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앙티브하우스, 타운하우스의 새로운 대안 제시 실용과 품격 모두 갖춤 앙티브하우스, 타운하우스의 새로운 대안 제시 실용과 품격 모두 갖춤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많다면 건축방식이 목조가 아닌지 염려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목조주택은 기후의 변화가 뚜렷한 한국에서는 비싼 고급 목재가 아니면 변형이 생겨 집의 구조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앙티브하우스는 설계부터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출발하였다. 난방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대량의 LPG를 시세보다 훨씬 싸게 공급함으로써 가격부담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향후에는 근처 현암리에 법조타운이 들어서게 되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으니 난방비는 갈 수록 줄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집을 마련하게 될 경우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의 편리성.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직장이 멀어 하루에 몇 시간씩 고생해야 한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런데 앙티브하우스는 교통면에서도 입지조건이 한 몫 단단히 한다. 2013년에 개통될 제2영동고속도로가 바로 인접해 있으니 서울 강남까지 가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예상 소요시간은 고작 40분. 주말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더라도 집에 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여기에 가격까지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보통 수도권 인근의 타운하우스 분양가는 10억에서 많게는 30억원대의 고가로 형성되어 있다. 좀 더 낮은 분양가의 타운하우스는 연립주택이나 빌라식이라 내키지 않는다. 앙티브하우스처럼 단독주택형의 타운하우스를 3~4억원선에서 찾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 이 정도면 아기자기한 화단과 테라스에서의 차 한잔, 상쾌한 밤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책이 그렇게 멀기만 한 꿈은 아닐 지도 모르겠다. 주상복합이라고 너도 나도 달려드는 시대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갑갑하고 치열한 도심의 아파트를 벗어나 전원에서의 여유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앙티브하우스’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단, 물량이 42세대 뿐이니 분양에 서두르는 것을 명심하자. 총 42세대중 1차 18세대 분양 http//www.antibes.co.kr분양문의 서울갤러리 02-736-1180 여주갤러리031-881-1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싱글인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새 가을이다. 하늘 높고 구름 맑은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지만 싱글들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 서늘한 바람과 함께 혼자라는 사실이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면 싱글들을 위한 토탈 정보회사 ‘(주)만날사람들 www.mnsrd.com)’에 주목해 볼 것을 권한다.(주)만날사람들 정봉상 기획실장은 “다가오는 세대는 첨단 커뮤니케이션 세대로 통신이 발달되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 만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만날사람들은 이러한 싱글들을 위해 만남에 대한 토탈 정보를 제공하고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안양 평촌역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주)만날사람들 회사 실내 모습 싱글들을 위한 토탈 정보회사 “인류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서로간의 만남 을 가지고 협의를 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남녀 간의 만남이 없다면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단어 역시 존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는 정보화 사회이고 앞으로의 세대 역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사회를 살아갑니다. 만날사람들은 이러한 첨단 사회에서 싱글들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은 물론 남녀간의 소중한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정 실장은 “결혼정보회사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혼자 사는 분들에게 만날사람들의 시스템을 소개하였더니 ‘이런 시스템이 진작에 나왔으면 싱글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반겨 시스템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날사람들은 흔히 결혼을 목적으로 매칭을 하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틀에서 벗어나 싱글의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혼자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다 유익하고 획기적인 생활을 위한 싱글들을 위한 만능 정보회사”라고 강조했다. 