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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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 달 4월, 우리아이 어떤 행사에 참여할까?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가정의 4월은 바쁘다. 4월부터 시작되는 과학관련 대회와 행사들이 줄지어 열리기 때문이다. 과학의 달에 진행되는 대회들은 창의사고력 훈련은 물론 수상을 하게 되면 생활기록부에도 기제 되어 스펙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과학을 접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행사들을 모아 정리해봤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지역예선지역 내 초·중학교에서는 매년 4월 ‘과학의 달’ 행사를 마련한다. 시, 도 대회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의 교내 예선대회는 물론 전교생이 ‘1인 1대회 참여’라는 취지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많다. 이미 첫 스타트를 끊은 대회는 ‘발명품경진대회’이다. 3월에 교내대회 접수를 끝냈고, 교내에서 선발된 작품은 4월 시·도 대회에 출품된다. 5월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거쳐 6월에 최종 시상식을 한다. 2014년도 경기도과학전람회 및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안양과천예선은 4월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포의왕예선은 4월 19일 신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참여를 하지 못했다면,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수첩이나 스마트폰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발명 전람회에도 가보면서 내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요즘 학생들이 한참 준비 중인 행사는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역예선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경우 초등학교는 4월 30일, 중학교는 5월 7일, 고등학교는 5월 8일에 평촌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10일 신흥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초·중·고생으로 과학미술 전자과학 정보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등 6개 분야이며 학교 단위 대회에 희망하는 학생의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지역대회·경기도 대회 입상자와 지도교사에게 표창이 수여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팀 전승석 장학사는 “분야별 두 팀을 선정해 도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창의성은 물론 ‘융합’이라는 단어에 깊이를 두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과학은 각 주제와 과목을 과학과정 속에서 융합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로는 5월 19일과 20일에 개최되는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이다.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초등 5학년과 중 1학년이 대상인 ‘자연관찰대회’와 초등 6학년과 중 2학년이 대상인 ‘실험탐구대회’로 진행된다. 이 두 대회 역시 교내 예선대회를 거쳐 시 대회 진출이 가능하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초등교육팀 주홍택 장학사는 “자연관찰대회의 경우 대회당일 관찰 장소가 공개되기 때문에 대회전에 주변 공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각도로 관찰을 체험해보는 것이 유리며 실험탐구대회는 보고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같은 실험을 해도 가설 설정과 주제 접근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한 팀이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이것을 연습해 출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그림·항공과학·기계과학·전자과학 등 학교별 과학경진대회 개최‘과학의 날’인 21일을 전후해 관내 초·중학교에서는 과학그림탐구대회, 항공과학탐구대회, 로켓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탐구대회(과학상자), 전자과학탐구대회(브레드보드) 등 다양한 과학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은 학교별 재량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해당 학교 홈피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직 올해 대회 일정과 프로그램이 발표되지 않은 곳들이 많은데, 미리 준비를 하고 싶다면 학교 홈피에서 작년 대회 요강을 찾아보고, 각 학교 과학부에 변동사항을 문의하면 친절히 알려준다.4월 과학의 달이 시작되면서 벌써 과학행사 주간을 가진 학교도 있다. 박달초등학교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 동안 과학행사 주간을 마련했다. 박달초등학교(교장 권혁란) 관계자는 “학생들 스스로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과학탐구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행사 주간을 마련 학년별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에어로켓을 잘 날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미래의 지구를 과학적 사고력으로 그려보고, 과학적 탐구력으로 기계과학과 전자과학에 도전하는 시간을 통해 과학의 지식에서 벗어나서 실천하는 태도와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과학의 달’ 행사 풍성한편, 수원에 위치한 경기과학교육원에서는 4월 19일 과학교육원 일대와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센터에서 제47회 과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공모로 선정된 30여개 학교별 과학단체와 경기과학고 학생들이 마련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과학기획진흥부 최경순 연구사는 “올해는 경기과학고 영재센터에서 과학전시관 전시물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별체험수업이 개설된다”며 중2~3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과학관 뜰에 있는 들꽃학습원과 온실에서는 생태설명회가 열리고, 이동과학차도 운영된다. 