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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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어린이미술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집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지난 12월 20일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2014년 1월부터 2월까지 운영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를 아이 스스로 골라 미술작품을 만드는 ‘카페 아틀리에’부터 ‘작품 앞 드로잉’, ‘어린이 직업 탐방 전시디자이너’,‘캔버스에 담은 자연’ 등이 진행되며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으로는 ‘내 아이를 위한 아트러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작경험과 미술품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어린이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가능하며 프로그램마다 제한연령이 다르다. 선착순 전화 신청받는다. 전화 02)2188-61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안양시소식 - 2013년 12월 4주 FC안양, 신인선수 선발 테스트FC안양이 2014 신인선수 선발 공개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해 공개테스트에서 3명의 선수를 선발한 FC안양은 지난 16일과 18일 양 일간 안양석수체육공원에서 63명의 지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공개 테스트를 가졌다. 이번 신인선수선발 공개테스트는 올해 연습생 신화를 일군 조성준 선수처럼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프로무대에 서지 못한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152명의 지원자가 몰린 이번 테스트는 서류심사를 거쳐 63명의 지원자가 1차 실기테스트를 치렀다. 이 중 선택된 26명만이 2차 실기테스트에 임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있었다. 최대호 구단주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양 일간 열린 테스트를 모두 참관하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꿈을 잃지 말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부흥사회복지관, 두산렉스콘과 함께 하는 해피 크리스마스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두산렉스콘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장갑, 목도리, 과자 등의 선물을 산타 자루에 포장하고 두산렉스콘 전 직원이 지역 내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 80여 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렉스콘의 한 직원은 작은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고 저희가 더 큰 선물을 받아간다며 가정을 한 곳 한곳 방문할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전 직원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렉스콘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겨울나기 행사지난 18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2013 (주)에이디티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에이디티의 임직원 35명이 복지관에 방문해 봉사활동 및 후원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에이디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쌈 및 과일 등을 대접하고 관내의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따뜻한 겨울 패딩을 전달하였다. 안양시, 노인전문요양병원 개소오는 2017년 안양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첫 문을 열 전망이다. 안양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을 위해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 달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요양병원이 들어설 지역은 시유지인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 자연녹지지역이다. 사업 추진은 시가 제공한 부지에 사업시행자가 요양병원을 건립함과 동시에 시에 기부 채납하고 20년 이내에서 관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요양병원 규모는 150에서 170병상 사이가 된다. 시는 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해 오는 27일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경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후 이듬해인 2015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말 준공하고 2017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 공무원은 노인성질환자들에 대한 전문적 치료가 수월해짐으로써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중·고등부 수학전문 아프로 수학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학은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닌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야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 더군다나 학습량이 많고 하루아침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탓에 정작 고등학생이 되어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15년 간 일선 교육현장에서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 교육을 담당해온 아프로 수학의 최규운, 차상엽 원장을 만나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학만큼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부담을 가지고 있는 교과목도 드물다. 