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주5일제 수업대비 토요 프로그램 신설·확대 과천시는 최근 지역 내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우리 아이 놀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소득수준과 생활정도에 따라 아이들의 계층도 차별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주5일제 수업이 부담스러운가’에 대해 응답자(무응답 70명)의 49%(162명)가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이어 그저 그렇다(104명, 32%), 부담없다(67명, 20%)순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 수업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3%(176명)의 학부모가 소득수준, 생활정도에 따라 토요일을 보내는 아이들의 계층이 차별화 될 것으로 우려했고, 사교육비(96명, 29%)와 학원수강(48명, 15%) 증가도 부정적인 측면으로 꼽았다. 또 48%인 160명의 학부모는 평일 수업시간 이후 토요일에 자녀가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길 원했고, 참여시키고 싶은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체육(103명, 31%)과 여행(86명, 26%)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수련관과 정보과학도서관 등 관내 주요시설과 함께 초·중·고생 대상 다양한 토요일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2012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기존 평일에만 진행되던 초등생 방과후 교실과 초·중생 1인2특기 활동을 토요일까지 확대해 2120명의 초·중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시민회관 등 주요 6개 청소년 이용시설에 주암작은도서관 북아트 등 2000여 명의 초··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18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각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85개의 프로그램과 2012년 신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경우 관내 거주 초·중·고생 7948명의 92%에 달하는 7295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가족 건강 지켜주는 전기렌지, 어떤 게 좋을까? 주부 김민지(38 호계동)씨는 최근 10년 넘게 사용해온 가스렌지를 전기렌지로 교체했다. 김 씨는 “결혼 할 때 장만한 가스렌지를 이제야 바꾸게 됐다”며 “전기렌지로 교체하면서 전기료와 화력 등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 써 보니 위생적이고 편리한 것은 물론 음식 맛도 좋아져 요리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자랑했다. 전기요금 역시 특별히 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최근 가스렌지로 인한 화제발생 및 유해가스 등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렌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한 번 사면 10년 넘게 사용해야 하는 주방용품인 만큼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좋을지 선택이 쉽지 않다. 독일 수입 전기렌지를 판매하고 있는 (주)글로벌 유통 임우섭 대표는 “국내에 수입 판매되는 전기렌지 중 많은 제품이 저가의 발열체와 저 등급의 세라믹 상판부품으로 OEM 제작되어 판매하고 있다”면서 “가격보다는 품질을 꼼꼼히 비교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타이머, 과열방지 등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 일반적으로 전골문화로 화구가 큰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는 4구보다 3구, 독일에서 직수입한 전기렌지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 유럽 최대 가전 전문회사인 지멘스, 헬러, 틸만, 밀레,파고-에데사의 100% 직수입한 전기렌지는 독일 ‘쇼트세란’사의 최고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견고함은 물론이고 기능면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터치식 디지털 컨트롤러로 일반 노브식에 비해 고장이 없으며 오물이 끼지 않아 편리하다. 특히, 예약 타이머와 15가지 이상의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어 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들거나 외출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전기렌지에 비해 28cm 커진 화구로 대형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고 확장구가 3구로 되어 있어 넓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기렌지 구입시 주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전기료와 화력. 하지만 실제 전기렌지를 사용하는 주부들에 따르면 화력이 우수함은 물론 전기료 부담은 크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한다. 글로벌 유통에서 판매하는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의 경우 발열속도가 3~5초로 전기소모량이 적고 최고 온도 650~700℃를 유지해 초절전형에 속한다. 전기렌지, 유해가스 없는 청정연료로 “인기”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에게 전기렌지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주부들이 가스렌지 앞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지치고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용하고 있는 가스렌지가 일산화탄소나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유해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폐암을 유발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치명적이며 임산부의 태아나 유아들에게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가스폭발 위험이나 유해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렌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주방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기렌지를 사용하면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보통 가스렌지로 음식을 하게 되면 겉부터 익어 타거나 눌어붙기 쉽지만 전기렌지는 황토로 된 보온재가 원적외선을 방사해 음식물이 타거나 눌지 않고 속부터 고루 익어 영양소 파괴를 감소시키며 음식 맛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청소가 간편한 것도 전기렌지의 장점이다. 