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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별 특성 파악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춰 지원하라 과거 단순히 성적만 갖고 고교를 선택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과 성향, 진로 등을 꼼꼼히 따져 대입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특히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은 고교 유형별로 크게 차이가 있어 신중한 고교 선택이 필요하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교과부는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틀만을 제시해주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다양성을 대폭 확대해 학교 교육의 실질적인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중학교 3학년까지 공통교육과정으로 동일한 내용을 배우지만 고교 3년 전 과정은 ‘선택교육과정’으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중학교와 달리 고교 교육과정은 유형에 따라 편성도 크게 달라지고 수업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같은 일반고라 할지라도 학교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를 수 있다. 또 학교에 따라 학년별로 배우는 순서도 다르며 배우는 과목도 다를 수 있다. 특히 고교의 과목은 학기 단위로 평가하고 그 결과가 생활기록부에 기록돼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되므로 본인이 잘하는 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된 고교에 진학하면 보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송호현 장학사는 “2009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과거처럼 학교의 이름을 보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성화교육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각의 고교 특징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나 고입정보포털사이트(www.hischool.go.kr)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전국 각 고교의 다양한 정보가 있어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특목고 등 전기고는 1개만 지원 가능 안양교육청이 발표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안양시고등학교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안양지역 전기고의 입학전형은 예체능계 특목고인 안양예고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면서 시작된다. 전기고의 합격자 발표는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는 11월 30일 이내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수목적고는 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영재육성을 위한 학교를 말한다. 안양예고, 과천·안양·경기외고 등이 해당되며 안양예고는 전국단위, 과천·안양·경기외고는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형사립고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맞춤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립고등학교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경기도에는 용인외고와 동산고가 있다. 특성화고는 직업 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된 고교를 말한다. 광역단위로 모집하며 안양의 경기글로벌통상고 안양공고 평촌공고 평촌정산고 근명여정고 안양여상고 , 군포의 군포e비즈니스고 산본공고 등이 해당된다. 전기고는 원칙적으로 고교간의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하면 특성화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고에 합격하고 등록을 안하면 2012학년도에는 고교 입학을 못한다. 의왕고, 2012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운영 후기에선 일반고 외에도 자율형공립고와 과학, 예술·체육중점학교에 각 한 곳씩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공립고 가운데 자율형 사립고 수준으로 자율성을 확대한 고등학교로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의왕시 의왕고, 수원시 고색고, 고양시 저현고가 있다. 의왕고는 2012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운영, 240명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합격자는 11월 3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율형공립고는 1단계 지역우선선발로 50%를 선발하고 2단계 일반 지원자로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일반지원자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자,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타 시도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등이 해당된다. 선발시기는 후기로 하되 후기 일반고등학교보다 우선 선발한다. 지원자 정원초과로 인한 탈락자는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후기학교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2012학년도 전기학교 합격자는 자율형공립고에 지원할 수 없다. 안양권 고교 배정방법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등학교 원서교부 및 접수가 11월 28일부터 시작된다. 2012학년도 안양군포의왕과천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21일 고교입학을 위한 선발고사를 치르게 된다. 안양권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모든 지원자는 원서에 학군 내 배정과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를 기재, 해당 교육지원청에 접수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해당 학군에서 실시하는 고입 선발고사를 치러야 한다. 안양권 학군의 모집정원은 1만957명. 합격자 전형기준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고사 시험성적 100점을 합한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고등학교 배정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으로 이루어진다. 