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5회 예닮인전 의왕시에서는 27일까지 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서 정기전시회인 ‘제5회 예닮인전’이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닮인회 윤종임 회장 등 예닮인 회원들이 화폭에 담은 풍경, 정물 등 수채화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예닮인회는 지난 11월초 ‘사랑나눔전’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등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에도 관심을 보여 그림을 좋아하는 동호회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닮인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 예술을 사랑으로 키워나가는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미래가치 보고 초급매물 노려라”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3부동산대책 발표 등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발표 이후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일시 호가가 상승하는 곳도 있었으나 실제 거래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다시 저가의 급매물이 쏟아지고 주택 가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실물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자산가치까지 하락할 경우 경기침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집값은 얼마나 더, 언제까지 하락할 것인가? ‘지금이 바닥이다’, ‘아직은 바닥이 아니다’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이 시급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은 매수와 매도 시기를 결정하지 못해 답답할 뿐이다. 향후 평촌 산본의 집값 전망과 잉여자금 투자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 4인의 조언을 들어봤다. 평촌 산본 당분간 집값 하향 안정세 평촌과 산본의 집값은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평촌의 럭키부동산컨설팅 이상일 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식과 펀드투자를 한 개인들의 가처분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데다 실물경제가 둔화되어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평촌과 산본의 집값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책들을 내놓고 있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소극적인 마케팅이나 거시경제의 활성화가 따라주지 않는 한 현금선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고 매수자들은 관망할 것이라는 것. 산본의 씨티공인중개사 김순희 대표 역시 “현재 큰평수 위주로 매매가가 많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자들은 추가하락을 기대하고 있고 급매로 매도하려고 생각했던 매도자 역시 세금문제가 더욱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물건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거래가 원활하지 않으면서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들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평촌과 산본의 집값은 회복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기업은행 최은희 부동산 PB팀장은 “평촌의 경우 여타 신도시에 비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주변지역의 개발호재가 꾸준히 예정되어 있어 주택시장의 침체현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양구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재개발이 활성화될 경우 임대가격의 반등에 이은 제한적인 상승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부동산경매과정 강혜숙 주임교수 역시 “버블세븐 지역이 부동산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안양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아직 건재하다”며 “향후 평촌을 중심으로 가장 먼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교수는 또 “주택은 단순히 안주할 곳으로 여겨서는 안 되며 미래 가치로 평가해야 한다”며 “안양은 미래가치가 높은 도시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안양은 평촌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도심으로 재개발과 뉴타운으로 신도시화 되면서 거점도시로 새로 태어날 것이며, 평촌은 리모델링 등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사업으로 새 도시가 되면서 안양의 인구는 늘어나고 그에 맞춰 도로와 전철 신설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게 강 교수가 내다보는 안양의 미래가치이다. 언제 어떻게 구입해야 할까? 이들 전문가들은 평촌, 산본에 집을 구입하려고 계획중이라면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 급매물을 잡아 매입을 고려해 볼 것을 조언했다. 강 교수는 “바닥이 언제일지 알 수는 없으나 ‘무릎에 들어가서 어깨에 빠져라’는 투자자들의 격언으로 볼 때 올 연말과 내년 초가 매수의 적기라고 본다”며 “투자 주택이 더 내려갈지라도 분명한 것은 겨울에는 해마다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겹쳐진 상황이라 지난해 전반기에 비해 집값이 현재 많이 내려간 상태”라고 말했다. 무릎 아래로 한참이나 내려온 시세라는 것. 럭키부동산컨설팅 이 대표와 기업은행 최 팀장은 최근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금리수준이 형성되는 내년 상반기, 빠르면 2009년 산업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기인 3∼4월 정도로 내다봤다. 