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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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관절 비수술 치료 선택적신경차단술 허리는 물론이고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려오는 허리디스크,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발바닥까지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는 척추관협착증 등 허리가 아파오면 원인이나 증세는 조금씩 달라도 걷기가 힘들어지면서 활동범위가 줄어든다. 방치하면 결국 척수가 눌려 허리만이 아니라 신경장애까지 걱정해야 한다. 이처럼 척추질환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고 증세가 심각해 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을 위한 ‘선택적신경차단술’범계역 안양건설타워 4층에 위치한 더 우리들 신경외과 강태준 원장은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체력적으로 약해 수술을 감당하기 힘들거나 수술 후유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고, 나이가 들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다양한 지병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이런 경우 선택적 신경차단술 또는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 또는 디스크탈츨증 등의 질환은 디스크나 인대, 뼈 등의 척추구조물들이 신경을 눌러 증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신경주변에 염증물질이 나와서 신경부종을 일으키며 통증을 야기시킨다. 이런 경우 신경이 눌려 염증물질이 많이 분포하는 정확한 위치에 주사치료를 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씻어 내어 주어야 한다. 이때 허리나 등, 엉치부위 및 다리 등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부위가 아닌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주사를 맞거나 다른 치료를 받는 것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강 원장은 “선택적신경차단술은 컴퓨터(C-ARM)로 촬영하면서 여러 신경뿌리 중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정확히 찾아내어 증상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직접 주사치료를 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또 “척추는 평생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기관으로 노화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꼭 필요한 심각한 경우와 응급상황을 제외한 고정수술의 경우는 퇴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고정수술을 하게 되면 수년 후 수술로 고정한 관절의 위쪽이나 아래쪽이 다시 약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보존적인 치료와 함께 바른 자세 지속적인 근력강화운동 등으로 잘 달래가며 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치료 후 관리 중요… 허리 부담 주는 행동 피하고, 바른 운동법으로 허리근육 강화해야어깨 발목 무릎 등 인대손상, 만성적 척추질환 및 관절질환의 통증, 출산 후 골반통증, 스포츠 손상 후 만성통증 등은 고농도의 포도당주사를 손상된 인대에 주입하여 새롭게 재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척추와 관절의 통증을 완화·치료한다. 일명 뼈주사로 알려진 스테로이드주사와 같이 일시적으로 통증을 억제하는 주사가 아니며 비교적 합병증이 덜한 안전한 시술법이다.한편 척추·관절 치료의 경우 치료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 원장은 “허리디스크가 발병했다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주었다는 신호”라며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 침대, 베개, 책상과 의자에 앉는 자세와 높이, 신발, 운전하는 자세, 체중증가 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바른 운동법으로 꾸준히 허리 근육을 강화한다면 심각한 경우가 아닌 환자들은 75%가 자연치유되며 비수술적 치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더 우리들 신경외과 강태준 원장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더 우리들 신경외과 강태준 원장은 청담동 우리들병원 과장, 수술팀장, 미세침습센터(비수술 )소장, 나은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 전념, 오랜 임상경험을 축적해 왔다. 척추부분에서 10년이 넘는 노하우와 성실한 진료로 소문난 강태준 원장은 응급상황이거나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범계역 안양건설타워 4층에 ‘더 우리들 신경외과’를 개원, 척추·관절·중풍·두통 등 환자들을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안구돌출, 파열 등 눈 사고 자기가 친 골프공에 맞아 눈을 다치는 사고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내 골프연습장이 사고가 자주 나는 곳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자신이 친 공에 눈을 다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이 경우 안구 파열로 이어져 안구 적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안와골절, 맥락막 파열, 수정체 부분 이탈, 외상 시신경증, 망막 부종 등으로 인해 법적 실명이 되기 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실내골프를 할 경우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 분들은 갑상선 안병증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눈꺼풀이 자주 붓거나 눈꺼풀 모양이 바뀌거나 안구가 돌출된 느낌이 느껴지면 갑상선 안병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갑상선 안병증 환자는 24만 명. 이들 중에 20%가 갑상선 안병증을 앍고 있다고 통계조사 확인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인공눈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복시 같은 기능 이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구돌출로 인해 각막이나 시신경이 다칠 수 있으니 안구돌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안병증이 시작되면 갑상선 질환과 관계없이 병이 진행됩니다. 