그런 부담감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때론 그 부담감이 본인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가능성마저 사라지게 한다. 물론 수학은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과목과 비교해도 힘들고 어려운 과목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렇다고 수학을 포기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학습하고 훈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도움 없이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다른 과목에도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렇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예전보다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는 제도권 안에 있는 학교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지만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수험생의 경우 스스로 공부법을 찾지 않으면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없다. 우리 학원의 경우 사실 숙제의 분량이 많아 힘들다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하루의 문제풀이 분량을 정해놓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다는 것도 잘 안다. 힘들고 어렵지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훈련되어지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다. -효율적인 수학공부방법이 궁금하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수학 교육은 대다수 일방 통행 식의 판서수업 형태로 이루어져 왔다. 선생님은 정해진 학습진도에 따라 과제물을 검사하고 학생들이 틀린 문제나 궁금해하는 사항을 칠판에 풀이하며 설명해준다. 그러나 소수를 제외한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틀린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스스로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복습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다시 그와 유사한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면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오류가 생긴다.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일일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줄 수 있는 곳이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 학원에서는 수업을 귀로 듣기만 하고 직접 풀어보는 과정 없이는 절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없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학원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리학원은 반 별 6명의 정원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1주에 2개의 챕터 진도 수업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푸는 가정학습과 담당 선생님의 직접 채점이 이루어지는 오답 문항에 대한 스터디 홀릭(Study Holic) 학습시간이 있다. 이 과정은 오답에 대해 자기 스스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난 후 스스로 오답에 대한 풀이를 수행하여 추후 오답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또 백지 개념테스트를 치르면서 스스로의 개념정리를 도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당일 수업 내용에 대한 발전문제를 개념 수업 종료 후 바로 실시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직접 문제를 풀어 가는 작은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담당 선생님의 직접적인 감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짧은 시간에 비해 효율적인 공부시간이 되도록 한다. A_Pro 단원평가서는 문제집의 챕터 별 오답 문항수, 재풀이 정답 문항 수, 오답사유 문항 수 , 학습태도 평가내용이 실리게 되어 학부모들에게 공지가 된다. 이는 내신대비를 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전용 자습실도 운영한다. 아프로수학 031-383-125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와이즈만이 만든 유아영재교육 ‘와이키즈’ 평촌센터를 가다 교육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교과 개편, 융합교육, 서술 논술형의 확대 등이 그것이다. 입시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 6학년이 대입시를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부터는 문·이과가 통합되어 입시를 치르게 된다. 이런 교육 환경의 변화가 아니더라도 미래인재상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시기부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학습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유아영재교육 ‘와이키즈’다. 와이키즈 평촌센터를 찾아 와이키즈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등 준비도 걱정 없다, 수학·과학이 즐거워요와이키즈는 수학·과학 기반의 창의사고력 학습으로 유명한 와이즈만 영재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유아영재교육 브랜드다. 와이키즈 평촌센터 김미영 원장은 “4세부터 7세까지는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로, 유아기의 언어발달은 사고발달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와이키즈는 이와 같은 유아시기의 언어사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수학적 과학적 개념과 어휘를 익히고 논리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태도를 길러주는 수학과학 전문 영재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우선 4,5세는 수학과학 통합수업으로 4세는 주 1회 60분 수업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언어적, 과학적, 수학적 자극을 주게 된다. 