하지만 내년까지는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 좀 더 신중한 구입을 조언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한솔Ⅲ공인중개사 김용희 대표는 “실물자산가치가 하락한데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평촌 집값 하락이 꾸준할 것”이라며 “내년 중 적당한 시기에 구입하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는 집을 자산가치로 여기기보다 실생활에 가장 편리한 집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 생활 등에서 편리한 역 주변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인 매수 장소로는 교육문제에서 자유로운 가구들의 경우 의왕시 내손동의 LG아파트나 대림아파트로의 이동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평촌역과 범계역 인근 중소형아파트, 지하철이 들어오는 청계지구 인덕원 관양동, 그리고 투자목적으로 재개발 뉴타운을 본다면 진행상 가장 빠른 금정뉴타운, 안양 만안뉴타운, 군포역세권 재개발 등이 거론됐다. 잉여자금 투자시 유망상품은? 잉여자금 투자시 유망상품으로는 당분간은 주식이나 펀드보다 역세권주변의 전세나 월세비중이 높은 소형 오피스텔, 급매물 상가 등이 가장 많이 손꼽혔다. 씨티 공인중개사 김 대표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좋은 업종의 임대가 들어가 있고 수익률도 좋은 1층 상가가 급매로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꾸준히 발품을 파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나 상가를 매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강 교수는 “부동산 경매는 경기가 좋으면 매수해 매매가 잘되어 좋고, 경기가 나쁘면 물건이 늘어 내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서 시세에 60∼80%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적은 돈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고 계획하고 있거나 투자를 하고 싶다면 경·공매의 문을 두드려 볼 것”을 권했다. 한편 부동산, 예금, 펀드의 분야별 자금 투자법으로 최 팀장은 토지의 경우 11월30일 토지거래해제구역 중심으로 살펴볼 것과 절세형상품인 비과세와 세금우대예금을 권했다. 또한 펀드의 경우 분산투자효과와 평균매입단가인하(코스트 에버리징)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적립식펀드와 그 중에서 타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펀드매니저의 개인적 성향이 배제된 지수연동 국내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안양 충훈고 야구부합숙소 와룡대 개관 안양시가 후원한 충훈고 야구부합숙소 와룡관이 지난 9일 준공,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와룡관은 3층 건물로 락커룸, 급식시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와룡관이 개관함에 따라 학교와 집을 오가는 어려움 속에서 운동을 하던 선수들은 아늑한 보금자리를 벗삼아 편안한 상태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와룡관은 총 사업비 7억8000만원 중 시가 5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금액은 교육청이 부담해 건립됐다. 이필운 시장은 개관식에서 “충훈고가 신흥 야구명문고로 부상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훈고 야구부는 창단 만1년이 채 되지 않는 금년 3월 황금사자기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도지사기 야구대회와 대통령기 지역예선에서 2위, 성남시장기대회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신생팀 못지않은 실력으로 학교와 안양의 명예를 드높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옷, 신발 대변신 경기불황에 소비가 위축되면서 주부들의 지갑은 얇아졌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씀씀이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물건하나 허투루 버리는 일이 줄어들었다는 주부들이 많다. 때문에 유행이 지난 옷이나 낡은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그래서인지 요즘 리폼 전문점이 바빠졌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 산 물건처럼 바뀌는 리폼. 우리지역에 소문난 리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다. 코트, 무스탕 길이 줄여 조끼 만들고 명품 수선도 가능해 결혼 할 때 장만한 정장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서, 너 번 입었다는 김서연(35·안양 호계동)씨는 “예복이지만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느라 그 때 당시 통이 넓은 바지 정장을 샀는데 장롱 속에 걸어 두고 바라만 보다가 고쳐서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수선 집을 찾아갔다”면서 “바지의 통도 줄여주고 바지에 있던 허리끈도 코사지로 만들어 주어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리폼의 변신은 끝이 없다. 청바지는 주름치마나 가방으로 정장은 볼레로 스타일, 헐렁한 바지는 판탈롱 스커트, 임부복은 평상복으로 만들어 준다. 디자인 변형 뿐 만 아니라 실수로 찢어진 옷이나 담뱃불 자국으로 인해 구멍이 난 옷들도 리폼이 가능하다고 한다. 초원 대원상가 1층에 있는 대원 옷수선 리폼전문점은 “요즘 하루에 60∼70건의 리폼을 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롱코트나 무스탕을 수선하려는 문의가 많다”면서 “코트는 길이를 줄이고 라인을 잡아주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무스탕은 조끼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트를 리폼하고 남은 부분은 스카프로 만들어 주어 하나의 옷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비싸게 주고 산 명품 옷도 유행을 타기는 마찬가지. 버버리, 닥스, DKNY 등의 제품들도 리폼이 가능하다. 고가의 제품이기에 수선보다 복원하는 느낌으로 리폼을 해야 한다고. 