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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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국수 한 그릇 생각나면, ‘소담 비빔국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만큼 많이 먹는다는 국수. 식사 사이 출출할 때나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싶을 때 등에는 국수만한 것도 없다. 요즘은 다양해진 사람들의 입맛 따라 국수도 여러 가지 재료로 맛을 낸 것들이 많이 있다.안양 관양동 학의천 변에 위치한 소담 비빔국수. 이곳은 다양한 국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수집답게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가격도 4~5천원으로 부담 없고, 맛도 괜찮다. 잔치국수는 진한 육수 맛이 일품. 소면에 육수를 담고 약간의 고명을 얹은 것이 다지만 국물이 맛있어 ''후루룩'' 입으로 들어가기 바쁘다.비빔국수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딱’인 메뉴다.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려 입맛을 살려준다. 거기다 골뱅이를 올린 ‘골뱅이 국수’는 매콤한 맛에 쫄깃하고 고소한 골뱅이 맛까지 더해져 별미다.또한 이집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도 특징.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음식이 즐비한 것도 아닌데 유독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다.그리고 그들이 꼭 시켜 먹는 음식이 바로 ‘수제돈까스’. 두툼한 등심살을 튀겨 낸 돈까스는 고소하고 맛있어 아이들이 잘 먹는다. 가격은 6천원이고, 양도 적지 않다.이집에 종종 온다는 이수연(안양 관양동) 주부는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기 편하고 돈까스나 국수 등 아이들과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 자주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국수 외에도‘강된장 컵밥’과 사골떡만두국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위치 : 안양시 관양동 학의천 변문의 : 031-388-0011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안과 수술에 관한 궁금증 짚어보기! 나빠진 눈의 시력을 정상 시력으로 교정 시켜주는 라식수술은 이젠 낯선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식 수술을 통해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면서,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수술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엔 라섹 수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면서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요즘엔 남녀노소 상관없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안과에서 시행하는 안 성형수술은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수술부터 눈 밑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 눈을 찌르는 속눈썹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수술 등 그 범위도 다양하다. 눈의 성형적 목적 뿐 아니라 눈의 기능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안과에서 시행하는 안 성형 수술의 장점.눈의 건강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주요 안과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안과 수술 전문 병원 글로벌 안과 양석환 원장에게 물어봤다.■ 시력 교정을 위해 라식과 라섹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 두 수술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라식과 라섹은 둘 다 시력교정을 위한 안과 수술로 수술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수술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라식은 각막의 중간층에 절편을 만들어 그 속을 레이저로 깎아 수술하는 방식이고,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 상피를 벗겨낸 후 레이저를 조사해 수술하는 방식이다.라식은 각막 안 쪽을 수술한 거라 통증이 덜하고, 회복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라섹은 각막의 겉 표면을 수술하는 만큼 라식 수술보다 충격에 좀 더 안정적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엔 수술 후 약간의 통증과 일주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눈의 안정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라섹을 더 선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경우, 아이를 돌보다 보면 아이가 눈을 친다거나 하는 충격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충격에 안정적인 라섹이 훨씬 도움이 된다. ■ 라식과 라섹 중 아무 것이나 선택해 수술 받을 수 있나?라식과 라섹이 많이 대중화됐다고 해도 눈을 다루는 중요한 수술이다. 수술 전, 안과에 내원해 시력측정, 굴절검사, 안압측정, 동공크기 측정, 각막지형도 측정 등 여러 종류의 필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필요검사를 꼼꼼히 받아야 어떤 수술법이 더 효과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 라식과 라섹 수술 시 어떤 점을 특히 고려해야 하나?의사의 임상경험이나 숙련도, 수술 기술, 검사 및 수술 장비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장비로 수술하느냐이다. 라식 라섹의 경우 장비의 성능이 수술결과에 80% 이상 영향을 미친다. 