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수에듀 수학전문 브랜드수학원 평촌, 의왕 동시 오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출신 강사진이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마트 교육전문기업 (주)수에듀가 평촌지역과 의왕시 오전동에 수학교육의 새로운 브랜드 수학원을 동시 개원한다. (주)수에듀는 이미 캘프어학원, 이지영어학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스마트 수학교육방식을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수학교습방법을 구축하고 이에 걸맞는 전문 교육강사진을 구축하였다. 이미 (주)수에듀는 독특한 수학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여러 학원에 로얄티를 받고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주)수에듀 연구진에는 김민철 연구소장을 비롯해서 현직 수학원장 출신의 다수 연구원을 확보하여 연구개발은 물론 직접 현장강의도 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수학 브랜드 수학원은 단순히 특강만 하는 기존의 선단식 유명강사진의 맛보기식 수업이 아니라 실제로 최고의 강사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강의한다. 이러한 책임 강의가 수학원 가장 큰 특징이며 스마트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통해 최고 강사들의 실시간 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 현재 25일 개원을 앞두고 원생 모집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재수 단과반 학생도 모집 중이다. 영·수 단과로 수강가능하다. 문의 031-383-09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를 찾아가다!”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 그 옆을 지나노라면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라는 표지판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양에도 이런 곳이 있네?’ 하는 의구심에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그곳을 찾아가 봤다.옛날 청동기 시대에는 우리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찾아가는 동안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상상으로 아이와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다. 청동기 시대의 집터, 관양동 동편마을 부근에서 볼 수 있어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를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동편마을 안으로 들어가 우회전을 하면 표지판이 금방 보였기 때문이다. 구릉 같은 완만한 경사의 언덕을 5분 정도 오르자, 통유리로 둘러싼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돌로 된 계단을 올라 건물 앞에 다다르자, ‘관양동 선사유적 주거지’라는 표지판이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매표소나 상주 관리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넓지 않은 아담한 크기의 공간에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다는 집터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통유리로 덮어 놓아 직접 다가가 만지고 디딜 수는 없었지만, 유리 안으로 보여 지는 집터를 보니 왠지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관양동 선사시대 유적지는 수도권광역상수도 6단계사업을 위해 상수도관이 매설되는 이곳 일대를 발굴조사하다 발견하게 된 청동기 시대의 집 자리 유적이다. 규모는 길이 6.4m, 너비 3.5m, 최대 깊이 73cm로 면적은 약 22.4㎡이다. 건물 기둥 터와 화덕자리, 저장구덩이 등의 형태가 양호해 복원했으며, 볏짚으로 지붕까지 만들어 덮어두니 금방이라도 안에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나올 것만 같다. 볏짚 지붕은 이 시대 서민층의 보편적인 주거형태라고 한다. 볏짚은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그 안의 공기가 여름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켜주고, 겨울에는 집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집터 외에 다른 유적지는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이곳이 안양지역과 경기중부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니 위로가 됐다. 또한, 유적지 주변은 다양한 야생화와 푸른 신록이 펼쳐져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할미꽃과 제비꽃, 산철쭉, 민들레는 물론 이름 모를 다양한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쑥도 많아 쑥 캐러 나온 주민들도 더러 눈에 띈다. 출토유물은 안양역사관에서 볼 수 있어 이곳 집터에서는 다양한 유물도 출토됐다. 집터 유적지 옆에 전시해 같이 볼 수 있게 하면 좋으련만 출토유물은 안양역사관에 옮겨져 전시돼 있다. 평촌아트홀 1층에 마련된 안양역사관에는 이곳에서 출토된 찍개, 긁개, 돌도끼, 갈돌, 갈판, 방추차, 반월형돌칼, 돌창, 구멍무늬토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멍무늬토기는 두 개가 전시돼 있는데 높이는 각각 28.6cm와 32.7cm, 입구 지름은 28.6cm와 30.1cm로 크기도 크고 보존 상태가 좋아 역사관의 대표 유물로 눈길을 끈다.종류별로 다양하게 출토된 유물을 통해 이곳이 사람들이 살아가던 생활 주거 터였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안양역사관에는 이외에도 평촌 귀인마을에서 발굴된 백제의 집터 유적지인 백제주거지도 전시돼 있다. 온돌과 아궁이가 있는 부엌을 갖추고 불을 땐 흔적도 볼 수 있는 집터 유적이다. 시대적 차이는 많이 나지만 관양동 청동기 집터와 비교해 보면 좋은 공부가 된다. 또한 안양지역의 또 다른 청동기 시대 유적인 평촌동의 지석묘도 만나볼 수 있다.안양역사관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안양의 역사를 전시해 놓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출토유물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겠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우리 동네 산길 봄이 절정이다. 산마다 노란 꽃, 분홍 꽃, 보라 꽃이 햇빛을 받아 방실거리고 초록잎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래서 봄 산행은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떠나는 산행은 조금 미뤄두자. 