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올 2학기 대학생 든든 학자금 이자 지원 과천시는 2014년 2학기 든든 학자금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11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으로서 부모 소득이 연간 571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과천 지역 대학생이다.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과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일 직계존속이 사망한 경우에는 학생 본인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되는 대학생은 현행 2.9% 금리의 든든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상환계좌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1부(과천시홈페이지 다운로드)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구비하여 과천시애향장학회(02-3677-2502)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과천시 관문로 69(중앙동)로 접수하면 된다.과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 원장 중간고사가 끝났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학생들과 달리 대부분의 중3 학생들이 지금이 가장 여유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은 사실 이번 겨울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곧 중학교에 입학할 초등6학년(예비중1)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 남보다 한 발 앞서 내년을 준비하고 싶다면 어찌해야 할까? 제임스M어학원의 제임스M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예비고1, 대입시의 성패는 이번 겨울에 결정된다!유난히도 길었던 내신기간. 중3의 경우 특목고 입시에 반영되는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고교선택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일정에 따라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지고,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 다소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탐색 할 때다. 하지만 결국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에게 최종목표는 대입이다. 제임스M 원장은 “중3의 경우 당장의 고교입시보다 보다 멀리 대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라며 “지금부터 당장 대입을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입학을 앞두고 가장 부담을 느끼는 과목 수학이다. 이에 대해 제임스M 원장은 “고교 입학이후에는 당연히 수학 등 영어 이외의 과목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이번 겨울에 확실하게 잡아내야 할 것은 바로 영어” 라고 강조했다. “중요한 시험이 끝났다며 헤이해진 마음에 고등 영어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하면, 고교 진학 이후 영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타 과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이 약세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선행이 단지 EBS 교재 몇 권 본다고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중등 영어가 단문 위주의 정확성을 요구한다면, 고등학교 영어는 문장과 문장사이의 논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중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학습법이 요구된다”고 제임스M 원장은 거듭 강조했다. ‘중등 영어의 전문가와 고등 영어의 전문가가 있다면, 중등에서 고등으로 안목을 전환시키는 전문가도 있다’는 것이 제임스M 원장의 지론. 제임스M의 명쾌하고 집중적인 예비고 과정이 인정을 받아서일까. 제임스M어학원은 개원 이후 2년 연속으로 예비고1 클래스가 개강 한 달 전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도 대입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예비고1 학부모들의 문의와 상담이 끊이지 않는다고. 예비중1, 감이 아니라 정확성의 영어로 빨리 전환해야그렇다면 대입을 바라보며 움직이는 예비고1과 달리, 본격적인 경쟁과 내신을 준비해야하는 예비중1, 즉 현 초등6학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제임스M 원장은 “초등영어가 영어에 대한 노출을 많이 하면서 자유롭게 영어를 습득하는 것이었다면 중등영어는 영어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서술형 시험을 고려할 때, 아이들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학술문과 기타 실용문 수준의 문장을 문법적으로 정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중등 내신과 멀리 대입에까지 연계된 고급 영어의 기초라고. 이미 학원가에서 제임스M원장의 문법수업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하다. 제임스M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중등과정을 대비해 문법 공부에 전념하면서도, 정작 왜 그것을 배워하는 지,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 모르는 것을 보면 속이 상한다”며 “객관식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이 아닌, 학술문, 소설, 각종 실용문 등을 편하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문법은 가르치는 방법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암기하는 문법공부는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고, 영어를 못하게 만들고, 성적도 내주지 못한다고.