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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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소식 - 2013년 4월 3주 의왕시, 평생학습 특성화교실 운영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의왕시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평생학습 특성화교실을 운영한다. 4050중·장년세대와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상담을 위한 스피치 기술, 평생학습 활동가의 이해,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실습 등을 통해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을 대상의 ‘시민 감성스피치 교실’을 23일부터 운영한다.이외에도 거리가 멀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3일부터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청계동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스피치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스피치 교실에서는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대화법, 타인의 말을 효과적으로 듣는 법, 건강체조 등을 교육하며 세대간 격차로 단절되었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소통의 기쁨을 선사한다.의왕시 평생학습 특성화 교실은 오는 18일까지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어르신 스피치교실은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청계동주민자치센터에서도 접수 가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평생학습팀(031-345-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중국 센닝시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의왕시와 중국 후베이성(호북성)에 있는 센닝시가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김성제 의왕시장과 정소강 센닝시장은 지난 5일 센닝시 현지에서 기길운 의왕시 의회의장, 센닝시황점움 상무부시장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로서 상호 발전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양시는 우호증진은 물론 관광, 경제, 무역,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양측 시장은 상호방문을 강화하며 수시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수개월내 정소강시장이 의왕시를 방문하기로 했다.센닝시는 쌀, 목재, 망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며, 면적은 의왕시 185배(10,019㎢)규모로 인구는 286만명이다. 또 온천 삼국시대 적벽대전현장인 삼국적벽 관광지가 유명하다. 글로벌도서관 자료실 개방시간 오후 8시까지 연장의왕 글로벌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료실 평일 이용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글로벌도서관의 자료실 이용시간 연장은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은 8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서관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조지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자료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게 돼 저녁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책과 조금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도서관은 지난 2010년 9월 개관한 어린이 영어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찾아가는 길과 교통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글로벌도서관팀(031-345-3691~5)또는 홈페이지(www.uwlib.or.kr/global)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시 보건소, 2자녀 이상 출산 산모에 무료 골밀도 검사 의왕시 보건소가 고령임산부들을 위해 2자녀 이상 출산산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출산여성(20~30대)과 다문화 가정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골밀도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골다공증으로 확인된 산모에게는 골밀도 증가를 위한 운동처방과 영양 상담까지 한다고 밝혔다. 무료 골밀도 검사는 기존 3자녀 이상 출산 산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출산산모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골다공증의 사전에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 골밀도 검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새 이름(명칭) 공모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는 백운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주거 단지로서 백운지식문화밸리가 갖는 도시의 특성과 백운지구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의왕의 상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명칭)을 5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지난 10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 백운지식문화밸리도시개발사업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경부선, 서해안고속 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에서 상대우위의 지리적 조건을 갖춘 개발 사업지로 서울 강남과 20분 거리에 있어 도시 경쟁력 측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백운호수 Waterfront(수변공간) Plan, 가로 체계별 특성 및 성격부여로 가로활성화 도모, 단독주택 활성화를 위한 특화계획 도입,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조성, 도시민의 힐링을 위한 문화광장 조성, 우수 건축가 Pool제 도입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 특성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새 이름 공모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이메일, 우편을 통하여 공사로 5월 14일까지 도착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6월에 발표 예정이며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학습부진? ADHD? 