교사와 아이들 간의 질문과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말이 많아지고 궁금한 점이 많아지게 된다. 5세부터는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실험, 수학 활동을 통해 유아의 호기심을 넓혀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수학적, 과학적 개념을 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토대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원장은 “90분 수업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하고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6,7세는 본격적으로 수학 과학 수업을 분리하여 진행하며, 6세에서는 수, 기하, 측정, 대수, 확률과 통계 등 수학의 영역을 즐거운 게임을 통해 접하고, 흥미로운 문제 상황을 해결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과학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관찰하고, 실험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보면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버섯’을 주제로 할 경우 1주차에는 버섯을 관찰하고 만지고 관련 영상과 동화책등을 활용하고, 2주차에는 예상활동과 문제해결 활동이 추가 되어 실제 홀씨를 추출해보고 버섯을 기르며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7세는 게임을 통해 배운 수학적 지식을 활용하고 능숙하게 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으며,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어려운 과학적 개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학적 이해가 높은 7세의 경우,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면서 수학에 대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수학프로그램을 추가로 들을 수 있다. 유아영재교육 전문 교사와의 수업은 기본, 관찰평가에 상담까지와이키즈를 졸업하고 나면 대부분 상급프로그램인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와 연계되어 수업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와이키즈를 졸업한 원생들은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며 “와이키즈 수업경험이 없는 아이들과 비교하여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 등에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한 “와이키즈는 모든 수업에는 동화책과 스마트 보드를 활용한 영상 활동뿐 아니라 언어활동을 통해 언어민감성과 언어이해, 표현력을 키우고 있다”며 “유아영재교육 자격을 갖춘 전문교사가 아이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최적의 유아영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매 수업마다 수업내용을 브리핑하고 관찰평가를 통해 매학기 간담회 및 상담을 진행함은 물론이다. 와이키즈 평촌센터는 멀리 분당, 수원에서 오는 아이들도 있는 등 학부모 만족도도 높다고.와이키즈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공개수업을 신청해 직접 수업을 체험해 보고, 관찰평가와 부모님의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을 받는다. 유아 수학능력검사인 ToMA를 통해 반 배정을 받을수도 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와이키즈 평촌센터에서는 재원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내 아이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있는 미래형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와이키즈가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와이키즈 평촌센터 031-388-3886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전통 가마솥 팥을 즐겨, 경성팥집 ‘옥루몽’ 안양 일번가에 가면 전통 가마솥 팥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옥루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2월 문을 연 이 집은 100% 국내산 팥을 정성껏 끓여 만든 팥 전문점으로 단팥죽과 팥죽, 팥빙수, 팥빵, 식혜, 찰떡 등을 판매한다.이 중 단팥죽은 걸죽한 팥 앙금위에 찰떡과 잣,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올리고 밤을 넣어 만든 달콤한 맛의 별미 메뉴. 음식이 그림처럼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많이 달지 않아 먹기에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다.또한 가마솥에 끊인 팥으로 만든 빙수는 요란한 토핑 없이 얼음과 연유, 팥과 찰떡만으로 맛을 내 담백하고 시원하다. 통 단팥이 꽉 들어차있는 전통팥빵도 맛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는 단팥빵과는 달리 크기도 크고 속에 들어간 팥 양도 많다. 거기다 빵도 쫄깃하며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다. 가격은 팥빙수가 8천원, 단팥죽이 7천500원, 전통팥빵이 한 개에 2천500원 등이다. 이 외에 호박죽와 녹차빙수, 오미자와 아메리카노도 메뉴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옥루몽은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도 인상적이다. 빙수나 팥죽 등은 모두 방짜그릇에 담아내 준다. 그래서일까? 음식이 더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특히 빙수를 방짜그릇에 담아주는 것은 독특하기까지 하다.내 외부 인테리어도 잘 정돈된 기와집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꾸며져 있고 등 하나 벽장식 하나도 한국의 전통을 따라 운치가 느껴진다. 