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좌골신경통의 일상생활과 한방치료 좌골 신경은 우리 몸의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의 하나로, 다리의 뒷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 측면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다. 좌골신경통이란 말은 병명이 아니라 다리 쪽으로 오는 통증을 일컫는 일종의 증상의 표현이다. 좌골 신경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척추 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척추와 척추 사이에 끼어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문제가 되는 소위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종양(암종의 전이, 지방종, 신경초종, 수막종 등), 감염(디스크염, 골수염, 주혈흡충증 등), 동맥경화증 등이 있다. 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은 치료 전에 먼저 이와 같은 통증이 왜 왔는지 그 원인을 알아야, 즉 정확한 진단이 되어야 정확한 치료를 통해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일단 가장 많은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증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의 종아리를 따라 땡기는 듯이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있고, 감각마비가 올 수 있다. 환자들은 격심한 통증 때문에 가능하면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걷게 되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허리 근육의 긴장으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이러한 통증 검사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서서히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들어 올린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 통증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아프지 않은 쪽의 하지에 체중을 얹고 몸을 옆으로 구부린 자세를 취하는 수도 많다. 환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자신의 질병 관리이다.병원에서 잘 다스려진 자신의 질병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과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몸을 풀어 주어 근육의 긴장이나 노폐물의 대사를 도와주고, 적당한 체중의 유지로 자신의 척추가 과체중에 의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방치료는 원인과증상에 따른 한약복용,추나요법,봉독요법으로 통증완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으며, 한방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맞춤치료는 보다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들한의원김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0
- 올바른 영양제 선택법 “도대체 어떤 영양제를 먹여야 하나요?”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듣는 질문이다. 과거와 달리 각종 건강정보가 넘쳐나면서 물 건너온, 혹은 갖가지 효능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며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신문전면광고에도 등장한 모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일단 먹어보면 알 겁니다”란 문구를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다.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고, 어떤 사람에게 좋은지 구체적 언급도 없이 ‘무조건 먹어보면 좋다’고 한다. 요즘 들어 많이 복용하는 홍삼의 경우도 “열이 많은 사람이 먹어도 된다”, “체질 상관없이 먹어도 된다”는 근거 없는 말과 함께 무차별적으로 복용되고 있다. 모든 영양제는 부족해도 문제가 생기지만, 과잉섭취해도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비타민A의 경우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저하, 불임의 원인이 되지만, 과잉섭취의 경우에도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한약재가 주성분인 건강보조식품의 경우에는 정확한 체질이나 몸상태에 맞게 복용하여야 한다. 홍삼의 경우에도 열이 많은 아이들이 장복할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해지고, 코피가 나고, 밤에 잠을 못자고 보채는 등의 부작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영양제는 체내의 과잉, 부족에 따라 정확히 투여하여야 한다. 영양제의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 먼저 모발과 식단 검사를 통해 부족하거나 과잉상태인 영양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검사는 모발의 성분을 검사하여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과 미네랄 성분의 과잉, 저하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이며, 식단검사는 최근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성분을 분석하여 영양분의 과잉, 저하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이다. 기존 모발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고, 중금속과 미네랄만 검사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 모발검사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식사중의 영양성분도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정확도와 활용도가 많이 높아졌다.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먼저 몸에 있는 질병을 정확히 알고 먼저 치료해줘야 한다. 코가 막혀서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는 코를 치료해주고, 식사습관을 확인해줘야 한다. 밥을 안 먹고 배가 자주 아픈 아이들의 경우 영양흡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밥을 잘 먹는데 살이 찌지 않고,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도 영양흡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의 복용은 그 다음 순서이다. 영양제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서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며, 한약성분의 건강보조식품은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으로 체질이나 몸상태에 맞는 제품을 복용해야 한다.나비아이한의원최무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0
