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민 독서경진대회 개최 안양시는 독후감과 편지글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글을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는 제11회 안양시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가 주관하는 독서경진대회는 수준에 맞는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고 글로 표현하는 독후감 부문과 부모, 스승, 이웃에 대한 효나 존경 또는 사랑 청소년에 대한 희망 등을 주제로 한 편지글 부문으로 나뉘어 신청 받는다. 자격은 안양시민으로서 독후감 주제는 자유이며 학생부(초, 중, 고등부)와 어머니 및 일반부 중 자신이 참가하고자 하는 부문에 200자 원고지 6매에서 12매 내외로 편지글 부문은 8매 정도 분량으로 각각 응모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사이에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동도서관 차량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안양문인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이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10월 초에는 시상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기도대회와 대통령기 전국대회에도 출품되는 특전도 부여된다. 문의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031-459-8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활용방안 공모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개발을 위한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시는 정부가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할 기관을 확정, 발표하면서 청사 앞 유휴지 3개 필지를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키로 함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유휴지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8일간 시민과 과천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정부과천청사 앞 유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 내용은 유휴지 개발 내용이 시에 어울리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면 된다.접수는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기획감사실(02-3677-2035), 정부과천청사이전 시 공동대책위원회(02-3677-2731)사무실로 서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의왕! 경로당 활성화 협의기구 떴다 의왕시는 ‘경로당활성화 지역협의회’를 통해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복지 관계공무원과 사랑채·아름채 복지관 관장, 동별 경로당 분회장 등 노인복지 전문가 12명을 구성된 경로당활성화 협의회는 8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경로당 활성화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했던 경로당 시설현대화사업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어르신들의 살맛 나는 여가활동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군포시,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군포시는 18일 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여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공공부문의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2011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10월4일부터 12월16일까지 실시되며, 참여희망자는 신분증,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및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공근로 참여자를 활용해 관내 하천구역 중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정화작업을 함으로써 피부에 와 닿는 보람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가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은 크게 공공생산성사업·공공서비스지원사업·청년실업대책사업의 3개 분야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시청 지역경제과 031-390-0355, www.gunpo21.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나쁜 습관 바로잡고 스트레스 풀어라!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주부 박서영(관양동·43세) 씨는 얼마 남지 않은 개학 때문에 걱정이 많다. 마음 한편으로 지긋지긋한 방학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지만, 방학 시작과 함께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걱정이 앞선다. 박 씨는 “방학동안 부족한 수학과목만큼은 확실하게 다지자고 아이와 굳게 약속했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과 놀기에만 몰두하는 아이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른 기억밖에 없어요”라고 호소했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낸 탓에 개학이 반갑기도 하지만 다가올 2학기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다가올 2학기를 보다 활기차고 보람되게 보내려면 남은 기간동안 해결책을 찾는 현명한 엄마의 선택이 필요하다. 불규칙해진 나쁜 습관은 바로잡고, 방학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줄 다양한 방법을 알아봤다. ‘학교모드’로 생활리듬 미리 바꾸자많은 교사들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면 학생들도 어른들의 휴가증후군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학동안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바로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다. 많은 학생들은 개학 후 기상시간의 변화를 겪다보니 수업 중 졸음을 호소하거나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적응이 안된 상태라 아침식사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늦잠을 자 지각을 하는 학생도 간혹 발생한다는 것. 이처럼 개학증후군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학에 앞서 미리 생활패턴을 학교생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개학 일주일 전부터 등교시간에 맞추어 기상시간을 앞당기고, 일찍 아침식사를 하는 일에 적응하도록 해야한다. 또 개학에 앞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아 원만한 교유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림중학교 장영란 1학년 주임교사는 “개학증후군을 떨치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해요. 친구들을 만나 지내는 것이 즐거워지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되죠”고 조언했다. 1학기와 방학기간 되돌아보고 해결점 찾아라본격적인 2학기 시작에 앞서 1학기 생활과 방학기간 동안 자녀가 겪고 있는 문제점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1학기 동안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갈등을 겪지는 않았는지, 과도한 학업부담으로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 문제점을 살피고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또 방학동안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 탓에 인터넷 게임에 몰두,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또 방학이라고 해도 학원과 학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요즘 학생들이 친구들마저 자유롭게 만나지 못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방학동안 엄마와의 잦은 충돌도 자녀와 엄마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이처럼 교우관계나 학업스트레스, 게임중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개인의 노력과 함께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방학을 이용 ‘무한상상 미술치료를 통한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 ‘생각놀이, 느낌놀이 놀이를 통한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생각하면 바뀌어요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등 청소년 대상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놀토를 이용,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토는 심리검사 Day!’