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뉴로피드백과 정량화뇌파 QEEG 국제전문가자격증과 전문교육의 필요성 1970년대 이래로 뉴로피드백은 연구되어 주의력 결핍증/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와 학습 장애를 통해 검사 되었고 Tennessee 대학교의 Dr.Joel Lubar와 그의 동료들과 수 많은 사람들이 임상 실무를 통해 두뇌를 재훈련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증명되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fMRI를 통해 뉴로피드백 치료가 끝난 후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의 두뇌 기능에 생긴 긍정적 변화를 보여 주었고 치료하는데 있어서의 뉴로피드백의 효율성이 입증되었다. 그리고 문제가 주의력 결핍증/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학습 장애, 뇌졸증, 머리 부상, 신경 수술로 인한 결핍, 방치된 간질, 그리고 노화, 우울증, 불안감과 관련된 인지 기능 장애, 강박 장애, 또는 뇌와 관련된 질환들에 사용되고 있다. 두뇌과학 선진국에서는 뉴로피드백과 같은 신경치료는 유망한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뉴로피드백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발표된 것이 거의 없고 신경 치료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관련된 새로운 치료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선진국에서 이러한 신경치료 기술이 발전하는 이유는 전문가로부터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고 전문가 자격증과 지속적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드백국제자격증은 미국공인 바이오피드백 국제자격증연맹(BCIA)에서 관리하고 정량화 뇌파(QEEG)자격증은 QEEGCD에서 발급 및 관리하고 있다. 국제 뉴로피드백 자격증 과정을 소개하자면 1단계 뉴로피드백 교훈적 프로그램, 2단계 해부학/생리학, 3단계 전문가로부터의 멘토링을 끝낸 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증이 주어진다. 과정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윤리를 공부해야하고 지속적 교육을 받고 4년마다 재 인증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국제 피드백 자격증을 갖고 활동하는 전문가가 1,40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는 2000년 중반부터 뉴로피드백 사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우리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많은 전문가들이 배출되고 세계적 리더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한국 신경 치료가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BSCIA 최원성 대표문의: 1599-88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학교 내신을 버리고 수능으로 대학가겠다고? 대학입시전형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무엇보다도 학생 각자가 갖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나 학과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여 대학입시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자기학년도 입시 계획안을 토대로 전략을 세우고 가야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문제는 큰 틀 속에 가려진 각 대학의 요구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체 자기식으로 해석하여 잘못된 전략을 세우진 않는 지 점검을 수시로 해야한다는 것이다.고2 겨울방학 때 상담하는 과정에서 보면 입시를 작위적으로 해석하여 혹은 단편적인 정보를 토대로하여 후회할 일을 겪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일례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내신이 끝나고 나면 학생 학부모는 크게 세 주류로 나뉜다.‘난 교과내신관리로 대학가야지!’‘내신이 자신없으니 비교과활동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해야지!.’‘모의고사가 좀 더 나으니 내신준비로 시간 버리느니 수능 잘 봐서 정시로 대학가야지! ’등등. 이렇게 나름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꿈을 추구하는 자녀들은 부모입장에서 보면 예쁘고 기특하기에 자기 소신 것 입장표명하는 자녀의 말이 감사하게 들릴 것이다. 더욱이 입시전형을 들을 때마다 머리 아픈 부모라면 자녀가 알아서 입시방향을 설정하는 것 같아 고맙기까지 할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나름 입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자기 장점을 토대로 세워진 전략이라면 그리고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는 학생이라면.그러나 고등학생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생활하는 필자로서는 참으로 영리한 듯 멍청한 논리라고 꾸짖고 싶다. 왜냐하면 이 논리에는 첫째 학교교과과정과 수능은 별개다. 둘째 비교과 활동을 다하면서 교과내신까지 잡기는 너무 벅차다 는 식의 자기 게으름을 합리화하는 논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원리를 알고 기초를 튼튼히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내신과 모의고사가 다른 점수로 나오진 않는다. 모의고사가 내신보다 등급이 안나왔다고 단순비교에서 생겨나는 오류이다. 모의고사 범위와 자기학교 진도 과정 자신의 반복상태를 살펴 비교분석하여 스스로를 점검하는 학생이라면 이런 논리오류에 빠지지 않는다.또한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자기 목표가 설정된 친구라면 자기가 가고자하는 대학 학과가 요구하는 학교생활의 성실성 전공적합성에 필요한 활동을 찾아 할 것이며 나열식의 비교과 활동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는다. 하여 자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는 활동을 찾는 주도적인 태도를 갖춰가야지 이것 아니면 저것이다는 분리적 사고는 스스로 자기 생활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그러니 부모들은 자녀의 이런 논리 뒤에 숨겨진 자녀의 바람직하지 못한 습성을 파악 올바르게 지도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자녀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야한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즐기며 기록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야한다.