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올해 중소기업에 1천억 지원 경기 안양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50억원보다 15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수시로 자금지원 신청을 받고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융자심의를 하기로 했다. 업체는 최대 5억원 범위 안에서 시중 금리보다 2% 낮은 이자율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조건도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업체, 지식기반 사업, 관광호텔업, 버스 운수업, 자동차 수리, 농수산물 도매업 등으로 시 또는 농협 등 6개 시중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국내기업이나 해외 투자기업이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를 안양으로 이전할 경우는 융자한도액의 두 배인 10억원까지 특별지원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는 기업에 있는 만큼 올해는 중소기업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389-2284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4
- 군포시 설 귀성버스 운행 군포시는 고유명절 설을 맞아 귀성(경)버스 승차권 예매를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귀성(경)버스는 충청권의 대전 호남권의 광주, 나주, 전주, 벌교, 순천 영남권의 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 등 11개 지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9000부터 2만3000원으로 시청 교통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귀성버스는 1월 25일 오전 9시에 시청 앞 광장을 출발하고 귀경버스는 1월 27일 오전 9시에 각 지역별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시는 버스업체에 신차를 귀성버스로 우선 배치키로 하고 아울러 운전기사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9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귀성버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서울이나 수원 등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관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기업맞춤형 국내외전시회 업체모집 안양시는 2009 기업맞춤형 국내외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안양시 관내에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또는 벤처기업이나 2009년 1월 2일∼12월 18일 중 해외전시회 또는 국내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하는 업체이다. 지원내용은 해외전시회의 경우 부스임차료 및 시설장치비, 전시품운송비, 통역비 일부이며 국내전시회는 부스임차료 및 시설장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업체는 총 40개 업체로 신청서 접수는 1월 5일∼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안양시 기업지원과 031-389-21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눈의 세계로 고고씽~ 여러 가지 겨울놀이가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단연 눈썰매 타기가 인기다. 눈썰매를 타고 숨가쁘게 내려오는 아이들의 빨갛게 상기된 볼을 보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 개장한 눈썰매장은 눈썰매 뿐 아니라 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해 가족의 하루코스 나들이로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하얀 눈의 세계로 떠나보자!가까워서 더 좋은 ‘서울랜드 눈썰매장’눈썰매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우리 지역에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이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1만1500㎡(3500여 평)의 부지에 어린이용(폭 25m, 길이 45m)과 성인용(폭 50m, 길이 100m)으로 돼 있으며 경사도가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속도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폭 25m, 길이 35m의 어린이용 슬로프가 하나 더 오픈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욱 좋다.눈썰매 도구는 플라스틱과 튜브용으로 구비돼 있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썰매는 썰매 앞, 뒤 부분에 고무쿠션을 덧대 안전하게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튜브썰매는 안락감을 전해주는 푹신함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이와 어른을 이어주며 가족끼리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게 화톳불이다. 긴 연통에 사방이 뚫려 있는 페치카 모양의 화톳불은 장작을 이용한 천연 난방시설로 시골의 온돌방과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3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다.문의 02-509-6000눈썰매도 타고 빙어도 잡고 ‘안산튜브눈썰매장·아이스링크장’안산시가 후원하는 안산튜브눈썰매장, 아이스링크장은 겨울철 레포츠외에도 문화공연은 물론 빙어·물고기잡기와 전통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눈썰매장은 성인기준 폭 20m에 길이 100m이며 유아용을 별도(15m+40m)로 있어 연령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로 30m와 세로 60m 짜리 정규 아이스 링크장도 구비돼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이용요금은 성인 어린이 동일기준으로 7000원이며 썰매장 외 아이스링크 1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등을 추가로 부담한다. 한편, 썰매장 주변에는 전통한과만들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팽이만들기, 부채만들기, 솜사탕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문의 www.kcc.ne.kr 031-486-0002수원종합운동장, ‘화이트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2월 28일까지‘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눈썰매장은 성인, 유아, 봅슬레이 슬로프로 나눠 운영하며 성인 슬로프는 90m, 유아는 30m, 봅슬레이는 40m다. 