한편 제47회 ‘과학을 날’을 맞이하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에 풍덩~ 빠진 날 ‘해피사이언스데이’를 4월 19일에서 21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과학독서문화 확장을 위해 중앙 홀 2층에서 ‘사이언스 북페어’를 마련해 우수과학도서를 전시하고 할인판매 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사이에는 상상 홀에서 ‘첨단과학기술 사이언스 쇼’가 펼쳐지며, 21일 오후 1시에는 어울림 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과학클래식 콘서트 ‘우주여행’을 감상할 수 있다. 18일과 19일 천체투영관에서는 ‘사랑의 과학­당신이 사랑할 때’라는 과학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원목카프라 구조물 쌓기, 로봇 랜드의 전설 전시 체험, 전시물 연계 체험활동, 태양관측회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교내 과학대회 참가 경쟁 치열영재원이나 특목중,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에 교외대회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없게 된 이후부터 교내 과학대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학부모들 사이에서 준비과정이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러한 대회들은 팀별 진출이기 때문에 팀 구성 과정부터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인맥 경쟁과 반목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학생주도’라는 대회의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이밖에도 각종 과학단체에서 운영하는 과학대회가 상반기에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몇몇 중학교가 작년에 학교 홈피 공지사항에 올린 과학관련 대회가 위에 소개된 행사를 제외하고도 30개를 넘는다. 물론 모든 학교 홈피에서 그 많은 과학대회 공지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2014-04-09
-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걸어서 안양천 탐사’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오염과 생태계 복원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이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의 대표 생태 체험프로그램은 안양천을 걸으며 안양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걸어서 안양천 탐사’이다. 지난 4월 5일 ‘걸어서 안양천 탐사’의 2014년 첫 교육이 시작돼서 직접 참가해보았다. 안양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배우다‘걸어서 안양천 탐사’ 체험은 생태이야기관 설명부터 시작된다. 전문 생태해설사의 설명으로 전시관 1층과 2층에서 안양천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안양천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이 대부분인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은 안양천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오랜 세월 하천복원에 대해 노력했다는 이야기에는 한 눈을 팔던 어린 참가자들도 안양천에서 직접 관찰하게 될 개구리 알과 물고기에 대한 정보에는 솔깃해한다. 짧은 설명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이야기관을 시작으로 안양천을 걷기 시작한다. 오늘의 종착지는 충훈고 근처 징검다리이다. 짧다면 짧은 거리지만 징검다리까지 가는 길은 생각만큼 빠르지 않다.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물 위에 뜬 수련과 부들, 꽃창포 이름도 하나하나 외워보고 소금쟁이도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소금쟁이가 육식성인 것은 처음 알았다”며 “그럼 나도 물속에 떨어지면 소금쟁이가 잡아먹나요?”하고 엉뚱한 질문도 해본다. 조팝나무 설명에 ‘콜팝치킨’을 먼저 떠올리는 세대지만 생태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붉은토끼풀을 살펴보고 쑥 냄새도 맡아보면서 한층 자연과 가까워진다. “달맞이꽃, 애기똥풀 등 식물 이름이 참 예쁘다”며 한 번 더 꽃을 쳐다보는 참가자들도 있다.생태이야기관 담당자는 “걸어서 안양천 탐사의 가장 큰 장점은 책으로만 알던 곤충과 식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코뿔소 뿔도 만들고 버들피리도 불고, 생생한 체험 호응 높아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호응이 높았던 과정은 코뿔소 뿔 체험과 버들피리 불기이다. 아카시아 가시를 참가자의 코 위에 얹어 코뿔소가 되어보는 과정과 버드나무로 만든 버들피리 불기는 참가자들에게는 모두 신기한 경험이다. 징검다리 위에서 솜털같이 하얀 날개를 단 박주가리 씨앗 날리기도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초등 3학년 이한영 군은 “씨앗이 총알같이 ‘휙’ 날아갔다.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걸어서 안양천 탐사’의 마지막 코스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한 ‘버드나무 심기’ 행사다. 참가자가 직접 정한 이름표를 매단 버드나무를 한 그루씩 심어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이은구(43 평안동) 씨는 “나무도 심고,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핀 안양천을 걸으며 동식물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걸어서 안양천 탐사’는 4월 5일을 시작으로 5월, 9월, 10월 진행되며 해당 월에 2회씩 총 8회 교육 예정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교육, 교통의 중심지 평안동,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산책길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중앙공원평안동은 평촌, 범계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중앙공원과 학원가에 인접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가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특히 평안동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중앙공원이다. 안양시청 맞은편의 중앙공원은 예술조형물 등 50여 점의 작품은 물론 다목적 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설치된 명실공히 안양의 자랑이다. 특히 봄, 가을에는 안양의 대규모 축제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평안동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은 약 1.5km 남짓인 중앙공원을 둘러싼 산책길이다. 이곳은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안동 초원 한양 아파트 주민 유은숙(42살) 씨는 “몹시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중앙공원을 3~4바퀴 정도 걷는다”며 “한 시간 정도면 가능해 가벼운 운동으로 좋다”고 말했다. 중앙공원은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향촌마을에 사는 윤성진(38살) 씨는 “놀이터도 있고 축구나 농구시합을 하기도 좋아 초등생 남매를 데리고 나오기 딱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요즘 중앙공원에서는 자전거와 연날리기를 즐기는 가족이 많다. 