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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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습득은 유치에서 초등저학년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글로벌 시대, 사교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어. 외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시가 끝난 대학 이후에도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것이 바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도구. 요즘에는 영어는 기본, 중국어도 필수인 시대다. 어떻게 하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까지도 즉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말을 구사할 수 있을까? 산본 지역에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 중국어 유치부의 에이클래스 어학원을 찾아 서치원 원장을 만났다.듣고 말하는 습득환경 먼저, 읽고 쓰기는 그 바탕 위에서 원장은 압구정에서 17년, 산본에서 13년,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ESL까지 연계된 영어교육 전문가다. 오랜 기간 입시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영어교육을 하면서 연령과 교육목표, 국내외 거주환경에 따른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 어학원은 이런 서 원장의 영어학습 비법이 녹아있어서인지 근처 평촌학원가 영어학원까지 오히려 영향을 끼치면서 산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에이클래스 어학원의 유치부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유치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서 치원 원장이 말하는 에이클래스의 영어 중국어 습득환경이란 무엇일까? 서 원장은 무엇보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듣고 말하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내뱉는 최적의 시간이다”며 “이 시기에 먼저 아이가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인 우리말 배우듯이 해당 원어민에게 충분히 들으면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말을 습득하면, 그 바탕 위에서 읽고 쓰기 학습이 효과적으로 될 뿐만 아니라 듣기 말하기 기술도 더불어 향상 된다”고 설명한다. 영어의 경우 약 3000시간, 중국어의 경우 약 1000시간의 언어 노출을 하면 보통의 아이들도 3개 국어 정도는 듣고 말하는 의사소통은 물론 본인의 지적수준에 맞는 읽기와 쓰기 능력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아이들의 한국어 습득방식을 생각해보니 서 원장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하루 2시간씩 영어, 중국어 환경에 푹 빠지기유치부와 초등저학년 에이클래스는 듣고 말하는 최적의 습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영어교실에서는 영어만, 중국어 교실에서는 중국어만 사용하게 한다. 여기에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언어 기능 중심의 커리큘럼, 훈련된 능숙한 원어민교사, 관리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서 원장은 “집에서까지 언어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노래, 챈트, 그림으로 연상력과 이해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책과 이런 콘텐츠를 반복하기 위해 포맷을 달리하여 담은 CD와 DVD, 워크북 등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하루 2시간이상의 반복적인 언어 환경 속에 빠져 들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말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노출 환경속에서 제2, 제3의 언어도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된다고. 습득에서 학습으로, 학습과 동시에 습득하는 진정한 통합학습그렇다면 읽고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 원장은 “이러한 자연습득이 체화된 아이들은 2~3000단어 수준의 읽기, 쓰기 학습이 모국어인 우리말처럼 쉽게 될 뿐만 아니라 읽기와 쓰기를 학습하면서 동시에 듣고 말하기 또한 모국어처럼 습득되어 향상되는 이상적인 통합학습으로 실현 된다”고 말한다. 초등 저학년 때까지 쌓인 이와 같은 모국어 습득 언어능력은 초등 고학년 이후의 읽기 쓰기 중심의 입시 환경에서도 빛을 발한다고 말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의 이와 같은 학습 환경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입시위주, 시험 위주로만 학습한 아이들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영어의 본질적인 목표가 비평적 읽기, 창의적인 사고와 글쓰기,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필요한 논리를 수반하는 언어구사 능력이라면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게 하는 에이클래스의 교육이야말로 준비된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바른(正)교육이 아닐까?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즐겁고 행복한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요~ 평촌 무궁화단지 내에 위치한 ‘킨더바움’. 이곳은 4~7세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연령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을 제공하는 영유아 교육기관이다. 