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주민 공람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구역을 확정하기 위해 8일부터 24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다. 시는 “이번 공람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고 내용은 개발대상 부지 총 1.274㎢ 규모의 구체적인 개발구역 경계를 확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도시기본계획 확정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시는 공람에 이어 내년 1월 중 공청회를 개최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아 자체 도시개발계획 수립, 늦어도 2010년에는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현수 도시개발 팀장은 “도시개발 예정지는 현재와 같이 개발제한구역과 개발행위허가 제한된 지역으로 엄격히 관리될 것”이라며 “보상관련 루머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02-3677-2351~3 과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우리 아이, 입학은 언제가 좋을까? 초등학교 입학기준이 달라졌다. 2007년 8월 3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현행 조기취학과 취학유예 절차를 간소화해 입학적령기 1년 전·후로 학부모가 자유롭게 입학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개정은 또래보다 한 살 어린 나이에 입학하는 1, 2월 생의 취학유예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3월 1일 초등학교 취학 기준일을 1월 1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작년의 경우 입학유예를 신청한 아이들이 8만 명으로 그 중 80% 이상이 1, 2월 생 아동으로 조사되었다. 이제는 나이 기준에서 연 나이로 변경되어 같은 나이, 같은 학년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만5세나 만7세 입학을 꺼려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입학시기 결정할 때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김미주(37·안양 호계동)씨는 2003년 1월 생인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시기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처음 유치원을 보낼 때 학교를 일찍 보낼 결심으로 1년 일찍 입학을 시켰다. 의외로 잘 적응하고 인지능력이나 사회성에서도 뒤쳐지지 않아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김 씨는 “내년부터 바뀌는 입학제도를 보면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 입학 후 행여나 우리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고민”이라면서 “그렇다고 한 해 유치원을 더 보내자니 여태까지 친구로 알고 지내던 아이들을 언니, 오빠로 불러야 한다면 아이에게 정체성 혼란이 올 것 같다”고 전했다. 작년에 2002년 2월 생인 아들을 입학유예 한 박영란(34·과천 문원동)씨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해에 입학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력서를 쓸 때나 군대를 갈 때 1년의 시간이 더 주어지는데 1년을 허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래보다 일찍 학교에 입학하느냐 연기하느냐의 결정은 학부모의 몫이다. 아이를 과소·과대평가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치원 교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안양 호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는 “아이의 언어, 신체, 사회, 정서, 발달 정도를 파악한 뒤 입학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학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타인이 보는 시각이 다르므로 주변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택 신중 기하고 기한 내에 신청해 불이익 받지 말아야 이처럼 학부모가 입학시기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만5세에 학교에 보낼 것인지, 만7세에 학교에 보낼 것인지 결정한 뒤 12월 3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를 신청해야 한다. 개정 이전에는 2년 조기입학도 가능했지만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아이에 한해 1년 조기입학만 가능하다. 2009년 초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2003년 1월 1일생부터 12월 31일 출생 아동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04년 이후에 출생한 아동은 조기입학 대상이 아니므로 신청할 수 없다. 입학연기를 원할 때는 다음 해에 1년 입학을 연기하려는 아이에 한하며 2002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 출생 아동만이 입학 할 수 있다.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를 원할 경우 별도의 제출서류는 없으며 기한을 준수해야 차후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안양 교육청 홍종선 장학사는 “올해까지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학교장의 판단절차에 따라 좌우되었지만 이제는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2월 25일경에 배포되었던 취학통지서도 12월 20일 경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주소이전이 불가피했던 아이들과 취학 아동 수 예측이 곤란해 학급배정 교원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도 다소 해결될 것이라는 것이 교육청의 얘기다. 따라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과 입학시기도 앞당겨 질 것이라고 한다. 만약 조기입학, 입학연기 신청 기한이 지났을 경우에는 학교장에게 별도로 신청해야한다. 단, 취학유예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를 원하는데 국립이나 사립초등학교를 희망하는 경우 학교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 추천이 학교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학교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주민등록 말소, 호적이 없거나 국내 불법체류 아동도 입학이 가능해졌다. 임대차계약서나 거주확인 인우보증서, 출입국 사실증명, 기초생활보장번호 등을 통해 거주사실이 확인되면 입학 할 수 있다. 입학시기의 선택은 자유로워졌지만 그만큼 학부모의 판단이 정확해야 아이가 첫발을 내딛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 몇 달 차이로 인해 발단단계나 문제해결능력, 상황대처에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그 수준은 아주 미미하다는 것이다. 