대동문고 뒤편에 있는 문화상사 박길숙 사장은 “버버리 제품의 경우 품이 너무 넓거나 길이가 길어 입기 불편해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면서 “옛날 디자인은 어깨 부분에 너풀거리는 옷깃이 달려 있어 떼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객이 만족하는 리폼을 하기 위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박 사장은 “기존의 옷을 갖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기존의 옷감과 특성을 살려 리폼을 해야 옷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비용은 소매 부분은 1만원, 가죽 5만원, 명품 리폼은 5만원에서 10만원 선이다. 미끄럼방지창은 기본 코 변형하고 복원까지 신발만큼은 오랫동안 신어 길들여진 것이 편하다. 애착을 갖고 신었던 신발이 해지거나 낡게 되면 속상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예은(40·의왕 포일동)씨도 그 중 하나다. 박 씨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정장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신발을 번갈아 가면서 신는데 한 쪽 신발 코부분이 까져 보기 싫다”면서 “버리기는 아깝고 새로 사자니 새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함 때문에 구두 리폼을 맡겼다”고 말했다. 신발 리폼은 코가 벗겨진 것이나 코 모양을 변형을 요청하는 고객이 가장 많다. 옛날 구두는 코가 앞으로 길쭉한 모양으로 요즘 스타일 의 둥근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그 외 굽갈이, 바닥천갈이, 장식교체, 지퍼, 염색 색상까지 완벽하게 복원해 새 신발로 착각할 정도라고. 의왕 롯데마트 건너편에 있는 구두수선 샤인 정종철 사장은 “걸을 때마다 발이 불편한 고객들에게는 밑창에 4mm 정도의 쿠션을 넣어 주고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창을 넣는 부분 수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여성들이 많이 신는 롱부츠도 굽갈이와 앞코 변형만으로도 전혀 다른 부츠로 탄생하고 번쩍번쩍 광까지 내주어 리폼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코변형은 3만원, 굽갈이 1만원, 미끄럼방지창은 8000원 정도면 된다. 대원옷수선리폼전문점 031-382-4362 문화상사 031-465-1077 구두수선샤인 031-425-9280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리폼 할 때 주의할 점 1. 리폼하고자 하는 부분을 잘 설명해 주고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진행한다. 2. 리폼을 할 때 최신 트렌드만을 따라 하는 것 보다 기본형의 디자인을 선택한다. 3. 인터넷으로 주문 신청을 할 수 있는 리폼 전문점이 많은데 택배로 오는 도중 물건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전문적이고 주변에 입소문이 난 곳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2009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2008 과천시 자원봉사 대축제’가 지난 1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결실을 돌아보며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과천시장상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과천시민속보존회 김상숙 씨 등 16명에 대한 자원봉사 인증서와 금배지가 수여됐다. 한편 이어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3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와인파티와 과천시 주니어 오케스트라 및 클래아스 클래식 기타 동호회의 축하연주도 뒤따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여성발전기금사업 공모 의왕시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단체육성, 여성가족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여성발전기금사업을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의왕시에 소재 하는 각급 여성단체, 여성관련 비영리법인, 대학, 연구소, 공익단체, 여성사업추진실적이 있는 공공시설 등에 한하며 접수기간은 12월 30일까지로 의왕시청 사회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의왕넷 e-portal 웹사이트 오픈 의왕시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e-portal 웹사이트(http://www.uw21.net)를 구축했다. 총 1000여 페이지로 구성된 의왕넷은 ‘사이버 문화역사관’과 의왕어린이 축제를 체계화 한 ‘의왕축제 사이트’, 도시개발 추진을 위한 ‘재개발, 재건축 사이트’등 12개의 다양한 특화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상담서비스를 보강해 민원 상담에 대한 SMS 결과 통보 서비스와 함께 웹사이트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확대축소, 서브 화면의 맵 구성, 정보제공에 대한 사용자 평가기능 등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독서의 날개 달아주는 겨울방학 독서교실 얼마후면 관내 모든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두 달 남짓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학원수강이나 특강, 캠프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방학을 보람되게 보내는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 그러나 책과 친해질 기회가 부족한 우리 자녀들에게 무턱대고 책을 가까이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독서교실이다.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연령에 맞는 책을 고르는 안목도 길러 줘 방학을 이용해 독서교실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공공도서관 독서교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심 맞이안양, 군포, 의왕, 과천을 포함한 관내 공공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서교실을 연다. 이 달 중순이나 말일부터 모집을 하고 내년 1월 초나 중순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독서교실이 짜여져 있다.