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증은 믿음의 시작, 분쟁 미리 예방하는 첫 걸음! 대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72세)모씨는 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 식당과 아파트 그리고 전답을 자녀들에게 상속하기 위해 유언장을 작성했다. 그러나 손으로 유언장을 작성하여 날인한 뒤, 만약의 경우에 공개한다고 해도 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갖기 힘들고, 공증하지 않은 유언은 재판과정에서 무효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전해듣고 유언공증을 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찾았다. 최근 고인이 된 부모의 재산을 두고 자녀들간에 분쟁의 불씨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아들이 부모의 재산 대부분을 상속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딸도 법적인 권리를 주장하며 싸우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누리 하만영 대표변호사는 “유언은 법률이 정한 방식에 따라야만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민법은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 등 5가지를 규정하고 이 방식에 따른 유언만을 법적인 효력이 있는 유언으로 인정해준다. 통상 자필증서 또는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을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고인의 뜻을 그대로 존중하면 상관이 없지만 유언의 내용을 놓고 분쟁이 생기면 사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그 법적 효력 유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유언의 내용과 작성년월일, 주소, 성명을 자필로 쓰고 도장(손도장도 가능)을 찍어야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법률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작성일자, 날인, 성명 등을 빠트린 경우 그 유언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이처럼 까다로운 유언장의 작성 때문에 법적 효력을 확실히 담보받기 위하여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방식을 흔히 이용한다. 한편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은 질병이나 기타 급박한 사유로 인하여 다른 방식에 의한 유언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보충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회사원 정(42세)모씨는 평소 절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사업자금 5000만원을 빌려주었다.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워낙 친하게 지낸 사이라 차용증서 한 장 없이 덜컥 돈을 빌려준 정 씨는 1년 후 사업을 모두 접게 되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뒤늦게 공증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위의 경우는 유난히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이다. 설령 언제까지 갚겠다는 내용의 차용증과 영수증을 주고받더라도 채무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툼은 일어날 수 있기 마련. 이럴 때를 대비해 금전거래에 대한 공증을 받으면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할 수 있고 공정증서를 받으면 절차는 더 간단해진다. 금전소비대차계약공증을 한 공정증서는 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어 재판 없이도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집행 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하 변호사는 “공증은 공적으로 증명하는 행정행위”라고 말한다. 예방사법의 일부로서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관하여 증거를 보전하고, 권리자의 권리 실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공증담당기관(공증인)이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부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제도라는 것. 행여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나 오해, 번복에 대비하는 절차로 계약을 중요시하는 서구사회와 달리 우리사회는 아직 공증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다고 한다. 프랑스의 경우는 부동산 계약서까지도 공증을 하고 있고, 독일도 부동산등기에 공증인의 개입을 의무화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공증인의 업무영역이 광범위하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공증이 필요할까?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위와 문서에 대해 공증을 할 수 있다. 어음이나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공증하면 미 지급시 바로 강제집행이 가능하고 계약서, 합의서, 각서, 진술서 등을 인증하면 강력한 증거력이 확보된다. 또 유언을 공증하면 법원 검인을 받을 필요가 없고 상속등기가 간편해지며 주택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일정범위 내에서 소액임차보증금을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법인 정관과 의사록을 공증하면 법인 운영에 따른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공증을 받으려면 필요한 서류와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고 공증 전문 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는데 만일 당사자가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받은 당사자의 인감증명과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대리인이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이때 진행되는 공증수수료는 최저 1만1000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정해져 있다. 가액이 클수록 수수료도 높아지는데 취급금액이 높더라도 최고 300만원의 수수료 상한선은 넘지 않는다. 문의 법무법인 누리 031-387-492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유아 영어교육의 명가 밤비니, CDP(인지발달프로그램)와 만나다!