정실장의 말처럼 만날사람들 온라인 시스템에서는 만남에 대한 고민과 싱글이기 때문에 불편했던 취미·식사·쇼핑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의 부담스러웠던 가입비와 사례비 등을 없애고 가입과 동시에 소수의 금액을 예치하면 만날사람들의 매칭시스템과 필요한 물건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시스템, 집이나 편안한 장소에서의 영화상영,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도시락 서비스 등 혼자 사는 싱글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모든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만날사람들은 우선 기존 카페모임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만남 매칭을 하며 본인이 선택한 회원을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시스템과 서울 경기 지역 약 60여곳의 만남 장소와 제휴, 매칭상대를 만났을 경우 음료비용을 예치금에서 지불하는 시스템, 지방이나 해외 등 타 지역의 회원과도 상대를 보고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완성하여 현재 중요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폼(B/P 특허출원 중)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정 실장은 “현재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남장소를 곧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방 회원과 도시 회원과의 만남 매칭장소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만날사람들에서는 원하는 상대를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칭매니저와 고객의 상담 모습셀프서비스, 매니저매칭, 원격프로필매칭시스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남 성사 만날사람들의 기본적인 매칭 형태는 ‘셀프서비스’이다. 연령, 신장, 직업, 학력, 종교 등으로 분류가 되어있어 쉬운 검색 기능만으로 만남 상대를 선택하여 상대에게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보내고 상대방의 반응을 기다리는 과정이 물 흐르듯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선택한 상대에게 좀 더 진지하게 만남을 성사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보다 품격 있는 매칭시스템 ‘매니저매칭’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겠다. 매니저매칭을 하게 되면 매니저가 중간에서 양측을 모두 미리 만나보고 인성과 품성을 알아보고 성공적인 만남을 위해 최대한 발로 뛰게 된다. 매니저의 사전작업을 통해 최고의 호감을 가지고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니저가 만남장소에 동석해 주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어색함을 덜 수 있어서 추천할 수 있는 매칭방법이다. 또한 만날사람들에서 독자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인 원격프로필매칭시스템은 한 번에 여 러명의 상대 이성을 만나볼 수 있는 방식으로 서울에 있는 최대 16명의 여성회원이 지방에 있는 최대 16명의 남성회원을 인터넷을 통해 프로필을 확인하고 서로 호감을 표시하여 커플을 만드는 이벤트이다. 남성회원은 남성회원끼리 여성회원에 동영상과 사진이 있는 프로필을 보고, 여성회원은 여성회원끼리 남성회원의 프로필을 확인한다. 프로필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손안에 쥐어진 버튼을 누르면 되고, 상대방은 이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번을 선택하고 선택받는 과정을 거쳐가며 참가자들은 자유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최소한으로 노출시키면서도 상대방과의 호감을 교환하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만날사람들은 회원 한 명 한 명의 신원을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하며 무엇보다 프로필사진을 회원이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닌, 회사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만을 올린다. 3컷의 사진을 촬영하여 만남을 가지기 전 상대 회원에게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원하는 상대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다. 매니저 매칭 또한 일방적인 배정방식이 아닌 본인이 상대회원을 선택하고 본인에게 맞는 매니저에게 상대회원을 소개받는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회원사진을 이동스튜디오에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혼자라서 외롭고 불편했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 보자. 만날사람들만의 특별한 시스템이 올 가을 당신에게 소중한 만남을 이루어 줄 것이다. 문의 1644-5535 www.mnsrd.com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사람이 그리운 까닭에 아직도 나는 목마르다 몸이 아프거나 힘들 때 우리는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만나는 수많은 의사들 가운데 과연 우리가 기억하는 의사는 몇 명이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존경하기보다는 아픈 나의 몸을 치료해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을 살짝 들쳐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장 많이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래서 기쁨과 슬픔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감정이 무뎌질 만도 하지만 수술실에 들어서면 언제나 처음처럼 긴장되고 수술을 마치고 난 뒤 환자의 얕은 숨소리를 들을 때면 안도감과 함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는 의사가 있다. 어느 날 받은 전화 한 통, 환자의 삶 바꾸어 놓다 일분일초의 여유를 찾아 볼 수 없는 ‘삼성흉부외과’ 김성철 원장은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S 대학병원에서 인공심장판막 교체수술을 받고 항혈전제 와파린을 먹고 있는 환자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S 대학병원은 몇 해전 500여명 하지정맥류 환자의 치료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김 원장의 ‘하지정맥류 최신치료기법 및 우수결과 발표’ 논문을 보고 환자의 수술 성공여부를 이미 가늠한 상황. 인공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장이 뛸 수 있게 와파린을 꼭 복용해야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인공심장판막 수술을 받고 난 환자가 하지정맥류를 호소하면서 다리에 쥐가 나고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에서도 거절한 환자의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 끝에 김 원장은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레이저는 동맥을 건드리는 수술이 아니기에 성공적으로 시술 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였다. 사실, 인공심장판막 교체수술을 받은 뒤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먹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정맥류를 레이저로 수술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고 된 바가 없다. 