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성적이 떨어진다면 내 아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필자에게도 고등학교 1학년의 딸이 있다. 그리고 현재 딸아이의 영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조기영어교육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교육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써 필자 역시 딸 아이에게 일찍이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물론 아이는 잘 따라와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영어교육 실용서를 집필했었다. 그러나 사춘기가 찾아오고 특히 집에만 있는 일반적인 엄마가 아닌 것에 마치 반항이라도 하듯 영어를 완전히 손 놓고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엄마에 대한 복수가 영어를 하지 않는거였단다) 딸 아이의 꿈은 의사이다. 영어는 결코 어느 한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함을 모를 리 없는데 아이는 어쨌든 가장 소홀히 했던 과목이 영어가 되고 말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딸아이는 영어 실력의 부족함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끼지 못했고 필자 역시 아이 교육보다는 늘 바깥일이 바쁜 터라 현실적으로 앞으로 다가오게 될 일들에 대해 안이했었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딸 아이의 성적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워낙 자기 주도학습이 잘 준비된 아이였고 엄마인 필자도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등수에 그리 신경 쓸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영어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나타났다. 본인의 욕심은 최고 등수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영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중학교 2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아이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딸 아이는 아직도 시험 성적 중 영어가 가장 등급이 낮다. 과거 자신을 더 채찍질 하지 않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면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번번히 대성통곡을 하지만 영어교육 전문가라는 엄마도 자식의 영어를 완성시켜주지 못한 아이러니한 일을 만들고 말았다. 이 상태에서는 아이가 갖고 있는 꿈이 점점 멀어지는 듯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아이는 본인의 영어가 얼마나 부족한 지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주변 아이들 모두가 너무 잘한단다. 한 예로, 영어듣기 듣기평가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학교의 실수로 듣기 평가 녹음 CD를 두 배속으로 틀었단다. 선생님들은 교무실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450명의 1학년 전체 학생 중 그 어떤 누구도 컴플레인을 한 학생이 없었다. 두 배속으로 틀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만점이 150명 이상이 나왔다. 딸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 더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과로 진로를 정한 상황에서 아이는 수학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영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방학 때면 수학 학원을 2~3개씩, 영어학원을 두 개씩 다니는 실정이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기중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낸다. 고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이런 풍경은 매우 익숙한 일이다.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내신 또한 소홀이 할 수 없다. 따라서 어느 한 과목에만 치중할 수 없는 시기라 아이는 너무도 힘들어한다. 제일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건 본인이 목표로 한 의과대학의 진학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투명해진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왜? 자신의 영어실력에 아직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제일 타격 받는 건 내신 등급이고 고등학교 2학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영어에만 더욱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을 수는 없는 현실로 투명하지 못한 자신의 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참으로 헛 살았구나’ 하는 허탈감이 든다. 소위 영어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작 본인의 아이는 필자의 이론대로, 뜻대로 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제야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한심한 생각까지 든다. 가장 중요한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도 적기를 놓치고, 꾸준히 아이 교육에 신경 쓰지 못한 피해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겪고 있다. 자식이 아프면 그보다 더 아픈 게 부모이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행여 겪을 수 있는 후회를 만들지 말길 기원할 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명심해야 하는 것 한가지! ‘언어교육의 적정시기를 놓치지 말라’ 그래야 학년이 올라가면서 탄탄히 준비된 영어실력이 아이의 준비된 미래를 더욱 뚜렷이 그려낼 수 있으며 자신 있는 미래의 삶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의전화 : 031-441-1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보쌈과 칼국수의 화려한 만남! 요즘 하도 웰빙 웰빙 하다보니 그렇게 즐겨먹던 삼겹살도 무서워진다. 쫀득한 돼지고기껍질에 붙은 살코기와 적당한 지방이 환상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메뉴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너무 자주 먹을 수도 없고, 은근히 걱정될 때 찾는 메뉴가 바로 보쌈이다. 