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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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길 대표의 철학으로 일군 ''화덕에 고기 한점'' ''화덕에 고기한점''을 가면 한우참숯양념모듬과 돼지양념갈비가 1만4000원으로 동일하게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물론 양은 돼지고기가 50g 정도 더 많다. 특히 점심에는 동일한 가격에 냉면이나 된장찌개까지 골라먹을 수 있다. 기분은 좋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거 한우 맞아?''라는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나 최연길 대표는 이런 호기심에 익숙하다는 반응이다. "한우가격이 너무 저렴하니, 고객들의 질문이 많은 편이죠. ''한우참숯모듬양념구이''를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인정받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드셔보신 분들이 많아 판매도 수월하고 고정 고객층도 생겼지요" 토목쟁이의 진정성과 혁신으로 만든 ''한우참숯모듬양념구이''토목공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건설업과 외식업을 겸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 대표는 토목인의 기질인 ''진정성''과 ''혁신''을 그가 운영하는 ''화덕에 고기한점''에서 유감없이 접목시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한우참숯모듬양념구이''이다. 시작은 우리나라 육류시장의 소비불균형에서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다 알 듯이 우리나라사람들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좋아한다. 이러한 선호도 때문에 다른 부위는 소비되지 않고, 삼겹살은 오히려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소고기도 마찬가지이다. 모두들 등심, 안심, 채끝만 선호하다보니, 다른 부위의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우 한 마리 400kg에서 나오는 구이부위 100kg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모두 헐값에 판매되거나 버려져야 한다. 그렇다 보니 한정된 양의 특정부위를 소비자는 비싸게 먹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그래서 최 대표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부위별 소비불균형을 근본적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입맛을 바꾸어보자고 결심한 것이다. 그 해답으로 한우의 우둔, 설도, 전각, 설깃, 사태 등을 개발한 특제소스로 양념해 구워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한우참숯모듬양념구이''다. 이 일이 바로 5년 전의 일이다. 초기에는 낮은 가격대 그리고 구이로 즐기지 않았던 부위에 대한 낯섦 때문에 고객들의 질문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인기 메뉴로 등극했고, 이 메뉴 덕에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의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기념으로 진행된 반값 할인 행사에서는 하루 동안 1500명이 다녀가 저녁 9시에는 한우가 모두 소진되어 더 이상 판매가 불가능할 지경이었다고.무모해 보이기도 한 최 대표의 도전은 일단 ''화덕에 고기한점''에서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최 대표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전 국민이 좋은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는 것이 바로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장사가 제법 잘되는 덕에 최 대표에게는 가맹점이 되고 싶다며 찾아오는 이들이 꽤 많다. 그러나 ''열정''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 최 대표의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딱 한 곳. 창동에만 ''화덕에 고기한점''이라는 브랜드가 사용되고 있다. 그것도 아무런 댓가없이.건설업을 하다가 외식업에 뛰어든 최 대표가 연세대학교 외식경영과정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날, "내가 외식업으로 성공한다면 돈을 받지 않고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80%에 육박하는 자영업자 폐업률이라는 녹록치 않는 현실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픈 최 대표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매년 청계동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식사 규모가 이제는 700명으로 늘어나 장사하는 입장에서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포기해야 할 것이 많지만 최 대표는 아깝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누군가와 나누며 사는 삶이 그리고 그들과 같이 성장하는 삶이 더 행복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덕에 고기한점 031-426-1100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혼수, 이사, 학생용 가구 등 믿을 수 있는 우수 브랜드 제품 다양 평촌 토박이인 정의정(56, 평안동) 씨는 최근 큰딸 혼수가구를 금정역 가구 단지에서 구매했다. 정 씨는 “첫 혼사라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싶어 이곳저곳을 많이 비교했다”며 “금정역 가구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알뜰한 가격에 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금정역 가구 거리를 자주 방문한다는 김미진(42,산본동) 씨도 “인기 가구 브랜드가 모여 있어 선택의 폭은 넓고 할인혜택은 커서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씨는 “지하철 금정역에서 삼, 사분 거리라 오며 가며 구경하기도 편하다”고 말했다. 30년 역사의 금정역 가구 거리, 다양한 브랜드 업체 입점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계절이다. ‘어디에서 가구를 살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정역 가구 거리를 추천한다. 금정역 가구 거리는 점포 수로만 밀어붙이는 대규모 가구 단지는 아니다. 