각종 교구수업과 미술, 영어, 음악, 체육 등 아이들의 신체 및 정서발달,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킨더바움만의 통합 놀이 프로그램은 학습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익히게 만들어 엄마들 사이에서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있다. 작년 초, 독립된 건물로 이사해 아이들이 더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마당과 환경까지 갖추게 된 킨더바움을 리포터가 직접 찾아가 봤다.미술, 음악, 언어? 우리는 다 놀이로 즐겁게 배워요!킨더바움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통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벽으로 가을의 밝은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다. ‘우와, 환하다.’ 오랜 시간 한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은 밝은 정서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데 한 몫 할 듯 했다. 킨더바움 강혜원 원장은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 동안엔 무조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환경도 프로그램도 그에 맞게 설계했다”며 “실제로 한 학부모님은 이곳 아이들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환한 것을 보고 자신의 아이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킨더바움의 프로그램은 표현놀이가 중점. 각종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미술로 표현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끊임없이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고 배려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과 인지력, 언어 표현력이 폭발적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강 원장은 “유아기 아이들은 모르는 상태에서 언어나 글을 배워나가는 단계”라며 “시각이 발달해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배우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술을 활용해 다양한 표현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두 세권 이상씩 읽는 책도, 읽고 난 후 내용에 대해 다양한 표현놀이로 확장시켜 나가면 아이들의 이해력과 집중력 등이 훨씬 더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5세 아이들의 경우, 감각놀이와 오감발달을 위한 표현놀이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6~7세의 경우는 감각놀이와 표현활동 외에 수나 한글 같은 좀 더 심화된 인지수업과 발표수업, 독서표현 등이 진행된다. 일주일에 4일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있고, 매주 금요일은 스페셜 데이(Special day)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퍼포먼스 수업을 한다. 강 원장은 “영어의 경우 오랜 시간 함께 한 교사들이 가르치며 소그룹으로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전했다. 또한 킨더바움은 교재가 독특하기로도 유명하다. 유명 교육자이자 화가인 고영일씨가 집필한 교재를 사용하는데, 제목도 ‘낙서’, ‘미술과 국어’ 등 범상치 않다. 낙서 하나까지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는 데 활용하고, 미술을 통해 언어표현력을 키우는 좋은 교재들이다.둘째, 셋째 아이도 믿고 ‘쭉’ 보내요~킨더바움은 유독 한 가정의 아이들이 많다. 첫째를 보내고 좋은 교육이라는 확신을 한 부모들이 둘째도 셋째 아이도 보내면서 자연스레 생긴 현상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이곳에 와서 영어나 미술, 가베 등 다양한 오후 수업을 들을 수 있어, 7세 과정을 마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킨더바움에 나와 배우는 경우도 제법 있다.한 학부모는 “첫째가 소심한 편이었는데, 이곳에서 지내고 난 뒤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적극적인 아이로 바뀌었다”며 “이런 교육 효과를 경험했기에 둘째도 당연히 보내고 있다”고 했다.킨더바움은 현재 내년도 신입 원아들을 모집 중에 있다.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입학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따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지는 않고, 원장이 직접 학부모와 1:1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말에도 상담 가능하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소문난 맛집 ‘복대감’…‘감자옹심이 칼국수’ 출시 아침저녁 찬바람에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 말고,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맛을 당기게 해줄 뭔가가 없을까? 때마침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안양지역 소문난 맛집 ‘복대감’에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감자옹심이칼국수’는 어떤 맛일까? 복대감을 찾았다.쫄깃한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 구수한 들깨감자 국물의 조화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붉은 단풍과 흩날리는 낙엽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은 ‘복대감’. 복대감에서 새로 출시했다는 ‘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옹심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인기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인공인 주원이 좋아했던 엄마표 ‘감자옹심이’가 문득 생각난다. 