안양권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안양시 1구역, 과천시 2구역, 군포시 3구역, 의왕시 4구역으로 정하고, 학군 내에서 선택한 5개 고등학교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1단계 학군 내 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반영,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루어진다. 고등학교별 학생 배정은 1지망자로 해당학교의 모집정원의 40%를 추첨 배정하고, 1단계인 학군 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 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받게 된다. 1구역 안양의 경우 2구역 과천과 4구역 의왕으로, 3구역 군포는 4구역 의왕으로 희망자에 한해 출신구역변경이 허용된다. 조정신청은 원서의 조정대상자임을 표시 후 조정된 구역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구역 내 배정은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정해 기록하게 되며, 1구역인 안양시 출신 학생은 남학생 11개 고등학교, 여학생 11개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1구역 내 학교 가운데 남녀공학은 관양, 동안, 백영, 부흥, 성문, 안양, 인덕원, 충훈, 평촌고가 있고, 남학교로는 신성고와 양명고 2곳이 있다. 여학교로는 안양여고와 양명여고가 있다. 2구역 과천시 출신 학생은 남녀공학인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여학교인 과천여고 가운데 남학생은 2지망, 여학생은 3지망까지 작성할 수 있다. 3구역 군포시 출신 학생은 남녀공학인 군포, 산본, 수리, 용호, 흥진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다. 4구역 의왕시 출신 학생은 백운, 우성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2지망까지 작성해야 한다. 일반고 중 안양의 부흥고와 군포의 용호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는데 2학년부터 진로에 맞게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를 일반고 배정 전에 선발하는 지역도 있는데 안양권의 경우엔 일반고에 포함시켜 선발한다. 안양지역 신성고 2011-10-11
- 군포시,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군포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보호기반 마련을 위해 가입자가 1년에 1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각종 상해위험을 보장해 주는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공익자금으로 보험료의 약 70%를 지원(남자 2만5480원, 여자 1만5680원)해 가입자가 1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재해를 원인으로 사망시 2000만원의 유족위로금과 상해로 입원시 최고 5000만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1만원의 보험료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저소득 주민들이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복 나눔’ 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시는 지난달 29일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모아진 후원금으로 지역 저소득 주민 261명이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의왕, 장애인 활동지원제 10월부터 시행 의왕시는 지난 1월 제정된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제도’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만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면 소득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대리인 신분증, 대상자 통장사본, 건강보험증, 추가급여 신청시 관련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국민연금관리공단 관할 지사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서비스내용은 기본급여와 방문목욕, 방문간호, 활동보조지원(신체활동지원, 가사활동지원, 이동보조 서비스 등), 돌볼 가족이 없는 경우의 긴급활동지원이 추가된다. 단,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활시설 등에 입소해 생활하는 자,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월 급여액은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상태에 따른 현행 활동지원 등급별 급여에 따라 정해지며(35만원~83만원) 수급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독거, 출산 등의 사유로 최소 8만원부터 최대 64만원의 추가급여가 지원된다. 매월 본인 부담금은 소득수준과 이용시간에 따라 2만~12만3천원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무료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청소년기 척추 측만증, 이래서 더 위험하다 중학생 자녀를 둔 정미숙 주부는 어느 날부터 아이의 어깨가 한 쪽으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가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를 보며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 그러려니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집중력도 떨어지고 척추가 휘어진 것 같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정 씨는 검사를 통해 아이가 척추 측만증임을 진단 받았다. 무심코 지나치려했던 정 씨. 청소년기에 찾아 온 척추 측만증은 성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의사에게 들었다. 이처럼 청소년기에 겪는 척추 측만증은 성장에 영향을 끼치거나 지속적인 통증, 척추 변형으로 인한 몸의 피로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직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척추가 약하고 변형이 될 경우 자연적인 방법으로 되돌리기 어렵고, 또 그대로 굳어지기 쉬워 주의가 요망된다는 것. 척추 측만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통증의학과의원 김형균 원장을 통해 척추 측만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대부분 85~90%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다. 