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을 예방하려면... 한낮의 햇살은 아직 따사롭지만 조석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그 중 단연 문제가 되는 질환이 유행성 독감이다. 독감은 일반감기와는 구별되는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상기도를 침범하여 인후통, 기침, 가래등의 호흡기증상을 일으키며 고열, 두통, 안구통, 근육통 등의 전신질환도 동반하게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사의 진찰과 검사실 검사로 독감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나 대증 요법으로 대부분 완치 될 수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2세 미만의 영유아, 면억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 신부전, 만성 폐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 임산부등은 독감으로 인해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증가하기 때문이다. 독감의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대표적이며 그밖에도 심근염, 심낭염, 뇌염 등이 있다. 소아의 경우 독감이 걸렸을때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되면 라이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열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꼭 필요하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첫째로 위생적인 생활 습관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 적당한 수면과 휴식등의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독감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게 되면 독감 예방접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독감 예방 주사는 그 해에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A형 2가지, B형에 대한 항체생성을 유도하게 된다. 2011년에 만들어진 독감 백신에는 2009년에 크게 유행했던 신종플루 바이러스 항원도 포함되어 있다. 예방 주사 후 4주가 지나야 항체 역가가 최고조에 이르며 1년 가까이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매년 9월과 10월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 접종의 효과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으나 80%정도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열이 있는 급성 질환자가 아니라면 예방 주사에 대한 특별한 금기사항은 없는 편이다. 주사후 미열, 주사부위 발적 및 통증 등은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2-3일 후면 호전되며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없다. 앞서 언급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그룹, 의료인과 병원 근무자, 대 유행시 집단 생활을 하는 그룹에서는 독감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10월 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완료하여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천병원 내과3 진료과장 박영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고정된 돌판에 구워먹는 생오리구이 원기회복 하면 떠오르는 요리들, 그 중 오리고기는 아이들이 좋아해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다. 관양동에 위치한 황금오리농장은 그동안 훈제오리만 먹어오던 아이들에게 생 오리구이의 색다른 맛을 알게 해 준 곳이다. 황금오리농장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은 실내에 감탄하게 된다. 넓은 실내에 상이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큰 돌판이 좌석마다 놓여있다. 상 자체가 돌판인 셈. 특이하다. 입맛에 따라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주문할 수 있는데 오리 그대로의 맛을 보기 위해 소금구이를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을 마치면 바로 기본 반찬들이 차려진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김치. 살얼음에 동동 떠있는 노오란 백김치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국물이 시원하고 백김치도 달고 맛있다. 갓김치는 생각보다 매운맛. 갓 특유의 매운맛이 강하게 전해진다. 고정된 돌판에 생오리가 올려진다. 생각보다 열이 빨리 오르는지 금새 지글지글 익기 시작한다. 직원이 빠른 솜씨로 몇 번 뒤집은 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기름 빠지는 구멍이 따로 마련돼 있어 오리고기의 기름이 쏙 빠지면서 구워진다. 고기가 익고 나면 불을 끄는데 그래도 고기를 모두 먹을 때까지 열기가 식지 않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리고기를 소스에 찍어 윤기나는 적상추에 한 점 올리고, 쌈장과 파채를 넣어 먹는 맛이 정말 좋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오리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다. 기름기가 쏙 빠져 그런가 깔끔한 맛. 공기밥을 주문했다면 오리탕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다. 누린내 없이 구수한 오리탕에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서비스로 잔치국수가 나온다. 멸치국물이 제대로 우려져 깊고 진하다. 치즈볶음밥을 주문하면 밥을 볶아 누룽지로 만들어 잘라 주는데 고소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후식은 달고 시원한 식혜. ·메뉴 : 소금구이 3만3000원, 양념구이 3만3000원, 오리탕 3000원, 치즈볶음밥 3000원·위치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73-4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까지·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31-421-569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 #사례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5 : 취업 목적으로 위장 결혼한 경우A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으로서 한국에서 취업하기 위하여 위장결혼 브로커로부터 한국남자와 혼인신고를 하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남자 B와 위장결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B는 위 브로커로부터 위장결혼의 대가로 금 350만원을 제공받고 2010. 