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풀 수 있는 ‘나를 알면 성적 up! 미래 up!’프로그램을 통해 성격에 맞는 학습방법과 진로탐색 과정을 진행한다. 안양청소년지원센터는 동안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거리상담을 진행, 청소년들이 고민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감정코칭 및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RESCUE 스쿨’에서 진행하는 ‘인터넷중독 청소년 가족캠프’를 2박3일간 일정으로 안양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승마를 게임중독 치료에 활용한국마사회는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치료를 위해 승마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홍순욱 승마활성화 팀장은 “마사회가 운영하는 도박치유센터인 유캔센터의 도움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에 대한 승마치유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마치료는 이미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를 진행해 큰 효과를 나타냈고, 지난해 승마훈련원에서 진행한 ‘게임중독치료 재활승마 강습’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는 상반기 안양의 인덕원초등학교와 벌말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이 이뤄졌다. 재활승마 강습은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재활승마는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던 학생들도 말이라는 동물에 관심을 보이면서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고 재활승마의 효과를 역설한 양희원 승마훈련원은 “강습이 진행되면서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즐거움을 찾던 것에서 말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주부의 섬세함과 육아 경험 살려 도전! 내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되는 자격증이 있다면 게다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터. 주부라서 엄마라서 좋은 자격증을 소개한다. 베이비마사지 자격증아이와 정서적 교감·배려하는 마음 밑바탕 돼야 영아들의 건강과 신체발육 더 나아가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베이비마사지 자격증은 자신의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강좌를 듣다 직업 전선으로 뛰어드는 주부들이 많다.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다는 증거. 최근에는 보건소,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보육원, 기업체 등에서 베이비마사지 강사를 원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베이비마사지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소속단체서 일정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급수에 따라 다르지만 베이비마사지 2급 자격증의 경우 교육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뒤 테스트를 거쳐 통과해야 한다. 실습은 인형이나 상대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합격 포인트는 베이비마사지를 하기 전, 아이의 골격 상태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것. 열이 나거나 피부병, 예방주사를 접종한 뒤라면 마사지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만 익히면 자격증을 따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18개월 된 딸아이를 마사지 해주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 김지현 주부(34·안양 호계동)는 “베이비마사지를 하면서 아이와 많은 교감을 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친밀해지는 기분이 든다”면서 “가끔, 남편한테 복부 마사지를 해주는데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보통 베이비마사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기본적인 테크닉으로 자신의 아이나 가족들을 마사지해 줄 수 있지만 전문적 과정인 소아 추나, 전신 경혈, 유아 질병의 원인과 예방을 교육하는 유아성장경혈마사지 1급까지 취득하는 게 좋다. 인터뷰 프로리더-사)국제전문지도자협회 홍미란 안양지부장 9년 전 베이비마사지 자격증에 도전한 홍미란 씨는 화려한 프로필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 그녀가 처음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을 시작한 곳은 문화센터, 그 때까지만 해도 베이비마사지를 생소하게 여기는 주부들이 많아 수강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등록한 인원 5명. 6명 이상 등록해야 수업이 가능했지만 5명이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첫 강의를 시작했다. 모든 열정과 열의를 쏟아 3개월 강의를 끝냈지만 보수는 거의 교통비 수준. 하지만 그 때 돈을 보고 시작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 뒤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수강생이 3~4배 증가, 다른 지역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한 달 수입이 샐러리맨보다 훨씬 많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프로 베이비마사지 강사로 알려지면서 문화센터는 물론이고 유치원, 기업체에서 강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홍 씨는 “베이비마사지를 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며 “돈을 쫓기보다 아이를 배려하는 기본자세로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냅킨아트 자격증냅킨 자르고 오려 손쉽게 리폼, 활용 범위 다양해 생소한 냅킨아트는 냅킨을 자르고 오려서 나무, 금속, 유리, 플라스틱, 천, 종이 등에 붙여 칠을 하고 장식해 손쉽게 리폼 할 수 있는 공예다. 미적 감각이 있어야 실력이 발휘되는 공예와 달리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그림을 그린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 냅킨아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밟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 기법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한다. 냅킨 오리기와 찢기 법, 바탕기법, 수채와 기법, 크랙기법, 레이스 기법 등 어떤 기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와 느낌이 천차만별. 약간의 미술적 감각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별 어려움은 없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작품을 제출해 통과해야 자격증이 주어지는데 작품 주제는 민간단체에서 정한 재료와 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액자, 와인박스, 패브릭 가방, 시계, 경대보석함, 식탁매트 등을 선택 제출하면 된다. 3개월 과정이면 2급 지도사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고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1급 지도사까지 취득하는 게 정석. 