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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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동아리…동안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B.E.A.T’ 안양동안구 청소년 수련관 지하 1층 댄스연습실. 학생들 대부분이 학원에 가거나 공부하기 바쁜 시간인 오후 6시. 춤에 빠진 아이들이 있다. 바로 댄스동아리 B.E.A.T 멤버들이다. 안양청소년문화존 SPARK 개막공연 연습에 한창인 B.E.A.T 멤버들. 아이돌이 따로 없다.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무엇이 아이들을 춤추게 하는 걸까? 춤출 때가 제일 행복해요!동안청소년수련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댄스동아리 B.E.A.T는 각 학교에서 춤 좀 춘다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안양지역 고교 연합 댄스 동아리로 현재 회원은 24명. 대부분은 취미로 춤을 추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춤으로 자기 진로를 정하고 춤에 빠져 사는 친구들이 있다. 고1 때 학교 댄스동아리 제니스(Zenith)에 가입하게 된 것을 계기로 처음 춤을 접했다는 이명건(평촌고3) 군. 처음에는 호기심에 가입했지만 어느새 자기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하는 그의 꿈은 댄스 안무가다. 이 군은 “동아리 후배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춤을 추면서 안무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길이 아니면 행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이미 호서예술전문학교(스트리트댄스 계열 팝핀전공)에 합격을 한 상태로 안양시청소년 예술제 장려상을 비롯해 연성대학교주최 전국대회 은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반대가 심했던 부모님도 직접 공연을 보고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지지해 준다고.평촌경영고 2학년 배기완 군도 이 군과 비슷한 경우다. 중2 때 처음 춤을 접하고 고등학교 입학 후 학교 댄스동아리 Feellike 활동을 하면서 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안양시청소년예술제에서 1등을 하고 난 뒤에는 부모님도 허락했단다. “제 롤 모델은 해외 유명 안무가인 브라이언 푸스포스(BRIAN PUSPOS)입니다. 브라이언 푸스포스처럼 안무가가 되어 해외진출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에 대해 강의도 하고 싶어요.” 꿈이 있는 아이들이어서 일까 말하는 모습에 열정과 자신감이 넘친다.한창 얘기중인데 연습실에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는 학생이 있다. 바로 안양예술고 2학년 김정균 군. 안양예고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김 군은 학교에서 현대무용을 배우면서도 연습실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열성파다. 하루라도 연습실에 오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 하다는 그는 춤을 추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옆에서 이 말을 듣던 다른 학생들 모두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김 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진학목표로 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은 “현대무용에 스트리트 댄스를 접목시키는데 관심이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춤추는 아이들, 댄스동아리라고 해서 처음에는 좀 ‘노는’ 아이들이려니 생각했던 리포터는 아이들의 열정어리고 진지한 모습에 부끄럽기까지 했다. 춤을 출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이들은 춤을 추게 되면서 자신의 삶에 더욱 충실해졌다고 했다. 비슷한 꿈을 가진 우리들, 동지애를 나눠요이명건 군의 평촌고 후배인 2학년 최기훈 군. 최 군은 춤을 좋아하긴 했지만 댄스동아리에 들어갈 자신이 없어 1학년 때는 미술, 음악, 요리 등 다른 동아리를 기웃 거리다 2학년이 되어서야 친구 추천으로 학교 댄스동아리 제니스에 가입했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춤을 춘지 2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최 군. 하지만 그 열정은 누구 못지않다. 최 군은 “전에는 나에게 맞은 일이 무엇인지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매일 PC방에서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이제 춤을 춘지 2달밖에 안됐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춤을 추고 난 후에는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방과 후 시간이 나면 무조건 연습실로 달려온다는 최 군은 춤이 삶의 활력소라며 춤으로 진로를 정했다고 했다. 아직 부모님께 완전한 허락을 받지는 못했지만 전국대회 1등을 받아오면 허락해 주시겠다고 했다며 눈을 반짝였다.단순히 운동할 생각으로 댄스동아리에 가입했다는 송준영(평촌고2) 군도 취미로 시작했다가 진로를 정하게 된 케이스다. 송 군은 “지금은 가만히 있을 때도 춤동작이 생각난다”며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서의 ‘춤’에 대해서도 확실한 인식을 하고 있는 듯했다. 이 군은 “취미로 춤을 추는 이들은 인기, 환호 때문에 춤을 출수도 있지만 진로를 ‘춤’으로 정한 우리에게 춤은 ‘먹고 사는 것’, ‘인생을 거는 것’이다”고 진지하게 말했다.같은 목표를 갖고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나서 인지 유대감도 남달라 보였다. 실제 이들은 학교 친구들보다 마음이 잘 맞고 의사소통도 잘된다며 연습을 하거나 안무를 짤 때 의견대립이 있을 때도 있지만 그 때 뿐이고 같이 땀을 흘린 다는 자체가 좋다고. 재미없던 학교생활이 춤을 통해 활력을 찾고 춤을 통해 만난 친구, 선배들을 통해 우정과 동지애를 느끼는 듯 했다. 언제 어느 때고 청소년 수련관 지하 연습실에 오면 춤을 출수 있고 동료를 만날 수 있어서 좋다는 댄스 동아리 B.E.A.T 멤버들. 동안청소년수련과 오효신 지도사는 “수련관에 오면 마음껏 춤을 추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좋아 한다”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열정이 넘친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 길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이 부럽게 느껴졌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잠깐! 동안청소년수련관 동아리현재 동안 청소년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는 댄스동아리 23팀을 비롯해 사진, 밴드, 밸리, 사물놀이, 토론, 과학, 마술, 봉사, 노래, 연극 동아리 등 총 34팀으로 약 500여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지난 4월13일에는 청소년 문화존 SPARK 개장 개막공연에는 댄스동아리 B.E.A.T를 비롯한 수련관 동아리들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에 자원봉사로 도 참여했다. 