아이들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에서 문제가 있거나, 혹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거나,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 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거나 합니다. 이럴 때 산만하다고 해서 정신과적인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거나, 무조건 공부를 더 열심히 시키거나 혹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학습부진을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신경과학적인 검사효과를 보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과학적인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의집중력부족(ADHD, ADD), 학습부진, 학습장애, 난독증, 언어발달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들은 물론,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정확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들고, 학습은 어려워집니다. 원인은 두뇌 정보처리능력 부족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음소인식과 청각적 주의집중력이 약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언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고, 기억하며, 회상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합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청지각과 시지각이 같이 발달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부족하면 읽기와 내용이해력이 떨어지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주의산만, 집중력, 정확하게 듣기, 유창하게 읽기, 이해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원장한의학 박사 배 정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생생정보>장수한우 사골 팩 전문 _‘대가식당’ 봄철 입맛이 떨어지고 기력이 달릴 때 구수한 사골을 먹으면 없던 기운도 불쑥 생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불과 물 조절을 해가며 고아야 하는 사골을 집에서 만들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다 좋은 재료의 사골을 고르는 것도 까다롭기만 하다.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대가식당은 만들기 까다로운 사골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좋은 팩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골의 재료도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장수한우를 사용해 믿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한번 맛 본 고객들은 진한 맛에 반하고, 가격에 놀라 단골이 된다고.26시간 직접 고은 가마솥 사골을 먹기 좋게 팩에 담아 대가식당은 식당 밖 한편에 큰 가마솥을 올리고 직접 사골을 곤다. 26시간을 꼬박 고와야 제대로 된 사골 국물이 우러나기 때문에 한시도 쉬지 않고 가마솥이 끓는다.가마솥에 들어가는 사골 재료도 무진장축협에서 제공받은 장수한우의 사골과 잡뼈 만을 사용한다. 무진장축협의 장수한우는 무항생제, 무항균제, 무호르몬제, 무유해병원성미생물을 보증하는 깐깐한 브랜드로 2004년에 농림부 지정 쇠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 시범 실시 브랜드, 2005년 소비자가 선정한 ‘우수축산물 브랜드’, ‘축산물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까지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명실공히 무공해 청정지역인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것이다.김건우 사장은 “우리집 사골은 무공해 청정지역 브랜드로 꼽히는 장수한우의 사골과 잡뼈를 사용해 잡내가 없고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며 “거기다 가마솥에 고아 사골에서 은은한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사골팩은 냉동 아닌 냉장보관 해야 맛이 좋아가마솥 옆에는 진공 포장하는 기계가 놓여있어 사골이 다 고와지기 무섭게 먹기 좋은 팩으로 포장돼 나온다. 사골 고은 것 외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 순수한 사골국물만으로 팩을 만들다 보니 한번 먹은 고객은 어김없이 단골이 돼 계속 주문해 간다고. 김 사장은 “진공팩으로 포장한 사골은 냉동보관하면 맛이 떨어진다”며 “우리의 진공포장은 냉장보관해도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두고 먹을 수 있어 몇 박스씩 주문해 보관하고 먹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비싸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유통마진을 줄이고 직접 생산 시스템을 구축, 가격도 저렴하다. 한 팩 당 약 360g정도 담은 사골 팩은 7개 만원, 22개들이 한 박스는 3만원에 판매한다.