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수인 윈터스쿨 11월 4일 개강 수학전문학원 다수인에서 초중등 설명회와 고등부 설명회를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다수인 평촌 본관과 평촌 고등관에서 진행하고 11월 4일 초중고 윈터스쿨을 개강한다. 예비중1은 내신과 심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정기 테스트, 확실한 레벨화 작업을 통해 탄탄하게 설계하였으며 예비고1은 전문적인 학생 관리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의 성취도를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학습습관과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체 교재로 수업하며 동영상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보는 일일테스트, 주간테스트, 개인성적 현황 분석 및 상담, 적중 기출문제 풀이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수학성적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031-382-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임신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제안 요즘 젊은 부부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 공유 카페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비교적 임신 전 필요한 검사나 준비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첫째는 정신없이 키우다가 3-5년쯤 지난 후 둘째가 잘 생기지 않는다며 방문하는 환자분들도 꽤 계신다. 임신을 원할 때 필요한 검진에 대해 알아보겠다. * 임신 전 꼭 필요한 검사 -자궁경부암 검진 및 초음파: 대부분 요즘에는 성관계가 시작되면 산부인과 검진을 매년 주기적으로 받아야 된다고 알고는 있지만, 막상 젊은 층의 검진율이 10%정도라는 통계를 보면 아직도 산부인과 오기를 꺼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냉이 많이 나온다던지, 냄새, 가려움, 성관계 후 출혈 등 증상이 생겨서 오면 염증이 반복될 대로 반복된 후라서 늦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에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율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대부분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자궁이나 난소 등으로 타고 올라가 골반염으로 진행되고, 다시 자궁외 임신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불임으로 연결될 수가 있다. 대부분의 자궁외 임신은 만성적으로 염증을 앓은 경우인데, 대부분 자각을 못하다가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또 바이러스감염이 있는 채로 임신을 하게 되면 조기진통, 조기 양막 파수의 위험성이 증가하여 조산율이 올라가게 된다. 요즘에는 단순 경부암 검사만 하지 않고 경부암 검사를 하며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 감염유무, 성바이러스 감염 유무, 경부촬영으로 경부미란 정도 파악을 같이 하여 예전보다 훨씬 더 정밀한 검진을 하기 때문에 임신 전에 한 번쯤은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혈액검사: 임신 전 필요한 혈액 검사로 풍진항체, B형간염항체 유무, 빈혈 검사, 갑상선 수치 검사, 혈액형 검사 등이 있다. 풍진이나 B형 간염 예방 접종은 주로 어렸을 때 하는데 간혹 MMR접종 3회중 몇 번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항체가 없는 경우가 꽤 있다. 풍진항체가 없는 채로 임신을 했다가 풍진 걸린 아이와 접촉하면 기형아를 낳을 위험성이 매우 증가하게 되어 이를 임신 전 꼭 검사를 하여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한 번만 하면 되고 접종 후 1개월만 임신을 피하면 된다. B형간염 접종은 우리나라가 워낙 B형간염 고위험 지역이고 보균자가 많기 때문에 필히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으로 되어 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턱관절 장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2013년 8월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에는 20만4995명, 2012년에는 29만2363명으로 4년 사이 42.6%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턱관절 장애는 10대에서 30대사이의 젊은층에서 선천적 구조이상을 제외하고 학업스트레스와 직장내 업무스트레스, 잘못된 턱 사용습관,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급증하고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턱관절이란 아래턱과 머리뼈사이의 관절로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거나, 아래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턱이 상하좌우로 3차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인체의 아래턱에 2개의 관절이 머리뼈와 연결된 곳으로, 이 관절뼈 사이에는 관절 원판(디스크)이 있다. 이 디스크는 양쪽의 뼈끼리 직접 접촉해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완충 작용을 한다. 이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거나 마모되었을 때 턱관절증(턱관절디스크)이 발생되며, 3가지 주요 증상으로는 입이 잘 안벌어지거나, 턱관절에서 딸깍하는 소리가 나거나, 귀 앞쪽 턱관절 주위가 아픈 경우를 들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과 함께 부스럭 거리는 잡음이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턱관절 뿐 아니라 얼굴 비대칭과 목, 어깨, 허리, 척추 등 신체 전반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턱관절 치료 방법은 턱을 시작으로 뇌신경, 척추 전반에 걸쳐 진단을 하고 척추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능을 강화시키는 추나요법과 침치료, 약침치료, 한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추나요법을 통해 턱관절의 운동중심축인 1번, 2번 상위 경추를 안정된 상태에 위치하도록 교정을 하고,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도 필요에 따라 골반까지 추나요법으로 교정치료를 하게된다. 