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물길 따라 걷다보면,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아!” 오랜만에 시간이 났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바빠져 통 여유가 없더니, 이제 좀 한가해진 덕분이다. 그동안 즐기지 못한 가을을 이제라도 즐겨봐야지! 동네 여기저기에 놓인 나무들이 각양각색으로 물들고,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가 만개한 걸 보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혼자 멀리 갈 자신은 없고, 가까운 곳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없을까? 생각하다 무작정 학의천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편한 옷에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길. 학의천 변은 이미 바람에 휘날리는 가을 갈대와 만개한 들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학의천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청계천, 그곳에 ‘수변공간’이 있다.얼마나 걸었을까? 의왕 청계 방향으로 꺾어지는 곳에서 물길이 가늘이 지는 것 같더니, 이내 다시 너른 천(川)이 되어 흐른다. 이곳부터가 청계천인가? 어디부터가 정확한 청계천의 시작인지 잘 모르겠지만, 학의천과 이어져 내려오다 이 부근 어디에서는 청계천이 되지 싶었다. 그러다 고개를 돌려보니 ‘청계천’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이름이 바뀌는 줄도 모르고 물길 따라 걸으니 주변의 갈대들이 바람에 날리며 ''쏴아~'' 하는 소리로 반가이 맞아준다. 유난히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햇빛도 가는 길의 길동무가 되어 준다.산책 나온 사람들의 표정도 유난히 밝았고, 낮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얼마 후, 작은 다리 하나를 지나자 눈앞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쁜 그림이다.가운데로 청계천의 물이 나지막이 흐르고, 물길 따라 산책로가 나있고, 그 옆에는 각종 풀들과 꽃, 조형물 등이 놓여있다. 거기다 유럽풍 건물 같은 아파트들이 주변을 가득 에워싸고 있고, 그 옆으로는 아름드리나무와 정자, 작은 공원들과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이다.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은 의왕 도시 8경 중 하나에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카이라인과 바람길, 조광을 끌어들인 공간배치와 노인을 위한 무장애 설계로 지어진 청계휴먼시아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재시공해 수변공간을 만들었다. 자연과 집이 조화를 이루어 설계된 이곳은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졸졸졸’ 들리는 하천의 물소리가 기분 좋게 경쾌하다. 아이들도, 오리들도, 곤충들도 모두 함께 어울려 노니는 곳‘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걷는 사이 주위가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돌아보니 아이들 몇 명이 풀숲을 헤치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너희들 뭐하고 있니?”하고 말을 걸자, 아이들은 “이거요” 하면서 손에든 투명 플라스틱 컵을 내밀었다. 컵 안에는 여치처럼 생긴 곤충 몇 마리가 들어있었다. “이걸 잡고 있는 거니?” 다시 묻자, “네, 여기에 이런 곤충들이 많아요. 앗. 저기 있다. 얼른 잡아” 아이들은 다시 손을 피해 달아나는 곤충들을 잡기 위해 진지해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물 옆으로 뛰어갔다. 무엇을 잡으려나 싶어 나로 아이들을 따라가 봤다. “저것보세요! 저기요!” 아이들이 한사코 가리키는 곳을 보니 청둥오리 한 쌍이 놀고 있었다. 자맥질도 하고 부리로 깃털도 고르면서 물 위를 익숙하게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오리 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지켜보는데, 야속한 오리들은 아이들의 부산함에 놀랐는지 이내 ‘후두둑’ 날개를 펼쳐 달아나 버렸다.“너희들 이곳에 자주 오니?” “네, 거의 매일 나와서 놀아요.” 수변공간은 이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했다. 풀숲에서 여치나 메뚜기, 잠자리 같은 곤충을 잡기도 하고 얕은 물속에 들어가거나 물에서 노는 오리도 감상하고,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구경도 하는 등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놀이’를 익숙하게 즐기고 있었다.‘그래, 아이들은 이렇게 놀아야 하는데...’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 수변공간 옆길로 올라가 봤다. 아파트 단지와 사이를 두고 작은 공원들과 정자, 운동시설 등이 알차게 놓여 있었다. 나무들이 죽 늘어선 산책길도 사진 속에서 본 듯 이국적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혼자서라도 자연을 만나고 즐길 곳이 필요하다면, 가을이 가기 전 나들이 삼아 한번쯤 이곳에 들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즐거운 산책을 마무리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입전문 씨알학당, 예비고1, 2, 3 모집 및 설명회 안내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대입전문 씨알학당에서는 11월 4일 윈터 스파르타 코스를 개강한다. 