만약 수술 중간에 지혈이 되지 않을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뿐더러 이런 수술은 전대미문하기 때문에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다고 한다. 수술실에 들어선 순간 김 원장은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레이저로 혈관을 태우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일로 보통 사람마다 혈관의 크기가 다른데 만약 혈관이 클 경우 치료가 아예 잘 되지 않거나 재발 및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때 레이저를 혈관에 협착시키는 것이 관건. 협착이 잘 되어야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될 확률도 낮아진다. 만약 협착이 되지 않으면 혈관 주위의 신경까지 레이저로 태우게 되어 또 다른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손에 진땀이 날 정도로 조심스레 레이저를 다루는 김 원장은 수술이 끝나고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는 의미였다.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가 좋았고 의뢰를 부탁한 대학병원의 교수까지 김 원장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든 수술을 마치고 난 뒤 주변의 반응도 달라졌다. 대학병원보다 로컬병원의 기술이 더 좋다는 소문이 퍼져 김 원장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이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3개월 전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혈관전문의 닥터 루이가 김 원장을 찾아왔다. 닥터 루이는 싱가포르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혈관전문의 의사로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선진 레이저 기술에 참관하고 연수까지 받은 상태였다. 싱가포르 병원의 대부분은 완벽한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수술 적인 방법이 미흡한 상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합한 의사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하지정맥류 논문을 갖고 있는 의사가 드물고 우리나라에서는 한, 두 군데의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을 검토하다가 김 원장의 논문을 보고 닥터루이는 삼성흉부외과에서 연수를 받고 싶다고 연락한 것이다. 이후 닥터 루이는 김 원장을 만나 그가 완벽하게 수술하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놀라고 환자들이 레이저 치료 후에 바로 걸어나와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놀랬다는 후문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수술 성공도 낮고 수술한 뒤에도 곧바로 생활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닥터 루이는 삼성흉부외과와의 의료기술 노하우를 익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김 원장과 심도 있는 교류를 갖기로 약속하고 떠났다. 이제 김 원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의사로서 무엇이 가장 최선이고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선택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렇지만 건강하게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삶과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그러나 아직도 김 원장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에 목말라 하고 있고 그 깨달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소문난 맛집-화진포 메밀막국수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몸에 좋은 것을 따지게 되는 이른바 건강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고기보다는 야채를,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슬로우푸드를 선호하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옛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으로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메밀 막국수를 꼽을 수 있다. 메밀 막국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의 절묘한 궁합으로 입맛 돋우기에 그만이다. 하지만 전통 메밀 막국수를 맛 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100% 메밀로는 면을 만들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진정한 메밀 막국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거칠지만 씹을수록 부드러운 맛, 은근한 중독성 있어 산본에 위치한 󰡐화진포 메밀막국수󰡑는 강원도 영동지방의 건메밀과 속메밀을 사용해 100% 순 메밀면을 만든다. 사실, 순 메밀로는 국수를 만들 수 없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오해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전에는 절구나 디딜방아 등 재래식으로 메밀을 제분해 미세한 제분이 불가능했다. 이렇게 분말 입자가 굵고 껍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채로 반죽하기 때문에 메밀가루에 전분이나 밀가루를 섞어 쓰는 관행이 자연스럽게 유지되어 왔던 것이다. 화진포 메밀막국수 김옥임 사장은 "이러한 관행 때문에 100%로 메밀가루만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라면서 "100% 메밀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20~30% 정도는 전분을 넣어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화되어 우리의 입맛도 점차 변해가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100% 메밀면을 맛 본 사람들은 "오묘하면서 깊은 맛을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메밀면보다는 약간 거칠면서 탄력이 느껴지고 씹을수록 부드러운 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메밀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이처럼 메밀 막국수는 은근한 중독성이 있어 한 번 먹고 나면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 주일에 서, 너 번씩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 무엇보다 메밀은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메밀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탁월하며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밖에 신장기능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이러한 메밀의 영양적 가치 때문에 일본에서는 최고의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새콤, 달콤 시원한 동치미 메밀막국수, 명태식해, 보쌈, 백김치 삼합 인기 화진포 순메밀 동치미막국수는 완성된 면에 야채를 곁들이고 양념장을 얹어서 낸다. 