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 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자주 보도되는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피해 학생의 고통을 상당기간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피해 학생의 부모, 담임선생님, 주변의 친구들이 포함됩니다. 여기서 학교 폭력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바로 ''은밀함''입니다. 두 번째는 가해학생의 상당수가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 학생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최근의 사례에서도 피해학생이 평범하거나 눈에 띠지 않는 아이들이어서 주변의 충격이 더 컸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많은 덕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에서도 중요한 세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민감성, 일관성, 반응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민감성입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부모님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연락이 오기 전에는 아이가 힘든 것을 전혀 몰랐어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바쁩니다. 그러나 빠쁘고 함께할 시간이 없음을 탓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 봐야합니다. 둘째는 이러한 민감성을 바탕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울하고 의욕이 없이 힘든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너를 도와주기 위해 엄마,아빠가 최선을 다한다는 반응을 보여주면 아이는 안심할 수 있고 의지하게 됩니다. 셋째는 이러한 반응을 일관되게 긴 호흡을 가지고 제공되어야하며 짧은 시간 지켜보는 것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안심하거나 괜찮겠거니하고 무관심해 지시면 안됩니다.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반복되면 아이 또한 이러한 대화나 관심을 통해 부모의 진정성을 읽고 이런 것을 자신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아이는 자신의 힘든 이야기, 꺼내놓기 수치스러운 고통을 토해내고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를 학교 폭력으로부터 지켜내서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실제적인 관심, 행동하는 사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안양희망가득소아.정신과의원평촌범계점 김두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치밀 유방 건강 검진 혹은 정기 검진으로 시행한 유방 촬영상 ‘치밀 유방’ 혹은 ‘고밀도 유방’ 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고 유방 전문 의사의 진찰을 필요로 하여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성들은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유방에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인가?’ 하면서 미리 걱정하시게 된다. 치밀 유방이란 말은 무엇일까? 정상적인 유방 촬영사진을 보면 유방 조직은 하얗게 지방조직은 검게 나타나며, 종괴의 경우도 흰 그림자를 남기게 된다. 그런데 지방 조직에 비해 유선조직이 풍부한 ‘치밀 유방’의 경우는 유방 사진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타나게 되어, 하얗게 보이는 종괴와 같은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며, 유방암 환자의 15~20%는 실제로 유방 촬영 사진에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 동양 여성의 경우 서양 여성들에 비하여 치밀 유방의 비율이 높아 우리나라의 경우 약 20%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치밀 유방은 여성 호르몬이 풍부한 시기에 잘 나타나는데, 폐경전 여성, 임신하지 않은 여성, 첫 출산이 늦은 여성이나, 폐경이 된 후라도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들은 또한 유방암의 위험 인자에도 동일하게 속하는 것들이다. 실제로, 서구의 연구이기는 하지만 고밀도 치밀 유방의 경우 저밀도 유방에 비해 유방암의 위험도가 4~5배 높다고 이미 알려진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식단과 환경이 서구화되고 있는 경향이라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유방 촬영사진에서 치밀 유방의 소견을 가지는 경우 유방 클리닉을 방문하여 유방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유방내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잘못된 선행은 독, 철저한 복습이 정답! 중간고사가 끝났다. 늘어난 서술형 문제와 개정교과로 바짝 긴장했던 마음. 이제는 긴장을 풀고 결과를 받아들여 할 때다. 하지만 한다고 했는데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고민이 앞선다. 특히, 수학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투자를 많이 하는데도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 성과 없이 반복되는 수학공부에 지쳐만 가는 아이들. 성과도 올리고 수학에 자신감을 얻게 할 수는 없을까. 기존의 선행 중심의학원가에서 ‘복습’을 강조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장현수학학원의 수학박사 김장현 원장을 만났다. 선행진도와 내신성적은 별개, 복습이 중요평촌 학원가에서 수학공부를 좀 ‘한다’ 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선행을 하고 있다. 1년 선행은 기본이고 2년, 3년, 심지어 그 이상의 선행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수학학원에 보내볼까 하고 테스트를 받아도 선행진도가 맞지 않아 들어갈 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쯤 되면 선행을 시키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고 ‘같은 학년의 누구는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다더라’ 하는 소문에 마음이 조급해진다. 