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적응하기 쉬운 누진다초점렌즈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안경원에 오셔서 “가까운 신문이 잘 안보여서 그러는데 어찌해야 되요?” 라고 안경사에게 문의를 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 여러 문진을 통해 생활 습관을 파악한 후 “멀리도 잘 보이고, 가까운 것도 잘 보이는 누진다초점렌즈를 하시면 편하고 좋습니다.” 라며 안경사가 답변을 하였다. 하지만 어르신은 주변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어지러워서 싫다며 손사래를 치신다.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불혹의 나이인 40대가 되면 가까이 있는 작은 글자를 보기 힘들어 하는데 이를 노안(老眼)이라고 한다. 이는 수정체의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초점을 망막에 맺기 어려워서 생기는 증상이다. 요즘은 과도한 업무, 스마트폰 등 과도한 근거리 시생활로 인해 30대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러한 노안이나, 가까운 사물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안경렌즈로 교정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은 돋보기와 누진다초점렌즈이다. 돋보기는 가까운 것을 볼 때만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장시간 근업을 할 경우에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돋보기를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기성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저렴한 기성품 돋보기는 환자 개개인의 시력이나 눈 위치가 정확하게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렌즈의 코팅 및 성능도 떨어져 오히려 눈에 해가 될 수 있다. ■ 새로운 렌즈 가공방식인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 누진다초점렌즈를 쉽게 구분하면 프리폼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 싶다. 프리폼(Free-form)이란 정해진 형태가 없으며, 자유롭게 어떠한 형태든지 가공할 수 있는 하나의 컴퓨터 수치 제어(CNC, 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가공기술이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멀리부터 가까운 곳까지 모두 선명하게 보기 위해 여러 개의 초점이 존재하는데, 이렇게 초점을 하나의 렌즈에 넣게 되면 렌즈 주변부에 난시 및 비점수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누진렌즈의 한계를 최소화하고 최적화한 새로운 렌즈 형태가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이다. 특히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는 기존의 누진다초점렌즈보다 어지러움이나 왜곡증상이 많이 감소하여 적응하기가 쉬워 많은 분들이 만족 하시는걸 볼 수 있다. 옛말에 ‘칭찬은 빨리 퍼지지 않아도, 악담은 빨리 퍼지는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지럽다는 소문만 듣고 손사래 치는 것 보다, 어떠한 안경렌즈로 교정해야 가장 편한지 안경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여 찾는 것이 전문가가 보는 가장 현명한 방법 같다. 쓰리팩토리 안경체인 김창진 교육팀장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문의 : 쓰리팩토리 비산점 031-466-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13] 한국은 2013. 7. 1. 아시아에서 최초로 난민법을 시행하였다. 매년 6월 20일은 세계난민의 날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필자는 난민의 개념, 난민협약 가입 및 제도의 시행, 우리나라 난민의 현황, 난민인정절차, 난민협약상 난민요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난민개념난민이란 박해로 인해 출신 본국을 탈출하여 온, 또는 장래 본국으로 돌아갈 때의 박해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타국에 비호를 구하는 사람을 말한다.1951. 1. 1. UN총회 부속기관으로 국제연합 난민고등판무관(UNHCR)이 설립되고, 같은 해 7. 28. 난민협약이 체결되었다. 1951년 난민협약과 1967년 난민의정서에 가입한 나라는 체약국으로써 난민보호에 관한 국제법적 의무를 지게 되었다. 한국의 난민협약 가입한국은 1992. 12. 3.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에 대한 비준을 하였고, 난민협약은 1993. 3. 3., 난민의정서는 1992. 12. 3. 각 발효되었다. 1993. 12. 10. 출입국관리법에 난민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1994. 7. 1. 이 조항이 시행되면서 난민제도 운영을 통해 난민보호 업무를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난민현황2014. 5.말 기준 난민신청자는 7,443명(1994년부터 누적통계)이다. 2013년 난민법이 시행된 7월 이후부터 11개월간 1,863명이 난민 인정 신청을 하는 등 난민신청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난민법 시행에 따른 기대와는 달리 신청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정율은 여전히 저조하다.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 난민 인정자는 모두 12명으로 현재까지 난민인정자는 389명에 이른다. 인정률은 불과 5% 정도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이상 2014. 7. 1.자 다문화일보 1면 참조). 한국에 난민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속한 나라는 주로 우간다,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콩고, 수단, 라이베리아, 카메룬, 에티오피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국, 네팔, 인도, 시리아 등이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문의: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비염증상 좋아져도 일 년 내내 계속 코를 킁킁대는 아이. 혹시 틱장애(뚜렛증후군)? 