나머지 10~15%에 해당하는 기능성 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와 골반의 비뚤어짐이나 양쪽 다리의 길이 차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경우 적절한 체형교정과 운동요법,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을 호소하지만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감소하여 폐와 심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측만증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단순 엑스레이 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의 진단은 눈으로 봤을 때 서 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다르며 등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도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 평소 이 같은 관찰을 통해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상 느끼면 척추 전문의 찾아 올바른 진단 받아야척추에 이상을 느끼면 무엇보다 진단과 치료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 특히 척추 측만증의 경우 진단과 함께 치료가 중요한데 특발성 척추 측만증 치료의 경우 정도가 심하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중등도 이상의 측만은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김형균 원장은 “척추 측만증 치료에 있어서 운동요법과 보조기 치료가 주된 치료방법인데 경험이 많은 물리치료사에 의한 운동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삼성통증의학과 교정치료실에서는 100년 전통의 독일 Katharina Schroth에 의해 개발되어 발전된 쉬로스 측만증 교정운동치료법을 도입해 측만증의 진행억제와 수술이 필요치 않은 측만증의 경우 큰 교정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측만증의 분류에 따라 이루어지는 쉬로스 맞춤 치료법은 20도 미만 측만증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 또 독일에서 직접 교육을 연수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물리치료사에 의해 진행되며 월바, 블록, 짐볼 등의 소도구 등을 사용해 1:1로 운동과 교정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조기 치료도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며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최소 2년 이상 남아있는 경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측만의 정도가 미비한 경우는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고 생활하면 된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몇 개월에 한 번씩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상을 느꼈을 때는 당황하거나 비과학적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호계1차현대홈타운, 녹색생활 실천에 입주민 한마음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호계1차 현대홈타운을 2011년 그린마을로 선정했다. 호계1차 현대홈타운을 포함해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연무동,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마을, 안성시 미산2리, 양주시 천죽마을 등 총 5곳이다. 이에 따라 호계1차 현대홈타운은 입주자대표 및 노인회, 동호회를 중심으로 18명의 Green마을 추진위원을 선정, 입주민들이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녹색교통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에너지절약 부분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개별세대 가입을 추진, 604세대 중 500여세대가 가입해 80%의 세대가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주민소식지에 게재, 입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매월 15일을 녹색실천의 날로 지정, 생활속의 녹색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구의 날과 에너지의 날 등 소등행사에 주민 90%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매월 2회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폐휴대폰을 수거해 수익금을 지적장애인 자원봉사단체인 ‘아낌없이주는나무’에 전달했다. 특히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되는 EM(쌀뜨물 발효액)만들기 실습 및 교육은 입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지정해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 자전거타기 활성화 등 녹색교통에 대한 주민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출가스점검 및 소모품 교환행사, 카풀제 운영, 자전거 무료 고쳐주기 등 주민참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계1차 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주석찬 회장은 “이제까지 녹색생활 실천을 추진한 결과 녹색성장의 추진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낮은 잠재력과 전문성, 주민참여 활성화의 미흡, 재원의 부족 등의 한계로 인해 효율적인 녹색성장의 추진에 제약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은 처음에는 어려워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습관이 되면 생활 속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된다”며 “녹색성장은 차세대 국가발전의 새로운 전략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입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전파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목·어깨 마사지, 집중력 "높여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목과 어깨 통증, 두통, 눈의 피로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설사 변비 또는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학생들도 있다. 대림대학 사회체육과 이상욱 교수는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체중의 1/5에 해당하는 머리의 무게를 목 근육만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통증이 올 수밖에 없다”며 “머리와 어깨를 이어주는 뒷목의 척추기립근과 어깨의 승모근만 만져주어도 이러한 통증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또 “마사지는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신경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스트레스, 집중력저하, 피로감 등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마사지를 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체온 1℃의 상승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13% 정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몸 속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게 되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집중력이 증가하게 된다. 