튀기거나 구워먹는 방식이 아니라 오래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보쌈은 웰빙 바람을 타고 대표적인 슬로우푸드로 꼽히고 있다. 보쌈은 원래 삶아서 뼈를 추려낸 소나 돼지의 머리 고기를 보에 사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단단하게 만든 뒤 썰어서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식당가에 가면 보쌈전문점 가인이 있다. 이곳은 보쌈은 물론 보쌈 정식이 유명한데 혼자서 간절히 보쌈이 당길 때 보쌈과 전, 해물칼국수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로 그 간절함을 달랠 수 있다. 흔히 보쌈은 족발과 함께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데 칼국수와 함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이 집의 보쌈정식은 우선 돼지고기 보쌈은 보쌈대로, 시원한 해물칼국수는 칼국수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와 함께 나오는 돼지고기와 굴과 함께 버무린 빨간 무말랭이 김치, 따끈하게 구워져 나오는 전, 그리고 바지락이 잔뜩 들어간 칼국수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고 푸짐하다. 한약재와 함께 푹 삶아낸 돼지고기는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 김치와 함께 싸 먹어도 좋고 요즘 제철인 배추에 마늘과 고추를 얹어 턱하니 싸먹어도 제 맛이 난다. 그리고 방금 끓여 나온 뜨거운 해물칼국수는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해 훌훌 불어가며 한 모금 마시면 금새 뱃속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얇게 썰인 호박, 감자, 양파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이 한결 더해지고 바지락과 미더덕을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집은 해물칼국수 이외에도 다양한 칼국수 메뉴가 많다. 팥 칼국수, 김치 칼국수, 닭 칼국수, 야채비빔만두 칼국수 등 쫄깃한 면발과 함께 맛보는 칼국수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메뉴:가인정식 1만4000원, 해물 칼국수 7000원위치: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88-1번지 롯데백화점 7층영업시간:오전10시30분~오후9시휴무일:문의주차:가능문의:031-463-176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안양8동 성결대사거리 주변 정비 안양8동 성결대사거리 주변에 화단이 조성되고 옹벽에는 도색이 이뤄지는 등 깔끔하게 정비된다. 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해 현재 성결대사거리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영산홍과 배추꽃 화단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고 내년 중에는 성결대사거리 부근 한국노총회관 옹벽에 도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회색빛 일색이던 콘크리트 옹벽이 새로운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어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이용주민이 거의 없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는 명학어린이공원 인근 게이트볼장과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명학경로당 엘리베이터 공사현장도 찾아가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군포시, 독거노인과 함께 한국민속촌 나들이 군포시는 29일 보건소 맞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홀몸노인 12명을 대상으로 군포문화센터 가족 자원봉사단(엄마와 자녀)과 독거노인이 짝을 이뤄 용인 한국민속촌을 둘러보는 문화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 보건소가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군포문화센터 후원을 받아, 평소 방문건강관리를 해오면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나 문화체험이 쉽지 않았던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아빠와 함께 하는 ‘Happy Halloween!’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지난 10월29일 토요일 ‘OMP Halloween Party’를 개최, 아빠의 날 행사를 치렀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이 날 프로그램에는 OMP 월드스쿨의 유치부 원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양의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한 할로윈 축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Trick or Treat’게임을 비롯해 Storytelling, Eyeball Game, Chocolate Snack, Making a Candy Bag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깊어 가는 가을의 추억 만들기가 이루어졌다. 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아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서양의 명절인 할로윈을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어교육은 단순히 언어만을 익히는 교육이 아닌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Trick or Treat. October celebrate Halloween!”때아닌 가을비 비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Eyeball Game은 실내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양 팀으로 나눠 아빠는 아이들을 등에 업고 아이들은 한쪽에 마련된 볼을 도구를 이용해 다른 편으로 옮기고 되돌아와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터치하는 릴레이 형식의 게임.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패를 떠나 아이들과 하나된 아빠와 엄마, 가족들은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열심이다. 체육관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교실에선 ‘Making a Candy Bag’만들기가 한창이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아이들과 원어민 교사는 사탕바구니 만드는 방법에 대해 토의가 한창이다. 할로윈을 상징하는 잭오랜턴(Jack O''Lantern)과 다양한 장식물에 대해 이야기가 오가고, 고사리 손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사탕바구니를 꾸며나갔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가득하다. 