학교생활이 행복한 친구들은 수업도 비교과 활동도 둘 다 챙길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전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청소년들이 성실하게 본질에 접근하는 생활을 통해 자기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 아닐까 하고 필자는 생각해본다. 정성학원윤용숙원장427-9518010-2080-95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수능영어. 어떻게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수능영어를 지도하면서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입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와서도 여전히 학원을 다니고 있고 나름대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생각만큼 모의고사도 내신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본질적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수능영어는 중학교 때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영어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근래에 중학교 내신에도 수능형식와 수준의 많은 문제들이 출제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수능영어의 핵심과 본질을 알고 거기에 맞는 학습법으로 영어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능영어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력’입니다. 그리고 그 ‘논리적 사고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총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이 수능을 비롯한 입시영어문제의 유형이고 문제를 읽는 방식이고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시중의 문제집에 있는 것처럼 수능유형 16~24가지로 분류한 것은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으로 분류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제목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영어학습을 해야합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푼다고 수능영어 만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별로 부족한 논리적 사고력을 파악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야합니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이라는 혼자만의 자습시간을 강제적으로 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계획표는 물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하고, 그것을 개선하기위한 체계적인 영어학습에 대해 고민해야합니다.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을 공개합니다. 1. Main Idea 2. 통일성&일관성 3. 추론 4. 정보의 파악 5. 어법&어휘 어느 특정한 유형의 문제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 자신있게 문제를 풀었으나 오답을 고르는 학생들, 스스로 기대했던 것보다 항상 모의고사 점수가 낮은 학생들, EBS를 비롯한 수많은 영어문제집을 사다가 문제 푸는 것이 영어공부라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수능영어의 모든 독해지문을 똑같은 방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고 있는 학생들,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은 남는데 만점을 못 받는 학생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 등급이 내려가는 학생들, 틀린 문제의 해설지를 보아도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가는 학생들, 시험 볼 때마다 틀린 유형이 달라지는 학생들.... 이 모든 학생들, 아니 대부분의 우리 학생들은 이제부터라도 ‘5가지 논리적 사고력’에 대한 파악과 그에 맞는 학습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한승훈원장 386-3-3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맛 좋고 가격도 좋은 ''수리산 정육식당'' 정육식당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값비싼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원하던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감으로 방문한 정육식당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고기 품질에 실망감을 맛보기도 한다. 물론 가격대비라는 명분으로 감수할 수도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아쉬움에 기분 좋게 시작한 외식이 씁쓸하게 마무리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리산정육식당·생돈까스''에서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다. 우선 불에 미리 달구는 두꺼운 무쇠철판에서부터 기대감이 올라간다. 잠시 후 등장한 고기는 두툼한 두께와 함께 신선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기울어진 철판 덕에 기름도 잘 빠지고 철판이 열기를 머금은 까닭인지 고기 굽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는 참으로 먹음직스럽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고기 맛에 숨겨두었던 거대한 식욕이 다시금 폭발한다. 유명 솥뚜껑 삼겹살집에서 남은 반찬과 함께 버무리던 볶음밥이 떠올라 그냥 먹어도 맛있는 김치와 콩나물, 파채무침도 불판 위에 올려놓으니 역시나 맛이 기가 막히다. 정육식당을 찾아왔다가 맛 집을 발견한 셈이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까닭에 시원한 산바람과 함께 고기를 즐길 수 있고, 배불리 먹고 나온 후에는 주변 카페를 방문해 분위기 있는 후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단품 식사로 차돌 된장뚝배기, 한우 우거지탕, 수제 생돈가스를 7~8000원대에, 한우 생불고기는 1만1000원에 맛볼 수도 있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돈가스는 인기 메뉴중 하나다. 위치 군포시 수리동 1152-12문의 031-391-9225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이 들려주는 자궁질환이야기 냉이 많아져 병원을 찾은 20대 직장인 정 모양. 그녀는 담당의사로부터 자궁경부가 헐어 자궁경부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단은 항생제 주사와 약을 처방 받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될 경우 고주파 치료를 고려해보라는 말을 들은 정 씨. 