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관내 중고생 가족 대상 CF가족봉사단 운영 과천시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관내 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CF(Coaching Family)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는 입학사정관제로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의 장기적인 봉사활동 욕구 해소 및 진학에 필요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를 채용하고, 이들을 활용해 학생의 성적,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독서,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수상실적 등이 학생들의 진학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3월 관내에 중고생 자녀를 둔 15가족 40여명을 CF가족봉사단으로 선정, 4~5월 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역할분담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봉사활동의 주요프로그램은 양로원 및 독거노인 방문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소외가정 돌보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내 정화활동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2~3시간씩 스스로 계획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사전교육 실시, 모임장소 제공, 필요무품 제공, 코칭맘 청소년단을 통해 멘토역할 등 참여가족들이 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CF가족봉사단은 짜여진 틀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 보고서 작성, 최종평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가 스스로 결정한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편. 한편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기 CF가족봉사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2기 매뉴얼을 개발, 가족봉사단 제도가 대표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2011 안양시민축제 개최 안양시가 주최하고 (재)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 안양시민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안양시민축제는 올해 10회째로 ‘꿈·희망 그리고 소통’의 주제와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의 슬로건으로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마당을 비롯해 ‘놀거리’, ‘먹거리’, ‘장터’ 등을 열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23일 오후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시민 축하 공연팀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 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외줄타기 공연, 전통연희 예술단 고르예술단 공연,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을 퓨전 음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경기도립팝스앙상블의 축하무대가 신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가요제가 열리며 24일과 25일 평촌중앙공원 서브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 힙합·스포츠댄스·밸리댄스 등 댄스마당, 하모니카·직장인밴드·팬플룻 등 공연마당(연주), 태권도·응원단·마술·동화구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이 펼쳐지며 삼덕공원에서는 가야금·해금·사물놀이 공연 등 풍물마당이 펼쳐진다. 25일 폐막식에서는 남사당놀이, 전자현악 ‘벨라트릭스’, 진성, 남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무대에 이어 시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2011개의 ‘소망풍선 날리기’와 ‘불꽃놀이’가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종이의 놀라운 변신, 크라운해태기업의 ‘박스 아트전’ 및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들의 신나는 체험장 ‘로봇극장’, ‘저글링쇼’, ‘도예체험 및 민속놀이’ 등 신나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 자연봉사박람회,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공연 및 거리공연, 귀금속협회 펄러비즈 체험, 안양공예가회 판화 만들기 및 물레 체험, 건강지원센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먹거리 장터와 우수 기업 제품, 팔도자매도시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살거리 장터도 마련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관절 보호 위해 무리한 등반은 피하세요” 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높아진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일깨워주는 때이다. 가을이 되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등산은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무릎과 허리에 근력을 키워 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삼림욕 효과도 있어 체내의 노폐물배출과 신진대사를 높여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등산 경험이 거의 없거나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리한 등산으로 인해 근육통과 관절통을 호소하게 되거나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즐거운 가을 등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 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등산 전 스트레칭 “필수” 가을철 산행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준비가 필요하다. 흔히 가을은 여름보다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자외선의 세기 또한 약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외선A의 경우, 계절을 막론하고 동일한 세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출발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하자. 자외선 뿐 아니라 나뭇가지,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긴 팔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발과 무릎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등산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등산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스틱을 준비하면 등하산시의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하체 보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무릎관절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이 찢어지기 쉬우므로 스틱 사용이 더욱 권장된다. 다만 끝이 무딘 스틱은 바위를 찍을 때 미끄러져 다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은 굳어져있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등산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뼈나 관절, 인대 등의 충격흡수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 이주나 주무관은 “등산 전, 국민체조 등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충분히 실시해 몸의 컨디션을 운동에 적합한 상태로 끌어올린 후 산을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에 탄력을 주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등산 후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무릎 및 근육 통증 발생시 우선 휴식 취하기 등산을 하면서 또는 등산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무릎 통증. 흔히 산을 오르는 일은 어렵게 여기고 내려올 땐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오기 쉬우나 오히려 관절 부상의 위험은 하산할 때가 더 높다. 