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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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 커피전문점이나 분식집에서 알록달록 동글동글한 예쁜손글씨를 보면 학창시절 유난히 좋은 솜씨로 예쁜 편지를 만들어 내던 친구가 떠오르곤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예쁜 글씨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이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금미영 씨를 통해 POP예쁜손글씨의 세계를 알아봤다.POP(Point of Purchase)는 구매시점을 뜻하며, 매장을 찾아온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 중 예쁜손글씨로 작성된 것을 ''POP예쁜손글씨'' 라고 부른다.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로 활동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협회 및 기관을 찾아 교육을 받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금 씨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자격증 없이도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지만, 문화센터나 공공기관 강사, 학교의 방과후교사로 활동하거나 공방 운영 등을 고려한다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악필도 도전 가능, 연관분야로 진출 할 수도그림이나 꾸미기에 관심이 많았던 금 씨가 POP예쁜손글씨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 수작업 그리고 비용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 금 씨는 "캔트지, 물감 그리고 붓만 있다면 작업이 가능하다" 며 구하기 힘든 것도 없고, 비용 부담이 큰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POP예쁜손글씨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빵''이라는 글자를 쓴다면 초성인 ''ㅃ''은 크게, 중성인 ''ㅏ''는 중간크기로, 종성인 ''ㅇ''는 작게 쓰는 식이다. 꺾어지는 각도도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그래서 교육 초기에는 글씨체를 익히는 교육이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한글을 처음 배울 때처럼 자음과 모음 쓰기 연습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금 씨는 "예쁜 종이에 다양한 컬러로 글씨 쓰는 것만 상상하고 오신 분들은 초기의 훈련과정을 지루하게 생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이 시간을 잘 참고 열심히 연습한다면 평소 글씨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연관분야로 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다. 현재 금 씨는 폼아트, 캘리그라피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려다 보니 분야가 확장됐다"며 "POP예쁜손글씨를 하다 보니 입체감이 필요해 폼아트를 배웠고, 먹으로 쓴 손글씨라 불리는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감성을 이입시킨 새로운 서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고 설명해줬다. POP예쁜손글씨에 대한 집중력이 결국 글씨를 기반으로 한 연관분야로의 진출을 도운 셈이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8년차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조언 -꾸준히 실력을 키우세요작품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실력 배양은 기본이다. 초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겠지만 이 때 움츠리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누구나 볼 수 있는 소품 등을 만들면서 나의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애써야 한다. 누군가가 보기 때문에 좀 더 정성들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이런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려줄 수 있다. -인내하고 기다리면 안정기가 찾아와요5년이 지나면서부터 수익이나 고객대응, 그리고 스킬 면으로 안정기를 맞이했다. 아무래도 시작하자마자 실력이 쉽게 늘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니까 다소 조급해 지고 재미를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참고 실력을 키우다 보면 입소문도 타고 작업속도도 빨라진다. 당연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킬도 갖추게 된다. 처음에는 고객의 요청사항에 우왕좌왕하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오랜 경험으로 고객의 성향에 따른 맞춤 속도도 빨라졌다. 고객에게 미리 가이드를 제시해 주니 고객이 믿고 맡기는 경향도 많아졌다. -홍보도 중요해요처음에는 좋아하는 집근처 가게에 직접 POP예쁜손글씨를 써서 무료로 주곤 했다. 그냥 작업이 좋았고, 내 글씨가 어딘가에서 보여 진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알음알음 소문이 나면서 제작요청이 들어왔다. 요즘은 운영하는 블로그(http://formtree.blog.me/)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작업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으니, 상대방에게 신뢰도 주고, 카탈로그 역할도 해 지방에서 주문이 들어오기도 한다. - 프리랜서의 장단점을 파악 하세요집에서 작업하면서 아이들도 돌보고 집안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마감 시간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시간활용만 잘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프리랜서는 일이나 수입에서 기복이 있다. 성수기일 때와 비수기 일 때의 수입 차이가 5배 정도 되고, 일이 몰릴 때에는 밤샘작업을 하기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친환경 해수풀, 어린이 전용 수영장 ‘오렌지스포츠센터’ 안양의 오렌지 스포츠센터는 친환경적인 인공 해수풀 시스템을 갖춘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은 물론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 방지 타일도 깔려 있다. 또 사계절 내내 감기 걱정 없는 31~32도의 수온을 유지. 수심은 80~95㎝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해소시켜 수영을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 획일적인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다른 수영장과 달리 집 앞에서 수영장 안까지 직접 데려다 주는 맞춤형 픽업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선생님이 탈의실에서부터 샤워실, 화장실, 수영장, 귀가까지 교육 지도하며 안전하고 깨끗하게 케어 해주는 것이 특징. 