예비고3(현 고2)은 2015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맞게 개별 컨설팅 후 개인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만들어 취약한 과목과 파트만 수강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지도한다. 매월 진행되는 정기 모의고사의 결과물로 과목별 선생님들의 개별 학습 상담과 공부 전략이 제시된다. 예비고1, 2(현 중3, 고1)의 경우 과목별 기초다지기 수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매주 기초 모의고사를 치러 피드백과 오답정리 등의 집중 점검 관리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2일(토) 2시 학부모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문의 031-381-2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초등관 제우스클럽 수료식 및 할로윈 파티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지난 10월 23일(수) 2013년 5월부터 진행된 독서토론수업인 ‘제우스클럽’이 총 5개월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2013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매년 봄학기에 시작하는 제우스클럽은 재원생 대상의 무료 독서클럽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과학/사회/창의/인물/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되지만 매회 신문스크랩 발표, 해당 도서 독서, 수업시 도서 필수지참 등 참여생만의 규칙을 잘 수행하도록 지속 독려하고 수료식 날에는 5개월 동안 모두 출석한 학생들에게 영예의 개근상 및 BEST 상이 수여되었다. 아발론 평촌캠퍼스에서 매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심중 준비학생들의 필수 코스이자 많은 우수 선배 재원생들이 수강한 프로그램이다.한편 할로윈을 맞아 이번주 즐거운 할로윈 파티가 마련되었으며 할로윈 쿠폰사용, 할로윈 포토타임 및 할로윈 아이돌 선정, 다트, 페이스페인팅 등 재원생을 위한 즐거운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중등관 역시 할로윈을 맞아 10월 한 달동안 학습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고 할로윈 Day에 학생들이 스탬프를 캔디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우리 아이 영어 실력에 놀랐어요~”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OMP월드스쿨 father''s day’ 행사를 가졌다.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 날 프로그램에는 OMP 월드스쿨의 유치부 원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수업부터 게임,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2001년부터 매년 10월 주제를 달리하며 개최해 온 father''s day가 벌써 13회째를 맞았다”며 “다른 곳과 달리 OMP 월드스쿨의 수업은 항상 오픈되어 있어 엄마들은 언제든 아이들의 수업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아빠들은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father''s day를 개최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2013년 father''s day의 주제는 ‘참여수업’10시 15분 OMP 월드스쿨. 아빠와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밝은 표정, 흥분된 목소리…. 아빠를 이끌고 1층에서 2층으로 동동걸음을 친다. “fallow me, fallow me” 평소 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 영어가 술술 튀어나온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만든 과제물들이 교실과 교실 사이 벽에도 있고 교실 안에도 있다. 아빠에게 모두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행사에 앞서 이 원장은 “어느 해에는 할로윈을 주제로, 또 어느 해에는 체육대회를 주제로 father''s day를 개최해 왔다. 올해 주제는 참여수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지만 집에서는 잘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에 참여해 보면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수업 참여는 각 클래스마다 특색 있게 진행됐다. 평소 진행하던 대로 원어민 교사가 아이들과 수업하는 장면을 지켜보기도 하고 함께 수업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교실에선 ‘컵케이크’ 만들기가 한창이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아이들과 아빠들이 케이크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Cover the cupcake with cream.” 원어민 교사의 레시피 소개에 따라 짤주머니를 이용해 생크림을 짜는 아이들의 표정에 웃음이 가득하다. 고사리 손으로 예쁘게 생크림을 짜는 일이 쉽지 않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든든한 아빠가 옆에 있다. 토핑을 사용해 데코레이션을 한 후 컵케이크 박스에 담으니 훌륭한 나만의 컵케이크가 완성됐다.자연스러운 회화 능력, 인성·창의성·리더십 기르는 맞춤 프로그램 호응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안경진(38세)씨는 “출근하면서 데려오기 때문에 아이가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며 “평소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OMP 월드스쿨에 보낸 후 가끔씩 아이의 영어실력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수업에 참여해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만족해 했다. 