산을 오를 때에는 보행 속도가 느리고, 발바닥 전체를 디디며 걷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이 적은 편이나 하산 시에는 발의 앞부분이 지면에 먼저 닿은 뒤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되고 관절에 미치는 충격도 커지게 된다. 산을 내려올 때 자칫 긴장을 푼 채 터벅거리며 발을 내딛거나 속도를 과도하게 내는 것은 무릎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낙상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산 중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잠시 휴식을 취해 무릎을 쉬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팔다리에 쥐가 나는 등 근육 경련이 발생할 때 역시 잠시 쉬면서 엄지발가락 부근과 발바닥 중앙 부위부터 시작해서 종아리, 장딴지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도록 한다. 이 주무관은 “쥐가 나거나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마사지 등으로 경련이 일어난 부위를 풀어주며 쉬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경련이 가라앉은 후 바로 움직이게 되면 다시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쉬었다가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발목을 삐끗하여 생기는 ‘염좌’는 대부분 며칠 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게 된다. 그러나 발목을 삐끗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방치할 경우 손상된 인대가 지속적인 발목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이주나 주무관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이주나 주무관이 알려준 ‘안전한 가을 등산법’1.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혈압, 당 측정 후 등산하세요. 장거리 등산보다는 1시간 정도 간단한 산행이 좋아요. 당뇨 환자의 경우 사탕 초콜릿 챙기는 것 잊지 마시고요.2. 무릎 관절이 안 좋다면 등산은 좋지 않아요. 경사진 산과 길을 오르면서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무릎 주위 근육이나 힘줄에 무리가 가고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3. 가벼운 등산이라도 푹신한 등산양말과 등산화, 꼭 신어주세요. 발이 편해야 등산이 즐거워요.4. 준비운동은 근육을 사용하는데 문제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충분히 해주세요. 5. 가을은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근출혈열 등 발열성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풀숲에 눕거나 앉는 것은 삼가하고 긴팔 긴바지 옷을 입어주세요. 등산 후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이유 없이 발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6. 등산 전 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거나 향수를 뿌리는 것은 좋지 않아요. 벌에 쏘일 위험이 있어요. 흰색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은 피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카드를 이용해 밀어서 침을 제거해 주세요. 7. 뱀에 물렸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동해야 할 경우 물린 부위에서 10cm 윗부분을 손수건 등으로 묶고 심장 아래쪽으로 낮춘 상태에서 이동합니다. 독사일 경우 항혈청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뱀 모양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21세기를 이끌 마케팅분야 여성인력의 산실 교육기획-특성화고 바로 보기 ①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지난 7월 안양시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신규 지정이 있었다. 관내에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등 3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그 대상이 되었다. 일반 전문계고와 달리 각 정부부처에서 지정한 특성화고교는 신입생 모집에 있어서도 학생 수와 시기, 모집대상 지역 등에 차이가 있고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예견한다. 경제위기와 더불어 최근 취업대란 속에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 내일신문에서는 교육기획으로 이번에 특성화고로 선정된 3개 학교를 취재했다. ①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②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③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21세기를 이끌 마케팅분야 여성인력의 산실 호주에서는 아이들이 빠르면 4살에도 자신의 장래 직업에 대해 생각한다고 어느 교육전문가는 주장했다. 호주가톨릭대학의 짐 브라이트 교수는 아이들이 비교적 일찍부터 장래 직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한 생각과 경험이 장래의 진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자신이 어느 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지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학과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눈앞에 닥쳐도 조건과 성적에 맞춰 결정하는 예가 흔하다. 고교 3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그 진로에 맞춰 세분화된 맞춤형 전공 수업으로 보다 구체화된 장래를 선택하는 여학생들이 있다. 바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에 가면 획일적인 인문계고에 진학하기보다 자신의 소질을 일찌감치 계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마케팅경영과, IT경영과, 디자인경영과 등 3개학과가 특성화로 지정된 근명여정보고는 1967년에 개교해 2만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엄마와 딸이 선후배가 되고, 언니와 동생이 같은 동문이 될 수 있는 학교가 바로 근명이다. 일찌감치 찾은 적성에 날개를 달다근명여정보고는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2008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왔다. 특성화고가 되기 위해 교내·외에 다양한 환경변화와 예술적 감성을 지니고 21세기 스마트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마케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교직원들이 동분서주하며 직업프로그램 편성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황광수 교장은 “최근 불어닥친 경제불황의 여파로 갈수록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작정 대학을 나오면 뭔가 더 많은 돈과 사회적 지위를 얻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학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결국 아까운 시간과 비싼 등록금을 낭비하며 청년실업의 대상자가 되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우리학교에서는 1학년 때는 철저한 진로상담과 직업탐색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2학년 때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졸업시기에는 현장 맞춤교육을 통해 ‘선 취업 후 진학’에 대비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교장의 말에 의하면 특성화고는 고입 선발에 있어서도 전기학교로 일반고보다 먼저 선발하고 있어 진로가 뚜렷하고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적격이라는 것. 그리고 모집대상 지역도 전국단위로 보다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교육의 질은 투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한 황 교장은 최근 2학년 학생 2명이 대학생들도 도전하기 힘든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네일아트,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현실에 맞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된 점도 이 학교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근명여정보고에서는 취업과 연계한 전공을 강화한 완성교육과정과 인문중심의 계속교육과정을 편성해 3년 간의 학교 생활동안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 산업체에서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향에 발맞춰 학교 내 현장실습실을 만들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수업을 하고 있다. 