아이들마다 특성이 있듯이 잘 하는 부분을 칭찬해 주어 자신감을 키워주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부모의 몫일 것이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청소년들의 마술잔치, 전국청소년 마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과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기곤) 주최로 지난 8일 열린 ‘제1회 전국 청소년 마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는 지난달 22일 전국 40여 개의 출품작 가운데 동영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동아인재대학교 마술학과와 한국마술산업진흥협회의 지원을 받아 예비 마술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수상자 전원에게 동아인재대학교 마술학과에 진학할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하는 등 청소년들이 마술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각종 부스가 마련되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을 온 시민들과 청소년을 위해 과천청소년수련관 English Town의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요술풍선을 만들어 주고 페이스페인팅 행사와 전통음식인 부침개와 웰빙음료, 어묵, 떡볶이 코너 등을 요리교실 어머니들의 지원으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실패하지 않는 창업훈련과정’훈련생 모집 과천시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준비를 위한 ‘실전 창업훈련과정’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안창업아카데미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실행창업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의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여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1일 4시간씩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창업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창업자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전, 사례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회차 당 교육인원을 15명 이내로 제한하여 1:1 맞춤교육 및 쌍방향 교육을 실시해 창업훈련부터 창업준비까지 개인별 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자본, 외식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만남과 교육 종료 후에도 자신 있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문의: 과천시청 주민생활지원실 생활지원팀 02-3677-2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안양시정신보건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열려 안양시정신보건센터가 지난 8일 안양예술공원 폭포광장에서 개원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너! 나! 우리함께’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바이올린, 첼로 독주, 헝가리안 댄스 등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또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기와 정신건강 퀴즈왕 선발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미로움을 더했다. 이와함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에 해로운 심리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상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는 해피존 그리고 영화 포스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이 가능한 해피 포토존이 부대행사로 운영되었다. 안양시가 지난 98년 3월 1일 박달보건지소에서 첫 문을 연 정신보건센터는 유명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신장애인 보호작업장 운영, 알콜중독 예방과 치료,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 정신건강 상담, 노인 치매 선별검사, 정신질환자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소화걱정 없고 영양까지 챙기는 전복죽 어르신이 계신 집안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가장 신경 쓰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르신의 건강이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바깥출입이 줄고 운동량도 줄어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어떤 음식을 먹을까?’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떠오르는 음식은 죽으로 치아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음식이다. 야채, 해산물, 쇠고기 등 여러 종류의 죽을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포장까지 간편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본죽’.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 특성상 여러 곳에 지점이 있지만 범계역에 자리한 평촌범계점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 메뉴 가운데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 바로 전복죽이다. 영양면에서도 웬만한 식사에 뒤지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달아난 입맛을 찾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또 버섯굴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죽, 게살죽 등도 권할 만 하다. 얼큰한 맛을 더한 매운황태죽은 남편 속풀이용으로 좋다. 류민영독자가 ‘본죽 범계점’을 추천한 이유: 시부모님이 입맛 없어 하실 때나 남편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끔씩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곤 해요. 죽만큼 쉬운 요리도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쌀 불리고, 재료 준비하고, 요리할 때 계속 저어주어야 하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는 종류별로 다양한 죽을 입맛대로 살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여러 곳에 본죽집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재료를 그날그날 소비할 수 있는 범계점이 믿음이 가 모임이 있을 때도 가끔씩 찾아온답니다. ●메뉴: 특전복죽 2만원, 전복죽, 버섯굴죽 새우죽 등 8000원, 매운황태죽 7000원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10시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30분∼10시30분 ●위치: 범계역 문화의 거리 입구 ●휴무일: 추석, 설 명절 ●문의: 031-384-4262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차별화 된 시스템과 강사진으로 수학공부 새 장 연다 지난 11월13일 치러진 2009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은 수리 가, 나 영역 모두 예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수리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열쇠가 될 것으로 입시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와 같은 수리영역의 난이도 높은 출제경향은 학생들간 실력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의 변별력을 높인다는 취지아래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또 2009년 새롭게 바뀌는 교육과정 개편안에 문과의 경우 미분과 적분이 포함될 예정이고, 교과과정 역시 어렵게 개편될 것으로 예고돼 수학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에 당황스러운 건 학생과 학부모다. 날로 중요해지는 수학에 대비해 어느 정도까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상대적으로 수학의 부담이 적었던 문과생들마저 미적분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도 들려온다. 2:1 멘토시스템이란 획기적 방법을 도입, 수학의 절대강자를 표방하고 나선 매스멘토 수학전문학원이 평촌 학원가에 문을 열었다. 