안양시 평촌에 사는 이미영(가명, 여,38세)씨의 7살 딸아이 지원이는 비염으로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 누런코나 코막힘, 기침증상은 모두 좋아졌으나 일 년 내내 계속 코를 킁킁대는 아이를 보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실제 비염증상과 음성틱증상이 섞여있는 경우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으로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초기증상은 대부분 눈 깜빡임으로 시작된다. 음성틱은 킁킁대거나 음음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이때 평소 비염이 있던 아이라면 엄마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염증상과는 다르게 음성틱으로 인한 소리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많으며, tv시청이나 게임을 할 때, 엄마한테 혼날 때 일반적으로 더 많이 소리를 낸다. 틱 장애는 보통 만 5세에서 7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틱의 형태는 주로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시작되어 점차 얼굴을 찡그린다든지 하며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내려가며 증상이 악화된다. 틱은 대체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진행되며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덜한 경우가 많고 집에 오면 다시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거나 또는 기분이 좋아서 매우 흥분하는 경우 증상은 일시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틱은 증상에 따라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4주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동안만 틱을 보이는 경우를 일과성 틱 장애라 한다. 만약 일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 운동틱 중 한가지만 발생하는 경우는 만성 틱장애라 하고,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뚜렛장애라고 한다. 틱장애는 ADHD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아울러 강박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틱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신경화학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사회심리학적인 원인이 유발 및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뇌신경학적으로는 대뇌피질과 기저핵 그리고 시상으로 이어지는 뇌 순환고리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틱이 발생 된지 오래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동반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늦은 나이에 발생하거나 ADHD 및 강박증, 우울증 등 동반질환이 많은 경우,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내 갈등이 있거나 부모가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틱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뇌의 기질적 성장과 함께 기능적인 향상을 꾀하면서 자기 조절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틱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질환까지도 같이 좋아질 수 있다. 끝으로 가정에서도 아동의 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적한다든지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tv 등의 사용시간은 아이와 함께 정해두고 제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도움이된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의왕시,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 실시 의왕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을 실시한다.보건소의 보건계획수립과 현황파악, 사업평가 등에 사용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사업은 시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위협요소를 파악해 이를 분석하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의 우선순위 및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등 보건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성균관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문항을 면접조사형태로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의왕시민들의 건강요구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의왕시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선(善) ‘이서빈’양 위촉 의왕시가 2014 미스코리아 선(善) ‘이서빈’양을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의왕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이서빈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의왕시의 대외위상을 높이고 의왕시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서빈양은 초·중·고교를 모두 의왕시에서 졸업한 재원으로 앞으로 의왕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의왕시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현재 체육 분야와 국제교류 협력분야에 위촉되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는 홍수환, 박철순, 정나오미씨와 함께 의왕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입시정보 알면 대학이 달라진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불과 80일도 남지 않았다. 