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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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모톰에 대해 바로 알기 일반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맘모톰의 정확한 용어는 초음파 유도 하 진공 보조 생검술(USG guided vacuum assisted biopsy)이다. 맘모톰?은 특정상표명이지만 대부분 이를 시술의 대표적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맘모톰은 본래 통상의 생검술인 자동총 생검술의 단점인 조직의 일부 체취에 의한 진단의 오류를 극복하기위해 도입되었다. 처음 도입은 진단적 목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작은 크기의 양성 혹인 경우 제거까지 가능하게 됨으로써 적용범위가 넓어지게 되었고 많은 유방클리닉에서 도입을 하게 되었다.맘모톰은 국소 마취 하에 초음파를 보면서 약 5mm의 절개 창을 통하여 탐침을 삽입한 뒤 혹의 아래쪽에 위치시킨다. 그 후 기구 본체를 작동시켜 청소기처럼 진공상태로 조직을 빨아들인 뒤 기구의 홈 안으로 들어온 조직을 내장된 칼로 잘라내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조직을 획득하게 된다. 맘모톰의 장점은 작은 절개창으로 한 번의 삽입 후 여러 방향으로 탐침자를 조절하여 혹(2-3cm이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며, 수술 적 제거에 따른 전신마취의 부담이나 흉터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시술하여 획득된 조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양성 혹인 경우에는 더 이상의 수술을 하지 않으므로 수술횟수의 감소를 줄일 수 있다. 비록 출혈이나 경미한 통증은 발생가능하나 이는 모든 시술 및 수술에 따르는 합병증이므로 의사와 상의 후 시행하도록 한다.아무래도 당일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한 점, 미용 적이고 통증이 적다는 점 등으로 많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시술 전에 맘모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이뤄져야한다. 20대 전후의 젊은 여성의 초음파상에서 명확한 양성 혹인 경우에는 바로 맘모톰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젋지만 혹의 형태가 걱정된다든지, 고위험군인 환자이던지, 유방암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40대 이상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인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서 통상적인 유방조직검사인 총검 생검술을 시행하여 유방암이 아님을 확인한 뒤에 맘모톰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맘모톰을 하게 되면 치유 과정에서 조직 구조의 변화가 이뤄지게 되며 정확한 병변 경계면이 불분명해지므로 조직 검사 상, 암 혹은 전암성 병변이 나왔을 경우 차후 수술적 치료를 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쉽고 간편하다고 무작정 하기 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여서 가능한 경우 필요에 의해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연세베스트외과 전문의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군포시소식 - 2013년 11월 4주 ‘2013~2014 군포 ''눈,얼음 썰매장’ 운영 예열장비 안전 관리 아르바이트생 모집군포시가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 예정인 ‘2013~2014 눈,얼음 썰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전문대 이상, 입학예정자 포함)을 공개 모집한다.총 선발인원은 25명으로 군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대학 입학예정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주요 업무는 썰매 장비 관리와 안전지도 보조 등으로 기본급은 4만3천원(주차수당과 월차수당 별도, 중식 및 간식 제공)이다.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은 12월 6일까지 군포시생활체육회(군포시민체육광장 내 체육회관 1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397-9294, 395-73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당동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조선 시대의 예술인 황진이와 국제가수 싸이가 등장하는 인형극이 군포시 당동도서관에서 막을 올린다.당동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나루인형극단을 초청, 30줄 이상으로 조정되는 ‘맘보’, ‘황진이’, ‘혜경이’, ‘꺼벙이’, ‘싸이’ 캐릭터 인형으로 펼쳐지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무료로 선보인다. 12월 7일과 14일 그리고 21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섬세하고 사실적인 표현과 관람객들과의 상호교감 등으로 마치 살아 있는 배우를 대면하는 듯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나루인형극단 측은 설명했다.다만, 장소 관계상 관람 인원이 매회 40명으로 제한돼 사전에 입장 신청(직접 방문 60명, 온라인 60명)을 해야한다.