언뜻 보면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은은한 메밀 향과 깊은 국물 맛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다. 맛의 비법은 새콤, 달콤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있다고 한다. 김 사장은 "동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견고한 무를 엄선해 동치미를 만든다"면서 "이 무에 화진포 인근에서 자생하는 깨꽂이와 강원도 고성 청정지역에서 자란 각종 채소를 넣어 1년 간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국물이 개운하면서 깔끔하다"고 전했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순메밀 비빔막국수도 인기. 아삭아삭한 백김치와 새콤달콤한 명태식해가 곁들여 나와 비빔막국수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메밀막국수 뿐만 아니라 명태식해보쌈을 찾는 이도 많다. 명태식해보쌈은 달콤한 명태식해와 부드러운 편육, 담백하고 알싸한 백김치가 한데 어우러져 이 맛 때문에 단골이 된 사람이 꽤 있다. 명태식해는 고성 거진 지역의 명태를 포 떠 채를 친 뒤 숙성 과정을 거쳐 갖은 양념을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이 명태식해는 타 지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별미로 화진포 메밀막국수만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고 한다. 명태식해와 함께 나오는 편육은 돼지고기 앞다리 부분을 이용해 갖은 채소와 약재를 넣고 만들어 기름기를 적고 콜레스테롤이 낮아 살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백김치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명태식해와 편육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평범한 백김치 같아 보이지만 화진포 인근 백두대간 고랭지에서 재배한 노랭이 배추만을 골라 청정 바닷물에 절여 숙성시키는 것이 맛의 비밀이다. 최혜정(군포 산본동)씨는 "이곳은 메밀국수도 맛있지만 특히 백김치 맛이 일품"이라면서 "보쌈과 함께 먹으면 깔끔한 맛이 느껴지고 명태식해와 먹으면 아삭아삭 씹혀져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밀로 만든 콩국수를 찾는 단골들도 많다. 걸쭉하게 만든 진한 콩 국물에 탱글탱글한 메밀면이 한 가득 나오는 여름철 별식 메밀 콩국수는 콩국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큼 담백하면서 깔끔하다. 곁들이 반찬으로 나오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또한 먹음직스럽다. 문의 화진포 메밀막국수(산본점) 031) 395-6789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우리 아이 키, 작거나 너무 빨리 커도 걱정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다. 요즘은 매스컴의 발달로 외모지상주의 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외적인 면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 까닭에 얼굴이나 몸매, 피부 등은 물론 훨칠한 키에 대한 고민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하려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걱정이 바로 우리아이의 키. 예전에는 작은 키가 결코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요즘은 부모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엔젤메디칼의원 허국 원장은 "여아의 경우 7세, 남아는 8세 이전에 골연령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경우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를 하게 되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코를 골거나 구강이 작아 턱이 안으로 들어간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수면싸이클이 깊지 않으면 이로 인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 또 유전적인 요인과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후천적 요인에 의한 성장판 이상 등의 원인이 판명되면 다양한 성장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원장의 말에 의하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성인 키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특성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진찰과 검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체계측 및 진찰, 과거력, 연간 성장속도, 골연령 골밀도 측정, 성장판 상태,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염색체검사, 모발검사, 성장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신장을 예측 판단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와 처방을 실시한 다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성장장애가 의심되는 경우는 키가 같은 성별과 나이에 비해 3%미만인 경우, 연간 성장속도가 4cm이하인 경우, 사춘기 시작이 빠르면서 키가 작은 경우, 같은 또래에 비해 10cm이상 작을 때, 잘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자라지 않을 때, 부모의 신장이 아주 작은 경우이다. 