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매년 이맘때쯤 교육기관 선정을 놓고 고민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영어유치부들이 빠르면 10월초부터 원아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기관을 찾으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발품을 팔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 특히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인지하면서도 자유로운 영어유치부의 교육이 혹시나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고민하는 부모들도 있어 교육기관 선정에 따른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산동 이마트 옆 진보빌딩 3·4층(총200평)에 위치한 밤비니 교육센터.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위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인성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울러 국내 영재교육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한국영재교육학술원(KAGE)와 밤비니가 공동 개발한 인지발달프로그램인 CDP를 2012년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다시 한번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어는 기본, 전인교육도 함께 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밤비니의 영어교육이 다른 교육원과 차별성을 갖는 이유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단계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다. 20여 년 영어교육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학습이 아닌 생활 속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능숙한 영어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밤비니에서 만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영어로 표현하며 수업을 즐기고 있었다. 함박웃음을 머금은 아이들과 이를 이끌어 가는 교사의 모습은 자연스레 하나로 어우러지고,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에선 진지함이 엿보인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바 있는 마리아 몬테소리 교육법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구성, 몬테소리 교육과 영어교육을 동시에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하는 통합적 영어교육 프로그램 O to Child와 E&Me를 실시하고, 음악, 미술, 체육, 인성교육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교재와 교수법으로 유아 영어교육의 명실상부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안양 밤비니의 이재인 원장은 "연령에 맞는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는 영어교육은 오히려 언어스트레스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밤비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전문가가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적 유아교육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명성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 밤비니 교육센터는 교육환경부터 남다르다. 1명의 교사가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것과 달리 각 과목마다 담당교사가 따로 있고, 아이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한다. 또 영어권 국가의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지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교육을 맡는다. 원어민 교사들은 대학전공과 연관된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등의 과목을 유아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인성교육을 포함한 전인교육은한국인 교사가 진행한다고. 영재교육의 선두주자 KAGE의 인지발달프로그램 CDP 실시예정안양 밤비니 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국내 영재교육의 선두자라라 할 수 있는 한국영재교육학술원(KAGE)과 공동 개발한 인지발달프로그램인 CDP를 실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재인 원장은 "인지발달프로그램 CDP는 도서를 이용한 주제중심의 교육으로 language, critical thinking, math, science의 영역별 인지발달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며 "하나의 주제를 통해 언어와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적 분석능력,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7세 아동에 대해 ''놀이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교과부의 발표는 인지발달을 강조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해당되는 사항이며 영어유치부는 예외일 수 있다. 하지만 안양 밤비니가 내년부터 실시하게 될 인지발달프로그램 CDP는 교과부가 제시한 놀이교육과정을 뛰어넘어 문제해결력까지 키워주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4~5세 과정은 CDP-K, 6~7세 과정은 CDP-E를 적용한다. CDP-K와 CDP-E는 수업이 한국말과 영어로 진행되는 점이 다를 뿐 프로그램의 진행과 내용은 일치한다고. 이 원장은 "우리말 능력이 서툰 4~5세 유아들의 경우 무조건적인 영어사용이 언어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고, CDP-K수업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어렵게 해 창의적 사고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한국말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밤비니 교육센터는 CDP 실시로 책을 통한 주제중심의 수업으로 언어 사고력은 물론 수학과 과학분야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의 책을 통해 기본개념을 익히고 어휘를 확장하고, 또래집단과의 생각교환을 통해 사고력 증대를 꾀한다. 