위치 : 안양시 안양동 674-166 안양일번가 문의 : 031-469-8073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인터뷰_지앤어학원 이영인 원장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지앤어학원은 유치·초등부를 위한 국제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중·고등부까지 연계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반 8명의 소수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개개인에 대한 밀착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지앤어학원 이영인 원장을 만나 그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들어보았다. Q. 유치·초등학생을 위한 국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인가?요즘은 각 학원마다 유치부를 위한 좋은 Reading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따라온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높은 영어실력이 중·고등학교까지 연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앤어학원은 이런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유치·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국제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자연스럽게 중·고등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치·초등부를 위한 국제화프로그램은 미국 공공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캐나다인이 수업을 하고 있으며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을 비롯해 미술, 과학실험, 요리, 일기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가별로 작품을 나누어 영어로 진행하는 남다른 미술교육 프로그램과 과학실험 교구로 직접 실험하며 배우는 과학전문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8월에는 시카고로 2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올 계획으로, 어학연수에서 진행하는 똑같은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4주 동안 받은 후 어학연수를 가기 때문에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Q. 국제화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PELT Kids를 도입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PELT Kids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국가공인 실용영어 능력평가시험인 PELT Kids(Practical English Level Test for Kids)는 한국외국어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조기영어능력 성취평가다. 조기에 올바른 영어 능력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를 잘 다져서 고급단계로 쉽게 올라가고 더불어 영어 활용 능력도 갖추기 위해서 어린이를 위한 PELT Kids 시험이 필요하다. 5~7세까지 시험응시 가능하고, 특히 7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내 아이의 영어 인증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 기관에서 직접 감독관이 나와 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시험에 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학원에서 시험 준비를 하면서 Vocabulary, Reading, Listening 실력이 저절로 올라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2달에 한번 시험을 보고 있으며 시험을 보고 나면 국제인증서도 발급된다. Q.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유학프로그램으로 토플전문반과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입시컨설팅은 물론 선행학습까지 하고 있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에 500개의 단어를 외우며 일반인과 함께 수업을 하고 있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또 미국교과서 선행학습을 원하는 유학생을 위해 선행학습도 하고 있으며 학생들 간에 토론, 토의하는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Q. 영어 뿐 만 아니라 제2외국어도 수업하고 있는가?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 2외국어인 중국어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어 반은 HSK시험 대비반과 원어민이 강의하는 회화반이 있으며, 대외중국어 교사증서를 소지한 강사의 직장으로 진행한다. 곧 제 2외국어가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제 2외국어를 배울 것을 강조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다른 언어에 비해 배우기 쉬운 중국어를 추천한다. 기존 영어 수강생에게는 수업료 5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 Q. 마지막으로 지앤어학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지앤어학원의 장점은 선생님과 학생과의 유대관계를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선생님과 학생 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선생님을 믿고 따르게 되고 저절로 교육효과가 배가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학생들에 대한 원장과 선생님의 열정이 남다르다. 학생 한명 한명을 마치 내 아이 대하듯 열정을 갖고 지도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지앤어학원을 믿고 따라 오는 게 아닐까 싶다. 지앤영어학원 070-7520-0909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논술에는 정답이 존재한다. 