추나요법은 비 수술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어긋난 관절과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관절과 척추가 어긋나서 생기는 증상들을 교정해주는 수기요법이다. 비정상적인 배열을 바로잡고 신경을 누르는 부분을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 할 뿐만 아니라 자세교정까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침 또는 약침으로 턱관절 주변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서 교정의 효과를 증가시키며, 한약물 치료를 통해서 주변 근육 및 신경을 강화하게 된다.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박태용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치질진찰은 이렇게 한다 치질진찰이 어떠헥 이루어지는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치질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치질은 문진으로도 쉽게 판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치스럽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치질의 진찰도 우선은 문진부터 시작됩니다. 문진방법은 병원에 따라 다른데 진찰실에 들어가서 의사와 대면하고 구두로 질문을 받는 경우와 진찰을 받기 전에 필요한 질문 사항이 인쇄된 ''문진표''를 건네 받고 거기에 기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덧붙여서 저의 경우에는 문진표에 기입해 받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구도로 질문을 할 때 자칫 질문이 빠지거나 환자의 갑작스런 질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문진표를 사용하면 환자도 질문을 읽으면서 지금까지의 병상과 과거력을 등을 천천히 따져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문진표에는 통증의 유무와 시기, 출현 유무, 탈출물, 부종, 가려움, 분비물, 변통 등이 있는지 있으면 얼마나 많고 센지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문진표에는 증상의 경과와 발열의 유무, 과거력, 지금까지 받은 적이 있는 수술, 평상시의 생활 상태, 가족의 항문질환의 유무 등도 포함됩니다. 전문의라면 이 질문표의 내용을 읽는 것 만으로 치질의 종류와 발생부위, 진행 정도 등을 어는 정도 알게 됩니다. 그것을 참고로 해서 그 후의 진단도 이끌어 내므로 문진표에는 정확하게 대답하도록 해야 합니다. 부끄러움 때문에 대답을 애매하게 하면 바른 진단을 방해하게 되므로 자가증상을 모두 숨김없이 기재하여야 합니다. 문진표를 근거로 진찰을 더 해야 할 지 결정합니다. 진찰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환부를 눈(시진)고 손가락(수지검사) 그리고 진찰기구를 사용해 항문 속을 자세하게 조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찰을 받는 중에 환자가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찰을 받기 전에 배변을 마쳐 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장에 변이 가득한 상태에서 의사는 항문을 볼 수 있어도 직장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충분한 질찰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입속에 음식물을 가득 넣은 채로 치과의사에게 충치진찰을 해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처럼 한번의 진찰로 끝날 것을 다시 병원을 차지 않으면 안되게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S스포츠과학센터 이현석 선수관리팀장 최근 유망한 직업 가운데 ‘운동처방사’가 있다. 운동처방사는 환자 또는 운동선수의 체력이나 건강상태, 병력에 알맞은 운동을 찾아주고 올바른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한다. 다이어트 클리닉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종합병원의 클리닉센터, 스포츠 구단 등에서 만나게 되는 운동처방사. 그 특별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기 위해 S스포츠과학센터 이현석 선수관리팀장을 만나봤다.야구선수 박세웅과 함께 은행 그만두고 대학원서 스포츠의학 전공“운동처방사는 멀티플레이가 되어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운동을 강요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엔 다정한 엄마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아버지처럼 강하게 밀어붙여야 하기도 하죠.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S스포츠과학센터 이현석(37) 선수관리팀장은 “운동처방사는 개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인 만큼 이론적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 일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강조한다.이 팀장은 S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엘리트 선수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운동처방사다. 지금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베테랑 운동 처방사이지만 그가 스포츠의학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0년 전. 대학의 전공과는 다른 분야다.“고등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어요.