요리를 하다보면 끓어 넘치는 등 렌지가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는데 가스렌지는 철 수세미로 한참을 문질러 닦아야 하지만 전기렌지는 행주로 문지르기만 하면 새것처럼 윤기가 난다. 한 번 구매하면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렌지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저가의 제품은 구매하기 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 발열체를 쓰는 경우가 많아 전기렌지의 수명이 짧다는 것. 임 대표는 “글로벌 유통에서는 독일 EGO사 발열체 정품만을 판매하고 있어 A/S는 물론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며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유통은 매장을 방문, 3구 전기렌지를 구입하는 선착순 10명의 고객에게 순금 3.75g(한 돈)을 증정하는 ‘오픈 3주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건강 지켜주는 전기렌지에 행운을 불러주는 순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내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보자.문의 031-455-0063(010-3282-8485) 주소 안양 평촌동 912-8번지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내 가족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최근 지역 내 어린이 이용 절도 피해가 빈번해 지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호계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오후 2시30분 경 귀가하는 어린이(8세)를 학교 앞에서 접근, 학습지 교사를 가장해 집까지 뒤따라와 집 안에 있던 카메라와 귀금속 등을 절취하는 사건이 있었다. 갈산지구대 관계자는 “내 가족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하굣길에 낯선 사람이 접근하거나 따라오면 원터치 SOS 또는 112에 신고해 같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세대는 반드시 방범창을 설치하고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생활화하며 야간에 외출할 때는 TV와 전등을 켜두고 나가는 등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을 두드릴 경우 누구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습관 가져야 어린이 이용 범죄 사건을 접할 때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 마련이다. 절도피해도 피해지만 아이에게 더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 주부 오정민(38 신촌동)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에게 ‘낯선 사람에게 집을 알려주지 말아라’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누가 초인종을 눌러도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아라’ 교육은 하지만 ‘아래층에서 왔다’거나 ‘경비실에서 왔다’고 하면 엄마보다 먼저 뛰어나가 문을 열어준다”며 걱정했다. 한세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유용봉 교수는 “경비실에서 검침을 왔다거나 엄마친구라며 아는 사람을 사칭하는 등 문을 열게 하는 범죄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며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문을 두드릴 경우 우선 의심을 해야 하며 누구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문을 여는 습관이 어른 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모 방송사에서 아동범죄와 관련 아이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프로그램에서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 7~12세 아이 150명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의 이미지를 그려보라고 한 결과 대부분 아이들은 남자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거나 무서운 인상이고 심지어는 칼자국이 있거나 머리에 뿔이 달려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범죄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접근해야 하고 아이가 자신을 믿어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평범하고 친절한 사람이기 쉽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좋은 사람도 화가 나면 나쁜짓을 할 수 있고 나쁜 사람은 남자일수도 여자일수도 있다. 또 동네에서 마주치는 어른일수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일 수도 있다. 아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애완동물과 함께 있을 수도 있다. 원터치 SOS 가입 및 놀이통한 현장교육으로 위기상황능력 키워 아동범죄자들이 아이들을 이용해 절도를 하거나 유괴 등 범죄를 저지르는데는 애정을 표현하거나 도움을 요청, 애완동물·선물·장난감·게임·친숙한 이름 등을 이용하거나 위급상황을 가장하는 등 몇 가지 정형화된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중 유독 아이들에게 약한 패턴은 도움을 요청하는 패턴. 어린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의 입을 통해 착한 사람이 되라는 말을 들어온다. 그런 이유로 어린이들은 타인에게 착한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과 착한 행동을 했을 때에 얻어지는 칭찬을 좋아하며 그러한 칭찬이 아이에게는 만족감을 준다. 