다른 교실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다름 아닌 Storytelling 시간. 일방적으로 원어민 교사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 아닌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거침없이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다. ‘Chocolate Snack’은 이름만큼이나 달콤한 시간이었다. 바삭한 과자에 초콜릿을 묻혀 무지개 색 과자를 듬뿍 묻혀 완성한 것을 아빠 한 입, 나 한 입 나눠 먹다보면 ‘아! 행복해’라는 감탄사가 절로 쏟아진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진진영탁(37세)씨는 “올 2월 평촌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아이를 OMP 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며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OMP 월드스쿨은 여러 교육기관 중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니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행사에 참여해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라며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덧붙였다. 영어는 기본, 인선과 창의성, 리더십도 키울 수 있어OMP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로 이루어지는 테마룸 수업도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파티 역시 이 같은 취지에서 마련된 것. 이 원장은 “이제 영어는 단순히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다.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도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 자유롭게 영어로 사고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OMP의 소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문의: 031-382-0015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열띤 연극연습 그 현장 속으로 Go Go!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탁틴내일(군포, 수원, 안산),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7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연극을 매개체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지원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될 이번 연극축제한마당에 참여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각 학교 연극동아리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안양 부흥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우끼다’지난주 금요일 저녁, 만안구에 위치한 극단 ‘마당’의 공연장에서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 회원들을 만났다. 늦은 밤까지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학생들. 취재진이 들어서자 깍듯하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공연장으로 달려왔다는 아이들. 환하게 웃는 얼굴에 힘든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이번 축제한마당에 첫 참가라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되긴 해요. 하지만 연극부원들이 모두 참가해 극본부터 연출, 연기, 의상, 분장, 조명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하며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수상여부를 떠나 즐기면서 연극에 몰두하려구요.”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을 맡았다는 2학년 임새미 양. 연극의 매력에 흠씬 빠져 대학교 진로도 일찌감치 연극영화과로 정했다는 임 양은 무대에서 또 다른 삶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는건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는‘우리들의 끼는 다분하다’는 뜻의 줄임말로 이번 연극축제에서 ‘나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했다. 아들의 진로를 마음대로 결정하고 자녀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치스럽고 독선적인 엄마와 댄스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자유분방한 아들, 나약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억눌려 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버지, 그리고 사춘기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나에게로 가는 길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법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연극으로 표현했다. 연극 통해 또 다른 삶 경험할 수 있어“이성교제나 진로문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처음 대본을 작성할 때도 회원들이 모두 모여 어떤 줄거리로 내용을 다룰 지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다는 취지로 참여하는 것이라 시놉시스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위주로 다루기로 했죠. 그래야 공감대가 더 형성될테니까요.”이번 연극에서 주인공인 아들 역할을 맡은 이상원 군. 임새미 양과 마찬가지로 연극을 통해 또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어 대학도 연기 쪽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이 군은 입시공부에 지쳐있는 학창시절 동안 이런 동아리 활동은 또 다른 활력소라고 강조했다. “입시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구요? 전혀요. 연극연습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죠. 저희 우끼다의 전 스텝들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이 과정을 통해 또 다른 분야도 배울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인덕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인연’운동회 노래가 들리는 가운데 중앙에 불이 들어오면 주인공 선영이 낡고 커다란 남자신발 하나를 들고 고민하고 있다. 아빠:선영아!학교 안 가?선영:안 가!(심통이 난 듯 한숨을 쉬며 신발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선영. 