씻는 것부터 머리 말리고 소지품 챙기는 것까지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이루어져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 7살 여자아이를 오렌지 스포츠센터에 보내고 있는 최영선(호계동·37) 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수영장에 혼자 보내지 못했는데 이곳은 수영강습부터 샤워, 귀가까지 세심하게 케어해주니 아이를 혼자 보낼 수 있어 편하다“며 ”여자 선생님들이 많은 점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용 연령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1개 레인에 최대 인원은 5명. 수영 전문 체육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여름과 겨울 방학에 운영하는 방학 프로그램도 인기.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6번지문의 031-381-9978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의왕시소식 - 2014년 4월 4주 의왕시, 영유아 대상으로 국악콘서트 개최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퓨전 국악콘서트 ‘소리의 날개위에’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의왕시 문화체육과와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의왕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160여명이 참여했다. 영유아들은 단지 국악을 듣는 것 뿐 아니라 우리나라 악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악기를 직접 체험 해 봄으로써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의왕 왕송호수, 수도권 제일의 생태학습장으로 탄생의왕시 왕송호수가 수도권 제일의 생태학습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초평동 연꽃단지, 그리고 앞으로 설치될 레일바이크와 연계되면 수도권 최고의 환경학습체험 클러스터로의 발전도 기대된다.의왕시는 월암동 501번지에 위치한 왕송호수 유입부에 2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8000㎡의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건중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장성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 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송인공습지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의왕시는 왕송생태습지가 준공됨으로써 앞으로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수도권에서 현장학습이 가능한 명품 생태학습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왕송호수의 어족자원이 한층 풍부해져 철새 서식처로 더욱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되며 더불어 최근 조성된 누리길과 생태탐방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초평동 연꽃단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코스가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사업이 완공되면 최고의 수변경관이 조성된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왕송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금까지 왔다”며 “앞으로 왕송호수 3급수(COD 5ppm이하)달성을 목표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침강지 공사와 인공습지 2호와 3호, 물 순환 장치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되면 왕송호수는 친환경 으뜸 생태 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의왕 ‘꿈누리 놀이조작단’ 활동청소년모집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4년 여성가족부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누리 놀이조작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창의적인 활동을 만들어나갈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모집한다.‘꿈누리 놀이조작단’은 청소년 문화기획단으로 청소년들의 손으로 청소년을 위한 놀이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써 5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모집 대상은 청소년활동에 관심 있는 14~19세(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4월 26일(토)까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꿈누리 놀이조작단’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에게는 활동확인증 및 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되며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에게는 우수활동상도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초·중·고 종합프로그램-정성학원 20년이면 강산이 두 번은 변했을 법한 세월이다. 학원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변화무쌍한 사교육시장의 흐름 속에서 20년 동안 오로지 한자리에서 소나무처럼 묵묵히 학원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정성학원. 과학교사 출신의 김성신 대표원장과 진로진학상담사 윤용숙 원장이 운영하는 그곳에는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가 있다. 입시전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되짚어본다. -정성학원 이라는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다.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던 남편과 함께 학원 운영을 고려하던 중 과학고를 준비하던 학부모 두 분이 이곳에 학원 개원을 추천하셨다. 그 당시 이곳은 조용해 공부만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개원을 하게 되었다. 학원 이름은 올바른 성인을 만들자는 뜻으로 正聖에 견지, 창조, 공생의 교육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친구, 선후배간에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끝없이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미이다. 