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영어학습 때문에 고민이라면 새로운 마음으로 제임스M의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리 준비하는 만큼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학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남 보다 한발 앞서 지금 미리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제임스M 어학원 : 031-388-234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기본기가 튼튼해야 가능 요즘 학생들은 쓰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한다. 더 큰 문제는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인정을 한다.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총체적인 문제인데 어디서부터 문제일까? 20년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한 원장으로써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민이 많다. 밥상머리 교육일까? 아님 공교육. 사교육 문제일까? 부모님들의 맞벌이로 인한 부재일까? 모르는 학생들은 더 답답한 노릇이겠죠. 자신들이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근 몇 년 사이에 더 심해진 것을 매일 매일 현장에서 피부로 절실히 느끼고 있다. 스마트 폰 사용 이후와 교실에서 체벌 기준이 없어진 이후는 더 심해진 것 같다. 요번 중간고사에서도 D학교의 중2 수학문제가 수능형으로 긴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인데 학생들이 국어적인 부분이 이해가 안 되니 수학의 개념을 알아도 손을 못 대는 경우나 초등학교 어림수에서 “적어도”라는 단어의 의미를 몰라 문제를 못 풀어내는 경우들을 보면서 며칠 전 한글날 우리글을 모르는 학생이 20% 이상이라는 기사에 공감이 갔다. 언어가 안 되니 공부가 재미가 없겠구나, 예전의 학생들보다 훨씬 더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훨씬 쓸모 있지 않을까. 아이큐가 높은 것보다 좋은 학습 습관이 더 낫지 않을까, 거기에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학습을 시키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고 “기본기”를 훈련시키는 공부로 가야만 할 것 같다.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이 기본기를 가르치는 기초교육의 절실함과 너무 풍족함과 응석을 다 받아 주다보니 잘못에 대한 지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요즘 학생들을 보면서 어른으로써 반성을 해 본다. 커나가는 학생들은 “틀”속에서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고 힘들고 귀찮은 것을 하기 싫어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학습 습관을 적어도 초등4학년부터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읽지를 못하고 쓰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좋은 선생, 좋은 프로그램도 사상누각일 것이다. 다시 한 번 “기본기”를 다진 교육을 시켜 “우리 아이들이 알지 못하고 재미가 없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 어른들이 알아서 그 학년에 맞는 학습습관을 훈련을 통해 교육시킴으로서 커나가는 아이들의 숨은 장점을 이끌어 내는 재미있는 교육이었으면 한다. 배우리학원김자아원장 -진로진학상담사문의 : 031-424-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안양시 석수도서관, 다락방 프로그램 운영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겪는 언어와 육아의 어려움을 그림책으로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매주 토요일, 안양시 석수도서관 어린이 문화교실에서는 외국인 엄마가 읽어주는 외국동화 프로그램이 있다. 엄마나라 언어와 한국어 스토리텔링을 배우는 동화책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15팀이 동화 연구가의 도움을 받아 발음 교정과 아동의 집중력 유도법 등을 배운다. 석수도서관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인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응모해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이해프로그램 다락방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락방은 흥미로운 속담이야기로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문화와 동화책과 함께 엄마나라로, 다문화가족과 화창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인도 전통악기인 앙꿀릉 연주법을 배우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군포,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캠페인 전개 군포시는 8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여성가족부 지정 가정폭력 예방의 날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을 홍보하며, 내 가정과 이웃을 더 사랑하며 보살피자고 권장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시 외에도 군포경찰서, 군포교육청,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율방범연합대,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동참했다.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보라데이’로 정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매월 8일이 보라데이로 정해진 것은 ‘보다’는 뜻을 가진 영문 ‘LOOK’의 ‘OO’이 숫자 8을 연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이나 쌍안경도 생각하게 해 8일에는 주변을 더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가정폭력을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웃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피해자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군포, 한글날 기념 ‘결혼이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군포시는 한글날을 기념해 여성회관에서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대상 ‘제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한글날을 앞둔 지난 8일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3개국에서 장웨이핑을 비롯해 총 12명이 참가해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각자 3분씩 발표했다. 