또 다양한 주제 가운데 수학과 과학 영역의 개념을 따로 학습할 수 있어 과학적 분석능력은 물론 창의력, 문제해결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된다. 한편 안양 밤비니 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5일 2012학년도 원아모집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새로 도입될 KAGE의 CDP에 관한 설명과 함께 밤비니의 통합교육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 참석자에 한해서는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며 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안양 밤비니 교육센터 031-476-0579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지역 문제가 아닌 의식 전환 필요!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배출업체의 전면 파업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한 달 이상 지속된 파업으로 현재는 공동주택에 한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는 실정. 군포시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되면 관내 상가와 주택 등 모든 전용수거용기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잔반 줄이기, 소형찬기 이용, 식자재 구입량 조절로 음식물 쓰레기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 지역주민, 음식물 쓰레기 고충 토로해 지난 수요일 리포터가 직접 군포 지역 아파트를 찾아갔다.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불편함을 주민들에게 묻자, 각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박지수(38·군포 당동)씨는 “음식물 쓰레기는 그날그날 버려야 하는데 종량제 봉투에 넣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려니 집 안에 악취는 물론이고 벌레까지 생겨 다른 대책을 강구해 주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다은(27·군포 산본동)주부는 “요즘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음식물 냄새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솔직히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넣어버리니 그 동안 습관 때문인지 죄짓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의 불편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실, 대안책으로 나온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 반면, 이 계기로 의식을 전환하기 바란다는 주민도 있었다. 김민수(44·군포 금정동)씨는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집 앞, 동네의 주거환경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보면서 음식물 버릴 때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분리수거의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왜 군포시만 음식물 쓰레기 대란에 휩싸인 걸까. 인근 지역인 안양, 군포, 의왕 주민은 이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안양, 의왕시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과천시는 음식물쓰레기 건조시설과 소각시설을 운영해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에 의존했다. 더구나 해양배출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중간처리업체가 처리할 수 있는 처리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소각하고 단독주택과 음식업소의 배출은 위탁처리로 이뤄지고 있다고. 가정, 음식점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야 음식물 쓰레기는 비단 군포시의 문제만이 아니다. 2013년부터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안양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식량자원이 낭비되고 이를 매립·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우리의 생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홍보물을 만들어 학교, 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수분이다. 김정아(39·안양 호계동)부녀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해 알고 있지만 사실,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소, 돼지 뼈나 패류 껍데기,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해야 하는데 음식물 수거통에 버리거나 음식물을 비닐째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품목은 동물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버려야 한다.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비닐, 종이 등은 가축이 먹을 수 없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버리는 일이 다반사. 또한 소금성분이 많은 김치찌개와 같은 찌꺼기는 개수대에서 물로 행군 후 물기를 제거해 배출해야 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주부들도 적지 않다. 한편, 환경부에 의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환경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수입, 유통, 가공 및 조리단계에서도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소모하는 것”이라면서 “ 2005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제가치 손실이 18조원,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중 20%의 음식물 쓰레기만 줄여도 연간 5조원의 사회,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온실가스도 약 400만 톤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민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TIP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 방법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구성하고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한다. 