또한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정성을 쏟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는 생각도 이름에 담았고 지금도 교육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초심으로 갖던 정성스런 마음,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마음, 그것을 알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우리학원의 운영 비결이다. 20년 동안 교육철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우리학원을 긍정적 평가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제자들이 있어 가능했다. . -정성학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한 자리에서 20년을 지켜온 것만 보더라도 학부모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아있을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우리 학원의 기본개념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아이들의 성향이 너무 다양하다. 사회가 급변하고 개방되면서 아이들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날로그식 시스템만을 고수할 수 없다. 우리 학원은 개원초기부터 종합학원으로 출발했다. 자율학습체제를 강조하는 편인데 그 당시는 주6회 수업을 하고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자율학습 즉,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 선생님들에게 수시로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우리학원 출신으로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정서적인 면에 도움을 주고 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들은 관리가 관건이다. 누구나 잘해야겠다는 욕구는 있지만 지속되는 것은 힘들다.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책상에 앉아 공부와 친해질 수 잇는 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법이다. 그것이 바로 관리이다. -진로진학상담이 잘 이루어지는 학원으로 소문나 있다. 진로상담이 중요한 이유는?아이들에게 공부가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채찍질하기보다 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설명해주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을 오랜 기간 가르치다보니 어느 순간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특히 교우관계, 이성교제, 학교생활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으면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공부가 안 되는 아이들은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려주고, 뭔가 울분이 쌓여 있는 아이들은 풀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만 앞섰을 뿐, 상담 기법도 몰랐다.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으려면 심리학 공부를 비롯해 입시컨설팅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진로진학상담사, 두뇌계발상담사, 학습진로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이들에게 집단상담과 1대1 상담을 병행한다. 또 올해부턴 진로수업도 진행하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토론과 발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조를 편성해 주제에 맞춰 PPT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했더니 무척 즐거워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태도를 갖춰주고 싶다. -정성학원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인지?이직률이 높은 직업 가운데 학원강사가 포함된다. 그런데 우리 학원은 학원 초창기 개원할 때부터 같이 아이들을 가르쳐 온 19년 된 선생님부터 16년 차, 7년 된 선생님이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켜 봐오고 또 실력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우리 학원의 자랑이다. 이 때문에 아이들도 7년 이상 다니는 학생들이 재원생의 60% 가량 된다. 한 번 오면 웬만해서는 퇴원을 하지 않는데 학부모님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우리 학원의 원동력이나 마찬가지이다. 또 20년 전에 우리 원생이었던 학생이 이젠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학원 동문회를 구성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정성학원 031-472-951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갖가지 술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세계주류백화점’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세계주류백화점은 오픈한지 18년 된 주류전문 매장으로 단골 고객이 많은 곳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술을 비롯해 와인, 위스키, 꼬냑, 브랜디, 중국술, 일본술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없는 술이 없을 정도. 또 판매하지 않는 희귀주류들도 전시되어 있어 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술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세계주류백화점은 중간 유통과정 없이 수입원을 통해서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시중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때문에 한번 이용한 고객은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고객이 된다고. 손님 접대용으로 와인이나 저알콜 주류를 찾는 주부들부터 갖가지 술을 즐기는 애주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또 개인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명절이나 선물용으로 많은 양의 술을 사가기도 한다. 세계주류백화점 김민수 사장은 “예전에는 가격이 비싼 프랑스 와인이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칠레나 이탈리아, 미국, 호주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 나라들은 프랑스 못지않은 적당한 햇빛과 기온, 습도를 갖추고 있어 품질이 좋은데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 “가격이 비싸다고 맛있고 좋은 와인이 아니라 자기만의 취향에 맞는 것이 좋은 와인”이라며 “2만원에서 3만원이면 맛과 향이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0-1문의 031-385-8588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과천 어디까지 가봤니? 가원미술관 얼마 전 생일이 지났다. 십년지기 과천 지인은 생일선물로 ‘미술관에서의 힐링’이라는 색다른 제안을 했다. 과천에서 가장 근사하다는 가원미술관에서의 일일데이트는 그렇게 시작됐다. 가원미술관은 홍대 미대를 졸업한 이용 관장이 10여 년 전에 세운 개인미술관이다. 