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개념을 놀이로 즐기며 배우는 보드와 학부모 설명회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11월 첫째주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이용, 매주 목요일 주제별 수업을 진행 중인 보드와는 이번 설명회에서 교과개정 내용과 보드와 교육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집중수학, 한국지리, 세계지리, 집중수학, 사회·과학, 창의적 사고력, 주도적 학습습관, 직업관 형성에 보드게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보드게임 집중수학에서는 평면도형, 넓이와 둘레, 부피, 돌리기, 뒤집기, 대칭 등 다양한 도형과 공간감각을 보드게임을 통해 기를 수 있다. 게임과 활동·응용부분이 강조된 수학교구를 통해 학습효과와 이를 바탕으로 전문영재수학을 경험하는 게 가능하다.문의 :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스페셜티커피학원, 국내바리스타자격증 실기 시험 열려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왕시 롯데마트 뒷편 바리스타전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원장 주덕)에서 국내바리스타자격증 실기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총 47명의 응시생이 참여 유럽바리스타와 국내바리스타 자격증 감독관의 심사로 진행 됐다. 국내바리스타자격증 실기 시험은 상시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 응시생의 최종 결과는 11월 2일 발표되고 11월 10일경 정시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내세우고 있는 곳으로 최신식 라신발리, 라마르조, 프로밧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와 실기 시험을 학원에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교부도 가능하다.문의 : 031-424-24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현장에서 만난 사람 _ 평촌 한가람유치원 김현미 원장 사람의 유아기는 고작 몇 년에 불과하지만, 이 시기에 받은 교육은 일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안양 평촌에 위치한 한가람유치원 김현미(48) 원장은 25년 동안 유치원 교사와 원장으로 아이들을 교육해 온 유아교육전문가다. 자신의 교육이 아이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교육 현장에 나온다는 그녀. 최근, 경기도 유치원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났다. 인성과 창의성, 사랑을 통해 자라다김 원장은 서울 목동에서 유치원 교사로 시작해, 전 경인여대 부속유치원 원감, 부천 상동 중앙 유치원 설립, 현 한가람 유치원 원장 등 25년 동안 줄곧 현장을 지킨 현장교육전문가다.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유아기 교육에서 인성과 창의성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그녀는 말한다. “인성교육은 가장 기본입니다. 인성이 잘 발달한 아이는 창의성도 뛰어나죠. 인성과 창의성은 함께 발달하는데, 그 양분은 풍부한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인성 교육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김 원장은 “인성교육은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정이나 유치원 등 교육기관, 이웃을 접하면서 이뤄지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며 그대로 행동으로 표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학습과 경험이 함께 이뤄져 행동으로 나와야 진정한 인성교육입니다”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한 것은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며, 주변에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이들과 상황극도 해보면서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육의 중심, 그것은 바로 ‘교사’오랜 기간 교육자로 살아오며, 그녀가 가장 크게 깨달은 교육 철학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김 원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교육 환경은 교사며, 교사는 목표를 가지고 가르쳐야한다”고 했다.“교육은 관계에서 나옵니다. 교사와 아이들과의 관계가 잘 이뤄지고 어떤 상호 작용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은 차이가 나지요” 그래서 일까? 김 원장은 교사를 선발할 때도 나름의 기준과 노하우가 있다고. “면접에 온 교사들을 일부러 아이들을 거쳐 들어오게 합니다. 그럼, 어떤 교사는 그냥 지나치는 반면, 어떤 교사는 아이들에게 눈인사를 하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말을 건네죠. 그 자세에서 교사가 얼마나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있는지 볼 수 있어요” 물론 여기에 교사의 인성은 기본이요, 긍정적인 사고는 필수다. 교사가 밝고 긍정적이어야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자라기 때문이다.대학에서 만난 페스탈로치, 그녀를 바꾸다김 원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하면서 처음엔 그다지 적성에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 3학년 땐가 스위스의 교육자 페스탈로치를 공부하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고. “페스탈로치의 교육론을 배우는데, ‘아, 이거다’ 싶었어요. 