논술전형은 대표적인 사교육을 유발 시키는 전형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 있던 대한민국 입시 교육을 혁신시킨다던 논술이 사교육의 상징이 된 이유는 어려운 문제 출제 유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고교 교육과정 외에서 출제되다 보니 정상적인 학교수업만으로는 논술을 체계적으로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한때 각 대학교의 논술시험의 수준이 해당 대학의 서열을 의미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몇몇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제시문은 외국의 논문에서 발췌하는 일도 의례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졌다. 공교육에서 학생을 가르쳐야 할 교사들 스스로도 대학에서 출제하는 논술을 이해 할 수 없다보니 학생들은 결국 사교육의 시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작년에 치루어진 대학별 논술시험과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교과서의 지문을 대폭 활용하고 논제를 단순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교과서의 학습활동을 통합교과적으로 구성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대학의 논술고사를 전환한 것이다. 논술은 기실 창의적인 글쓰기 시험이 아니기에 문제에 대한 방향과 지향점을 논리적으로 답변해 내는 구성력과 표현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최근 대입 논술의 방향 전환은 시의 적절한 방향으로 각 대학별로 정착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정형화 되어 있는 각 대학들의 시험 출제 원리를 이해하고, 논술문제로 나올 만한 테마와 주제들을 선별하고, 사회 현상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쟁점들을 끊임없이 반복학습 해야 한다. 물론 논술은 결코 암기 과목은 아니기에 해당주제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닦아야 한다. 대입논술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전제로 출제를 한다. 논술 시험 역시 대입을 결정하는 주요한 시험과정이기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답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만 그 정답이 객관식 시험의 경우처럼 한가지로만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논술고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대학과 교육 당국에 제언하고 싶은 것은 대학 간 공동출제를 통한 평가와 학생부 비교과의 신뢰도를 논술고사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 해 볼만하다. 또한 학교폭력과 경쟁으로 인하여 무너져가는 학생들의 도덕성과 인성에 관련된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답을 쓰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처럼 대학별 논술고사를 학생이 지닌 지적능력과 인성 사고력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시켜서 나간다면 교과체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의 수업이 가능하기에 공교육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논술이 기여를 할 것이다. 평촌 큐브논술 원장 문화콘텐츠학 박사 홍성표 031-381-3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초·중·고 영어전문-표현어학원 입시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정작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할 법한 대학입시에 대한 고민이 이젠 고교입시를 위한 고민으로 한 단계 낮추어졌다. 보다 나은 대학에 가기 위해선 고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특목고 진학에 대한 관심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터. 자녀가 특목고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이젠 초등 과정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단계별 실력 쌓아 영어에 자신감 갖기내신은 물론 서술, 논술형 평가의 절대강자로 잘 알려진 표현어학원을 찾았다. 특목고 입시에 있어서도 해마다 좋은 결과를 내며 학부모들에게 입 소문이 자자한 이곳에는 오랜 기간 일선에서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담당해 왔던 이지영 원장이 있다. 요즘 학부모들에게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특목고 진학을 위한 초등과정의 영어교육에 대해 물었다. “영어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라면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하는 것이 영어교육기관인데 언제부터 어떻게 특목 영어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이 원장은 예전과 달리 초등 때부터 입시를 중시하는 교육 풍토가 일반화되면서 특목고 입시는 이제 더 이상 중학생들만의 고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명문대나 특목고 입학도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지금의 입시 현실인 점을 감안하여 일찌감치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준비를 하는 것이 특목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 실제 초등 고학년 때 이미 특목고를 대비해 영어 실력을 쌓고, 실력 검증은 인증시험으로 가늠할 수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특목영어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초등 4학년 때부터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저학년과 달리 고학년이 되면 집중력이나 이해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4~초6학년이 영어공부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때는 사고력도 생겨나고 공부에 대한 목적의식도 생겨나기 시작하므로 영어만큼은 꾸준히 인내심 가지고 노출시킨다면 준비한 기간만큼 실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서울대생 멘토링, 챕터북 활용한 수업표현어학원의 프로그램은 초등부터 만들어진 탄탄한 영어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입시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영어 내신관리부터 비교과 활동, 독서관리를 생활 속에서 습관이 되도록 코칭하고 멘토링 하는 것. 