수술 장비가 좋으면 수술 결과도 좋다. 때문에 좋은 장비로 수술하는 병원을 찾는 것은 성공적 수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 일반인들은 장비가 좋은 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어떤 장비가 좋은 장비인지 설명해 달라.우리 병원에서 사용하는 ‘엑시머 레이저 EX 500’의 경우, 모든 눈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장비다. 사람의 눈은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지 않고 자꾸 움직인다. 수술 시, 이런 눈의 움직임을 고정시켜 수술하기란 쉽지 않다. 엑시머 레이저의 경우 레이저가 눈의 움직임을 포착해 따라가며 레이저를 분사해줘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거기다 실시간으로 안구가 회전하는 정도를 추적하여 정확한 난시축에 레이저를 조사해 난시교정이 뛰어난 것도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수술 중에 실시간으로 각막두께를 측정해 알려주기 때문에 균일하게 각막을 깎아낼 수 있고, 지능적 열 효과 제어장치로 각막의 열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다. 이런 좋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장비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물론, 장비가 좋다고 해서 수술비용을 더 받는 것은 아니다.■ 최근엔 안 성형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성형외과에서도 쌍꺼풀 수술 등을 하기도 하는데, 안과에서 하는 안 성형 수술의 장점은 무엇인가?안 성형 수술은 눈 위의 눈꺼풀이 늘어지는 것을 제거하거나, 위아래 눈썹이 눈을 찔러 불편한 경우, 눈 아래 지방을 제거하거나 눈 안의 점을 없애는 등 눈의 기능적 이상이나 미용 목적을 위한 수술이다. 범위가 넓고 다양해 안 성형의 종류를 다 열거하기가 힘들다. 주로 쌍꺼풀 수술을 많이 알고 있는데, 안과에서 하는 쌍꺼풀 수술 등 안 성형의 경우, 눈의 구조나 기능 등을 잘 아는 안과 전문의가 시술하기 때문에 혹시 있을지 모를 안과적 어려움이나 부작용에 바로 대처할 수 있고, 모양 뿐 아니라 눈의 기능도 충분히 고려한 수술이 진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위아래 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과에서 수술하면 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안 성형 수술의 경우엔 어떤 것을 고려해 받아야 하나?안 성형 수술은 의사의 임상경험과 숙련도, 수술 기술 등이 어떠한 지를 판단해 봐야 한다. 안 성형 수술의 경험이 많고, 안과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_ 안양 글로벌 안과 양석환 원장.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당뇨병, 운동요법으로 치료하자 당뇨병 관리에 있어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열량을 소모시켜 이상체중을 유지시킬 수 있고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혈당유지에 도움을 주어 약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유산소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은 지구력과 전반적인 체력을 증가시킵니다.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도 운동요법의 하나로 가장 쉬운 것의 하나는 걷는 것입니다. 걷는 것은 환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운동입니다. 걸을 때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고 절대로 맨발로 걸으면 안 되며, 항상 사탕을 지참하여 저혈당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후 발의 상처 여부를 살핍니다. 운동 시작 전 의사와 상담하여 내과적 문제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1) 혈당 80mg/dl 미만 또는 300mg/dl 이상 2) 케톤산증 3) 인슐린 주사 직후나 인슐린 최고 작용시간 4) 밤 늦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운동은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짧게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운동 강도를 엄격히 조절해야 하며 평소에 없었던 비정상적 증상(어지러움, 호흡곤란, 구역, 눈앞 흐려짐,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 등)이 발생하면 운동을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운동은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일주일 5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공복은 피하고 식후 30분 뒤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초보자를 위한 좋은 운동으로 천천히 호흡을 고르게 하고 반동을 사용하지 말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합니다. 격렬한 운동 시 소모되는 열량과의 균형을 위해 매 시간마다 간식을 섭취합니다. 저혈당은 운동 수 시간 이후에도 올 수 있습니다. 인슐린 치료 환자에서 하루 종일 격렬한 운동(페인트 칠하기, 화단 가꾸기, 자전거 여행, 마라톤 등)을 할 경우 평소 용량의 30~50%를 줄여서 맞습니다. 운동은 인슐린의 흡수를 빠르게 하므로 주사시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운동 중 움직임이 덜한 복부에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주의할 것은 저혈당으로 혼자 운동하는 것을 피하고, 저혈당의 증상을 잘 인지하며, 저혈당 발생시 즉시 운동을 중지해야 하고, 운동 재개 전 5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매우 춥거나 더울 때 운동하는 것은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므로 주의합니다.