감자옹심이는 무슨 맛일까?감자옹심이칼국수를 주문하니 잘 익은 열무김치와 오이피클 등 밑반찬과 메밀칼국수 한 접시가 차려지고 감자옹심이와 육수, 각종 야채가 담긴 솥냄비가 불위에 올려진다.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메밀칼국수를 넣고 국수와 옹심이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보글보글 냄비가 끓고 감자 옹심이가 익어갈 즈음 걸죽해진 국물을 한 국자 덜어 맛을 보았다. 들깨향과 감자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이 일품이다. 복대감 전성준 실장은 “닭육수에 감자를 갈아 넣고 껍질을 벗긴 들깨를 넣어 끓이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며 “후루룩 마시는 국물이 아니라 스프처럼 걸죽해 식감도 부드럽고 감자와 들깨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이제 잘 익은 감자옹심이를 덜어 맛을 보았다. 쌀로 만든 동그란 새알심과 달리 감자옹심이는 약간은 투명하고 손으로 빚은 자연스런 모양새다. 첫 느낌은 ‘쫄깃하다’. 아! 이런 맛이구나. 쫄깃쫄깃 씹는 맛이 식감을 자극한다. 부드러운 들깨감자 국물과 같이 먹는 감자옹심이 자꾸 손이 간다. 그렇다면 메밀 칼국수는? 옹심이가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라면 메밀칼국수는 입에 잘 넘어가는 식감으로 조화를 이룬다. 전 실장은 “강원도 음식인 감자옹심이나 메밀은 음식궁합도 좋다”며 “여기에 감자가루와 들깨를 넣은 복대감만의 육수가 맛을 내는 비법이다”고 자랑했다. 강원도 감자, 최상급 쌀 등 재료에서 정성들인 손맛까지점심식사를 마치고 찾았는데도 자꾸 손이 가는 감자옹심이칼국수.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란, 야채, 김가루를 얹은 밥에 육수를 추가하여 끊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죽’을 맛볼 수 있다. 전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솥냄비 바닥이 닳도록 박박 긁어가며 죽을 먹는다”며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을 보면 뭐라도 더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고 설거지하기도 좋다”고 웃는다. 여기에 특별히 맛이 있는 이유가 재료를 아끼지 않는 다는 점이라고 말하는 전 실장. “쌀도 최상급, 감자도 강원도의 품질 좋은 감자만을 고집한다”며 “기본이 되는 음식재료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료뿐 아니라 감자옹심이칼국수를 개발하는데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전 실장. 처음 시작은 복대감의 손님으로 왔던 강원도 할머니의 제안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할머니가 강원도에서 직접 보내준 감자로 감자옹심이칼국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 실장은 “감자옹심이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보관하는 방법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육수 맛을 내기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끝에 복대감만의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복대감은 감자옹심이칼국수와 함께 닭한마리감자옹심이도 새로 출시했다.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에게 인기라면 칼국수 대신 닭한마리를 넣은 닭한마리감자옹심이는 진한 닭국물맛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에 인기라고. 쌀쌀해 지는 날씨. 뭔가 따뜻하면서도 입맛댕기는 것이 먹고 싶다면,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추천한다. 이번 주말 나들이 후 감자옹심이칼국수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복대감 031-388-8133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환절기 건강관리에는 정성스런 흑염소 요리가 최고! 아침저녁 날씨가 차갑다. 시골 할머님이 뚝배기째 보글보글 끓여주신 진한 국물맛이 그리운 계절이다. 하지만 고향 집을 찾기에는 너무 멀다. 그래도 뚝배기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날,어김없이 단골집을 찾는다. 정성스런 손맛을 맛볼 수 있는 의왕 오전동 ‘오매기 흑염소’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기를 북돋우고 허약체질을 개선해 오장육부를 보하는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다. ‘흑염소 고기가 괜찮을까?’ 하는 고민도 옛말이다.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무기질도 풍부해 이미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매기 흑염소’는 흑염소 요리 10년 경력의 주인장이 직접 재료 선별부터 음식까지 진두지휘하는 곳이라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맛집이다. 진한 흑염소탕과 전골, 매콤한 흑염소 무침의 향연‘오매기 흑염소’의 대표 음식은 탕과 무침, 전골이다. 특히 흑염소탕이 일품이다. 푹 끓인 사골육수와 시골 시래기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깔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 몸살기운에 제격이다. ‘오매기 흑염소’의 단골손님은 “감기다 싶을 때면 빼놓지 않고 들린다”며 “뜨끈뜨끈한 흑염소탕 한 그릇이면 없던 기운도 샘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침과 전골도 맛깔스럽다. 흑염소 전골은 진한 육수에 넉넉한 고기, 미나리와 부추, 깻잎을 함께 넣어 끓여 먹는 요리다. 진한 국물 한 수저에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간다. 부드러운 고기도 맛있지만, 들깻가루가 섞인 국물맛이 진하다.뜨거운 돌판 위에 나오는 흑염소 무침도 유명하다. 고소한 들깨와 들기름 냄새가 먼저 코끝을 사로잡는다. 