빠른 사춘기, 성조숙증 의심해야예전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성장 발육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 여아의 경우 만8세 이전에 가슴이 커지거나 생리를 하는 경우,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거나 수염이 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여아에게, 정상체중보다 과체중인 아이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소,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특히 비만인 경우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랩틴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유사물질이 사춘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조절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대한성장의학회 허국 원장이 들려주는 성장이야기아이들의 성장을 좌우하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유전적인 요인, 영양공급, 운동, 성장판 자극 등이 있는데 성장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개개인의 특성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 중 성조숙증은 성장속도가 가속화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뼈 나이가 자기 나이보다 앞서가게 되고, 그 기간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혀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매우 잘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평균 신장보다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아이들마다 성장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아의 경우 7세, 남아는 8세 이전에 성장예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 신장 예측 검사는 1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개월~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체크하게 되면 성장 속도와 패턴, 정상 범주 내에서 잘 자라고 있는 지 정확한 성장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성장치료 기간은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료를 해야 한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요인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보다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은 성장에 있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 휴식, 운동, 취미활동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의 경우 수영, 줄넘기, 배구, 농구, 맨손체조, 조깅 등은 하루 1시간씩 주3~4회가 적당하며, 바른 자세 유지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날씬한 종아리 만들기, "간단한 주사요법을 이용한 종아리 근육퇴축술" 종아리에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부위로 지방이 많지 않고 단지 알통근육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달되어 맵시가 나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현재 이런 분들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은 종아리 근육퇴축술이다. 그러나 수술명 자체에서부터 선뜻 낯설고 걱정이 앞서게 된다. 현재까지의 경험을 통하여 수술로 근육퇴축을 유도하는 방법과 간단한 주사요법을 알게 되면 괜한 우려에 실소를 지을지 모르겠다. 1. 수술요법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분명 약 2-3cm의 작은 절개라도 몸에 칼을 대는 일이겠고 또한 알통근육으로 가는 신경만을 절단해야 하므로 반드시 많은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장 영구적이고 재발이 없는 확실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2. 간단한 주사요법 우선 시술시간도 약 5분 정도 걸리고 바로 샤워 등이 가능하고 바로 노출도 가능합니다. 전혀 흉터걱정도 필요 없다. 시술은 보톡스를 이용하여 근육을 위축시키고 또한 필요한 분들은 아미노필린 주사요법과 지방분해를 축진하는 엔도몰로지 등의 맛사지 등을 병행하여 지방도 제거한다. 그동안이 여러 가지 실험과 실제적인 임상경험을 통하여 볼때 효과는 수술 결과와 버금가는 정도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1차 시술 후 약 4-6개월 정도 지난 후 2차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2차 시술 후 에는 대부분의 경우 반영구적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술방법은 보다 영구적인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겠지만 수술 후 일정기간 보다 많이 붓고 다소 당기는 증상이 대부분 나타나게 되고 또한 종아리 뒤로 약 2-3cm 정도의 절개 흉터가 남아서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지나야 고와진다. 주사요법은 이러한 걱정이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지만 효과적인 면에서 약 2회 정도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4
- 지역소식 월드컵 영웅들 안양시청 방문지난 15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때아닌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스타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한 것. 이날 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바로 주인공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한 허정무 전 감독은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진두지휘해온 장본인이다. 이영표 선수 또한 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튼햄에 이어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 마련된 환영식은 꽃목걸이 수여와 축구공 기념사인, 환담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멋진 플레이로 우리국민에게 꿈을 안겨주고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며 “특히 허정무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양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안양 축구의 명성을 되찾는 에너지원이 되고 오늘 이 자리가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의미도 됐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어린이안전봉사단 운영 어르신들이 손자와도 같은 어린이들의 성폭행 예방 봉사단으로 나선다. 