갑상선 치료와 별도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깐 눈을 깜빡여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 같은 조그만 점이 아른거립니까? 만약 그렇다면 ‘망막혈관폐쇄’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을 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골프공에 맞아 혈관이 파열되거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 고지혈증’이 원인으로 혈관이 막히거나 하는 것을 망막혈관폐쇄라고 부릅니다. 특히 중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급격히 시력이 나빠져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보통 망막혈관폐쇄는 50대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드물게 20~30대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혈압 환자라면 겨울철 조깅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복합 문화공간 안양파빌리온 안양파빌리온 건물은 2005년 제1회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 참여했던 유명 건축가인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했던 전시공간을 2014년 제4회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앞두고 작년 10월에 다시 재단장한 곳이다. 안양파빌리온은 크게 ‘공원도서관’과 ‘프로젝트 아카이브’, ‘만들자 연구실’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공원도서관은 국내 최초 공공예술 전문도서관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과 미술에 대한 각종 예술 분야 책들을 열람할 수 있다. 미술을 전공하는 이지민(귀인동 21) 씨는 “우연히 와보았는데 자료가 다양해 자주 들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하는 자료는 복사해 갈 수도 있다. 공공예술 서가의 또 다른 특징은 책장과 의자를 종이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예술 서가와 맞춤한 듯 어울리는 부드럽고도 따뜻한 종이 의자는 신혜원 건축가의 작품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거나 편안하게 누워서 다양한 서적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한쪽 벽면이 큰 유리창으로 설계되어 바깥 전경을 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프로젝트 아카이브는 다양한 작품의 사진, 영상, 자료, 드로잉 등의 자료를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원래 기록보관소를 뜻하는 아카이브는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안양파빌리온 담당자는 “예술 전공 대학생이나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안양파빌리온의 또 다른 장점은 만들자 박물관이다. 만들자 박물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공공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는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코바칸트가 진행하는 ‘소원연구실Ⅱ'' 가 진행 중이다. 시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소원을 받아 그중 일부를 실제 작동하는 전자장치로 구현하는 활동이다. 안양 파빌리온 내에 비치된 편지지에 2월 28일까지 글과 그림으로 직접 소원을 적어주면 참여할 수 있다. 만들자 박물관은 시민들의 자체적 활동 증진을 위해 매주 일요일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과 시설을 지원한다. 홈페이지(apap.or.kr)에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안양 파빌리온에서는 ‘리빙 애즈 폼’, ‘우리는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도서관 서랍장 : 예술을 읽는 가구와 공간 사이’ 등 세 가지 전시도 함께 관람 가능하다. ‘리빙 애즈 폼’은 형태로서의 삶을 뜻하는 말이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25명의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선정한 사회 참여적 예술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엿 볼 수 있다. ‘우리는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는 직접 참여하는 전시이다. 시민들이 지정된 위치에 서서 다양한 표정을 하면 표정에 따라 카메라가 비슷한 표정을 가진 다른 사진을 보여준다. 공공예술 서가 안의 도서관 서랍장도 눈여겨보자. 서랍장 맨 위의 미니 서가 모형은 실제 석수도서관에 설치된 서가의 모델이다. 서가 속에 전시작품이 함께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안양파빌리온은 예술공원 내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관람료는 무료.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새 학년 내 아이 우등생 만들기 2014년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하면 올해부터는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따돌림 당하지 않고 친구들과는 잘 사귈 수 있을까?”, “학원은 어떤 학원을 보낼까?” 등등 걱정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걱정에 앞서 방법을 터득하여 미리 준비하고 대비책을 세워두면 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 학교/선생님/부모의 관계맺기① 학교 홈페이지 주 1회 이상 열람하기 : 교칙 정독, 학사일정, 가정통신문, 학생/학부모 게시판 확인, ② 학년초 학부모 회의 참석 : 담임교사의 학급 규칙, 학부모 조직, 학부모 비상연락망, ③ 자녀의 친구관계 수시 확인 : 친구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기, 자연스럽게 집으로 초대, ④ 학교행사에 참여 : 시험감독 보조, 학생 봉사활동 협력, 축제기간중 학부모 행사 등 참여 및 협력, ⑤ 담임교사와의 적절한 소통이 필요한데, 식사, 선물 등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어서는 안되며, 서로 정중하게 대하려는 마음가짐이 기본입니다. 