남천병원 재활의학과 조동익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군포 초막골 근린공원, 기공식 개최 군포시가 오는 13일 초막골 근린공원(산본동 915번지 일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한다.사업 계획이 수립된 2002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결실이다.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인 초막골 근린공원 사업에는 총 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6만1500㎡의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진다.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초막골 근린공원을 조성해 도시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한편,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수립된 이후 시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더욱 생태 친화적인 토지이용방안을 구상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꼼꼼히 이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뿐만 아니라 공원 면적 확대로 인한 실시계획 변경, 문화재 발굴 조사 시행, 국·도비 확보 등에 의해 착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올해 김장은 내가 직접 담근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주부들 고민이 시작됐다. 신선한 김장 채소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일부터 맛있는 김장 담그는 비법 찾기까지 매해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다행히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이 좋아 배추 값을 비롯해 무와 마늘, 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내리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김장 비용이 줄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장을 직접 하겠다는 주부들도 늘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 1460명의 설문 대상자 중 응답자의 77.4%가 ‘올해 김장을 담그겠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맛있는 김장 담그는 노하우, 그 특별한 비법을 찾아 농수산물 시장에서 김장 준비하는 주부들을 만나봤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지난 2일 오후 농수산물센터, 배추와 무를 사려는 주부가 이것저것 들어보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무도 사고 배추도 사고 여기서 다 사야 하는데 좀 싸게 해 주세요.” “그것도 싼 거야. 다른 집 다 돌아봐. 이렇게 좋은 배추에 이 가격 있나.” 조금이라도 싸게 김장재료를 준비하려는 주부와 상점주인의 흥정이 한참이다. 몇 번의 오고가는 말끝에 결국 주인이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만다. 큰 금액을 할인해줄 리 없건만 오고가는 인심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좋은 표정이다.김장 담그려는 주부들 늘어김나영(38 안양시 갈산동)씨는 “작년에 배추와 고춧가루 가격이 너무 비싸 김장을 담지 않았다. 겨울은 그럭저럭 친정과 시댁서 얻은 김치로 버텼는데 봄에 묵은 김치가 없어 김치찌개를 제대로 못해 먹었다”며 “올해는 배추 가격이 싸다고 하니 욕심껏 담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민숙(45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배추는 대형 마트에서 주문했는데 양념은 직접 만들고 싶어서 무와 갓 등 속재료를 사러 나왔다”며 “기대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말했다.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는 상점마다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2일 현재 배추는 2포기 한단에 4000~5000원, 3포기 한 망에 5000~6000원, 알타리는 2000~2500원, 무는 1000~15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김장재료를 구입하러 나왔다는 차광현(수지 풍덕천동)씨는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해 매년 안양농수산물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있다”며 “김장을 빨리 담그는 것이 배추 풍년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는 일이라고 해서 조금 일찍 김장을 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장은 겨울철 가정의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에 배추 절이는 것부터 버무리기, 옮기기 등 힘쓰는 일들을 주로 돕는다”며 얼굴가득 미소를 지었다.7년 동안 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안성상회 장경심 사장은 “11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김장용 절인배추를 주문 받는다. 주문하면 다음날 절인배추를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남배추는 80일 이상 영글기 때문에 무르지 않아 김장배추로 인기가 있다”며 “김장배추를 고를 때는 2모작 배추인지 3모작 배추인지를 확인해 김장용 배추로 구입하는 것이 맛있는 김장을 담그는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우리지역 베테랑 주부들의 “김장 맛있게 담그는 비법”한편 시장에서 만난 40대 이상 베테랑 주부들에게 김장 맛있게 담그는 나만의 비법이 있는지 묻자 많은 주부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정자(48 비산동)씨는 평소에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지만 김장김치는 생새우와 새우젓만을 사용해 담근다고 했다.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고. 