문의 031- 390-8812 군포, 2014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12월 2일까지 접수군포시가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12월 2일까지 접수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보조금 신청대상, 지원사업 유형, 지원범위, 신청방법, 보조금 지급 및 사업평가, 정산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과 신청서류 양식 등을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 새소식 게시판에 공지했다.시에 의하면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은 5억8천만원 규모(정기분 90%, 수시분 10%)로, 1개 단체에서 최대 3개 사업(총액 1000만원, 총사업비의 80% 한도)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3년도 보조금을 받았음에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단체와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사업 완료 후 1개월 이내 정산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보조금 정산 및 사업수행과 관련해 허위, 부당한 행위를 한 단체, 기타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단체 등은 지원금 삭감(10~20%) 조치가 있을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공익 활동 장려, 시민사회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 충족 등의 달성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사회단체보조금 제도”라며 “군포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의왕보건소, 뇌병변장애 후유증 환자위한 작업치료실 연중 무료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병변장애 후유증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재활 작업치료실을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뇌졸중은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의료 환경과 경제적 문제로 시민들이 치료를 중단 하는 경우가 많은 질병. 의왕시 보건소는 이런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전문작업치료사가 상주하는 작업치료실을 운영하게 됐다고.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작업치료실은 일상생활동작 훈련부터 인지 및 지각훈련, 신체기능 사회적응 훈련 등 재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훈련을 연중 무료로 진행한다.보건소 작업치료사는 “뇌졸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작업치료실의 훈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군포 궁내동,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개최 궁내동이 지난 14일 지역 직능단체연합회와 협력해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골든벨 대회에는 40개 팀(초등 자녀 포함 가족 2인 1팀)이 참여해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우수 환경동화인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등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었다. 또 응원단 및 관람을 위해 참여한 주민들도 함께 문제의 정답을 추리하고, 응원하며 독서로 하나 되는 공동체 문화를 경험했다고 궁내동은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2014년 바뀌는 수학 교과!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는 오는 12월부터 교과서술형 수학반이 개강된다. 와이즈만 교과서술형 수학은 교과진도에 맞춘 명확한 개념 습득, 교과서술형 문제해결력향상을 위한 수업으로,창의사고력 수학의 탄탄한 밑거름이 된다. 현재 초2,3,4학년을 대상으로 모집중이며, 12월 개강이다. 교과개념부터 창의사고력까지, 와이즈만 수학으로 즐겁게 수학하자! 더 궁금한 점은 센터(031-476-4776)로 문의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CMS 11월 학부모 설명회 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평촌 직영점은 초등 사고력과 중등 특목, 영재학교, 경시 전문 학원이다. 평촌 직영점에서만 올해 입시가 마무리된 영재학교에 17명(영재학교 종합반 수강생 기준 74%)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민사고, 상산고 지원학생 전원이 합격했다. 작년에도 많은 인원 (과학고 10명, 특목고 15명)이 꿈을 찾았고, 신성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최상위권의 성취도를 올리고 있다. 평촌 CMS를 다니면서 쌓인 수학, 과학적 저력을 꽃피우면서 원하는 대학으로 한걸음 다가선 것이다. 명실상부한 명품 학원 시스템으로 특목고·외고·과학고·영재학교 입시반을 운영하고 있고, 중등경시·고등선행·중등선행반·사고력·영재교육원을 진행 중이다. 이에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26(화) 11시에는 ‘왜 CMS 사고력 수학인가? 우리 아이 융합형 인재로 기르는 방법은?’