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했지요. 야구를 계속할 생각이었는데 2학년 때 팔에 부상을 입었어요. 운동을 그만 두고 졸업 후에는 은행에 취직했고요.”은행에 다니면서도 그는 운동에 대한 아쉬움을 버리지 못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은행을 1년 만에 그만두고 선택한 길이 스포츠의학이다. 대학원에서 스포츠의학을 공부하고 선수촌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는 운동처방사라는 직업에 점점 더 빠져들었다. 야구선수 임지섭과 함께실력 있는 병원의 정확한 진단 중요“스포츠의학 분야는 배울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학문이에요. 개인에 맞는 운동법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체형의 잘못된 곳을 바로잡고 그에 맞는 운동을 실시하는 바디워크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그는 선수 관리나 일반인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정확한 진단을 강조한다.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상태인지 정확한 진단 없이는 제대로 된 운동처방을 할 수 없다는 것.“한 명의 선수가 자기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도 필요하고 운동처방사도 필요하죠. 특히 병원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병원을 찾는 일이 중요해요.” 선수관리는 운동처방만 내리는 게 아니라 병원과 연계하는 일까지 모든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괄해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때문에 그가 S스포츠과학센터에서 가장 주력한 일도 부위별 전문 병원과의 협력이다. 그 결과 S스포츠과학센터는 현재 재활외과, 신경외과 등 스포츠의학에 관련된 수준급 병원 8곳과 협력을 맺고 있다. 운동처방사로 일하며 그동안 보람도 많았다. 류현진 최원재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일부터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무사히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 한 일까지 모두가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이 됐다. 재활·체형관리, 빨리 시작 할수록 시간·비용 절약돼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는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경우 바디워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어깨나 허리통증을 호소한다. 보통의 경우 체형을 바로잡는 수기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한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단과 운동처방이 병행되어야 한다.“특별히 수술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수기 요법을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운동처방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잘못된 체형을 마사지 등 수기요법으로 바로잡게 되면 일시적으로 몸이 좋아진 것 같지만 뇌는 그것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계획적인 운동요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곧 재발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뇌가 바른 자세를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몸의 상태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가능한 빨리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팀장은 “여성들의 경우 산후에 체형이 많이 잘못 된다”며 “빨리 체형을 되돌리려고 노력할수록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큰 계획을 갖고 있다. 틈틈이 후배들에게 스포츠의학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전문적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일이 적성에 맞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분야도 정했다. 스포츠 의학 전문가에 이은 그의 또 다른 계획은 언젠가 대학에 야구지도학과가 개설되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스포츠의학을 아는 야구지도학과 교수. 어딘가 차별화 된 느낌이다. 그의 계획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의왕포일 디오네오피스텔 분양 (주)대호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 2지구 포일인텔리전트타운내 주거용 오피스텔 ''포일디오네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포일디오네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7층 규모이며 주거용오피스텔 170실18.120~37.260㎡)과 상가 31실을 동시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과 도보로 10분거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가 건너펴에 위치한 포일디오네오피스텔은 평촌과 과천을 접하고 있으며, 강남과 분당까지 20분내로 출퇴근 할 수 있어 주거 및 임대수요가 좋을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하고있다.디오네오피스텔 배후에는 삼성IT밸리지식산업센터와 일본덴소사, 농협통합IT센터, 한국전력관제센터 등의 IT계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대 수요는 풍부한 반면 오피스텔은 부족해 임대사업에 유리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8000만원~1억1000만원대로, 융자를 통해 임대를 놓게되면 3000여만원선에 매입이 가능하다. 