수준별 소수정예 수업으로 차별화를 시도함을 물론 기존 학원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수학교육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젊고 우수한 강사진, T 매니저가 함께 하는 2:1멘토 시스템 매스멘토 수학전문학원의 장점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우수한 강사진을 꼽을 수 있다.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에서 수년간 강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아온 탁성우 선생을 비롯,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거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전진 선생까지 강사진의 이력이 화려하다. 특히 전진 선생은 2006, 2007년도 수능교재 및 강의를 담당하며 교재편찬 작업의 실무진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입시의 출제경향을 꿰뚫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정무경 원장은 “어느 공부나 마찬가지지만 수학은 지도하는 선생님의 역할이 큰 과목 가운데 하나다. 똑같은 문제도 어떻게 개념을 잡고 응용, 심화할 수 있는 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원장은“많은 학생들이 닮고 싶은 모델을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진 선생의 경우 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모델인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거친 실제 주인공이어서 공부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 단계의 밀도 있는 학습이 실력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의 입시 역시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심화단계의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된다. 매쓰멘토는 모든 강의의 커리큘럼과 반편성을 이러한 변화흐름에 맞춰 진행한다. 학생들의 실력차를 감안해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적게는 2명에서 5명 정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반편성은 선생님 한 명 당 담당하는 학생수를 줄여 학생별 수준파악이 쉽고 취약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밀도 있는 수업을 가능하게 한다. 매쓰멘토에서만 볼 수 있는 스터디 매니저 제도는 학생과 강사 간 거리를 더욱 좁혀주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의 학원들이 반별로 한 명씩의 담을 두고 학생을 관리하는데 비해 매쓰멘토는 강사별로 따로 운영되는 스터디 매니저를 두고 학생들의 수업과정 전반을 직접 관리한다. 이러한 제도는 수업의 진도는 물론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내신관리와 성적향상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또 매주 진행되는 테스트와 수업전반에 관한 성적을 2주 간격으로 집계해 학부모 상담에 이용,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이끌어가고 있다. 목표 정하고, 목표에 맞는 나만의 학습전략 세워야 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학생이 최고 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할 만큼의 실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 개념도 정립되지 않은 학생에게 무리하게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강요하는 것은 자칫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정 원장은 “학생마다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듯 수학공부의 방향 역시 목표에 맞춰 장기적 로드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학생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 선행학습과 심화학습, 올림피아드, 경시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한다. 일반고 진학이 목표인 학생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밀도 높은 심화학습으로 내신과 대학입시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전략을 짜여한다.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전략은 똑같은 노력을 투자해 목표하는 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이런 이유로 매쓰멘토에서 진행하는 2:1 멘토 시스템은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쓰멘토 수학전문학원 031-476-0160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부드럽고 고소한 양고기는 겨울철 보양식 갈수록 음식의 유행주기가 짧아지는 요즘. 한 자리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똑같은 메뉴라도 유난히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은 따로 있기 마련. NC백화점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원조마포갈비집이 바로 그곳이다. 30년 이상 음식을 만들어온 김우청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이집에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바로 맛과 정성때문이다. 30년 경력 조리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 우리나라 옛 선조들은 건강의 근원이 음식물에 있다고 믿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하고 추운날씨에는 자칫 입맛을 잃거나 속이 허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양고기나 부추와 같이 성질이 온열한 식품을 권하고 싶다는 김대표. “겨울철에는 뱃속이 든든해야 추위를 덜 타는 법이죠. 육류는 완전히 소화하는데 6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섭취하고 나면 포만감과 함께 든든함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마늘, 양파 등과 함께 먹으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지요.” 예로부터 양고기는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오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도 특히 인기가 좋다는 양고기. AI, 광우병의 외부 요인과 무관하고 소, 돼지고기와 비교해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적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양고기는 8∼12개월 미만인 목초를 먹기 전 어린양을 램, 12개월이 지난 양은 머튼이라고 한다. 이곳은 어린 양 램으로만 요리하기 때문에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건강은 물론 미용까지 챙길 수 있다는 양고기. 호주, 미국, 중국 등지에서 양고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입견을 가진 탓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늘면서 양고기를 접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양고기가 각광 받기 시작했다. 참숯에 구운 돼지왕갈비, 연하고 부드러운 맛 갈비의 원조라 불리는 마포갈비는 마포나루터 인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즐겨먹던 음식이었다. 양념에 재운 돼지갈비가 사랑을 받으면서 유명해진 마포갈비의 그 맛을 이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마포에서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어 왔고 식당을 경영해 온 김 대표는 영업비결에 대해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고 말했다. 