초등3~6학년 대상의 초등부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초등 고학년 영어는 자연스러운 영어습득 이외에도 훈련적인 학습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문법 등 다양한 영역의 균형잡힌 영어실력 다지기가 중요하다. 특히 Story로 이해하는 챕터북 학습 프로그램은 영어로 내용을 전달하고 질의 응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일 수 있다. 또 S/W수업은 챕터북을 통해 전달된 내용을 Essay와 Presentation으로 표현해 영어를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더불어 철저한 문법 수업을 통해 글쓰기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후 중학교 내신에서 문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완벽히 대비한다. 이밖에도 매월 할로윈,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추수감사절 등의 주제로 이벤트를 열고 Speaking, Writing콘테스트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 서울대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외고와 서울대 등을 탐방하며 명문대생 선배들에게 공부법에 대한 조언과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받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3월~4월까지 진행되는 문법 무료 특강은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표현어학원의 최대장점 1: 1 튜터링표현어학원은 확실한 실력 향상을 가장 중요한 모토로 한다. 모든 학생들이 표현에서 수업을 듣는다면 반드시 실력 향상이라는 결과를 내야한다는 것이 이지영 원장의 생각이다. 그래서 표현어학원은 영역별로 부족한 학생들을 케어하고자 1:1 튜터링을 진행한다. 1:1 튜터링은 정규 수업 후 영역별로 부족한 학생들이나 신규학생들을 선별해 일정기간 동안 전문 선생님이 새로운 진도를 나가기보다 그 날 수업을 확실히 이해하고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튜터링은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고 실질적인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표현어학원 031-388-090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더위까지 날리는 시원한 보양식 ‘평양 초계탕’ 때 이른 더위에 봄꽃마저 피는 순서를 잊고 정신없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올 봄. 특히 올해 여름 더위는 예년보다 더 일찍, 더 강력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벌써부터 여름더위가 걱정이다. 더운 여름철 가족들 건강이 걱정이라면 더위도 날리고 기력도 보충할 수 있는 음식 ‘평양 초계탕’이 제격이다.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히던 음식 ‘평양 초계탕’을 맛있게 만드는 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더위도 날리고 몸도 챙기는 ‘평양 초계탕’흔히 보양식이라고 하면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뜨끈한 탕 종류나 숯불에 구워먹는 장어류는 떠올린다. 하지만 이열치열은 이제는 옛말이다. 더위를 날릴 시원한 바람을 경험한 사람들은 속까지 시원하게 얼려주면서 건강을 챙겨주는 음식을 최고로 꼽는다. 보양식 마니아 들로부터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평양 초계탕’. 평양 초계탕은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비교되지만 삼계탕과는 만드는 법부터 맛까지 전혀 다른 음식이다.평안도와 함경도 지방에서 시작된 평양 초계탕은 식초의 ‘초’와 겨자를 일컫는 ‘계’자를 써서 평양 초계탕이라 이름이 붙었다. 새콤한 맛과 톡쏘는 겨자맛이 어울릴 만큼 국물은 시원한 살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음식이다.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평양 초계탕을 계절메뉴로 선보이는 곳이 있다. 물왕저수지 ‘남도갈비’가 바로 그곳이다. 물왕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남도갈비 입구도 때 이른 벚꽃이 만개했다. 남도갈비에서 벚꽃이 필 즈음 시작하는 메뉴가 바로 ‘평양 초계탕’이다.평양 초계탕의 매력은 바로 시원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닭 살코기의 조화다. ‘남도갈비’의 평양 초계탕이 유명한 이유도 바로 기름기를 뺀 담백한 국물과 육질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닭고기의 식감이 일품이기 때문이다.남도갈비 이성춘 대표는 “토종닭에 각종 한약재를 놓고 푹 고은 후 기름기를 제거하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조합해 초계탕 육수를 만든다. 찬 국물이지만 기름기가 없이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국물맛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야들야들한 토종닭 살코기와 시원한 국물 환상 궁합일품 요리에는 그 요리에 맞는 전채요리가 있기 마련. 초계탕에는 푹 삶아 기름기가 쪽 빠진 닭 날개와 얇게 부친 메밀전, 초고추장에 새콤달콤하게 무친 닭고기 초무침이 제공된다.이성춘 대표는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닭 부위가 날개다. 오랫동안 삶아서 기름기가 빠진 날개 부위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라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고 메밀전은 겨자가 곁들어진 음식을 먹기 전에 먹으면 속을 보호하는 역할해 평양 초계탕과 음식 궁합이 맞는 음식”이라고 권한다. 닭고기 초무침은 평양 초계탕의 예고편으로 싱싱한 미나리와 닭고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전채 요리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즈음 오색 고명을 얹은 평양 초계탕이 등장한다.평양 초계탕은 가늘게 찢은 닭고기 살코기와 살얼음이 동동 뜬 국물을 담은 후 각종 싱싱한 야채와 고소한 견과류, 달콤한 열대과일을 얹어 음식의 색과 맛의 풍미를 더한다. 기호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추가해 먹을 수 있다. 평양 초계탕 한 입 입안에 넣자 처음 맛 본 음식 세계를 발견한 듯 짜릿한 전율이 느껴질 지경이다. 평양 초계탕을 먹고 난 후 메밀국수가 제공되고 살얼음이 둥둥 뜬 초계탕 육수에 메밀국수를 말아먹는 맛도 일품이다.