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주고, 제품에 불만이나 이상이 있으면 환불도 해준다. 5천원으로 즐기는 웰빙 한식 뷔페도 인기이곳에서는 웰빙 한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겉절이, 갓김치 등 김치류와 부침개, 잡채, 젓갈, 생선, 제육볶음, 마른 반찬, 각종 나물과 푸른 쌈 채소가 푸짐하게 차려진 뷔페식 상차림을 1인당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거기다 함께 먹는 밥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철원 오대쌀’을 사용해 압력솥에 짓는다. 또한 대가식당에서는 삼겹살, 한우등심, 안심 등 고기도 먹을 수 있다. 주로 저녁시간대 메뉴로 나가는 고기는 삽겹살 1인분(200g)이 시중보다 3000원 정도 저렴한 9000원에, 한우도 등심, 안심, 채끝살 1인분(150g)이 시중보다 훨씬 싼 1만5000원이다. ‘고기 가격이 싸니깐 질은 좀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은 기우다. 이곳의 고기는 무진장축협에서 제공받은 녹차먹인 돼지와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를 사용한다. 김 사장은 “장수는 해발 500미터 이상에서 소를 키우고 일교차가 커 육질이 연하고 맛있으며 고기를 구웠을 때 향이 좋다”고 설명했다. 고기를 시키면 뷔페는 공짜다. 문의 : 031-386-8385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우리 아이도 미술대회 참가시켜 볼까? 4,5월은 각종 기업에서 주최하는 그림대회가 풍성한 시기이다. 그림대회는 아이의 미술 실력을 평가받고 가족동반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 참가비도 대부분 무료라 크레파스와 돗자리만 준비하면 그림 그리는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 효과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꿈과 상상력 키워주며 자신감 형성에도 효과적푸르른 잔디밭 위에 도화지를 펼쳐놓고 서툰 솜씨로 스케치하는 아이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라도 나누다 보면 하루가 알차다.미술대회는 크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와 예선 없이 바로 대회에 참여하는 경우로 나뉜다. 본선에 진출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예선만 참가해도 아이들에게는 ‘나도 대회에 참여해보았다’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10년째 평촌에서 미술 개인지도를 하는 박인희(35 평안동) 씨는 지인들에게 “실력과는 상관없이 대회에 자유롭게 자주 참가하는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권한다. “미술 활동을 통해 동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상 시에는 자신감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이정숙(39 평안동) 씨. 매년 5월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실시하는 미술대회와 10월 관악어린이 미술대회를 꼭 챙긴다. 이씨는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지만, 학교에서는 실력이 좋은 소수 학생만 내보내 참가하기 어렵다. 우리 지역에서 하는 대회는 참가가 자유로워 매년 참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직접 완성 후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그릴 수 있고 수상 시 우리 동네에 전시되는 점도 장점. 참가만으로 의미를 두다가 수상이라도 하면 금상첨화이다. 지난해 11월, 임진숙(41 부림동) 씨의 9살 난 딸은 우연히 참가한 ‘모나미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입상한 후 꿈이 화가로 변경된 케이스. 임씨는 “장려 상장과 부상으로 받은 문구세트를 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인증샷을 찍고 친구들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등 뿌듯해했다”고 했다. 이후 임씨의 딸은 각종 미술대회 참여 의지를 불태운다고. 수상? 못해도 좋아, 나들이 공간으로도 최고!기업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인 만큼 동물원이나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돼 나들이 기회로도 안성맞춤이다.우리은행 ‘우리 미술대회’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예선에 3~4만 명 이상 참여한다”며 “본선 진출자들은 수상을 노리는 분도 적지 않지만 대회 자체가 축제적 성격이 강해 가족 동반으로 하루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높은 인기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흔하다. 4월 28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49회 신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잔치’는 접수 나흘 만에 마감되었다. 모집 첫날 바지런을 떨어 초등 2학년 딸의 접수를 했다는 부림동에 사는 한 주부는 “미술대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체험이 풍성하다. 작년에도 페이스 페인팅과 모자 만들기 등 딸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어린이날 행사 같았다”고 말했다. 접수비 3000원만 내면 미술대회 참석과 서울대공원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 4매, 그리고 체험행사 참여와 선물증정권까지 받을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레이더망을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게 중론. 미술 실력 외적인 교육 효과도 적지 않다. 2년째 ‘GS칼텍스 녹색환경 미술대회’에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했던 최미정(42 귀인동)씨는 참가 전 아이와 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관련 책을 찾아 읽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재활용과 공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다.” 에너지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멸종위기의 해양동물과 환경을 지키려는 생각을 소망 벽에 직접 붙여보는 과정도 연계활동으로 훌륭했다고.