또 학교에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함께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기로 하는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 차단에 힘을 모은다. 안양시가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주변에 걸쳐 어린이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어린이 안전 봉사단을 구성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안전봉사단은 총 80명으로 안양시내 40개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돼 오는 12월까지 매주 5회에서 6회 오후시간 대에 운동장과 교문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안전봉사단의 질서 있는 활동을 위해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고 명예교사에 준하는 대우로 어린이보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각 학교 학부모들이 주축인 어머니폴리스 운영을 확대하고 파출소 중심으로 조직돼 있는 어머니 자율방범대를 동주민센터 조직으로 재편해 초등학교 하교길 전담 안전지킴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에 방범용 CCTV를 늘리고 퇴직교사와 공무원 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등 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 성폭행 예방에 다각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포시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군포시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배출신고 후 지정장소에 갖다 놓으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인터넷 배출 신고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방법으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출력한 납부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 버리는 방식이다.그동안 직장생활로 인해 배출 스티커를 구매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젊은 층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24시간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인터넷 배출신고 이외에도 판매소에서 직접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한 후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기존 처리방식도 함께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대책 강화군포시는 앞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8곳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60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어린이보호구역도 기존 38개소에서 추가로 11개소를 지정하고 보행자 위주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서행노면도 표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불법주정차행위, 신호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범칙금과 과태료, 벌점 등도 2배로 가중처벌 할 예정이다.하굣길에는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111명의 어르신들이 23개조로 편성돼 학생들의 하굣길을 책임지게 된다. 시는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인솔해주는 자원봉사제도인 등하교 보행안전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TF팀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중앙공원, 수생식물학습장 개장군포시는 중앙공원에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흥미와 자연학습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수생식물 학습장’을 개장했다.수생식물 학습장은 수생식물과 잘 어울리는 물학독에 연꽃, 물칸나, 줄무늬갈대, 수련 등 수생식물 20여종을 식물명을 표기해 식재했다. 우렁이 500여마리도 함께 서식토록 했다. 시는 학습장 주변에는 조롱박 아치를 설치하고 비비추를 식재해 학습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수생식물학습장은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면적과 수종을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대로1-4호)개설의왕시의 주요 현안이었던 의왕 오전·고천동과 군포시계간 도로개설 계획이 확정돼 오전·고천동 주민들의 지하철역 이용 및 공업지역 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김윤주 군포시장과 정책협의를 거쳐 오전동 공업지역 교통난해소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국도1호선 라자로 삼거리에서 군포시계에 위치한 (주)삼천리자전거공장까지 총 연장 470m(폭 35m, 6차선) 도로공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비는 335억5500 만원으로 2012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의왕시는 이에 따라 2010년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편입 토지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오전·고천동 거주 주민들이 국철 1호선 군포역까지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전동 공업지역 내 입주한 중소기업의 교통 편익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입주 공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오전동 공업지역은 도시계획이 수립 된지 30년이 경과됐으나,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중소기업 물류 이용에 따른 교통소통 문제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의왕시와 군포시간에 산적되어 있는 현안사항을 발굴해서 이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과천시는 지난 13일 과천타워 3층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관 확충 공사 완료에 따라 시는 기존 컴퓨터실과 양재교실을 확장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단과 어르신 연극 연습실 등을 신설했다. 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도시락 배달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가족단위의 소그룹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복지·문화 행복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여인국 시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공간을 확장했다”며 “이번 복지관 확 2010-07-24