이는 전문교과교사들이 교과연구회를 구성해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이미 몇 개월의 경력을 쌓은 예비경력자가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직업탐색의 날을 운영해 취업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약70여 개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이루고 있고, 산업체인사를 교육과정에 참여시켜 현장맞춤식 교육도 실시한다. 영어전용교실을 통해 글로벌시대에 익혀야 할 기본적인 외국어와 매너 그리고 예술적 감성교육까지 익히고 금융권 취업과 연계한 금융실무 습득을 위해 근명아모스은행도 운영한다. 생활지도 측면에서 볼 때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그린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선배출신 교사들이 후배이자 제자들의 능력향상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준다. 과거 실업계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특성화고는 인문계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어쩔 수 없이 가는 학교가 아니라 소신있는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특성화고의 취업률과 대학진학률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근명여정보고도 한 때 주춤했던 취업률이 2008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진학률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9~2011년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서울권 주요 4년제 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서울소재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며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안양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안양시가 오는 10월까지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19세 이상 표본가구로 선정된 915명으로 사전에 통지문이 발송된 상태이며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조사내용은 음주, 흡연,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생활습관과 만성질환관리상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25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로 1대1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안양시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배나사 의왕 교육장 2학기 개강 의왕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배나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왕교육장 2학기 수업을 지난 3일 시작했다.배나사는 대학생들 모여 교육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봉사단체로 중1·2반 총22명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토, 일요일 14주 동안 수학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청계동 휴먼시아아파트 내 주민편의시설을 교실로 운영하고 있는 배나사 의왕교육장은 지난 7월 18일 중학생 2개 반 24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시작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 결과 참여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또한 배나사에서 직접 제작한 중학교 2학년 수학교재와 문제집 각 80부를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 무료 배부된 교재는 의왕교육장을 포함한 전국7개 교육장에서 수업교재로 사용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안양시, 독서의 달 맞아 문화행사 푸짐 안양시립 7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석수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몽골인들이 진행하는 다문화 인형극이 21일 오후3시에 공연되며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23일 오전10시),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10일 오후3시), 책나라 포토존, 테마별 전시회, 동화원화전시회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평촌도서관에서는 인형극과 마술, 음악이 함께 하는 앞니 빠진 중강새(8일 오후6시), 책 읽어주는 오케스트라(15일 오후6시), 책과 활동이 어우러지는 책갈피 만들기, 책과 함께 떠나는 보드 여행, 성교육 인형극 뉴아기염소 등이 진행된다. 만안도서관은 우리가족 동화 속 소품만들기를 비롯해 동시 쓰고 시화 액자만들기, 심통이의 꿈속나라 인형극 등이 공연된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특강, 복화술 책은 나의 좋은 친구, 구연동화, 복합 인형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어린이 도서관에서도 인형극과 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안양역사관, 유아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안양역사관에서는 유아 교육프로그램 ‘똑똑똑 박물관’을 운영된다. 9월17일부터 12월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제를 가지고 영상강의, 전시관람, 체험활동 등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생활도구의 우수성에 대해 보다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한 회당 30명 정원으로 접수받고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인터넷 선착순, 20명 이상 단체는 전화로 미리 문의해야 한다. 단체는 수요일, 개인은 1, 3, 5주 토요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재료비는 1만원이다.문의 안양역사관 031-687-0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과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 설치한 총 487대의 CCTV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안전한 도시로 거듭난다.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기능별로 분산되어 있는 방범용 CCTV 176개소 378대와 교통정보시스템 35개소 58대, 공원관리 CCTV 12개소 33대, 재난·화재 CCTV 3개소 3대, 주차관리 CCTV 15개소 15대 등 총 487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1일 시연회를 가졌다.시연회에 참가한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과천경찰서에 설치 운영중인 CCTV 관제센터가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용량 부족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재산을 지켜줌으로써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총 사업비 36억을 투입해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되어 있는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하드웨어, 통합관제 솔루션, 기반시설, 공간구조, 운영조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층과 4층에 마련된 통합관제실에 설치되어 있는 50인치 LED-DLP 큐브 16면과 46인치 DID-LCD 20면 등 총 36면의 영상설비와 GIS-Map 연계 및 수배차량 조회가 가능한 DB 연동 등 연상통합 관제 솔루션 장비 등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 개발한 최적의 관제시스템이라는 것.이곳에서는 과천경찰서 관제요원 3명을 비롯해 모니터 요원 9명 등 15명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CCTV 영상을 통해 우범지역의 통행주민이나 차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는 올해 안으로 국비 및 도비 등 10억 여 원을 투입하여 CCTV 278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군포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용 채소 재배 군포시는 직접 재배한 채소로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난 1일 둔대동 경작지에 김장용 채소를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야동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단체 60여명이 참여해 3300㎡의 경작지에 배추 3500포기와 무, 쪽파, 알타리, 갓 등 김장용 채소 모종을 이식했다. 한편 시는 이 김장용 채소를 정성껏 길러, 연말에는 김장김치로 담가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