아이스링크는 50m 타원형 규모이며 스노우테마파크에는 초대형 이글루 4동이 설치돼 있어 에스키모 체험을 할 수 있고 얼음계곡, 얼음동굴, 얼음구조물 등을 설치해 북극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행사장에는 별도로 얼음썰매장을 조성, 얼음썰매 뿐만 아니라 팽이치기, 얼음쌓기 등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얼음썰매장은 아이스링크장 옆에서 진행되며 입장료에 썰매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은 8만여개의 전구로 환상적인 루미나리에를 연출,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스파크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며, 아이스링크는 5000원이다. 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는 매일 아침 10시부터~밤 9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www.snowland.co.kr 1577-7075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Tip 우리지역 빙상장 & 얼음썰매장눈썰매장 계획이 없는 주말, 느닷없이 아이들이 ‘눈썰매장으로 고고씽~’을 외친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까운 빙상장이나 얼음썰매장을 찾아가 보아도 좋겠다. 아빠 손을 잡고 조심조심 처음 스케이트를 배웠던 기억, 코 끝 빨개지도록 얼음썰매를 지치던 추억을 자녀들에게 전해 줄 좋은 기회. 안양 실내 빙상장안양종합운동장 지하 3층에 위치하고 있다. 하루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시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화료는 3000원. 월 단위 이용시 주2회 강습 성인 6만원 청소년 5만원 어린이 4만원, 주3회 강습 성인 7만원, 청소년 6만5000원, 어린이 6만원으로 저렴하다.문의 031-389-5278과천 시민회관 빙상장국내 최고의 빙질과 함께 국내최고의 강사진으로 차원 높은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평일 성인 3630원 청소년 2970원 어린이 2420원이며, 주말은 성인 3960원 청소년 3190원 어린이 2640원. 대화료는 3000원이다. 공휴일은 휴무이며 경우에 따라 개장하기도 하기 때문에 문의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02-500-1320옛날 모습 그대로 ‘백운호수 얼음썰매장’백운호수 주변을 돌다 보면 음식점 터사랑 옆 공터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을 볼 수 있다. 옛날 시골 썰매장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나무로 얼기설기 만든 나무 눈썰매가 눈길을 끈다. 나무 막대로 얼음을 지치는 것만으로도 신난 아이들과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한바탕 썰매를 지치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하지만 이 곳은 얼음이 얼지 않으면 썰매를 탈 수 없기 때문에 먼저 문의를 해보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이용요금은 썰매를 포함해 30인 이상 단체 3000원, 개인은 4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016-772-9784무료로 운영하는 ‘군포시 얼음썰매장’군포시 대야동 264-4번지 수리사 입구에도 얼음 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일 개장한 군포 얼음썰매장은 2600㎡의 부지에 물을 채워 얼려 만든 것으로, 100여 개의 전통썰매와 팽이를 무료로 빌려 준다. 썰매장에 들어갈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보관료 1000원 이외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며 보관료는 썰매 반납시 돌려준다. 문의 031-390-8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토피어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토피어리를 만드는 것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 있다. 처음엔 단순히 취미로 시작한 일이 작품을 만들어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다보니 이젠 그 일이 너무 좋아졌다는 사람들. 다른 선물과 달리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인 까닭에 받는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해 더욱 그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는 토피애 회원들. 그녀들을 만나보았다. 토피어리는 나무이발술 호계동에 위치한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만난 토피애 회원들은 30대부터 50대 주부들로 구성된 평범한 여성들이었다. 2006년 이곳에서 경기도 지원책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였던 토피어리 강좌를 수료하면서 결성하게 되었다는 토피애.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10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작품 구상도 하고 정보 교환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서금옥 회장은 “그 당시 토피어리 강좌를 수료하면서 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이 많았고 지금까지 취업이나 부업과 연계해 일하고 있는 회원들도 있다”며 “여성들의 취미가운데 토피어리만큼 정서적으로 좋은 것은 없을 것 같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선물이나 인테리어용으로도 토피어리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토피어리란 철재로 원하는 형태를 만든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 만든 조형물이다. 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 이니셜 토피아를 새겨 넣은 데서 유래하였다. 도심거리의 울타리나 꽃으로 만들어진 탑, 조화로 만든 장식물,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모형의 식물 등도 토피어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8세기에는 토피어리를 나무이발술이라고 불렀고 영국에서는 17세기말과 18세기 초에 토피어리 유행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이후 모스 토피어리라고 하여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작은 식물장식품이 유행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스 토피어리는 토끼, 말, 사슴, 강아지 등 자기가 원하는 모형을 와이어를 쉽게 구부려서 만드는 방법이다. 