수능 리트머스인 9월 모의평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고3 학부모는 두 말할 것도 없고 고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마음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자녀의 성적이 상위권이고 학교나 학원에서 자녀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선정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마무리해야 하는지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입시정보는 곧 대학 선택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지만 수시로 바뀌는 대입정책과 각종 입시정보 홍수 속에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진학준비와 전략 짜기는 그림의 떡일 뿐. 이를 위해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에서는 지난 21일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브런치 교육강좌를 마련했다. 정시 수능 100%반영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좌는 그 어느 때보다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입시 성공하려면 학부모 매뉴얼 살펴라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21일. 오전10시가 가까워지자 비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로 들어서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속속 눈에 띄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브런치 강좌를 듣기 위해 빗속을 뚫고 온 학부모들. 350석의 좌석을 꽉 메우며 강좌는 정확히 10시가 되자 시작되었다. 먼저 1강 강의를 맡은 중동고 안광복 교사는 성공적인 입시대비를 위한 학부모 매뉴얼을 소개했다. 안 교사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있을게 아니라 학교에서 집중력 있게 공부하고 집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고 강조했다. 공부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제대로 쉬어야 집중력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안 교사의 생각이다. 중2만 되어도 아이의 미래 성적 파악이 가능해진다며 자녀를 상위 1%로 만들고 싶다면 학부모의 가치관 자체를 바꾸라고 충고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자녀에게 무조건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고 야단을 칠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묻지 말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야 하며 자녀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부모의 100마디보다 강한 친구의 한 마디가 중요한 시기라는 것. 또 공부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입시공부 4년의 법칙이 있으며 수능 만점자의 공부습관은 바로 다이어트 할 때처럼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 2015~17 수능의 가장 큰 변화, 정시 수능 100% 시대 1강에 이어 2강에서는 대성마이맥 입시전략연구센터 김찬휘 센터장이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어 학부모들의 숨통을 틔어 주었다. 김 센터장은 가장 먼저 대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찬휘 센터장은 이어서 2015~2017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 가운데 확인할 사항으로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군 이동, 탐구 과목 선택의 중요성, 제2외국어 선택/베트남어 등을 꼽았다. 특히 가, 나, 다군의 대학 선택 시 한국외대와 건국대가 다 군에서 상위권 대학이 되었다는 점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의 말에 의하면 “점수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한국외대와 건국대는 묻지마 지원을 염두에 두라”면서 “특히 추가합격의 기회를 노릴 수 있으므로 인기학과를 지원해보는 것도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귀뜸했다. 또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다수의 대학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수능반영지표를 삼고 있지만 일부 대학들은 탐구과목에서 백분위를 반영하므로 사탐, 과탐에서 적성에 맞는 과목이 없다면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하다고 충고했다. 김 센터장은 2014학년도 사탐, 과탐 응시자 현황을 소개하면서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탐구 과목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 주었는데 사탐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한국사 등의 순으로 알려주었다. 제2외국어 선택과 관련해 문과는 모두 다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이과는 중위권 학생 특히 여학생은 반드시 응시하라고 강조했다. 연·고대를 비롯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많은 대학들이 제2외국어/한문은 탐구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며 서울대, 건국대, 부산대, 충남대 등 일부대학에서는 가산점을 준다. 김 센터장은 기초 베트남어 선택을 추천하면서 등급 컷이 낮아 다른 탐구과목에 비해 좋은 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박가네 갑오징어 얼마 전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이 먹었던 갑오징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프로그램에서 병만족은 갑오징어를 손질해 회와 숯불구이로 요리해 먹었고 그 날 방송을 보면서 갑자기 갑오징어 요리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갑오징어야말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웰빙요리의 선두주자로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오래 전부터 갑오징어 요리를 즐겨먹었다. 