8. 20. A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B의 등록기준지인 충남 보령시청에 제출하여 혼인신고가 완료되었다. 1. A와 B의 형사책임 A와 B는, 보령시청에서 사실은 진정한 혼인관계를 맺을 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혼인을 한 것처럼 허위내용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보령시청에 제출하여 그 정을 모르는 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공전자기록인 가족관계등록부 관리시스템에 불실의 사실을 기재하게 하고, 그 무렵 그곳에 위와 같은 불실의 사실이 기재된 위 공전자기록을 보존하게 하여 이를 행사한 것이므로, 각각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죄 및 불실기재 공전자기록 등 행사죄로 처벌받게 된다(실제사례에서 A와 B는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고, 동 판결은 그 무렵 확정되었다). 2. A가 B와 혼인관계를 말소하는 방법 위 사례에서 A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되어 B와의 혼인관계가 허위임이 밝혀져 결국 한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강제퇴거 되었다. 한편 A는 B와의 혼인관계를 서류상(법적으로)으로 말소하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위와 같이 A와 B의 혼인신고는 혼인의 의사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혼인의 실체가 존재하지도 아니하므로 무효라고 할 것이다. 한편, 대법원은 위 사례와 같이 취업 등을 위해 허위로 혼인신고를 하고 그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아 확정된 경우 “위 혼인은 혼인의사의 합치가 결여되어 무효임이 명백하므로 혼인무효판결을 받지 않았더라고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105조에 따라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다”고 판시하였다(2009. 10. 9. 선고 2009스64). 따라서 A는 혼인신고가 접수된 보령시를 관할하는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 가족관계등록부정정 허가신청을 하고, 위 법원으로부터 가족관계등록부정정 결정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위 결정문등본을 첨부하여 보령시청에 그 정정신청을 하면 된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영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적정 시기를 놓치지 말라! 모든 배움이 그렇겠지만 특히 21세기 중심 무대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그들의 튼튼한 미래를 위한 중심 과목에 서 있다. 적정 시기란 당연히 ‘이르면 이를수록’이라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영어는 학문으로 배워지기 앞서 언어 구실을 갖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국어가 완성된 시점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사 언어 배우기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일찍이 시작한 사람의 언어적 느낌은 못 따라간다.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난 후 땅을 치고 후회해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학습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그림은 부모에 의해 그려지기 시작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배움을 통해 내 아이 미래의 사진을 한 컷씩 찍어가며 꿈을 만들어주고 그 꿈을 향해 잘 나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 주는 역할이 바로 우리 부모가 해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 제일 우선인 인성교육 이외에 여러 가지 교육 중,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기본이 되는 영어실력은 그 어떤 것보다 적정시기를 놓치게 되면 미래가 힘들어지기까지 하는 과목이다. ‘에이, 초등 3학년 되면 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데 구지 미 취학 전부터 영어를 시작해야 하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필자가 만나는 ‘허겁지겁 엄마류’들 중의 하나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일 것이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한다 해도 내가 자식을 대신해 살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고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은 내 아이가 세상을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주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가 잘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내가(부모) 준비시켜주지 못하면, 가장 중요한 때에 탄탄히 갖춰진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 보여주지 못해 얻는 안타까움은 고스란히 아이의 몫이 되며, 늦었기 때문에 힘겹게 이를 이겨내야 하는 것도 고스란히 내 아이의 몫이 된다. 즉, 다른 과목과는 달리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게 영어라는 것을 깨달을 때에는 이미 많이 늦게 된다. 그렇다면 혹독히 후회하는 때는 언제가 될까?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스펙을 하나하나 준비해야 할 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될 입시의 문턱이다. 아직 먼 얘기라고? 천만에! 이 시기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아이가 꿈을 키우며 미래를 결정지을 대학의 문턱에서 우리는 뼛속까지 깊숙이 후회 할 지도 모른다. 이런 현실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츄츄트레인 잉글리시 지도교수 및 연구소 소장 유수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빨간 신호등 앞에선 내아이! 얼마 전(10월4일) 동아 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리어 나를 놀라게 했다.중1 아들을 둔 엄마 박모 씨(42. 서울 성북구)는 최근 아이가 깜박하고 두고 나간 스마트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초등생 때부터 모범생으로 유명해 교사와 주변 학부모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던 아들이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나눈 대화에는 ‘죽고 싶다’ ‘집 나가고 싶다’ ‘우리 엄마 아빠 죽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가득했다.