지난 일요일 아빠와 함께 연날리기하던 이은중(10살) 학생은 “공원이 넓어 연날리기가 즐겁다”고 말했다. 중앙공원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분수대와 주변 개울가, 구석구석 설치된 휴식공간은 인근 주민들의 쉼터이다. 평안동 한양아파트 이은미(36살) 씨는 “여름이면 주말마다 수영복을 준비해서 중앙공원 분수대에 온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교육열 높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주거지역평안동 주민센터 백경래 팀장은 평안동의 장점에 대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갖춰 젊은 층이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대수가 많은 부영, 세경 아파트는 신혼부부부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산다. 부영아파트에 7년 동안 사는 30대 이 모 씨는 “또래가 많아 아이를 같이 키우기에 참 좋다”며 “아이 친구들이 오가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들릴 만큼 활기차고 정이 있는 곳”이라며 부영아파트를 자랑했다. 한양아파트와 초원 LG 아파트는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이다. 한양 아파트에 10년 동안 산 김은성(44살) 씨는 “동네가 조용해서 마음에 든다. 대부분 아파트 평수도 비슷해 살림살이와 교육 수준도 비슷해서 편하다”고 말했다. 조금만 걸으면 평안동에서는 평촌역과 범계역까지 인근 교통의 요지를 모두 걸어 다닐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평안동은 동안초등학교와 평촌초등학교, 평촌 중학교와 동안고등학교까지 지역 내 우수한 학교가 밀집된 점도 특징이다. 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교육열도 높다. 현대 4, 5차 아파트와 향촌 롯데아파트가 있는 향촌마을의 장점은 인접한 평촌 학원가이다. 평촌 학원가는 인근에서 가장 알아주는 학원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향촌마을에서 고등학생 형제를 키우는 이원희(46살) 씨는 “큰아이 초등학생부터 살았다.”며 “학부모로서 교육정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학원가 옆이라 정보도 빠르고 무엇보다 아이를 인접한 좋은 학원에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원아파트는 대원 종합상가가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반찬가게는 평안동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곳이다. 대원아파트 주민은 물론 대림아파트와 한양아파트에도 단골이 많다. 단골인 초원 LG 아파트 이정심 씨는 “4인 가족이 맛있게 먹을만한 맛깔스러운 국과 반찬을 각 3000~4000원이면 살 수 있어 자주 들린다”며 “아침 일찍부터 늦게까지 운영하지만 모든 반찬을 골고루 사려면 낮 12시 이후가 좋다”고 귀띔했다. 평안동 주민센터 요가, 탁구수업 인기4월 8일부터 모집하는 평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다. 주민자치센터는 영어, 중국어는 물론 라인댄스, 우리춤 체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매 기수 4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1만 원 선이다. 가장 신청자가 몰리는 프로그램은 요가와 탁구이다. 특히 탁구의 경우 강좌는 물론 자유 탁구도 인기가 높다. 지난주 정오에 방문한 지하 탁구장에는 다섯 개의 탁구대에 빈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열띤 자유 탁구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 평안동 주민 이헌구(44살) 씨는 “천장이 높고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어 탁구 치기 좋은 것은 물론 주말에도 무료로 칠 수 있어 지역 탁구 모임의 구심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지구촌 도시락 1기’ 안양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제공하는 체험관이다. 지난 4월 5일,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영양만점 지구촌 도시락 1기’ 행사를 시작했다. 영양만점 지구촌 도시락 행사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문화와 음식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다.체험활동은 다양한 나라의 인사법에 대한 소개와 외국 음식 만들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가장 인기 있던 체험은 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1팀이 돼서 직접 멕시코 대표 음식인 타코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이 영양사의 설명을 듣고 직접 토르티야에 소고기와 새우, 양파, 토마토, 치즈 등을 얹어 나만의 타코를 만들 수 있었다. 참가자 이한경(7 평안동)군은 “너무 재미있었다. 또 만들어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영양만점 지구촌 도시락 행사는 4월 5일 행사를 시작으로 7월과 8월, 11월과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모집 공고 후 메일이나 팩스로 선착순 모집한다. 단, 프로그램 종료 후 체험수기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혹시, 내 가슴이...유방암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태원이 얼마 전 유방암에 노출 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또 헐리웃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2위의 암으로 해마다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더 심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유방암. 유방갑상선외과 여성전문의 이레미즈 외과 나국영 부원장에게 유방암의 증상과 조기발견,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유방암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빈도 수는 어떻게 되는가?국내에서는 보통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다. 2008년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 20대 이하가 1.4%인 것에 비해 40대는 39.8%, 50대는 26.7%였다. -유방암의 원인이 있다면?유방암을 일으킬만한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유방암 발생 위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여성의 비만, 호르몬 대체요법 등은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증가시켜 유방암의 위험요인이 되며 반대로 호르몬 노출기간을 줄이는 요인으로는 이른 첫 만삭분만, 모유 수유 등을 들 수 있다. 