수능을 앞두고 지친 자녀에게 무엇을 해 줄까 고민이라면 오늘 저녁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자.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뭉친 근육을 쓰다듬어 준다면 자녀의 수능 스트레스가 한 층 줄어들 것이다. 수험생 마사지, 이렇게 해 주세요! ▶ 목·어깨통증 = 수험생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그 중에서도 어깨와 목 부분은 가장 긴장하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통증이 쉽게 유발된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엎드린 자세에서 승모근을 주무르거나 압박하기, 누운 자세에서 판상근을 압박하는 동작을 반복해 마사지해주면 뭉친 어깨와 목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게 되어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소화불량 =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수험생의 경우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기분이 들며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식사를 할 때는 속도를 늦추고 최대한 꼭꼭 씹어 먹으며 식후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마사지로는 복부를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쓰다듬기를 반복하거나 적당한 깊이로 압박해주면 좋다. 압박정도는 복부 동맥의 박동을 느낄 수 있는 깊이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지나친 압박은 장기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부마사지는 소화불량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설사 및 변비에 도움이 된다. ▶ 눈충혈 및 피로 = 하루종일 책과 씨름해야 하는 수험생의 눈은 심하게 혹사당한다. 안구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로 인하여 눈이 충혈된다. 1시간에 1회씩 눈을 지그시 감고 눈두덩이를 약 10초간 가볍게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 편두통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흔히 말하듯 머리 한쪽이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속이 메스껍거나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기도 한다. 수험생의 경우 늘 피로하고 오후가 되면 머리가 무겁고 멍하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하지 않을 경우는 흉쇄유돌근이라고 불리는 목 부분의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편두통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요통 = 수험생의 경우 운동이 부족하고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요통과 심리적 긴장 등에 의한 근육통이 생긴다. 대개 이런 증상은 만성인 경우가 많아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가 의자 뒤편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앉아 등과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이때 수건이나 쿠션을 이용해 허리와 의자 등받이 사이에 끼워 허리의 곡선을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무릎은 90도 정도로 구부리는데, 발 받침대를 이용해 무릎 높이를 골반 높이에 비해 높거나 낮아지지 않도록 맞춘다. 무엇보다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 잠깐 걸어다니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대림대학 사회체육과 이상욱 교수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풀뿌리 사업, 마을기업이 뜨고 있다! 경기 불황에 고용 난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적기업과 함께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에서 50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려는 지역 풀뿌리 사업의 일환이다. 행안부의 마을기업 사업은 지난 2010년 시범 도입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기업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각종 특화자원(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언뜻 보면 사회적 기업과 유사한 측면도 있지만 마을기업은 지역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사회적 기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마을기업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지역특산품이나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하거나 재래시장, 상가 활성화 사업, 공공부분 위탁사업(지역축제, 공원관리)의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이 있다. 또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자원재활용 사업과 태양열, 자전거 활용 녹색에너지 실천사업인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이 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생활지원, 복지형 공동체 사업이 있다. 안양시의 경우 YMCA등대생활협동조합 일 공동체 바늘귀에 걸린 실, 안양여성나눔회, 좋은 이웃 퀼트사업단, 전통음식을 사랑하는 모임, 수푸르지 마을, 푸른어린이 도서관, 안양YWCA EM사업단 등 7개의 기업이 선정되었다. 마을기업의 참가자격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임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 또는 동 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관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형태의 단체라면 가능하다. 이처럼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최장 2년 간 총8000만원을 비즈니스 활동 사업비 등으로 연차별(1차 년도 5000만원, 2차 년도 3000만원)로 지원 받게 된다. 