응원을 위한 가족과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에서 배운 우리 말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그 결과 필리핀의 힐로하니조이 씨는 결혼이주한 2008년 이후 아들 3명을 낳아 키우고 있는 슈퍼우먼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가족들과 소통이 안돼 겪었던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연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발표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힐로하니조이 씨의 남편, 쌍둥이 형제 등 전 가족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 주변의 부러움도 샀다.공동 대상 수상자 베트남의 쩐티투흐엉씨는 올해 1월에 한국에 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초급반을 다니는 학생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주제로 자신의 한국생활을 진솔하게 전해 감동을 주었다. 특히 8개월의 교육만 받았음에도 발음, 원고, 내용 암기 등이 모두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민들은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모두들 한국어를 배우려 열성적이다”며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결혼이주민이 가족·이웃과 더욱 소통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결혼이주민들은 3개의 팀을 구성해 스피드 게임을 즐겼고, 프랑스에서 온 주디는 소녀시대의 ‘oh!’를 부르고, 베트남의 쩐티쭉마이 등 6명은 패티 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합창해 대회를 흥겨운 잔치로 만들었다.또한 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반 수강자들이 ‘나의 한국생활 이야기’라는 주제로 글짓기 경연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2014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 현장을 가다 2주전 일찌감치 마감, 현장접수 줄이어지난 2010년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로 바람을 불러온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가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새롭게 찾아왔다.2014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는 6강~10강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던 기존형식을 바꿔 올해는 분기별 1회씩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정규강좌의 주제는 바로 ‘학생부’다. 2015년 대학입시의 전형요소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게 된 학생부. 학생부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화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4월3일, 브런치강좌가 열리는 평촌롯데백화점 문화홀. 강좌 시작 2주전에 일찌감치 마감된 이번 브런치 강좌는 시작 한시간전부터 일찌감치 와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 미쳐 신청은 하지 못했어도 강좌를 듣고자 현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학생부는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는 잣대 첫 번째 강의, 대학이 원하는 학생부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대학이 보는 학생부, 평가 관점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강의가 진행됐다. 기존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유사한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 전형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결론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히 하고, 학교 활동에 참여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잣대라는 임 입학사정관의 설명에 학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두고 있다는 김연경(42) 씨는 “학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 등도 많이 다녀보았지만, 브런치 강좌는 좀 더 객관적이고 실제 현장에서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설명이어서인지 신뢰가 간다”며 “집에 가면 당장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마치고 브런치 시간, 강의실 밖에는 벤치, 바닥 할 것 없이 삼삼오오 브런치 도시락을 먹으며 다음 강좌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짠하다. 자녀들이 이런 부모들의 심정을 얼마나 알까? 두 번째 강좌는 학생부를 통해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유명한 한영고 유제숙 교사에게 ‘매력적인 학생부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유 교사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고, 선생님과 관계를 맺으며 학부모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녀를 지원해 주는 것이 좋은지 실제 학생부의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누구보다 부모의 마음을 잘 아는 유 교사의 강의에 웃음과 공감이 넘친다. 아직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는 황세이(35)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 입시가 당장 다가오지는 않지만, 일찍부터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이 단순한 성적이나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진로와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밟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 강좌가 기다려진다고.