- 피부나이 되돌릴 수 없을까 여름 날씨는 땀과 얼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유난히 심해지면서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 쓰이는 계절이다. 특히 나날이 강해지는 햇볕과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는 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름철 무더위 속에 흘린 땀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색소질환을 짙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색소질환· 혈관질환에 I2PL 레이저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자외선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하게 바르고 피부 관리를 해도 피부잡티는 계속 늘어만 간다. 주부 박미라(45 호계동)씨도 나이가 들면서 나름대로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잡티와 기미, 주름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더운 날씨로 화장을 진하게 할 수도 없어 가볍게 하고 다니다보니 기미와 잡티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 얼굴 톤은 더 칙칙해 보인다는 것. 이혜영 피부과 이혜영 원장은 “잡티나 주근깨, 색소침착 등은 피부를 더욱 어둡고 칙칙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가워하지 않는 피부질환 가운데 하나”라며 “이러한 피부에 가장 적합한 레이저 치료인 I2PL 레이저는 피부 치료와 피부 관리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효과에 만족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과 안면홍조 등의 혈관질환, 노화로 인한 처진 피부 등의 피부탄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복합파장레이저로 자잘하고 넓게 퍼져있는 기미를 파괴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은 물론 넓은 파장 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색소질환과 피부노화,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시술법이 바로 I2PL 레이저다.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3회 이상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개인적인 피부 상태에 따라서 치료 범위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모공관리·지친피부에 탄력주는 폴라리스 리프트동서양을 막론하고 희고 고운 피부는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되면서 노화가 시작되는데 요즘같이 일조량이 늘어난 여름철에는 자외선이나 먼지,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투명함을 잃게 된다.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바깥의 각질세포로 보내는데 그 결과 피부는 검게 되고 특정부위만 과다하게 된 경우에 주근깨나 잡티가 생긴다. 그러나 아무리 깨끗한 피부를 가졌다하더라도 커다란 모공은 옥의 티. 모공관리는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니지만 평소에 얼마나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피부상태도 달라질 수 있다. 모공은 말 그대로 털이 나오는 구멍이다. 모공은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선에서 분비하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은 모공이 확대되어 눈에 잘 띄게 되어 미관상 좋지 않다. 보통 사춘기 이후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모공이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특히 여드름이 나면서부터 점점 넓어지게 된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탄력이 저하된 피부는 모공을 제대로 조여주지 못해 모공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지친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 케어와 색소 침착으로 인한 피부 톤을 맑게 바꿔주는데 도움을 주는 폴라리스 리프트가 제격이다. 폴라리스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재생술로 고주파와 다이오드레이저를 동시에 쏘는 레이저로 고주파는 피부표면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진피 깊은 곳에서 새로운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늘어진 모공을 쪼여 주고 처진 피부를 리프팅시켜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이혜영 원장은 “30대 이후가 되면 피부 문제는 한 가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해결하고 나면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고 주름을 해결하고 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각각의 레이저로 치료하기보다 한꺼번에 여러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시술하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폴라리스는 여드름 치료는 물론 모공 케어와 피부톤 정리, 피부탄력을 잡아주고 얼굴라인을 예쁘게 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다 시술받을 수 있고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엔 시술 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것. 특히 I2PL 레이저와 병행해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고주파전기자극과 빛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해 각각의 치료를 따로 시술받는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0-07-24