하지만 3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지역의 대표 가구단지이다. 종합가구 브랜드인 삼익, 이노센트, 라자가구, 장인 가구, 규수방, 우아미 가구는 물론 침대 전문 브랜드인 시몬스, 대진침대, 에이스침대와 학생 가구 전문 우드모아, 수입가구 아트 갤러리, 전문유리 업체인 금정유리와 사무용 전문 브랜드 금강사무용 가구까지 고객 인지도 높은 전문업체가 즐비하다. 지하철 금정역에서 300m 떨어진 위치라 초보자도 찾기 쉽다. 무엇보다 튼튼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학생용 가구부터 러블리한 신혼 가구, 친환경제품은 물론 최신 유행인 내츄럴 칼라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이 갖춰져 볼 것도, 살 것도 많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객의 30~40%가 단골, 할인혜택 커금정역 가구 거리는 유독 단골손님이 많다. 특히 매출의 30~40%는 단골손님들이 구매한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브랜드 매장 위주라 믿고 살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본사 우수 대리점이 많아 타 매장들보다 가격 할인 혜택이 많다. 우수대리점은 고객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매장의 상위 몇%만 선정된다. 한 마디로 고객 만족도 높은 점포가 금정역 가구 거리에 많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금정역 가구 거리에는 최소 15~20년 이상 운영해온 점포들도 적지 않다. 고객들의 요구조건부터 제품 정보에서는 업계 최고인 곳이다. 15년간 한자리에서 대리점을 운영한 대진침대 백광선 사장은 단골이 많은 이유에 대해 “가격 메리트가 크다”며 “서울 외곽지역의 대형 가구 단지에서 물건을 주문해놓고 우연히 빠진 소품을 사러 금정역 가구 단지에 들렸다 전 상품을 반품하고 금정역 가구 거리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최근 막내 혼수 장만을 위해 금정역 가구 거리를 찾았다는 한 고객은 “10년 전 큰딸 혼수가구도 이곳에서 했다”며 “막내가 인터넷으로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다 알아보더니 금정역 가구 거리의 엄마 단골집이 제일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얼마 전 이사하면서 금정역 가구단지에서 침대와 아이들 책상 세트를 사들인 유정희 씨도 “지인중에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비브랜드 제품을 산 후, 뒤늦게 바가지 쓴 것을 알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제품의 질은 물론 가격도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가을 브랜드 세일 시작, 최대 50% 할인가구 구매할 때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AS이다. 금정역 가구 거리는 브랜드 제품이라 AS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구 거리에 AS 전담반이 있는 점도 고객들이 금정역 가구 거리를 선호하는 이유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한해서 기존 가구들은 물론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전문적인 AS도 가능하다.금정역 가구 거리는 9월부터 각 브랜드별로 세일에 들어간다. 최대 50%부터 최소 25%까지 할인혜택이 크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둘째 넷째 목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매장별로 주차 가능하며 지하철 금정역에서 가까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배송은 무료이다. 금정역 가구거리 031-458-2249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이태리 직수입 명품샵 ‘마이럭셔리’ 평촌점 누구나 짝퉁이라도 명품 백 하나정도는 가지고 다닐 정도로 명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선뜻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때문에 명품구매에 앞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그것도 짝퉁이 아닌 진품을 구입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명품아울렛, 백화점, 인터넷까지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구매방법 중 명품병행수입으로 백화점과 동일한 상품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샵이 평촌에 오픈해 명품 구매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평촌 플러스 아울렛에 문을 연 ‘마이 럭셔리(My Luxury)’가 그 곳이다. 마이 럭셔리를 찾았다.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서비스·품질은 동일하게 지난 6월 각종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평촌 플러스아울렛 F동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마이럭셔리’는 100% 이태리 직수입 명품을 판매하는 명품샵이다. 입구에서부터 샤넬, 루이비통, 페라가모, 버버리, 프라다, 구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브랜드의 가방, 지갑을 비롯해 벨트 등 각종 악세서리 등이 반짝 반짝 진열되어 있다. 백화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구성이다. 마이럭셔리 평촌점 정의섭 대표는 “마이럭셔리의 제품은 유라시안인터내셔널(주)의 이태리 현지 지점에서 직접 신상품을 수입하여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들여오는 정품으로 백화점의 물건과 동일한 제품이다”며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아울렛 제품과는 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이럭셔리 평촌점 앞에는 관세청 인증 정식 통관업체로 관세청에서 인증한 통관인증 QR코드가 표기되어 있었다. 이 QR코드는 2년 이상 무사고로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성실 병행수입 업체에게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QR코드로, 스마트폰으로 쉽게 정식 통관된 물품들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때문에 혹시라도 진품이 아닐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품을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이득이다. 