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안구청 주말에도 민원실 운영 민원실 휴무일 운영과 평일 연장근무 등 안양시 민원행정이 잇따라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청이 휴무일인 토요일에도 민원실을 운영해 평일 민원실 방문이 힘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른바, 토요민원창구. 동안구는 올해부터 지난 8일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휴무일인 매 주말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민원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발급서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이 불가능한 인감증명과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등 초본)두 종류이다. 만안구청도 주1회인 화요일에 한해 민원실을 오후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2011년 군포시공무원, 책으로 소통한다. 군포시 공무원들이 2011년 소통 매개로 책을 선택했다. 군포시는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의 독서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직원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이번 달부터 1직원 1책 읽기 운동이 추진된다. 시의 정책비전실에서 직원 800여명이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신청 받았다. 시는 해당 도서를 구입한 후 직원에게 2주간 대출해주기로 했다. 직원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옆 직원과 돌려볼 수도 있다. 다 읽고 난 책은 시청 현관에 설치된 ‘큰시민 작은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전 직원 독서릴레이도 추진된다. 부서별로 릴레이 책과 팀의 명칭도 스스로 정해 추진된다.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책 읽는 군포방’도 신설됐다. 4개의 세부게시판이 만들어져 추천도서, 전직원책읽기, 독서릴레이, 서평쓰기 코너로 운영된다. 추천도서 코너는 매달 도서평론가가 2~3권씩 추천한 책이 게시된다. 2011-01-19
-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아귀의 조화 계절에 관계없이 얼큰한 찜요리는 인기 외식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여러 찜 종류 가운데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아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아구찜은 푸짐한 양과 매콤한 맛으로 즐겨먹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콩나물과 깻잎, 미나리 등의 야채와 톡톡 터지는 미더덕은 한 입 깨물면 상큼한 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퍼 질만큼 향긋하다. 예전에는 못생긴 아귀가 그물에 걸리면 배를 갈라 그 속에 있는 생선들을 꺼내고 아귀는 버렸다고 한다. 물텀벙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아귀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찜요리를 시작한 혹부리 할머니의 손에 의해 마산 명물로 자리 매김한 아귀찜. 호계동에 가면 어가해물탕이 있다. 해물탕과 아구찜을 전문으로 하는 이 집은 밑반찬도 이 집의 명성에 한몫을 한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데 아귀찜을 먹다보면 반찬에 손이 가질 않는다. 밑반찬의 종류는 도토리묵, 버섯볶음, 샐러드, 김치부침개와 시원한 미역국이 나오는데 특히 야채계란말이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구찜은 아삭한 콩나물과 향긋한 미나리와 깻잎, 버섯 등이 들어가 깊은 맛을 내고 땅콩을 뿌려주어 고소한 맛도 더해진다. 아구찜에 들어가는 아귀는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재료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자꾸만 손이 가고, 매콤 달콤 강하게 입맛을 확 사로잡는 맛은 아니지만 정직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귀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북어를 능가하는 주독해소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귀의 부드러운 흰 속살은 담백하며 부드럽고 쫄깃한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다고 한다. 아구찜을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는 것은 필수. 이미 배는 부르지만 볶음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입 한 입 먹다보면 냄비가 금방 비워진다. 야채와 김가루,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맛은 이 집 볶음밥만의 매력이다. 메뉴:아구탕, 아구찜 2만5000원~3만5000원, 낚지볶음 1만50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943-28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휴무일:1, 3째 일요일주차:불가문의:031-456-1487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된장, 간장 담가주기 참가 신청 안양시가 전통 맥 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인 된장과 간장을 전통방식으로 담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도 실시해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까지이며 동안여성회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 담그는 날은 다음달 25일로 대한적십자사 안양동안봉사회가 담당해 100% 순 우리콩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장을 담아 약 55일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6일에서 30일 사이에 배부될 예정이다. 된장, 간장 담가주기는 핵가족과 주거문화 변천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고유의 음식 맛을 계승하고자 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문의 평생교육과 031-389-57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설 귀성 전세버스 운행 안내 안양시향우협의회 주관으로 설 귀성객의 편의와 실향민 망향제를 위해 영남, 호남, 이북5도민회에서 귀성 전세버스와 망향제 버스를 운행한다. 권역별로 나누어 운행되는 이번 전세버스는 영남권은 8개 시군, 호남권은 9개 시군으로 운행되며 귀성 전세버스는 편도 운행, 망향제 버스는 왕복 운행한다. 이북5도민 망향제는 임진각에서 진행되며 당일 왕복운행 요금은 무료이다. 승차권 예매는 오는 2월 1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예매하지 않는다. 귀성 전세버스 및 망향제 버스는 오는 2월 2일 오전9시 안양시청 광장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과천 다자녀사랑카드 우대 참여업체 증가 과천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多자녀 가정을 우대하기 위해 발급해 주고 있는 ‘과천 多자녀사랑 카드’소지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시는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과천 多자녀사랑카드’의 우대 참여업체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기존 목욕업 및 음식업 중심에서 학원 및 서비스업으로 확대되고 참여업체수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새로 참여한 업체 및 할인액은 아발론어학원, 중앙학원, 헤법보습학원, 과천피아노, 참예음악학원 등이 5% 할인을, 박승철헤어스튜디오에서 컷 20%, 염색 30% 할인을, 이가자헤어서비스는 현금 20%, 카드 10%, 도도헤어 10%, 율목서적 10% 등이다.이처럼 참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시가 多자녀사랑카드 대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원과 미용실 등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카드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참여 신청업체는 시청 사회복지과에 각각 신청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거품은 빼고, 품질은 올린 30여 년 기술과 노하우로 만든 학생복 매년 이맘때만 되면 중, 고등학교 신입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신학기에는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지만 그 가운데 교복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웬만한 어른의 기성복 구입가격에 맞먹는 교복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번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3년 내내 입게 되기에 소재 선택에서부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요즘 학생들은 개성이 강해 직접 매장에 들러 교복을 입어보고 자신의 몸에 딱 떨어지는 것으로 골라 사는 경향이 강해졌다. 