가능한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구매, 장 본 후 바로 손질하고 냉동 보관시 한끼 분량으로 나누어 보관한다. 식재료의 내용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투명용기에 보관하며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둔다. 멸치, 건새우 등 건재료는 갈아서 조리하고 음식은 짜지 않게 하며 계량기구를 활용해 적정량의 요리만 한다. 과일은 가능한 껍질 째 먹고 남은 식재료 껍질은 육수 등에 활용한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을 예방하려면... 한낮의 햇살은 아직 따사롭지만 조석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그 중 단연 문제가 되는 질환이 유행성 독감이다. 독감은 일반감기와는 구별되는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상기도를 침범하여 인후통, 기침, 가래등의 호흡기증상을 일으키며 고열, 두통, 안구통, 근육통 등의 전신질환도 동반하게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사의 진찰과 검사실 검사로 독감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나 대증 요법으로 대부분 완치 될 수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2세 미만의 영유아, 면억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 신부전, 만성 폐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 임산부등은 독감으로 인해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증가하기 때문이다. 독감의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대표적이며 그밖에도 심근염, 심낭염, 뇌염 등이 있다. 소아의 경우 독감이 걸렸을때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되면 라이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열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꼭 필요하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첫째로 위생적인 생활 습관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 적당한 수면과 휴식등의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독감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게 되면 독감 예방접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독감 예방 주사는 그 해에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A형 2가지, B형에 대한 항체생성을 유도하게 된다. 2011년에 만들어진 독감 백신에는 2009년에 크게 유행했던 신종플루 바이러스 항원도 포함되어 있다. 예방 주사 후 4주가 지나야 항체 역가가 최고조에 이르며 1년 가까이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매년 9월과 10월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 접종의 효과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으나 80%정도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열이 있는 급성 질환자가 아니라면 예방 주사에 대한 특별한 금기사항은 없는 편이다. 주사후 미열, 주사부위 발적 및 통증 등은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2-3일 후면 호전되며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없다. 앞서 언급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그룹, 의료인과 병원 근무자, 대 유행시 집단 생활을 하는 그룹에서는 독감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10월 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완료하여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천병원 내과3 진료과장 박영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고정된 돌판에 구워먹는 생오리구이 원기회복 하면 떠오르는 요리들, 그 중 오리고기는 아이들이 좋아해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다. 관양동에 위치한 황금오리농장은 그동안 훈제오리만 먹어오던 아이들에게 생 오리구이의 색다른 맛을 알게 해 준 곳이다. 황금오리농장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은 실내에 감탄하게 된다. 넓은 실내에 상이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큰 돌판이 좌석마다 놓여있다. 상 자체가 돌판인 셈. 특이하다. 입맛에 따라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주문할 수 있는데 오리 그대로의 맛을 보기 위해 소금구이를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을 마치면 바로 기본 반찬들이 차려진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김치. 살얼음에 동동 떠있는 노오란 백김치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국물이 시원하고 백김치도 달고 맛있다. 갓김치는 생각보다 매운맛. 갓 특유의 매운맛이 강하게 전해진다. 고정된 돌판에 생오리가 올려진다. 생각보다 열이 빨리 오르는지 금새 지글지글 익기 시작한다. 직원이 빠른 솜씨로 몇 번 뒤집은 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기름 빠지는 구멍이 따로 마련돼 있어 오리고기의 기름이 쏙 빠지면서 구워진다. 고기가 익고 나면 불을 끄는데 그래도 고기를 모두 먹을 때까지 열기가 식지 않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리고기를 소스에 찍어 윤기나는 적상추에 한 점 올리고, 쌈장과 파채를 넣어 먹는 맛이 정말 좋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오리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다. 기름기가 쏙 빠져 그런가 깔끔한 맛. 공기밥을 주문했다면 오리탕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다. 누린내 없이 구수한 오리탕에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서비스로 잔치국수가 나온다. 멸치국물이 제대로 우려져 깊고 진하다. 