일부는 학원진도에 맞추기 위해 별도의 과외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렇다면 수학을 잘 하려면 선행은 미리미리 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김 원장은 “수학공부는 마라톤과 같아서 초반에 무리한 선행으로 지치면 갈수록 힘을 잃고 완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조기 선행으로 반짝 오른 성적은 진짜 실력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학년이 오를수록 선행진도가 앞섰는데도 공부한 만큼 성적이 뒷받침 되지 못할 때 오는 상실감등은 아이들을 지치게 하고 수학에 자신감을 잃게 한다고. 그래서 김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제 학년의 철저한 심화반복’이다. 김 원장이 ‘복습’을 강조하는 데는 수학을 전공으로 공부한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다. 아이들마다 이해하는 정도도 다르고 습관도 다른데 학원진도에 맞춰 클래스를 운영하다보면 소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제 학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해 질 수 밖에 없다고. 그래서 김장현 수학학원에서는 소수정예 맞춤 수업을 고집한다. 특히, 충분한 피드백 시간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별 맞춤 유형풀이와 철저한 디지털 개별 오답관리로, 잘못된 풀이와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개별지도 한다. 실제 선행일변도의 수업으로 지쳐있던 아이가 김장현수학학원의 복습 프로그램으로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눈에 띄게 내신 성적이 오른 경우가 많다고. 서술형 결코 어렵지 않아, 수학을 깊이 있게수학은 정직한 과목이라며 노력한 만큼 보상이 된다는 김 원장. 김 원장은 “지금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수학적 머리가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며 “수학을 원래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과 맞는 선생님이 필요 하다고. 특히, 끈기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엄마의 기다림이 필수다. 김 원장은 “앞으로의 교육방향도 선행수업으로 인한 지나친 경쟁을 막고 공교육을 강화하는데 맞추어져 있다”며 “서술형 문제가 늘어난다고 해서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지레 짐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지를 가늠하는 잣대로 서술형이라는 형태가 도입된 것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내신을 위해서도 제 학년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들고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연연할 필요는 없다. 다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 우선. 수학공부방법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 번 살펴볼 때다. 그리고 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지나친 선행과 조급함이 오히려 수학공부를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김 원장의 말에 귀 기울여봄직 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맛은 기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까지 착하네~ 평일 점심시간. 착한낙지 과천점을 찾기 위해 문원동 세곡마을 쪽으로 차를 돌리자 눈앞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간다. 그리고 하나같이 도착해 들어가는 곳이 착한낙지 과천점. 북적대는 마당에 차를 세우며 ‘대박 맛집이라더니 제대로 찾아왔구나’하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푸르른 신록도 즐길 겸 봄소풍 가는 마음으로 착한낙지 과천점을 다녀왔다. ‘맛있게 매운’ 낙지 맛에 손님들 줄서서 먹어착한낙지 과천점은 문을 연지 일 년을 조금 넘겼다. 하지만 이곳의 낙지요리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면서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유명 맛 집이 됐다.이집 주인장인 이수미 사장은 “최상의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우리 집 맛의 비결”이라며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만들까 고민하고 노력하다보니 손님들이 먼저 알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이 집은 유독 단골이 많다. 단골의 소개로 찾아와 또 단골이 되는 사람들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과천, 안양, 의왕 등 인근 지역은 물론 멀리 서울이나 분당, 용인 등에서까지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맛은 어떨까? 이집의 인기 메뉴인 낙지볶음과 낙지해물파전을 주문하자 매콤한 향의 낙지볶음이 먼저 나온다. 밥 위에 낙지를 올리고 콩나물과 함께 쓱쓱 비벼 한입 크게 넣자 맛있게 매운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호호 불며 ‘맵다’를 연발하면서도 자꾸만 숟가락이 입으로 들어간다. 거기다 통통한 낙지는 질기지 않고 씹는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이 사장은 “낙지를 질기지 않게 볶는 것이 기술”이라며 “불과 시간, 재료의 상태, 그날의 날씨까지도 고려해 만들다 보니 음식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나온 낙지해물파전.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진다. 손님들이 붙인 ‘피자’라는 별명답게 모양은 둥글고 테두리는 피자도우처럼 바삭하다. 두께도 두툼하다.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파전 위에 바지락 살 등 해물과 통통한 낙지 다리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모든 테이블에 낙지해물파전 하나씩은 다 올라가 있다. 