김하연(45 관양동)씨는 “힘들지만 배추를 고르고 절이는 것을 모두 직접 하고 있다”며 “배추는 들어보아 적당히 단단한 것으로 고르고 갓은 노지 갓으로, 쪽파는 조선쪽파, 무는 천수무가 단단하고 맛이 좋다”고 전했다. 결혼 초부터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살림을 배웠다는 안영희(49 비산동)씨는 좋은 젓갈을 강조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좋지만 갈치속젓을 사용하면 김장의 깊은 맛이 한층 깊어진다”며 “갈치속젓을 고를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하고 구입한 갈치속젓의 양이 넉넉할 경우 먼저 국물을 사용하고 남은 속젓을 그늘에 두면 건더기 없이 잘 삭아 다음에 더 맛있는 속젓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선(55 호계동)씨는 “몇 년 전 텔레비전 요리프로그램에서 배워 해물육수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는데 감칠맛이 좋다”고 했다. 김장용 해물육수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고 평소 육수 낼 때처럼 대파, 멸치, 북어대가리, 다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 만들면 된다고. 윤아영(42 신촌동)씨는 “김치는 장류와 마찬가지로 잘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김치냉장고에 넣기 전 2~3일은 실온에 보관해 두어야 제 맛을 낸다”고 말했다. 또 “김치 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우거지를 덮어 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꼭꼭 눌러 담고 우거지를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좋은 김장재료는- 배추는 중간 크기의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싱싱해요. 겉잎은 녹색과 흰색이 선명하고 속잎은 노란빛을 띠면서 먹어 봤을 때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면 좋아요. 속이 너무 꽉 차면 절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소한 맛도 떨어져요.- 무는 손으로 두드려 보세요. 단단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면 오케이~- 새우젓은 통통하면서도 연분홍색을 띠어야 하고요.- 생강은 껍질에 붉은기가 남아있고 속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의왕시,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 진행 의왕시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어린이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구강보건교실은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 보건교사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구강검진 및 바른 칫솔질 방법, 치태제거 교육 등을 실시한다.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아주 좋은 방법으로서 특히 점심 후 칫솔질을 생활화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상위권 학생들의 기준, 강남 일타 강사진이 평촌에 온다 평촌 학원가는 대치동 목동 학원가 못지않은 활발한 성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일타 강사를 향한 열망은 아직도 채워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평촌 본플러스학원 김자원 원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평촌은 중등부 학원이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고등부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상위권 고등부학생과 학부모는 일명 강남 유명 강사들의 명강의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중하위권은 소수정예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클리닉이 필요하지 않은 고등부 상위권의 경우 실력있는 강사가 이끄는 대형 강의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 오픈 이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올해 강남 스타 강사로 강사진을 대폭 강화, 상위권 학생들을 타겟으로 수준별 수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남 대성학원 일타 강사진의 명강의를 평촌에서여기서 잠깐, 새롭게 구성된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의 강사진을 들여다보자. 국어는 현 강남대성학원의 전형태·조현우·박상준 강사와 전 대치미래탐구와 강남종로에서 수업하고 현재 비타에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동우 강사가 맡는다. 영어는 현재 강남대성학원과 EBS 강사이며 종로학원 강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형태 강사를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에서 휘문고 상위권 학생들의 수업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희완·이경준 강사가 맡는다. 이희완·이경준 강사는 작년에 평촌에서 이미 검증받은 실력파 강사들이다. 뿐만 아니라 대치동과 분당에서 유명한 스카이에듀 양완승 강사도 합류한다.수학은 강남종로학원 강의평가 1위인 김건우 강사와 스카이에듀 박용완 강사, 강남메가스터디 이성배 강사가 진행하며 수리논술과 문과논술 역시 각각 강남대성 손진 강사와 김기량·이경민 강사가 진행한다. 예비고1 학생들의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현 대치동의 한국사인증 최다강사인 조사림 강사가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부터 쌓아온 김 원장과의 인연으로 바쁜 일정 속 어렵게 시간을 내기로 했다. 또한 한국지리에 스카이에듀 한만석 강사, 사회문화·생활과윤리에는 비타에듀 박정식 강사 등 중요해진 역사 사회 교육까지 완벽한 강사진을 구성했다. 