둘째, 아이가 상을 받도록 노력하자① 공부로 상 받기 : 학교시험에서 자신있는 과목과 많이 올릴 수 있는 과목 집중 학습, ② 성실활동으로 상 받기 : 환경 지킴이, 질서 지킴이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 ③ 특기로 상 받기 : 경시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 등, ④ 교외에서 받는 상 : 특기 적성 분야에 장기간 집중하면 상을 받을 가능성 높아지고,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선생님, 친구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가 되자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 선생님께 인사 잘하기, 장점 부각, 친구 잘 사귀기, ② 험담하지 말고, 친구의 험담도 못들은 것으로 하라, ③ 용모를 단정히 하고, 잘난 척 하지 말고 함부로 나대지 마라, ④ 친구들로부터 신뢰를 받아라 : 음식 나눠 먹기, 좋은 책 빌려주기, 같이 하교하기, 집에 초대하기를 통해 아이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새 학년 첫 시험 기선잡기초중고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은 새 학년 새 학기 첫 시험인 중간고사입니다. 왜냐하면 첫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게 돼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이후의 시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반면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성적을 받게 되면 의기소침해지며 학습의욕도 줄어들게 됩니다. 모든 교과의 성적을 쑥쑥 올리는 비법은 과목별로 효과적인 학습 포인트를 제대로 알고,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서 과목별 대비법을 성실히 준비하는 데 있습니다. 학생들이 첫 중간고사에서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주입식 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세우고, 학습동기를 부여받아 집중력 키우기, 노트필기법 익히기, 학습계획 세워서 실천하기, 예습-복습 생활화하기, 적극적인 학교수업 참여와 바른 수업태도 갖기, 시험치는 요령(특히, 서술형 대비) 터득하기, 글씨(숫자 포함) 바로 쓰기 등을 체계적으로 연습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김화영 원장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원장교육상담 031-398-1066(산본9단지 산본공고앞)www.sanbonsdledu.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입시논술전문 큐브논술학원 홍성표 원장 곧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2015년 대입 준비가 시작된다. 지난해 발표된 2015년도 대입전형계획에 의하면 수시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논술로 대학가기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수시 논술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근 4년간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의대의 논술 순수 합격자 87명을 배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논술 준비법을 들어봤다. 홍성표 큐브논술 평촌본원 원장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수료대치 엘리트논술 원장, 도곡 명품논술 원장 박학천 예스스카이 서울대 심층면접 팀장한양대학교 CT HUB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사 Q 2015년도 수시 논술 전망은?A 올해는 교육부가 논술에 관한 입장을 교육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어느 해보다 혼선이 생겼다. 예를 들어 서울대 논술은 페지했지만 2014학년 서울대의 구술문제는 사실상 말로 하는 논술 문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서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연·고대의 논술전형과 서울대의 심층면접을 통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함께 준비하게 돼서 오히려 입시의 부담이 가중이 되었다. Q 연·고대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A 연대는 올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급 합이 6으로 바뀌었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응시해 상위 등급 1과목만 반영한다. 성적 비율도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학생부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1등급이 20점 만점이고 한 등급씩 떨어질 때마다 0.2점씩 감점한다. 따라서 사회탐구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해졌다. 이는 연대만의 전략은 아니고 올해 입시를 치루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사회탐구 한 과목을 최저등급에 넣었다.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우선선발 대상이 되었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불리해졌다. 그 이유는 우선선발로 70%를 선발했는데 이제는 이 유리한 부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아야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은 일반선발과 경쟁으로 인해 논술의 가중치가 더 늘었고 일반선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다. Q 논술은 상위권 학생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러한가? 사회탐구 영역을 통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중하위권 학생의 예를 들어 달라. A 작년에 가르친 학생은 한국지리 한 과목으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 학과에 합격을 했다. 성적이 중하위권이었기 때문에 전략과목을 조기에 공략을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 학생은 수학과 영어 모두 5등급이었다. 그런데 사회탐구와 언어는 모두 3등급 안에 들어와서 단국대와 경기대 관광이벤트에 합격을 했다. 논술은 하위권까지는 부담일수 있겠지만 상위권과 중위권까지는 명문대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적합한 길로 보아야 할 것이다. Q 큐브논술 강사진들의 이력이 굉장하다고 들었다. 어떤 선생님들인가? 그리고 요즘도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가?A 큐브논술은 학원내부와 카페에 선생님들의 학력과 경력을 모두 오픈시켰다. 