연한 고기를 채소와 갖은 양념에 버무려 먹는 음식으로 흑염소 고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께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요리이다. ‘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생구이는 진미 중의 진미. 일일이 발라낸 갈빗살과 등심을 살짝 밑간만 해서 나온다. 흑염소 한 마리당 5~6인분만 나오는 귀한 부위이다.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서 ‘지지직’ 구워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 자꾸 생각난다.엄선된 재료와 정성스런 마음이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오매기 흑염소가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오매기 흑염소 사장의 마인드에서 엿볼 수 있다. 사장은 “그 어떤 비법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와 정성이다”고 강조한다. 충남 예산의 농장에서 납품받는 엄선된 고기는 물론 시래기, 생강, 고춧가루 등 웬만한 재료는 모두 친정인 홍성에서 직접 올라온다. 거기에 10년 경력의 사장이 직접 요리한 음식이라 냄새에 대한 것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시골에서 조달받지 못한 재료는 오매기 흑염소 앞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야외 테라스에 나가면 한눈에 보이는 것이 배추밭이며 고추밭이다. 막 딴 배추로 겉절이를 무치고 무장아찌를 만드니 배추는 달고 장아찌는 아삭아삭하다. 흑염소 요리에 대한 입소문으로 입맛 까다로운 주부 모임이 많다. 단체손님의 경우 흑염소 전골과 무침을 배불리 먹은 후 야외테라스에서 직접 구운 호박고구마와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백운호수 옆 공기 좋은 곳에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도심 속 음식점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한방누룽지 백숙과 오리백숙도 호응이 좋다. 강원도 지인이 일일이 조달해준 겨우살이, 삼백초, 대추 등을 넣고 끓였다. 차가운 날씨에 흑염소 액기스 주문도 많다. 십전대보탕 재료와 흑염소 뼈를 푹 고아 부모님께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40석의 넓은 좌석 외에도 15명, 25명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다. 포장과 차량 운행 가능. 오매기 흑염소 1주년 기념행사, 알찬 가격으로 푸짐하게개업 1주년을 맞아 깜짝 할인행사를 한다. 전골 2만 원은 1만 7000원, 탕 1만 3000원은 1만 원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질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실 때가 가장 속상하다는 사장은 “자주 찾아주시던 단골들과 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분들에게도 푸짐하게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장이 직접 재료 구매부터 조리까지 참여하는 것이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이다. 오매기 흑염소 031-453-8586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안양시 소식 - 2013년 11월 1주 안양동초등학교, 새롭게 변화하는 옹벽안양동초등학교 옹벽이 고사리 손들에 의해 정감있는 담장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이 학교 학생 30여명과 타일 아티스트 김동진 씨 등 4명의 작가가 함께 모여 디자인작업을 벌였다. 이 작업은 단순히 페인트칠이 아닌 타일을 붙여 테마가 있는 그림을 완성하는 작업으로 학교를 감싸고 있는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라니, 토끼, 다람쥐 등 친숙한 동물 모양을 자연스럽게 아트타일로 붙이는 공공디자인이다. 시가 벌이는 벽화디자인은 단순히 콘크리트 담장에 그림을 그려 넣는 차원을 넘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지역특색을 타일을 활용해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지도자대학 개강식 열려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청소년전문가아카데미 청소년지도자대학 제1기가 지난달 31일 만안청소년수련관 3층 글로벌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특강에서는 만안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 손보현 경위가 ‘학교폭력 및 안양시 청소년실태’와 관련된 주제로 안양의 청소년들의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인천비행예방센터 법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진희 강사는 ‘청소년과 법’이라는 주제로 비행청소년을 대하는 실무 노하우 및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지도자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총8주차에 이르는 교육이 진행되며 청소년 지도 기본 소양교육, 이음 부모 교육,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등 초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양시, 안전행정부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수상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서울aT센터에서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생산성 대상은 정부가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력 평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방행정의 효율적 구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한 연관을 이룬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 교회종탑 철거는 단순히 종교적 차원을 넘어 관계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동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 사업은 강풍 등의 자연재해 등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노후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조명에 따른 수면방해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했다. 