발걸음이 알아서 속도를 늦추면 늦추는 대로 멈춰서고, 호흡이 깊어지면 깊게 숲 속의 향기에 취해 보면서 마음껏 산을 즐겨보자. 험준한 산이 아니어서 더 좋다. 먼 산 힘들여 갈 수고도 필요없다. 운동화와 가벼운 차림이면 만나볼 수 있는 동네 산으로 내일신문 리포터 셋이 힐링 산행을 떠났다. 관악산 야생화 활짝 핀 자연학습장 관양중학교에서 시작하는 관악산 등산길은 약수터를 오가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분주한 길이다. 10여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첫 번째 약수터, 청심약수터가 보이고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과 그네를 타는 아이들, 만남의 광장 벤치에서 비둘기 모이를 주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롭게 보인다. 오랜만에 들러본 자연학습장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피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이 빨강 파랑 주홍빛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몇 컷 사진을 찍더니 이내 포토존으로 자리를 옮긴다. 얼굴만 내밀면 다람쥐도 되고 귀여운 원숭이도 되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어른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자연학습장을 지나면 맨발로 걷는길이다. 한 동안 이곳에만 오면 등산화를 벗어던졌던 기억이 있다.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끼고 나면 부풀어 올랐던 상처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듯 고요해지곤 했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며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켜자 울창한 산림이 하늘을 가렸다. 한발 한발 걸음을 옮길 때마다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윽한 향기가 맑은 기운이 되어 온몸 구석구석 스며들었다. 느릿느릿 노송나무 숲길을 걸어 가파른 언덕에서 숨을 한 번 몰아쉬고 나니 어느새 전망대. 평촌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맨발로 걷는 흙길, 그늘 많은 숲길, 암벽 타는 재미까지관악산(冠岳山)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629m의 산이다. 관악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가 많으며,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특히 등산로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바위길과 우회로, 지름길도 있어 체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안양유원지를 시작으로 서울대 실습림, 팔봉능선과 연주암, 연주대로 가는 코스는 운치가 있고 아기자기한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관양동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삼림욕장, 약수터를 거쳐 6봉정상, 8봉정상, 주능선, 연주대와 연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흙길과 그늘이 많은 숲길, 조망이 좋은 암릉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코스로 손꼽힌다. 이외에 안양예술공원을 시작으로 삼막사로 오르기도 하고, 과천전화국을 시작으로 만남의 광장, 과천향교로 해서 깔딱고개 약수터 갈림길을 거쳐 연주암과 연주대로 오르기도 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모락산산세 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모락산은 의왕에 있는 높이 385m의 산이다.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은 세종대왕의 넷째아들 임영대군이 현재의 모락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바라보고 예를 올렸다고 해서 ‘사모할 모(慕)’, ‘서울이름 락(洛)’을 써 ‘모락산’이라 했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 죽였다는 의미로 모락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모락산은 그 어떤 의미보다도 산세가 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인식된다. 특히 모락산의 묘미는 가족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할 때 더욱 드러난다. 등산코스 대부분 2~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해서 초보산행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 코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계원예대 후문, 오전동 LG 아파트, 고천동 개나리 아파트와 포일 약수터에서 각각 등산을 시작, 정상에 도달한 후 원위치로 되돌아가거나 다른 등산로로 하산하면 된다. 모락산은 정상을 정복하려는 사람도 많지만, 사인암이나 깃대봉을 목표로 출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바로 계원예대에서 시작해서 사인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LG 아파트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나, 아니면 바로 그 반대의 코스이다. 등산코스가 산책로처럼 잘 정비된 편이라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의왕대간을 한눈에 지난 수요일, 모처럼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만 데리고 모락산을 찾았다. 아이에게는 첫 산행인지라 일단 목표는 천천히 가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인암으로 정했다.출발은 계원 예대 후문. 초입 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제 내린 비 덕분인지 연초록빛은 더없이 환하고, 작지만 이름 모를 꽃들도 반갑다. 길은 대부분 험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가팔라져도 나무다리를 설치해 두어서 아이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다. 올라가니 안양, 의왕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가 있다. 백운산부터 매봉까지 이어지는 의왕대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초록 이파리로 산은 온통 초록빛이다. 눈이 시원하다.출발부터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목표로 삼았던 사인암이다. 