- 맛집멋집 오디세이 꼴더덕꼴더덕잃어버린 입맛 찾아주는 더덕 요리에 빠져 볼까?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아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더덕. 한의학에서는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 사삼이라고 불리는 귀한 더덕을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는 ‘꼴더덕꼴더덕’. 이름만큼 특이한 이곳은 국내 최초 더덕요리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강원도 꼴짜기에서 직접 채취한 더덕만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는 점이다. 이처럼 몸에 좋은 더덕은 일반적으로 구이나 무침으로 많이 먹지만 꼴더덕꼴더덕에서는 음식궁합을 고려해 더덕 삼겹살, 더덕 장어, 더덕 보양장어, 더덕 유황오리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때문에 이곳에 오면 더덕요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인 더덕 한정식은 더덕 샐러드, 더덕구이, 더덕 무침, 더덕 튀김 등 각종 더덕 요리가 나온다. 상큼한 더덕 샐러드는 입맛을 돋우기에 좋고 매콤한 더덕 무침은 알싸한 맛이 입에서 감돌아 밥도둑이 따로 없다. 그 중 더덕 튀김은 고추에 더덕을 넣고 튀겨 내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정식치고는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 하지만 네, 다섯 가지 더덕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끼 식사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 싶다. 또한 더덕 삼겹살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매콤하고 쌉싸래한 더덕과 쫄깃하게 씹히는 삼겹살이 잘 어우러질 뿐더러 느끼한 맛도 없애주어 영양만점의 요리다. 한편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양념 더덕구이도 판매하고 있다. 직접 재배해 키운 더덕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 품질은 이미 인정받은 터. 싱싱한 더덕만을 선별해 만든 더덕 술과 더덕 즙도 인기다. ·메뉴 : 더덕 한정식(2인 이상) 1만 5000원, 더덕 웰빙 삼겹살 3만 5000원, 더덕보양장어 4만원, 더덕 유황 오리 스페셜 6만 5000원, 더덕막국수 5000원·위치 : 안양 만안구 안양2동 1367-4(안양 예술공원 내) ·영업시간 : 오전 10~오후 10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옆 주차장 이용·문의 : 031-383-5556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인도요리전문점 ‘긴자’이국적 향기와 알싸한 향료에 매료되다가끔 특별한 음식이 생각날 때 사람들이 찾는다는 곳, 바로 인도요리전문점 긴자다. 그동안 태국, 베트남, 터키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속속 문을 열었지만 인도요리전문점은 그다지 흔치 않았다. 범계역에 위치한 긴자는 두툼한 난과 알싸한 커리의 맛과 향에 반해 이곳을 찾는다는 사람들이 귀뜸해 준 곳이다. 인터넷을 통해 위치를 확인한 후 찾아간 긴자는 리지완무라는 인도인 주인이 먼저 반갑게 맞아주고, 긴자는 일본의 거리 명이 아니라 인도여자의 이름이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었다. 여느 레스토랑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인도풍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곳. 벽에 걸린 그림이며 전등, 소품 그리고 실내에 흐르는 음악까지 인도풍 일색이다.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시키자 오이피클, 채 썬 당근, 절인 양배추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 메인 요리인 커리와 난이 먹음직스럽게 식탁 위에 올려졌다. 인도는 워낙 인구가 많고 각 지역마다 음식의 특색이 다양하지만 난은 자파티 인도인 주식인 밀빵으로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덕에서 구운 난은 쫄깃하고 구수해 손으로 찢어 커리에 찍어 먹으면 커리 향과 조화를 이룬다. 커리는 우리가 먹는 카레보다 매운 맛이 강하고 버터를 넉넉히 넣어 깊은 맛을 낸다. 인도에서는 채소와 고기에 향신료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음식을 모두 커리라고 하며 인도지방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주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차파티 또는 난과 함께 먹는다. 이밖에 탄두리 치킨도 화덕에 맛살라를 첨가해 구운 닭고기로 향신료가 속까지 배어있어 맛이 아주 깊고 향기로운 것이 특징이다. 인도식 만두 사모사는 삼각형 모양으로 다진 감자, 양파, 각종 야채가 들어가 매콤하고 육류를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라씨는 여름건강 음료이다.메뉴:점심세트 5500원~7000원, 커리 9000원~12000원, 사모사 35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8 영업시간:오전11시30분~오후10시휴무일:시기에 따라 다름주차:불가문의:031-383-2223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0-07-24
- 청소년들에 많은 A형 간염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지만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서 전염된다.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항A형 간염 바이러스(anti-HAV: anti- hepatitis A virus) IgM 항체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에서 간염이 회복된 후 6개월까지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A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성인에서 나타나는 A형 간염의 증상은 심각한 경우가 많다. 급성 A형 간염의 경우 85%는 3개월 이내에 임상적, 혈액학적으로 회복되며, 이후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되지 않고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연령이 증가하거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나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한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중요하다. A형 간염의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