문의: 031-8045-49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군포, 군포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군포시는 26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희망·관심 기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군포첨단산업단지는 시가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28만7524㎡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완공 예상 시점은 2015년 12월이다. 현재 시는 국가공기업, 현대엠코 컨소시엄와 협력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과정을 마무리 중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많아 이번에 사업진행 상황, 기업입주 시기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시에 의하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조만간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득하여 상반기 중에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4/4분기부터는 토지 분양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으로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고, 계획 기반시설도 다양해 산업단지 신규입주 및 이전계획 기업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최적의 사업 환경을 갖출 군포첨단산업단지에 경쟁력 있는 첨단도시형 기업을 적극 유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존 당정동·당동 공업지역 정비도 추진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희망가득 소아·청소년 마음클리닉 김두형 원장 강의 진행 범계역 3번 출구 평촌코아주차빌딩 2층에 위치한 희망가득 소아·청소년 마음클리닉 평촌점(원장 김두형)은 오는 5월 13일(월)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안양시 정신보건센터에서 '' 행복한 가정, 살리는 말!, 죽이는 말!'' 이란 주제로 가족의 건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얘기 한다.김 원장은 “우리 가족의 구성원들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역할과 스트레스 때문에 힘겨울 때 기를 살리고 기분을 북돋으며 기운이 샘솟는 의사소통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특히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면, 가정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형 원장은 현재 안양정신보건센터 자문의사로 활동 중에 있으며 소아·청소년·성인클리닉과 부설로 브레이닝 인지학습클리닉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386-57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현우언어논술, 주부 무료 인문학 강좌 개최 평촌 학원가 소재 현우언어논술(원장 나현우)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시 읽기 좋은 날’이란 주제로 현대시와 철학의 만남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나 원장은 나이든 감성을 소녀의 감성으로 되돌려 고단한 현실을 위로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 읽기 좋은 날’은 출석만 해도 현대시의 감성과 지적 성취감, 시를 난감하게 느끼는 아이에게 엄마의 지적 능력을 발산 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 (이 강좌는 시 읽기 공개강좌임.) 주제 : ‘시 읽기 좋은 날’(2)강사 : 나현우 원장(작가) 시간 : 5월 2일 목요일 10시(매주 목요일, 총 8회 실시)장소 : 현우글방기타 : 수업이행보증금 3만원, 경비 2만원(수업 6회 이상 出席시 보증금 전액 환불)문의 031-387-3935 (문의 14:00~18:00시 사이) 장소가 협소하여 5명만 보충함으로 사전 예약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안양문화예술재단,국내 최초 예술인 취업지원 교육 첫 발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경기·인천지역 예술인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사업을 벌인다.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란 타이틀을 내 건 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출범 후 첫 공모 사업으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취업 교육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 공모에 수원·부천문화재단과 컨소시엄으로 응모, 지난 달 말 경기·인천지역의 사업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관련 기획자와 제작자 양성 과정 등 모두 5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첫 사업으로 ‘매체·장르 융합형 기획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예술인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인의 창작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익혀 예술 활동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취업·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제한돼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신청서 접수 전 반드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이달 24일까지 발급받아야 한다. 아울러 위탁운영기관인 안양·수원·부천문화재단의 사업위탁권역인 경기·인천 지역에서 최근까지 1년 이상 거주했거나 사업·창작 활동을 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세부프로그램은 ‘매체·장르 융합형 기획자 양성’, ‘소셜큐레이션 제작자 양성’, ‘예술매개 갈등 조정자양성’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총 3개월간 운영되며, 교육훈련 참여 대상자에게는 월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훈련을 마친 뒤에는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30일까지이며, 선정결과는 5월9일에 발표한다. 2차 모집은 5월8일, 3차 모집은 7월1일로 예정되어있다. 문의: 031-687-0536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확 트인 물결 위에 벚꽃이 피다 의왕에는 대표명소 16곳이 있다.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모락산 등의 자연경관 8경과 문화예술길, 성 라자로 마을, 철도 박물관, 도깨비 도로 등 도시경관 8경이다. 따뜻한 봄날, 가족이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의왕의 명소를 소개한다. 여의도 벚꽃 축제가 21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꼭! 