바로 맛과 정성 그리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고 과일이 들어간 양념장에 잘 재운 돼지왕갈비는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너무 달지도 않고 담백한 맛에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아이들까지도 좋아한다고 한다. 흔히 갈비하면 당연히 숯불에 굽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숯불이라고 다 같은 숯불이 아니다. 숯가마에서 구워진 참숯을 이곳에서는 또 한번 구워 은근하고 오래도록 불이 사그러지지 않아 고기 특유의 맛이 살아난다. 숯불에 구운 고기가 맛이 좋은 이유는 숯을 태울 때 많이 나오는 원적외선의 파장이 길기 때문에 주로 고기를 익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태우는 열보다 익히는 열이 강하므로 골고루 맛있게 익는다는 것. 양념장에 바로 버무려 손님상에 내는 겉절이를 비롯해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까지 김우청 씨가 직접 만들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이곳에는 점심특선으로 선보이는 두루치기를 맛보기 위해 점심시간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당분간 과감하게 6600원이던 음식값을 4500원으로 할인해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이곳에서 만든 누룽지로 끓인 누룽지탕과 시골에서 직접 공수해온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를 같이 먹는 맛은 원조마포갈비집의 또 다른 별미로 알려져 있다. “저희집 갈비탕은 분당에서 병석에 누워계신 아버지가 드시고 싶다며 포장을 부탁한 손님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갈비를 오랫동안 우려 국물맛이 진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죠.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족, 친구모임이나 회식 메뉴로 손색이 없는 양고기와 돼지왕갈비를 추천합니다. ” 원조마포갈비집 031-383-9252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2009 정시지원 핵심 전략 집중 분석 지난 17일 2009학년도 정시지원에 대한 청솔학원 입시설명회가 안양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학부모, 수험생들이 설명회 장을 가득 매워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평촌 청솔학원 조광연 원장의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부에는 박종수 상담실장의 각 학교별 특징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3부에서는 오성균 운영기획실장의 정시 지원판도 분석과 합격 전략을 들을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 조금이나마 심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때문에 수능 가채점은 향후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수시를 지원하고 전형이 마무리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 점수 뿐 만 아니라 각 입시 기관에 제시되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는 등급제가 폐지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성적을 환산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영역별 표준점수에 따라 환산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능 가채점을 한 다음 수시 지원 대학이나 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 할 경우 각 대학별 최저학력의 유무와 반영 형태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9학년도 수시 특징을 살펴보면 선발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는데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2전형이 학생부 전형으로 이루어지거나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큰 대학은 서강대, 한국외대, 아주대, 인하대, 경기대, 한성대 등이며 학생부 비중이 큰 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담실장은 “수능이 끝났지만 새로운 입시의 시작이라는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수시 22전형은 수시 21 전형을 치렀기 때문에 각 대학의 특성과 출제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시 지원 전략에서는 작년보다 수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시 모집 비중이 줄어들어 작년보다 수능 점수로 인한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국립대학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3+1 영역을 반영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민대, 세종대 등이 수능 3+1 영역으로 합류했다. 제2외국어를 포함해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고 연세대, 고려대 인문 계열 등이 제2외국어 의무 지정과 가산점 제도를 없애고 탐구 1과목으로 변경했다. 결국 학교의 특성과 모집요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와 수험생은 대학별 환산점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자신의 점수와 대학별 환산점수로 산출했을 때와 비교해 봐야 한다. 만약 특정영역에서 실패한 학생이라면 그 영역을 제외할 수 있는 영역조합을 가진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영역조합 뿐 아니라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하거나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면 환산점수에 영향을 주어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운영기획실장은 “원서를 접수할 때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경쟁대학을 스스로 분석해 보고 과감히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합격선과 경쟁률의 변화를 추리해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우리 아이도 영재교육원 보낼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부모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 아이가 혹시 영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아이가 수학과 과학 등 특별한 영역에 창의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면 영재교육원에 도전해 볼 만 하다. 영재교육원 출신자에게 정부는 여러 가지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추천서를 써 주며 해당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특히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 교육비 부담이 없으면서 방과후 뛰어난 학생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해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양교육청과 군포의왕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2009학년도 모집 요강이 발표됐다. 영재교육원 모집 일정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안양교육청 60명, 군포의왕교육청 47명 모집 정확한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일정이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안양 교육청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중학교 1학년 총 3개 학년 각 20명씩 60명을 모집한다. 초등 6학년과 중2의 경우 현재 초 5학년과 중1학년 학생이 결원없이 전원 진급함에 따라 추가 선발이 없다. 