문의 : 031-421-03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한양관문길부터 인덕원길, 모락산길까지 삼남길은 한양에서 경기도를 거쳐 각각 충청수영과 해남 땅끝마을, 통영으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육로 교통의 중심축이었던 삼남대로를 기본 원형으로 한 도보길이다. 삼남길 경기도 전체구간은 옛 길을 고증하여 원형을 확인하고 끊어지거나 사라진 도로 대신 걷기 좋은 대체로를 개척하여 완성했다. 과천의 제1길 한양관문길부터 평택의 제10길 소사원길에 이르기까지 경기 삼남길 총 90.1km에는 온온사, 인덕원터, 임영대군 묘역, 사근행궁터, 지지대비, 용주사, 독산성, 진위향교, 대동법기념비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어 아이와 함께 역사체험 도보여행을 계획해 보아도 좋겠다. 추석 연휴 가볍게 걸어볼 수 있는 우리동네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과 제2길 인덕원길, 제3길 모락산길을 소개한다.한양으로 가는 관문, 제1길 한양관문길지방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한양관문길은 남태령에서 시작한다. 남태령역 2번출구에서 10분정도 고개를 오르면 남태령 표석이 나온다. 표석 바로 좌측으로 남태령 옛길 표지석과 망루가 보인다. 여우가 많아서 여우고개로 불렀던 남태령 옛길은 한 때 서울과 삼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을 통하는 도보길이었지만 우면산을 가로지르는 남태령로가 생기면서 서울쪽에는 옛길은 사라지고 과천 부분만 현재 남아있다.경기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역사 문화유적지는 과천 온온사. 온온사는 조선시대 정조가 수원에 있는 현륭원에 가는 길에 머무르던 객사이다. 객사는 외부 관리들이 그 마을에 들렀을 때 숙소로 이용하던 곳으로 ‘온온사’란 정조가 이곳에서 쉬는 동안 매우 편안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 곳의 현판은 정조가 직접 썼다고 한다.온온사에서 얼마 걷지 않아 과천향교 입구에 다다른다. 과천 향교는 조선시대인 1398년(태조 7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이다. 과천향교에서 남쪽으로 걷다 보면 찬우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가자우물’이 있다. 역시 정조 임금이 현륭원으로 향하던 어느 날 이곳에 이르자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었고 한 신하가 근처 우물물을 떠다 받치니 물맛이 유난히 좋다하여 당상 품계의 벼슬을 제수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가자 당상’이라는 것은 정3품 이상의 품계로 임금이 직접 관리하는 우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때문에 이 우물은 ‘가자우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한양관문길 8.7km소요시간 2시간 30분코스 남태령표석~온온사~과천향교 입구~가자우물(찬우물)~인덕원 옛터옛 도로교통의 중심지, 제2길 인덕원길제2길 인덕원길은 인덕원 옛터부터 백운호수 입구까지, 약 3.5km 구간이다. 인덕원은 조선초기부터 이미 교통의 요충지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쉬어간 곳으로, 정조의 수원 능행로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찬우물에서 인덕원사거리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샛길이 있다. 주유소 옆으로 보이는 작은 길이 바로 삼남길의 한 부분이다. 이 길은 지형으로나 풍경으로나 옛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좁은 샛길은 꽃집을 지나면서 대로를 만난다. 횡단보도를 건너 왼편으로 국민은행 인덕원점이 있고 그 뒤로 ‘인덕원터’ 표석이 있다. 표석 옆에는 삼남길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책자와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다. 인덕원터 표석에는 인덕원의 역사적 의미를 가늠할 수 있는 짧은 글이 새겨져 있다. 글에 따르면 인덕원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환관들이 한양에서 내려와 살면서 주민들에게 어진 덕을 베풀었다하여 인덕이라는 말에, 마침 이곳에 관리들의 숙식처였던 원이 있어 인덕원이라 칭하게 되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는 1597년 5월 초사흘에 인덕원에서 쉬어갔다는 내용이 있고, 정조대왕은 부친 사도세자의 능참배시 여섯 차례에 걸쳐 인덕원 옛길을 지나갔다는 원행정례의 기록이 있다고 한다.일찍부터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자연발생적으로 주막이나 가게들이 생겨났고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았다. 인덕원터에서 멀지 않은 곳, 새마을 놀이터 앞에 또 다른 표석 ‘인덕원 옛길’이 있다. 주점부터 숙식업체까지 빽빽이 들어선 상가들이 이곳이 관리들의 숙식처며 교통의 요지였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아마도 과거엔 ‘주막’과 ‘원’으로 불렸을 터. 인덕원의 많은 상가들을 지나면 학의천, 백운호수 가는 길이 시작된다. 학의천을 따라 백운호수를 지나 지지대비로 통하는 길은 실제 옛길은 아니다. 옛길은 인덕원에서 흥안대로를 걸어 지지대비로 이어진다. 경기도는 개발로 볼거리가 적어진 옛길 대신 걷기 좋은 대체로를 개척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것은 여행자의 몫이다. 인덕원길 3.5km소요시간 1시간코스 인덕원 옛터~학의천~백운호수 입구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길, 제3길 모락산길백운호수를 왼쪽으로 끼고 가다 고속국도 밑으로 빠져 나오면 포장된 산길로 들어선다. 길을 오르고 또 내려오다 보면 임영대군 사당이 보인다. 세종대왕의 넷째 왕자인 임영대군은 인평대군과 성균관에서 수학하였고 총명함으로 세종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사물을 제작하는 능력이 있어 1445년 총통 제작으로 감독하였고 그 성능이 기존의 총통을 훨씬 능가했다고 한다. 1450년에는 화차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천성이 활달하였고 무예와 이론에 뛰어났으며 왕손이면서도 근검하였고 사람들을 대하는 데 교만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사당 아래에는 인덕원터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탬프 찍는곳이 마련돼 있다. 