정성아(38)씨는 “주변 소개로 알게 돼 6세 때부터 두 아이를 모두 OMP 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며 “여러 교육기관 중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좋아 영어실력 뿐 아니라 인성교육에서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까닭에 대해 이 원장은 “OMP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하고 있고, father''s day와 같은 행사로 아이의 영어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입시제도 개편안 가장 중요한 변화는? 현, 중3학생들의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되었다. 큰 화두였던 문이과융합안은 보류되었다. 큰 줄기를 보면 결국 2년전 입시제도로의 회귀다. 국어와 영어는 수준별 수능폐지, 여기에 한국사가 추가 되었다. 어떻게 대비를 해야 2017 대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까? 1. 한국사 필수한국사는 9등급 절대평가로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절대평가란 쉽게 생각하면 수우미양가 제도이다. 현 수능은 상대평가 9등급제도이다. 상위 백분위를 통해 등급을 구분한다. 여기에 핵심이 있다. 절대평가는 일정점수 이상이면 모두 같은 점수를 받게 된다. 즉, 한국사는 자격고사가 된것이다. 상위권대학에서는 일정수준이상의 한국사등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다른 과목을 잘보더라도 한국사에서 일정 등급을 얻지 못한다면, 지원조차 못해볼 가능성이 생긴다. 그렇다면 한국사의 시작은? 고1부터 해야한다. 한국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고3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다. 이 부담감을 줄이는 방법은 자주 접해야 한다. 방학때마다 집중적인 한국사 학습을 고1, 고2때 진행해서 고3때는 이미 상위 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2. 수학의 출제범위 변화2017대입개편안과 맞물려 수학의 출제범위가 변화된다. 먼저 명칭의 변화이다. 수학A, B형이라는 이름대신 수리영역가형과 수리영역 나형으로의 회귀다. 수학과 수리영역은 다르다. 수리영역명칭의 복귀는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과생들은 긴장해야 한다. 이과시험의 출제범위는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3권이다. 이전에는 4권에서 시험이 나왔으나 3권에서 시험이 나오므로 부담이 줄어든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부담은 가중되었다. 출제범위에 있지 않은 문이과 공통교과서는 직접출제가 아닌 간접출제방식이므로 반드시 학습을 해야한다. 출제 단원을 보면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이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미적분II는 심화미적분을 다루고 있고, 기하와 벡터 이차곡선과 공간도형을 다루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들이다. 출제범위가 줄어들면서 출제 문항수가 늘어날수밖에 없다. 이는 난이도의 상승이다. 이 2과목에서 입시의 성패가 갈릴것으로 예측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다. 이런 변화의 핵심을 알고 반드시 기억해서 준비하도록 하자.착한수학우창봉원장 - 입시컨설턴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법륜스님 2013 즉문즉설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회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안양 강연이 오는 13일(수)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순회강연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희망세상의 대안을 제시해왔다. 스님의 ‘즉문즉설’이란 누구나 직접 질문하고 스님이 설하는 자리로 질문자나 듣는 대중 모두 문제를 공감하고 길을 찾는‘열린 대화와 소통의 장’이다. 이 강연회는 개인과 가정, 직장, 남녀, 세상 모든 문제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콘서트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안양정토회 010-2781-78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안양 글로벌안과 개원식 냉천골(안양3동 옛 양지동)에서 태어나 만안초, 신성중, 신성고를 졸업한 안양 토박이 양석환 원장이 인덕원에 안과를 개원하고 지난 26일 병원에서 안양 지역주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원식을 진행했다. 신성고 동문회장, 범계경희한의원 원장, 강내과의원 원장 등 신성고 출신 의료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새중앙교회를 다니는 양 원장의 교회성도들도 많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해 주었다.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 개원식에는 주변 주민들도 많이 참석하여 음식과 다과를 나누고 병원에 대한 다양한 바람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원광대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침구과 이성용 과장에게 듣는 침도요법 요즘같이 날씨가 선선해지면 산행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몸을 움츠리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면서 목이나 허리, 어깨 결림 등의 통증이 자주 오고 디스크 환자도 늘어난다. 