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진행 (재)군포문화제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예그리나’에서는 참가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나의 진로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특별 프로그램에서는 10개 학과 대학생들이 학과에 대하여 들려주는 멘토활동, 경찰서, 사회적 기업 방문 등의 직업 탐방 활동으로 구성 되었다.이외에도 요리활동, 군포시보건소의 건강관리교육, 환경기후교육, 스마트ICT교육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활동들이 더해져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특별프로그램에 멘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장성현(27)은 “어린 청소년들임에도 불구하고 공학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있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나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예그리나 담당자는 앞으로도 참가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학기 추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390-14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군포첨단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승인·고시… 11월 분양 목표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 입지 조건 때문에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관심이 집중된 군포첨단산업단지의 토지 분양이 11월경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군포시는 12일 군포첨단산업단지 토지 분양을 위한 사전 절차인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승인·고시하고, 앞으로 분양가격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방안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약 3개월 정도 후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 대기·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국의 신기술 및 신소재 분야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군포첨단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추진돼 조성비용이 절감됨으로써 분양가 인하 효과가 적용되고, 서울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여건을 갖췄으며, 차별화된 기반시설 건립과 인력 수급의 용이성 등에 인해 많은 기업이 입주를 신청하리라 추정된다.작년 봄에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많아 사업진행 상황과 입주 시기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앞서 2013년 8월까지 시행한 전국의 첨단기업 대상 설문에서 산업시설용지 대비 302%의 분양 희망 수요가 조사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시는 우수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 평가표를 마련해 객관적·전문적인 심사를 함으로써 성장성과 안정성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을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한다는 방침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해 다른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고, 기반 및 편의시설의 다양성이 보장돼 신규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이전을 검토하는 첨단기업들에도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군포 대야동, 초등생 대상 수리산 생태체험·원예교실 운영 군포시 대야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주민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어린이 방학 특강은 수리산의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수리산 생태체험교실’과 식물에 대해 배우며 직접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체험교실’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참여 학생들은 2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하루 2시간씩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연에 대해 생생하게 배우고, 지적 호기심도 채우는 시간을 가진다.정등조 대야동장은 “이번 방학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진로지도 군포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서비스 이용 가정의 자녀 가운데 초등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프로그램 ‘즐거운 JOB세상’을 운영 중이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시행한 것으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 단체로 참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케피코가 지원한다.주요 내용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홀랜드 진로발달검사, 진로 탐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적성별(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등) 분임 모임, 분임별 멘토링 등이다. 최근 진행된 분임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업 군포지역 내 소방서, 병원, 문화예술회관, 은행, 장애인복지관, 시의회 등을 방문해 장래 종사하고 싶은 직업의 현황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한편, 오는 2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 참여 아동들의 꿈을 더욱 키워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특목고 입시, 뿌리깊은나무학원이 책임진다 뿌리깊은나무를 방문하면 유리벽면을 가득 채운 특목고 합격생들의 이름 아래, 이들이 얼마나 길게 뿌나와 호흡했는지 알 수 있는 재원 기간이 적혀있다. 평균3년. 최대7년 가까이 함께했다는 사실에 궁금증이 생긴다. 