자격증 취득 후 문화센터, 방과후 교사, CA교사로 활동 가능하다. 냅킨아트는 모든 곳에 접목할 수 있어 그 활용도도 다양하다. 안양 풀잎문화센터에서 냅킨아트를 수강하는 박성숙(44·안양 안양1동)주부는 “집안에 있던 오래 된 경대를 버릴까 하다 냅킨아트로 리폼 했는데 새것보다 더 근사해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한다”면서 “요즘에는 아이와 함께 냅킨을 자르고 오리는 일을 하다 보니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칼라를 입히면서 색감 보는 안목도 넓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터뷰 2001 아울렛 냅킨아트 이현희 강사 이현희씨는 냅킨아트 자격증 뿐 아니라 주얼리, 리본 아트, 톨 페인팅, 테디 베어 강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가 냅킨아트에 빠진 건 만들기 쉽고 간단한 재료만 있음 작품 하나를 뚝딱 만들기 때문. 무엇보다 그림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냅킨을 찢어 붙인 뒤, 그림이나 도장을 찍어 모양을 낼 수 있는 점도 큰 매력. 커피받침대, 행거걸이 등 작은 소품부터 서랍장, 경대 등 리폼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남과 다른 수공예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작품을 요청,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냅킨아트 자격증만으로는 활동하는데 제약이 있다고 귀띔한다. 냅킨아트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하기 보다 POP, 데코파쥬, 폼아트, 북아트 등을 두루 섭렵하는 게 좋다고. 이 씨는 “앞으로 냅킨아트를 찾는 수요층이 넓어질 것”이라면서 “이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아이템과 접목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무더운 여름밤, 공연 보며 시원하게 즐겨요∼ 숨막히는 더위와 씨름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한낮의 찜통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잠을 설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여름이 절정에 이르면서 지역 곳곳에서 열대야의 더위를 식혀주는 야외공연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8시, 과천 시민회관 야외 공연장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과천시가 마련한 ‘2011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을 즐기기 위한 관객들이다. 영화상영에 앞서 공연무대가 시작됐다. 가수 변진섭이 출연, ‘새들처럼’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뜨겁게 공연장을 달구고 이어 영화 ‘친정엄마’가 상영됐다. 김순영(48 문원동)씨는 “가족과 함께 산책 겸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라이브공연에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행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가고 있는 ‘과천시 2011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은 지난 6일 아바타로 시작해 14일 친정엄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저녁 식사 후 돗자리와 간식 등을 챙겨 나온 시민들은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과 메인 행사인 영화를 감상하며 행복한 여름밤을 보냈다. 과천시 경마공원·군포시 초막골공원서 야외영화상영 이처럼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지역 곳곳에서 9월 초까지 이어진다. 평일에 나들이가 가능하다면 경마공원을 찾아가 보자. 경마공원에서는 9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2011 수요경마극장’을 운영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경마공원 1층 관람대에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최근 1~2년 내 흥행작을 상영한다. 8월 17일 ‘허트 로커’, 8월 24일 ‘초능력자’, 8월 31일 ‘래터스 투 줄리엣’, 9월 7일 ‘박사가 사랑한 수식’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수요경마극장은 영화상영에 앞서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지고 있어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영화 감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우천시에도 정상 운영된다. 또한 군포시 초막골공원 가족캠핑장에서도 야외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초막골 가족캠핑장 내 야외영화관에서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일에는 ‘업(UP)’, 27일에는 ‘아이스 에이지3’가 준비돼 있다. 문의 031-390-0665 20일 의왕부곡체육공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또한 19일 오후 8시 반월호수 수변무대에서는 군포예총 주관 ‘한여름쿨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20일 의왕부곡체육공원에서는 의왕시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의왕예총 주관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장남감병정’의 박강성, ‘골목길’의 이재민, 바리톤 여현구 성악가와 락밴드 10월의 아침, 댄스 스텝걸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앞서 지난달 23일 학의천변에서 개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천시 공연 연기. 문의 031-456-7652 한편 19일 오후 8시 평촌아트홀에서는 ‘열대야 콘서트-봄여름가을겨울’을 공연, 열대야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 줄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록과 블루스를 절묘하게 결합시키며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밴드로 1988년 기타리스트 김종진과 드러머 전태관이 결성했다. 데뷔곡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비롯해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과 ‘아름답다 아름다워’까지 8장의 정규앨범과 11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럼, 기타를 비롯한 코러스 등 10인조 밴드로 출연하며 미인,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표곡들을 열창한다. 관람객 전원에게 캔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양문화예술재단 2011년 공연티켓 소지자 10% 할인, 골드·나리 회원은 2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031-687-05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2015학년도 전문계고 특별전형 폐지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는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이공계 진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비진학 청소년이 사회진출에 앞서 최소한의 직업 기초능력을 갖추게 함으로써 디지털 경제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박승진 이사장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과는 달리 전문계고 학생들에게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2015학년도 전문계고 특별전형 폐지안이 발표됨에 따라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준비는 꼭 필요한 일이 되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문계고 졸업생을 위한 대입 동일계 정원 외 특별전형을 단계적으로 축소, 2015학년도에 폐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전문계고를 나와 산업체에서 2년 간 재직한 사람에 한해서는 정원 외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계고 학생들이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려면 일반계고 학생들과 동등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현재 전문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 선발 비율을 현재 5%에서3%로 축소하고, 2015학년도에 폐지한다지만 실질적으로 일반계고 학생들에 비해 전문계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 게 자명하다. 