그러나 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증세의 호전을 보이지 않거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침도요법은 디스크, 만성통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침도요법에 대해 원광대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침구과 이성용 과장에게 자세히 들어보았다. -침도요법이란 어떤 치료법인가?척추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등 척추질환의 새로운 한방치료 방법으로 한의학의 침법에 수술요법을 접목하여 만든 치료법이다.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여 원래의 동적상태로 회복시켜주고 병소부위를 소통시켜 기혈을 순조롭게 함으로써 동통이 제거되어 현재 중국을 비롯하여 척추질환 뿐만 아니라 본원의 여러 통증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근건의 부착부 병소를 치료함으로써 관절가동범위의 제한 및 기능장애를 직접적으로 제거하여 효과 및 지속력이 뚜렷하며 수술요법이 아닌 기타 보존적 치료(침구치료, 추나요법, 감압치료 등)와 병행하여 활용되고 있다.-침도요법은 어떤 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지?침도요법은 특수하게 제작된 침으로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거나 절개 또는 절단하여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퇴행성 척추질환뿐 아니라 만성적인 염증, 변형을 일으키는 통증 질환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의 파열로 수핵의 일부 또는 전부가 돌출되어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경추추간판탈출증은 현대인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지나친 컴퓨터 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로 경항부 운동범위 제한, 국소부위 압통 및 견갑부나 상지 방사통, 감각저하, 근력의 약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요추부척추질환에서 가장 만성적이고 진행된 형태는 척추관협착증으로 흔히 말하는 꼬부랑할머니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특징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과 간헐적 파행(보행 중 하지부 증상으로 중간중간 쉬었다 가야 하는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유착이 가장 심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양방적 수술요법은 권해지지 않고 있으며 침도시술과 함께 본원 임상에서도 보행거리 증가 등 결과가 가장 좋은 경우에 속하고 있다. 또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깨 통증과 견관절의 운동제한 또한 침도치료 적응증이 될 수 있다. 이밖에 만성적인 염증의 반복이나 연부 조직 변형으로 인한 신경 눌림 증상으로 수근관 증후군, 만성적인 엘보 질환, 족저근막염, 만성 족관절 염좌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의 디스크 치료법은?한방에서의 디스크 치료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뉜다. 수술적 요법의 적응증은 6~12주 동안의 보존적 요법으로 효과가 없고 신경증세가 심해지거나 방광, 괄약근, 하지마비를 초래하는 경우 또는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있을 때 적용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결과로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80%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여 수술하는 경우는 5~10%밖에 되지 않고 수술 치료 이후에도 10~20%환자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스크 치료로는 침도시술과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보존적 요법(침술, 약침치료, 감압치료, 추나요법, 물리치료, 경락요법, 인대 및 연부조직의 강화를 위한 한약)이 있으며 임상증상에 따라 필요시 양방과의 협진을 통해 신경차단술을 응용하기도 한다. 감압치료란 기계적 장치를 통하여 디스크 공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치료로 기존 견인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환자의 신체적 특징과 MRI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고려하여 특정 추간판 부위에 감압을 적용하여 눌려있던 추간판을 감압시켜 줌으로써 디스크의 높이의 증가와 함께 영양분을 공급하여 디스크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아울러 척추의 올바른 정렬과 연부조직의 강화를 위한 운동처방, 생활관리 지도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여 현재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보존적 요법을 한방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의왕시 소식 - 2013년 10월 5주 의왕시, 불법주정차단속지역 문자알림서비스의왕시가 불법주정차단속 지역에서의 