한 번 가봐야지’ 결심했던 것이 벌써 몇 년째. 하지만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데리고 사람과 차에 치일 여의도까지 가자니 ‘그깟 벚꽃 안 보고 만다’는 남편의 의견도 한몫했다. 다행인 건 아직 인근 벚꽃은 한창이라는 점. 가까운 거리면서 벚꽃도 구경하고 혈기 왕성한 두 아이도 신이 날 장소를 고민하던 차에 ‘왕송호수’ 가 눈에 쏙 들어왔다. 의왕 왕송호수는 안양과 군포 인근에 있으면서도 자연학습공원과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철도 박물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다. 봄기운이 물씬, 벚꽃 따라 왕송호수로왕송호수는 호수의 규모가 크고 붕어와 잉어 등의 물고기가 많은 곳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수도권 최대의 철새도래지라는 점이다. 새들이 호수 위를 한가로이 헤엄치거나 갈대숲 사이로 ‘후드득’ 떼를 지어 날아가는 장관은 흔한 일이다. 계절을 잘 맞추어 찾는다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앙은 물론 이름 모를 다양한 새들을 만나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봄에는 또 하나의 묘미가 있다. 바로 왕송호수 앞 2차선 도로부터 시작되는 벚꽃길이다. 의왕 자연학습공원이나 철도박물관을 지나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이다. 나무마다 활짝 핀 벚꽃에 아이도 ‘우아’ 탄성을 지른다. 하양 몽우리가 눈꽃송이보다 곱다. 운 좋으면 휘날리는 벚꽃비도 맞을 수 있겠다. 네 가족이 호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산책이었다. 호수를 바라보며 걷고 싶다는 남편의 작은 바람 때문이었다. 호숫가를 바로 옆에 두고 한 사람이 겨우 거닐만한 좁은 샛길의 이름은 ‘누리길.’ 사실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아이와 몇 분밖에 걸을 수 없었지만 따뜻한 봄빛을 머금은 나무 아래에서 아이와 손에 잡고 있던 순간은 짧아도 흐뭇했다. 누리길을 돌아 나오니 운 좋게 벤치가 비었다. 방금 전까지 연인들이 이어폰 하나 나누어 끼고 앉아있던 영화 같던 그 장소에서 장난꾸러기들은 어느새 작은 돌멩이 하나씩 주워서 물수제비뜨기 흉내를 낸다.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도 함께 즐겨요왕송호수의 미덕이라면 다름 아닌 바로 옆의 다양한 즐길거리이다. 넓고 잔잔한 물살은 어른들의 지친 일상을 힐링해주기에 만족스러운 곳이지만 거침없이 뛰놀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2% 부족한 공간이다. 이런 아이들의 혈기를 다스리기에는 자연학습공원이 제격이다. 자연학습공원은 습지식물과 수생식물이 자연스럽게 자생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과 넓은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스한 봄빛은 반갑고 준비해온 돗자리 위에서 봄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은 여유롭다. 초록빛 풀잎 위에 노란색, 빨간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아기자기한 야생 꽃들도 찾아볼 수 있다. 큰아이도 준비해온 공을 가지고 거침없이 잔디밭에 뛰어든다. 조류생태과학관도 유치부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체험하기에는 알찬 장소. 왕송저수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와 어류에 대한 설명부터 조류가상체험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곳은 왕송호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마치 선장이 된 듯, 망원경을 이리저리 흔들어 보며 작은 아이도 폼을 한껏 재었다. 조류박물관까지 보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늦었다. 집 근처라 오후 늦게 출발한 탓에 바로 옆의 철도박물관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지만 그래도 편안하면서 즐거운 하루였다.아쉬웠던 건 ‘누리길’이 운치 있는 이름만큼 잘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호수 옆의 샛길은 너무 호수와 가깝고 좁아 어린아이와 걷기에는 어려웠다. 좁은 주차 공간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하지만 인근에서 이처럼 넓은 호수와 봄볕을 함께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다. 아울러 바로 옆의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은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만족스러운 공간이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의왕 레일바이크 여론조사 객관성 있나 최근 경기도 의왕시가 발표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여론조사 결과 과반 이상이 이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단체들은 설문 문항과 결과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왕시는 최근 레일바이크 설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의 응답자가 찬성했고, 반대 25.5%, 무응답 8.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 이유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시의 랜드마크 조성, 재정수익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응답자들은 환경훼손과 사업실패 시 예산낭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19세 이상 의왕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 ±3.1%p다. 시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조사 결과 65%가량의 시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환경단체와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레일바이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환경단체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타당성 분석과 민간사업자 공모, 조류보호 방안 등을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안명균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응답자의 67%가 레일바이크 사업을 모른다고 답했는데 이들에게 바로 찬반을 물어봤다”며 “알지도 못하는 문제에 찬성, 반대를 묻는 설문 설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설문조사 문항을 보면 도입부에 ‘레일바이크란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그 추진력으로 철로 위를 달리도록 만든 위락 겸 운동시설로써 현재 삼척 정선 문경 등 전국 10여곳에서 시행중에 있다’고 설명한 후 설문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시가 왕송호수에 추진하는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은 뒤 찬반의사와 그 이유를 질문한다. 마지막으로 레일바이크 사업이 추진된다면 민자·재정·결합방식 중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지 묻는다. 