또 유방암은 개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고지방식, 과체중과 비만, 음주, 흡연 등도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많이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 -유방암이 발병하면 자각증상이 있는지?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혹이 만져져서 오는 경우는 약 57~70%정도이며 혹이 만져질 정도면 최소한 1cm이상 커져야 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없는 종괴, 통증이 있는 종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고, 유두분비물, 유방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함몰, 액와부 종괴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가 32.6%나 되므로 자가진찰과 정기검진은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금연,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 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가 이후엔 2년 간격으로 전문의사의 임상 진찰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은?유방암의 영상학적 진단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가 있다. 이중 유방촬영술은 40세 이상 건강 검진항목에 포함되어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혹의 여부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권유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유방촬영술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세석회화라는 조기 유방암의 특징적인 소견은 초음파 검사에서는 발견하기가 어렵고 유방촬영술에서만 판독이 가능하다. 그래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MRI의 경우는 제한된 경우에 사용되는데 유방성형술로 인해 초음파와 유방촬영술만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때 사용한다. 영상학적으로 유방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 유방암인지 아닌지 확진하게 되는데 다행히 암이 아닌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찰을 하게 되며, 계속 자라는 종괴의 경우에는 맘모톰 시술을 통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종괴가 암으로 확진이 되면 암의 진행여부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안양시소식 - 2014년 4월 2주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 식생활 교육실시안양군포의왕 3개시 초, 중학교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 지난 2일 안양시청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선택을 목표로 학교급식 식재료 중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수산물을 구입하는 방법, 친환경 식재료 선택법, 방사능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교육했다. 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공공성 담보와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개소하여 학교 급식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학교급식에 관심있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친환경급식지킴이를 운영하여 급식 식재료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안양5동, 부림동 주민센터, 지역공동체일자리 공동 창출 협약맺어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위해 안양5동과 부림동 주민센터가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31일 안양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제품기술 전수, 공동 판로개척 등을 위해 안양5동과 부림동 주민센터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안양5동은 편백나무를 활용한 생활소품을, 부림동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각각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제작된 제품은 상호 교환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또한 각종 바자회나 알뜰시장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사업설명회 열어안양시는 지난 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교사와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창조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따르면 시는 5개 분야를 기본 바탕으로 문화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토론중심의 선진수업기법을 도입하고 독서토론과 문화예술 등 획일적이 아닌 다양성이 가미된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년별 진로교육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 학교운영을 위해 교사동아리와 교사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워크숍과 학부모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에 거주하는 예능인을 초빙한 재능기부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천과 안양예술공원 등 지역 소재 명소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식을 쌓고 인권의 소중함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마을학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된 자치활동과 동아리 및 봉사, 학생문화개선프로그램도 보급한다. 안양덕천지구, 구도심 재개발 사업 성과전국 곳곳의 뉴타운 사업 백지화로 구도심 재개발 과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수도권 최대 주택재개발사업인 안양 만안구 덕천지구가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7동 일원 25만7600㎡규모의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LH공사가 시행하는 덕천지구에는 수도권 최대 재개발 공급물량인 425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천지구는 201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총 공급 물량 중 3190가구는 지구 내 재개발 권리자에게 오는 6월 우선 공급된다. 