대규모의 참여행사로는 해양경찰청의 ‘바다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함정 퍼레이드는 물론 특공대 시범, 헬기 비행,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해경 관현악단 연주가 열릴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각 해양경찰서 또는 해우리 해양환경 교실(haeuri.kcg.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2013년 4.5월 미술대회제 19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대상_ 유치원생(2008년 이전 출생자) ~ 고등학생주제_ 제한 없음접수_ 4월 30일까지, 우리은행 우리 미술대회 (woorimisul.com)로 접수문의_ 02)3453-6454 제 34회 green LOTTE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대상_ 유치원생 ~ 초등학생주제_ 환경의 소중한 가치접수_ 4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안내데스크 및 문화센터 데스크문의_ 1666~3231 제21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대상_ 전국 초등학생 주제_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접수_ 5월 10일까지,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운영사무국(contest.hanabank.co.kr)문의_ 070)4156-2500 제 33회 삼성생명 청소년미술작품 공모전대상_ 전국 초, 중, 고등학생주제_ 예선 주제는 자유, 본선 주제는 대회당일 공개접수_ 5월 5일까지, 전국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문의_ 전국삼성생명 고객플라자 제1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대상_ 초등학생주제_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접수_ 5월 13일까지, 각 홈플러스 내 서비스 센터문의_ UNEP한국위원회 02)720-1011 2013 경기안산항공전 그림그리기 대회대상_ 유아, 유치부, 초, 중, 고등학생주제_ 하늘에 그리는 나의 꿈과 희망접수_ 5월 1일 ~ 5월 5일중 현장 신청 및 접수문의_ 경기안산항공전 사무국 031)407-6655, 안산시 학원연합회 031)405-00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안양 유일의 초등여자축구클럽 ‘안양부흥WFC’ 지난 2010년 독일 월드컵. 우리나라 U-20(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일로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국내외에서 새롭게 주목받았고, 이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보탬이 돼오고 있다.우리 지역에서도 실력 있는 여자축구선수가 되어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축구하는 날을 꿈꾸며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의 나이는 불과 11세에서 13세로, 초등학생들이다.대부분의 국내 초등여자축구팀이 학교에 소속돼 지원받는 현실과는 달리 클럽으로 운영하며 어렵게 훈련하고 각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부흥WFC’. 궂은 날씨에도 꿈을 향해 공을 차는 소녀들을 평촌 자유공원 훈련장에서 만났다. 13명 소녀들의 꿈은 한결같이 ‘축구선수’꽃샘추위로 인해 손이 떨릴 정도로 쌀쌀했던 날, 자유공원 훈련장 한편에서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이 추위 따위는 아랑곳 않고 몸 풀기에 여념이 없다. 취재하러 왔노라 말하고 사진을 찍겠다는 리포터에게 아이들은 ‘브이하고 찍어도 돼요?’라고 묻는다. 영락없는 초등학생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대한여자축구연맹에 이름을 올린 정식 축구 클럽 선수들로 전국 대회도 나가는 여자축구선수들이다. ‘안양부흥WFC’는 2008년에 창단돼 현재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3명의 초등학생들이 소속돼 있다. 안양 유일의 초등여자축구팀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간씩 운동장에 나와 축구를 한다. 축구가 좋아서, 공차는 게 좋아서 이 클럽에 나왔다는 선수들은 축구를 배우며 하나같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들로 변했다고. 이 팀을 이끄는 김현진 감독은 “어린나이라 무리해서 축구기술을 가르치기 보단 성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축구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그렇다고 공만 차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여자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또 대회에 나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기에서 쓸 수 있는 축구 기술도 꼼꼼히 배운다. 특히 아이들 스스로 기술을 깨우쳐 익히는 훈련에 집중한다고.이 팀의 주장인 장주연(6학년) 학생은 “축구가 너무 좋다. 공차는 게 신나서 훈련하는 게 재미있다”며 “실력 있는 여자축구선수가 돼서 큰 경기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드필드를 맡고 있는 정가현(6학년) 학생도 “여민지 선수 같은 여자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축구를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 노력 한다”고 밝혔다. 실제 정가현 학생은 반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학업 성적도 우수하다고. 여자축구의 가능성을 보고 뛰어든 지도자이 팀의 김현진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안양부흥WFC을 맡아 훈련해 오고 있다. 17년간 선수생활을 한 김 감독은 28세에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가고자 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그곳에서 유소년축구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이에 이바지하는 지도자가 되기로 결심했다.