우뚝 솟은 사인암 바위에 올라서니 정상 저리 가는 장관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첫 산행인 아이의 체력을 감안해서 잡은 짧은 등산이었지만 전망대는 물론 사인암까지의 볼거리가 많아 알찼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수리산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연 ‘수리산 산림욕장’지난 주말,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수리산 산림욕장이 북적였다. 화창한 날씨 덕에 근처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또는 등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봄을 맞은 산림욕장이 활기를 띠었다.수리산 산림욕장은 안양시와 군포시 경계 부분의 수리산(修理山)에 조성돼 있다. 총면적 159만 4000㎡에 국유림이 28만㎡, 사유림이 131만 4000㎡ 규모다.태을봉과 관모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10.33㎞ 길이의 순환 산림욕로와 숲속다람쥐교실, 북 카페, 피크닉장, 시가 있는 숲, 건강 발 지압장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길도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평탄하게 걸을 수 있는 길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br 2013-05-08
- 교원 하이퍼센트, 자녀 학습 및 진로 교육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중등 온라인 학습 사이트 교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는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과 성적,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학부모 강연회를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종로구 교원그룹 대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이 강연회에서는 ‘대치동 샤론코치’로 잘 알려진 자녀 교육 전문가 이미애 강사가 ‘대치동 엄마 공부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학부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는 비결에 대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Hi% 대표 강사이자 리더십 전문가 황현진 강사가 ‘미래 인재로 기르는 셀프 리더십 코칭’ 노하우를 전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교원 하이퍼센트 홈페이지 및 SMS 문자 서비스(1577-4580)를 통해 신청 이 가능하다. 문의 1577?5840 www.hipercen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스턴트 치어리딩 클럽 ‘임팩트’ 플라이어 초지중학교 3학년 희수의 꿈은 조금 특별하다. 친구들이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니는 방과 후 시간 희수는 체육관에서 운동복을 갈아입고 몸을 푼다. 희수의 꿈은 운동선수가 아니다. 초지중학교 응원댄스 동아리 회장인 신희수의 꿈은 ''스턴트 치어리더''다. 얼마 전 희수가 속한 스턴트 치어리딩 팀이 세계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희수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스턴트 치어리더를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희수의 이야기가 궁금해 초지중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아슬아슬 짜릿짜릿 스턴트 치어리딩의 매력치어리딩이라면 짧은 치마에 하얀 장갑을 끼고 힘찬 몸짓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응원댄스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스턴트 치어리더''는 조금 낮선 종목이다.“일반 응원댄스는 땅에서만 하는데 스턴트 치어리딩은 여러 사람이 피라미드를 쌓아 높이 올라가고 뛰고 구르는 집단 체조같은 종목이에요. 아슬아슬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대회도 많이 열린다”며 희수는 스턴트 치어리딩을 소개한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치어리딩을 시작한 희수는 현재 2개의 팀에서 활동 중이다.하나는 초지중학교 ‘제우스’, 또 하나는 안산과 서울지역 스턴트 치어리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임팩트’이다.그 중 임팩트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치어리딩 올스타 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희수는 이 대회에 팀의 플라이어로 참가했다.“맨 꼭대기에 오른 사람을 플라이어라고 해요. 높은 곳에서 점프하고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만 아래에서 받쳐주는 동료를 믿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두려움은 크지 않다”는 희수. 그러나 가끔씩 실수도 있기 마련. 지난해는 연습하다 떨어져 발목을 다쳐 몇달동안 깁스를 하고 다녀야했다. 떨어진 충격에 그만 둘만도 한데 희수에게 치어리딩은 부상을 당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묘기를 성공했을 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밑에서 받쳐주는 동료를 믿고 몸을 던지고 안전하게 착지하는 순간은 안 느껴본 사람들은 모를 거예요”라며 치이리딩의 매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수가 치어리딩을 선택한 건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 연습, 연습 하루 24시간이 부족희수는 초등학교부터 댄스스포츠로 다져온 춤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초지중학교 응원댄스 동아리 ''제우스''에 입단했다. 응원댄스를 배우며 스턴트 치어리딩을 알게됐고 그때부터 치어리딩 연습에 매진했다. 다져진 춤 실력과 균형 잡힌 희수의 몸은 스턴트 치어리딩에 적격인데다가 연습에 누구보다 성실히 참가해 일찌감치 임팩트 단원으로 뽑혔다.초지중학교 체육관에서 희수를 만났을 때도 틈틈이 후배들에게 동작을 가르치고 음향준비까지 스스로 도맡아 하는 모습이 치어리딩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요즘엔 5월 학교 축제 준비를 위해 ''제우스''팀 연습이 매일 열린다. 학교팀 연습 후에는 임팩트 연습장으로 향하고 집에 돌아오면 거의 녹초가 되지만 더 어려운 동작에 도전하기 위해 체조학원도 등록했다.“임팩트 연습이 없는 날은 서울 체조학원에 다녀요. 치어리딩 동작 중에서 체조동작이 많아서 체조를 따로 배워야 하거든요. 일주일 내내 쉬는 날이 없어 피곤하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라며 활짝 웃는 희수.희수가 속한 응원 댄스팀 ''제우스''의 공연은 오는 5월 25일 청소년들의 끼가 펼쳐질 열정유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5월 가정의달 맞아 보드와영재스쿨 오픈 보드카페 행사 운영 보드와영재스쿨은 가정의달을 맞아 11일과 25일, 오픈 보드카페를 운영한다. 