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안양시의 전통시장이 추석을 전후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율 증가와 비례한 것으로 나타나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어느 전통시장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대형할인매장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으며 시중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안양시가 시중은행 자료를 파악해 지난달 29일 밝힌 바에 의하면 9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21억69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한 해 판매액 3억2700만원보다 무려 18억원 넘게 팔려 전국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평가이다. 이렇게 구입된 온누리상품권 대다수가 안양의 전통시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30~40%넘게 뛰었는데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간 상품이 특히 많았다고 전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선정후교(先精後敎)는 내 삶의 철학 같은 것” 아이스타어학원이 얼마 전 캠퍼스를 확장 이전했다. 아이들을 위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는 CoCo원장. 학원 내 모든 공간을 일일이 체크하며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자투리 공간 하나까지도 직접 고민했다는 그녀. 사교육 기관인 학원이 이제 더 이상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심했다는 CoCo원장에게 아이스타어학원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서길 바라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교실 밖, 또 다른 공간‘아이스타 도서관’“학원 이전을 결심하게 된 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시도한 일이었어요. 어차피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점수로 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초등학생 시절만이라도 영어가 즐겁고 신나는 언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학원 내 모든 시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맞추었죠.”CoCo원장은 학원을 이전하기 전의 공간에서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한다. 오랜 유학생활을 통해 그녀가 겪었던 것이 바로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의 언어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새로운 공간을 배치하면서 그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바로 도서관. 혹자는 학원 내 열 평 남짓한 공간에 무슨 큰 의미를 두겠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녀는 2년여의 시간동안 영국을 포함한 교육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여러 나라의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편안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으면서도 쓸모가 많은 아이스타만의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영국의 도서관이 유난히 장서가 많고 건축물이 웅장하고 화려해서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도서관처럼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라 그곳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점이 좋은거죠. 우리 아이들도 비록 교실에서는 학습을 하지만 교실 밖 또 다른 공간인 도서관에서만큼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눕거나 바닥, 책장에 기대앉아서 책을 읽고 또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도서관 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책 선정은 물론이고 책장, 의자, 책상 심지어는 마감재까지 아이들을 생각하며 골랐다는 CoCo원장. 아이들이 도서관을 생활의 한 부분처럼 생각하고 도서관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친근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분위기로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욕심을 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그녀가 교육환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언어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외국사람을 만나 말 한마디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열린 마음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소통)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 오픈마인드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어릴 때부터 길러지며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녀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소수의 인원으로 반을 편성하고 아이들 개개인마다 성향을 파악해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려는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 학원을 찾았을 때 부모님의 의견만을 듣지 않고, 반드시 학생과의 1:1 인터뷰를 하는 이유도 학생 내적인 성향과 외적인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여 계속적인 관리에 적용하려는 의도에서다. 아이들 가르치며 선생님도 배운다CoCo원장의 집무실에는 선정후교(先精後敎)라는 글귀가 붙어있다. 그녀의 삶의 철학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이 글귀는 먼저 정(精)을 준비하고 뒤에 가르침을 준비해서 나눠준다는 말로 사람을 가르침에 있어서 먼저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그 뒤에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CoCo원장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말은 바로 그녀가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진리나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고 결국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선생님 자신도 배운다는 것. 아이스타는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해외캠프를 나갈 때도 선생님들이 먼저 언어실력이나 매너, 마음가짐에 있어 모범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면서 선생님 자신도 더욱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또한 그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선생님이야말로 행동이나 태도 하나까지도 책임감을 느껴야하고 이 점을 간파한 CoCo원장도 최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교재연구를 하고 수업준비를 편안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교무실과 별도로 연구실을 마련하는 등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저희 어학원 내 모든 공간은 결코 보여지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닙니다. 보다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가는 아이들에게 모자람이 없는 배움의 터로 오랫동안 기억되어지길 바랍니다.”