그렇다면 사후서비스는 어떨까? 명품의 경우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사후 서비스가 중요하다. 정 대표는 “A/S의 경우에도 백화점 제품과 동일하게 전국의 공인된 수입명품 수선전문업체에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일한 상품을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하고 A/S도 가능하다면 굳이 백화점으로 가야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명품도 유행이 있다, 월 1~2회 신상품 입고정 대표는 “마이 럭셔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매월 1~2회 신상품과 인기품목이 입고되는 등 명품의 수급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같은 명품이라도 철 지난 상품이 아니라 트렌드에 맞는 품목들로 상품이 구성된다”고 말했다. 상품구성이 백화점 못지 않다고. 이렇게 신상품 수급이 잘 이루어지는 데에는 이태리 현지 지점의 명품 구매 망이 어느 곳보다도 잘 갖추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는 명품이 혼수품으로 인기”라며 “평소에는 쉽게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혼 때 예단이나 혼수로 구매하는 경우가 점 점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제는 명품이 일부 연예인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가 한 두 개쯤은 가져야하는 필수품이 되었다.정 대표는 “명품을 알면 알수록 그 가치가 빛난다”며 “싸구려 물품 여러개 보다는 제대로 된 명품 하나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 했다. 꼭 당장은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에 들러 명품을 둘러 보며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에게 맞는 명품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고. 그래서 마이럭셔리 평촌점에는 매장안에 별도의 작은 카페를 마련했다고 말하는 정 대표. 명품샵 안에 있는 카페에서 명품 구매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명품을 보고 즐길 수 있다고. 정 대표는 “관심은 있지만 굳이 살 것도 아닌데 명품 샵에 들어가는 것이 어색해 기웃거리다 지나치는 고객이 종종 있다”며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명품과 친해지고 안목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귀뜸했다.명품 구입 계획이 있다면, 아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다면 마이 럭셔리 평촌점에서 커피한잔과 함께 명품 감상도 괜찮을듯하다. 마이럭셔리 평촌점 031-421-1811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틱장애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최근 종영한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지상파 드라마에서 모 배우가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역으로 연기하였다. 극중에서 수광은 뚜렛장애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많은 지적과 야단을 맞고, 엄마도 아이의 치료를 방치하여 결국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계속 남아 있게 된다. 틱 장애는 보통 만 5세에서 7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주로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시작되어 점차 얼굴을 찡그린다든지 하며 입주위를 경련하듯이 움직이거나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내려가며 증상이 악화되며, 나중에는 음성틱까지 증상이 확대되어 .‘음음’ ‘큭큭’ ‘푸푸’등의 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소리, 욕설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틱은 증상에 따라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4주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동안만 틱을 보이는 경우를 일과성 틱 장애라 한다. 만약 일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 운동틱 중 한가지만 발생하는 경우는 만성 틱장애라 하고,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투렛장애라고 한다. 틱의 원인은 뇌내에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한하는 기저핵의 미성숙으로 인하여 주로 발생하며, 기타 아이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양육환경의 변화라든지 학교나 친구관계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컴퓨터 게임에 의한 지나친 흥분등이 악화및 유발인자로 작용한다. 가정에서는 아이의 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적을 한다든지 야단을 치지말고 , 핸드폰이나 tv의 시청시간에 제한을 두고서, 편안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틱이 발생 된지 오래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동반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늦은 나이에 발생하거나 ADHD 및 강박증, 우울증 등 동반질환이 많은 경우,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내 갈등이 있거나 부모가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틱이 있는 경우에는 드라마에서처럼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의왕시 청소년, 제2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 의왕시를 대표하여 제2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청소년들은 17팀 73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출전한 청소년들 중 대중음악 개인부문 고등부 김민정(백운고 3년)이 우수상을, 기악독주 고등부 장은송(모락고 2년), 대중음악 개인 중등부 김희지(백운중 3년), 외국무용 독무 초등부 최선아(오전초 5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외국무용 독무 부문 중등부 김민지(고천중 1년)는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는 “앞으로 의왕시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유·초등 영어전문학원 ‘북몽키스’ 박승원 원장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음소인식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운영을 통한 책 읽기 교육으로 아이들이 영어책을 한글 책처럼 술술 읽어내는 ‘북몽키스’. 