또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환경 사업하는 주부들, ‘바늘귀에 걸린 실’관양동에 위치한 안양YMCA 건물 지하. 4, 5명의 주부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재봉틀을 돌리며 천 조각으로 주머니를 만들기도 하고, 한 쪽에서는 공구를 이용해 선반을 제작하는 모습도 보였다. 작업장 안을 둘러보니 알록달록 예쁜 천들이 가득하고 한쪽에는 폐 현수막도 눈에 띄고, 낡은 청바지도 턱하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긴 구성원 6명이 모두 사장도 되고 직원도 되는 사업장이에요.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하고있지만 책임이나 의무 그리고 권리는 동등하게 행사한답니다.”정보연 씨는 사업장 구석구석을 안내해주며 안양YMCA등대생활협동조합 일 공동체 바늘귀에 걸린 실(문의 010-8279-5755)에 대한 사업체 설명을 해주었다. 이곳은 지난 2009년 3월 4명의 녹색가게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시작한 환경사업 마을기업이다. 오랜 기간 재활용품을 수거 판매하던 녹색가게 자원봉사자 주부들이 이젠 봉사를 넘어 경제활동을 해보자는 의도에서 일 공동체를 만들었고, 아나바다운동을 넘어 재활용품을 리폼 해 다시 되살리는 리사이클 운동까지 병행하게 되었다. 처음엔 재활용품을 이용해 버려진 청바지로 가방을 만들고 우산은 컵 주머니로 폐 현수막은 시장바구니로 변신하며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했다. 원자재는 기증 받거나 녹색가게에서 구매해 자체 생산을 하는데 제품은 가위로 재단하고 재봉틀로 바느질해서 일일이 손으로 수작업 해 만든다. 또 이곳에서는 제품 판매이외에 교육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학생이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나 교육프로그램도 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 공동체도 만들 생각이다. 공공성은 물론 수익성도 있어야 하는 마을기업의 특성을 감안해 일정부분의 수익금은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홍보가 미흡해 판로에 어려움이 많고요. 하지만 제품디자인 개발도 하고, 곧 오픈 할 공방을 통해 판매도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에요. 녹색가게를 통해 물품을 기증해주실 분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어요.” 빵 냄새가 솔솔, 코스모스지역복지센터 군포시 당동 쌍용아파트 내에 위치한 코스모스지역복지센터(문의 031-396-9064)입구에 들어서자 빵 굽는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곳의 홈베이킹반 수업은 취미생활은 물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포시가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정한 코스모스지역복지센터. 이곳에서는 사랑나눔터베이커리카페를 통해 제품 판매는 물론 제과제빵, 바리스타, 요리 등 직업전환을 위한 교육서비스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또 장애인과 취약층이 활동하는 임가공보호작업장이 있고 지하에서는 헬스, 에어로빅, 노인체육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있다. 담당자 백수정 씨는 “센터의 위치상 접근성이 떨어져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양한 사업활동을 통해 코스모스지역복지센터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개월 과정의 홈베이킹반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과천시에서도 얼마 전 주민 주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천사랑의 울타리(문의 070-7777-5574)는 맞벌이 가정과 노인세대가 많은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 가사 관리사를 교육하고 파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 서비스 종류는 가사관리를 비롯해 산모도우미와 간병 서비스 등이며 사업에 구직을 원하는 경우 신청도 가능하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조금 늦더라도 행복한 교육 만드는 학교! 입시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새로운 교육을 찾아 만든 대안학교. 초창기에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공교육의 ‘대안’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로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는 곳이 바로 대안학교다. 가고 싶어도 거리 때문에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지역에는 초·중·고 대안학교가 있다. 대안학교는 정식학교를 받은 곳과 그렇지 않은 비인가형으로 구분돼 있는데 대부분이 비인가형이다. 비인가형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인가형 대안학교보다 수업료가 비싸고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검정고시를 따로 치러야 한다. 과천 무지개학교 꼼지 행정교사는 “대안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인가형, 비인가형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도적인 학습과 스스로 하는 공부, 더불어 사는 삶의 교육철학을 가진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구체적인 장래희망이 있는 학생이 대안학교를 선택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대안학교는 공교육과 달리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미리 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실력을 쌓게 되면 외국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아 유학을 떠나거나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대안학교에서는 강요가 없다. 자유와 방임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공부하는 곳이다.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하더라도 스스로 기획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학교와 교사는 아이들의 꿈을 도와주고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천무지개학교 무지개학교는 초등대안학교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년통합과 교과통합이 이뤄진다. 보살핌이 필요한 1, 2학년은 학년제로 운영하고, 3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한 주제 반을 구성해 1년 간의 작은 주제와 목표, 활동,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스스로 배운다. 생활에서 배운다. 자연에서 배운다. 