나를 포함하여 박사만 모두 4명이고 석사가 2명, 서울대 법대를 전공한 인문팀장과 서울대 우주항공을 전공한 수리원장만 학사출신이다. 큐브학원의 모든 강사들은 강남 대성학원과 시그마학원, 압구정 정보학원과 대한민국학원 등 탄탄한 학원의 메인 강사로 활동하며 큰 성과를 거둔 전문가들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에 평촌에서도 수업을 하게 되었다. 논술은 결국 학생과 선생이 모두 일체가 되어야 합산의 결과물이 나오는 특성이 있다. 원장의 강의과 대면첨삭을 고집하는 이유는 학생이 작성한 논술을 직접 살펴보아야 그에 따른 수시의 전략을 원장이 직접 최적화 시켜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큐브논술학원 031-381-3381http://cafe.naver.com/cubenonsul, http://blog.naver.com/pulbaram69/50189335209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주부 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 - 클레이 강사 아이들이 조형 활동으로 많이 사용하는 클레이는 손에 묻지 않고 여러 가지 색으로 혼합해 표현하고 조형물을 만들 수 있어 창의력과 집중력을 위한 도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말기, 자르기 등 다양한 형태를 잡는 것도 수월해 섬세하고 화려한 작품 만들기 같은 예술적 요소도 갖고 있다. 이런 클레이를 통해 작품을 만들거나 활동을 지도하는 사람이 바로 클레이 강사다. 주부들에게 유리한 면이 많아 주부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이 직업을 리포터가 알아봤다. 엄마의 마음과 약간의 손재주로 도전 가능해클레이 강사는 자격증을 취득 후, 다양한 교육기관이나 개인 창업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으로 클레이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거치고 작품 만들기 등의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사단법인인 한국조형예술공예협회나 한국클레이교육협회 등의 기관에서 강사 양성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에서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배울 수도 있다. 강사 과정은 대부분 초급부터 중급, 고급, 사범 과정 등의 단계로 진행되며 시험 후 이수 교육기관 명의의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하게 된다. 우리 지역에서도 한국조형예술공예협회가 운영하는 클레이 교실 ‘창작나라 조형마을’이 평촌과 의왕등지에 지부를 마련하고 운영 중이며 한국클레이교육협회의 ‘유니클레이’도 안양 호계동에 지부가 있다.창작나라 조형마을 이경아 의왕지부장은 “클레이교실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클레이 강좌부터 클레이 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성인 강좌까지 모두 접할 수 있어 가까운 곳에 있는 클레이교실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클레이 강사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클레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주(38)씨는 “특별한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 클레이가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보니 아이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엄마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손재주나 미술적 감각, 어느 정도의 세심함이 있으면 충분히 배워서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레이 강사의 진로, 방과후학교나 노인요양센터 등 다양해클레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다양한 곳에서 지도사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진출하는 곳이 바로 방과후 학교. 많은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과정에 ‘클레이강좌’를 마련해 놓고 있어 이 분야의 진출이 활발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특별활동과 동주민센터에서의 클레이 강좌에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이나 여성회관,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도 클레이 강좌는 빠지지 않고 개설돼 있다. 최근에는 치매예방을 위해 손놀림이나 기억력을 높여주는 활동들이 부각되면서 노인요양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클레이 강좌가 열리고 있는 실정. 이 지부장은 “클레이 강사의 활동영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 일자리의 수요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다. 강사 활동을 통해 경험이 쌓이면 자신만의 매장을 열어 클레이를 가르칠 수도 있다. 매장의 입지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2천만 원 정도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미니인터뷰창작나라조형마을 이경아 의왕지부장 Q. 어떻게 클레이 강사가 되었는지 말씀해 달라.평범한 주부로 육아에 전념하다 둘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던 지난 2007년, 집근처에 있던 민간협회에서 클레이를 배워 강사가 됐다. 이후, 방과후 학교와 동주민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클레이 강사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다 2년 전 클레이 교실을 열고 운영 중이다. Q. 주부로서 어떤 점이 유리한가?대부분 유아나 초등학생 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를 키워본 주부들에게 아주 유리한 직업이다. 수업이 주로 오후다보니 오전 시간은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집안일이나 육아에 큰 걸림돌도 없다. Q. 창업을 하셨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나?매장의 위치에 따라 비용이 좀 차이가 난다. 제 경우,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 안쪽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임대료가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총 2천~3천만 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들었다. Q. 클레이 강사로 성공하기 위한 비결은? 