그 뒤로 운동회 장면이 무대에 비쳐진다. ) 연극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 키울 수 있어인덕원고 연극동아리 인연 회원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무명 남짓 모인 회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두하며 대본과 연기자들의 모습을 번갈아 보며 모니터링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과 음향을 맡은 연태양 군. “편한 마음으로 연극연습을 하기보다 오히려 잘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더 크다”며 “극본을 제외한 연기, 조명, 무대디자인, 소품, 의상 등은 모두 회원들이 준비한 것이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들간에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덕원고는 지난해 연극축제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올해 축제에는 찬조공연을 맡게 되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소개된 ‘엄마 신발’의 내용을 각색해 이번 무대에 선보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작년 최우수상 수상팀이다보니 더 잘해야된다는 생각에 은근히 부담감이 심해진다는게 회원들의 생각이다. 연극동아리 기장 윤성민 군은 “작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고, 오히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연극동아리 가입 계기를 묻자“힘든 학교생활 가운데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연극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군의 말에 의하면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약속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럼으로써 더 잘 지키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 입시에 전념해야하는 고등학생이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게 흠이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3번은 모여 연습하고 있다는 말도 들려주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선영 역할을 맡게 된 조은애 양도 “찬조출연이 바로 오프닝 공연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 느껴진다”며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를 전공하려는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혼자 연기를 할 땐 몰랐던 단점들을 보완하고 고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인연이라는 명칭에 대해 묻자 인덕원고등학교 연극부의 줄인 말이라며 설명해 주던 한 회원은 인연 동아리야말로 선후배간의 우애가 돈독하기로 소문나있다고 살짝 귀뜸 해 주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다른 사람의 삶 이해…그 속에 흠뻑 빠져누구나 사랑에 관한 추억 하나쯤은 가슴에 담고 있을 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랑, 눈물이 흐르는 사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담하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연극을 꿈꾸는 8명의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 올해로 4기 째를 맞는 유체이탈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그 속에 흠뻑 빠져 보자는 의미라고 한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은 프로 못지 않다. 지난주에는 군포연극제에서 기량을 뽐내고 12~13일에 열리는 제7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무대에 서게 된다. 탁틴내일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은 연극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해 정 2011-11-01
- 고혈압의 생활관리, 한방적 치료 고혈압의 생활관리, 한방적 치료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과 함께 현대인에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른 표준 혈압은 120/80이며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전체 고혈압의 80-90%는 원인이 불분명한 본태성 고혈압에 속하며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고혈압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므로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 등의 생활관리가 필수적이다. 흔히 고혈압의 치료 방법으로 혈압약 복용을 먼저 떠올리지만 생활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치료에 한계가 있고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의 식이는 우선적으로 염분 제한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염분 섭취는 하루 평균 4~6g으로 한국인의 1일 평균 섭취량인 30g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싱겁게 먹는 것이 어렵다면 소금 대신 식초로 간을 하는 등 조리에 있어 요령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식이섬유와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혈압강하 및 동맥경화성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추천되는 운동은 빨리 걷기, 조깅, 줄넘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땀이 날 정도의 강도(분당 심박수 110-120)로 30-60분간, 1주일에 3-5회 하는 것이 좋다. 체중 조절 또한 고혈압의 관리에 중요한 요소이다. BMI 18.5~24.9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상체 비만은 고혈압과 많은 관계가 있으며 비만한 환자의 경우 체중을 10kg 감량할 때마다 수축기 혈압 5~20mmHg 감소 효과가 있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데 혈압약은 약리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료로 보기에는 어렵다. 