이 집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더니 그 말이 맞다. 이 사장은 “맛 때문에 재료도 제일 좋은 것만 쓴다”며 “인기가 많다보니 먹는 것으로 모자라 포장해 가는 고객들도 많다”고 귀띔했다.착한낙지는 체인점으로 운영된다. 100개가 훨씬 넘는 전국 체인점들 중에서 과천점의 맛은 상위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거기다 파전 판매량은 체인점들 중 최정상이다. 조리 관련 자격증만 7개! 전문가 사장의 신 메뉴 ‘해신탕’도 주목이수미 사장이 가진 조리 관련 자격증은 무려 7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에 바리스타까지 하나도 따기 힘든 것을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7개나 따냈다. 이 사장은 “요리에 대한 기본지식이 많다 보니 요리할 때 어떤 문제가 나와도 원인 파악이 쉽게 돼 개선이 빠르다”며 “새로운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그녀는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운 메뉴 하나를 내놓았다. 이름 하여 해신탕. 이곳 과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다.이 사장은 “메뉴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해신탕처럼 온갖 해물을 넣어 화려하게 만들어 봤지만 새우, 가리비 등의 향이 너무 강해 다른 식재료의 맛이 살지 않았다”며 “과감하게 다른 해산물을 빼고, 오리 위에 낙지와 전복을 올리고 오리와 궁합이 맞는 부추와 온갖 채소를 듬뿍 넣어 약재로 우린 육수로 만들었더니 맛이 진하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해신탕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보양식의 기운이 느껴진다.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려 두 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고. 자연에, 동물농장에, 방방놀이터까지, 아이들에겐 천국 어디 그뿐인가. 착한낙지의 너른 마당에는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방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경기권 내에서는 최대 규모라 자랑하는 이 방방놀이터는 대형 트램폴린 3대가 설치돼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공간을 나눠 뛰놀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 옆에는 달마시안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도 있다. 곳곳에 심겨진 예쁜 꽃들과 낚시터, 야외테라스까지 즐길 수 있어 굳이 어디 갈 필요 없이 이곳을 나들이 장소로 정해 와도 손색이 없겠다.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수제 어린이 돈까스도 별미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 사장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요리해 믿을 수 있고, 두툼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특제 양념에 재워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부드럽게 만든 것이 비법이다. 맛도 좋아, 방방과 돈까스 때문에 이 곳에 오자고 조르는 어린이 단골도 꽤 된다고. 이곳은 단체 예약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근처 지역에 한해 버스 운행도 한다. 평촌 등 안양 동안구 지역은 15명이상, 과천은 7명 이상 예약할 경우 차량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 02-504-850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진행성 질환 하지정맥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기 시작하면, 남여노소 모두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상의는 편하게 입을 수 있지만, 도드라진 정맥혈관 때문에 반바지, 짧은 치마를 입기가 꺼려집니다.하지정맥류란 다리의 정맥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혈관기형의 일종으로 다리쪽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제대로 오르지 못하면서 점점 혈관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다리가 쉽게 피로해 지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는 점차 악화가 되기 때문에 부종, 피부궤양, 혈전등의 합병증을 유발 시킬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비만인 경우 정맥벽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 노화의 경우 정맥벽의 탄성이 줄어들면서, 임신중 하지정맥의 압박이 가해지면서,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단, 흡연 및 유전 등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매년 하지정맥류의 질환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발병율이 높은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특히 오래 앉아서 일하는 분들의 경우 정맥 고혈압이 주된 원인으로 정맥내 혈압이 높아진 상태로 유지되면서 순환하지 못한 혈액이 동맥을 타고 모세혈관을 거쳐 유입된 혈액이 시간이 지나면서 정맥에서 부풀어올라 피부 바깥쪽으로까지 나와 혈관이 비치게 됩니다.증상마다 혈관의 크기 위치에 따라 차이이가 날수 있지만, 초기에는 머리카락정도의 굵기의 혈관이 푸른색을 띄면서 비치는 정도입니다.하지만 이런 현상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방치가 될 경우 점차 악화되어 점점 굵게,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피부 겉으로 보여지는 것 뿐만 아니라. 부종, 저림, 통증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앞에서 말씀 드린데로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이뤄져야만 증상이 완화됩니다.