현재 확장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식 수업방식에 대비하여 보드게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드게임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체험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응용력과 생각의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대회와 전체 어울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되며 11일 행사에 참석을 원할 경우 이번주 목요일까지 접수하여야 한다. 보드게임은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특히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신입생들에게 좋다. 보드와영재스쿨은 홈스쿨 가맹점도 모집 중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5월 27일 예정된 창업?가맹설명회에 참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383-79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의왕시 내손도서관, 7월까지 도서기부운동 진행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행복한 나눔 ‘미소가게’와 함께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모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도서기부운동’을 펼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는 도서나 음반을 기부 받아 9월 28일과 29일에 열리는 의왕 백운예술제를 통해 판매한다. 내손도서관 관계자는 “백운예술제에서 ‘헌책방’ 부스를 마련해 기부 받은 도서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미소가게가 판매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 도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간도서 마련과 서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 도서는 특별히 종류를 따지지 않으며, 잡지 등도 기부할 수 있다. 책이나 음반 등을 기부한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20권 이상의 기부자에게는 연필 1세트가, 50권 이상의 기부자에게는 책가방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50권 이상 기부자의 명단을 현수막에 적어 백운예술제 기간 동안 전시장에 게시하고, 모든 기부자들에게는 백운예술제 인형극 등 독서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의왕 고천, 오전, 부곡지역은 중앙도서관과 글로벌도서관, 부곡글고운도서관, 오전빛고운도서관, 미소가게 등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내손 청계지역은 내손도서관과 내손책고운도서관, 청계참고운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100권 이상의 기부 도서는 전화하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차량으로 수거해 간다. 내손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내놓을 때 수거가 쉽도록 묶어서 기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내손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31-345-264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학교 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자주 보도되는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피해 학생의 고통을 상당기간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피해 학생의 부모, 담임선생님, 주변의 친구들이 포함됩니다. 여기서 학교 폭력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바로 ''은밀함''입니다. 두 번째는 가해학생의 상당수가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 학생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최근의 사례에서도 피해학생이 평범하거나 눈에 띠지 않는 아이들이어서 주변의 충격이 더 컸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많은 덕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에서도 중요한 세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민감성, 일관성, 반응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민감성입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부모님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연락이 오기 전에는 아이가 힘든 것을 전혀 몰랐어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바쁩니다. 그러나 빠쁘고 함께할 시간이 없음을 탓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 봐야합니다. 둘째는 이러한 민감성을 바탕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울하고 의욕이 없이 힘든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너를 도와주기 위해 엄마,아빠가 최선을 다한다는 반응을 보여주면 아이는 안심할 수 있고 의지하게 됩니다. 셋째는 이러한 반응을 일관되게 긴 호흡을 가지고 제공되어야하며 짧은 시간 지켜보는 것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안심하거나 괜찮겠거니하고 무관심해 지시면 안됩니다.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반복되면 아이 또한 이러한 대화나 관심을 통해 부모의 진정성을 읽고 이런 것을 자신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아이는 자신의 힘든 이야기, 꺼내놓기 수치스러운 고통을 토해내고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를 학교 폭력으로부터 지켜내서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실제적인 관심, 행동하는 사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안양희망가득소아.정신과의원평촌범계점 김두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치밀 유방 건강 검진 혹은 정기 검진으로 시행한 유방 촬영상 ‘치밀 유방’ 혹은 ‘고밀도 유방’ 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고 유방 전문 의사의 진찰을 필요로 하여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성들은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유방에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인가?’ 