한 달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돈을 벌어야지 하는 조급한 마음으로 하면 일이 재미없고 잘 풀리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아이들을 집중해서 성실히 가르치게 되고 그러면 입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몰려오는 걸 경험했다. 한 달 수입은 가정의 부수입으로 톡톡히 역할을 하는 정도다. 크게 부족함이 없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다이어트하면 무조건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을까? 요즘 연예인처럼 예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다이어트만 하면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을까? 예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으나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디스크 등으로 인하여 자세가 많이 틀어진 경우, 비만일 때 몰랐던 자신의 체형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게 된다. 따라서 예쁜 몸매를 가지기 위해선 자신의 자세에 대해 바로 알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가 틀어진 상태로 운동을 할 경우 문제는 한쪽의 근육만 성장하여 원하는 몸을 가질 수 없다. 물론, 개중에는 자세가 틀어진 것이 확연히 드러나도 다이어트 성공만으로도 만족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틀어진 자세는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틀어진 자세(골반, 척추, 목 등)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며, 우울증까지 찾아 올 수 있다. 틀어진 자세와 체형은 초기 교정이 중요하며, 시간이 지나 증상이 점차 심해질수록 몸의 자세와 균형을 바로 잡기 힘들어진다. 지금부터라도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인지하여 자기 몸의 균형 상태를 바로알고, 몸의 어떠한 의문점이 하나라도 있다 혹은 통증이 있다 하면 자신의 몸을 의심해 봐야한다. 한편 자세에 대한 문제점은 현재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키 성장에 있어서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것도 중요하고 영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척추측만이나 전만, 후만과 같이 척추 변형을 가지고 있을 경우 키 성장을 방해 하게 된다.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내 자녀는 그런 경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많은 학업량으로 인하여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주변에서 흔하게 틀어진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성장판이 닫혀서 우리자녀는 키가 더 성장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성장판이 닫혀도 틀어지고 구부정한 등을 바로 잡아도 지금현재의 키보다 몇 센티미터는 더 성장할 수 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자세변형으로 통증에서 오는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자녀의 자세와 체형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자세에 대해 바로잡고 운동으로 멋진 체형을 가졌을 때 아이의 자신감도 상승하고 학업에 대한 능률도 오르게 된다. 지티홈김태성 대표문의031-388-1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수리산은 나의 벗, 나의 가족 군포는 숲으로 포근하게 빙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수리산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수리산 곳곳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 고려집게벌레 등 1천여 종의 동식물과 곤충들이 살아가는 생태보고이기도 하다. 이런 수리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는 이가 있다. 20년 전 평범한 주부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해 수리산의 생태계를 지키고 있는 이금순 씨. 현재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자연학교를 18년간 이끌어 온 대표이기도 하다. 18년간 수리산과 함께 자란 수리산자연학교“수리산은 군포 시민에게 편안한 안식처예요. 나에게는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지요.”수리산자연학교 이금순 대표가 ‘수리산 지킴이’로 변신한 것은 1994년 수리산 소각장 유치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부터다.“아파트 주민 대표로 수리산 소각장 유치 반대운동에 참여할 당시만 해도 일반주부였던 내가 환경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환경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배우고 직접 수리산 생태조사에 참여하면서 산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지요.”소각장 유치 반대운동 3년 만에 소각장 위치를 옮기는 성과를 거둔 이 대표는 그동안 수리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며 지역 환경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때부터 수리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군포환경자치시민회’를 결성해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또 수리산자연학교를 설립해 18년간 어린이들에게 체헙학습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가르쳐 왔다. 특히 곤충교실, 들꽃교실, 문화교실 등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자연생태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변화시켰다. 이밖에도 수리산자연학교가 진행하는 일들은 많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지도자 교육에 힘써왔다, 그리고 맹꽁이와 애반딧불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생태계를 조사하고 보전 및 복원사업을 했다. 