이현정 의왕시민모임 대표는 “레일바이크에 대한 시설 투자비, 유지비 등 사업 효과와 환경훼손 등 시민단체가 지적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단답형으로 물어서는 시민여론을 정확히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시가 공동조사를 제안했으나 시의 행정력을 동원한 찬성측 정보만 전달되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 결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반대측의 의견이 오히려 홍보가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여론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으로 실시된 만큼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의왕시는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왕송호수 둘레 5.3㎞구간에 순환형 레일바이크를 내년 상반기 중 설치할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함몰 유두와 유방암 최근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로 모유수유의 비율도 높아졌다. 그러나 함몰유두인 경우는 모유수유가 어렵고 위생 및 미용상의 문제로 함몰유두 교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함몰유두란 유두가 피부 바깥쪽으로 나오지 못 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간 것처럼 된 경우를 말한다. 함몰 유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있고, 유방이 성숙되는 단계에서 함몰이 생기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이 커지면서 주위의 피부나 유선 조직, 지방조직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유두 밑의 유관이 자라나지 못하면 유두가 피부 아래로 당겨져 들어가 함몰 유두가 생기게 된다. 이런 함몰 유두의 특징은 유두를 손으로 힘껏 짜내려하면 유두가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없다. 그러나 이런 함몰 유두가 있으면 외관상 보기가 싫어 열등감이 생길 수 있고, 유두 밑에 염증이 있어 고름이 생길 수도 있고, 함몰된 부위에 분비물이 고여 악취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교정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때로는 유방에 염증이 생기거나 유방 조직 내에 암이 발생하여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을 유지시켜 주는 인대(쿠퍼씨 인대)를 침범하는 경우에도 함몰 유두가 보일 수 있다. 이 인대와 연결된 피부나 유두가 옴폭 들어가게 되어 양쪽 유방을 바라볼 때 유두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유두를 힘껏 짜내도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유방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유방 진찰과 유방 사진 촬영, 유방초음파,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교정 수술은 함몰유두의 정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데, 출산계획에 따라 유관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모유수유가 가능하게 하며,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합병증 및 재발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장 워크샵 진행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평 kobaco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자원봉사단체장 워크샵 현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표경흠 교수의 강의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인권 중심의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90분 동안 자원봉사 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의 인권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자원봉사의 새로운 전략과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매년 열리는 자원봉사단체장 워크샵은 해마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번에 개최된 행사에는 한광일 강사의 웃음을 통한 공감하기,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대화의 시간, 자원봉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을 비롯해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로 떠나는 문화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보고, 느끼고 감명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순호 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모든 사람들의 수고 덕택으로 안전행정부의 우수센터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동안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 전체에 동V터전 사업을 확산시켜 안양시 전체 동 주민센터에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밀착형 서비스제공에 온 힘을 쏟아 왔다”면서 “올해도 재능 나눔과 베이비부머, 공직자 자원봉사단 등 사회적 이슈에 맞는 봉사단을 조직하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비산사회복지관, 사랑의 바자회 열려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명희)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 일간 복지관 앞마당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지역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충전, 행복충전 LOVE LOVE 바자회에서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이 화환 대신 백미 310kg을 무료급식에 사용해달라며 후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주)금조디앤에스, 빠니니코리아(주), 알씨디에이치(RCDH), 아람출판사, 미앤미케익, SAT글로벌, C&F화장품, 유미하이테크, 석일미트, 블리스메이트리, 아웃백 안양점, 오션웰라이프, 국순당, 롯데주류, 아워홈, 끌레드쉐프, 오렌지스포츠센터, 크레코, 유미하이테크, kb국민은행비산동지점 등 안양지역 내 업체들의 도움의 손길로 한층 더 빛이 났다. 정명희 관장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위기가정 자립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사회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내빈들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행사에 참가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