가정교육과 대화의 중요성, 화목한 가정환경을 중시한 것에 공감했고, 그런 교육을 해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지요”그 후로 김 원장은 페스탈로치처럼 열정적인 유아교육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마냥 좋았고, 가르친 대로 변화되는 아이들에 감동했다. “아이들은 꽃과 같아요. 다 다르지만 꽃처럼 아름답지 않은 아이들이 없어요. 이런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고 사랑해 주면 시들지 않고 활짝 피어나요. 그게 바로 교육이 아닌가 싶어요.”그녀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부모와 교사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을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 지 목격했다. “세상에 문제아는 없어요. 문제 부모와 문제 교육기관이 있을 뿐입니다.” 김 원장의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할 사람들이 요즘 세상엔 너무 많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김현미 원장 약력> - 중앙대 유아교육학과 졸업 - 중앙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 - 93년 ''스승의 날 최고의 교사 교육감 상'' 수상 - 97년 ''교육부장관 국민 교육감 상'' 수상 - 08년 ''유치원 평가위원'' 위촉 - 12년 ''경기도 유치원 평가위원'' 위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모발이식수술과 파노라마 인생 아름다운이브성형외과 손형빈 원장 숱한 모발이식수술을 하면서 재미난 경우를 많이 접한다.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 중인 젊은 남성은 젊고 힘차게 보이기 위해 헤어라인 이식을 많이들 한다. 그런데 모발이식 전까지 탈모현상이 심해 자체로도 스트레스성 탈모에 시달린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원형탈모증 증세라고 해서 무조건 모발이식이 정답은 아니다. 일시적 탈모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를 찾으셔서 원인과 치료를 상담해야 한다. 20대 여성의 경우는 단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딱히 취업보다는 머리를 뒤로 묶는 말총머리를 하는 것이 여성스럽고 단아해 보이나 보다. 남자 친구랑 말총머리를 하면서 야구 모자를 쓰고 야구장에서 데이트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여성을 많이 봤다.재밌는 것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경우이다. 늦은 결혼으로 자녀 출산의 시기 또한 늦어져 거의 40에 초등학교 아빠가 된다. 괜시리 성형외과 문을 열고 상담을 찾아오는 이 또래의 아버지들은 눈빛만 봐도 이해가 된다. 이분들의 경우 모발이식시술을 받으실 경우 가장 만족도가 높으신 부류에 속한다. 다른 성형에 비해 티가 거의 없고, 가장 자연스럽게 과거를 지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세월을 보너스로 다시 돌려받는 것에 대해 큰 행복을 느낀다. 마치 20대 후반의 시간으로 돌아온 듯 즐거워 한다.또 재미있는 나이대가 있다. 남성의 경우 45세에서 50대 초반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 드셨고, 자녀분들도 어느 정도 성장하여 삶을 여유를 찾을 수가 있는 분들에 해당된다. 부부가 사별하셨던지 기타등등으로 인해 새로운 이성에 다시 눈을 뜨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한 번 헤어스타일을 위해 왁스를 바르시고 빗질을 섬세히 하시곤 한다. 머리칼이 얇고 이전에 비해 듬성듬성한 경우가 있어서 좀처럼 멋이 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머리카락 사이로 굵고 힘이 있는 뒷머리카락을 심어드리고 있다. 생착된 머리카락의 경우 평생 뒷머리와 같은 힘있게 뻗어 나오므로 한결 머리모양을 만지시는 것이 쉬워지시게 된다. 여성의 경우엔 50대 중반에서 60대 까지 스트레스성 원형탈모가 생기기 시작한다. 스트레스성 탈모일 경우 빨리 병원에 가시면 치료에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다. 남편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탈모가 장기화 되고 만다. 이럴 경우 모공이 막히고 모낭이 퇴축될 경우 여성의 경우에서도 모발이식과 두피관리를 병행할 경우 다시 머리카락이 나게 된다. 새로 난 머리카락은 앞으로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강력하게 자라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맛집을 찾아서-둥이만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낮의 기온이 높아 시원한 음식을 찾아 다녔는데 이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경제적인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속도 든든한 음식, 뭐가 있을까? 전망 좋은 곳에서 느긋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 그곳을 찾아 나섰다. 카페같은 인테리어, 고객 입장 배려한 손길 느껴져안양시 비산동 롤러스케이트장 뒤편에 위치한 둥이만두. 언덕 위에 위치해 멀리서도 한 눈에 띈다. 차를 몰아 도착하니 무르익은 가을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카페같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환하게 맞아주는 직원들. 넓직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얌전하게 놓여 있다. 