또 애반딧불이 축제를 비롯한 생태 축제, 습지조사, 환경 위해식물 제거작업,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연생태 환경 운동 등 추진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 자연을 향한 열정과 관심이 이뤄낸 결실 비영리 단체로써 열악한 여건에서도 생태교육을 비롯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수리산자연학교의 내공은 하루아침에 쌓아진 것이 아니다. 20여 년간 꾸준히 자연을 지키기 위한 열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그 결과 처음 학생 6명으로 시작한 수리산자연학교가 지금은 수십 명의 자체강사와 학생 700여명이 함께 체험하고 배우는 자연학교로 발전했다. “수리산자연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답니다.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잖아요” 자연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 대표는 수리산의 열일곱 개 숲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은 책 ‘수리산 숲길 열일곱’과 경기도 여러 곳의 자연을 수채화에 담아 이야기채로 엮은 책 ‘그림에 담은 자연생태 이야기’ 등 자연을 실은 여러 권의 책들을 출판했다. 또 조만간 택지개발로 사라질 송정마을의 유산 및 문화재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사라지는 도마다리 동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수리산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곤충들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천년 고찰과 묘역 등 문화재도 있지요. 문화와 자연생태 보고인 수리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훼손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초막골 생태공원 조성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 대표의 바람은 앞으로도 수리산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호하는 것이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안양시소식 - 2014년 2월 4주 FC안양,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FC안양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4 FC안양을 대표할 수 있는 슬로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양의 자부심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창조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문구여야 한다. 이번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100년 구단의 모토에 발맞춰 축구1번가 안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FC안양 공식홈페이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 및 방문접수를 통해 공모신청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는 3월 7일 FC안양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발표할 예정이고 당선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연간회원권, 선수단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이 주어질 예정이다.안양 수암천 조성사업 준공식안양시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준공식이 오는 28일 삼덕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수암천은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로 총 길이 4.53km이며 사업비 224억 3000여 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착공 5년 만에 완료됐다. 이 구간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2.5km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고 주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복개 부분이 철거돼 옛 형태를 되찾았다. 또 석수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 관로가 매설되어 있다. 재이용수는 이 관로를 통해 수암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수암천은 곳곳이 자연석과 수생식물로 장식되고 가로등과 방법CCTV가 설치돼 야간시간대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자전거 하이킹 또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 단계 상승시킬 전망이다. 시는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대한 자연형하천 조성을 차례로 완료한 가운데 이번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과 삼막천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1동주민센터, 포상금 이웃돕기성금 기탁지난 연말 안양시 31개 동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교연)와 공무원들이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70만원 전액을 지난 1일 사랑의 오픈마켓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포상금은 대부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나 물품구입 등으로 쓰여졌으나 이번 포상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사랑의 오픈마켓은 2013년부터 시민들이 기증한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오픈마켓 쿠폰을 이용해 무료로 물품을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정연필 안양1동장은 “포상금을 받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원들이 상의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자는 뜻이 모아져 성금으로 내놓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어린이도서관 3월부터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안양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영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생후12개월에서 48개월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엄마와 아기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것이 핵심인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아기의 초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애착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여야 하며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면 된다.