아이스타어학원 031-383-050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아동안전 지킴이집’아세요? 지난 2008년 안양초등학생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아동범죄 근절과 재발방지,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었다. 일환으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편의점, 약국, 문구점 등의 업소를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선정, 지킴이집 표지물을 설치하고 운영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범죄 예방책을 마련했다. 특히 사건발생 지역인 안양은 경찰서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선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다시는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책 마련에 분주했다. 이후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물론 관내 학부모 단체인 어머니 폴리스가 창설됐고, 어르신 아동지킴이 지정, 수호천사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무관심 속 용두사미 ‘아동안전 지킴이집’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편의점이나 약국, 문구점 등에 지정된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각종 어린이 대상 범죄와 실종아동, 미아발생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이 지킴이집으로 긴급 피신, 도움을 요청하면 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범행 용의자를 검거하고 보호 어린이를 부모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 초등생 사건 후인 2008년 4월14일 시작, 전국적으로 2만6000여 개소가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되었다. 우리지역은 안양 동안경찰서 관내 170여 개소, 만안경찰서 관내 130여 개소, 군포경찰서 관내 130여 개소, 의왕경찰서 관내 40여 개소, 과천경찰서 관내 30여 개소, 총 500여 개에 달하는 업소가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실시 4년여가 흐른 지금 많은 지킴이집이 제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병태 경위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저조한 편”이라며 “제도의 취지가 좋고 실생활에서 잘만 활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아동안전 지킴이집 제도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경찰과 시민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 경위는 “실제로 지난 5월 박달파출소 관내의 한 지킴이집에서는 근처 놀이터에서 사고로 상해를 입은 아동을 응급조치를 한 후 부모에게 연락,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여성민우회는 지난해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상대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여 곳의 지킴이집 방문을 통해서는 효율적 지킴이집 운영을 위한 방법과 교육을 진행했고, 일선 초등학교방문을 통해서는 지킴이집 이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하지만 지킴이집 운영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지킴이집으로 선정된 업소 주인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주인의 범죄경력 등에 대한 조회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 지킴이집 지정 후 업주가 바뀌거나 업종 변경으로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지킴이집 이용대상자인 어린이나 학부모 상당수가 지킴이집에 대해 알지 못하는 등 홍보부족과 무관심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아동안전 지킴이집! 이렇게 이용하세요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대비해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이용방법과 위치 등을 알고 있으면 위험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먼저 납치나 유괴 등 낯선 사람이 따라오거나 위험을 느낀 경우라면 주변에 위치한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지킴이집 앞에는 노란색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금방 식별이 가능하다. 평소 어린이에게 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해 설명하고, 표지판 식별방법을 알려주면 좋다. 또 자녀가 자주 가는 곳에 위치한 지킴이집의 위치를 설명해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나 각종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도 지킴이집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경우에 지킴이집을 통해 간단한 도움을 받고 부모에게 신속하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한다. 길을 잃은 경우에도 지킴이집을 이용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전국 실종아동찾기센터로 연결 돼 도움의 받을 수 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곳의 업주는 유괴나 납치 등 강력범죄가 예상되는 경우나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길을 잃어 미아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아동을 안전하게 개방된 곳에서 보호하고, 신속하게 인근 지구대나 경찰서로 연락을 취한다. 또 부모에게 신속하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어린이의 나이가 부모의 연락처를 알지 못하는 경우, 아동에게 자세한 설명을 한 후 혹시 있을지 모를 연락처를 옷이나 가방 등에서 찾아 신속한 연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물누리체험관 나들이 군포시는 지난 12일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어린이들과 대야 물말끔터 내 물누리체험관에 다녀왔다.매달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어린이들은 이달에는 대야 물말끔터를 찾아 물누리체험관에서 물에 대한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의자가 흔들거리고 바람이 쑥쑥 나오는 4D, 3D 입체영상을 관람하며 물의 순환과정과 하수처리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배웠고,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한편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 3월 개교해 지역내 맞벌이가정과 한부모 저소득층 등 방과후에 부모가 돌봐주지 못하는 가정의 초등 1·2학년생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군포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펼쳐 군포시는 지난 11일 비영리민간단체 사랑의집수리(이사장 변원신, 대표 박은경 목사)와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앞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7월말까지 도배, 타일, 장판·가스레인지 교체, 싱크대 수리, 누수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및 소외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 이주노동자가정 등)에 대한 추천을 받았으며, 검토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 사랑의집수리는 지난 2005년도에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49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790여명과 함께 무료로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기업, 단체는 군포시청 주민생활지원과(031-390-0941)와 사랑의집수리(031-442-1050)에 전화문의하거나 인터넷(http://cafe.daum.net/suri-happy1004)으로 후원·봉사참여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자연과 하나 된 의왕 누리길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을 보전하고 도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왕송호수 여수토를 출발해 도룡 마을을 지나 덕성산과 괴말, 교동, 고고리, 아름채로 이어지는 약 15.9km 길이의 ‘의왕 누리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의왕 누리길은 지난해 4월부터 조성작업에 착수해 사업비 5억4900만원을 투입, 누리길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종합안내판 11개소, 방향안내판 55개소, 거리안내판 84개소, 스로리텔링 표지판 21개소, 거리형표지판 20개, 정자 1개소, 덕성산쉼터조성 1개소가 설치했다.