소위 ‘문제아’와는 거리가 멀었던 터라 박 씨가 받은 상처는 더욱 컸다. 주변 엄마들의 반응은 ‘요즘 애들 다 그렇다’는 위로를 받았지만 아들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가 너무 컸다”고 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커뮤니티 세상에 빠져 외부와는 담을 쌓고, 심지어는 부모와도 담을 쌓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신들끼리만 소통을 한다. 그러다 보니 그들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달리 하는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엄마일지언정 “마귀 할멈”이니 “XXX년”이 되고 마는 것이다.이렇게 내 아이의 인성에 빨간 불이 켜진 이 상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 바로 서는 것이다. 가정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식탁을 바꾸자! 식탁을 바꾸자고 하니 무슨 대리석 고급 식탁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식탁에서의 분위기를 바꾸자는 말이다.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우리들은 지금까지 식탁에서 무슨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었는가?“밥 꼭꼭 씹어 많이 먹어라!학원 빠지지 말고 늦지 않게 가라!인터넷 게임 조금만 하고 공부 좀 해라!”사실 일상의 대화가 일방적인 강요의 이야기는 아닌지? 부모들의 모습을 돌아봐야 할 듯 하다. 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에서 던진 말들이 아이들을 빨간불이 켜진 차가 달리는 도로로 떠 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집 식탁을 바꿔야 한다. 식탁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책이다.‘함께 책을 읽고 아이들과 요일별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이들과의 소통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아이들 스스로 닫아 걸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래야만 비로소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 가슴 밑 바닥에 있는 고민들을 얘기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자. “엄마는 가정의 영혼이다.”라는 말이 있다. 엄마가 책을 통해 바로 서야만 내 아이가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우선 안방의 TV채널과 리모콘을 버리자. 자녀와 소통을 말로만 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가장 쉬운것부터 찾길 바란다. 참고로 내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은 엄마에게 다음의 책을 권한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환성된다.” -----장병혜 박사지음 (주)포커스리딩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031-401-2755www.focusreading.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자연의 멋이 더해진 공간에 반하고 깔끔한 맛에 두 번 놀라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모임도 많아지고 행사도 유난히 많은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이즈음이면 누구나 공통으로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모임 장소. 모임의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으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라야 한다. 거기다 조용한 곳이라면 더욱 좋다. 시골정취 느껴지는 통나무집안양권의 대표적인 외식공간인 백운호수. 호수 주위로 한식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 집들이 즐비한 이곳에 명품 한정식 전문점 학의뜰이 있다. 예전 정동원 자리에 위치한 이곳은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학의뜰을 찾았다. 차를 몰아 입구에 들어서자 KBS 1박2일의 마스코트였던 개 상근이의 새끼 상순이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마치 친근한 이웃집에 나들이를 간 느낌이 들었다. 갈색 통나무로 지어진 건물은 아늑함이 느껴지고 주렁주렁 감이 달린 감나무며 향나무, 주목, 단풍나무 등이 뿜어내는 가을향기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또 집 주위 텃밭에는 배추와 열무, 호박이 심어져 있고 햇살이 잘 드는 곳에는 빨간 곶감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모락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며 새소리가 귀 끝을 간질이고 시골의 정취가 흠뻑 느껴져 마치 소풍을 나온 기분이 든다. 정겹고 소박한 바깥 풍경과 달리 실내는 아늑하고 심플한 분위기다. 1층은 상견례, 소규모 모임에 맞는 룸이 있고 2층은 돌잔치, 회갑연, 회식 등 많은 사람들의 모임에도 적합한 80여석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1, 2층 모두 식사하면서 내다보는 전망 또한 예술이다. 자극적이지 않는 웰빙 푸드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 식사주문도 잠시 잊었다. 옆 테이블의 손님들이 잘 먹었다며 자리를 뜨자 그제서야 점심특선을 주문했다. 따끈한 흑임자 죽부터 코스별로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음식들. 찬 음식은 차게 뜨거운 음식은 따뜻하게 조리되어 쉴새없이 상에 오른다. 이름도 생소한 비타민이라는 채소와 비트, 양상추, 새싹 등의 신선한 야채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유자샐러드는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당겨준다. 닭가슴살과 궁합이 잘 맞는 참깨를 뿌린 냉채는 아몬드와 잣 등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했다. 홍어찜도 삭힌 홍어를 다시 한 번 쪄내 암모니아 냄새를 없앤 점이 특이했다. 산성화 되어가는 현대인에게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홍어는 몸엔 이롭지만 그동안 냄새 때문에 멀리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아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입안 가득 부드러운 홍어의 맛이 느껴진다. 이어서 나온 해파리 냉채 또한 송화단과 싱싱한 해산물, 야채 등이 곁들여져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그저 입이 즐겁다. 