임영대군 묘역을 지나 다시 모락산 산길로 들어선다. 도심 속 산골마을 오매기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만나게 되는 문화유적지는 김징 묘역. 김징의 아들들을 시작으로 100년간 6명의 정승을 배출한 명문가인 청풍 김씨 세거지가 바로 이 지역이다. 청풍 김씨 세거지를 지나 의왕 시가지 쪽으로 길을 잡으면 정조 임금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 터를 지나 골사그내로 갈 수 있다. 현륭원으로 능행차를 떠나는 정조 일행은 도성을 떠나 과천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점심나절에 사근행궁에 도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이 과거 의왕시의 중심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제3길 모락산길의 종점은 지지대비. 현륭원을 찾았던 정조 임금이 아버지 묘소를 뒤로 하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뒤돌아보느라 행차가 지체되어 지지대고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애틋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모락산길 12.6km소요시간 3시간 40분코스 백운호수 입구~백운호수~임영대군 묘역~오매기마을~김징묘역~사근행궁 터(고천동 주민센터)~골사그내~지지대비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갈림길에서 삼남길 찾 2013-09-11
- 챙겨두면 도움 되는 지자체들의 ‘추석 서비스’ 다음 주면 추석이다. 지역 주민들의 풍성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우리 지역 지자체들도 다양한 ‘추석맞이’에 나서고 있다. 군포시는 추석을 맞아 매년 실시해 오던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올해도 연다.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군포시청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직거래 장터는 군포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예천군, 무안군, 부여군, 청양군, 양양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직거래 품목도 다양하다. 추석을 위한 명절 성수품과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얻고, 자매 결연된 단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니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양시에서는 안양시향우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석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한 ‘추석 귀성 전세버스 및 망향제 버스’를 운행한다. 전세버스는 부산, 동대구, 진주 등 영남권 7개시와 목포, 전주, 광주 등 호남권 8개시 등으로 운행하며, 9월 18일 오전 9시에 출발해 20일 오후 2시부터 도착할 예정이다. 망향제 버스는 추석 당일 9시에 임진각으로 출발해 왕복 운행하며 요금은 무료다.9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남향우회, 호남향우회, 이북5도민회 사무실에서 예매할 수 있다. 버스의 출발 장소는 안양시청 광장이다. 의왕시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반을 가동한다.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대책반을 가동,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성수품 수급관리 및 물가안정대책을 위한 경제지원반, 교통안전 및 소통을 위한 교통대책반 등 9개 반을 편성해 운영할·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윤번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의왕시에서 영업하는 병원과 약국 등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의 연락처와 위치 등을 표시해 정보를 제공한다. 영업 병원 및 약국의 명단과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프로방스 스타일 인테리어, 이즈 화덕피자 & 파스타 ‘이즈 화덕피자 & 파스타’는 범계역 국민은행 맞은 편 파리바게트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 피자는 담백하고 기름기가 없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화덕에서 짧은 시간 고온으로 구워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폴리피자는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쉽게 접을 수 있어야 하는데 특히 피자빵의 테두리가 거뭇거뭇하면서 두툼하게 부풀어 있는 것이 매력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마음을 주게 된다.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그리고 연인들이 프로방스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주문을 하면 먼저 빵과 음료, 피클이 나온다. 방금 구운 듯 빵은 따뜻하고 맛이 좋다. 피자는 알콜램프 거치대 위에 제공되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새우의 풍미와 달콤한 단호박으로 맛을 낸 ‘감베리 & 단호박 피자’, 각종 재료와 특별한 소스가 가미된 프리미엄 피자, 모짜렐라·버팔로 치즈에 토마토와 바질이 들어간 마르게리타 등 입맛 따라 다양한 피자를 맛 볼 수 있다. 파스타는 1만2000원~1만5000원, 피자는 1만6000원~1만8000원 선으로 적당한 가격에 맛이 좋아 만족스럽다. 특히 1만9000원에 맛볼 수 있는 이즈 스테이크는 저온 숙성 시킨 방식에 레드와인 소스를 가미한 정통 스테이크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후식으로 커피와 샤베트, 녹차가 제공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2 에머랄드 B/D 205호문의 031-384-45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최고다 동아리 | 안양여상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 안양여상 1층. 