이곳 박승원 원장은 아이들의 바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상업적 학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엄마부터 생각을 바꾸고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남다른 주장을 펼친다. 최근엔 바른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맘스터치(Mom''s Touch)’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운영을 앞두고 있다. 엄마가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전문가라고 말하는 박 원장의 생각을 직접 찾아가 들어봤다. Q.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교육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일어나기 쉽지 않다. 교육은 무언가 가르쳐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애틋함, 즉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바탕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성교육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하는 사람이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마음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더없이 훌륭한 교육자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지나친 사랑과 욕심으로 다가가면 집착으로 이어질 뿐 교육이 되지 않는다. 한걸음 물러나 내 아이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Q. 사랑 외에도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지 않을까? 사랑의 바탕 위에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사물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장난감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맺으면 그것을 좋아하게 되고, 책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가진 아이는 평생 책과 친구가 된다. 마찬가지로 영어에 대해서도 긍정적 관계를 맺게 되면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배워야 알 수 있다. 부모, 특히 엄마는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그에 따라 교육해야 한다. 9월 하순부터 시작하려는 ‘맘스터치(Mom''s Touch)’ 프로그램은 엄마가 집착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는 법과 아이가 엄마뿐 아니라 영어와도 긍정적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하는 엄마교육의 일환이다. Q. ‘맘스터치’가 궁금하다. 왜 시작하게 되셨는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 달라. 오랜 시간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알게 된 경험과 지식, 그리고 20년 넘게 영어교육자로 지내며 수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된 사실들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장 큰 엄마들이 무지나 집착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아이들의 영어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을 보면서 꼭 엄마들부터 먼저 교육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것도 작용했다. 오는 9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말경부터 시작할 ‘맘스터치’는 크게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나와 전문가 한 분이 강사로 나서 유·초등 자녀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와 바른 방향의 영어교육, 그리고 파닉스나 영어 책읽기 등과 같은 실질적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후에는 엄마들끼리 팀으로 모여 서로의 의견이나 느낀 점,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1회씩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첫 모임이 1기가 되고, 앞으로 2기, 3기의 기수로 이어갈 생각이다. Q. 맘스터치는 누구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는 것인지?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과 애정, 열정이 있는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영어는 내가 못하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시키기만 하거나 학원에만 보내게 돼있기 때문에 이런 엄마들이 영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로 맘스터치에 참여해 보길 권하고 싶다. 맘스터치에서는 아이들이 배우는 영어를 똑같이 배우며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가문의는 학원으로 연락주기 바란다. 북몽키스 : 031-425-8887.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나눔을 키우는 ''미리내 가게'' 명사로 은하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미리내'' 그러나 동사로는 ''미리 낸다''는 의미를 갖는다. 무엇을 미리 내는 걸까? 그 대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언가를 필요로 할 누군가를 위해 ''내가 먼저 미리 내 놓는다''는 행동 자체에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누군가를 위해 물품이나 음식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해주는 ‘미리내 운동’이 ''미리내 가게''를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왠지 특별한 장소의 특별한 사람들만 동참할 것 같지만 우리 지역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미리내 가게의 나눔은 계속 된다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접한 사진 한 장에는 훈훈한 사연이 적혀 있었다. 