해파리 냉채에 들어가는 재료 한가지를 구하기 위해 인천, 수원, 서울 등 농수산물시장으로 발품 팔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이 집의 엄영식 조리실장의 말처럼 명품요리의 기본은 바로 좋은 재료라는 것. 버섯불고기를 잴 때도 인공적인 맛을 첨가하지 않고 파인애플과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에 잘 숙성시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원재료가격의 상승으로 조리방식이 인스턴트화 되고 재료도 간편한 것을 추구하지만 저희 집에서는 제대로 된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신선한 야채나 해산물 등의 천연 양념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게 되면 굳이 인공조미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음식의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에도 이롭다"는 것이 엄 실장의 요리철학이다. 30년 동안 한식만을 전문으로 요리해온 그녀도 음식을 만들 때마다 무섭고 두려워 늘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그 마음으로 요리에 임한다고 말했다. 조리관련 자격증만 해도 6개를 취득했지만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에 늘 고민하고 있다는 그녀. 달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우선 내 몸이 원하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메뉴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 처음엔 다소 음식 맛이 심심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설탕이나 소금을 최대한 배제한 탓에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이 집 음식만의 특징이라고 소개한다. 매달 새로운 메뉴가 상에 오르고 계절에 따라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은 한 번 맛 본 고객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김치도 직접 만든다며 권하길래 맛보았더니 역시 그 맛이 깊고 은근했다. 특히 텃밭에서 일군 배추로 만든 백김치는 달거나 짜지 않아 김치사발을 두 손에 들고 단숨에 후루룩 마셔버렸다. 올해처럼 고추, 무, 마늘 등 양념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양념을 아끼지 않고 버무린 겉절이 또한 따끈한 밥 위에 올려먹으니 입안이 금새 개운해진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전완근 대표는 주차장까지 배웅을 나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었다."저희 집에 오신 손님은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게 저의 운영 방침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망좋은 곳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드시는 일이야말로 고객님들이나 저에게는 모두 행복하고 기쁜 일이 되니까요."학의뜰 031-426-200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제10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 22일 개최 과천시는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제10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오는 22일 과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 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재미있고 신나는 창의력 가족과학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2일 오전 10시 에어드리공원 체력 단련장에서 개막식을 치르고 ‘과학탐구마당’, ‘과학전시마당’, ‘과학놀이마당’, ‘과학공연마당’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오후 5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신비로움과 흥미를 고조시키게 될 ‘과학탐구마당’에서는 물을 100배 이상 흡수하는 크리스탈 결정을 이용해 향기가 나는 천연방향제를 만들어 보는‘크리스탈 방향제 만들기’등 15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과학전시마당에서는 유리병공예 작품전과 빈병을 이용한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창작하는 유리공예 체험을 비롯해 누예전시 및 누예공예 체험과 국제천문사진가 협회에서 촬영한 전체사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에어드리 공원 안개분수마당에서 열리는 과학놀이마당은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 보드’등 스포츠 관련 과학놀이기구에 탑승하여 직접 작동해봄으로써 스포츠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과학공연마당에서는 과학연극 ‘사이언스 붐’과 소리과학 ‘복화술 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총 3회에 걸쳐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또 같은 시간대 에어드리 공원 체력단련장 야외무대에선 화려한 볼과 지팡이를 이용한 과학마술과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의 버블 지도강사가 펼치는 버블쇼가 진행된다. 회당 1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관람객에게는 김병만 싸인볼도 증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자기주도적 아이로 키우기(1)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자기주도적 아이로 키우기(1)김화영 원장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교육상담 031-398-1066www.sanbonsdledu.co.kr자식은 부모가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고 이유입니다. 그래서 자식을 낳게 되면 ‘좋은 부모’가 되어 ‘훌륭한 자식’으로 키우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만큼의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날 가던 길을 멈춰서서 ‘좋은 부모’로, ‘훌륭한 자식’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 지 평가해 보면 후회와 원망뿐일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훌륭한 자식’의 목표가 공부 잘하게 하여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 얻게 한다는 것에 국한하여 자식을 ‘공부 잘하는 기계’로 키웠기 때문입니다.예비중1 자녀를 둔 선행이 엄마는 벌써 유명하다는 학원에 등록을 이미 해 두었고, 사랑하는 자식을 ‘공부기계’로 키울 6개년 장단기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두었습니다. 