입구에 들어서자 복도가 커피 향으로 가득하다. 커피향이 나는 곳을 따라 가자 ‘청송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끌벅적한 음악과 함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커피를 주문하고 있었다. 주문대 옆쪽에는 역시 교복을 입은 앳된 얼굴의 여고생들이 앞치마를 두른 채 능숙한 솜씨로 갖가지 종류의 커피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들이 바로 안양여상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의 학생들이다. ‘주문하신 아이스커피 두잔 나왔습니다’ 낭랑한 목소리에 프로 바리스타 같은 아우라를 풍기는 안양여상의 ‘커피 공주들’을 리포터가 직접 만나고 왔다.동아리 학생들 90%이상이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안양여상의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는 7년 전 처음 만들어졌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홍은경 교사가 학생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한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된 이 동아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에 모여 3시간 정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하게 이뤄진다. 바리스타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교사나 선배들을 통해 드립이나 커피머신 다루기, 메뉴에 있는 커피를 종류별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실습해 보기도 한다.또한, 얼마 전부터는 근처의 사회복지산하 사업체와 협약을 맺어 이곳에서 교육기부를 받기로 하고 ‘라떼 아트’ 같은 고난위도 기술을 특강형식으로 제공받고 있다고.이런 다양한 활동과 외부 지원 등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힘이 컸다. 홍 교사는 “예산 때문에 매번 강사를 초청할 수 없어 바리스타 과정을 직접 배워 자격증을 땄고, 커피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로스팅이나 드립 등을 익히는 커피 트레이너 과정까지 이수해 웬만한 커피 관련 교육은 다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필요할 때는 도움을 줄만한 곳에 편지를 쓰거나 직접 찾아가는 등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런 노력 덕분일까?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은 90%이상이 1학년 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이 바리스타를 꿈꾸며 진학이나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교내 카페 운영에서 외부 바리스타 재능기부까지커피 프린세스 학생들은 학교 내 외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두 번씩 학교 건물 1층에 마련된 실습실을 ‘청송카페’로 변신시키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카페 영업을 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일반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주요 커피들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커피 가격도 천원에서 이천 원 정도로 저렴하다. 홍 교사는 “교내 카페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상대하는 고객이 대부분 학교 친구들이긴 해도 이를 통해 고객 상대법을 배우고, 마케팅과 재고관리, 커피 만드는 기술까지 실전 경험을 통해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에 안양 만안구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카페 운영을 돕고 있다. 게다가,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행사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달려가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고.바리스타의 꿈을 위해 진학과 취업준비에 힘써 커피 프린스 동아리 학생들은 이곳에서 어떤 생각과 꿈을 갖고 생활하고 있을까?동아리 회장인 윤선희(3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바리스타가 꿈이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바리스타 동아리가 있는 이 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바리스타과 진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 바리스타에 대해 전문적인 공부를 마치고 국내 유명 커피 회사나 해외 등에서 커피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학년 강상현 학생은 “동아리 하면서 커피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커피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장소영(2학년) 학생은 “장래희망이 특별히 없었는데, 이곳에 들어와 생활하며 꿈이 바리스타가 됐다”며 “졸업 후에는 바리스타과에 진학해 호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들 모두는 “바리스타가 ‘커피 타는 사람’ 쯤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문직으로서 바리스타가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커피 프린세스’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커피는 무엇일까?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커피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혹은 에스프레소를 커피 중 으뜸으로 꼽았다.그들이 직접 만든 최고의 아메리카노, 리포터는 맛보았다. 그들의 설명대로 최고였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