김미경 실장은 "우리학원은 뿌나팬이 존재한다"며, "초등학교 시절 뿌나와 인연을 맺은 후 고등학교까지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약 30% 정도"라고 말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도가 높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김 실장은 학업성취나 학습습관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냐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입시를 위한 올바른 가이드를 해준다는 믿음이 학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사이에 끈끈하게 형성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원인은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입시를 고민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학 때는 외부생 단기 특강이 없고, 재원생의 부족한 영역을 다지거나 수학적 사고력을 넓혀주는 창의성특강이 개설된다. 또한 뿌나의 학년별 정기설명회에서는 유행에 편승된 천편일률적 입시정보가 아닌 뿌나만의 정확한 개별맞춤형 입시정보가 최적화되어 제공된다. 김 실장은 "뿌나는 학생중심의 학습시스템이 해마다 만족도 높은 입시결과를 만들어 내었다"며, "우리는 학생중심이라는 기본 철학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철두철미한 뿌리깊은나무의 교육시스템을 특목고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그 해답을 찾아보자. 1%반이 아니어도 특목고 입학 가능 대부분의 학원들이 학업수준별 또는 특목고와 같이 목적에 따른 반을 운영하다보니, 많은 학부모들이 뿌나의 W1%반에 들어가야만 특목고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김 실장은 반편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뿌나는 선행정도와 심화수준 2가지 요인을 고려한 각각의 네 가지(N/F/H/W) 계열별로 진도·실력별 세분화 반이 구성되며, 학생들은 단계적 학습목표에 맞는 반에 들어가 실력을 키우게 된다. 다소 어렵다고 소문난 입학테스트도 창의력이나 수학적 접근력, 사고력, 성실도 등을 면밀히 체크하는 주관식서술형 평가이다. 이처럼 학생을 중심에 둔 반 배정과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니 W1%반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더라도 특목고 준비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실제 W1% 이외의 반에서도 특목고 합격생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뿌나의 모든 반은 개인의 학업정도와 능력에 맞게 실력을 키워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목고 준비 빠를수록 좋아김 실장은 특목고 준비를 위한 이상적인 시점을 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빠르면 초등학교, 늦어도 중학교 1학년 여름이면 특목고 준비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목표를 세웠다면 미리 준비할수록 합격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선행과 심화를 꾸준하게, 실력을 반복적으로 다진다면 특목고 진학이후에도 중위권 이상의 학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학생들의 최종 목표는 대학입시가 아니겠냐며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다. 결국 대입입시는 시간게임인 셈이다. 미리 준비할수록 입시에 필요한 모든 대비가 보다 세밀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목고, 자사고를 위한 입시컨설팅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고가의 컨설팅을 한번쯤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김 실장은 "입시기획실에서 자체 개발한 재원생 무료입시프로그램의 경쟁력이 상당하다"며, "화려한 입시 실적은 뿌나만의 입시프로그램의 성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목고를 지원하는 중3 학생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는 첨삭과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면접이 있으며, 자기소개서는 예비 중3 1월부터 개별대면첨삭이 진행되어 최종서류접수까지 최소 5회 이상 이루어진다. 모의면접은 동영상을 촬영하여 가정에도 전달하니 학부모도 자녀의 입시를 함께 준비 할 수 있게 된다. 모의면접도 5회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질문부터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다양한 예상 질문으로 충분한 대비를 도와준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면접방식과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산고 집단면접, 외대부고 심층면접, 민사고 면접 준비를 위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뿌리깊은나무학원 031-383-0903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건강밥상의 대명사, 보리밥-창박골 원조 보리밥 아침저녁 제법 바람이 선선해졌다. 그러나 무더위에 지친 심신은 아직 한여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너무 쐰 탓인지 오뉴월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입맛까지 달아났다. 소화도 안되고 식성까지 까다로워졌다.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후배가 보리밥을 추천한다. 입 맛 없고 소화 안 될 땐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밥이 제격이란다. 한걸음에 달려갔다.안양9동 배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창박골 원조 보리밥집. 수리산 아래 위치해 등산객은 물론 동네 주민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이곳의 메인 메뉴는 보리밥과 새싹비빔밥, 제육백반이다. 가격도 7~8000원 대로 부담 없어 서민들의 외식메뉴로 인기가 많다. 보리밥은 기본 밑반찬과 커다란 접시에 정갈하게 여러 가지 나물이 담겨져 나온다. 호박, 콩나물, 무생채, 고사리, 버섯나물, 배추무침...이것들을 보리밥과 함께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한 입 넣고 씹어본다. 입 안 가득 아삭한 나물과 함께 보리밥 알갱이가 입 속에서 빙빙 돈다. 비빈 보리밥을 호박잎에 한 술 넣고 쌈을 싸 먹어봤다. 약간 까칠하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도 난다. 뚝배기에 짭조름하게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는 보리밥과 궁합이 잘 맞다. 향긋한 참기름 냄새도 좋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엔 보리밥이 최선이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찬 물에 꽁보리밥을 말아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 드셨다. 보리는 겨우 내 추운 기운을 가득 담고 있어 성질 자체가 차갑다. 