김 원장은 “본플러스학원 평촌 센터는 개원 이후 1년여 시간을 보내며 명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 탄탄한 강사진을 구성, 평촌 상위권 학생들이 명문 대학에 합격하는 지름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시행착오 없는 정확한 학생 컨설팅 ‘호응’ 본플러스학원은 언어 수리 외국어와 비교과 텝스, 논술을 아우르는 고등 단과 연합 학원이다. 분당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으로 입지를 굳힌 학원. 본플러스학원이 빠른 성장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뛰어난 강사진과 학원의 남다른 학생관리 능력을 꼽았다.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다수 SKY에 합격시키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김 원장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고1·2학년 때 제대로 진학과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원장과 개인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본플러스학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예비 고1·2 설명회를 김현수 진학사입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강의하며, 11월 19일 오후 1시에는 고2·3 설명회를 남윤곤 메가스터디입시분석팀장이 강의한다. 11월 25일 오후 1시에는 논술사·과탐 설명회를 역시 김현수 연구원이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11월 29일 오후 7시에는 예비고1 설명회를 신진상 입시컨설팅 전문가가 강의한다. 전화 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장소는 본플러스학원 대강의실이다.본플러스학원 평촌원 031-388-8558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전형태 선생(국어 강남대성)조현우 선생(국어 강남대성)박상준 선생(국어 강남대성)손 진 선생(수리논술 강남대성)김기량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이경민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김형태 선생(강남종로 영어)김건우 선생(강남종로 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언어습득은 유치에서 초등저학년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글로벌 시대, 사교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어. 외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시가 끝난 대학 이후에도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것이 바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도구. 요즘에는 영어는 기본, 중국어도 필수인 시대다. 어떻게 하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까지도 즉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말을 구사할 수 있을까? 산본 지역에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 중국어 유치부의 에이클래스 어학원을 찾아 서치원 원장을 만났다.듣고 말하는 습득환경 먼저, 읽고 쓰기는 그 바탕 위에서 원장은 압구정에서 17년, 산본에서 13년,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ESL까지 연계된 영어교육 전문가다. 오랜 기간 입시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영어교육을 하면서 연령과 교육목표, 국내외 거주환경에 따른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 어학원은 이런 서 원장의 영어학습 비법이 녹아있어서인지 근처 평촌학원가 영어학원까지 오히려 영향을 끼치면서 산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에이클래스 어학원의 유치부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유치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서 치원 원장이 말하는 에이클래스의 영어 중국어 습득환경이란 무엇일까? 서 원장은 무엇보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듣고 말하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내뱉는 최적의 시간이다”며 “이 시기에 먼저 아이가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인 우리말 배우듯이 해당 원어민에게 충분히 들으면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말을 습득하면, 그 바탕 위에서 읽고 쓰기 학습이 효과적으로 될 뿐만 아니라 듣기 말하기 기술도 더불어 향상 된다”고 설명한다. 영어의 경우 약 3000시간, 중국어의 경우 약 1000시간의 언어 노출을 하면 보통의 아이들도 3개 국어 정도는 듣고 말하는 의사소통은 물론 본인의 지적수준에 맞는 읽기와 쓰기 능력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아이들의 한국어 습득방식을 생각해보니 서 원장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하루 2시간씩 영어, 중국어 환경에 푹 빠지기유치부와 초등저학년 에이클래스는 듣고 말하는 최적의 습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영어교실에서는 영어만, 중국어 교실에서는 중국어만 사용하게 한다. 여기에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언어 기능 중심의 커리큘럼, 훈련된 능숙한 원어민교사, 관리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서 원장은 “집에서까지 언어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노래, 챈트, 그림으로 연상력과 이해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책과 이런 콘텐츠를 반복하기 위해 포맷을 달리하여 담은 CD와 DVD, 워크북 등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하루 2시간이상의 반복적인 언어 환경 속에 빠져 들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말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노출 환경속에서 제2, 제3의 언어도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된다고. 