- "인권원칙 지키는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중인 ''경기도학생인권조례안''과 관련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인권원칙이 지켜지는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군포YMCA, 군포탁틴내일 등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2월 25일 성명을 통해 "학교가 불행을 재생산 하는 공간이 아닌 구성원들이 존중받고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인권원칙이 지켜지는 조례의 제정을 경기도교육청과 도교육위원회, 도의회에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조례 제정을 놓고 정치적 논리와 당리당략에 의해 의무를 저버리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비겁한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학생인권을 ''교육적 판단'' ''미성숙'' 등의 이유로 유보하거나 선택적 제한을 둔다면 학생들을 죽음으로 밀어 넣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경기도학생인권조례’는 학생 당사자에게는 존엄성과 인권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역사적 계기이자 우리 교육에는 인권과 민주주의가 동행할 수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학생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한 기본적인 인권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한편 경기도학생인권조례제정자문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사상ㆍ양심ㆍ종교의 자유’가운데 ‘사상의 자유’를 삭제한 수정안과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는 안,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에 관해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안과 이를 삭제한 두 가지 안으로 나눠 도교육청에 제출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태도의 변화없이 성적이 변하겠는가? 매번 성적이라는 결과만 볼것이 아니다.작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시험당일새벽강의를 했다. 시험이 도형부분 이어서 시험당일 오전 7:00에 등원. 출제가 예상되는 중요한도형그림을 30개정도 눈으로 익히게 하고, 따뜻한 차 한잔씩 마시게 하고, 다독인 후 시험장에 보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한 남학생이 뛰어 올라왔다. ‘선생님 미치겠어요! 틀린 것 모두 고르시오를 한 개만 써서 한문제 틀렸어요. 정말 죄송해요 꼭!! 100점 맞고 싶었는데...’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그냥 남자놈이 수학 한문제 때문에 뭘 그래 하면서 넘길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 아이가 진짜 속상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이번 시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보상을 꼭 받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 왜? 진짜 열심히 했으니까... 온갖 화려한 수식어로 공부시킨다는 광고. 성적향상 프로그램들 모두 다 좋은 얘기들이다. 하지만 모든 결과는 결국 앞의 학생같이 당사자의 태도 변화가 기본이다. 실력발휘를 다 못한것에, 준비를 조금 더 하지 못해서 속상하고, 선생님의 기대와 성의에 못 미친 것이 죄송하고,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에 미안하다는 아이의 태도야 말로 어른들이 힘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그러면 태도를 변하게 하는 방법은 아이를 미안하게 만드는 것이 지름길이다. 토.일 변함없이 같이 공부하고, 얘기하고, 칭찬하고, 상담하고 그 아이에게 집중하면 아이는 미안해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행동에... 태도가 변한 아이는 두려움이 없다. 긍정적으로 변해 있으니 말이다. 요즈음 한창 주목받는 입학사정관제도의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학교선택이유 등 모든 항목이 결국은 학생이 공부를 대하는 태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받는 고마움, 은혜에 보답하려는 미래의 대한 태도를 보겠다는 것이다. 태도의 변화없이는 성적변화도 없다.그러면 태도가 변하기 위해서 (자신감을 위해서) 한번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매번 기본만 할 것인가? 쉬운 개념정리 -> 기본문제 풀이 -> 간단한 숙제 -> 쉬운 Test를 통한 아이, 부모 감싸기식의 Program 그 결과로 학교 시험 매번 제자리, 모의고사는 자는 시간으로 악순환의 고리이다. 원하는 수준의 성적이 나오면 태도가 변한다.(왜? 자신이 있으니까. 하면 될 것 같으니까.) 태도는 성적을 더욱 끌어올린다. 성과를 바란다면① 밀도 있고 심화된 개념 설명, 노트필기② 심화문제풀이 (못풀면 알때까지 보조강사와 함께)③ 조금은 버거운 과제양 (미진한 과제처리는 끝까지)④ 주말Test (난이도가 있는 내용 낮은 점수는 반성)⑤ Test내용 부모님 메일발송(반성하면 된다)⑥ 개별상담을 통한 동기부여정도의 최소한의 고생은 감수해야 한다.(전제조건은 교사의 희생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함은 당연) 스스로 변하는 아이는 많지 않다. 주변의 부모와 교사 등 어른의 할 일이 그래서 중요한 것은 두말한 나위도 없고...공자님께서 말씀하신 인생의 3가지 즐거움 중에 최고가 훌륭한 제자를 가르치는 일이라 했는데, 전교 1등의 제자를 얘기 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 공자께서 하시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좋은 삶의 태도를 가진 제자를 얘기한 듯하다. 적어도 아이를 15년이상 가르친 본인이 느끼기엔...결국 배우는 것[學]이 아니라 익히는 것[習]입니다. 스스로 하는 習에 대한 태도의 전환이 없다면, 성적 향상은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習의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학생 스스로 익히는 습관을 들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방법, 유형별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철저히 확인 관리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통하여 각 학생의 깨우침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학부모회 활동! 할까? 말까? 초등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되는 두 아들을 둔 김은경(43세, 비산동)씨는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많이 다르다는데, 내성적인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학부모회 활동을 고려 중이다. 김 씨는 “아이가 초등 4학년이 되면서부터 학교 운영위원회 활동을 해왔다”며 “운영위원 활동이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에서부터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학기가 되면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활동 여부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3월이 되면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이때 학부모들의 참여공간인 학부모회 구성도 함께 이루어진다. 학부모 활동, 무엇이 있나?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회 활동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급·학년을 대표하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체육진흥회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학교 상황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돕는 지역사회 어머니회, 독서활동을 돕는 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마미캅) 등을 구성하기도 한다. 