섬유질도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역시 건강밥상의 대명사는 보리밥이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1082-5문의 031-469-695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타악앙상블과 떠나는 라틴 음악여행 클래식과 라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오는 23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안양문화예술재단의 상주단체 방타타악기앙상블(음악감독 방승주)의 제8회 정기연주회로 진행 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라틴의 상반된 두 장르를 통해 고전의 깊은 정취와 감동 그리고 라틴의 정열적인 리듬을 타악앙상블로 만날 수 있다. 집시음악의 대표적인 곡이자 기교가 두드러지는 ‘차르다쉬’ 클래식을 비롯해 어둡고 비극적인 슬픔을 단조로 표현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을 맘보 리듬에 얹어 밝고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변신시킨 ‘맘보짜르트’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연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선율에 이어 2,3부에서는 쿠바를 비롯한 중남미 민요로 사랑받고 있는 ‘콴따나메라’, 라틴음악 3대 명곡중 하나인 ‘베사메 무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모티브로 한 ‘맘보’가 연주된다. 연주자들의 무대가 계속 될수록 뜨거운 여름 파란 지중해 바닷가에 온 듯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마림바, 실로폰, 비브라폰, 팀파니, 드럼 등 타악기 연주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로 알토 색소폰 최정섭과 메조 소프라노 최선애가 협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관람시간은 오후 4시, 8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 문의: 031-687-0500 www.ayac.or.kr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리포터가 만난 사람…핸드 페인팅 전문가 신명희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하느라 잊고 있던 나만의 꿈. 아이들을 위해 가볍게 시작한 일이 어느새 전문가 수준이 되어 이제는 주변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핸드 페인트 강사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는 신명희 씨. 신 씨 작업실을 찾아 핸드페인팅의 매력과 주부로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옷, 가방, 가구 등 어느 것이나 핸드페인팅 가능신 씨가 처음부터 핸드페인팅을 한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을 위해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을 직접 해주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한 페이스 페인팅이 시작이었다. 신 씨는 “학교 행사 등에서 페이스페인팅 봉사활동도 해주면서 좀 더 다양하게 그려보고 작업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핸드페인팅을 배우기 위해 멀리 수원까지 다녔다”고 말했다. 핸드 페인팅은 주로 옷이나, 천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작품을 만드는 패션핸드페이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도자기를 활용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네일핸드페인팅 등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신 씨의 집은 거실이 핸드페인팅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티셔츠를 비롯해, 모자, 다이어리, 지갑, 핸드폰 케이스 등 보기만 해도 갖고 싶은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주변의 주부들이 자기만의 물건을 갖는 재미에 빠져 매주 작업실에 들른다고 말하는 신 씨. 핸드폰 케이스나 지갑 등 주변의 친지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인기라고. 어떤 물건이든 밋밋하고 평범했던 물건이 핸드페이팅을 거치면서 나만의 특별한 작품으로 탈바꿈 한다. 비싼 명품 못지않은 나만의 단 하나뿐인 물건을 갖게 되는 셈이다. 신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어 필통, 보조가방 등을 핸드페인팅으로 꾸며 주었더니 ‘학교에서 인기가 짱’이었다고 좋아하는 딸 덕분에 괜히 우쭐해 지는 기분도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티셔츠나 가방, 우산 등도 핸드페이팅 해 주었다고. 미술전공 아니어도 쉽게 할 수 있어그렇다면 핸드페인팅을 하려면 그림 그리는데 소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신 씨는 “그림에 소질이 없거나 미술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핸드페인팅”이라며 “핸드페인팅에 쓰이는 도안 등은 이미 공개된 것들이 많아, 도안 활용해 따라 그리면 되기 때문에 그림에 자신이 없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작업도 손 쉬어서 아이들도 곧 잘 따라한다고. 신 씨는 방학 때면 아이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거나, 수련관 등에서 아이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보통 3개월 정도면 기본적인 핸드페인팅 기법 등을 익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중급, 고급 과정을 거쳐 전문가, 사범 자격증까지 갖추게 되면 작품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쉬지 않고 꾸준하면 1년 정도면 전문가 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 신 씨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인터넷에 작품을 판매하거나 공방 창업을 하기도 한다”고 귀뜸했다. 하지만 취미로 즐기려면 굳이 자격증을 딸 필요없이 그때 그때 필요한 작품에 따라 작업을 하기도 한다고. 최근에는 핸드페인팅에 사용되는 물감이나 붓 등도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간단하게 작업하는 방법 등도 동영상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마음만 먹는 다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미술전공자도 아니지만 내가 꾸민 나만의 옷, 명품가방 부럽지 않는 나만의 가방, 핸드폰 케이스, 가구까지 나 만의 특별한 소품을 갖고 싶다면 핸드 페인팅이 제격이라는 신 씨. 미술전공자도 아니지만 어렸을 적 막연한 꿈이었던 그림을 그리고 뭔가 만들어내는 일이 너무 즐겁다고 말하는 신 씨의 모습에 저절 로 미소가 지어진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철도음악회 개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주니어오케스트라가 8월 22일 의왕역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학교인 선화예술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철도음악회’를 개최한다.