연수 후, 한국에 돌아온 김 감독은 성남 미금초, 일산 백양중, 안양중학교 등에서 13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하다 여자축구 미래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보고 안양부흥W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처음에 이 팀에 온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안정적인 학교 축구팀를 두고 왜 클럽팀으로 옮기냐며 우려가 많았다. 1년을 고민하다 여자축구의 미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 팀을 맡았다”고 밝혔다.그래서일까? 김 감독에 대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는 상당하다. 운동장에서 만난 이 팀 정가현(6학년) 선수의 어머니는 “감독님 실력이나 명성에 비해 부족한 팀인데도 기꺼이 맡아 오랜 시간 묵묵히 팀을 끌고 가고 있다”며 “가현이도 수원에서 여기까지 매일 차를 타고 와 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감독님의 지도력은 탁월하다”고 말했다. 전국 대회에서 한번 이상은 4강안에 들어현재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여자축구대회는 여자축구연맹춘계대회, 전국여자축구 여왕기대회 등 4개 정도이다. 안양부흥WFC는 매년 이들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팀들과 시합을 치른다. 김 감독은 “매년 출전하는 4개 대회 중 한 개 대회 이상에서 4강권 안에 드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에서 9월까지 있는 대회들을 치르고 나면, 겨울에는 동계훈련을 떠나거나 여자축구연맹에서 여는 동계클리닉 등에 참여해 기술을 익힌다. 이 팀에 들어오기 위해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환영이다. 꼭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목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신의 꿈을 위해 축구하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사회의 많은 지원과 관심도 필요하다. 누가 아는가. 여기서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 나올지.안양부흥WFC 인터넷 카페 : http://cafe.daum.net/buheungwfc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 덕고개 당숲과 납덕골 수리산 태을봉, 수리사, 반월호수, 덕고개 당숲, 군포벚꽃길, 철쭉동산, 밤바위, 산본중심상가 등 군포에는 풍경좋은 곳들이 많다.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은 물론 호수와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들도 지역 곳곳에 숨어있다.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군포를 소개한다. ‘군포에 가자’ 생각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덕고개 당숲이다.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마을 숲’ 우수상에 선정된 곳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야미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해 둔대초교를 지나 수리사방향으로 갈치호수에 다달았다. 반월호수와는 달리 작고 아담한 호수다. 멀리 ‘낚시 금지’라는 팻말이 보이고 등산객들이 쉼터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당숲까지 얼마나 더 가야 하냐?’ 묻자 등산객 중 한 사람이 아직 멀었다고 알려준다. 차를 가져올 것을 하고 후회가 됐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렇게 좋은 봄날 언제 또 걸어볼 것인가. 따뜻한 봄햇살에 가던 길을 멈추고 눈을 감아본다. 갈치호수 지나 덕고개 가는길에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몇 년 전 이곳을 지나칠 때만 해도 몇안되는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산채비빔밥부터 게장까지 없는 메뉴가 없는 듯하다. 봄나물 캐는 사람들잠시 쉬었던 발걸음을 옮겨 당숲을 찾아 또다시 걷기 시작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길을 따라 오고 갔다. 형형색색 아웃도어를 갖춰 입은 등산객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길옆으로 보이는 밭두렁에는 나물을 뜯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당숲을 보러 왔다는 목적을 잊고 다가가 본다. 어릴 적 고향 과수원 사과나무 아래에는 냉이가 풀보다 많았다. 뿌리가 어찌나 실한지 캐는 재미가 좋아 어느 날은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도 개의치 않고 냉이캐기를 멈추지 않았다. 소쿠리 가득 냉이를 캐서 집에 돌아왔는데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 딸을 찾아 무척이나 헤메었던 모양이다. 싫은 소리 한 번 제대로 안하시던 분인데 그날은 어찌나 손이 맵던지. 당숲 가는 길에는 냉이도 냉이지만 쑥과 민들레가 많았다. 나물 캐는 사람들 중 이기숙(44 산본동)씨는 “지난주도 이곳으로 산책을 나왔다. 산도 보고 호수도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나물까지 한 가득 가져가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특히 이곳은 오염이 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쑥은 쪄서 냉동을 시켜 놓으면 언제든 떡으로 해 먹을 수 있어 봄철 욕심껏 캐러 다닌다”고 자랑했다. 비닐봉투 안에 쑥이 가득한 것을 보니 부럽다. 여기는 쑥이 보이고 저기는 민들레가 보이고 또 그 옆으로는 냉이가 무리를 지었다. 봄이 가기 전 나물을 캐러 꼭 다시 와야겠다 다짐해 본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고목나무 숲을 지나 동화속 마을로얼마나 걸었을까.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이후 이제 이곳에도 개발의 바람이 부는지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참이다. 공사하는 포크레인이 종종 눈에 띄고 여기저기 흙이 쌓여있다. 멀리 초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오른쪽 옆으로 신기한 나무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두 팔로 안아도 안아질 것 같지 않은 고목나무들. 이곳이 당숲이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겠다. 