그 내용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 네 분이 돈이 없다며 고무장갑과 수세미를 줄 테니 짬뽕 두 그릇만 줄 수 있겠냐는 요청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주인장이 누군가의 아버지고 가장일 이분들을 위해 네 그릇의 짬뽕을 내 놓으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짧지만 가슴 뭉클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 바로 미리내 가게 군포 2호점 ‘명 짬뽕’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곳으로 향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미리내 로고와 ''짜장 1그릇'', ''짬뽕 2'', ''고진감래, 행복하세요''등 기부 내역과 메시지가 창가에 붙어 있어, 이곳이 미리내 가게라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었다. 짬뽕을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헌혈증을 가져오면 짜장면을 무료로 주고, 모아진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에게 준다는 또 다른 나눔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웃을 생각하는 넉넉한 주인장이 만든 맛좋고 풍성한 짬뽕 한 그릇을 비우고 계산대에 서니, 미리내 운동 안내지가 놓여 있다.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한번쯤 문의할 수 있게 그리고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 꺼낼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보이는듯하여 기분 좋게 미리내 운동에 동참했다. 나눔은 확산되어야 하는 것!그렇다면 누군가가 미리 낸 것을 이용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기부''라는 단어에서 나오는 선입견 때문일까? 당연히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일 것이라는 답변을 예상했지만 뜻밖에도 학생들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얕은 지식에 미리내 운동의 취지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냐고 질문을 던지니, 산본 역사에 위치한 타피오카의 안 대표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취지가 좋으니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역전에 위치한 우리가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고 질문도 하시는 편이에요" 그러나 버블티라는 음료 특성상 나이 드신 어르신이 찾아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안 대표는 가게의 특성과 고객층을 고려한 응용버전으로 가게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주 오는데, 아무래도 돈이 넉넉하지 않으니 음료수 하나를 사서 여럿이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요. 300원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도 있고요. 그럴 때 누군가가 미리 낸 것을 이용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면 학생들이 그런 것도 있냐고 기뻐하면서, 미리내 운동에 대해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기울여요"안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 알아가고 또 자신들이 여유로워 졌을 때 1000원이나 2000원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미리 내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미리내 운동이 작은 물결처럼 퍼져나가는 것 아니겠냐"며 "나눔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실 이러한 모습은 안양 1호점 똘마니호떡 미리내 알림판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래의 아기엄마'', ''고3 수험생'', ''간식을 필요 하는 누구나'' 등 다양한 이들이 미리내 운동의 수혜자가 되고 있다. 기부라는 것이 꼭 진지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이들에게 나눔이 확산되도록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리내 운동이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미리내 운동에 참여해 볼까아직까지 미리내 가게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미리내 가게 핀터레스트(http://www.pinterest.com/mirinaeso)를 참고해 가까운 가게를 방문해 보자. 참여 방법은 미리내 가게에서 판매하는 메뉴 또는 물품의 수량을 지정하거나 일정 금액을 정한 후 미리 지불하고, 미리내 쿠폰에 기부내역을 작성하면 된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제19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여성, 취업을 말하다! 제19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이 ‘희망 Job go! 내일 Job go!’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3일(화) 롯데백화점 안양점 2층 샤롯데광장에서 개최된다.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인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관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직종소개 및 관내 기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여성고용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여성유망직종관, 취업관, 체험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여성유망직종관에서는 교육마술지도사, 도시농업관리사, 원예치료사, 청소년진로코칭 강사 등 총 13개관이 운영되며 구직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여러 직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관에서는 전문가의 취업상담(이력서사진 촬영 및 면접서류·면접스피치·면접이미지 클리닉)을 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기업체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한 여성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보다 다양한 세대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을 위한 중장년일자리상담 부스도 취업관에 별도로 마련된다. 