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철도음악회는 꿈누리 주니어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선화예술학교의 앙상블, 꿈누리 주니어오케스트라와 선화예술학교 학생들의 합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스타워즈, 여인의 향기, 아리랑 랩소디, 트럼본, 성악, Little Summer, 라데츠키 행진곡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주니어오케스트라와 선화예술학교 청소년들과의 협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제주도 푸른 밤,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연주해 청소년 철도음악회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옛 도읍지로의 여행 _ 충남 공주 충남에 있는 공주는 백제의 옛 도읍지로, 부여와 함께 찬란하고 융성했던 백제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운치 있는 고장이다. 1500년 전 백제의 흔적들을 시내 여기저기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도 있다. 특히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만나기 위해 공주를 찾아가 봤다. 무령왕릉을 보면 백제가 보인다!공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무령왕릉이다. 무령왕릉은 동성왕이 시해된 501년 40세의 나이로 즉위해 523년 62세까지 23년간 백제를 다스린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이다. 공주시 송산리고분군에서 발견된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송산리 6호분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묘실 전체를 벽돌로 쌓은 전축분의 왕릉은 입구 통로에 해당하는 연도(羨道)와 시신을 안치하는 현실(玄室)의 두 부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유물로는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묘지석’을 꼽는다. 묘지석의 발견으로 이 무덤이 왕의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왕과 왕비의 죽음과 안장일 까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왕릉에서는 관장식과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금으로 만든 각종 장신구를 포함해 많은 유물들도 함께 발굴됐는데, 도굴의 흔적 없이 원형 그대로 발견돼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송산리고분군에는 왕릉 외에도 6개의 무덤이 함께 하고 있다. 1호부터 6호분으로 불리는 이 무덤들은 활석으로 쌓은 굴식돌방무덤과 굴식벽돌무덤 등 다양한 건축 형태를 띠고 있다. 송산리고분군 내에는 무덤 안을 직접 보고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한 모형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무령왕릉과 5,6호분의 실제 모습을 정밀하게 재현해 1:1크기의 모형으로 복원해 놓은 무덤들은 각각 다르게 만들어진 건축양식을 비교하며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또 전시관 한편에는 무령왕릉 재현과정과 무령왕 체험, 송산리고분군 발굴과정 등이 전시돼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무령왕릉의 유물 발굴 과정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체험 컨텐츠들도 마련돼 있다. Tip. 관람정보 - 관람시간/ 09:00~18:00, 관람료/ 어른 1500원, 어린이 700원 백제의 문화재를 한자리에, ‘국립공주박물관’무령왕릉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립공주박물관’. 이곳은 공주 지역의 웅진백제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태로 1940년 공주박물관으로 개관해 45년 국립박물관이 된 충청남도의 대표 박물관이다. 지난 2004년 공주시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이곳은 대지면적 6만9514㎡에 건축면적이 5천34㎡로 무령왕릉과 대전, 충남 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8점, 보물 4점을 포함해 4만여 점의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971년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에서 발굴 조사된 무령왕릉의 출토품들. 1층에 ‘무령왕릉실’이라 이름 한 전시실에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108종 4천687점의 유물 가운데 묘지석, 왕의 관식, 다리작명 은제팔찌 등 천 여점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 왕과 왕비의 목관도 복원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유물들은 하나같이 백제 왕실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그대로 담아 표현했으며, 이 중 다리라는 장인이 왕비를 위해 팔찌를 만들었다고 적혀있는 ‘다리작명 은제팔찌’의 경우는 지금 착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토유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한 3D영상시스템과 무령왕릉 관련 영상물도 전시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박물관 2층에는 백제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청남도의 고대문화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 철기 시대를 거쳐 마한과 백제의 웅진, 사비시대 중심지로 역할을 한 뒤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충청남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전시된 국보 108호인 ‘계유명천불비상’은 비석에 새겨진 천불상이 발견된 경우가 흔치않아 귀한 유물로 꼽힌다고.한편, 1층 상설전시실 반대편에는 중요유물에 대한 전시를 담당하는 특별전시실과 어린이들이 백제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리문화체험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우리문화체험실에서는 탁본이나 수막새 찍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전통악기 연주와 유물을 소재로 한 퍼즐 맞추기, 문양 위에 종이를 대고 칠하면 종위 위에 문양이 나타나는 프로타주, 무령왕릉 벽돌쌓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Tip. 관람정보 - 관람시간/ 09:00~18:00(주말과 공휴일은 19:00까지), 관람료/ 무료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