매콤· 달콤· 담백하고 쫄깃한 맛 범계역에 가면 식도락가들에게 맛 집으로 잘 알려진 박가네 갑오징어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입맛도 없고 뭔가 자극적인 요리가 생각 날 때는 이곳이 제격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갑오징어에 야채, 버섯 등과 함께 갖가지 양념으로 볶은 갑오징어 불고기와 갑오징어 숙회는 이곳의 메인 메뉴. 갑오징어불고기와 철판볶음밥 거기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정식 메뉴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 또 갑오징어불고기와 갑오징어삼겹불고기는 대, 중, 소로 주문할 수 있고 갑오징어 숙회도 매운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갑오징어 전문점을 오픈하기 위해 30명의 요리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레시피를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박준석 대표. 요리 선배들이 한결같이 그에게 들려준 말은 바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되 아끼지 말고 넉넉하게 준비하라는 것. “갑오징어는 다른 것과 달리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이고 이런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만든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그런 까닭에 요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국산으로 사용하고 매운 맛을 내는 부분에 있어서도 인공첨가물이 아닌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우면서도 끝 맛은 달달하게 하는 것이 저희 요리의 특징입니다.” 바다의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박 대표의 말처럼 갑오징어가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바로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이기 때문이다. 수산물은 대부분 단백질 덩어리이지만 갑오징어는 단백질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무려 70%에 이른다. 지방은 불과 5%. 이러니 웰빙 다이어트 건강식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특히 셀레늄 성분이 많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인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며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칼로리도 낮다. 쉽게 말하면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는 오징어의 살은 기력을 증진시키며 정신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정력을 키워 자식을 낳는다고 나와있다. 자산어보에도 맛이 감미로워 회로 먹거나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했다. 이처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갑오징어는 그야말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착한 식품으로 통한다. 조용하고 아늑해 모임장소로 안성맞춤무엇보다 사람들이 이 집을 추천한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넓고 조용하며 거기다 인테리어까지 고급스러워 모임장소로 그만이라는 것이다. 범계역 일대는 젊은층들의 눈 높이에 맞춘 메뉴와 인테리어로 중년층들에게는 사실 마땅한 모임공간이 없었다. 그런 까닭에 대다수 차를 가지고 백운호수나 안양예술공원, 삼막사 먹거리촌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가네 갑오징어에 가면 부담없는 가격에 식사를 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원두커피를 마시며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다. 10명~40명까지 모일 수 있는 가능한 룸이 있고, 범계역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창가에 자리잡아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 바로 박가네 갑오징어이다. 부담 없는 가격, 깔끔한 인테리어,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맛 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7월 두산벤처다임 건물에 박가네 갑오징어 체인1호점이 오픈 했다. 또 머지않아 체인2호점과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면 고객들이 먼저 알아준다”면서 “성공하신 외식업 선배님들의 말씀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가네 갑오징어 031-381-2052 010-6361-234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실패한 방학을 보냈는가? 방학을 알차게 활용했다면 부족했던 과목의 학습적 보완은 물론 학습 이외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방학 활용의 사전 계획이 없이 방학을 보냈거나, 계획과 목표를 세워두었어도 불특정 일정에 의해 시행하지 못한 경우에는 보람된 방학을 보냈다고 느끼기 어렵다.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져 나태한 모습으로 방학을 보냈다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방학 마무리는 개학 후 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리기 훨씬 쉬워진다. 따라서 개학 전후 일주일을 활용하여 반드시 부정적인 부분을 보완하여 산뜻한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 방학 중 자신의 계획을 들여다보는 것이 시작이다.방학 중 계획 자체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았던 학생의 대부분은 새 학기 역시 ‘이 또한 흘러가리다~.’의 자세로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하기 마련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긍정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새 학기 맞이 계획을 건실하게 꾸리는 것이다. 