CCTV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의왕시는 고정형 CCTV 운영지역(현장단속 제외)에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안내하는 휴대폰 사전문자알림 서비스를 2014년 3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운전자에게 단속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이 서비스는 고정형 CCTV 단속지역에 차량이 들어오면 차량 번호를 인식해 단속 경고메시지가 발송되고 5분이 경과한 후에도 차량이 이동하지 않아 단속이 되면 단속사항도 문자로 발송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의왕시 지역 내 운행 차량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 또는 신청한 차량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철도박물관로와 효행길로 등 의왕시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형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4대에 대해서는 3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하면서 휴대폰 사전알리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의왕 청소년 국악 페스티벌 개최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11월 2일,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와 꿈누리 국악예술단이 함께 진행하는 ‘의왕시 청소년 국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실시하는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의왕국악실내악단 모락&허브와 꿈누리 청소년국악예술단이 함께 해 국악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국악실내악단 모락&허브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거문고 산조 ‘신쾌동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야금병창 ‘복숭아꽃’, 해금으로 연주되는 ‘지영희류 짧은 산조’, 모듬북공연 등이 이어지고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신모듬’ 협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의왕시 ‘이름, 반짝반짝 아이디어’ 철도특구 공모전의왕시는 대한민국 철도의 전통과 현대화된 철도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철도특구 발전 아이디어 및 슬로건’을 11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공모대상은 철도특구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철도특구를 적절하게 표현한 슬로건으로 인터넷, 우편, 팩스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접수된 아이디어와 슬로건은 주민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이 결정된다. 의왕 시민뿐 아니라 의왕시 철도특구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선정된 공모안은 시상은 물론 철도특구 발전사업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호밀로 만든 호두과자와 유기농커피, ‘호밀호두 의왕내손점’ 의왕 내손동 우미린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한 호밀호두 의왕내손점. 이곳은 호밀로 만든 호두과자를 판매해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으로 들어가는 호두과자 전문 체인점이다.이곳 호두과자는 많이 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 그 이유는 반죽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호밀호두의 반죽은 호밀가루를 주 재료로 찹쌀가루와 아몬드가루, 코코넛가루와 약간의 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여기에 팥 앙금을 듬뿍 담아 달콤함을 더했고 겉에는 호두알갱이를 가득 박아 고소함을 더했다. 호밀가루와 각종 견과류가 들어간 덕분에 건강에도 좋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호두과자를 그날 만든 것만 판매한다. 가격은 봉투에 담긴 간식용이 3천원에서 만원까지이고, 상자에 담긴 선물용은 6천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선물용의 경우 스승의 날 선물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각종 모임의 간식으로 많이 나가고, 가격도 다른 매장보다 이곳이 더 싸다고.이외에도 호밀찰보리빵과 견과류, 각종 쿠키와 파이류, 견과류를 넣은 육포와 기침 천식에 좋은 호두기름 원액까지 다양한 관련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또 이곳은 커피가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 메뉴가 많지 않지만 모두 유기농원두를 쓰고 우유도 1A등급 제품만 사용해 커피 맛이 좋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천오백 원, 카페라떼는 이천 원 등 쓰는 재료의 질과 맛에 비해 저렴하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9시 40분쯤이면 첫 번째로 구운 따뜻한 호두과자를 만날 수 있다. 단체주문과 답례품, 선물세트 등은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만날 수 있다.위치 : 의왕 내손동 우미린아파트 상가 1층문의 : 031-426-5152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