작고 아담한 미술관이지만 ‘아름다운 뜰(佳苑)’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과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림과 자연이 조화된 전문 미술관, 현재 ‘박돈 회고전’ 열려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려 문원초등학교를 거쳐 어두컴컴한 굴다리를 지나면 거짓말같이 언덕 위에 남유럽풍의 하얀 건물이 나온다. 붉은빛이 남아있는 지붕과 하얀빛의 건물, 여기저기 탐스럽게 핀 붉고 푸른 꽃송이까지 한 폭의 그림처럼 곱다. 지하철부터 초행길을 티 내며 십여 분 동안 ‘이 길이 맞는지?’ 고민했던 마음도 4월 햇살 같은 미술관 전경에 감쪽같이 환해진다. 꽤 넓은 초록빛 정원, 그 위 축제같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먼저 반갑다. 정원 한구석 빨간 우편함도 두근두근 설레는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아 더 자연스럽다. 순간 미술관이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는 지인의 말이 뒤늦게 떠오른다. 가원미술관은 총 370평의 건평에 1~3 전시관과 가원아카데미, 가원아틀리에, 큐레이터실, 휴게실 등이 갖추어진 전문 미술관이다. 1층에는 1전시실과 휴게실, 2층에는 2, 3전시실이 있다. 입장료는 5000원, 입장료에는 향 좋은 원두커피 값이 포함되어 있다. 1, 2전시실에서는 4월 5일부터 박돈 원로 화백의 70년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다.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토속적인 질감이 전해지는 유화 작품 속에서 거장의 숨결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았다. 2전시실에는 박돈 화백의 최신작이 전시 중이다. ‘천지의 노래’, ‘해돋는 천지’ 등 말과 소년, 해를 주제로 그린 그림에 자꾸 눈길이 간다. 같은 주제 같지만 크기와 색감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난다. 작품 ‘흰 탑의 꿈’, 그림 속의 새가 꿈결같이 날아갈 것 같다. 의미깊은 작품들, 거기에 전시관 한가운데 수북하게 꽂힌 백합의 향에 코끝까지 향긋하다.3전시실에는 이용 관장의 유화가 전시 중이다. 노랗고 푸른, 봄빛같이 밝은 색감이 캠퍼스마다 가득하다. 작품 옆 넓은 창에 보이는 벚꽃은 그대로 또 다른 작품이 된다.전시실을 모두 구경하고 1층 휴게실로 내려왔다. 운치 있는 좌석과 향긋한 커피 내음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유명 카페가 부럽지 않다. 넓은 통유리창에서 쏟아지는 햇살, 창 너머 정원을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유로워진다. 그림과 커피, 초록빛 정원, 마음이 벅차다. 4월 19일 브릿지 콘서트,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예술의 향연가원 미술관 뒤쪽으로는 미술 작업공간인 아틀리에로 통하는 오솔길이 연결되어 있다. 조용하면서 고즈넉한 길. 정성스레 쌓은 계단을 내려가면 아틀리에다, 가원 미술관의 아틀리에는 현재 열 명의 여성화가들을 위한 공동 작업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수채화 및 유화강좌가 진행된다, 이용 관장에게 1:1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가원미술관 관계자는 “취미로 활동을 시작했던 분들이 세월이 가면서 화가로 성장해서 개인전을 여시는 분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4월 19일(토)에는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다름 아닌 2014 가원미술관의 첫 브릿지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가원미술관의 브릿지 콘서트는 과천 토박이들에게 품격 높은 하우스 콘서트로 이미 유명하다. 4월 19일 브릿지 콘서트에서는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violinist 김민희 교수와 pianist 김진겸 교수의 열정적인 연주로 스페인의 활기찬 무곡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2만 원. 콘서트 입장은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가원미술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흐르는 무대를 직접 눈앞에서 오감으로 느낄 좋은 기회”라며 “미술관 정원에 핀 봄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봄 향기 가득한 4월의 축복 같던 가원미술관, 앞으로의 일정이 더 기대된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주부일자리…심리상담사 요즘 주변에서 ‘상담’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미술치료, 놀이치료, 청소년상담 등 과 관련한 홍보물이나 기관 등에 대해 한 번쯤은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관심은 자연히 상담관련 직업이나 자격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최근에는 고학력 주부들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관련 직업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하는지,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전망은 어떤지 새중앙상담센터 이병창팀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늘어나는 상담수요, 직업만족도 높은 유망직업심리상담사는 아동 문제, 청소년 문제, 성인 문제, 직장 문제, 노인 문제 등과 관련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업 중 하나다. 특히, 자살률이 높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한국의 경우에는 더욱 심리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매년 유망직종조사에서 상담관련 직종은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심리상담사들의 직업 만족도는 어떨까? 자칫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심리상담사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닐까? 물론 어느 직업이나 어느 정도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2011년 한국고용정보원의 현직 종사자 직업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교교장과 성우에 이어 상담전문가가 직업만족도에서 3위에 랭크되는 등 직업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전문심리상담사인 이 팀장은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말을 할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며 “오히려 내담자를 통해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 한다”고 말했다. 업무적으로 일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때 느끼는 기분은 다른 직업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이라고. 고학력 전문직으로, 은퇴 걱정 없어이 팀장은 또한 직업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나이와 관계없이 일을 할 수 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있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사람일수록 내담자의 신뢰를 얻고 상담효과 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리기 때문에 은퇴걱정이 없는 전문직으로서 만족도가 높다고. 