관계에서 배운다’는 프로젝트 수업은 스스로가 반을 선택하고 1년의 과정을 설계하는 그 자체가 자기 주도성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 2012학년도 신입생은 장애우를 포함해 8명 정도 모집하고 3학년도 지원 가능하다. 학교운영과 마을 설명회가 2011년 10월 15일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입학원서 접수는 10월 24일~28일까지다.문의 02-507-7778 www.moojigae.or.kr 안양벼리학교 초등대안 벼리학교는 가정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열린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생활중심교육, 생태적 생활이 되는 생명교육을 지향하는 초등과정 대안학교로 2002년에 문을 열어 8기 졸업생을 배출, 현재 56명 어린이와 8명의 교사가 생활하고 있다. 주5일제 배움으로 금요일은 체험활동, 집중수업, 반별 자유활동으로 이뤄진다. 교과과정은 언어, 예술, 과학, 생활, 명상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식의 전달이나 지혜의 전수가 아니라 삶을 통해 전이되는 행복함을 그 기초로 교육내용을 구성한다. 무엇보다 연령별, 개인별 발달과정에 맞춰 조화롭게 운영하는 게 특징. 신입생은 1학년 15명과 2·3·4학년을 모집한다. 원서교부는 9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며 입학설명회는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안양 YMCA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031-423-4574 www.byuri.org 의왕 더불어 가는 배움터 길 더불어 가는 배움터 길은 중·고등 대안학교로 나무과정인 중등 3년과 숲 과정 고등 2년으로 학생, 교사, 부모 모두가 삶과 배움이 함께 있는 학교다.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고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법을 배우면서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교육목표는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자신을 사랑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태도를 갖는 것. 여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가치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힘과 배려하는 삶의 태도를 배운다. 10월 8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10부터 21일까지 신·편입생 서류를 접수한다. 부모의 판단이 크지만 학생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예비학교와 면접을 통해 대안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인터뷰를 거쳐 선발한다. 문의 031-421-3779 www.thegil.org 그 외 대안학교·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구 과천자유학교)-사람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추구하고 인지학을 바탕으로 한 발도르프 교육 실천 학교로 8년 담임제를 통해 학급 공동체와 주요과목을 3~4주에 한 과목씩 돌아가며 학습하는 주기 집중 수업이 특징. 070-4322-0200~1·과천 맑은샘학교-초등대안학교로 우리말과 어린이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식의주ㆍ들살림 산살림 갯살림 교육, 모둠살이 교육, 일놀이 교육, 통합교육, 삶을 가꾸는 표현 예술 교육, 기본 교과 교육을 한다. 02-504-6465 ·의왕 온뜻학교-가정과 학교가 소통하는 교육, 가치중심교육,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배움으로 나를 찾는 과정으로 지식의 답습이 아닌 아이들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가르친다. 031-462-1453 TIP 대안학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대안학교는 학교마다 교육이념과 방향이 제시돼 있다. 교육이념에 종교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아이와 부모가 지향하는 교육에 부합되는지, 교사의 자질과 교육방법도 확인한다. 교육비도 따져본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한 달에 50만원 이상의 교육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 경우 교통비까지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학부모 참여를 중요시한다. 교육행사나 모임 등을 회의하고 의논할 기회가 많아 함께 참여하고 활동이 가능한지 생각해 본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군포시, 자원사랑 나눔장터 운영 군포시는 9월 3일 오후 2~5시 청수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시가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감하고 재활용 가능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나눔장터에는 시민 누구나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버리기 쉬운 생활폐품을 이용,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관도 이날 운영한다. 병뚜껑과 단추를 이용한 핸드폰고리 만들기, 두부용기와 MD판을 소재로 한 칠판다용도함 만들기, 플라스틱 자석과 병뚜껑으로 깜찍 시간표 만들기, 미니병을 활용해 아로마양초 만들기 등 총 4개 체험관을 열고 각 체험관별 60명씩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환경자원과(031-390-0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안양시, 최첨단 도로체계 개선 교통사고다발지역인 안양시 안양3동 성원아파트 사거리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안양시는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가 잦은 안양3동 성원아파트 사거리 일대 기형적 도로구조를 다음달 7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성원아파트 사거리는 안양시내에서 병목안과 박달동 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빈번한데다 기형적 도로구조로 인해 지난 2006년 이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사고다발지역이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안양3동 주민센터 옆 성원아파트 사거리 일대의 협소한 보행자 도로를 확장하고 노상적치물을 정비해 보행자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횡당보도의 신호등도 최첨단 전방향 신호체계로 바꿔 운전자의 예측 즉발 방지 및 보행자의 안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거리 인근 삼덕공원과 수암천을 찾는 주민들의 무단횡단을 막고 차량들의 불법 뉴턴 근절을 위해 보행자 울타리와 중앙분리대도 신설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