이성춘 대표는 “4월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3번째 평양 초계탕만 드시러 오신 분이 있을 정도로 초계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마다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 해마다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보양식을 위해 땀을 흘린 사람들이나 어르신 등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 이성춘 대표는 “여름 보양식이라면 땀을 뻘뻘 흘리고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초계탕을 드셔본 사람들은 몸도 보하고 더위도 식히는 초계탕의 매력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호텔 셰프 출신 이성춘 대표가 직접 요리하는 남도갈비에는 나주산 한우에 안동 산마와 인삼 등 한방재료로 요리한 한우갈비찜과 돼지고기 갈비찜도 일년내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끄는 음식이다. 역사 속 효자로 알려진 정조대왕이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상에도 올렸다고 전해지는 초계탕. 올 여름 부모님께 효도 하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평양 초계탕’ 나들이를 위해 물왕 저수지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남도갈비 031-480-8280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산행길 맛집_속초명가 산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산 아래 맛집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관악산 산행길에 만난 맛집 중 특히 비산동 종합운동장 지나 군부대 방면에 위치한 속초명가는 조림부터 매운탕, 지리까지 코다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로 등산객들에게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산행 후 들른 이 집, 뜻밖의 메뉴가 새삼 입맛을 사로잡았다. 봉평 메밀로 직접 뽑아 만든 메밀막국수, 쫄깃한 식감으로 등산객 입맛 사로잡아 관악산 전망대에서 비산동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코스를 잡은 것은 속초명가에 들러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다. 속초코다리맛조림의 매콤한 맛이 좋아 산행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종종 찾는 집이다. 1시간 여 가벼운 산행길이었지만 날씨가 따뜻해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갈증이 난 탓에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 평소 밥과 함께 먹던 코다리맛조림 대신 막국수를 맛보기로 하고 일행과 함께 회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주문했다. 들깨향이 고소한 회막국수는 메밀면 위에 빨간 비빔다대기, 절임 무와 오이, 달걀 반쪽이 올려 나온다. 거기에 새콤한 무침 회가 곁들여지니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침이 고인다. 한 젓가락을 집어보니 메밀면이 하얗다. 직원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껍질까지 갈아 만든 검은면과는 달리 한 번 껍질을 까서 만들었다”며 “봉평 메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여러 번 치대어 직접 면을 뽑기 때문에 면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설명해 준다. 정성들인 음식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거칠고 투박한 껍질을 제거해 직접 뽑아 만든 면이라 그런지 입에 착착 붙는 식감이 좋다. 매콤하게 무친 회는 씹을 때마다 쫀득하면서도 고소해 씹는 재미를 더한다. 처음 얼마간은 식초와 겨자를 넣어 매콤새콤한 맛을 충분히 즐기며 먹었다. 막국수가 절반쯤 남았을 때 직원이 다가와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을 것을 권한다. 자작하게 동치미국물을 부어 먹으니 촉촉함이 더해져 그 맛 또한 즐겁다. 입맛을 당기는 양념장에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국산고춧가루를 사용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고.함께 주문한 물막국수 맛도 훌륭했다. 이집에서 직접 담근 동치미국물에 메밀막국수가 보기좋게 담겨져 나온다. 먼저 동치미국물을 한 숟가락 떠 먹어보니 목 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동치미국물이 산행 후 갈증을 말끔하게 씻어준다.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있다. 깨와 들깨, 땅콩가루까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맛이 진하다. 넉넉한 양인데도 맛이 너무 좋아 지인과 함께 게 눈 감추듯 회막국수와 물막국수를 모두 먹어 누가 볼까 민망한 마음이 들었다. 매콤달달한 코다리맛조림과 먹는 시원한 메밀막국수 맛도 “일품”메밀은 예부터 몸에 이로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식료본초에는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의 부패물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는 적채를 없애고 풍통(신경통)을 그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은 작물 시험보고를 통해 ‘메밀은 지방분해효소가 많아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변비에 효과가 있고 무농약 무공해 작물이다. 메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고지혈증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물질’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메밀막국수는 단품으로 먹어도 좋지만 코다리맛조림과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달달한 코다리맛조림이 시원한 봉평메밀막국수와 잘 어울려 먹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어린이메뉴로 떡갈비정식과 크림스파게티, 토마토스파게티 등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관악산 산행길은 물론 주말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겠다. 속초명가 031-388-8133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