이 팀장은 “어디에 가서 전문심리상담사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일 하신다’고 하며 인정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남들도 인정하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여기에 전문상담사들 대부분은 상담센터등과 계약을 통해 상담시간, 상담 건 당 상담료를 받기 때문에 시간활용에서 자유로와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한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상담사 자격증 천차만별, 체계적인 교육은 필수그렇다면 전문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팀장은 “시중에 각종 상담사 자격증이 넘쳐 난다”며 “전문심리상담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짜리 단기 교육으로 발급받은 상담관련 자격증으로는 힘들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상담사들은 석사 이상으로 심리, 상담관련 학위를 갖고, 상담실습과 교육연수를 받은 전문가들이라고. 상담관련 자격증의 경우에도 발급기관이 신뢰성 있고, 자격증 발급요건이 까다로운지 살펴야 한다고. 하지만, 꼭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심리상담을 접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접목해 보고자 하는 정도라면 단기교육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팀장은 “전문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쉽게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말했다. 최근 고학력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직업에 대한 선호와 기대치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전문심리상담사’는 고학력 주부들에게 자기개발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경부암 백신에 대한 이모저모(1) 외래에서는 주로 젊은 분들께는 꼭 경부암 백신을 맞으라고 설명 드리고, 나이가 있으셔도 위험인자를 가지신 분에게는 맞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미디어의 영향이 정말 큰 것인지 대부분 부작용 얘기부터 하신다. 그럼에도 맞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다 보면 괜히 저 의사 돈 벌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하겠다 싶을 정도로 구차해 지는 경우가 있어 말을 안하는게 낫겠다 생각되는 경우도 솔직히 많다. (사족을 단다면 환자분께서 백신을 맞으셔도 의사는 떼돈을 못번다) 다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계속 걸리고 위험도가 높겠다 판단되어 환자분께 말씀드려도 부작용 얘기를 하시면 그 때처럼 답답할 때가 없다. (생사의 심각한 부작용은 그 야말로 교통사고 사망확률과 비슷한데, 이것보다 위험한 바이러스를 몸에 지니게 되면 사망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정하시라고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균이지만, 이상한 사람만 걸리는 균이 아니다.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면 노출될 수 있는 것이고, 잠깐 있다가 사라지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아직은 억지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 없어지고 계속 있다 보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경부암 전단계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외래에서는 젊은 여성이나 나이 있는 여성 할 것 없이 이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가 암전단계로 진행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경부암 백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이 분들이 조금이라도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이렇게 진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두 분이 계신다. 한 분은 결혼 전 여성이었고,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고 경부암 진단이 나왔는데, 차마 자궁을 모두 드러내는 수술은 하지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분은 진단받을 때 오신 것이 산부인과 내원 처음이라, 왜 미리 안오셨냐고 했더니 와야되는줄 몰랐다 하셨다. 결혼 할 사람과만 관계를 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니까 올 필요가 없었다고. 단언컨대 이분이 단 몇 년만 일찍 검진을 받으시고 백신을 맞으셨더라도 암전단계에서 발견해서 치료하여 완치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은 73세 할머니셨는데, 출혈이 되어 내원하셨는데 역시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어 있고 경부암 진단을 받으셨다. 따님께서 왜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데도 그런 병을 진단받냐고 하소연 하시는데, 사실 이 분 같은 경우는 연세가 있으셔서 그 전에 검사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연세 때문에 어떤 산부인과 의사도 백신을 맞으시라 권유드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어려운 병이구나 다시 한 번 실감을 한 경우였다. 이런 환자분들은 물론 필자가 보는 외래에서는 1년에 3-4분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우리 옆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경부암백신 맞아 죽었다는 사람은 필자는 여지껏 구경을 못했다. 행복한봄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수학성적 향상, 개념 정립이 해답 현재 학원가의 이슈는 착한수학의 ‘연이개 디베이트’다. 연이개 디베이트는 개념서 ‘연이개 (연결되고 이해되는 개념) 수학’으로 진행하는 디베이트 수업이다. ‘연이개 수학’은 도서 ‘워킹메모리 중학수학’, ‘워킹메모리수학1’ 등, 중고등수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착한수학 임홍덕 디베이트 원장의 최신 수학 개념서이다. 무엇보다 개념을 공부한 후 다양한 문제풀이 방식에 대해 공격과 방어하듯 토론하는 수업 방식이 수강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념을 체계화해서 원리를 알면 어떤 유형의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임 원장을 만나 ‘연이개 디베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Q. 연이개 수학의 최대 강점은 개념 연결을 통한 사고력과 성적 향상이다. 무엇이 다른가?연이개 수학은 총 223개의 수학개념을 정리한 개념서이다. 초등수학부터 고등수학개념까지 연결된다. 동시에 개념의 원리를 알려주면서 각 개념을 연결하여 새로운 개념을 이끌어주는 연계 수학이다. 