재료도 간단해 프레임으로 사용할 와이어와 수태(물이끼), 그 밖에 자잘한 소품 정도만 있으면 된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습기 대용으로 활용 토피어리는 자연친화적인 식물로 만든 작품으로 실내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습기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놀이시설, 공원, 전시회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되는 대형 토피어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선희 회원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아이의 아토피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토피어리를 시작했다. 집안에 식물이 많으면 건강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좋을 것 같아 하나 둘씩 작품을 만들다보니 어느덧 집안은 토피어리로 꾸민 초록공간이 되었다. 김정희 회원도 “취미생활이 다양하지만 단순히 만들어서 장식해 놓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물을 주고 가꾸면 식물이 자라나는 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토피어리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웰빙붐을 타고 토피어리가 점차 알려지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토피어리가 발달된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외국에 나가 직접 배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서 회장은 “토피어리 디자이너가 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재주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손재주가 없더라도 기본적인 기술을 응용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므로 인내심이 있어야하며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창의력이 있다면 작품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관련협회나 문회센터, 사회교육원에서 주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토피어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쇼핑몰, 창업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의 경우 꽃집, 서점, 인터넷 등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처음엔 취미로 만나 활동했지만 점차 의미있는 일에 배운 것을 활용하고 싶다는 토피애 회원들.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폭력여성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또 안양시민축제에 참여해 안양시 로고를 제작했고 작품 시연, 판매, 전시까지 하며 동아리의 이름을 알렸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강의를 할 계획이라는 토피애 회원들은 안양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몽골전통문화 체험기행 떠나요∼’ 안양나눔여성회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해 몽골전통문화 체험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장소는 양평 몽골전통가옥. 게르(몽골가옥) 체험하기, 말타기, 활쏘기, 몽골음식 맛보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부모와 아동(유치, 초등생) 40명 선착순모집. 문의 안양나눔여성회 031-465-36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자동차세 미리 내면 10% 할인 의왕시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매년 1월에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 12월에 2회에 걸쳐 납부하는 세금을 지방세법에 의해 매년 1월말까지 연세액으로 납부하면 납부할 연세액의 10%를 공제 받는 제도다. 자동차세 연납을 원하면 1월말까지 의왕시 사이버 지방세홈페이지나 세정과에 전화나 방문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연납 신청 후 연납신청액을 납부하지 않아도 가산금등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에서는 납세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2009년 1월15일까지 신청한 납세자에 대해서 선납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납부는 의왕시 관내금융기관 및 전국 우체국, 농협에서 가능하고 2009년 1월19일부터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차량을 매매 하거나 폐차할 경우에도 매매 또는 폐차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부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세정과(031-345-2191)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해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만안도서관 시청각실에는 동호회 ‘스토리버그’의 회원들 10여명이 모여 정기모임을 갖는다. “지난 3월,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어린이 영어 지도사 과정을 함께 수강한 동기들이에요.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후 공부도 더 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싶어서 모임을 만들게 되었어요.” 스토리버그 이혜정(34) 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처음에는 목요일 오전에 모임을 가졌지만 점점 취업하는 회원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토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며 “취업이 되면서 시간은 부족하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눠야 할 필요는 더 커졌다”고 모임의 의미를 말했다. 만안도서관 스토리텔링 자원봉사, 가르치는 기쁨에 도약하는 즐거움까지 스토리버그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만안도서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5·6세와 7세,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례를 정해 영어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연령에 맞는 영어동화를 선정해 읽어주고 관련된 주제의 song, chant, game, activity, worksheet, art&craft를 수업에 적절히 활용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박성애(39)씨는 “많은 활동을 하다보면 한 시간은 어느새 금방 지나가 버린다”며 “도서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아이들은 물론 봉사를 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경험이기 때문에 모두들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들은 대부분 영어방문교사, 유치원 영어파견강사, 학교 방과후 영어교사, 도서관 및 문화센터 스토리텔링 강사, 학원영어강사 등으로 취업이 된 상태. 