경기도립과천도서관은 2009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어린이 독서교실을 열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나의 일기장 영어로 쓰기, 지은이와 생각나누기, 지점토로 책 주인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절기 상 설 명절이 끼어 있고 최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풍속화를 주제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안양지역 4개 시립도서관(만안, 호계, 평촌, 어린이도서관) 역시 2009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법, 책만들기, 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과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독서교실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에게는 시장상과 국립도서관장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 된다.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역시 1월5일부터 9일까지 독서교실을 연다. 최근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사이언스 북메이킹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경제탐험대를 통해 경제사정을 돌아볼 기회도 제공한다. 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교실은 단순한 책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북아트, 책을 읽고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견학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책을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그룹별 수업 가능한 사설독서교실도 효과 높아공공도서관 독서교실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설기관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독서교실인 한우리독서교실에서 운영하는‘역사 쏙쏙 논술 쏙쏙’은 초등 고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초등 5학년 교과과정부터 우리 역사와 세계사가 다뤄지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리 역사를 둘러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특히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그룹별 수업으로 토론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우리 독서논술 산본지부 정지영 지부장은 “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12차시 교육만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법은 역사를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이밖에도 뉴코아 문화센터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북아트 강좌와 동화구연, 스토리텔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녀가 책과 함께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청소년을위한군포내일여성센터, 청소년 진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 개설 청소년을위한군포내일여성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중·고생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청소년 진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 을 개설한다. 청소년 진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고등학생 10명, 금요일은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와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분석과 이해, 진로 탐색, 직업의 이해 및 진로 선택 방법 등 학기중 시간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을위한군포내일여성센터에서는 2008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진로 교육과 상담,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실질적인 직업체험, 개별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 중·고생을 위한 진로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안양시립도서관 2009년 겨울독서교실 실시 안양시립도서관(평촌, 호계, 어린이, 만안도서관)에서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와 올바른 독서습관 배양 등 독서능력증진을 위한 ‘2009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안양시 관내 40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 및 도서관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2009년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이용법, 독서토론, 책 만들기, 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 쓰기 등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각 도서관별로 안양시장상(2명),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이 수여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로 신청하거나 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평촌도서관 http://py.anyanglib.or.kr 031-389-3872 호계도서관 http://hg.anyanglib.or.kr 031-389-3892 어린이도서관 http://child.anyanglib.or.kr 031-389-3864만안도서관 http://ma.anyanglib.or.kr 031-389-3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