박 이사장이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고 학생들에게도 진학보다는 취업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결국에는 유리하기 때문. 그래서 교육 프로그램 내용 또한 AutoCAD를 이용한 기계설계과정과 영상미디어편집 디자이너 과정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취업지도 및 취업정보 제공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전문계고 특별전형 폐지안이 진학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뺏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분야에서 내실 있고 전문적인 준비를 한다면 취업과 진학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올바른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조언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어깨 통증, 참으면 화 부른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통증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거나 가벼운 소염제나 냉찜질로 무마하곤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면 별 문제 없지만 차도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미 만성통증으로 발병한 것으로 우리 몸이 이미 다른 병적 상황에 다다른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면서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찰과 조언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 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통증을 꼽으면 단연 불안정한 어깨를 생각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어깨 힘줄 중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극상근이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도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가 붓게 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에 염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근육 힘줄이 부으면 결국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고 그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 점액낭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갑자기 심한 활동을 하거나 헬스, 골프 등과 같은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 어깨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어깨 염증이 지속되면 힘줄에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힘줄이 두꺼워지고 심할 경우 힘줄이 파열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다른 원인은 목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다. 어깨와 목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우리가 생활하는 자세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상체는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는 형태를 취하게 되는 ‘거북이목’이나 ‘일자목’이 많다. 이 자세는 목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사라지면서 목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임 원장은 “이렇게 목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면 관절병이 생기고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돼 디스크탈출이나 팽윤이 나타나 경추신경관 협착 등이 발병하게 된다”면서 “신경 경로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지배하는 전 영역의 문제로 어깨 근육, 인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FIMS 시술, 손상·흉터 없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이처럼 어깨통증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조건 참는 게 능사만은 아니다. 훗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밤잠을 설칠 정도이거나 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경우, 옷걸이에 옷을 거는 동작이나 브래지어 끈을 맬 수 없는 여성,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 힘들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까. 보통 신경차단술로 통증을 없애는데 이 시술은 척수신경, 말초신경, 뇌신경, 교감신경절 등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아픈 부분이 개선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FIMS 시술도 있다. 이 시술은 수면마취 후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임 원장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이나 염증정도를 확인하고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한다”며 “이 바늘을 이용해 경추 관절과 어깨의 회전근개나 점액낭 주위에 발생한 미세 유착을 떼어내고 근육을 재생해 정상화시킨다”고 말했다. 이 시술의 큰 장점은 무통치료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손상이나 흉터가 남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오십견 치료에도 많이 이용된다. 보통 3주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80%이상이 회복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통증은 연령불문하고 나타나는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고 과음이나 흡연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통증이 발생하면 더욱 철저히 치료해야 더 큰 질병으로의 발병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허리를 똑바로 편 자세로 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줘야 통증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군포시는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전문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아이돌보미를 각 가정에 파견하여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돌봄 △놀이활동,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에서 데려오기 등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생후 3개월에서 만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해 제공한다. 또한 생후 3개월에서 12개월 이하의 영아가 있는 맞벌이 및 취업 한부모 가정을 위해서는 아기목욕, 기저귀 갈기, 젖병소독, 이유식 등 영아 돌보기와 관련된 활동 전반에 대한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가구별 소득수준에 따라 아동 1명 기준으로 기본 2시간에 2000원에서 1만원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인터넷(www.idolbom.or.kr), 건강가정지원센터 방문 또는 팩스(392-1813)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지원 담당(031-392-1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