착한 아이들이라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누구나 도와주고 싶어한다.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니 직접 도와주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교육을 하는 부모입장에서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전문가들은 “직접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하며 직접 도와주지 않는 대신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때 그들을 직접 도와주는 대신 부모나 선생님 등 어른에게 먼저 물어보라고 가르쳐야 한다고. 무엇보다 어른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어른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절대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아이 혼자 집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잠시 집 앞 마트에 다녀온다고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할 경우 누군가 침입할 수도 있고 아이가 엄마를 찾으러 밖으로 나갈 수도 있다. 어린아이는 전화를 받아도 집안내부 정보를 그대로 노출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화벨이 울려도 엄마가 없을 때는 아예 받지 않거나 ‘엄마 화장실에 있어요’라고 말하도록 교육한다. 위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터치 SOS에 가입해두는 것은 물론 종종 놀이를 통한 현장교육을 해보는 것도 상황대처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원터치 SOS란?원터치 SOS는 범죄 위기 순간에 신청자가 자신의 휴대폰 단축번호1번(112)을 누르게 되면 경찰서 112신고센터에 현재 위치정보가 표시되어 범죄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조하는 사회안전망서비스이다. 원터치SOS는 가입 희망자가 직접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동의서를 제출하고 자필로 가입의사를 밝혀야 하며 미성년자는 부모와 함께 방문하여 반드시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영어 유치부, 환경·커리큘럼·교육 가치관 살펴야 2012년도 영어 유치부 설명회 시즌이다. 이제 영어 유치부는 일부의 선택이 아닌 영어 기초를 다지는 과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보내는 추세다. 그런데 막상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자니 걱정되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으로 좋은 영어 유치부 찾는 방법, 사이트를 검색해 보기도 하고 먼저 영어 유치부에 보낸 선배 엄마들의 얘기에도 귀기울여 보지만 막상 어떤 영어 유치부를 보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대부분. 영어 유치부 선택에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짚어 봤다. 학습보다 영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 중요해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낸다. 사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것. 지금도 영어를 언제 시작하면 좋을 지에 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너무 어려서 시작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시켜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한다는 의견과 일찍 시작한 아이일수록 영어를 스펀지처럼 받아들이게 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하지만 일찍 시작할수록 영어에 대한 습득과 원어민을 능가하는 정확한 발음은 무시할 수 없다. 반면 늦게 시작한 아이일수록 영어의 패턴을 암기하는데 급급한 경우가 많아 막힘 없이 영어로 얘기하다가도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말문이 막혀버리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영어를 일찍 시작한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로 받아들이고 뒤늦게 시작한 아이는 학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런 까닭에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지만 유아기에 배워야 할 인성과 정서적 감성, 체험활동을 채워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여기는 학부모들도 있다. 때문에 영어 유치부의 트렌드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를 학습 위주로 가르쳐 결과물을 얻기보다는 영어를 좀 더 편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영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무조건적인 영어 학습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 유치부 안에서 영어만을 사용해야 할 경우 그 문제는 심각해진다. 모국어로 말할 수 있는 어휘에 한계를 느끼는 아이에게 영어만을 강요하면 단편적 학습에 익숙해지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사고력, 문제 해결력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영어 유치부가 있다. 평촌 키즈브라운 안미경 원장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중요시하며 여기에 인성과 정서, 유아기에 경험해야 할 것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 많이 읽어야 영어 실력 향상 기대할 수 있어 영어 유치부에 보내면 무조건 영어를 잘 하게 될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물론,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보다는 실력 차이가 있지만 똑같이 입학한 아이들 경우, 노력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 유치부에서 배우는 학습과 학부모가 집에서 읽어 주는 다양한 책이 기본이라고 얘기한다. ‘다독’이 필요한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터. 그런데 왜 영어에서도 책 읽기가 중요시되는 걸까. 