을 주제로, 21일(목) 오후 7시40분에는 2배로 확장되는 CMS의 입시 맞춤 수학을 소개하고, 27일(수) 오후 7시40분에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을 위한 고교진학 후 내신, 수능 1등급 만들기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CMS 에듀케이션 평촌 직영점이 확장되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원사거리 농협 건물 5층, 6층, 7층 전체를 사용한다. 분기마다 3~6회 진행되는 설명회마다 강남 등 타 지역에서도 참가하려는 학부모가 많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입학 테스트 후 바로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을 하므로 학생들의 시간 활용에도 유리하다.문의 031-476-1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예비고1 입시제도의 변화!! 변화의 핵심을 알아야 성공한다. 예비고1 학생들의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제도보다도 수능 출제범위의 변화이다. 예비고1 학생들의 수능은 현행 영어와 국어의 수준별수능의 완전폐기를 선언했다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다. 문이과 상관없이 국어와 영어는 공통된 시험을 봐야 한다. 이와 동시에 수학은 수준별 수능은 현재와 같이 유지하나 출제범위의 큰 변화가 있다. 이 출제범위의 변화로 인하여 문과학생들은 고1 2학기 과정인 수학2가 수능시험범위에 출제가 된다. 즉, 이제는 고1부터 수능시험과목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고1부터 제대로 수능전문가에게 공부를 해야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과학생들은 시험범위가 축소된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난이도는 더 상승한다. 시험은 책 3권-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미적분2에서 출제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심화과목들이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들만 남았고 여기에서 출제문항이 늘어나게 된 것은 더 어려운 개념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새로운 입시에서도 수학점수를 잘 받아야지만 대학가는데 유리하다는 것!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한국사의 필수!! 한국사는 이제 필수과목이 되었다. 계열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한다. 그러면 한국사는 언제공부해야할까? 될수록 저학년에 시작하는게 좋다. 한국사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과목이다. 암기해야될 내용도 많고, 학습내용도 많은 편이다. 고2, 고3때 공부한다면 그 부담감으로 인해 큰 짐이 될 수 있다. 고1때부터 확실하게 준비시켜서 내신과 수능 모두 잡아야 한다.어떻게 하면 대학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등학교 생활은 긴 마라톤과 같다. 달리기는 목표가 바로 보이지만 마라톤경기는 결승점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목표로 가는 길을 가지 않고 잘못된 길로 빠지기도 쉽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존재한다. 잘못된 길로 빠졌을 때, 그 즉시 ‘이게 잘못된 길이다‘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서야 잘못된 길에 빠졌음을 알게 된다. 즉, 단순히 공부만 한다고 해서 대학으로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시기가 있고, 이 시기에 적절한 공부의 틀을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훌륭한 코치가 필요하다. 예비고1 학생들의 공부전략의 시작은 바로 학생들을 대학진학까지 잡아줄 코치를 만나는 일이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 - 입시컨설턴트 문의 :031-385-3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여성들의 미각을 사로잡은 ‘테이블 아레테’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이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이블 아레테’를 방문해보자. 화덕에 직접 구운 ‘나폴리식 정통 피자’와 다양한 ‘파스타’, 최고급 ‘스테이크’를 이탈리안 요리 전문 쉐프의 정성스런 손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인덕원 대륭테크노 타운 15차 빌딩 2층의 레스토랑 ‘테이블 아레테’는 박노부 사장이 ‘이탈리아 음식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장소’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곳이다. 모던한 입구부터 정감이 간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화려하게 꾸민 트리도 아름답지만 사실 이곳은 벽에 걸린 외국 사진부터 지인인 미대 교수가 만들어준 작품까지 은은하면서도 멋스러운 곳이다. 특히 예약하지 않으면 앉기 어려운 창가 쪽 자리는 아름다운 학의천의 사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입맛 까다로운 주부 모임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났다.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실속있는 세트 메뉴로 풍성하게테이블 아레테는 음식 맛으로는 이미 유명한 집이다. 단품으로 즐겨도 만족스럽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추천하는 메뉴는 코스 요리이다. 