수납전문가, 아동요리지도사, 꽃차소믈리에 등 총 9개관은 직접 제험을 해 볼 수 있는 체험관 형태로 운영된다. 그밖에도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홍보관에서는 여성유망직종 페스티벌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자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아가는 재미있는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여자를 위한 경품추첨 시간을 마련하여 페스티벌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담당자 김정림 씨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취업시장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새롭게 변하는 일자리 형태에 맞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유망직종 페스티벌이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안양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으로는 YWCA Y-Teen 학생들의 청소년 난타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anyangcen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곳곳서 축제 물결, “지역에서 놀아보자” 가을은 한해의 결실을 알리는 추수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함께 나누는 추수의 시기를 맞아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다. 지역축제는 보여주기 행사 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최가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축제는 대부분 9월 마지막 주말에 진행된다. 지역 축제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마음껏 즐겨보자. 배경미 백인숙 이재윤 주윤미 리포터 bae@naeil.com 안양시민축제, 뭉치GO, 즐기GO 빛내GO안양시에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뭉치GO, 즐기GO 빛내GO’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원에서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축제가 개최된다. 중앙공원에서는 상징분수 앞 잔디광장에 메인무대가 차려지고 댄스, 어울, 공연마당이 열린다. 또 서브무대를 비롯해 다목적운동장에는 먹거리 장터도 차려진다. 삼덕공원에서는 분수대 앞 광장에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삼덕마당에 무대가 꾸며진다. 1일차 행사인 9월 26일에는 중앙공원에서 개막식과 기념공연이 진행되고 삼덕공원에서는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2일차인 27일에는 메인행사와 초청공연이 선보이는데 중앙공원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가요제가, 삼덕공원에서는 마당별 시민프리지 공연 및 부대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28일 마지막 3일차에는 중앙공원에서 폐막 기념 공연과 폐막선언이, 삼덕공원에서는 시민참여 공연 및 초청공연이 시민들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과 전시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도시농업전시체험, 종이모형 전시체험, 우수중소기업전, 평생학습박람회, 팔도자매도시장터, 다문화가족체험 등 풍성한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색깔 있는 도시 안양! 차별화 되고 아름다운 문화 예술도시 안양을 표방하는 이번 시민 축제는 시민 참여형 대표축제를 테마로 치러진다. 안양시민축제는 2000년 첫 문을 열어 올해로 14년째로 시민과 사람 그리고 시민의 생활예술을 주제로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안양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프리지 공연은 190여 단체 2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시민의 일상과 문화예술이 결합되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 매김 하였다.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군포서 26~28일 개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지역 내 중앙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등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올해 처음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와 출판계, 교육계, 도서관, 학계, 시민사회는 물론 작가와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로 기획됐다.우선 ''20회 독서문화상 시상식''과 책 읽는 지자체 선포식,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비전선언 등 책 읽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아울러 독서경영 우수 기업 인증과 시 낭송,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책드림콘서트, 단편소설 연극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 ''책, 세상을 열다, 공감포럼''과 독서문화진흥 대토론회,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도서관과 장르문학 심포지엄 등 우리나라 독서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토론·학술 분야 행사도 펼쳐진다.