습득에서 학습으로, 학습과 동시에 습득하는 진정한 통합학습그렇다면 읽고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 원장은 “이러한 자연습득이 체화된 아이들은 2~3000단어 수준의 읽기, 쓰기 학습이 모국어인 우리말처럼 쉽게 될 뿐만 아니라 읽기와 쓰기를 학습하면서 동시에 듣고 말하기 또한 모국어처럼 습득되어 향상되는 이상적인 통합학습으로 실현 된다”고 말한다. 초등 저학년 때까지 쌓인 이와 같은 모국어 습득 언어능력은 초등 고학년 이후의 읽기 쓰기 중심의 입시 환경에서도 빛을 발한다고 말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의 이와 같은 학습 환경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입시위주, 시험 위주로만 학습한 아이들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영어의 본질적인 목표가 비평적 읽기, 창의적인 사고와 글쓰기,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필요한 논리를 수반하는 언어구사 능력이라면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게 하는 에이클래스의 교육이야말로 준비된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바른(正)교육이 아닐까?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즐겁고 행복한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요~ 평촌 무궁화단지 내에 위치한 ‘킨더바움’. 이곳은 4~7세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연령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을 제공하는 영유아 교육기관이다. 각종 교구수업과 미술, 영어, 음악, 체육 등 아이들의 신체 및 정서발달,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킨더바움만의 통합 놀이 프로그램은 학습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익히게 만들어 엄마들 사이에서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있다. 작년 초, 독립된 건물로 이사해 아이들이 더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마당과 환경까지 갖추게 된 킨더바움을 리포터가 직접 찾아가 봤다.미술, 음악, 언어? 우리는 다 놀이로 즐겁게 배워요!킨더바움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통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벽으로 가을의 밝은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다. ‘우와, 환하다.’ 오랜 시간 한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은 밝은 정서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데 한 몫 할 듯 했다. 킨더바움 강혜원 원장은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 동안엔 무조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환경도 프로그램도 그에 맞게 설계했다”며 “실제로 한 학부모님은 이곳 아이들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환한 것을 보고 자신의 아이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킨더바움의 프로그램은 표현놀이가 중점. 각종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미술로 표현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끊임없이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고 배려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과 인지력, 언어 표현력이 폭발적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강 원장은 “유아기 아이들은 모르는 상태에서 언어나 글을 배워나가는 단계”라며 “시각이 발달해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배우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술을 활용해 다양한 표현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두 세권 이상씩 읽는 책도, 읽고 난 후 내용에 대해 다양한 표현놀이로 확장시켜 나가면 아이들의 이해력과 집중력 등이 훨씬 더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5세 아이들의 경우, 감각놀이와 오감발달을 위한 표현놀이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6~7세의 경우는 감각놀이와 표현활동 외에 수나 한글 같은 좀 더 심화된 인지수업과 발표수업, 독서표현 등이 진행된다. 일주일에 4일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있고, 매주 금요일은 스페셜 데이(Special day)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퍼포먼스 수업을 한다. 강 원장은 “영어의 경우 오랜 시간 함께 한 교사들이 가르치며 소그룹으로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전했다. 또한 킨더바움은 교재가 독특하기로도 유명하다. 유명 교육자이자 화가인 고영일씨가 집필한 교재를 사용하는데, 제목도 ‘낙서’, ‘미술과 국어’ 등 범상치 않다. 낙서 하나까지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는 데 활용하고, 미술을 통해 언어표현력을 키우는 좋은 교재들이다.둘째, 셋째 아이도 믿고 ‘쭉’ 보내요~킨더바움은 유독 한 가정의 아이들이 많다. 첫째를 보내고 좋은 교육이라는 확신을 한 부모들이 둘째도 셋째 아이도 보내면서 자연스레 생긴 현상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이곳에 와서 영어나 미술, 가베 등 다양한 오후 수업을 들을 수 있어, 7세 과정을 마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킨더바움에 나와 배우는 경우도 제법 있다.