메인 요리에 수프와 샐러드, 디저트,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는 1만 8500원부터 3만 5000원으로 실속있어 벌써 예약이 많다. ‘무엇을 먹을까?’ 파스타에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B코스(2만 5000원)를 선택했다. 맨 처음 나오는 것은 식전빵이다. 직접 매장에서 구운 담백한 양파빵과 고소한 먹물빵이 함께 제공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함께 나온 발사믹 오일에 ‘콕’ 찍어 먹으면, 휘감기는 올리브 향이 더욱 입맛을 돋군다. 이어지는 것은 양송이 수프. 양송이를 통째로 갈아 치즈를 살짝 얹었다. 함께 나온 샐러드는 색깔이 곱다. 다양한 베이비 채소가 보기만 해도 아삭하고 신선하다. 샐러드에 소복이 얹은 파마산 가루는 짭조름하고 직접 간 크랜베리에 오일과 꿀을 넣은 소스는 향긋하면서도 달콤하다. 다음은 한입 파스타이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선정해서 만드는 파스타로 크림, 토마토, 오일 소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오늘의 선택은 해산물 날치알 크림 파스타이다. 풍성한 새우살과 부드러운 크림은 입에 감기고 날치알은 톡톡 터진다. 드디어 메인요리, 안심 스테이크의 등장이다. 구운 가지와 토마토, 껍질콩이 함께 나오는 스테이크는 그림같이 예쁘다. 오일에 절여 저온숙성한 부드러운 고기는 육즙이 살아있게 잘 구웠다. 부드러우면서 도톰한 고기가 입에 ‘착착’ 붙는다. 진한 치킨 육수에 바르셸라 와인과 레드와인을 넣고 끓인 소스까지, 정말 맛있다. 육질과 소스, 모양새 모두 호텔 음식 저리가라다. 금세 스테이크가 사라진다. 배가 불러 디저트는 ‘패스’라고 결심했지만, 눈앞에 놓인 것은 코코아 가루를 곱게 뿌린 수제 에그 크램블이다. 쫀득쫀득하면서도 흔치 않은 단맛이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린다. 맛깔스러운 음식과 은은한 분위기 탓일까, 많이 먹었는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다. ‘가미하는 것은 오직 직접 볶아 쓰는 소금과 후추뿐''이라며 식전빵부터 육수까지 고집스럽게 손으로 만드는 쉐프의 정성과 진심불기(盡心不欺)란 마음으로 모든 일을 진실하게 대하는 박사장의 신조가 함께 스친다. 12월 가족모임 예약을 서둘러야겠다.피자와 파스타, 직접 로스팅한 커피까지 단품으로도 인기만점테이블 아레테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화덕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 제공한다. 생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마르게리따는 부드럽고, 잘 숙성된 블루 치즈를 사용해 꿀을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는 달콤하다. 홍합 파스타도 호응이 좋다.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푸짐한 해산물과 매콤한 소스의 맛이 일품이다. 뚝배기째 뜨겁게 서빙돼서 요즘같이 차가운 날씨에는 더욱 인기 만점이다. 새우와 베이컨을 넣어 일반 까르보나라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감베리 까르보나라도 찾는 사람이 많다. 피자는 테이크 이웃하면 30% 할인. 갓 로스팅한 원두커피도 진한 향이 살아있다. 총 86석 중 8명, 15명, 20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가능해 모임장소로 추천한다. 주차는 2시간 무료. 테이블 아레테 031-8040-2995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낙원을 꿈꾸는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지난 주. 카메라를 챙겨들고 무작정 경기도 가평으로 차를 몰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지나 경춘로에 이르니 눈에 보이는 광경이 모두 한 폭의 그림이다. 잔잔한 북한강의 물줄기마저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처럼 고요하고 수채화 같았던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 연구소를 지나 가평으로 가는 국도 변에는 온통 펜션과 까페, 음식점이 즐비하다. 회색 콘크리트 밀림 숲이던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마치 딴 세상 같은 이런 곳이 공존하고 있다니.. 그저 놀랍고 또 신기할 따름이었다.가을...그리고 보석보다 빛나는 단풍 숲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해발 879m)에 자리잡고 있는 사립수목원이다. 한상경, 이영자 부부가 조성한 곳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웅장한 숲과 축령산의 깊은 계곡이 10만평 정원을 감싸고 있다. 하경정원, 에덴정원, 약속의 정원, 석정원,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0여 개의 특색있는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한국 정원의 모델을 제시, 정립하여 한국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만든 이 곳은 1996년 미완성 상태로 개원하여 설립자가 직접 지어 나른 돌과 직접 손질한 나무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한상경 교수가 쓴 비밀의정원이라는 글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미완성인 수목원을 개장하던 해, 1996년에는 정말로 그 모든 것이 힘에 부쳤다. 마치 끝없는 대양을 혼자 헤엄쳐가다가 지쳐 물 속에 빠져 죽어가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쳐도 아무도 듣지 못하는 듯한 고독감이 몰려오기도 했다. 그 모든 것이 다 재정적 어려움을 외면하고 무리한 투자를 한 결과였다.’