의왕 누리길은 주변에 덕성산과 오봉산을 비롯해 왕송호수 등과 같은 풍부한 자연경관을 갖췄고 안자묘와 한익모선생묘, 보호수(회화나무)등 문화재 및 역사유적이 분포해 있다. 이외에도 현재 시가 철도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 포함돼 있다. 왕송호수 산책로 주변에는 자연학습공원을 비롯해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초평동 연꽃단지, 왕송맑은물처리장 등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이 있다.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의왕 누리길은 네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왕송호수 주변의 산책로는 생태탐방로(Eco Trail), 부곡체육공원 일대는 건강산책로(Health Trail), 고고리와 노인복지관 주변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의 특징을 살려 너른들판길(Field Trail), 마지막으로 덕성산의 산책로는 자연체험의 숲길(Nature Trail)로 꾸며졌다. 김성제 시장은 “자연과 사람을 배려한 의왕누리길은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로 수도권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와 이벤트 연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왕의 명소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군포시, 제17회 독서문화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군포시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7회 독서문화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는 시도·공공도서관 및 독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한 단체와 개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독서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는 관내 초,중,고 대상 책읽는 군포 시범학교를 선정해 아침독서시간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서대회 시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독서릴레이와 북 콘서트 등 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하여 독서활동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출서비스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시각장애인, 경로당 등에 배포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활동에 기여한 점도 높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착한 가격·맛으로 승부하는 파스타 전문점 과천정부청사 근처 KT 스파트타워에 있는‘빈체로’ 파스타 전문점은 멋과 맛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내부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 여기에 클래식한 음악까지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맛과 착한 가격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진정한 파스타 전문점을 발견한 기분이다. 빈체로에서 맛볼 수 있는 파스타와 피자는 다양하다.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크림소스 그란끼오 파스타가 인기 메뉴다. 사실, 크림소스 파스타는 느끼함을 줄이고 고소함과 깊은 맛이 관건. 이런 맛을 그대로 살리는 파스타 전문점이 흔치 않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그란끼오는 영덕 게살로 맛을 낸 뒤, 크림소스가 더해져 맛이 일품이다. 또, 버섯, 각종 야채들도 크림소스에 잘 베어 있어 씹는 맛도 좋다. 남아 있는 크림소스가 아까워 식전에 나온 바게트로 남김없이 먹었다. 씨푸드 비얀코는 신선한 해산물과 백포도주 소스로 맛을 낸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새우, 홍합,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이 그득한 씨푸드 비얀코는 푸짐한 양은 물론이고 백포도주로 만든 소스가 깔끔하다. 여기에 입맛을 정리해주는 상큼한 피클은 작은 유리병에 담겨 나와 맛을 돋우는데 한 몫 한다. 한편, 파스타 외에 기름기를 쫙 뺀 피자, 상큼한 샐러드도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특히 단호박과 양송이 수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양송이 수프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커피와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 갓 내린 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 못지 않다는 평이다. ·메뉴 : 포모도로 7800원, 볼로네제 9000원, 씨푸드 비얀코 1만1500원, 까르보나라 9500원, 그란끼오 1만1000원, 쉬림프 크림 9800원, 단호박·양송이 수프 3800원·위치 : 과천시 중앙동 41-1 KT 스마트타워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까지·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스마트타워 주차장 이용(1시간 무료)·문의 : 02-507-1688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글로벌 경영 영재교육의 미래를 꿈꾼다 교육기획-특성화고 바로 보기 ②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지난 7월 안양시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신규 지정이 있었다. 관내에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등 3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그 대상이 되었다. 일반 전문계고와 달리 각 정부부처에서 지정한 특성화고교는 신입생 모집에 있어서도 학생 수와 시기, 모집대상 지역 등에 차이가 있고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예견한다. 경제위기와 더불어 최근 취업대란 속에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 내일신문에서는 교육기획으로 이번에 특성화고로 선정된 3개 학교를 취재했다. ①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②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③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글로벌 경영 영재교육의 미래를 꿈꾼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졸업한 부산상고, 그리고 현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동지상고. 이 세 학교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나라를 경영하는 대통령을 세 명이나 배출한 명문학교라는 점이다. 대통령이 재학하던 그때만 해도 상업고등학교는 성적도 우수했고 대기업이나 은행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나 마찬가지였다. 