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과 예산의 심의, 학교정책결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학부모 단체 가운데 비교적 권위를 인정받는다. 또한 교장은 물론 교사들도 운영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관련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학부모 연수에 참여하는 등 외부행사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학부모회는 학기초 교실청소와 환경미화, 체육대회, 현장학습 등과 같은 학교행사의 실질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교사와 자주 얼굴을 마주치게 되고,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학교행사나 교육활동을 돕는 활동과는 달리 실질적 봉사활동을 하는 학부모회도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를 담당하는 녹색어머니회와 어머니 폴리스(마미캅), 독서활동 모임 등이 대표적이다. 봉사한다는 생각이 먼저…자아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면 효과만점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학부모 활동을 하면 내 자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5년여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온 초등교사 민 모(부림초등학교) 씨는 “엄마가 학부모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당 학생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엄마와 얼굴을 대할 일이 많고 자연스레 학생에 대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민 교사는 “지나치게 자녀만을 위하는 인상을 주는 엄마는 교사에게도 부담”이라며 “학교와 학급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학부모 활동은 학부모 사이에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부모회가 같은 반, 동일학년 학부모로 구성되기 때문에 잦은 모임을 통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수다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학부모 활동은 봉사와 자아실현의 기회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4년째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고 있는 손연희(42세, 귀인동) 씨는 “작은 힘이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 폴리스(마마캅)로 활동하는 현미성(41세, 안양8동) 씨는 “비오는 날이나 더운 날은 활동하기 힘든 게 사실이지만 범죄를 예방한다는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안양경찰서 한재영 경사는 “안양지역에서는 관내 40개 학교에서 1838명 가량의 어머니들이 마미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 범죄예방효과는 물론 타지역에서 모범사례로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서지도사 경험을 살려 자아실현과 봉사를 한번에 실천하기도 한다. 안양부안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로 활동하는 이명선 씨는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이지만 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한 권의 책을 읽어주기 위해 회원들끼리 책 내용연구는 물론 구연동화, 손유희 등 학습도 병행해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인터뷰 -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안양부안초등학교)“아이들의 생각과 엄마의 보람이 함께 자라요” 안양부안초등학교(교장 나홍주)의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는 올해로 4년째가 된다. 지난해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매주 목요일 아침활동 시간을 이용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5개 학급의 독서활동을 책임져 왔다. 이명선 회장은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책의 교육효과는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며 “3년째 활동을 지속하다보니 아이들과의 교감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 읽어주기 활동은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는 귀띔. 고학년들이라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아이들의 관심사가 될만한 인종문제, 환경문제, 입양 등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것과 접목한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의 생각이 커 가는 것이 한 눈에 들어왔다. 부안초 책 읽어주는 어머니들은 매주 목요일에 한번씩 독서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이 시간을 위한 그녀들의 준비는 남다르다. 같은 학년을 담당하는 엄마들이 한 팀을 이뤄 도서목록을 선정하고, 책 내용 분석과 공부에 적잖은 시간을 할애한다. 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가을에는 모 일간지에서 실시하는 북클럽 행사에 응모, 모범적인 활동사례로 선정돼 30여 권에 달하는 도서를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활동 4년째를 맞이하는 책 읽어주는 어미니회는 올해 역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신입회원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많은 엄마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3-13
- 불황 중 더 굳건히 지켜야할 남자 성(性) 매년 불황이 지속되었다. 불황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마련이다. 경제적 위기는 육체적 위기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불황에도 재벌들은 여전히 바람을 피우고 엄청난 재산과 위자료들이 세간을 떠돌며 가십거리를 제공한다. 얼마 전, 헐리우드의 한 배우가 일평생 1만2000명이 넘는 여성들과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외신보도로 화제가 되었다. 매일 하루에 1명과 잠자리를 했다고 해도 무려 35년이 걸리는 엄청난 숫자다. 최근에 뜬 다른 뉴스로 타이거 우즈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바람둥이로 전락했다.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남편의 재산 내역을 파악하고자 사설탐정을 고용했다고 한다. 대체로 바람둥이들의 최후는 결국 법정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재벌들의 바람은 결국 거액의 돈으로 해결되기도 한다. 이혼 후 그녀는, 우즈가 2004년 결혼한 이후 벌어들인 3억7700만 파운드(한화 약 7000억원)의 절반을 받게 된다. 우즈의 총 재산은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거 우즈는 바람기를 자제하지 못하고 망신과 더불어 엄청난 비용을 물게 된 것이다. 