안내문을 보니 당숲의 나무는 모두 수령이 100년에서 3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아직 잎이 돋지 않은 나무들임에도 서늘한 숲기운이 느껴진다. 굵은 나무의 울퉁불퉁한 굴곡에서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듯하다. 당정초에서 나왔다는 어린 학생들도 예사롭지 않은 숲의 기운에 압도되었는지 나들이 나온 아이들답지 않게 엄숙한 표정이다. 덕고개 마을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사를 이 당숲에서 지내왔고 그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매년 음력 초하루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구릉고사라 불리는 동제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당숲을 지나 납덕골 벽화마을로 들어섰다. 법정명으로는 속달동인 이곳은 2009년 허름한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곳이다. 낡은 담벼락부터 가게 모퉁이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이 가득하다. 수리사 입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벽화가 그려지기 전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았지만 벽화마을로 알려지면서는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들어서는 골목마다 동화책에서나 봄직한 서정적인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선명한 색채로 그려진 해바라기와 장미, 예쁜 들꽃과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마치 동화속 주인공이 되라고 손짓하는 듯하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Special Part 2 과학중점학교를 가다 _ 의왕 백운고등학교 지난 2009년 교과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의왕 백운고등학교는 과학과 수학의 집중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중점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과학 4개, 수학 3개의 교과 교실을 운영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론 및 실험 수업을 병행하는 과학심화반을 통해 심도 있는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및 수학 동아리 활동과 체험학습, 다양한 과학 행사 등 세부 활동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학생 스스로 과제 선정해 연구하는 과학교육의 장백운고는 2학년 2개 반, 3학년 3개 반의 과학중점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점반의 과학 수업은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등 총 8개 과목을 배우고, 화학실험과 생명과학실험을 1.2학기로 나눠 전문교과과정으로 이수한다.특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야간에 진행하는 ‘과제연구’는 3월부터 10월까지 학생 개인 또는 팀별로 과제연구논문의 주제를 정하고 실험과 토론, 연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후에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발표회가 열리고, 과제연구의 미흡한 점이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사의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대전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 등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기연구원이나 이공계대학 등을 견학하거나 외부 강사 초청 강연회를 여는 등 폭넓은 과학 활동 교육도 행해진다.이 학교 자연과학부장인 박형근 교사는 “지난 3년 동안 과학중점교육을 해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성취도나 성적 등이 향상되는 것을 본다”며 “점수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과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기 진로나 적성도 찾아가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데이와 수학콘서트 등 친숙하게 만나는 과학백운고 학생들은 과학을 수업시간 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친숙하게 만난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이언스데이’와 ‘수학콘서트’는 한 달에 한번 평소 학생들이 하고 싶었던 내용을 주제로 정해 심화실험이나 기타 활동을 교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해영 생명과학 교사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도 고민하면서 과학중점반으로 지원할지에 대해 판단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지원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없다. 또한, 백운고의 과학 동아리 ‘흰구름 사이언스’는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우수 동아리로 손꼽히며, 9월에 열리는 학교 축제에서도 과학부스를 마련해 과학실험탐구대회를 여는 등 학교생활 곳곳에서 과학을 만난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에는 과학탐구실험, 생태탐구, 물컵낙하대회, 글짓기 및 과학상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과학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미니인터뷰_백운고 전무열 교감 -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과학이나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중점반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와 성취도가 향상됐다. 2년제 이상 대학 진학자 비율도 2년 전에 비해 10%이상 증가 했다.- 앞으로의 계획은?