교복은 사복 못지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안양시 비산대교 건너 우리은행 2층에 위치한 에이스베이직 안양점에 가면 유럽풍 런던모드 맞춤형 학생복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거품을 빼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대형브랜드업체 못지 않게 앳지있어 벌써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 소문이 자자하다. 30여 년 패션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교복문화 창출을 위한 패션 학생복을 선보이면서 에이스베이직으로 런칭한 제품은 원단과 봉재의 내구성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품질을 인정받은 에이스학생복은 새로운 칼라와 디자인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는 스타일과 심미성, 활동성, 기능성 등을 첨가한 교복으로 거듭나고 있다.김태경 대표는 “학생복이야말로 학생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코드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색상도 칙칙하고 디자인이나 기능성이 첨가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이 강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저렴하면서도 편하고 좋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무엇보다 우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린 계기가 되었고, 선과 멋을 결합한 패션과 편안한 교복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말에 의하면 대형브랜드업체에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질 좋은 제품에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은 에이스학생복의 경쟁력이라는 것. 광고와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고 본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제품이 제공되는 까닭에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와 드라마에 협찬된 패션 학생복과거에는 학생복을 구매할 때 부모들이 구매를 주도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생각해 체격보다 큰 사이즈를 선호하다보니 체형이나 체격조건이 등한시되어 패션과는 거리가 먼 교복을 선택했다. 하지만 요즘은 한 가족 한 자녀 시대로 학생 본인이 구매자가 되어 체형과 체격, 패션까지 스스로 선택해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세탁소나 수선전문점에 가 돈을 주면서까지 수선을 해 입는게 보편적인 현실이 되었다. 이에 에이스학생복은 통일성을 갖고 있는 일률적인 디자인과 일률적인 패턴으로 생산되는 기성복 스타일에서 벗어나 인체공학 3D 입체패턴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품격 높은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에이스학생복의 원단은 최고급 FINE WOOL의 함량을 80%이상으로 늘려 보온성을 높이고 원사의 무게를 줄였다. 또 마찰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Anti Pilling가공을 하여 보푸라기 발생을 억제하고 정전기 발생을 막기 위해 내구성을 높였다. 은나노 안감은 은을 나노기술로 쪼개어 은의 특성을 극대화시켜 항균, 살균, 소취성, 방충, 전자파 차단의 기능을 첨가한 안감을 개발하여 사용했다. 이 밖에 특수원사를 사용하여 여러 번 세탁을 하여도 원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 고무사와 달리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나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바지와 스커트는 허리치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난 2006년에는 허리 치수를 조절할 수 있는 바지의 특허, 실용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한국 고객만족 파워 브랜드 베스트1에 선정되었다. 이밖에 KBS드라마 눈의여왕, MBC수목드라마 누구세요, 영화 ‘사랑’, ‘마더’ 등에 교복을 협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에이스베이직 안양점 오픈 기념으로 교복 한 세트를 구입 시 블라우스 또는 와이셔츠 한 점과 고급 면티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동복을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하복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품, 허리, 기장 늘리는 것에 한해 3년 간 무상 수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복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허리40의 빅사이즈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맞춤 교복도 가능합니다.”에이스베이직 안양점 031-446-333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의왕, 공동주택 12개 단지 보조금 지원 의왕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동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1억원 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으로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위해 의왕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의왕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양 청마루아파트 등 12개 단지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시는 지난해 9월 관내 공동주택 36개 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공동주택팀의 현장조사를 거쳐 심사를 실시, 그동안 보조금 지원실적이 한번도 없는 단지를 우선으로 단지내의 어린이놀이터시설 개선사업에 우선지원(10개 단지)하고 그밖에 재해위험도와 단지규모 및 노후정도 등을 종합 검토하여 2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1억400만원으로 단지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단지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올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또한 관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대한 평가심사도 함께 실시해 공동주택의 운영관리, 공동체 활동, 시설물유지관리실태 등을 종합 고려, 우수관리단지로 3개 단지를 선정하고 상사업비로 1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살기 편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시와 공동주택단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가르치는 보람, 자부심과 긍지 느껴요” “선생님, 드라마에 정치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치가 뭐예요?”“응, 정치란 말이지.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리기 위해서 국가 또는 정부가 하는 활동을 말하는거야.”“그럼, 행정은 뭐죠”손승한(신성고 1년)군은 만안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에게 열심히 사회과목을 설명하고 있다. 참된 자원봉사 통해 봉사 목적 바뀌다지난 11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만안청소년문화의집 교실. 여성가족부와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만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늘예솔 아이들이 1대1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가정이나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이곳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오후9시까지 생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학습지원을 해주고 있는 선생님들은 다름 아닌 신성고등학교 나누리 자원봉사단. 