이것은 부정적인 방학 생활을 잊고 새롭게 학습 기운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인 동시에 긍정의 연결고리의 시발점이 된다. 이 때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새 학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반드시 설정해 두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는 너무 거창하게 잡지 않는다. 자신의 평소 학습 태도나 생활 습관을 고려해 실천 할 수 있는 비율의 70% 정도면 충분하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마무리 하지 못한 학생은 스스로에게 “왜?”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려고 했는데 ~때문에”, “~상황이 안 되서” 등의 변명이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외부 상황으로 책임을 전가하면 자신에 대한 수정과 보완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 이러한 외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을 세운 자신의 잘못은 정녕 없는 것인가? 혹은 외부 상황에 쉽게 흔들린 자신의 의지는 정녕 굳건한 것인가? 처방과 보완은 간단하다. 방학 중 생활 모습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탓”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 직접 노트에 수기로 적어 목록을 나열해 두자. 그리고 그 중 실천하기 쉬운 항목들을 우선으로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 중등와이즈만CNI 원장 박성두문의 : 031-476-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배우리학원 김자아 원장이 말하는 “예비중1 이렇게 준비하자” 요즘 학생들에게는 상위권과 중하위권이라는 뚜렷한 색깔들이 있다.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그런데 그 심각함에 부모님도 학생들도 둔하다. 그리고 잘 할 겁니다 라고 부모님도 학생들도 이야기를 한다. 잘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갖추자라는 건데..기본기가 없으니 할 수 없는 것이다. 고등에서의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아닌 중등 수포자들이 나오고,단어 의미를 몰라 문제풀이 능력들이 떨어진다.속도는 물론 글씨~ 조차 알아 볼 수 없게 쓰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공책에는 기러기들이 날아다니고 자신들이 쓴 글을 자신들이 다시 읽게 시키면 못 읽는다.그렇다고 공부를 안 시킨 것은 아닌 데... 참 답답한 노릇이다.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속상함에 예비 중1를 준비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좋은 시간이다.좋은 시간에 자녀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 중1예비학교 과정을 ·꼭· 하고 중학교를 진학하길 바란다. 예를 들면 4-6학년 수학 다지기 및 계산력 보강, 특히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을 정확하게 주어진 시간내에 해결해 내는지, 초등 과정에서의 수학 용어정리 및 중등용어 예습, 초등과정에서의 도형 공식암기, 초등과정의 단위암기 등을 적어도 3개월 이상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모든 부모님들께서 선행을 요구를 하시는데 현장에서 볼 때는 선행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4%이내로 본다. 충분한 복습과 심화가 선행인 것이다. 수학은 개념을 알고 계산을 정확하게 주어진 시간 안에 해결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중등과정으로 진학하기 전 이해 위주의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키는 국어다. 중2,3학년이 되어 점점 길어지는 지문에 흥미를 잃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기간에 글의 요지와 주제 파악, 중심 문장을 정리하는 방법, 특히나 생소한 단어를 영어 단어 찾듯이 국어사전을 준비 하여 낱말의 뜻과 풀이를 적는 국어 단어장을 만들어 전 과목을 공부하는 기초를 쌓아야 하고 이 기간에 중등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과 추천 도서를 미리미리 읽어둠으로써 재미있는 중등 국어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중,고등과정에서 이 부분이 안 되어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없다.영어는 어차피 수능위주로 할 수 밖에 없기에 초등 6년과정에 나오는 단어, 숙어 정리를 하고 문법정리를 하면서 독해능력을 키워 초등에서 중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할 것이다.초등학교 때의 습관이 중,고 대학입시를 좌우하기에 이해를 위주로 하는 공부 습관을 중1이 되기전 6학년 2학기와 겨울 방학을 이용하기 바란다. 여기에 미리 배정받는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초등과 중등의 다른점들을 찾아 보는 시간들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각 학년에 맞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중요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의 완성이 최고라고들 하지만 학생들은 각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추어 틀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자기주도를 안 시키는 것은 아니다. 처음은 일정기간 훈련이 필요하고 학생들은 한 틀 속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중1. 중등의 처음 시작인만큼 전과목에 대한 균형과 구체적 학습목표와 생활관리중2. 주요과목에 대한 꾸준한 학습과 “생활 관리의 틀“점검중3. 고등교육의 출발점인 만큼 국.영.수 점검 및 자기주도 학습의 정착시기이런 틀 안에서 학생의 성장과정과 학습의 성장이 함께 했을 때 많은 성장과 발전을 경험한다. 현 대입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에 대한 인원증가와 정시에서 국,영,수,탐의 고른 영역 반영을 볼 때 미리 입시의 흐름을 읽어 가면서 학생을 지도하는 것이 맞다.그리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왜 그때” 더 강하게 해 주지 안으셨어요? 