실제 중하위권은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도 수학 개념을 제대로 모르고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연이개 수학은 앞의 개념이 완벽하게 이해해야 다음 개념으로 나아갈 수 있어 빈틈없이 실력을 향상시킨다. 일반적인 문제풀이 방식으로는 한 문제당 하나의 개념뿐이 알 수 없다. 하지만 연이개 수학은 223개의 개념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개념과 223개의 개념을 연결하는 힘은 다르다. 믿기 어렵다면 53번 개념까지만 공부해보자.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연이개 수학 과정은 전부 교과과정이다. 교과과정의 개념에 대해 공부하니 성적향상은 당연한 결과이다. Q.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우는 디베이트 수업방식이 인상적이다, 성적과의 연관성은?착한수학의 수업방식은 디베이트이다. 개념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한 후 게임처럼 토론하는 방식이다. 실제 카이스트나 울산과기대, 서울대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검증된 수학 공부법이다. 학생들은 디베이트를 통해 다양한 해결 과정에 대해 알게 된다. 수학은 정답에 이르는 다양한 과정을 즐겨야 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는 수학적 개념을 체계화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수학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해당 문제에 대한 개념을 모르거나 아니면 개념과 개념, 그리고 문제를 연결 못 시키는 경우이다. 개념 디베이트은 디베이트를 통해 자기가 필요한 개념을 얻게 되고 개념의 연결훈련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찾아 문제 풀이 과정을 즐기게 되니 수학의 강자가 된다. 이는 자기 주도적인 수학학습으로 이어진다. 학부모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은 성적이다. 디베이트 수학을 하다 보면 평소에 학교 시험범위를 다루지 않아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한다. 스스로 설명하고 고민한 문제는 절대 안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아울러 깨우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즐겁다. 밝고 실력 있는 학생들이 본 원에 많은 이유이다. Q. 수학, 엄청나게 긴 시간을 들여서 ‘무식하게’ 문제 유형을 외워야만 잘할까?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푸는 것이다. 수학은 과정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왜 문제유형과 문제풀이에만 급급할까? 문제만 집중하면 단기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핵심과 개념을 모르고 풀이 과정만 외웠기에 열심히 공부는 한 것 같지만, 실전에서 문제를 조금만 바꾸어놓아도 틀린다. 끝도 없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공부법은 장기적으로 수포자를 양성하는 지름길이다. 수학에는 왕도가 없다. 개념을 체계화시켜서 연결하고 이해해서 알게 하자. 유형을 외우지 말자. 개념 디베이트가 최선이다. 개념 디베이트를 통해 개념을 정립하면 모든 문제가 어렵지 않다. 착한수학 031-385-3579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초·중등 학년, 체험적 학습의 중요성 언어교육에 관한 많은 연구들에서 언어학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동기부여를 꼽고 있다. 학생들이 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목적의식을 가지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노력하게 된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곧 언어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영어 수업시간에 글쓰기(personal essay writing)와 토론(debate)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방식의 언어학습은 기존의 단순 암기식 학습이나 시험위주의 학습에 비해 보다 실질적으로 언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유용하다. 에세이 주제에 있어서 학생들의 현실과 동떨어진 주제를 교사의 강요에 의해 쓰게 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개성이 반영되지 않는 무미건조한 글쓰기를 하게 된다. 반면, 학생들에게 자유로이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기술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면, 학생들의 동기는 고취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점점 더 자신들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스스로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를 찾고 문법을 익히는 데 관심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언어를 진정으로 향상시키는 길이다. 토론(debate)은 어린 학생들의 경쟁적 본질을 잘 활용하여 그들의 동기를 고취시키면서 언어를 학습하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토론을 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에세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학생들은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기 위해 좀 더 논리적이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게 되며, 이를 적절하게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단어와 문법구조를 익히도록 동기부여가 된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토론은 수업내의 다른 학생들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대화기술과 듣기 능력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토론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끊임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실수를 교정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체험적학습은 교사가 학생들의 향후 학습과 언어능력발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관심과 생활을 반영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의 기회가 제공되고, 학습내용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한 직접적이기에 보다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하고 장기적인 언어능력발달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dc4어학원Greg Laithwaite 원장문의 : 031-381-9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