안양 박달동 호현마을, 생활환경복지마을 대상지로 선정안양시 박달동 호현마을(박달동 777번지 일원)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안양시는 호현마을이 생활환경복지마을 대상 사업지에 선정 돼 지붕교체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생활환경복지마을은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기 위함을 목적으로 환경취약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복지 수준을 높이게 된다. 호현마을은 시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8월 2013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군포시 소식 - 2013년 11월 1주 군포중앙도서관 입실 작가들 재능기부 강연군포시가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창작활동 지원이 재능기부 강연으로 시민에게 돌려진다.‘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는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시민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군포시중앙도서관의 관장실을 문예창작실로 개조,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총 7명의 작가(김동호, 이혜경, 해이수, 장병연, 주우미, 오시욱, 임요희)가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에서 집필활동에 전념 중인데, 11월에는 3명의 작가가 군포시민을 위해 재능기부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13일에는 이혜경 작가가 ‘삶, 내가 쓰는 나만의 책’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퀼트(quilt) 만들 듯 연결하면 자기만의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다.이어 18일에는 군포의 책 추진위원이자 군포시 시민기자로 활동 중인 장병연 작가가 ‘수리산으로 떠나는 야생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또 20일에는 문예창작실에서의 집필 활동이 도서관을 서재로 가진 것처럼 좋다는 해이수 작가가 ‘소설보다 흥미로운 소설 창작 입문’이라는 주제로 시민에게 창작의 열정을 알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수강 인원이 제한돼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문의 031-390-8883 군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11월 11일부터 운영군포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휠체어 탑재설비를 장착한 차량 3대를 보유한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콜 전화(1899-4428)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call.gunpo21.net)와 스마트폰(IOS, Android APP)으로도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기본 이용요금은 1500원(군포, 의왕, 안양 전역 동일)이며, 관외 지역은 초과 1㎞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가산된다.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그리고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더 자세한 이용자격 및 방법은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시는 지역 내 시각·지체·뇌 병변 중증 장애인 1200여명을 포함해 노약자 및 임산부(8개월 이상) 등 총 2300여명의 교통약자가 편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2015년까지 9대의 특수 차량을 추가로 확보해 총 12대를 365일 24시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서민금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市, 11월 8일 설명회 개최…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 주관군포시는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및 서민금융제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될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및 자금지원, 서민금융정책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함께 금융전문가 및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현장 상담도 진행된다.3시간여 동안 진행될 이번 설명회의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나 시민은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390-0319)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390-0267 군포, 20일까지 ‘단풍과 낙엽의 거리’ 운영군포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6개 동 7개소를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관리, 시민뿐만 아니라 군포를 찾는 모든 사람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총 6.7㎞ 구간으로 시는 해당 구간의 생활쓰레기만 매일 수거하고, 다양한 종류의 낙엽은 거리 이용자들이 밟거나 감상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쌓인 낙엽이 보기에 좋지 않거나 통행을 방해할 때는 수시로 거둬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친환경 