어느 영어 유치부 시간에 생긴 일화를 들어보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시간에 ‘guide dog’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맹인안내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맹인안내견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한 마디 말도 못했다는 것. 이처럼 모국어 어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에 시간을 쏟아 부어도 소용이 없다. 만약 spider에 관한 영어 책을 읽었다면 한국어로 된 책을 읽어 주고 그에 관련된 사진이나 자료를 보여 주는 게 효과적. 이렇게 영어와 모국어를 연계해 이해한 아이들은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 발표하는 것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따라서 부모들은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 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책만 읽어주고 끝내면 안 된다. 책을 읽고 난 뒤, 내용 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는지,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등 질문을 통해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못한다고 해서 다그치기보다는 잘 할 수 있다는 힘을 북돋워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이처럼 영어 유치부와 아이, 엄마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적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영어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공부해야 한다. 때문에 영어 유치부를 졸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초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 때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Reading Comprehension과 Non-Fiction book Series를 꾸준히 읽고 Report Writing과 같은 글쓰기 Activity를 연계해 아이들이 영어를 지루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곳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 한편 영어 유치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고 충고한다.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임혜선 원장은 “가장 중요시 따져봐야 하는 게 바로 원을 운영하는 원장의 마인드”라면서 “교육환경, 커리큘럼도 꼼꼼히 살펴봐야 하지만 그보다 원장이 영어교육 전문지식이 갖춰졌는지, 본원에 대해 무한 책임을 갖고 있는지, 교육방침, 가치관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우리아이에게 맞는 영어유치부 프로그램 선택하기 영어 유치부 설명회 시즌이다. 이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영어 유치부가 내세우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고민하기 십상이다. 좋은 프로그램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고려한 곳을 찾는 게 우선이다. 우리 지역에 있는 영어 유치부를 소개한다. 산본 A-Class어학원산본 A-Class어학원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3개 국어를 하나의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으로 5, 6, 7세를 위한 3개 국어 유치부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A-Class의 3개 국어 교육 커리큘럼은 일본 MeySen에서 44년 그리고 국내에서는 E-Land 다운진 교육원에서 6년 동안 검증을 거치면서 시행되고 있는 경이로운 프로그램이다. MeySen의 법인 이사와 E-Land 다운진 초대 원장을 지낸 A-Class 서치원 원장이 원어민 교사들을 직접 훈련시키고 지도 감독한다. 수업에 참관한 다른 강남권의 어학원 관계자들은 유치부와 졸업생 아이들의 영어, 중국어 구사능력이 강남권의 수준보다 더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 설명회 일정:2011년 11월 5일(토), 10일(목)오전11시 모집 대상:5세~7세문의:031-395-0509 http://www.myaclass.net 아토리평촌원국내최초로 특허 받은 Art English 아토리는 영미권 High Class 언어교육교수법 그대로 3세~7세까지 각 연령에 맞는 영어미술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통합미술 놀이에 영어를 접목시켜 암기가 아닌 학문에 기초한 미술교육이론을 토대로 미술·요리·오르다·M블럭·Craft · 신체표현 등 오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생각하면서 창작을 즐길 수 있는 감성교육을 바탕으로 한다. 아토리 수업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지식전달이나 주입식 언어학습이 아닌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허 받은 영어미술교육 프로그램, 창의력 계발 언어교수법, 영어환경 소그룹 교육은 아토리 교육만의 차별적 경쟁력이다. 암기가 아닌 TBL(Task-Based Learning)기반 영어수업은 학생중심으로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교육하고 있다. 설명회 일정:2011년 11월 9일(수)오전10시30분, 23일(수)오전10시30분모집 대상:4세~7세문의:031-426-8309, 8310 http://pyeongchon.artory.or.kr 밤비니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단계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온 밤비니 교육센터는 몬테소리 교육법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구성, 영어는 물론 인성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음악, 미술, 체육, 인성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 또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새롭게 도입하는 인지발달프로그램(CDP)은 도서를 이용한 주제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주제를 통해 언어와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적 분석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인지발달 프로그램(CDP)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놀이교육과정을 뛰어 넘어 문제 해결력까지 키워주는 것으로 language, critic니 thinking, math, science의 영역별 인지발달 교육으로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워준다.