문의 어린이도서관 031-8045-6272 안양시 출산가정 산모건강관리사 지원안양시가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사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4인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월 건강보험료 7만3321원)인 출산가정으로 단태아는 2주, 쌍생아는 3주, 장애아는 4주 동안 최소한의 비용으로 각각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생아를 출산한 다문화 가정이나 3급 이상 장애인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산모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국 월평균 소득이 150%이하이면서 셋째아이 이상을 출산한 산모도 6월까지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건강관리사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20일전까지 산모 거주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의왕 어디까지 가봤니…임영대군이구묘역 및 사당 청명한 하늘, 코 끝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 완연한 가을이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을 느끼고, 의미도 더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의왕백운호수 근처에 위치한 ‘임영대군 사당 및 묘역’. 2000년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된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묘역 및 사당을 찾아가 보자.언덕 위 고즈넉이 자리 잡은 팔작지붕, 가을 하늘과 조화를 이루다의왕시 내손동 산154-1에 있는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 묘 및 사당은 능안마을 뒤쪽 모락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백운호수를 끼고 능안 마을도 들어서니 오른쪽으로는 임영대군 사당, 왼편으로는 묘역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나온다. 표지판은 보이지만 도대체 어디에 사당이나 묘역이 있다는 것인지 처음엔 눈에 띄지 않는다. 대군의 묘역이나 사당이라고 해서 거대한 모습을 상상했던 리포터는 당황한 마음을 누르고 우선 사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안내판을 따라 1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니 푸른 언덕위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사당이 보인다. ‘아하! 여기가 사당이구나’. 아래쪽에서 언덕을 올려다 보니 하늘 아래 팔작지붕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언덕아래는 모락산과 이어지는 둘레길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임영대군 사당은 원래 마을에 있었던 것을 약 180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1967년 1월에 전면적으로 보수했다고 하며 팔작지붕으로 된 3칸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 방에는 대군의 신주가 모셔져 있고 양쪽 방에는 제기와 제복 등이 보관되어 있다. 음력 정월 21일 낮 12시 제향이 행하여진다. 하늘로 맞닿은 듯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조심조심 언덕을 내려와 임영대군 묘역으로 향했다. 임영대군 묘역은 사당에서 왼편(서쪽으로) 약 200미터 부근에 있다. 사당에서 마을로 내려와 다시 묘역 표지판을 따라 모락산 밑자락을 100미터 정도 걷다보면 돌계단과 마주하게 된다. 너비 2미터도 채 안되는 오래된 돌계단을 따라 위를 올려다 보니 양옆의 나무들 사이로 계단 끝에 반짝이는 햇살과 청명한 하늘이 눈부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계단 끝 왼편으로 임영대군 묘역과 마주하게 된다.거대한 왕릉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큰 규모의 묘역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었다. 다만 3단으로 구성된 묘역에 망주석, 장명등이나, 문신석인 등이 대군의 위엄과 그 지위를 가늠케 한다. 임영대군 묘역 상단에는 둘레 1650cm, 높이 210cm인 봉분과 비석이 있다. 1981년에 새로 축조한 봉분주변의 호석은 동서남북의 모서리에 대나무, 꽃, 새 등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동쪽에는 높이 200cm, 너비 50cm의 비석이 있는데 앞면에 ‘조선국왕자임영대군정간공지묘 (朝鮮國王子臨瀛大君貞簡公之墓)’ 뒷면에는 ‘개국오백삼십삼년알봉곤돈병월일중건신좌(開國五百三十三年閼逢困敦病月日重建辛坐)’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중단에는 상석, 망주석 2개, 장명등이 있다. 현재의 상석은 1981년 새로 만든 것으로 원래의 것은 사라졌다고 한다. 숙종때 세웠다고 하는 장명등은 사방으로 4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하단에는 동서 양쪽에 높이 250cm의 문신석인이 있는데, 얼굴이 새겨진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두 손을 모아 쥐고 있는 홀도 선명하다. 우리나라의 제일 위대한 임금. 세계사에서 빛나는 세종대왕. 그리고 그 넷째아들. 문종, 수양대군 세조 등 형제들 사이에서 큰 시련을 겪지 않고 생을 마친 임영대군. 그 과거를 잠시 돌아보게 한다.근처 백운호수에 위치한 맛 집, 가을을 만끽하다임영대군 묘역을 뒤로하고 능안 마을로 내려오면 백운호수로 나오는 길에는 다양한 맛 집이 기다리고 있다. 닭백숙이나 오리 백숙을 주로 하는 음식점에서부터 백운호수 주변의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푸른 하늘에 파란 호수까지. 잠시 답답한 일상을 떠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돌아오는 길이 회색 도시가 아니어서 좋다. 호수를 돌아 모락산 자락을 따라 도심으로 나오는 그 길이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잠깐! 묘역 올라가는 길에 벌떼가 유난히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위치: 의왕시 내손동 능안아랫말길 32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