선행이 엄마는 ‘공부 잘하는 내 자식 - 훌륭한 내 자식’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고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지 걱정이 앞섭니다. #1 꿈? 진로 선택권은 아이에게 돌려주세요! 많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선택권을 부모에게 빼앗기고 있는 듯 합니다. 공부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가 너무나 하고 싶고, 실제로 재능도 있고, 미래의 꿈이 ‘훌륭한 요리사, 만화가, 게임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인데도, 부모는 그런 것은 취미로 하면 된다며, 공부만을 강요합니다. ‘좋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선택권을 빼앗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앗아가는 ‘나쁜 부모’는 아닌 지 반성해야 합니다.아이에게 관심 분야와 큰 꿈을 갖게 하세요. 아이가 선택하게 하세요. 부모는 자식의 꿈과 목표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게 하세요. 부모는 아이가 선택한 진로를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장래 희망이나 관심 분야가 구체적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는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주면서, 지원자, 조력자,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됩니다. #2 꿈과 목표달성을 향한 동기부여 하기동기란 인간으로 하여금 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행동을 시작하고, 일단 시작된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내적인 심리상태를 말합니다. 즉, "나는 하고 싶다"라는 의욕이 동기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꿈과 목표가 잘 달성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합니다. 동기를 유발하는 기본원칙은 ①동기부여는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②달성가능한 현실적 목표를 설정해야 동기와 자발성이 커지게 됩니다. ③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이고 격려해 주어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에 대한 믿음, 존중,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④형제, 친척, 친구와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는 아이를 위축시키고 동기가 없어지게 할 뿐입니다. ⑤학업성취, 자기주도적 행동 성과와 노력에 대해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해주면 외적동기를 불러일으켜 내적동기로 연결되어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⑥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완벽한 성취를 요구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쉽게 미리 포기하게 됩니다. #3 공부보다 좋은 생활습관부터 길러주세요좋은 공부습관을 들여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나쁜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또한 부모의 나쁜 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좋지 못한 습관은 부모로부터 학습되어져 생겨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엄마표 자기주도학습이 실패하는 이유는 자기주도학습법을 단순히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의 머리 속(생활태도나 정신자세 등)은 바꾸어주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공부법만 바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학습주체자인 아이의 생활태도나 정신자세를 먼저 바꾸지 않고서는 자기주도학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갖도록 교육하십시오! 한 번 만들어진 나쁜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 좋은 공부습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공부를 하거나 사회생활을 할 때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은 공부의 기본기와 공부하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길러집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보다 더 노력하고, 인내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계획하고, 행동하고, 반성하는 그 모두를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사람을 성공으로 이끕니다. 이것이 습관의 힙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폭넓은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관건” 2012학년도 교육청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입학 전형이 12월 초 시작된다. 정부 교육시책에 따른 영재학급 증설 등으로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영재교육원에 몰리는 이유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차별화 된 수업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학년말에 실시되는 산출물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 대학부설 영재원 지원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수상실적과 영재원 이수내용은 입시에 반영되지 않지만 그러한 실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실력이 있는 것으로 입시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영재교육원에서 이뤄지는 실험과 발표 중심 수업은 대학 수시 전형 중 하나인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사전연습이 될 수 있을 뿐더러 경험에 의한 수업은 자연계열 수리, 과학 논구술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많은 기대를 모으는 올해 영재교육원 입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관찰추천제’다. 