하지정맥류 질환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의 크기까지 진행되었다면 이미 통증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은 말씀드린데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 2~3회정도 10분씩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해 다리내의 압력은 낮춰주고, 가볍게 걷거나 발목운동을 자주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대항하정외과 우영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선물 5월은 선물의 달이다. 그래서 5월이 다가 오면 무슨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여간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선물이면 뭔가 의례히 값비싼 물건을 떠올릴 것이다. 선물을 받을 사람에게 적당한 선물이 뭘까? 뭘 주면 좋아하실까? 하며 가격을 저울질하다가 골머리를 싸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내가 지금의 호두파이전문점을 오픈하면서 겪었던 일이다. 호두파이 전문점이니 당연히 호두파이는 팔 것이고 호두파이 외에 무엇을 더 팔아볼까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커피전문점을 떠 올리고 커피도 함께 팔아야겠다고 결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선택이었다. 이제 커피를 팔기로 했으니 어떤 커피를 팔아야 할 것인가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냥 일반 대기업 원두커피를 사다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찰나 지인이 한 커피샵을 소개해 주었다. 지인은 그곳이 강남이라 주저하다가 내가 호두파이를 만들며 식재료에 쏟는 정성을 보고 멀다고 해서 마다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소개해 주었다. 사실 거리가 멀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지인의 성의에 못이겨 지인과 함께 그 커피샵엘 갔다. 그 곳 사장을 만났고 그의 커피에 대한 정성과 사랑에 감탄해서 난 그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냈다. 그 사장님을 알게 된 것은 참으로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 나도 그 사장님과 같이 좋은 호두파이를 같이 나누고 싶어 가게를 열었기 때문이었다. 주위에서는 경제적으로 이속을 차려야 한다며 장사는 돈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며 나의 창업에 대해서 못미더워했고 그런 주위의 시선에 조금 흔들린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나처럼 좋은 커피를 나누고 싶어하는 사장을 직접 만나고 나서야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 지인은 그러고 보면 나에게 커다란 선물을 준 셈이다. 선물이란 것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선물은 어찌보면 누구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도로 사람들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고 이는 바로 선물을 주는 것과 다른게 아닌 것 같다. 나는 아침마다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한 가족을 위한 호두파이를 정성들여 만들고 있다. 선물을 주기 위해서 말이다. 또한 커피를 내리며 커피의 향기를 맡으면서 나 또한 선물을 받았다고 감사한다. 마드레떼호두파이 지미숙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무진장축협의 청정 한우 설렁탕 국물 팩 22개 담은 한박스 3만원 판매 30시간 고아 만든 한우 설렁탕을 이제 손쉽게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는 일등급 한우 잡뼈로 설렁탕 국물을 30시간 푹고아 만들어 진공포장하여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30시간동안 정성들여 한우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불과 함께 씨름하는 대가식당 사장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맛을 알지 못할까 두렵다고 한다. 설렁탕은 양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사장의 생각이다. 양념으로 무늬만 설렁탕인 것을 진짜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주문이 가능하며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는 것이기 때문에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 설렁탕 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하면 좋다. 360g 한 팩을 22개 담은 한박스 가격이 3만원이라 저렴하고 영양가도 많아 시험에 지친 학생에게 특히 좋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개정교육과정 수학 평가방식을 미리 경험하다! CMS에듀케이션과 소년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이 지난 4월 28일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개최됐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인증시험은 교육부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의 취지와 부합,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제와 융합형 문제 등이 출제돼 개정 교과와 변화된 수학교육 평가 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시험은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진행됐으며 시험유형은 총 30문제로 단답형 주관식으로 출제됐다. 3명이 1개 팀, 또는 개인별로 참여했으며 우수팀에게는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2013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이 치러진 귀인중학교를 찾았다. 융합사고력 진단하는 새로운 척도 4월 28일 오후 3시, 2013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이 진행 중인 귀인중학교에는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열중하고 있었다. 