고주파치료라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겁부터 난다는 정 씨는 자궁경부염에 대해 궁금해졌다. 이에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에게 자궁경부염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다. -자궁경부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자궁경부란 성관계 시 질의 끝 부분에 닿는 부분으로 자궁이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암인데 경부가 헐었다는 것은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는 편평상피라는 조직으로 덮여 있는 매끈한 조직입니다. 이곳에 질염이 오래도록 방치되었거나 성관계에 의한 염증 또는 마찰, 임신중절수술 등으로 인한 손상으로 염증이 생기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뻘겋게 헐며 변화가 일어나게 되죠. 환자들 가운데 보통 염증증상으로 외래에 많이 오는데 단순 질염보다는 오래 반복된 자궁경부염이나 미란 등으로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간혹 자궁경부 외번증이라고 선천적으로 헐어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성관계 시 적은 자극에도 자궁경부염이 잘 생길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어요. 자궁경부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한 경우에는 자궁을 통해 균이 올라가 염증을 일으키는 골반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난관이 좁아져 자궁외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자궁경부염의 증상은 어떤가요?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질 주변이 가렵고 심한 경우 성교 후 출혈 또는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나온다면 자궁경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초기에 증상이 없다보니 나팔관, 난소까지 염증이 번져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요. 성 관계가 시작된 여성이라면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1년에 1~2회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궁경부염의 치료법은?우선 자궁경부의 염증은 약물치료를 먼저 합니다. 약간의 미란이 있다고 해서 모두 고주파 시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해보다가 다음의 경우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1)치료를 하여도 반복적으로 질염과 자궁경부염이 생기는 경우2)HPV로 인한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비정형세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3)산부인과 전문의가 권하는 비정상적인 자궁경부 상태의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고주파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한다면(이는 분만여부에 따라 각각의 적응증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레이저 소적술이나 고주파치료, 냉동요법 등으로 이미 헐어버린 조직을 제거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치료 효과와 경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분비물이 확연하게 줄고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의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상처 난 조직이 새살로 바뀌므로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줄어들게 되죠. 보통 시술은 5분~10분 정도 소요되고 큰 통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술 후 일상생활도 가능하고요. 다만 6주 가량 나아가는 시기에 분비물이 많아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많이 헐어있던 조직이 새 조직으로 바뀌며 염증에 의해 생기는 불편함은 많이 사라지지만 각별히 통증관리 등에 힘써야 됩니다. 또 본인의 암 검사 결과 HPV나 성병의 보균여부도 정확히 알아 더 이상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푸른 시각으로 낭랑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해요 “안녕하세요? 새로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프로그램 School&Life, SnL입니다.”“오늘 저희가 모인 이유라도 있나요?” “네 바로!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인 SnL을 소개하기 위해서인데요. School & Life. 간단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School & Life는 제목 그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신선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토요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두 명의 학생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다. 편집실에서는 또 다른 학생들이 음악의 볼륨을 조절하는가하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소품을 챙기느라 분주하다. 학생들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낭랑’, 청소년 기자단 회원들이다. 이들은 신문 기자단 활동을 넘어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기자단의 리더를 맡고 있는 백선경 학생은 “기자단에서 무슨 라디오를 진행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신문과 더불어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자유롭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위해 라디오를 운영하게 됐다”고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의 의미를 말했다.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담당 박경수씨는 “대본부터 음악 선별 등 모든 작업을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다”며 “녹음된 파일은 편집 후 팟캐스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로서의 소양 배우고 직접 취재·기사 작성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기자단 낭랑은 10대인 청소년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너랑나랑’의 준말이기도 하며 낭랑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매년 연말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낭랑은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천시에서 활동비를 지원한다.