보통사람들도 바람기와 성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다. 제비족들은 의도적으로 돈 있는 여성에게 접근해서 성을 경제적 수단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내 아내 잘 지키는 비결은 건강한 성을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불황이라고 위축되어 성관계를 자주 하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면 페니스가 위축되어 작아지기도 하고, 조루가 되기도 하니, 불황 중에 더욱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성욕감퇴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기력이 떨어지게 되면 아내가 바람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전에는 채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요즘 다시 나이트클럽 등에 나가면서 남자구하는 방법도 더 적극적 이어졌다고 한다. 섹스리스 부부의 위기 탈출 방법대체로 남자들이 나이가 들게 되면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부부간에 섹스리스 부부로 전락하기 쉽다. 한국의 부부들 중 10쌍 중 1쌍 정도만 정상적인 부부이고, 대체로 섹스리스이거나 한 달 혹은 몇 달에 한 번 씩 하는 부부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한 집에 살지만 육체적으로는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이런 경우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첫 번째 위기 탈출의 방법이라고 비뇨기과 전문의인 원종진 원장은 말한다. “우선, 무릎에 문제가 없는 경우, 빨리 걷고 뛰는 것이 근력을 유지하고 성적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원 원장은 균형 있는 식사, 특히 생마늘즙과 식초와 검은 콩, 홍삼, 은행, 해산물이 풍부한 음식들이 정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들이라고 조언한다.운동과 식이요법, 마인드 컨트롤 등을 통해서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서 더 큰 탈을 막아야 한다고. 우리나라 남성들 중 30~50%가 조루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조루는 수술법과 약물주입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 병 아닌 병이고 한다.조루치료용 전용약물을 귀두 뒤쪽에 주입하여 간단히 조루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주입하는 약물은 이물질이 아닌 체내 구성물질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약물주입법이다. 또 한 번 주입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원리는 일종의 ‘쿠션’ 역할로 외부자극이 주어졌을 때, 주입된 약물이 완충역할을 함으로써 사정조절능력을 만드는 방법이다. 칼로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원천적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주입위치나 층의 높이 등을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바람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조루증은, 이제 검사장비의 발전으로 인해 발병원인진단이 가능해졌고, 기존의 배부신경차단수술과 새로운 약물주입법을 선택적으로 시술하여 95%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불황에 성욕까지 줄고 위축이 되면, 심리적인 위축까지 동반하여 더욱 불황을 탈출하기 어려워진다. 무엇이든 조기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불황이라도 부부의 금실이 좋다면 이처럼 힘이 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자료제공 : 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제2의 도전 재수, “시작이 중요하다” 사람은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까지 여러 관문을 거친다. 인생의 전환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도 있고 사소한 일로 인생이 끝난 것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대학입시는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 평촌 청솔학원 오성균 원장은 “첫 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든 법이며 오히려 처음이기에 다시 시작하기 쉽다는 것. ‘일대일 클리닉 시스템’으로 맞춤 수업 오 원장은 “재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대에 따라 과목의 비중을 조절해서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라며 “문과 학생들이 언어와 외국어 성적이 좋지 않는데 수학에 집중한다거나 이과 학생들이 수학과 과탐 성적이 좋지 않는데 외국어에 집중하는 등 성적대에 맞지 않게 학습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러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학원은 학습방향을 정확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입시컨설팅을 정확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떤 생활태도, 어떤 학습 능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죠. 평촌 청솔학원의 재수 성공률이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촌 청솔학원에서는 학생별 맞춤 학습을 위해 ‘일대일 클리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지 공부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취약점을 찾아 보안하는 청솔학원의 클리닉 시스템은 과목별로 학생들의 취약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재수생에게 특히 유리하다. 클리닉 시스템은 수업과 자습, 상담 부분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청솔학원의 종합반은 시간표가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별도로 클리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이 약한 영역을 더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정규 수업 이후 이어지는 자율학습시간에는 언어·외국어·수리, 총 8명의 과목 담당 선생님이 함께 하며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학생들이 학습하면서 어려운 영역에 대해서는 과목 선생님께 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상담신청은 학습 비율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정시 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전문 컨설팅 한편 2011학년도의 수능은 수시 모집의 비중이 사상 최고인 60%에 육박하고, 지원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수생이라 하여 무조건 수능만을 바라볼 수 없는게 현실이다. 