전골집이나 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은 대다수 좌식 테이블이지만 이곳은 입식 테이블에서 식사를 힐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인테리어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건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라는 이 집 주인은 좌식 테이블은 자칫 불편할 수 있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넓게 배치한 것은 손님과 직원들을 배려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층과 2층 공간 모두 손님의 입장을 최대한 생각해 꾸몄다는 이 곳은 좋은 사람들과 편안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는 것이 이곳 주인의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을 선택할 때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그 집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곳은 한마디로 아늑한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다. 1층은 물론 2층 공간과 야외 테라스까지 둘러보면 구석구석 정성으로 꾸민 집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창가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남다르다. 또 테이블 위에도 흔한 가스렌지 대신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을 배려해 인덕션 렌지를 일부 설치했다. 국산 돼지고기와 두부 넣어 속 꽉 찬 수제 만두둥이만두에서 수제로 만든 만두 속은 무말랭이나 잡채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돼지살고기와 두부를 사용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하다. 사태와 양지를 끓여 낸 소고기 육수를 이용해 맛이 깊고 진하며, 수육과 함께 채소를 샤브식으로 맛 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만두전골을 주문하자 잠시 후 신선한 버섯과 야채 그리고 수육이 전골냄비에 담겨져 나온다. 음식이 끓기 전에 육수 맛부터 보았다. 모든 재료가 익혀지면 국물 맛도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오는 육수 맛이 좋으면 일단 음식 맛에도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함께 나온 만두는 손이 작은 어른 주먹만 한 크기로, 한 눈에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부추를 갈아 반죽에 사용했다는데 만두 색깔이 초록색이다. 한 입 베어 물자 입 안 가득 신선한 재료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삭하게 김치가 씹히고 두부와 돼지고기, 야채들이 적당히 들어있어 부드럽다. 만두소에 과한 양념이나 특별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난다. 이에 대해 신선한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주인의 말이 떠올랐다. 만두는 겉껍질은 밀가루로, 속은 야채와 고기, 두부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음식 하나에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이 듬뿍 들어간 영양식이다. 여름보다는 칼로리와 지방이 필요한 겨울에 체력 유지를 위해 즐겨먹을 만한 음식이고 육수와 함께 먹는 전골은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맛보는 만두전골은 샤브샤브처럼 야채와 수육, 만두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샤브샤브와 전골은 육수에 고기나 채소를 익혀먹는 것은 비슷하지만 먹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샤브샤브는 얇게 저민 고기를 끓는 육수에 살짝 담가 익혀 먹고, 전골은 고기나 채소를 냄비에 담아 푹 끓인 후 먹는다. 전골이나 샤브샤브가 비슷한 점은 육수에 채소의 맛이 깃들어 국물 맛이 깊어진다는 것. 둥이만두에서는 이 두 가지 메뉴의 장점을 모두 살려 샤브식 만두전골로 준비해 손님상에 내놓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 만두전골,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해진다. 둥이만두 031-388-449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안양시-의회, 도매법인 추가지정 갈등 경기도 안양시와 시의회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법인 추가지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게다가 법인 공모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내부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과부류(채소·과일) 법인을 현재의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기로 하고 지난 8월 30일 도매시장법인 지정계획을 공고했다.그러나 공고가 나가자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의회를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며 반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6월 토론회에서 법인 추가지정은 도매시장 활성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됐고 시의회가 도매시장 조사특위를 구성 중인 상황에서 시가 일방적으로 법인 모집공고를 낸 것은 민심을 이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에 새누리당은 청과부류 법인 적정수를 3개에서 2개로 바꾸는 내용의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조례 개정안’을 의원발의로 제출했다. 