대상: 4세부터 7세(개별상담 요망)문의: 031-476-0579/http://anyang.bambini.co.kr 츄츄트레인 잉글리시츄츄트레인은 유아를 위한 언어, 인지, 사회, 조작 탐구의 기능 등 유아의 언어 습득과정을 TPR(Total Physical Respones)교수법인 전신반응교수법으로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두뇌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 인해 언어예술, 외국어교육, 과학, 수학, 드라마, 창의적 동작을 키우고 과학의 원리 실험과 다독으로 지식이 풍부한 아이, 공통성, 사회성, 어휘, 수학이 다부진 아이를 키우게 된다.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4가지 영역 집중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1:1 프리토킹 테스트를 통해 말하기, 듣기, 원어민 집중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원내에서 영어 말하기를 생활화하고 영어, 한글책을 도서관에 구비해 독서교육 관리도 이뤄지는 게 특징. 무엇보다 츄츄트레인 연구소장인 유수경 교수가 개발한 교재를 사용해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을 추구한다. 설명회 일정: 11월 12일(토) 11시, 26일(토) 11시모집 대상: 4세부터 7세까지문의: 031-441-1605(www.choochootrainenglish.com) ECC Ivy Kids평촌ECC Ivy Kids는 국제표준교육과정 IPC도입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취학 전 5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에게 완벽한 영어 습득의 최적 발달을 격려하는 도전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통합 영어 몰입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국제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교육과정의 Early Years Program을 국내 교육 현장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구성되었고,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학교와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범 교과적이고 주제 중심적인 국제표준교육과정( IPC)속에서 Resourcing, Researching, Recording의 학습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하며, 개인적 차이와 학습스타일을 고려한 발달에 적합한 가르침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치부 교육과정은 초등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미래의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설명회 일정:2011년 11월 12일(토), 17일(목)오전11시모집 대상:5세~7세문의:031-384-7575 www.ybmecc.com 평촌 키즈브라운영어는 물론이고 유아기에 배워야할 인성과 정서적 감성, 여기에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평촌 키즈브라운은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활동이 주가 된다. 영어유치부와 일반 유치원의 장점을 접목시켜 교육하기 때문에 영어유치부와 일반 유치원사이에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제격. 무엇보다 유아영어전문가로 구성되어 발달을 고려한 눈높이 영어교육이 진행되므로 부작용 없이 모국어 배우듯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상처 없는 영어, 자신감 있는 영어로 발전하는 것이 장점이다. 유치원건물을 리모델링 한 단독건물로 연극과 발표를 위한 공간, 도서관과 실외 놀이터, 모래 놀이터, 텃밭과 산책로 등 유아를 고려한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있다. 설명회 일정: 11월 5일(토) 10시대상: 4세부터 7세, 졸업생을 위한 초등미국교과과정까지문의: 031-382-4185 녹스어학원 녹스어학원 영어 유치부 공식 브랜드인 Blue Ribbon School은 5세~7세 과정의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다. 5세 과정은 2012년에 신설되는 Preschool 교육과정으로 유아의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오감교육 프로그램과 읽기능력(Readability)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6세 과정은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여 유아가 학습 또는 체험을 통해 습득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7세 과정 또한 초등 입학을 대비하여 Multi Subject Academic Skills(다 과목 학습 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2011-11-01
- 상위권이 되는 공부기술 비법 찾기 앞서 k양의 사례를 통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습, 수업집중, 복습과 오답노트로 시험 완변 대비를 통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젠 공부에 대한 속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9월 6일, 10월 11일 기고와 이어집니다. -공부의 속도를 내려면 전략적 학습계획을 세워라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시키는 것. 엄마가 시키는 것만 공부해도 내가 원하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중학교올라와서는 벼락치기만 해도 내가 원하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어! 중학교 공부 별거아니네 그런데 2, 3학년이 올라오면서 계속 점수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공부의 기본기를 다져서 공부를 해서 상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최상위로 올라가지않습니다. 