오 원장은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한 대학과 자신에게 유리한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해 수시 모집도 노려야 한다”며 “평촌 청솔학원은 정규 수업시간에 논술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수시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정시모집 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있어서도 전문 컨설팅이 가능한 것은 청솔학원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정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시 지원 배치표에 따라 학생들의 성향과 성적대에 맞춰 수시 컨설팅 팀장이 전문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담임 뿐 아니라 수시 컨설팅 팀장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성균 원장은 ‘1년 뒤 웃음을 안겨줄 4계명’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첫째 성적, 학습능력, 학습태도 등 자신의 조건을 정확히 인식하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목표로 무리하는 것은 시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단계적인 목표를 세워라. 계획에 따라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나가면 처음엔 막연히 높기만 했던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셋째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가져라.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참고서 내용을 찾아보는 등 노력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수능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다. 넷째 적절한 조언자를 찾아라. 입시 정보는 넘치도록 많다. 잘못된 입시 정보로 시간과 체력, 지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정확한 입시 정보를 가진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활이 힘들 때면 2011학년도 수능에서 준비된 자세로 당당히 입시 관문을 두드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입시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능동적인 자세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만 전환점에서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평촌 청솔학원의 재수종합반은 수능 성적별로 반편성을 하고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으며 수업은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규 수업,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다. 2월 17일 개강해 현재 17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추가 합격으로 인한 결원을 추가로 3월 초까지 모집중이다.문의 평촌 청솔학원 031-383-9001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7
- 예비고1의 학습방법 이제 고등학교를 배정받고 3월에 본격적으로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고 학생들은 긴장도 되고 또 막연한 대학에 대한 동경으로 공부에 대해 의지를 불태우기도 할 것이다. 항상 아이들의 입시지도를 함에 있어 안타까운 것은 고3이 되어있어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정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의식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자극 한다는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원하는 대학에 맞추어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갓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결국 얼마나 진득한가가 영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고1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문제풀이의 스킬이나 요령도 중요하지만 차근차근 확고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요령이 아닌 실력이 그 만큼 중요하다. 어휘력 확립 뭐니 뭐니 해도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요성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어휘집이든 1학년 내내 단어집을 1~2권 정해서 매일 암기할 분량을 정하고 꾸준하게 암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말에 그 주에 암기한 단어를 다시 정리해야한다. 어차피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잊을 만 할 때 한번 훑어보는 것이 효과가 매우 크다. 어휘력이야 말로 진득함 꾸준함이 있어야 쟁취 할 수 있다. 고3 수능까지 끝까지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할 부분인 것이다. 문장을 보는 눈 구문능력 문장에 들어있는 단어를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문장의 해석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익혀야 되는 중요 구문들이 있다. 핵심 구문들을 내 것으로 익혀야 되는 것이다.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2010-02-27
- “학부모가 쓰는 교육 Letter, 편지”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발론교육 평촌IVY캠퍼스 장수복 원장입니다. 이번 특목고 입시안 변화로 인해 걱정과 궁금증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대부분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가장 많이 도입하고 있으며, 특목고 입시에서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벤치마킹하고 있는데요.입학사정관제는 이미 다 알고 있듯이 기존의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에서 성적 외에 지원자의 종합적인 면을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교과부에서 이미 언급하였듯이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학생 선발 방식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라고 합니다. 즉 부모나 타인의 강요와 설득에 의해서 학습을 해왔던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자유 의지에 의해서 학습을 하고 성장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교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학교별 평가 항목을 독자적으로 정하게 됩니다. 학교의 인재상에 따라 지원자의 교과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고 또는 지원자의 잠재력 또는 열정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2011학년도 외고입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외고 및 국제고에서는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과 출결을 토대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때 영어 성적은 고교 내신 산출 방식과 동일하게 9등급제 환산 점수를 적용합니다. 2단계에서는 영어 성적(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영어 내신만으로 평가한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영어 교육 수준을 하향화시켜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는데요. 