새누리당 김대영 의원은 “당초 시장 개설허가 과정에서 청과부류는 2개 법인을 적정수로 설계됐는데 관련 조례에 법인 적정수를 3곳으로 잘못 규정하고 있어 이를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이 개정안은 지난 22일 시의회에서 표결 끝에 찬성 12표, 반대 9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하지만 시는 이미 공모절차에 들어갔고 지난 8일 접수 마감결과 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거쳐 법인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신청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 농수산물시장 조사특별위원회는 “한 업체가 공고일 하루 전 법인명과 사업목적을 변경하는 등 정황으로 미뤄 내부정부 사전 유출의혹 등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번에 응모한 부천시 원미구 ㅇ청과는 공고 하루 전인 8월 29일 건설업에서 농산물 수탁 판매업 등으로 사업목적과 법인명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고일 기준으로 법인만 설립돼 있고, 법인 지정 시 다른 사업을 포기하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며 “사전 정보유출은 절대 없었으며 자격조건 등의 문제는 심사 과정에서 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계획대로 법인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어서 시의회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수기 당선작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당장 입에 풀칠하기에 급급했던 엄마. 아무도 돌봐주지 못해 한글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방치되기만 했던 아들 재웅이. 벼랑 끝에서 절망하고 좌절했던 순간을 뒤로 하고 아이의 미래를 일으켜 세운 보통 엄마의 특별한 자녀교육 이야기,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가 예담프렌드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아이를 우등생으로 키운 김민숙 씨의 감동 실화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교과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다시 쓴 것이다. 수기 당선작에서 다하지 못했던 눈물과 땀이 서린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고 꾸밈없이 엮어냈다.한글도 모르고 학교에서 바보라고 놀림을 받던 재웅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엄마가 직접 교과 과정을 공부해 아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공부에 재미 붙이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들이기를 거쳐 조금씩 성적이 올라 중학생이 되자 전교 1등으로 성적이 껑충 뛰게 되었다.많은 엄마들이 물었다. 어떻게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칠 수 있냐고. 어떻게 그 엄청난 일을 해냈느냐고. 김민숙 씨는 엄마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를 하느냐보다 얼마나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이 없어 택한 방법이었지만, 가르치기 위해 직접 공부하는 주체가 되어보니 아이가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지,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면 좋을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고, 직접 가르쳐본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누구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도전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수기 공모전’에 입상을 하면서, 재웅이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지은이 김민숙 씨는 EBS 「공부의 왕도」, 「교육, 화제의 인물」 등 방송과 각종 여성지, 일간지 교육 섹션에 소개되면서 「한겨레신문」에 교육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의 ‘별난 엄마의 엄마표 교육법’ 코너를 진행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강사로 활동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3000원 할인 쿠폰- YES24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 하신 후, 마이페이지>계좌내역>쿠폰>쿠폰등록에서 등록- 쿠폰번호 : DARQ10140J202S0E902C- 사용기간 : 10월 29일 ~ 11월 11일 사진 설명 :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김민숙 지음 / 예담friend / 값 13,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귀인동 학원가 송이한정식 ‘산촌’ 오픈 특선송이한상차림 1만원학원가 귀인중학교 정문 맞은편 골목으로 송이요리 전문 ‘산촌’ 송이 한정식집이 오픈했다. 산촌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의성마늘, 소백산 산채, 강원도 정선더덕을 엄선하여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메뉴로는 1만원에 제공되는 특선송이한상차림과 2만원에 제공되는 자연산 송이버젓전골이 있다.