왜일까요? 무엇때문일까요? 공부방법을 찾았고 나름 계획도 세웠는데 원하는 최상위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우리 같이 계획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그냥 할 일을 적어두는 것을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정한 시간흐름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들을 기입해두면서 확인해나가는 것을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했을까요? 계획력은 자신이 할 일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꾸준히 수행하는 능력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계획력은 있습니다. 다만 훈련된 사람이 있고 그 능력을 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행하기위해서는 우선 학습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다음시험에 내가 몇 점을 맞을것인지 목표를 세워야 하는데 목표를 세울 때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20-30%는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태해지지 않고 도달하려고 끝까지 노력하게 됩니다. 만약 목표를 너무 높게 잡게 된다면 시험일이 다가오면 회피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그래 계획은 계획일 뿐이야 내가 어떻게 그 점수를 받을 수 있겠어 라고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에 따른 전략이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00점을 받으려면 100점을 받기위한 절대적인 공부방법과 공부시간이 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토대로 일일플래너를 작성하면서 자신을 객관화시켜야 합니다. 일일계획을 짤 때는 우선 오늘의 목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미 파악된 자신의 생활개선 목표나 바꾸고 싶은 자신의 습관을 생각하면서 꼭 기억하고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변화목표를 적습니다. 그 다음은 자신이 활용 가능한 시간을 기록합니다. 24시간 중 고정되어 있는 시간을 빼면 가용시간이 됩니다. 가용시간을 확인하고, 당일 자신이 활용 가능한 시간을 미리 기록합니다. 이 기록된 시간이 자신의 일과(학습량)를 소화할 수 있는 제한된 시간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맞는 공부계획을 세웁니다. 당일의 학습량을 정합니다. 목표에 따른 절대적인 공부분량이 나와야합니다. ‘오늘은 이정도만 하지 뭐’ 라고 한다면 절대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계획된 공부량은 가능한 수량화시켜서 자세히 기록합니다. 하루의 중요한 일과와 함께 고정된 시간에서도 꼭 해야 할 중요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고정시간 내에는 자투리 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자투리 시간에 어려웠던 수학문제를 한 문제 해결한다거나 영어 단어를 외운다거나 책을 본다거나 작은 계획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실천하기 전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우리가 계획대로 하루를 살려고 노력할 때에, 안타까운 상황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면서, 당초의 계획과는 다른 형태로 하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하루의 일과 중에서 중요한 것과 꼭 해야 할 것을 우선해서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배정된 우선순위는 계획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질 때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하루 일과를 실행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 자기공부를 구체화시켜줄것입니다. 전략적 계획을 세워 공부하지만 행동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의 몸은 매우 감정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쉽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결정의 대부분이 감정적입니다. 아무리 사전에 이성적인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하고 그 검토결과를 종합하더라도 결국 결정은 그 순간의 내가 좋은 것으로 결정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이 반복된다면 후회하기도 쉽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계획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루 일과가 계획되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공부는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그 의지는 작심삼일 또는 일주일 이주일이면 나도 모르게 내 패턴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패턴을 바꾸고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몸에 체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LTL코칭연구소 엄연옥원장(주)미래교육대표문의전화 : 386-7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나에게 맞는 바이올린 선택 악기를 고를 때 우선은 아이한테 맞는 악기의 사이즈를 알아야 하는데, 무조건 악기 사에서 몇 살이니까, 혹은 키가 몇이니까 이 사이즈를 쓰면 된다고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하지만 악기 사이즈는 나이나 키와는 상관이 없다. 그래서 악기 사이즈를 고를 때는 손의 크기와 팔의 길이를 고려해서 골라야 한다. 팔 길이는 팔을 쭉 뻗었을 때 바이올린 머리 부분을 손바닥으로 감쌀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보통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로 많이 시작하는 사이즈가 1/10 이다. 그리고 성장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1/8, 1/4, 1/2, 3/4, 4/4 (full size) 사이즈 순으로 악기를 바꾸어 준다. 