특히 군포시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첫날인 26일과 마지막 날인 28일 개막식과 폐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펼쳐질 개막축하 책드림콘서트에는 시 낭송가 공혜경,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숙명(가야금), 카이(팝페라), 박혜경, 걸스데이 등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며 폐막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예술공연, 조성모 등 초대가수 공연 및 폐막 선언으로 진행된다. 독서대전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에는 군포시작은도서관 협의회, 지역의 많은 독서 동아리가 함께하며 흥겹고 즐거우면서도 특별한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각종 체험의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백운호수에서 열리는 ‘의왕백운예술제’의왕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 역시 27일과 28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로 가을소풍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시민참여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주병선씨의 공연무대로 흥을 돋우고, 이어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이 전해주는 클래식의 향연이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폐막축하 이벤트 헤어쇼와 뮤지컬 갈라쇼, 방탄소년단, 퀸비즈, 한동준, 박남정, 추가열, 마로니에, 도시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TV 공개방송도 예정돼 있다. 또 공연이 후에는 호수를 아름답게 물들일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는다.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비석치기, 재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체험과 찰흙작품 만들기, 탈과 부채 만들기 등의 예술체험캠프, 다도와 다식예절을 배워보는 전통문화체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축제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던 ‘도서·생활용품 프리마켓’을 더욱 활성화해 아동도서와 그림, 공예품, 디자인 소품, 장신구, 중고악기 등으로 물품을 확대해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은 원하는 예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다. 또 타임별 옥션을 통해 상상초월 경매에 참여하고, 로봇과 함께 추는 K-POP 댄스도 즐길 수 있다.한편, 축제에서 빼먹을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의왕의 유명 맛 집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팔도음식을 준비한다. 거기다 인도, 터키, 러시아, 독일 등 각국의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가을 소풍도 준비돼 있다.의왕백운예술제를 주관하는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는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나와 즐기길 바라며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거리예술의 초대, 제18회 과천축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과천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 2014-09-16
- 압축렌즈?? 굴절률렌즈 주변 사람들과 안경에 대해 얘기하거나 안경원을 방문해보면 “압축렌즈”라는 용어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안경광학과에 입학한 신입대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안경렌즈 압축하는 기계는 어디에 있냐는 것이다. 이렇듯 일반인이든 안경전문가든 많은 사람들이 일반명사처럼 압축렌즈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압축렌즈”라는 것은 같은 도수의 일반 안경렌즈보다 더 얇게 만들어진 렌즈라는 용어로 고객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잘못 만들어진 용어이다. 안경렌즈의 두께를 결정하는 것은 프레스 장비로 찍어내는 물리적인 힘이 아닌 안경렌즈 소재(Monomer)의 차이에 의한 것이며, 정확한 용어로는 렌즈의 굴절률(Refractive Index)이라 한다. 결국 한 번 압축, 두 번 압축, 세 번 압축 렌즈는 렌즈의 굴절률이 점점 높은 소재로 안경렌즈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 안경렌즈는 “몇 번 압축한 렌즈입니까?”가 아닌, “굴절률이 어떻게 됩니까?”가 올바른 표현이다. 2009년도에 대한안경사협회는 ‘범안경사 1515운동’을 통해 압축렌즈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굴절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홍보를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압축렌즈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기 때문인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소비자의 정확한 알권리와 안경사의 전문성 및 신뢰적 문제를 고려한다면 하루빨리 올바른 용어가 제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 도수에 맞는 적절한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일반렌즈보다 높은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다. 렌즈의 두께가 기존보다 얇아지므로 광학적 요소, 외관상 배율차이가 덜 나므로 미용적 요소, 안경이 기존보다 가벼워 피팅적 요소 등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굴절률이 높다고 하여 좋은 안경렌즈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굴절률이 높아지면 렌즈의 선명도에 관여하는 색수차(chromatic aberration)가 증가하여 선명도가 약간 감소하게 되고, 또한 렌즈의 가격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시력검안 후 본인의 도수에 맞는 적절한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안경렌즈의 선택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쓰리팩토리 안경체인 김창진 교육팀장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문의 : 쓰리팩토리 비산점 031-466-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