당시 화이트칼라의 대명사격인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도 따뜻했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문계 고교 출신이 금융권에 취직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든 현실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전문계 고교 졸업생들은 설자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상고 출신 대통령이 고졸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전문계 고교들은 특성화고로 바뀌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12년 평촌경영고등학교로 교명 변경94년 개교한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는 올해 경영분야 특성화고교로 선정되었다. 첨단 미래사회의 CEO를 육성하고 경영·IT·디자인·관광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곳으로 오는 2012년 평촌경영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회계금융경영과, 소프트웨어경영과, 항공관광경영과, 광고디자인경영과 4개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김흥환 교장은 “예전에는 상업이라는 분야에 대해 상인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기업이나 사회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사회의 전반적인 경영이나 분석, 정보 등을 포함한 분야로 바뀌었다”며“경영이야말로 이 세상을 움직이는 기초가 되는 분야로 우리 학교는 이런 사회 흐름에 발맞춰 뿌리와 근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장의 설명에 의하면 평촌정보고는 얼마전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이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디지털디자인과 졸업생이 버클리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 또 명품 특성화 모델 학교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취업률도 최고, 진학률도 최고라는 목표를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신입생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영특성화 교육과정, 맞춤형 진로교육, 외국어 교육, 특화된 자격증 취득, 방과후 학교 활동 강화 등을 통해 1학년은 진로탐색, 2학년은 진로체험, 3학년은 진로선택을 보다 정확하고 소신있게 하게 된다. 1학년은 직업 인적성 검사, 전문가 특강, 인성과 예절교육, 직업기초소양교육,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하게 된다. 그리고 2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진로체험을 하게 되는데 CEO특강, 진로 캠프, 직업박람회 참가, 전문 자격증 취득, 외국어 교육 강화, 입학사정관제 준비 등을 하며 취업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게 된다. 3학년이 되면 취업·진학 병행반이 운영되고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취업 지원관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인 구직을 하게 된다.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진학을 위한 상담을 하게 되고 방과 후 학교 활동도 강화된다. 취업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 눈길 끌어평촌정보고는 경영 특성화 고교에 걸맞게 고용 노동부 지원 취업지원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업지원 및 상담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구직 희망 학생의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진로탐색, 기업인 초청 강연, 현장 견학 및 직업체험, 직장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 올바른 경영인을 위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교사와 직업전문가, 현장 기업인들이 함께 취업지도를 하며 배움과 실천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창의성은 물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개설된 정보영재원은 정보과학 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지역의 학생을 조기 발굴해 문제 해결력 향상 수업과 발명 프로젝트 활동, 현장체험활동 등을 교육해 2011년 영재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경제, 금융, 경영교육을 위한 산업체 우수강사 프로그램과 일반고 학생을 위한 바리스타반과 제과제빵반이 방과 후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으로는 특성화 관련 전문교과가 편성되고, 보통교과와 전문교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업하게 된다. 이는 특성화분야의 전문성 기초에 중점을 둔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보통교과와 전문교과의 내용이 서로 연계되도록 구성해 교육한다는 취지이다. 또 전공 동아리, 산업체 인사 특강 등 전공 관련 특별 활동도 활성화하고 다양한 직업 현장 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교과목 성격에 따라 블록타임제 수업시간을 조정한다. 예전에 50분이던 수업시간을 50분, 100분, 150분 단위로 편성하고 학생 중심 맞춤형 전공 심화 교과를 비롯해 산, 학 연계를 통해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교과교육과 연계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한다는 생각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미니 인터뷰-조성우 군(경영정보과·3)평촌정보고 취업정보센터에서 만난 조성우 군. 며칠 후에 있을 산업은행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과천중 출신의 조 군은 중학교 때의 성적도 상위권. 전문계고 진학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학 진학을 위한 획일적인 인문계고의 시스템보다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계고 선택은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조 군은 취업 준비와 함께 현재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동국대 경영학과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응시한 상태. 취업이 된다면 야간 대학으로 진학해 부모님께 부담 드리지 않고 공부를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 군이 특성화고 진학을 망설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말은 딱 한마디다. “어느 곳에 가서 공부하든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어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br / 2011-09-28
- 군포시, 10월 1일 북콘서트 개최 군포시는 10월 1일 오후 5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문화공연으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 ‘책과 통하다’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북 콘서트는 이날 펼쳐지는 ‘제1회 군포 북 페스티벌’의 행사의 한마당으로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콘서트는 MC 최홍석 씨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만남, 사랑의 편지 낭송 등이 가수 이규석, 엔틱, 시크엔젤, 군포남성중창단의 공연과 어우러져 유익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책 속에서 꿈을 찾고, 꿈을 이룰 책을 만나는 ‘제1회 군포 북 페스티벌’이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산본중심상가일원에서 열려, 최근 독서계의 흐름을 보여주는 50여개의 전시·체험 부스와 함께 도서 할인판매장, 북 아트 행사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