서울지역의 대학부설 및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12학년도 선발과정에서 관찰추천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경기지역은 2013학년도 입시부터 관찰추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부터 관찰추천제 실시 관찰추천전형이란 1단계 학교별 관찰대상자 선정(학생·학부모·교사 추천), 2단계 학교별 영재교육대상자 관찰·추천,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 수행 관찰, 4단계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단계 선발은 동료 학생과 학부모의 체크리스트를 참고로 담임교사가 종합해 학급당 3명 내외의 관찰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로 영역 구분 없이 학급 인원의 10% 내외로 추천한다. 2단계는 수업 중에 이루어진 담임교사와 관찰·추천 위원의 관찰 결과를 종합, 영재추천위원회에서 학교별로 추천할 영재교육대상자를 결정하는 단계로 추천인원은 학년 총 재적수의 3% 이내를 추천한다. 3단계는 학습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활용, 탐구과제 수행 등 영재학급 운영학교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해결력 수행 관찰평가를 실시, 2단계 자료를 참고하여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정한다. 마지막 4단계 면접은 개별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성 학문적성 창의성 과제집착력 등을 평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미래 인재 기틀 다지는 차별화 된 위슬런 초등영재교육 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은 “영재교육원에 선발된 아이들이 모두 타고난 영재는 아니다. 후천적인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도 많다”고 말했다. 학교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잡혀있고 창의적 사고력이 우수해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학생들도 있다는 것. 홍 실장의 말처럼 그동안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한 학생, 퍼즐 퀴즈 문제를 골치 아파하지 않고 풀어보려 노력하고 즐기는 경향이 있는 학생, 도형을 두고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해내는 등 선천적 능력을 보이는 학생과 후천적 노력을 보이는 학생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위슬런 초등부 프로그램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차별화 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입학 전 실시하는 영재성판별도구(창의사고력평가)와 기본·심화 수학성취도 평가는 아이의 영재성과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공부습관과 앞으로의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한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이러한 평가 및 개별상담으로 정확한 수준진단 후 교과수업과 경시, 창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수업으로 학년 심화과정과 선행을 병행하고 자체 제작된 창의력 교재로 창의사고력을 확장함은 물론 프로젝트 수업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다. 한편 위슬런의 교육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까닭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사진이 있기 때문. 영재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슬런의 교사진은 이론암기 위주의 일방적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호기심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열린 수업환경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영재학급 및 교육청부설 영재선발방식 변화에 대한 설명회 개최 오는 29일(토) 오후 2시 위슬런 나무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및 교육청부설 영재선발 방식의 변화’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홍 실장은 “초등학생의 영재선발은 일반적으로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보여주는 학생이 그 대상이 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인지적인 능력과 함께 사회 정의적 영역인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새로 도입되는 관찰추천제전형은 영재를 선발함에 있어 이러한 내용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원 입시를 준비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위슬런 031-383-0903 www.wislearn.co.kr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Interview-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위슬런 초등 영재창의반의 특별한 수업을 경험해보세요” 영재교육의 화두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라 볼 수 있다. 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은 “위슬런의 영재창의 수업은 폭넓은 사고력향상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수업으로 진행, 각종 사고력대회와 영재원 및 영재학급을 대비하는데 최고의프로그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또 “입학 전 테스트를 해보면 교과 성적이 우수한데 비해 창의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이 있는가하면 교과성적은 약하지만 창의사고력은 우수한 학생이 있다”며 “위슬런은 어느 한 곳으로 편중된 교육이 되기보다는 교과능력과 창의사고력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재창의반 수업은 크게 브레인 스토밍수업과 자체교재인 호박창의G 교재를 통한 창의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브레인스토밍수업의 목적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수업으로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개인의 상상력과 표현력, 창의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하는데 있다. 호박창의G교재는 규칙의 발견, 발상의 전환, 논리의 해석, 문제의 해결 등 4개의 파트로 구성, 창의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흥미로운 문제들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학생들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는가하면 발표를 통해 주장을 펼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을 창의적으로 확장해나가게 된다. 홍 실장은 “영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폭넓은 책읽기와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교사의 능력”이라며 “위슬런의 열정적인 교사들은 매주 회의를 통해 문제와 해결방법, 교수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인스토밍 수업 예시 : 암호편>&rarr호기심발동단계 : 기본 지식 설명 ( 암호에 대한 역사 및 발전과정 등)&rarr탐구활동단계 : 자료 조사 및 탐구결과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rarr발표 및 토의 1,2단계&n 2011-10-19