퇴비를 생산, 지역 내 각종 근린공원 수목과 가로 화단 등에 거름으로 재활용할 예정이어서 도시미관 향상 및 예산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군포시 관계자는 “계절 맞춤형 특화 사업을 시행해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려 한다”며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이 있는 군포, 걷기에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군포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구간에 대한 자세한 위치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rarr새소식)를 확인하거나 시 환경자원과에 전화(390-225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과천시 소식 - 2013년 11월 1주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이 11월 9일 오후 2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실시한다.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은 아시아태평양이론 물리센터와 한국도서관협회 공동주체로 전국 국공립도서관을 선정하여 국내 물리학 교수를 강사로 파견 지원하는 과학콘텐츠 사업이다. 해당 강의는 ‘은하의 세계’라는 주제로 별들의 탄생, 진화는 물론, 물질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우주 생태계인 은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강사는 천문학 박사인 연세대 정애리 교수이며 교육대상은 청소년 이상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 할 수 있다.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은 과천시 과학문화도시(http://sc.gccity.go.kr) 사전 접수 및 현장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과천시,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 신청 접수과천시에서는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가족이 함께 독서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연체 및 분실이 없는 2인 이상 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모든 가족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되어야 한다. 대상 기간(2013. 7. 1 ~ 10. 31)에 연체?분실 없이 대출이 가장 많은 최다독 가족을 선발한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주관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꿈나무 자료실 대출데스크 또는 이메일(libhyun@korea.kr)로 11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대한학원 이한진 수학교실 오픈 성적 향상시키는 학원 대한학원 이한진 원장은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교실을 열었다. 깐깐한 1:1관리, 숙제완료 완수, 노트필기 100% 철저관리를 모토로 모르면 알 때까지 꼼꼼하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말만 하는 곳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중간고사 성적이 90%이상 향상 시켜 대한학원의 수학학습법과 동기부여식 참여수업의 효과를 증명했다. 질문과 토론을 생활화 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체득하게 하는 것이 주요 학습전략이며 개인별 맞춤식 과제관리, 오답관리는 단연 으뜸이다. 예비중1, 예비고1, 톡목반, 내신반을 운영한다.문의 031-386-9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시나루 국어전문 학원 중등부 개강 고등 국어의 명가 대시나루 국어전문학원이 오는 11월 중등 국어를 개강한다. 대시나루 국어전문학원의 중등부는 독서·논술과 고등 과정에서 습득해야 할 다양한 언어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학습시킬 예정이다. 특히 독서·논술은 중등 융합 독서 프로그램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토론하기를 기존의 독서·논술과는 다른 방향으로 제시한다. ‘에세이 노트’를 통한 글쓰기 확장과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토론 수업 또한 대시나루만의 특별함이다. 주제 중심의 독서·논술 수업으로,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논술을 하기 앞서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또한 지적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스스로 찾아, 쌓아가는 배경지식을 통해 내신 서술형·논술형 대비 및 자기주도 학습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고등부의 우수한 학습 시스템을 모범으로 삼아 주체적으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킬 예정으로 고등 과정을 무리 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도모하려고 한다. 중등 독서·논술 설명회를 11월 15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031-388-2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특목고·자율고 지원자를 위한 합격률 85%의 평촌다수인 3차 모의 면접 실시 작년 지원자 대비 85%의 합격률을 기록한 평촌다수인 학원에서는 1단계 통과자들을 위한 3차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비재원생의 경우 모의면접 희망자는 무료로 진행하며 11월 12일(화) 까지는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일시: 11월17일(일) 1시~5시 (한 학생당 30분 내외 실시)장소: 평촌다수인 본관 4층예약: 031) 386-1307 (중등 본관 상담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