치즈볶음밥을 주문하면 밥을 볶아 누룽지로 만들어 잘라 주는데 고소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후식은 달고 시원한 식혜. ·메뉴 : 소금구이 3만3000원, 양념구이 3만3000원, 오리탕 3000원, 치즈볶음밥 3000원·위치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73-4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까지·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31-421-569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 #사례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5 : 취업 목적으로 위장 결혼한 경우A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으로서 한국에서 취업하기 위하여 위장결혼 브로커로부터 한국남자와 혼인신고를 하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남자 B와 위장결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B는 위 브로커로부터 위장결혼의 대가로 금 350만원을 제공받고 2010. 8. 20. A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B의 등록기준지인 충남 보령시청에 제출하여 혼인신고가 완료되었다. 1. A와 B의 형사책임 A와 B는, 보령시청에서 사실은 진정한 혼인관계를 맺을 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혼인을 한 것처럼 허위내용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보령시청에 제출하여 그 정을 모르는 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공전자기록인 가족관계등록부 관리시스템에 불실의 사실을 기재하게 하고, 그 무렵 그곳에 위와 같은 불실의 사실이 기재된 위 공전자기록을 보존하게 하여 이를 행사한 것이므로, 각각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죄 및 불실기재 공전자기록 등 행사죄로 처벌받게 된다(실제사례에서 A와 B는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고, 동 판결은 그 무렵 확정되었다). 2. A가 B와 혼인관계를 말소하는 방법 위 사례에서 A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되어 B와의 혼인관계가 허위임이 밝혀져 결국 한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강제퇴거 되었다. 한편 A는 B와의 혼인관계를 서류상(법적으로)으로 말소하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위와 같이 A와 B의 혼인신고는 혼인의 의사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혼인의 실체가 존재하지도 아니하므로 무효라고 할 것이다. 한편, 대법원은 위 사례와 같이 취업 등을 위해 허위로 혼인신고를 하고 그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아 확정된 경우 “위 혼인은 혼인의사의 합치가 결여되어 무효임이 명백하므로 혼인무효판결을 받지 않았더라고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105조에 따라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다”고 판시하였다(2009. 10. 9. 선고 2009스64). 따라서 A는 혼인신고가 접수된 보령시를 관할하는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 가족관계등록부정정 허가신청을 하고, 위 법원으로부터 가족관계등록부정정 결정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위 결정문등본을 첨부하여 보령시청에 그 정정신청을 하면 된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영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적정 시기를 놓치지 말라! 모든 배움이 그렇겠지만 특히 21세기 중심 무대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그들의 튼튼한 미래를 위한 중심 과목에 서 있다. 적정 시기란 당연히 ‘이르면 이를수록’이라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영어는 학문으로 배워지기 앞서 언어 구실을 갖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국어가 완성된 시점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사 언어 배우기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일찍이 시작한 사람의 언어적 느낌은 못 따라간다.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난 후 땅을 치고 후회해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학습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그림은 부모에 의해 그려지기 시작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배움을 통해 내 아이 미래의 사진을 한 컷씩 찍어가며 꿈을 만들어주고 그 꿈을 향해 잘 나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 주는 역할이 바로 우리 부모가 해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 제일 우선인 인성교육 이외에 여러 가지 교육 중,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기본이 되는 영어실력은 그 어떤 것보다 적정시기를 놓치게 되면 미래가 힘들어지기까지 하는 과목이다. ‘에이, 초등 3학년 되면 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데 구지 미 취학 전부터 영어를 시작해야 하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필자가 만나는 ‘허겁지겁 엄마류’들 중의 하나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일 것이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한다 해도 내가 자식을 대신해 살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고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은 내 아이가 세상을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주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가 잘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내가(부모) 준비시켜주지 못하면, 가장 중요한 때에 탄탄히 갖춰진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 보여주지 못해 얻는 안타까움은 고스란히 아이의 몫이 되며, 늦었기 때문에 힘겹게 이를 이겨내야 하는 것도 고스란히 내 아이의 몫이 된다. 즉, 다른 과목과는 달리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게 영어라는 것을 깨달을 때에는 이미 많이 늦게 된다. 그렇다면 혹독히 후회하는 때는 언제가 될까?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스펙을 하나하나 준비해야 할 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될 입시의 문턱이다. 