그럼 이제 어떤 악기가 나에게 맞는 적절하고 좋은 악기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연주를 해보고 소리로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연주도 잘 하지 못할뿐더러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구분하기도 사실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교육용으로 제작된(10만원~20만원) 악기를 써도 무방하다. 사이즈를 자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악기를 사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이런 악기들도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하는 곳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바이올린을 배운지 2년 이상이 되면, 서서히 악기소리의 차이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조금 빠른 아이들은 이 시기에 좋은 악기로 바꾸기를 원한다. 바이올린을 배우는 것도 어찌 보면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 무엇이든 기술을 익히는 일에는 좋은 연장도 중요하다. 내가 실력이 늘었을 때 그만큼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좋은 연장이 필요한 것처럼 바이올린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테크닉을 잘 소화 해 내려면 그만큼 좋은 소리를 쉽게 잘 내줄 수 있는 악기가 필요하다. 교육용 악기 다음으로 일명 ‘반 수제’ 라고 불리는 악기들이 있고, 다음으로는 ‘수제’ 바이올린이 있는데, 그 가격은 워낙 천차만별 이고 소리도 다양해서 더욱 고르기가 힘들다. 가격이 비싸도 소리가 안 좋을 수가 있고, 가격이 싸도 좋은 소리를 내는 악기도 있어서 무엇보다 직접 연주해보고 구입을 해야 한다.보통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되면 새 악기보다 modern 혹은 old 악기를 구입하게 되는데, 현악기는 오래되고 많이 사용하여 소리에 길을 들이면 좀 더 깊이 있고 부드러운 소리로 다듬어 지기 때문이다.연주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 악기는 소리가 이상해 질 수 있는데 악기사에 오래진열해 놓은 악기 중 보관이 잘된 악기라면 연주하여 길을 잘들이면 다시 좋은 소리를 찾을 수 있다. 문의전화 : 031-381-77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영어 성적이 떨어진다면 내 아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필자에게도 고등학교 1학년의 딸이 있다. 그리고 현재 딸아이의 영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조기영어교육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교육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써 필자 역시 딸 아이에게 일찍이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물론 아이는 잘 따라와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영어교육 실용서를 집필했었다. 그러나 사춘기가 찾아오고 특히 집에만 있는 일반적인 엄마가 아닌 것에 마치 반항이라도 하듯 영어를 완전히 손 놓고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엄마에 대한 복수가 영어를 하지 않는거였단다) 딸 아이의 꿈은 의사이다. 영어는 결코 어느 한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함을 모를 리 없는데 아이는 어쨌든 가장 소홀히 했던 과목이 영어가 되고 말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딸아이는 영어 실력의 부족함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끼지 못했고 필자 역시 아이 교육보다는 늘 바깥일이 바쁜 터라 현실적으로 앞으로 다가오게 될 일들에 대해 안이했었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딸 아이의 성적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워낙 자기 주도학습이 잘 준비된 아이였고 엄마인 필자도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등수에 그리 신경 쓸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영어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나타났다. 본인의 욕심은 최고 등수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영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중학교 2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아이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딸 아이는 아직도 시험 성적 중 영어가 가장 등급이 낮다. 과거 자신을 더 채찍질 하지 않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면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번번히 대성통곡을 하지만 영어교육 전문가라는 엄마도 자식의 영어를 완성시켜주지 못한 아이러니한 일을 만들고 말았다. 이 상태에서는 아이가 갖고 있는 꿈이 점점 멀어지는 듯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아이는 본인의 영어가 얼마나 부족한 지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주변 아이들 모두가 너무 잘한단다. 한 예로, 영어듣기 듣기평가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학교의 실수로 듣기 평가 녹음 CD를 두 배속으로 틀었단다. 선생님들은 교무실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450명의 1학년 전체 학생 중 그 어떤 누구도 컴플레인을 한 학생이 없었다. 두 배속으로 틀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만점이 150명 이상이 나왔다. 딸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 더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과로 진로를 정한 상황에서 아이는 수학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영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방학 때면 수학 학원을 2~3개씩, 영어학원을 두 개씩 다니는 실정이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기중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낸다. 