이번 안양강좌를 놓친 분들은 4월 23일과 29일에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수원브런치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287-230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새 학기 우리 아이 영어공부가 걱정된다면?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교육에 고민이 많다. 남들 하듯이 영어학원이나 학습지, 영어과외 등에만 매달리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그냥 두자니 뒤쳐질까 불안하다. 이럴 때, 우리 지역의 도서관과 영어도서관을 활용하면 아이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학습을 위해 참고해 볼만한 지역 도서관 활용법, 지금부터 짚어보자. Step.1 도서관에 비치된 영어 도서를 활용해 보자.우리 지역 도서관들 대부분은 어린이 전용 서고에 영어 도서 코너를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수준별 그림책부터 스토리북, 미국 초등 교과서 같은 높은 수준의 책들을 레벨에 따라 볼 수 있도록 분류해 놓았다. 아이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영어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어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지식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에는 영어 도서만을 따로 비치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한 ‘먼나라’ 서고가 있다. 총 1만7711종의 영어도서 1만8060권이 자리하고 있는 먼나라는 다양한 종류의 영어 책을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아이들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러 종류의 챕터 북들과 미국 도서관협회(ALA)에서 추천한 양질의 책들을 구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종류별로 한두 권씩 사서 구비하다보니 보유권수와 종류가 비슷한 상황”이라며 “희망도서 신청도 받아 아이들이 읽고 싶어 하는 영어책들을 꾸준히 보유해 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 선택을 위해 도서관내 영어 레벨 가이드를 참조해 고르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의왕 내손도서관의 어린이용 영어도서 코너도 이용해 볼만하다. 2층 어린이 글마루에 위치한 영어 원서 코너는 간단한 문장과 그림위주로 이루어진 스토리북부터 파닉스를 익일 수 있는 도서와 참고자료 형태의 영어 도서까지 다양한 종류들도 구성돼 있다. 특히 시리즈나 전집류가 많고, 영어 CD가 부록인 챕터 북들도 많아 영어학습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tep.2 영화나 동화책 읽어주기 등 도서관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지역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안양 어린이도서관의 먼나라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영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볼 수 있는 ‘먼나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막이나 더빙 없이 영어 대사로만 영화를 듣고 보도록 해 아이들의 영어 듣기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4월에는 ‘라따뚜이’, ‘로빈훗’, ‘치킨런’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안양 비산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영어동화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영어구연동화를 해주는 것.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내용을 담은 영어 도서를 자원봉사자들이 재미있게 읽어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안양 만안도서관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초등 1~2학년들을 대상으로 ‘FunFun한 영어동화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책 읽기를 통한 영어교육에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Step.3 공공 전문영어도서관이나 사설 무료영어도서관도 이용해보자전문적으로 영어 도서만을 만날 수 있는 영어전문도서관도 활용해 보면 좋다. 의왕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영어전문공공도서관으로 다양한 영어 도서와 프로그램 등을 마련,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5만 여권의 도서를 보유해 레벨과 연령에 맞는 영어 도서를 읽고 대출해갈 수 있으며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수많은 도서 중 아이에게 맞는 수준이 어떤 것이 궁금하다면 미국 독서능력수준 지수(Lexile)를 측정해주는 ‘독서수준테스트’를 받아보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중 원하는 시간을 골라 신청하면 무료로 측정해 주고 이제 맞는 도서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사설로 운영되는 영어전문도서관도 이용해 볼만 하다. 의왕 내손동에 위치한 북몽키스는 영어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는 사설영어학원이다. 5천여 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한 북몽키스의 영어도서관은 학원생들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는 보조 선생님도 상주해 도서를 추천받거나 이용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북몽키스 박승원 원장은 “책읽기는 영어교육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영어책을 수준에 맞춰 꾸준히 읽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을 방치해두지 말고 엄마가 옆에서 함께 읽어주고, 들어주고, 말해줘야 영어 학습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봄나들이 맛 집 산책 _ 의왕 청계 ‘진부좋은고기’ 우리 지역에서 봄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의왕 청계. 