- 아직도 영어가 두렵다면, 영어 체험학습장 어때? 영어에 대한 끝없는 열망 때문일까 한 해 동안 영어 사교육에 드는 비용이 15조원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있다. 영어를 위해서라면 영어학원은 기본이고 학원에서 부족한 부분은 원어민 교사 수업으로 보충하며 방학마다 어학연수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렇게 영어에 쏟는 시간과 비용만큼 영어실력도 향상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모들은 살짝 갈등에 빠지게 된다. ‘영어 공부를 계속 시켜야 할까, 아냐 잠깐의 슬럼프일 거야 이 시기만 잘 넘기면 괜찮아 지겠지, 다른 곳을 알아볼까’고민하지만 사실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정답도 없다. 그렇다고 영어를 포기하고 손놓고 있을 수도 없는 일. 때문에 영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 남들과 비교하고 따라하기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아이의 수준과 실력에 맞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영어를 싫어한다면 영어체험으로 흥미를 갖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 여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지역 영어센터로 선택의 폭을 넓혀 보자. 직업체험관, 생활회화관, 플레이타임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안양영어마을은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총 12개 레벨의 프로그램으로 영어권 국가의 문화체험을 간접적으로 접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관, 직업체험관, 생활회화관, 플레이타임관은 실제와 동일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벤트관에 들어서면 여권을 통해 본인을 확인한 후 금속 탐지기에서 검열을 받고, 컨베이어 벨트에 짐을 올리면 안양 영어마을로 출발할 수 있어 입국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영화 티켓을 구입하고 영화관으로 입장하는 소극장에서는 미국의 유명한 장소에 대한 필름이나 재미있는 3D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병원, 재판소, 소방서, 경찰서, 방송국, 은행, 미용실, 미술실, 과학실, 음악실 등의 직업체험관에서는 상황극이나 역활극을 해 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고 플레이타임관은 의상실, 레고실, 영어 놀이터, 오락실이 있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그 중 Costume shop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어 볼 수 있는 곳으로 여자아이들은 빨간 망토를 남자아이는 스파이더 옷을 입어 보고 동화 속 주인공에 빠지게 된다. 3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얘기한다. 덕분에 영어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다시 오자고 때 쓰기 일쑤다. 아이들도 만족하고 엄마도 흐뭇해 할 수 있는 영어마을은 매월 다른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확인하고 가면 더 좋을 듯. 문의 031-472-0555 6개월 통학형 프로그램…토익, 회화, 테솔 일반인 영어까지 군포국제교육센터는 기존의 영어마을의 문제점을 개선한 차세대 영어교육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6개월 장기 통학형 프로그램으로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 게 특징. 프로그램은 초·중등부, 대학생과 일반, 특별과정 등으로 단기 체험식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별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통합적 언어교육을 지향한다. 초·중등부 과정은 기초사전평가, 온라인 사전테스트와 2차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을 편성하고 6개월 동안 단계별 수업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홈워크 프로그램으로 Power lab, Power journal, 지문인식 출결체크, 수업참여도, 온라인 체크 등 다양한 학사관리를 실시해 성취도를 높이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한편 대학생과 일반인들 위해 2개월 코스 토익 과정과 수능영어 회화반을 운영해 수능문법과 어법의 기본기를 잡아주고 대입수능, 평가원, 내신 등의 기출문제를 분석해 준다. 현직교사나 영어전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테솔의 경우 영어진행 수업능력 향상, 영어교수법, 국제영어교사 자격증 취득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문의 031-398-1700 체험과 학습 결합, 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읽기, 말하기 강화 의왕시 영어체험학습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최상의 영어학습환경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곳이다. 학습과 체험이 적절히 융합돼 있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 편성으로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의 영어 몰입식 교육과 영어문화권 체험이 가능한 게 특징. 교육과정은 영미 문화권을 체험할 수 있는 1일 체험프로그램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과 교재수업이 결합된 정규 프로그램을 월 11만원 수강료로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 게다가 3개월 온라인 학습, 교재, 셔틀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한가지 주목할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2만 7000권 이상의 스토리 북, DVD 등을 이용해 연령별 수준별로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주1회 원어민과 내국인강사가 매주 다른 주제의 픽션이나 논픽션 리딩 후, 내용을 요약 분석하고 주제토론까지 이어져 말하기, 읽기를 강화할 수 있다. 문의 031-454-5363사진제공 안양영어마을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