신성고는 지난해부터 21명의 학생들이 매일 순번을 정해 학습지원나누미 활동에 참가해 이곳 만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찾아가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취재진이 찾은 이날도 신성나누리 학생 여러 명이 자신들의 집에서 가지고 온 도서에 바코드를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 이거요. 겨울방학이잖아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어릴 때 보던 책을 모두 가지고 왔어요. 의외로 아이들이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지난달에 독서 골든벨을 해봤는데 아이들 참여율도 좋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신희범(1학년)군은 그동안 자원봉사는 단순히 노력봉사정도였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시작하게된 학습지도 자원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지금까지는 배우는 입장이었지만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선생님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예전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기회도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력봉사 벗어나 다양한 봉사프로그램 눈길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그동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늘예솔 친구들의 공부를 돕는 경우가 많았다. 주부, 대학생, 교사, 전문강사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일어, 미술, 음악,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체험활동을 도왔고, 신성고 나누리 자원봉사단도 지난해 4월부터 교내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해 본격적인 학습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만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 김경희 씨는 “어른들보다 나이 차가 적은 고등학생 형, 오빠들이 공부를 도와주면 아이들과 친구처럼 대화가 잘 통해 아이들이 잘 따른다”며 “공부는 물론 운동, 산행을 비롯해 신성나누리 학생들이 아이들을 학교로 초청해 신기한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같이 식사나 간식을 먹으면서 고민상담도 해주는 등 수업 외적인 부분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학습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손승한 군은 “얼마 전 교내토론대회 때 주제가 자원봉사점수제에 관한 것이었는데,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점수 등의 목적의식을 갖고 시작하지만 진실을 갖고 참여하게되면 목적이 바뀌는 것 같다”며 “봉사를 하게되면 보람을 느끼게되고 그러다 보면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까지 느끼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소년자원봉사의 영역은 그동안 단순히 노력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과천시자원봉사센터(02-502-2238)는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캄보디아 자원봉사 현장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12일부터 2월 20일까지 7박9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새마을 운동, 학교 벽화 그리기, 한국 문화 알리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 고등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과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는 관내 어린이집 봉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핸드폰 사용방법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또 다문화 아동돌보기, 공연장 무대정리. 과천지역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활동에도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군포시자원봉사센터(031-394-1365)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센터 내에서 다양한 주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비롯해 학교 순회교육 액션스쿨을 운영하는데 학교를 찾아 자원봉사이론, 주제별 자원봉사교육 등을 진행하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031-454-1365)도 오는 2월 1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연다. 기존의 공공기관 업무보조, 마을문고 도서정리 등을 비롯해 야간자율방범, 금연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내용을 편성해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이밖에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031-389-4900)은 자원봉사활동 해피바이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장애인아동통합지원센터와 동안청소년수련관, 안양관내 지역 등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1-01-19
-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수제 만두 전골 겨울철 별미인 만두. 쪄 먹기도 하고 국에 넣어 먹기도 하는 만두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만두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적당히 치대서 얇게 만든 만두피와 그 안에 들어가는 ‘소’에 달려있다. 두부, 고기, 당면, 김치, 양파 등의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잘 버무려진 만두소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넘어간다.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 만두를 시원하고 얼큰한 사골 국물에 넣어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당일 만든 만두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가면 헛걸음 할 수 있는 곳. 바로 만두 맛있기로 소문난 ‘남현골’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김치와 고기 두 가지 만두 전골을 맛볼 수 있다. 속이 꽉 찬 김치만두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내며 고기만두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보글보글 끓는 전골의 만두는 익혀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된다. 쫄깃하고 씹는 맛이 고소한 만두와 칼칼하면서 얼큰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와 칼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 먹으면 그 푸짐한 양에 놀라게 된다. 특히 칼국수는 면은 찰지고 쫄깃쫄깃해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에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양파초절임, 오이소박이는 소박해 보이지만 만두의 맛을 돋워주기에 충분하다. 단, 찬이 떨어질 경우 직접 갖다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커피 한 잔을 들고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가 보자.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에 분위기 있는 찻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만두와 따뜻한 차까지 마실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메뉴 : 만두전골(김치, 고기) 7000원, 접시만두(김치, 고기) 5000원, 전골 사리 4000원, 면 사리 4000원, 버섯야채 추가 3000원 <모든 메뉴 포장 가능>·위치 : 의왕 학의동 427-2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주차·문의 : 031-426-3131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