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촌은 저염식 건강밥상을 추구한다. 계절별로 다르게 나오는 밑반찬으로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고 마지막에 누룽지의 구수함도 맛볼 수 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전원의 시골풍경을 재현한 듯한 실내 인테리어로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문의: 031-381-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평강식물원, 10월 28일까지 들국화 축제 개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이준기-신민아’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 은오와 아랑이 천상의 정원을 발견하고 꽃밭을 거닐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이 포천에 있는 ‘평강식물원’이다.평강식물원은 벌개미취, 쑥부쟁이, 마타리 등이 군락을 이뤄, 그야말로 천상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현재 평강식물원에서는 ‘들국화와 함께하는 천상의 정원 축제’가 열리고 있다.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에서는 자생들국화 50여종, 포천구절초 외 구절초류 10여종, 들국화 분화 등이 전시 중이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드라마 아랑사또전 은오와 아랑이 외쳤던 “찾았다 천상!”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가을이면 많은 꽃 축제가 열리지만 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국화과 식물을 통칭하는 부르는 들국화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 대량 상품화된 화려한 원예종들과 비교하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평강식물원에서는 수수하면서도 귀한 우리 들국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또 전시회 기간 평강식물원에서는 동의보감의 내용을 토대로 조성한 국내 최초의 동의보감 약용식물원을 볼 수 있다. 이 약용식물원은 느릅나무를 이용한 청비환(淸鼻丸) 개발로 잘 알려진 이환용 박사의 한의학을 접목해 조성한 ‘한방 테마 식물원’이다. 평강식물원 : 031-531-7751/www.peacelandkorea.com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영재성을 키워주는 대화 소재 글 : 와이키즈평촌센터 김미영 원장 단풍이 물들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이다.우리 아이와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서, 계절을 느끼며 함께 교감하는 대화를 나누어 보자.책에서 또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어떠한 정보 보다도 우리 아이에게 많은 정보와 느낌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피아제(Jean Piaget, 1896 ~ 1980)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하면, 유아기(2~7세)는 전조작기에 해당한다. 전조작기란 대상과 상황이 존재하지 않아도 언어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사고가 가능한 단계이며, 특히 4~7세는 직관적 사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단계이므로 직관적 사고를 담당하는 우뇌를 계발하도록 시각적 또는 경험적 자극을 주기에 적합한 시기이다.이 시기에는 인지,창의, 그리고 정의적 능력의 계발을 통해 잠재된 영재성을 개발을 충분히 할 수 있기도 하다. 그러면, 일상 생활에서 엄마와 함께 유아기의 우리 아이의 영재성을 위한 우뇌를 개발하는 대화 소재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일단은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아이와 여유롭게 대화하고자 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꽃이나 수생식물과 같은 식물을 아이와 함께 키워보자. 초등생처럼 거창하게 일지를 작성하는게 부담 스럽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요일을 정해 키우는 식물을 관찰하고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기록을 해둔다면 많은 대화의 소재가 될 뿐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긍정적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또한, 집주변의 나무를 관찰하고, 더불어 나뭇잎까지 관찰해서 모양 별로 분류해도 좋다.6세 이상이면 나란히맥과 그물맥을 구분하여 알려주는 것도 이후에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될 것이다.수학적인 소재로는 집안의 물건을 어떤 속성에 따른 분류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색깔별로, 용도별로 분류를 하거나 공통 속성을 지닌 물건을 열거해 보는 것도 대수 영역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텔레비전 리모컨을 돌리거나 전화를 걸 때 숫자를 보여주며 읽어주거나, 아날로그 시계를 보여주며 시간을 말하는 것도 좋다.한 가지 물품의 사용 용도를 이어가며 말하기, 줄자와 막대자로 집안의 물건 측정하기, 또는 임의 단위물건을 사용하여 측정하기 등도 좋다. 평소, 엄마의 작은 관심으로 학습으로서가 아닌, 흥미와 경험으로서 수학, 과학을 소개 하므로서 주변의 것들에 많을 관심을 갖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