아직 먼 얘기라고? 천만에! 이 시기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아이가 꿈을 키우며 미래를 결정지을 대학의 문턱에서 우리는 뼛속까지 깊숙이 후회 할 지도 모른다. 이런 현실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츄츄트레인 잉글리시 지도교수 및 연구소 소장 유수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빨간 신호등 앞에선 내아이! 얼마 전(10월4일) 동아 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리어 나를 놀라게 했다.중1 아들을 둔 엄마 박모 씨(42. 서울 성북구)는 최근 아이가 깜박하고 두고 나간 스마트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초등생 때부터 모범생으로 유명해 교사와 주변 학부모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던 아들이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나눈 대화에는 ‘죽고 싶다’ ‘집 나가고 싶다’ ‘우리 엄마 아빠 죽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가득했다.소위 ‘문제아’와는 거리가 멀었던 터라 박 씨가 받은 상처는 더욱 컸다. 주변 엄마들의 반응은 ‘요즘 애들 다 그렇다’는 위로를 받았지만 아들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가 너무 컸다”고 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커뮤니티 세상에 빠져 외부와는 담을 쌓고, 심지어는 부모와도 담을 쌓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신들끼리만 소통을 한다. 그러다 보니 그들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달리 하는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엄마일지언정 “마귀 할멈”이니 “XXX년”이 되고 마는 것이다.이렇게 내 아이의 인성에 빨간 불이 켜진 이 상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 바로 서는 것이다. 가정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식탁을 바꾸자! 식탁을 바꾸자고 하니 무슨 대리석 고급 식탁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식탁에서의 분위기를 바꾸자는 말이다.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우리들은 지금까지 식탁에서 무슨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었는가?“밥 꼭꼭 씹어 많이 먹어라!학원 빠지지 말고 늦지 않게 가라!인터넷 게임 조금만 하고 공부 좀 해라!”사실 일상의 대화가 일방적인 강요의 이야기는 아닌지? 부모들의 모습을 돌아봐야 할 듯 하다. 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에서 던진 말들이 아이들을 빨간불이 켜진 차가 달리는 도로로 떠 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집 식탁을 바꿔야 한다. 식탁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책이다.‘함께 책을 읽고 아이들과 요일별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이들과의 소통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아이들 스스로 닫아 걸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래야만 비로소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 가슴 밑 바닥에 있는 고민들을 얘기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자. “엄마는 가정의 영혼이다.”라는 말이 있다. 엄마가 책을 통해 바로 서야만 내 아이가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우선 안방의 TV채널과 리모콘을 버리자. 자녀와 소통을 말로만 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가장 쉬운것부터 찾길 바란다. 참고로 내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은 엄마에게 다음의 책을 권한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환성된다.” -----장병혜 박사지음 (주)포커스리딩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031-401-2755www.focusreading.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자연의 멋이 더해진 공간에 반하고 깔끔한 맛에 두 번 놀라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모임도 많아지고 행사도 유난히 많은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이즈음이면 누구나 공통으로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모임 장소. 모임의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으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라야 한다. 거기다 조용한 곳이라면 더욱 좋다. 시골정취 느껴지는 통나무집안양권의 대표적인 외식공간인 백운호수. 호수 주위로 한식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 집들이 즐비한 이곳에 명품 한정식 전문점 학의뜰이 있다. 예전 정동원 자리에 위치한 이곳은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학의뜰을 찾았다. 차를 몰아 입구에 들어서자 KBS 1박2일의 마스코트였던 개 상근이의 새끼 상순이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마치 친근한 이웃집에 나들이를 간 느낌이 들었다. 갈색 통나무로 지어진 건물은 아늑함이 느껴지고 주렁주렁 감이 달린 감나무며 향나무, 주목, 단풍나무 등이 뿜어내는 가을향기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또 집 주위 텃밭에는 배추와 열무, 호박이 심어져 있고 햇살이 잘 드는 곳에는 빨간 곶감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모락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며 새소리가 귀 끝을 간질이고 시골의 정취가 흠뻑 느껴져 마치 소풍을 나온 기분이 든다. 정겹고 소박한 바깥 풍경과 달리 실내는 아늑하고 심플한 분위기다. 1층은 상견례, 소규모 모임에 맞는 룸이 있고 2층은 돌잔치, 회갑연, 회식 등 많은 사람들의 모임에도 적합한 80여석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1, 2층 모두 식사하면서 내다보는 전망 또한 예술이다. 자극적이지 않는 웰빙 푸드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 식사주문도 잠시 잊었다. 옆 테이블의 손님들이 잘 먹었다며 자리를 뜨자 그제서야 점심특선을 주문했다. 따끈한 흑임자 죽부터 코스별로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음식들. 