인증서 자체의 평가는 배제가 되지만 본인의 목표를 위한 활동계획에는 현재 본인의 실력이 반드시 언급이 되어야 합니다. 가령 현재 TEPS 성적이 850점 대인데 단계적으로 공부를 해서 3학년 1학기에 TEPS 980점을 맞고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라면 더욱더 설득력 있는 학습 계획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좀 더 멀리 바라보고 영어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한시적으로 영어 인증시험을 보지 않지만 대학에서는 영어 인증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제출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중학교 3 학년 때 어느 정도의 인증 점수를 갖추게 되면, 대학 입시에서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증성적, 자격증을 요하는 사항들이 전형요소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그 대신 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여기에는 지원동기, 교사추천서, 자기주도 학습 경험, 학습 및 진로계획, 독서 경험 등을 적어야 합니다. 2. 또한, 내신 영어성적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면접입니다. 면접은 인성면접, 심층면접, 토론 면접 등이 있습니다. 교과 지식을 묻는 면접은 나오지 않지만 성실한 교과 활동을 한 경우 그 지식을 바탕으로 푸는 문제들이 심층면접에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신문의 사설을 틈나는 대로 꾸준히 읽어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숙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추천서 입니다. 추천서 내용은 담임 선생님이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원하는 과의 특성에 따라 담당 선생님이 작성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반드시 지원자를 장기간 관찰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담임 선생님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성실한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예비 중학교 3학년 학생인 경우에는 외고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전략적인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본인의 관심 분야 책을 1~2권 선정해서 읽고, 본인의 Role-model이 될 수 있는 사회명사와 관련된 책을 선정하여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전이나 청소년 필독서도 읽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예비 중학교 1,2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학년에 맞는 독서가 요구됩니다. 5. 학습계획은 본인의 꿈과 연관성이 있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획에는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지금까지 해 왔던 노력 등을 언급하여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지면을 통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다 보니 궁금점이 명쾌하게 풀리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에서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많은 어머님들을 위해 2월9일, 화요일, 엠클래스 컨벤션에서 “우리 아이의 미래 보고서”란 제목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아발론교육 평촌IVY캠퍼스(031-424-0037)로 전화주셔서 예약하시면 참석하실 수 있으니 꼭 참석하셔서 그간 궁금해하셨던 사항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피할 수 없는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교육 관련 상담을 희망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를 방문하시면 무료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8
- 닥터하마와 함께하는 당뇨교실 - 1 정 만(의학박사. 내과전문의. 남천병원 진료원장)우리 주변에는 자칭 '당뇨 박사'라고 자부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을 넘어 300이 다 되어가는 데도 이들은 굳이 약물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자기 나름의 식사 요법이나 운동 요법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해 주는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는 끔찍이 싫어하면서도 수 만원, 수십 만원하는 단방 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들은 마다하지 않는 경향 또한 많다. 어느 날 갑자기 혈당이 높아졌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사람이 죽지는 않는다. 오랜 기간 정상보다 높은 혈당이 지속됨으로써 생겨나서, 진행하고, 악화되는 만성 당뇨병성 합병증 때문에 죽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목적은 심장과 뇌의 혈관, 그리고 신경, 신장, 피부, 눈 등에 올 수 있는 만성 당뇨병성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뇨병 치료의 1차 목표는 합병증의 관리이지 당뇨병의 완치가 아니라는 뜻이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당뇨병을 완치시켜 주겠다며 여러분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이들이 있다. 단언하건대 당뇨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이들은 神이든지 사기꾼이든지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런 저런 약과 치료법이 새로 쏟아져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당뇨병은 완치시키는 병이라기보다 어린 아이 달래듯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또한 균형 있는 식사 조절과 1주일에 4~5일, 하루 1시간 이내의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많다. 이렇게 관리하시는 분들은 굳이 건강 식품을 복용하지 않아도 정상 혈당 유지를 할 수 있다. 건강 보조식품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약물과 인슐린 투여로 잘 조절되고 있던 분들이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다며, 새로운 섭생법을 시행한다며 지금까지의 치료를 중단하고 거기에 많은 돈과 시간을 버리며 결국 건강을 망치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당뇨병 치료는 절대로 의사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의사는 환자들이 혈당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조언해주며 도와드리는 존재인 것이다. 약물의 선택과 처방은 의사가 하지만 수많은 종류의 약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 지, 얼마의 용량을 유지해야 할 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