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은 낭랑의 가장 큰 활동은 청소년의 푸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제작한다는 뜻을 담은 ‘청의 눈’ 신문을 매년 3회씩 발간하는 것이다.A3 크기 8면으로 제작되는 청의 눈은 기자단 학생들이 직접 외부 유명인사를 섭외해 취재하기도 하고 과천시 관내 학교와 동아리를 탐방해 소개하기도 한다. 청소년 관련 법규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을 취재하는가 하면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 외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행사를 취재하거나 국내외 여행 탐방기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청의 눈을 통해 본 학생들의 기사 쓰는 솜씨는 전문가 못지않다. 학생들은 기자단에 합류됨과 동시에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기자로서의 소양을 습득하게 된다. 어떤 언론이 바른 언론인지 언론중재위원회의 프로그램을 직접 듣기도 하고 강사를 초빙해 전문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신문사 또는 방송국을 견학하며 현장 체험도 한다. 리더 백선경 학생은 “청소년미디어센터를 비롯해 9개 기관이 가입된 청소년기자단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어 서로 교류도 하고 단체 취재는 물론 청소년 영화제나 독립영화제, 미디어축제 등을 직접 촬영·취재하고 기사 작성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청소년기자단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현장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기자단 활동의 장점을 말했다. 청소년축제 부스운영, 연합 캠프 등 다양한 활동 참여하며 진로 탐색 및 인성 키워지난해부터 기자단에 합류한 고동준(과천문원중3) 학생 역시 “학교에 다니다 보면 선후배를 만날 일이 없는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좋은 선배, 후배를 만날 수 있어 좋다. 기사작성법을 배우고 직접 기사를 작성하면서 글짓기 실력도 많이 늘었다. 공부에 지친 채 장래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반도의 흔한 중학생이지만 기자단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됐다”며 “기자단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기획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민(과천중앙고2) 학생은 “지난해 말 기자단 지원을 할 당시 기자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다. 청소년 기자단은 단순히 기자 활동만을 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축제에서 포토존이나 압화만들기 같은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연합 캠프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으며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기획부터 모든 활동들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꿈을 벌써 펼치고 있는 학생도 있다, 현재 캐나다로 유학을 가 있는 사촌오빠의 권유로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하게 됐다는 김나연(과천문원중2) 학생은 청의눈에 만화를 게재하고 있다, 4~6컷의 짧은 만화이지만 만화를 그리는 순간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천시 청소년기자단 낭랑은 앞으로 아시안게임은 물론 고양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청소년박람회에도 참가해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의왕시, 2014 향토사료관 특별기획전시 의왕시는 5일부터 특별기획전시 ‘땅 속 유물이야기展’을 의왕향토사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땅속 유물이야기전에서는 시의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진행한 3차례의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유물로는 구석기시대의 뗀석기를 비롯해 청동기시대의 간석기 및 민무늬토기, 통일신라시대 무덤의 부장품, 고려·조선시대의 도자기와 기와들 등 다양하다. 땅 속 유물 이야기展은 내년 8월까지 의왕향토사료관(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에서 1년간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의왕보건소, 9월 고혈압 교실 모집 의왕시 보건소는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 비만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발병률 및 합병증을 낮추기 위해 시민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나아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고혈압 교실을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3주 동안 운영되는 고혈압 교실은 전문 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및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질환관리법, 영양 및 조리시연, 스트레스관리, 운동지도,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무료로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신장검사 및 안정밀검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왕시 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관리팀(031-345-3583)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고혈압 교실에 이어 10월에는 당뇨교실이 운영될 예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안양 만안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입교식 지난달 27일 안양5동 냉천치안센터에서는 제3기 청소년 경찰학교 입교식이 있었다. 