자연 경관이 빼어난 청계산과 청계사가 있고, 이곳까지 가는 길은 초입부터 빼곡히 심겨진 벚나무 덕분에 활짝 핀 벚꽃도 눈 시리게 볼 수 있다. 어디 그 뿐이랴. 청계산 가는 길에는 먹거리 집들도 즐비해 즐거운 등산과 나들이 길에 입맛까지 채워준다. 이 중에서도 유독 손님들로 붐비는 집이 ‘진부좋은고기’.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분위기까지 갖춰 등산객과 나들이객, 가족, 연인 할 것 없이 한번쯤 들르는 맛 집으로 유명하다. 봄 냄새 맡으며 토종 한우를 부담 없이 즐겨봐!의왕 청계의 ‘진부좋은고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바비큐 판이 설치된 500석 규모의 하우스다. 야외에 마련된 하우스는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긴 연통을 가진 난로가 마련돼 있다. 딱딱한 콘크리트가 아니어서인지, 햇빛이 조명이 된 하우스 안은 밝고 아늑하며 따뜻하기까지 하다. 이 집의 주 메뉴는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한우. 그것도 검증되고 인증 받은 진짜 한우만을 취급해 질이 낮거나 가짜 고기에 속을 염려가 없다. 진부좋은고기 안문자 사장은 “한우생산 이력제를 일찍부터 도입해 질 좋은 우리 한우만을 고집해 공급하고 있다”며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최상급 한우를 보존기간 5일을 넘기지 않고 판매하기 때문에 고기가 신선하고 정말 맛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진공포장상태로 보관하고 보관 온도를 영하 2~3도로 유지하는 등 최적의 고기 상태를 위해 신경 써서 관리해 맛을 지키고 있다”고도 했다. 이렇게 좋은 품질의 한우면 비싸지 않을까? 이곳의 한우는 1인분이 아닌 500g 단위로 판매된다. 한우 꽃등심과 안심·채끝 등 특수부위가 500g에 3만5000원으로 시중 고기 집보다 훨씬 저렴하다. 안 사장은 “중간유통마진 없이 산지 직거래로 가져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식감을 결정한다는 고기의 마블링도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로 예술이다. 맛은 어떨까? 한우 등심을 바비큐 판에 올려 굽자 한우 특유의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하며 입맛을 확 끌어당긴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씹으니 부드러운 육질에 진하고 담백한 고기 맛이 ‘아, 맛있다!’를 연발하게 만든다. 마블링과 토종한우의 조화가 이 맛이지 싶다. 다양한 후식과 숯불에 구워먹는 고구마, 감자 맛도 일품이곳은 한우 뿐 아니라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돼지고기도 맛 볼 수 있다. 돼지고기는 가장 맛있다는 국내산 암퇘지만을 취급한다. 역시 1인분이 아닌 500g단위로 판매한다. 또한 고기를 먹고 나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사 메뉴도 별미다. 시원한 멸치육수에 담근 잔치국수와 라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등이 준비돼 고기 먹고 조금은 느끼해진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고기 먹은 후 먹는 라면의 맛은 별미 중 별미. 거기다 1인당 3000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불판에 들어가는 숯과 일회용품, 쌈용 채소와 김치, 쌈장 등도 즐길 수 있다. 상추 등 채소와 김치, 쌈장 등은 원하는 만큼 직접 가져와 먹는 셀프 서비스이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또, 고기만 먹기 아쉽다면 집에서 고구마나 감자, 소시지 등을 가져와 함께 구워 먹어 보자. 숯불에 넣어 구워 먹는 고구마나 감자는 안 먹으면 손해일 정도로 맛있다.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고기와 고구마 등을 구워 먹다보면 마치 캠핑을 나온 것처럼 즐겁다. 특히 하우스가 아닌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즐기면 그 기분은 더욱 커진다.한편, 이곳은 정육점형 식당이라 고기를 따로 사갈 수도 있다. 등심, 안심, 채끝은 물론 양지, 사태 등 국거리와 사골, 우족, 꼬리 등의 보신용과 선물용 세트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올 봄, 등산이나 꽃구경 나들이들 길에 진부좋은고기에 들러보자. 자연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는 한우 맛에 나들이가 어느 때보다 즐겁고 기대될 것이다. 진부좋은고기 : 031-426-582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엄마가 차려준 밥 ‘다연밥상’ 삶에 지칠 때면 온갖 진수성찬보다도 엄마가 해준 밥이 더욱 그립다. 다연밥상은 집밥이 그리울 때면 한 번씩 찾는 곳이다. 다연밥상의 외관은 화려하지 않다. 흰 간판에 큼직하게 ‘다연밥상’이라 쓰여 있지만 주차된 차들에 의해 그나마 눈에 잘 띄지 않을 때도 있다. 메뉴도 집밥처럼 단출하다. 가정식 백반과 파전, 그리고 오삼정식 딱 세 가지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다연밥상에서는 막 볶아 식힌 갖가지 나물들이 먼저 눈과 코를 즐겁게 해준다. 김이 나는 따뜻한 나물 내음. 입안에 침이 ‘꼴깍’ 넘어간다. 별다른 주문이 없으면 인원수만큼 백반을 가져다준다. 숙주나물, 호박 나물 등 갖은 나물을 시작으로 감자조림, 우엉조림, 김무침, 멸치 견과류 볶음과 도라지 무침까지 어느새 한 상이 뚝딱 차려진다. 반찬은 매일 조금씩 다르지만, 양념간장을 얹은 두부 조림과 작은 뚝배기의 노란 계란찜은 누구에게나 반갑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조기는 1인당 한 마리씩. 자글자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까지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이 앞선다. 따끈한 두부 조림과 달콤한 멸치볶음이 가장 먼저 비워진다. 반찬 추가는 1회 가능하다. 두부와 호박, 조개를 듬뿍 넣은 된장찌개도 맛깔스럽다. 솥에서 셀프로 떠먹을 수 있는 따끈한 숭늉도 인기가 좋다. 반찬 맛도 중요하지만 다연밥상은 모든 음식이 사기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뚜껑이 있는 밥그릇까지 한결 대접받는 느낌이라 특히 주부모임이 많다. 평촌 새중앙교회 대각선 방향 서울 안과 옆 건물 1층. 백반 8000원, 매주 일요일은 휴무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38-4문의 031-424-25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