또한 한 번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끊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한의학에서는 전체적인 장기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에 치료의 중점을 두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를 개선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간기울결(肝氣鬱結), 음허화동(陰虛火動), 습열(濕熱) 등으로 분류하는데 환자의 증상, 체질 등을 바탕으로 진단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각 환자의 특성에 따라 알맞은 한약, 침, 뜸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고혈압에 많이 사용하는 처방으로는 방풍통성산, 가감양격산, 청심연자음, 용담사간탕 등이 있으며 침구치료에는 합곡, 곡지, 중완, 관원, 족삼리 등의 혈이 주로 쓰인다. 한의학적 치료는 단순한 혈압강하 작용뿐만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해 유발되는 합병증의 치료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며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개선하여 양방 치료와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강원도 토속음식을 맛보다 가을의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고즈넉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산너머 남촌’이 보인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이곳은 도심 속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 마저 든다. 산너머 남촌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는 단 하나, 강원도 토속음식이 코스요리가 전부다. 자리에 앉자마자 위생팩으로 낱개 포장된 숟가락과 젓가락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다른 음식점에서 볼 수 없는 위생관리에 마음이 흡족해지는 순간이다. 곧바로 맛깔스런 겉절이와 열무김치와 함께 호박죽이 나왔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죽은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빈 접시가 드러나자 바로 묵밥이 올라온다.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묵밥은 묵과 김치가 어우러져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몇 숟가락 먹자 바로 바닥이 드러나 아쉬움이 남는 음식 중 하나다. 이어 나오는 묵전은 도토리로 만든 전으로 난생처음 맛보는 음식이었지만 입안 가득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다. 여기에 영양까지 생각한 녹두닭과 들깨칡칼국수는 약선 음식이나 다름없다. 몸에 좋은 녹두와 들깨가 가득해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기름기를 뺀 편육에 양파와 부추가 나오는 곁들여 나오는 부추보쌈은 부드러운 소스가 압권으로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마지막 코스는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콩탕과 어머니의 손맛이 떠오르는 보리밥, 디저트로 나오는 감자떡까지. 사실, 코스요리라 그런지 푸짐한 양은 아니지만 우리 땅에서 자라는 재료로 만든 건강식이라는 생각에 만족스런 식사였다. 게다가 식사 후, 차를 마실 수 있는 2층 공간은 담소를 나누기에 좋다. 넓은 통 창으로 비치는 햇살과 밖으로 보이는 울긋불긋한 산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한편 녹두닭, 부추보쌈, 감자떡, 겉절이는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메뉴 : 1인 상차림-1만 3000원, 기타 메뉴 묵밥 5000원, 묵전 5000원, 감자옹심이 7000원, 들깨칡칼국수 7000원·위치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658-1·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8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건물 앞 주차 가능·문의 : 031-451-0205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의왕시, 옛 문서로 본 선조들의 삶과 문화 재조명 의왕시는 ‘옛 문서를 통해 본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본 기증고문서전’ 특별기획전시가 향토사료관에서 2012년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3층에 위치한 향토사료관은 그동안 기증 받았던 문화재 중에서 조선시대부터 일제시대에 이르는 기간동안 실제로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문서들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전시 유물로는 토지매매문서, 장례관련 문서, 과거 합격증, 과거 답안지, 고신(임용장), 준호구(호적증명서), 수연시(생일 기념 축시), 간찰(편지) 등 총 40여점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눈여겨 볼만 한 것은 당시 토지매매문서로 재미있는 점은 문서 첫줄에 노비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것이다.이처럼 지금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던 과거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재 사용하는 문서들과 비교해 보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스스로 알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토사료관은 지난 2007년 5월 개관하여 2008년 이동 ICD 발굴 특별전(청동기시대)과 청풍김씨 기증유물전(조선시대), 2009년 수성최씨기탁유물전(조선시대-일제시대), 2010년 관내 비석들에 새겨진 금석문 탁본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고장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관람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은 휴관일”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향토사료관 (031-345-3666)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군포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군포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이에 따라 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또한 시는 전 공무원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진화인력 16명을 확보해 각 지역에 배치, 산불감시 및 발생 시 현장진화와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맡으며,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한 진화용 헬기를 전격 운영한다.군포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에 들어갈 때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아 달라”며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