이날은 성문중과 연현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직업체험을 위한 취지로 교육부와 경찰청의 협업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입교식이 열린 냉천치안센터 건물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장소인데 건물 1층은 연극무대로 꾸며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역할극 체험을 하고 2층은 과학수사를 비롯해 학생들이 직접 제복을 입고 무전기와 수갑, 삼단봉, 테이저건 장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오후3시부터 시작된 청소년경찰학교는 먼저 연현중 학생들이 상명가족아동상담센터 교사의 지도에 따라 역할극을 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학교폭력에 관한 주제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어보는 체험과 반전카드, 왕따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 같은 시각 2층에서는 성문중 학생들이 과학수사대 체험을 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지문채취, 혈액 반응 시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호기심과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게 되었고 장래희망을 꿈꿔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냉천치안센터에서 체험이 끝난 후 도보로 만안경찰서로 이동해 유치장과 시뮬레이션 사격 등의 체험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성문중 3학년 학생은“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평소에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오늘 이곳에 와보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과학수사대 체험은 정말 신기하고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과 비슷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천 오 백년 고찰, 고창 선운사를 가다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로 시작되는 송창식의 노래 말처럼 고창 선운사하면 가장 먼저 동백꽃이 떠오른다. 붉은 피처럼 뚝뚝 떨어진다는 동백꽃은 어쩌면 선운사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봄엔 동백꽃이 여름엔 야생 녹차가 지천에 피어 그윽한 향을 풍긴다는 선운사. 산바람도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간다는 천 오 백년 고찰 선운사를 다녀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도솔산 그리고 꽃무릇...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이 시는 고창 질마재 출신 미당 서정주 시인의 선운사 동구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선운사에 가면 입구에 선운산가비가 서 있고, 그 비석에는 이 시가 새겨져 있다. 선운사는 수행과 기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1년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찰로 잘 알려져 있다. 서해안 바닷가가 가까이 있고 선운사가 위치한 도솔산은 생태문화탐방로가 잘 갖추어져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의 명소다. 선운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부도 밭이다. 추사 김정희가 글씨를 쓴 백파스님의 부도비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지만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제각각의 모습을 한 크고 작은 부도와 비석들은 조용히 침묵하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편백나무, 동백나무, 보리수나무, 당단풍나무 등 아름드리 고목이 숲을 이루고 있어 눈부터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거기다 꽃무릇 군락지까지 있어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을 보러 사람들은 선운사를 찾는다. 선운사는 선운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가 산 중 곳곳에 흩어져 있었고 3000여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지금은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 등 4개의 암자와 석탑 그리고 본 절 경내에 천왕문, 만세루, 대웅전, 영산전, 관음전, 팔상전, 명부전, 산신각 등 10여 동의 건물을 지니고 있다. 선운사는 백제의 고승 검단스님이 위덕왕 24년 577년에 창건했다. 선운사에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본래 선운사의 자리에 큰 연못이 있어 검단스님은 이곳에 절을 지으려고 그 연못을 메우기 시작했다. 그 즈음에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면서 사람들은 연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니 병이 씻은 듯이 나아져 신기해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연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고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그 절이 바로 선운사였다. 당시 이 마을에는 전쟁 유민 등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검단스님이 이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 숯과 한지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마을사람들은 스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이면 선운사에 소금을 보시하였는데 이를 보은염이라고 부른다. 이 풍습은 15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선운사의 사계와 만세루선운사에는 멋스러운 전각과 암자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도솔천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도솔암이 있고, 선운사에서 가장 오래된 만세루가 있다. 이곳은 스님들이 경전 공부를 하던 곳인데 나무의 자연스런 형태를 그대로 살려 한층 아름답고 현재 선운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된다. 선운사는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는다. 봄이면 선운사 입구 오른쪽 비탈에서부터 절 뒤쪽까지 약 30m 너비로 군락을 이룬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들은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되며 4월 말이면 저마다 꽃을 피운다. 여름에는 야생 녹차가 곳곳에 자생하는데 그 향이 그윽하고 선운사에서는 4월부터 차 잎을 직접 따 녹차를 만든다. 그렇게 만든 녹차는 만세루를 개방해 누구에게나 무료로 나누어준다. 또 가을이면 꽃무릇이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치는데 단풍과 함께 화려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겨울에는 유난히 많이 내린 선운사의 설경이 멋스럽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