군포의왕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 20명, 6학년 연계교육을 위한 결원보충 2명, 중등 1학년 20명, 2학년 결원보충 5명, 총 47명을 모집한다. 영재교육원 선발전형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교장 추천의 경우 담임교사 또는 영재교육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희망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하며 수학 과학 분야의 우수학생으로 영재교육원 수업이 있는 날 교육청으로 등원이 가능한 학생이어야 한다. 영재교육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장 추천을 받아 2단계 시험대상자로 선발돼야 하므로 관심 있는 학생의 경우 12월5일까지 학부모동의서와 응시원서를 각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1차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12월12일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90분간 2단계 영재성 검사를 받게 된다. 2단계 영재성 검사를 통과한 학생에 대해 12월 27일 교육청지정장소에서 3단계 수학 과학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학문적성검사는 고득점자순으로 학급별 일반전형 선발인원의 1.5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발한다. 4단계는 안양교육청의 경우 탐구능력평가와 심층면접으로 1월14일과 15일 각 10시부터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3단계 학문적성검사 200점, 4단계 탐구능력평가 및 심층면접 200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학급별 정원내에서 최종선발, 1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군포교육청의 경우 1월21일 수행능력, 종합적 기획력, 해결방안발표, 면접 등 4단계 심층면접 결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 2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과학수업 등 영어 수업 확대 현재 안양교육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1년 과정 매주 2회, 회당 1시간 30분씩, 총 156시간 동안 수업을 받고 학습결과물을 발표한다. 수업은 주제탐구, 주제해결을 위한 선행·심화학습, 보고서 작성·발표·평가 등 3부 심화 학습으로 진행되는 교과활동에 100시간, 이외에 현장체험활동, 과학캠프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에 50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안양교육청 영재교육원 담당 문충식 장학사는 “2009년도에는 중등심화반을 운영하지 않으며 현재 초등 3학년 학생들이 수업하게 되는 4학년 반을 신설 운영한다”며 “올해 처음 시행, 호응을 얻고 있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과학수업, 한국교원대학교 영재교육센터와 연계한 체험활동 등을 계속 추진, 체계적인 창의력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양교육청의 경우 초등학생은 화요일과 목요일, 중학생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까지 진행되는 중등심화과정의 경우 토요휴업일을 이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하고 있다. 군포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08학년도 기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2시간 수업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수요일 오후 4시간 동안, 중학생은 월요일과 화요일 2시간 동안 수업한다. 군포교육청 역시 2009학년도부터 영어로 과학을 진행하는 원어민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교과수업 중 영어 수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선발되려면? 인터뷰-안양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정지풍 원장 “창의성은 노력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과학교육원에 재직했을 때나 현재 교육청 영재교육원 아이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그 아이들에게는 ‘긍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 수학 분야에 관심이 있고 재능있는 아이들을 발굴해서 희망을 주고 긍지를 심어줘 그 분야의 영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재교육원의 역할이지요.” 안양교육청 교육장이면서 부설 영재교육원 원장이기도 한 정지풍 원장은 “영재교육원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평소 창의성을 키워 두어야 한다”며 “창의성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평소 노력에 의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방법으로 정 원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서와 신문 등으로 끊임없이 정보를 접하게 되면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이 생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질문에 대해 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이야말로 영재교육원이 원하는 학생이며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과학 수학 분야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분야로 영재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평촌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배은미 원장 영재교육원 선발기준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영재교육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 혹은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영재들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영재교육 대상자가 되었다고 해서 그 학생이 최고의 과학자나 수학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매년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과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평촌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배은미 원장은 “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 탐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며 “영재교육원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통합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원장은 “내신대비를 위한 무리한 선행학습은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느낄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에 반복, 암기에 익숙한 학생은 개념이 조금만 응용된 문제를 만나면 마치 처음 보는 문제처럼 당황하게 된다”며 “개념 이해 없는 단순 반복학습과 암기로는 효과적인 창의력과 사고력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교육청 영재교육원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모두 정형화된 문제보다는 교과 개념을 이해하고 심화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또한 서술식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와 정답이 모두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겠지요. 사고력은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을 때 성장하게 됩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