시험을 끝마칠 즈음 학부모들이 1층 로비와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학부모 김인숙(관양동)씨는 “교육과정이 바뀐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 개정 교육과정의 시험 유형을 경험한다는 생각에서 시험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했다”며 “큰 시험을 경험할 때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가 스스로 깨닫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을 마친 후 부림초 4학년 김윤서는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그동안 공부해온 창의사고력 문제 유형과 비슷한 문제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평촌초 4학년 김석표 역시 “30번 문제가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작년에 진행된 2012 제 2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본선 문제보다는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시험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의 취지와 부합, 시험이 발표되면서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교과부는 지난해 융합·통합교육을 골자로 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생활 주제의 융합·통합형 새 교과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평가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MS 평촌영재교육센터 황지선 실장은 “교과부는 문제해결·추론·의사소통 등의 수학적 과정을 평가에 반영해 학생들의 수학 창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수학교육에서의 평가는 단순히 변별력의 기준이 아닌 수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사고력의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항 비율이 높아 개정교과와 각종 시험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년별 상위 30개 팀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진출 자격 이번 시험에는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CMS 평촌영재교육센터 이미향 팀장에 따르면 단답형 주관식으로 출제된 이번 시험은 영역별·문제해결력·융합적사고력 등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 팀장은 “각 항목별 성취도가 평가되며, 인증 등급과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며 “전국적으로 자신의 수학적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의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시험에 3명이 1개 팀을 이뤄 응시한 경우에는 팀 점수에 따라 특전이 제공된다. 팀원의 성적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팀 점수 순으로 각 학년별 30개팀을 선정해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Creative Math Debating Festival)’ 진출권을 부여한다.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토론하는 수학, 수학적 의사소통, 놀이로써의 수학에 중점을 둔 축제 형태의 대회다. 팀을 이뤄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Math Debating, Math Puzzle, Math Relay, Math NIE 등의 미션으로 구성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한국영재학회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앞서가는 CMS 융합사고력 프로그램한편, 교과부는 초·중·고교 시험 전체에 걸쳐 실생활 연계 문제 출제 비중을 20% 이상 늘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CMS 평촌영재교육센터 김태일 원장은 “실생활 연계를 기본으로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융·복합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CMS는 일찍부터 융합인재교육(STEAM)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CMS 사고력 수학’, ‘나는 수학자’, ‘다산 2.0’ 등 혁신적인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 2.0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들과 활동이 포함된 융합형 문제로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1~2개씩 과제로 제공되며 과제 확인, 첨삭지도, 풀이과정을 통해 피드백이 진행된다. 분기당 2번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융합형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학부모가 함께 풀어야 한다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학부모용 해설서가 제공되며 해설서에는 관련교과영역·학습개념·지문해설·활동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원장은 “스토리텔링형 수학문제, 융합인재교육 등 올해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수학 평가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융합 사고력에서 앞서가는 CMS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영어공부를 많이 시킬 것이 아니라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과 스피킹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다고 본다. 영어를 배운다기 보다는, 영어를 접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 전략, 기술,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영어라는 언어와 어울릴 수 있는지가 키포인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화 감상과 독서가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다. 