하고 고3이 되어 오는 학생들을 볼 때 부모님들의 단호함도 학생들 교육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요즘 학생들은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는 경우들을 보면서 고등시절에 대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등시절 이나 더 아래 초등 4학년 이후부터의 기본기. 중등시절의 배경지식들이 없이는 어렵다고 본다 다시한번 예비중1과정을 준비하면서 질과 양의 적절한 학습이 더해졌을 때에 학습습관이 아이 자신의 것이 된다 . 아직은 어리기에 부모님이 꿈과 목표를 찾아주고 그 목표를 위해 지금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짚어 주는 것이 이 시기에 핵심이다.중등으로 입학하기 전 초등 과정을 다지는 공부에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기 바라며, 자녀 분들 모두가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에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란다. 문의 : 031-424-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한복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한복 출시 유난히 빠른 추석, 여름이 다 가기도 전에 추석 맞을 준비에 마음이 분주하다. 명절이면 한 번쯤은 깊숙이 넣어두었던 한복을 꺼내 입어볼까 하는 마음도 잠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비싼 실크원단에 입기도 조심스러운 한복, 옷장에서 쉽게 꺼내 입을 수는 없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젊은 감각의 생활한복을 ‘한복문’에서 선보인다. 한복문은 기존의 ‘문계옥 한복’의 새로운 상호명으로 한복문을 찾아 황선태 실장을 만났다. 한복도 유행이 있어요. 양장처럼 쉽고 편하게한복문의 황선태 실장은 한국한복패션계의 실력 있는 한복디자이너로 어머니 문계옥 선생의 뒤를 이어 한복 만드는 일을 해온지 올해로 벌써 12년째다. 한복을 쉽게 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는 황 실장은 “양장만 유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복도 유행이 있다”며 “한복은 자주 입는 옷이 아니라 평생에 몇 번 입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칼라나 디자인 등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한복은 결혼식이나 회갑연 등 예복용으로 입는 것이 일반적으로 평상시에 입는 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명절 때면 한 번쯤은 한복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황 실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복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다”며 “생활편의와 여건상 쉽게 입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에서는 한복을 입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필요에 따라 대여해 입는 대여문화가 많이 확산되어 있기도 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복은 행사 때나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런 이유로 황 실장은 “이번에 생활한복을 출시하면서 양장처럼 입어서 편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원단과 트렌드를 적용해 평상시에도 입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한복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을 했다”고 말했다. 한복을 좀 더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싶어요그렇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생활한복은 기존의 전통한복과 어떻게 다를까? 황 실장은 “기존의 전통한복은 평면재단으로 입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형태라면, 이번에 출시되는 생활한복은 입체재단을 활용해 양복처럼 어깨부분의 주름 없어져 입어서 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우리들은 평상시에 양복을 입기 때문에 양복재단을 활용한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할 터. 여기에 원단도 기존의 실크 등 비싼 고급 원단 대신 패션에 관심이 있는 젊은 주부들도 좋아할 만한 리버티풍의 원단을 활용했다. 리버티 원단은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꽃무늬 등 화려한 프린트가 매력인 원단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아동복을 비롯해 인테리어 소품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황 실장은 “영국에서 들여온 리버티 원단은 생각보다 원단가격이 비싸 생활한복으로 활용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생활한복은 ‘데일리라이크’의 리버티풍의 원단을 활용해 가격적인 부담을 확 줄였다”고 말했다. 예전 어머니들이 즐겨 입었던 포플린원단과 비슷하다고. 여기에 물빨래를 할 수 있어, 한복의 모양새에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처음엔 생활한복이라고 해서, 기존의 개량한복 정도로 생각했던 리포터. 화사한 꽃무늬의 한복을 보는 순간 ‘입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황 실장은 “원단자체가 요즘 트렌드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입기에도 편하고 예쁘다”며 “가격도 저렴해 추석명절에 아이들 추석빔으로 부담 없이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사한 저고리에 치마는 기존의 한복치마를 리폼해 활용해도 되고, 원피스 등을 매치해 입을 수도 있다 한복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 실장. “전통한복을 하신 어머니는 처음엔 생활한복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지만 지금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인정하신다”며 “전통한복뿐 아니라 한복이 우리 생활에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실장의 말에 한복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한복문(문계옥 한복) 031-466-3079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