고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이런 풍경은 매우 익숙한 일이다.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내신 또한 소홀이 할 수 없다. 따라서 어느 한 과목에만 치중할 수 없는 시기라 아이는 너무도 힘들어한다. 제일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건 본인이 목표로 한 의과대학의 진학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투명해진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왜? 자신의 영어실력에 아직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제일 타격 받는 건 내신 등급이고 고등학교 2학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영어에만 더욱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을 수는 없는 현실로 투명하지 못한 자신의 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참으로 헛 살았구나’ 하는 허탈감이 든다. 소위 영어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작 본인의 아이는 필자의 이론대로, 뜻대로 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제야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한심한 생각까지 든다. 가장 중요한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도 적기를 놓치고, 꾸준히 아이 교육에 신경 쓰지 못한 피해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겪고 있다. 자식이 아프면 그보다 더 아픈 게 부모이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행여 겪을 수 있는 후회를 만들지 말길 기원할 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명심해야 하는 것 한가지! ‘언어교육의 적정시기를 놓치지 말라’ 그래야 학년이 올라가면서 탄탄히 준비된 영어실력이 아이의 준비된 미래를 더욱 뚜렷이 그려낼 수 있으며 자신 있는 미래의 삶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의전화 : 031-441-1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보쌈과 칼국수의 화려한 만남! 요즘 하도 웰빙 웰빙 하다보니 그렇게 즐겨먹던 삼겹살도 무서워진다. 쫀득한 돼지고기껍질에 붙은 살코기와 적당한 지방이 환상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메뉴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너무 자주 먹을 수도 없고, 은근히 걱정될 때 찾는 메뉴가 바로 보쌈이다. 튀기거나 구워먹는 방식이 아니라 오래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보쌈은 웰빙 바람을 타고 대표적인 슬로우푸드로 꼽히고 있다. 보쌈은 원래 삶아서 뼈를 추려낸 소나 돼지의 머리 고기를 보에 사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단단하게 만든 뒤 썰어서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식당가에 가면 보쌈전문점 가인이 있다. 이곳은 보쌈은 물론 보쌈 정식이 유명한데 혼자서 간절히 보쌈이 당길 때 보쌈과 전, 해물칼국수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로 그 간절함을 달랠 수 있다. 흔히 보쌈은 족발과 함께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데 칼국수와 함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이 집의 보쌈정식은 우선 돼지고기 보쌈은 보쌈대로, 시원한 해물칼국수는 칼국수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와 함께 나오는 돼지고기와 굴과 함께 버무린 빨간 무말랭이 김치, 따끈하게 구워져 나오는 전, 그리고 바지락이 잔뜩 들어간 칼국수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고 푸짐하다. 한약재와 함께 푹 삶아낸 돼지고기는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 김치와 함께 싸 먹어도 좋고 요즘 제철인 배추에 마늘과 고추를 얹어 턱하니 싸먹어도 제 맛이 난다. 그리고 방금 끓여 나온 뜨거운 해물칼국수는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해 훌훌 불어가며 한 모금 마시면 금새 뱃속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얇게 썰인 호박, 감자, 양파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이 한결 더해지고 바지락과 미더덕을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집은 해물칼국수 이외에도 다양한 칼국수 메뉴가 많다. 팥 칼국수, 김치 칼국수, 닭 칼국수, 야채비빔만두 칼국수 등 쫄깃한 면발과 함께 맛보는 칼국수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메뉴:가인정식 1만4000원, 해물 칼국수 7000원위치: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88-1번지 롯데백화점 7층영업시간:오전10시30분~오후9시휴무일:문의주차:가능문의:031-463-176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안양8동 성결대사거리 주변 정비 안양8동 성결대사거리 주변에 화단이 조성되고 옹벽에는 도색이 이뤄지는 등 깔끔하게 정비된다. 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해 현재 성결대사거리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영산홍과 배추꽃 화단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고 내년 중에는 성결대사거리 부근 한국노총회관 옹벽에 도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회색빛 일색이던 콘크리트 옹벽이 새로운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어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이용주민이 거의 없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는 명학어린이공원 인근 게이트볼장과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명학경로당 엘리베이터 공사현장도 찾아가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