모임에서는 주제별 영어 동화책을 선정하고 수업을 연구하는 일부터 현장에서의 경험, 취업 정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영어 지도사 과정을 밟게 된 동기는 대부분 자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3세, 6세 자녀를 두고 있는 김태임(35)씨. “아이의 영어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 학원을 다녀볼까’ 고민하다가 지도사 과정을 밟게 되었다”며 “내 아이를 가르치던 노하우를 지도하는 아이들에게 도입하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을 내 아이에게도 적용시키기도 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고 한다. 이 회장 역시 “전업주부로 생활하며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였는데 남편의 해외 파견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 영어강사로 제2의 직업을 갖게 돼 남편에게도 고맙고 하루하루가 의욕이 넘친다”고 요즘 생활을 말했다. 교육이 끝난 지난 7월 곧바로 방문교사로 취업이 된 이정란(33)씨도 “대학의 같은 학과 선배가 문화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항상 부러웠다. 요즘 긴 시간 일하지만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와 함께 핀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영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윤미향 (39)씨. “어느 날 아이에게 ‘엄마하고 영어공부하자’ 했더니 ‘엄마는 영어 선생님이 아닌데 제가 왜 엄마랑 영어 공부를 해야 되나요?’ 하더라고요. 그 말에 화가 나서 시작했어요.(웃음)” 미향씨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방과후 영어를 지도하면서 원어민 교사와 서로 상대국의 언어를 가르쳐주며 더욱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자녀 위해 시작한 영어 지도사 과정, 제2의 직업 갖게 해줘 초등저학년 이하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회원들이 느끼는 것은 아이가 어릴수록 영어를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최성희(34)씨는 “초등학교 때부터는 영어가 이미 ‘공부’이고 ‘강요’가 된다”며 “어릴 때부터 CD나 카세트테이프를 종종 틀어놓고 엄마와 함께 즐겁게 듣는 등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 영어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때로는 내 아이에게 소홀해 지는 것은 아닌가 잠시 되돌아 볼 때도 있다. 유치원 파견강사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희상(35)씨는 “수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집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오면 마음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이기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지도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영어 지도사로 제2의 직업을 시작하고 있는 스토리버그 회원들.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다는 그들에게서 일과 영어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전해졌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군포시, ‘승용차요일제 자율참여’ 홍보 군포시는 지난 9일 산본중앙공원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승용차요일제 자율참여를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군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거리 홍보는 ‘승용차요일제 아름다운 선택입니다’라는 홍보물을 운전자들에게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당부했다. 승용차요일제는 주민 스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쉬는 날을 정해 해당요일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율 참여운동이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렌터카포함)가 대상이며 승용차요일제를 시행하는 14개시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구청,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http://green-driving.gg.go.kr 접속신청 후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자동차보험료 2.7%할인, 자동차 정비공임·세차요금 10∼2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20%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박달1동 한마음 이웃사랑의 축제 열려 매서운 한파 속에 닥친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박달1동 주민들이 작은 동네 축제를 열었다. 박달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이웃사랑 작은음악회, 버스기사들로 구성된 연주봉사단 소리새밴드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뉴타운사업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박달동의 영상기록물 상영,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등 소박하지만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되었다. 남궁일철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마다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어왔는데 올해는 유례없는 불황의 여파로 사그러드는 이웃사랑의 불씨를 지피고자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제는 서예작품 전시회와 요가 시범공연, 한글교실 할머니들의 시낭송을 비롯해 동네 음악학원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 등이 함께 펼쳐졌고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