하면서 미리 걱정하시게 된다. 치밀 유방이란 말은 무엇일까? 정상적인 유방 촬영사진을 보면 유방 조직은 하얗게 지방조직은 검게 나타나며, 종괴의 경우도 흰 그림자를 남기게 된다. 그런데 지방 조직에 비해 유선조직이 풍부한 ‘치밀 유방’의 경우는 유방 사진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타나게 되어, 하얗게 보이는 종괴와 같은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며, 유방암 환자의 15~20%는 실제로 유방 촬영 사진에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 동양 여성의 경우 서양 여성들에 비하여 치밀 유방의 비율이 높아 우리나라의 경우 약 20%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치밀 유방은 여성 호르몬이 풍부한 시기에 잘 나타나는데, 폐경전 여성, 임신하지 않은 여성, 첫 출산이 늦은 여성이나, 폐경이 된 후라도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들은 또한 유방암의 위험 인자에도 동일하게 속하는 것들이다. 실제로, 서구의 연구이기는 하지만 고밀도 치밀 유방의 경우 저밀도 유방에 비해 유방암의 위험도가 4~5배 높다고 이미 알려진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식단과 환경이 서구화되고 있는 경향이라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유방 촬영사진에서 치밀 유방의 소견을 가지는 경우 유방 클리닉을 방문하여 유방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유방내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잘못된 선행은 독, 철저한 복습이 정답! 중간고사가 끝났다. 늘어난 서술형 문제와 개정교과로 바짝 긴장했던 마음. 이제는 긴장을 풀고 결과를 받아들여 할 때다. 하지만 한다고 했는데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고민이 앞선다. 특히, 수학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투자를 많이 하는데도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 성과 없이 반복되는 수학공부에 지쳐만 가는 아이들. 성과도 올리고 수학에 자신감을 얻게 할 수는 없을까. 기존의 선행 중심의학원가에서 ‘복습’을 강조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장현수학학원의 수학박사 김장현 원장을 만났다. 선행진도와 내신성적은 별개, 복습이 중요평촌 학원가에서 수학공부를 좀 ‘한다’ 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선행을 하고 있다. 1년 선행은 기본이고 2년, 3년, 심지어 그 이상의 선행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수학학원에 보내볼까 하고 테스트를 받아도 선행진도가 맞지 않아 들어갈 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쯤 되면 선행을 시키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고 ‘같은 학년의 누구는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다더라’ 하는 소문에 마음이 조급해진다. 일부는 학원진도에 맞추기 위해 별도의 과외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렇다면 수학을 잘 하려면 선행은 미리미리 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김 원장은 “수학공부는 마라톤과 같아서 초반에 무리한 선행으로 지치면 갈수록 힘을 잃고 완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조기 선행으로 반짝 오른 성적은 진짜 실력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학년이 오를수록 선행진도가 앞섰는데도 공부한 만큼 성적이 뒷받침 되지 못할 때 오는 상실감등은 아이들을 지치게 하고 수학에 자신감을 잃게 한다고. 그래서 김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제 학년의 철저한 심화반복’이다. 김 원장이 ‘복습’을 강조하는 데는 수학을 전공으로 공부한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다. 아이들마다 이해하는 정도도 다르고 습관도 다른데 학원진도에 맞춰 클래스를 운영하다보면 소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제 학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해 질 수 밖에 없다고. 그래서 김장현 수학학원에서는 소수정예 맞춤 수업을 고집한다. 특히, 충분한 피드백 시간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별 맞춤 유형풀이와 철저한 디지털 개별 오답관리로, 잘못된 풀이와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개별지도 한다. 실제 선행일변도의 수업으로 지쳐있던 아이가 김장현수학학원의 복습 프로그램으로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눈에 띄게 내신 성적이 오른 경우가 많다고. 서술형 결코 어렵지 않아, 수학을 깊이 있게수학은 정직한 과목이라며 노력한 만큼 보상이 된다는 김 원장. 김 원장은 “지금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수학적 머리가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며 “수학을 원래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과 맞는 선생님이 필요 하다고. 특히, 끈기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엄마의 기다림이 필수다. 김 원장은 “앞으로의 교육방향도 선행수업으로 인한 지나친 경쟁을 막고 공교육을 강화하는데 맞추어져 있다”며 “서술형 문제가 늘어난다고 해서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지레 짐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지를 가늠하는 잣대로 서술형이라는 형태가 도입된 것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내신을 위해서도 제 학년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들고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연연할 필요는 없다. 다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 우선. 수학공부방법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 번 살펴볼 때다. 그리고 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지나친 선행과 조급함이 오히려 수학공부를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김 원장의 말에 귀 기울여봄직 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