외부강사 초청강연이나 과학관 등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 과학중점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가 연구하는 과정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21세기에 맞는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자녀의 키! 맞춤운동이 해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인 활동이면 무엇이든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몸을 움직이고 그래서 땀을 흘리는 것은 모두 운동이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자신이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고, 남들이 하는 운동종목을 무조건 따라 하고 있다. 자신의 건강상태는 어떤지, 무엇을 할 수 있는 체력수준인지를 모른 채 단지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의 본질은 무엇일까? 먼저 운동을 하는 목적에 따라서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아보자. 운동을 하는 목적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운동기술을 보다 세련되게 숙달하고 향상시켜서 고난이도의 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함으로써 경기에서 상대방을 이기거나 놀이의 즐거움을 높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체력을 단련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증진하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 혹은 성장을 위해서 하는 조깅이나 수영도 운동이라고 말하고 직업적인 선수들의 스포츠 활동도 운동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이 둘은 완전히 구별해서 생각해야 한다. 운동선수가 하는 운동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훈련이며 생활방편이 되는 직업적인 활동으로 대부분이 노동에 속한다. 그러나 키 성장을 위한 운동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고 성장촉진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 맞춤운동의 효율성청소년들이 운동을 할 때는 운동하는 선수들처럼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해서 경쟁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맞는 맞춤운동을 하여야 한다. 맞춤운동은 우리몸에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조직을 자극하여 모든 장기와 조직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적절한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리몸이 항상성을 잘 유지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운동부족으로 이러한 역할이 미약하게 되면 건강에 장애가 발생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은 키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 키가 더 크기를 원하는 청소년들과 자녀들의 성장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은 먼저 운동의 역할을 이해해야 건강을 증진시키고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운동을 먼저 생각하여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자녀의 키!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좀 더 현실적인 만족감과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김양수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남성의 빈혈 남자에서 빈혈이 발견되어 정밀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빈혈은 여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에게도 발견된다. 증상은 여성과 유사하여 자주 어지럽고, 쉬 피곤하며, 두통과 집중력 저하가 나타나고 피부가 창백하고, 탄력이 소실된다. 심하면 손톱이 부서지기 쉽고 운동 후에 호흡곤란이나 맥박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난다.빈혈의 원인은 본인도 모르게 소량의 출혈이 몸 안에서 계속 일어나는 경우, 영양 부족 등으로 인한 철분 부족, 체내 적혈구 생성이 부족하거나 쉽게 파괴되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빈혈은 임신이나 생리 과다,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 질병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빈혈은 병적인 원인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일단 혈액 검사상 빈혈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의심하여야 할 것은 위나 십이지장의 출혈이다. 특히 술, 담배를 자주하는 젊은 남성 샐러리맨에서 빈혈이 발견되고 평소 속쓰림 증세가 자주 있던 경우엔 위나 십이지장의 염증이나 궤양으로 본인도 모르게 만성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또한 중년이상의 환자에선 위암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위내시경을 받아보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위내시경에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엔 항문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치질에 의한 출혈은 그 양이 적고 병원을 쉽게 찾기 어려운 이유로 흔히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치질의 출혈은 젊은 환자에서 빈혈의 큰 원인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때 반드시 검사할 내용은 대장 내시경이다. 대장 전체를 잘 관찰하여 혈관 이형성증이나 게실증 또는 궤양성 대장염 등 대장 출혈이 있을 경우를 확인하여야 하고 중년 이후에서는 대장직장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대장 검사가 정상이며 전문의의 진찰로 치질이 있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 치질로 인한 빈혈을 생각할 수 있다는 애기다.