만약 아이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어주면 그만 보라고 해도 계속 볼 수 있지만, 스토리 북을 건내 주며 읽어 보라고 하면 5분도 안되서 아이는 몸을 비틀기 시작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높은 레벨과 유명한 베스트셀러들만 고집을 한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습득력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개인에게 맞는 레벨의 책을 골라 한 장, 두 장 읽어 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내 경험을 잠깐 소개하겠다. 지금은 한글이 내겐 익숙하지 않아서 이 칼럼을 쓰는 동안 무척 곤혹스러웠다. 영어로 쓴다면 쉽게 쓸 수 있는데 말이다. 난 어린 나이에 알파벳도 모르던 상태에서 이민을 갔고, 학교는 그냥 가방을 매고 왔다 갔다 하던 장소였다. 아니, 영어가 아니면 대화가 안되던 장소였다. 지금와서 생각을 해보면 영어를 이해하는데 있어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얼마나 지속적으로 인풋이 되느냐가 가장 큰 요소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매주 책을 지정 받아 읽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읽는 책도 두꺼워지고 글 수도 많아지기 시작했고, 내 영어 실력도 같이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우리 아이가 영어에 대한 이해력,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접근 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줘야 되는 것이다. 다독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페디아어학원 평촌 브랜치 제이콥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작은 성당이 주는, 마음 따뜻한 힐링의 시간 의왕에는 대표명소 16곳이 있다.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모락산 등의 자연경관 8경과 문화예술길, 성 라자로 마을, 철도 박물관, 도깨비 도로 등 도시경관 8경이다. 따뜻한 봄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의왕의 명소를 찾아가 보았다. 단짝 친구와 인근에 살면서도 봄나들이 한 번 다녀오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에 애써 미안한 마음을 감추었는데 문득 친구가 하우현 성당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무신론자인 친구인지라 막연히 주위 경치가 장관인가 보다 짐작했는데 친구의 대답은 의외였다. 오래전 잡지에서 본 하우현 성당의 모습이 그림처럼 고왔다고.얼마 전 새로 시작한 일로 적지 않게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친구. 왠지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고 했다. 작은 성당 하나, 사제관 하나…작아서 더욱 마음 가는청계산과 광교산맥을 잇는 골짜기에 자리 잡은 하우현 성당은 1894년 건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성당이다. 200여명의 신자들이 있는 성당은 동화책이나 영화 속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것 같은 하얀 건물이다. 평일이라 시간은 멈춘 듯 조용하고 벚꽃 잎만 소리 없이 소복이 쌓이는 가운데 성당이 햇살처럼 환하다. 문득 친구가 굳이 하우현 성당에 오고 싶다고 한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성당 내부는 지친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아 편안하게 미사를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이미 미사가 진행되고 있어 성당 안은 살짝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지만, 입구의 김대건 신부님 초상화를 보며 듣는 성가는 그 자체로 지친 심신을 다스려 주었다. 문 너머로 드문드문 들리는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내 마음가짐이다’ 라는 말씀도 답답한 마음을 꿰뚫은 듯 공감이 간다.바로 옆의 사제관은 돌로 만든 몸체에 골기와 삼각 지붕 형태의 팔자지붕을 얹은 한불절충식의 독특한 양식이다. 보기 드문 모양새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기도 지정기념물 176호란다. 사제관 앞에는 주보 신부인 성 서 루도비코 볼리외 신부님의 동상이 서 있다. 조선 말기에 천주교의 전파를 위해 활동하던 12명의 신부 중 한 분이다. 하지만 천주교 박해는 이곳도 피해 갈 순 없었고 성 서 루도비꼬 볼리외 신부도 안타깝게도 20대에 순교했다. 찬란한 젊은 시절에 순교하신 신부님 동상 앞에서 순간 세상사의 숱한 고민의 무게가 한없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십자가의 길’, ‘성모상’ 등 소박한 아름다움 지닌 장소 많아성당 왼편으로는 ‘십자가의 길’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예수가 사형선고를 받은 후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에서 못박혀 죽을 때까지 중요 장면을 표현한 작품이다. 보통 14가지인데 하우현 성당은 15가지로 표현해놓았다. 성가정 동산과 성모 동산도 정성스레 가꾸어진 곳이다. 작은 성당에 어울리는 소박한 동산은 화려하진 않지만, 정감이 간다. 연초록빛 풀잎 위에 이름 모를 작은 꽃들. 거기에 거짓말같이 튤립이 한두 송이 피어있어 이국적이다. 그 위를 하얀 나비가 날아다닌다. 바람은 선선하고 햇볕은 따스하다.십자가의 길을 지나 삼사 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있는 하우현 카페는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곳이다. 신자들이 직접 운영하며 수익금은 전액 성지개발에 사용된다. 이곳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 친구 집같이 정겹다. 거기에 신자가 아니어도 반갑다는 환한 눈빛, 정성스런 차 한 잔. 천천히 둘러보고 가라는 잔잔한 미소는 수다스러운 친절이 아니어서 더욱 고맙다. 성당을 둘러보는 내내 말이 없던 친구의 얼굴은 한결 편안하다. 친구는 각박한 세상에서 모처럼 마음을 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아무것도 묻지 않아 좋았다고 한다. 하우현 성당의 따뜻함에 빠진 것일까. 사제관 옆 돌담길에서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던 고양이처럼. 더없이 마음이 평온해진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