또 오는 8월에는 3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10월에는 729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군포시소식 - 2014년 4월 2주 군포, 음식점 216개소 지도·점검군포시가 외부 활동이 활발해져 시민들의 외식 횟수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지도·점검을 시행했다.점검 대상은 식육취급소 141개소, 수산물취급업소 72개소 등 총 216개소로 중점 지도 항목은 원산지 표시 여부이지만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와 남은 음식물 제공·재사용 여부 등도 철저히 확인했다고 시는 밝혔다.최근 1주일간 시행된 이번 점검 결과 시는 원산지 미표시 업소 1개소와 거래명세서 미보관 업소 3개소를 적발해 과태료(20~30만 원)를 부과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대다수 업소에서 관련 규정을 잘 지켜 안심했지만, 위생수준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에 지도·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며 “특히 원산지 표시 여부 확인에 중요한 거래명세서 보관(6개월간)이 잘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한 위생 점검반 5개 반을 지속해서 운영, 지역 음식점들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음식문화 개선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달 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와 합동으로 나트륨 사용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좋은 식단 차리기, 식중독 예방 방법, 식생활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안내 전단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음식문화 개선 동참을 유도했다. 군포, 박범신·조한혜정·이진경의 인생 나눔 마당 열어<은교>와 <소금>의 남자 박범신,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삶을 위한 철학수업>의 전문가 이진경이 군포에서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책 읽는 군포’표 명품 인문학 ‘밥이 되는 인문학’의 2014년 2분기 강연 일정이 확정됐다.먼저 4월 강연은 최근 소통과 희망, 사랑과 열정을 담은 행복 에세이 <힐링>을 출간한 박범신 작가가 강사로 나서 ‘무엇으로 우리는 행복해지는가’라는 주제로 삶의 경험을 나눈다. 이날 박범신 작가는 41년 동안의 문학 인생에서 보고, 느끼고, 깨닫고, 사람과 교류하며 체험한 인생의 지혜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5월에는 <다시 마을이다>라는 저서에서 교실과 강의실의 붕괴는 신뢰하는 준거집단, ‘학습 생태계’인 마을을 만들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조한혜정 교수의 강연이 준비됐다. ‘마을 교실의 시대를 열며’라는 주제로 강연할 조한혜정 교수는 위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따뜻한 공동체인 마을의 기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할 것이다.한편, 6월에는 본명이 박태호이지만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서 활동할 때 예명을 더 사용하는 이진경 교수가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군포, 대형점포 영업일시 5월부터 제한군포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들은 오는 5월 11일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군포시의 ‘대형마트·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에 대한 고시’가 5월 11일 자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적용 대상은 이마트 산본점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6개 점포, 롯데슈퍼 4개 점포, GS슈퍼마켓 3개 점포 등 총 17개 점포로 5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또 이들 대형마트·준대규모 점포는 관련 고시가 시행되면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멈춰야 한다. 이 같은 제한은 고시일 이후에 개점하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포,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에 양육 정보 제공군포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아동의 부모 139명을 대상으로 ‘뇌 과학 원리를 이용한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을 맡은 권종희 글로벌NPL코칭아카데미 대표는 부모들에게 소통을 통해 아동의 인지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화목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법, 교육자로서의 부모 역할과 책임감의 확립 필요성 등을 알려줬다. 또 권 대표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부모들이 어렸을 때 받은 상처를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대물림할 수도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부모가 먼저 자신을 사랑해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는 매월 1회 부모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세 정보는 군포시드림스타트 홈페이지(gunpo.dreamstart.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060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군포지역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최효숙 회장 등 회원들은 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반 아동 40명을 돌봐주고, 학용품 세트 150점을 지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과천시소식 - 2014년 4월 2주 과천시, 침수피해 방지시설 연중 무료 설치과천시에서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반지하주택이나 건물을 대상으로 차수판(물막이판) 등 침수피해 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차수판은 집중호우 시 갑자기 불어난 빗물이 주택이나 건물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이동식 시설물이다.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대상은 도로변 빗물 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반지하 창문 빗물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대문 빗물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하수 역류, 내수배제 불량 주택 등 침수 취약 주택과 건물이다. 차수판과 역류방지밸브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중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시 동의서 제출 순서에 따라 현장 확인 후 무료로 설치해 준다. 