한 학부모는 “첫째가 소심한 편이었는데, 이곳에서 지내고 난 뒤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적극적인 아이로 바뀌었다”며 “이런 교육 효과를 경험했기에 둘째도 당연히 보내고 있다”고 했다.킨더바움은 현재 내년도 신입 원아들을 모집 중에 있다.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입학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따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지는 않고, 원장이 직접 학부모와 1:1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말에도 상담 가능하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소문난 맛집 ‘복대감’…‘감자옹심이 칼국수’ 출시 아침저녁 찬바람에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 말고,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맛을 당기게 해줄 뭔가가 없을까? 때마침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안양지역 소문난 맛집 ‘복대감’에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감자옹심이칼국수’는 어떤 맛일까? 복대감을 찾았다.쫄깃한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 구수한 들깨감자 국물의 조화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붉은 단풍과 흩날리는 낙엽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은 ‘복대감’. 복대감에서 새로 출시했다는 ‘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옹심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인기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인공인 주원이 좋아했던 엄마표 ‘감자옹심이’가 문득 생각난다. 감자옹심이는 무슨 맛일까?감자옹심이칼국수를 주문하니 잘 익은 열무김치와 오이피클 등 밑반찬과 메밀칼국수 한 접시가 차려지고 감자옹심이와 육수, 각종 야채가 담긴 솥냄비가 불위에 올려진다.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메밀칼국수를 넣고 국수와 옹심이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보글보글 냄비가 끓고 감자 옹심이가 익어갈 즈음 걸죽해진 국물을 한 국자 덜어 맛을 보았다. 들깨향과 감자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이 일품이다. 복대감 전성준 실장은 “닭육수에 감자를 갈아 넣고 껍질을 벗긴 들깨를 넣어 끓이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며 “후루룩 마시는 국물이 아니라 스프처럼 걸죽해 식감도 부드럽고 감자와 들깨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이제 잘 익은 감자옹심이를 덜어 맛을 보았다. 쌀로 만든 동그란 새알심과 달리 감자옹심이는 약간은 투명하고 손으로 빚은 자연스런 모양새다. 첫 느낌은 ‘쫄깃하다’. 아! 이런 맛이구나. 쫄깃쫄깃 씹는 맛이 식감을 자극한다. 부드러운 들깨감자 국물과 같이 먹는 감자옹심이 자꾸 손이 간다. 그렇다면 메밀 칼국수는? 옹심이가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라면 메밀칼국수는 입에 잘 넘어가는 식감으로 조화를 이룬다. 전 실장은 “강원도 음식인 감자옹심이나 메밀은 음식궁합도 좋다”며 “여기에 감자가루와 들깨를 넣은 복대감만의 육수가 맛을 내는 비법이다”고 자랑했다. 강원도 감자, 최상급 쌀 등 재료에서 정성들인 손맛까지점심식사를 마치고 찾았는데도 자꾸 손이 가는 감자옹심이칼국수.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란, 야채, 김가루를 얹은 밥에 육수를 추가하여 끊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죽’을 맛볼 수 있다. 전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솥냄비 바닥이 닳도록 박박 긁어가며 죽을 먹는다”며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을 보면 뭐라도 더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고 설거지하기도 좋다”고 웃는다. 여기에 특별히 맛이 있는 이유가 재료를 아끼지 않는 다는 점이라고 말하는 전 실장. “쌀도 최상급, 감자도 강원도의 품질 좋은 감자만을 고집한다”며 “기본이 되는 음식재료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료뿐 아니라 감자옹심이칼국수를 개발하는데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전 실장. 처음 시작은 복대감의 손님으로 왔던 강원도 할머니의 제안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할머니가 강원도에서 직접 보내준 감자로 감자옹심이칼국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 실장은 “감자옹심이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보관하는 방법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육수 맛을 내기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끝에 복대감만의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복대감은 감자옹심이칼국수와 함께 닭한마리감자옹심이도 새로 출시했다.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에게 인기라면 칼국수 대신 닭한마리를 넣은 닭한마리감자옹심이는 진한 닭국물맛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에 인기라고. 쌀쌀해 지는 날씨. 뭔가 따뜻하면서도 입맛댕기는 것이 먹고 싶다면,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추천한다. 이번 주말 나들이 후 감자옹심이칼국수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복대감 031-388-8133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