지금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지만 처음 수목원이 문을 열 당시만 해도 모든 상황이 열악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글이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라면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 영화 편지의 촬영 장소로 많이 알려진 수목원은 요즘 같은 가을이면 보석보다 빛나는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CNN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이곳을 선정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 50곳 중 5곳의 경기도 지역 가운데 수목원이 포함되어 있다. 수목원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배경이 되어 주는 축령산이 곱게 물들어 굳이 단풍을 보러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 푸른 잣나무숲 사이로 붉은 단풍과 함께 햇살에 비춰지는 황금빛의 낙엽송이 가을을 더욱 빛나게 하고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축제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11월말까지 이어지는 국화축제 전시실에는 300여종의 국화와 다간작, 현애작, 분재작, 특수작 등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야외 정원에도 다양한 국화가 정원별 테마에 맞게 식재 되어 있어 국화를 제대로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있다. 한국 정원 내에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이다. 이곳에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원예미학적인 관점에서 20여 개의 주제로 꾸며진 정원들 가운데 하경전망대에서는 수목원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푸른 숲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삼림욕은 물론 수목원을 가로지르는 에덴계곡과 돌답도 멋스럽게 느껴진다.이밖에 축령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증식, 보존하고 있는 희귀 멸종 식물을 비롯해 5000여종의 식물도 자라고 있다. 이중 야생화 정원과 무궁화 동산에는 우라나라 자생 야생화 1000여종이 분포하고 있고 5월말과 6월초에 가장 아름다운 아이리스정원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인 독일계 아이리스 800여종이 핀다. 암석지 사이에서 자라는 식물만 모아놓은 석정원에는 230여종의 각종 고산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나라꽃 무궁화 200여종도 볼 수 있다. 백두산의 희귀 야생화 300여종과 한국 정원의 모란 40여종, 1000여종의 작품성 높은 다양한 수목도 보유하고 있다. 가는길승용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서울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또는 용산역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용시간: 연중무휴, 오전8시30분~일몰 시이용요금: 일반8000원/중고생 6000원/어린이5000원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031-584-670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수제버거 맛을 제대로 살린 ‘VALENCE BURGER'' 평촌학원가 자리잡은 수제버거 전문점 ‘발렌스 버거’는 미국에서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일하면서 익힌 노하우로 심상학 점장이 직접 조리해 미국식 수제버거 맛을 잘 살리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 손님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심 점장은 “수제 버거가 일반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다른 점은 우선 재료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라며 “발렌스버거는 방부제나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도 천연재로를 사용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그 맛과 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여기에 빵에 들어가는 고기도 직접 그릴에서 굽기 때문에 굽는 사람의 노하우와 기술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발렌스 버거는 또한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심 점장은 “버거는 빵의 굽는 정도에 따라서 그 맛과 식감이 다르다며 발렌스버거의 빵은 심 점장이 미국에서 익힌 노하우로 빵의 굽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발렌스 버거 인기 메뉴는 바비큐소스에 볶은 양파, 베이컨이 들어가는 ‘발렌스버거’와 마늘향을 제거한 갈릭소스와 바삭하게 구운 양파링이 들어가는 ‘드라큘라 버거’로, 이외에도 10여가지의 버거와 핫도그, 샐러드, 다양한 소스의 감자튀김이 준비되어 있다. 세트메뉴도 있다. 심 점장은 "버거는 콜라나 감자튀김보다는 커피가 궁합이 더 낫고, 칼로 컷팅해서 먹는 것 보다는 직접 입으로 잘라 먹는 것이 제대로 버거를 즐기는 것"이라고 귀뜸했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30분. 연중무휴위치: 평촌학원가 신세기프라자 109호문의: 031-388-5286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