단, 주택 침수방지시설을 사유지 내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주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수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등 침수가 우려되거나 손해를 입었던 주민들은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해서 침수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관리팀 3677-2323 한국마사회, 초대작가전 - 강은정의 "꿈을 꾸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4월의 초대작가, 강은정의 ‘꿈을 꾸다’ 전을 개최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한국적 재료로 신비로운 느낌의 말 그림을 화면에 펼쳐 놓았다. 출품된 작품 대부분에 금빛 갈기를 가진 한 마리 백마가 등장하는데 긴 목을 뻗어서 먼 곳을 응시하는 말의 모습은 이상 세계에 대한 작가의 목마름을 보여준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다. 문의 02) 509-12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봄꽃 축제 모음 온 세상 불 밝히 듯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눈 돌리는 곳마다 온통 꽃 천지. 새하얀 벚꽃 목련부터 샛노란 개나리와 진홍빛 진달래까지 해마다 보는 봄꽃이건만 올해도 어김없이 마음을 설렌다. 한 치 양보도 없이 어여쁨을 뽐내는 요즘, 아이 손목 잡고 동네 꽃구경을 나서보자. 서둘러 온 봄꽃이 무심히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봄꽃축제를 모았다. 윤지해 신현주 주윤미 백인숙 리포터 haeihaei@naver.com 분홍빛으로 물든 안양충훈벚꽃축제올해로 8회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지난 4일 안양시 석수3동 충훈2교 하단 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안양충훈벚꽃 길의 매력은 바로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 석수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벚꽃과 개나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화사한 벚꽃길이 1.5km 쭉 이어진다. 도로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안양천으로는 개나리가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하듯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벚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3일 동안 진행된 축제는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각설이 타령과 마술공연, 남아메리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미니 공연 등이 벌어졌다. 또 석수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시민프린지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고 시민노래자랑과 더불어 박상철, 강진, 윙크, 퀸비즈, 알파벳, 이창환 등의 가수공연이 펼쳐졌다. 51사단 군악대와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축제장 여러 모습을 돌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먹거리 가득한 장터 앞에 서니 어떤 음식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먹거리 장터 옆에는 세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꽃씨 나눠주기 등의 체험부스가 모여 있어 멀리 움직이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양충훈축제를 찾은 민유선(38·안양 호계동) 씨는 “아이들이 어려서 멀리 이동하기 어려운데 가까운 곳에서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먹거리 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도 있어 아이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벚꽃을 감상하다보니 행복한 마음에 저절로 가족애가 생기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탐스럽게 핀 벚꽃 앞에서는 저절로 발걸음이 멈추게 된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서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꽃길에 있는 벤치에 만들어놓은 포토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다. 벚꽃과 개나리꽃을 사이에 두고 목마를 태워주는 아빠, 아이들 손잡고 나들이 나온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지어 온 학생들, 두 손을 맞잡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벚꽃 길을 걸으며 모두가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듯 즐거움이 묻어난다. 12·13일, 제1회 의왕벚꽃 시민 노래자랑 등 문화축제 다양의왕시는 19일로 예정되었던 벚꽃 축제를 벚꽃 개화에 맞춰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 12·13일 이틀에 걸쳐 펼쳐질 이번 벚꽃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의왕시청 청사를 활용해 진행되며, 4월 30일까지 시청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동안 제1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대형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시민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선무대는 9일 저녁7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마감은 9일까지다. 문의는 티브로드 안양방송(문의:02-425-5071)으로 하면 된다. 의왕시 박선옥 주무관은 “예상치 못하게 벚꽃이 빨리 개화되는 바람에 축제기간을 앞당기는 등 축제 준비기간이 짧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작년에 열렸던 열린음악회 대신 올해는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했다”며 “많은 의왕시민들이 참여해 벚꽃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민노래자랑 이외에도 약수터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약수터 주차장의 행사공간도 더욱 넓히는 등 시민들이 출제를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호신용 꽃 호루라기와 나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 페이스 페인팅, 트릭아트 포토 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와 K-POP, 트로트, 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펼치는 시민열린 소무대도 축제기간동안 운영된다. 