기본적으로 남성에서의 빈혈은 대부분 위장관 검사로 원인이 밝혀지지만 위장관 검사에서도 정상인 경우엔 복부 초음파 검사와 간 기능 검사로 간의 경화여부, 비장의 비대여부를 확인한다. 간 경화가 있는 경우엔 비장이 비대해지면서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어 빈혈이 발생한다.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빈혈이 나타난다. 이런 저런 검사가 모두 정상이라면 문제가 좀 심각해진다. 혈액암이나 대사성 불균형 등의 드문 원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대항하정외과윤진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생생 토크…피아노하우스 교사들, ‘즐거운 음악교육’에 대해 말하다 어느새 필수가 되어버린 피아노교육. 어릴 때는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학원을 다니지만 흥미를 잃기가 일수고, 중고등학교까지 꾸준히 피아노 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다. 음악에 흥미를 잃지 않고 악기하나 정도는 다룰 줄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을 만났다. 금요일 오전 11시. 안양 평촌동 서울음악학원에 들어서니 홀 중앙에 있는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리포터를 맞이한다. 피아노하우스 안양의왕지사는 서울음악학원이 직접 운영하는 방문교육 센터로 마침 이 시간은 피아노하우스 교사들의 회의가 있는 날. 이 회의를 통해 교사들은 한 주간의 교육을 점검하고 보완할 점과 새롭게 적용할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스터디 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Q. 피아노하우스가 추구하는 음악교육은 어떤 것인가요?박순분 지사장: 서울음악학원을 오래 운영하면서 시간에 쫓기듯 학원에 오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이나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편리하게 음악을 접근할 수 있는 방문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피아노하우스는 다른 방문교육과 달리 온라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저의 안양의왕지사는 교재 개발이나 유아들을 위한 교구 개발 등에 교사들의 열정이 보태져 더욱 충실한 음악프로그램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박정현 교육실장- 네. 지사장님 말씀대로 요즘 음악교육의 트렌드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나 학습위주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악기연주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형태로 진화되고 있어요. 저희 피아노하우스는 그런 측면에서 실용음악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악기를 배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피아노하우스 방문교육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박정현 교육실장- 피아노 하우스는 곡을 듣거나 박자를 맞추면서 연습하고 응용할 수 있는 컴퓨터 피아노 레슨 프로그램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오슬기 제1팀장- 네, 이 레슨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음악 감상 뿐 아니라, 연습에도 흥미를 붙이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을 빼놓고는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연습합니다. Q. 학생들의 연령대가 궁금해지네요. 초중학교 학생 외에 성인레슨도 하나요?신정민 제3팀장-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는 67세 되시는 할아버지도 계세요. 5세 유아부터 할아버지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박희수 교사- 네 맞아요. 한 참 바쁜 중고생들도 꾸준히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악기를 다룰 줄 알면 삶이 풍부해진다는 것을 알아간다고 할까요. Q. 피아노하우스 교사들은 남달리 유대감이 강해보입니다.장혜경 제2팀장- 네. 저는 전에 개인 레슨을 오래했었는데요. 피아노하우스 교사가 되고부터는 같은 일을 하는 교사들과 공감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교재나 프로그램 연구, 교육방법 등도 서로 논의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박정현 교육실장- 저희 피아노하우스 안양의왕지사에서 교사들이 직접 연주를 하면서 더욱 사이가 돈독해 졌어요. 평촌롯데백화점에서 신디사이저 합동공연을 했었고, 범계역 로데오 거리에서 공연도 했어요. 학생들이나 엄마들의 호응도 무척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매년 교사들의 연주회를 열 계획입니다. 문성원 교사- 선생님뿐만 아니라 피아노하우스 수강생들도 청소년 수련관에서 발표회를 갖고 연주를 했어요. 이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은 자신의 실력도 점검해보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피아노하우스 안양의왕지사만의 장점이자 자랑이죠.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Q. 피아노 이외에도 다른 악기도 배울 수 있나요?박정현 교육실장- 물론이죠. 요즘은 1인 2악기 시대라고 합니다. 피아노는 기본이구요. 피아노 이외에도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악기 하나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여기 계신 모든 교사들은 피아노 외에 우쿨렐레는 기본으로 다룰 줄 알고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롯, 바이올린, 기타 등 다른 악기도 전문 선생님을 통해 레슨을 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하우스 교사들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문득 악기하나 배워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엄마가 같이 배우고 연주하는 시간.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