찬 음식은 차게 뜨거운 음식은 따뜻하게 조리되어 쉴새없이 상에 오른다. 이름도 생소한 비타민이라는 채소와 비트, 양상추, 새싹 등의 신선한 야채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유자샐러드는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당겨준다. 닭가슴살과 궁합이 잘 맞는 참깨를 뿌린 냉채는 아몬드와 잣 등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했다. 홍어찜도 삭힌 홍어를 다시 한 번 쪄내 암모니아 냄새를 없앤 점이 특이했다. 산성화 되어가는 현대인에게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홍어는 몸엔 이롭지만 그동안 냄새 때문에 멀리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아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입안 가득 부드러운 홍어의 맛이 느껴진다. 이어서 나온 해파리 냉채 또한 송화단과 싱싱한 해산물, 야채 등이 곁들여져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그저 입이 즐겁다. 해파리 냉채에 들어가는 재료 한가지를 구하기 위해 인천, 수원, 서울 등 농수산물시장으로 발품 팔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이 집의 엄영식 조리실장의 말처럼 명품요리의 기본은 바로 좋은 재료라는 것. 버섯불고기를 잴 때도 인공적인 맛을 첨가하지 않고 파인애플과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에 잘 숙성시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원재료가격의 상승으로 조리방식이 인스턴트화 되고 재료도 간편한 것을 추구하지만 저희 집에서는 제대로 된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신선한 야채나 해산물 등의 천연 양념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게 되면 굳이 인공조미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음식의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에도 이롭다"는 것이 엄 실장의 요리철학이다. 30년 동안 한식만을 전문으로 요리해온 그녀도 음식을 만들 때마다 무섭고 두려워 늘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그 마음으로 요리에 임한다고 말했다. 조리관련 자격증만 해도 6개를 취득했지만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에 늘 고민하고 있다는 그녀. 달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우선 내 몸이 원하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메뉴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 처음엔 다소 음식 맛이 심심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설탕이나 소금을 최대한 배제한 탓에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이 집 음식만의 특징이라고 소개한다. 매달 새로운 메뉴가 상에 오르고 계절에 따라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은 한 번 맛 본 고객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김치도 직접 만든다며 권하길래 맛보았더니 역시 그 맛이 깊고 은근했다. 특히 텃밭에서 일군 배추로 만든 백김치는 달거나 짜지 않아 김치사발을 두 손에 들고 단숨에 후루룩 마셔버렸다. 올해처럼 고추, 무, 마늘 등 양념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양념을 아끼지 않고 버무린 겉절이 또한 따끈한 밥 위에 올려먹으니 입안이 금새 개운해진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전완근 대표는 주차장까지 배웅을 나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었다."저희 집에 오신 손님은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게 저의 운영 방침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망좋은 곳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드시는 일이야말로 고객님들이나 저에게는 모두 행복하고 기쁜 일이 되니까요."학의뜰 031-426-200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제10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 22일 개최 과천시는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제10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오는 22일 과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 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재미있고 신나는 창의력 가족과학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2일 오전 10시 에어드리공원 체력 단련장에서 개막식을 치르고 ‘과학탐구마당’, ‘과학전시마당’, ‘과학놀이마당’, ‘과학공연마당’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오후 5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신비로움과 흥미를 고조시키게 될 ‘과학탐구마당’에서는 물을 100배 이상 흡수하는 크리스탈 결정을 이용해 향기가 나는 천연방향제를 만들어 보는‘크리스탈 방향제 만들기’등 15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과학전시마당에서는 유리병공예 작품전과 빈병을 이용한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창작하는 유리공예 체험을 비롯해 누예전시 및 누예공예 체험과 국제천문사진가 협회에서 촬영한 전체사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에어드리 공원 안개분수마당에서 열리는 과학놀이마당은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 보드’등 스포츠 관련 과학놀이기구에 탑승하여 직접 작동해봄으로써 스포츠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과학공연마당에서는 과학연극 ‘사이언스 붐’과 소리과학 ‘복화술 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총 3회에 걸쳐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또 같은 시간대 에어드리 공원 체력단련장 야외무대에선 화려한 볼과 지팡이를 이용한 과학마술과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의 버블 지도강사가 펼치는 버블쇼가 진행된다. 회당 1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관람객에게는 김병만 싸인볼도 증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