특히, 작년에도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의왕색소폰 동호회에서 4월 8일부터 10일, 12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 주무관은 “공연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의왕시민은 누구나 행사 신청을 하고 공연을 할 수 있다”며 “의왕 섹스폰 동호회외에도 ‘홈색소폰 동호회’에서 4월5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공식축제행사는 6시에 마감하지만 야간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청사는 밤에도 개방한다. 조명아래 빛나는 하얀 벚꽃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듯하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벚꽃 낭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벚꽃에 물들다,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지역주민들이 손꼽는 벚꽃 명소로는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의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가족공원 입구를 지나서 실내 승마장까지 가는 600~700m 거리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 명소이다. 35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연출하는 연분홍빛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벚꽃축제의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꽃마차이다. 정문에서 가족공원 입구까지 직접 말과 마부가 끌어주는 꽃마차를 무료로 탈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꽃마차 운행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벚꽃축제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펼쳐질 ‘버스킹 밴드 초청공연’은 어쿠스틱풍 음악으로 아름다운 벚꽃축제를 한결 흥겹게 할 예정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동반한 데이트라면 ‘벚꽃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말자. 포토존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촬영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스탬프 랠리는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벚꽃 거리의 총 3곳의 장소에서 정해진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된다. 가위바위보 게임, 주사위 게임. 미니 룰렛 게임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션을 완수하여 얻은 스탬프 숫자에 따라 수면 양말, 솜사탕, 여행용 매트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승마장 앞에 설치된 어린이 체 2014-04-09
-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 지난 2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는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관장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을 독려해 복지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여하게 된 것.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훈 관장을 만났다. -수상 소감을 말한다면2000년부터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복지공동체 만들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관의 방향 정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 2008년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면서 저소득층과 평촌신도시 일반 주거지의 이웃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행복한 참여로 건강한 소통을 이루어 함께 라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떤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나복지관의 나아갈 가치를 반영한 슬로건을 세워 지난 5년 간은 "사랑을 행함으로" 라는 사회복지사의 행동가치를 중점으로 앞으로 5년은 "함께라서 좋은 세상,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라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회복지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해 나아갈 행동 가치에 중점을 두도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저소득 가정이 결정권을 가지고 수혜자에서 협력자로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조력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의 대중소기업과 MOU를 맺어 기업의 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기부 문화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활용하여 학생, 가족, 기업의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 -부흥사회복지관을 소개한다면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삶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사회복지를 상상한다.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꿈을 지켜주고 싶고 이웃과 이웃이 나눔의 감동이 있는 복지를 추구한다. 누구나 평생 배움과 여가의 현장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열린 가능성을 믿고 지역주민과 함께 관계하는 행복한 과정으로 지역사회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 실천하는 사회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기관이다. -복지관의 주요 계획이나 행사는 어떤 것이 있나제8회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5월 17일 진행된다. 또 어버이날 행사와 조금 특별한 가족 애 제주여행이 5월과 8월에 계획되어 있고, 나눔콘서트도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지역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가 10월에, 어린이 합창대회가 10월에 진행된다. -사업 소개를 해달라살기좋은 마을사업으로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 지역복지 증진 사업을 비롯해 아동,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피아노, 미술, 태권도, 주산, 손뜨개, 문해교실, 장수교실 등 교육문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