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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 백일기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고 낙엽은 쌓여간다. 한해가 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지금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노력이 결실을 이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라며, 방향성이 살아 있는 공부를 해야함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기말고사가 끝난 중3>일년 중 유일하게 다른 학년과 시험 날짜가 달라 별도로 시험을 보게 되는 학년이 바로 중3과 고3이다. 고3이야 이미 자신들의 장래를 위한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저 행운이 깃들기를 바랄 뿐이고, 중3 친구들은 고등학교라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힘든 싸움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새롭고도 강한 동기유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가 끝난 우리의 중3친구들의 분위기는, 팽팽한 긴장의 끈이 풀려버린 실타래처럼 자신 앞에 놓인 험난한 공부여정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기에는 참으로 요원하다. 대학입시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의 소용돌이가 다가올 미래를 잠시 외면하면서,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로움에 젖어 있는 것이다. <대입이라는 소용돌이>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올 때 느꼈던 스트레스를 기억하는가. 고교생활의 공부 스트레스그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라고 이야기 한다면 과장된 말일까. 만약 자신의 꿈과 미래를 높게 설정한 친구들일수록 자신이 헤쳐나아가야 할 현실의 벽은 한없이 높다. 이러한 현실을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나태하게 보낸다면 아마 그 벽은 영원히 자신을 가둬두는 넘지 못할 벽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 하고 싶지 않은 공부가 내일부터는 잘될 일이 있겠는가.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고 주변의 친구들도 어느새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논다면? 함께 망하는 것이다. <공부의 본질은 인내력이다>영어학원의 원장이니 영어공부에 대해 많은 것을 풀어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보다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긴장감과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한 긴장감 속에 최우선적으로 키워내야 할 것은 힘든 공부를 견뎌내는 인내력과 성실함이다. 흔히 공부근육이라고 하는 공부에 대한 인내력은 많은 공부량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목표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함께, 하기 싫어도 부딪치며 참고 견뎌내는 정신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는 옛말은 바로 이러한 끈질긴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 근육을 기를 것인가>아직 자신의 공부 자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자신의 3년 후를 상상하며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해 가야할 지에 대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세워라. 그리고 공부 경험이 많은 선배나 선생님께 어느 정도 공부하면 어떤 정도의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체험담도 들어보라. 열이면 열, 이번 겨울 방학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들을 것이다. 주변의 자문을 얻어 자신만의 플랜을 세웠다면, 일단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계획을 수행하겠다는 다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그 계획을 지켜나가야 한다.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날도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다면야 그 실패와 실수는 오히려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버겁고 힘들지만 참아내고 이겨내는 훈련, 그것이 이제부터 진정으로 필요한 공부 근육 훈련인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노력>단어를 외워 본 친구들에게 단어를 한꺼번에 여러 개를 암기하는 것이 마치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특히 학원을 다닌 친구들은 수십개의 단어를 매번 암기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까먹을 단어를 이렇게까지 외워야하나라는 의구심을 갖는 친구조차 상담해 본적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줘봐야 모두 바닥으로 흘러내리는데 굳이 물을 줄 필요가 있는가? 눈에 보이는 것 만이,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콩나물 줄기를 그저 스치고 지나가는 물이지만, 그렇게 물을 주지 않으면 콩나물은 절대 자랄 수가 없다는 점을 알길 바란다. 자신이 했던 공부가 바로바로 결과로 맺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묵묵히 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노력을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결실이 맺힐 것임을 믿으란 이야기다. <백일기도를 준비하라>어느 통계자료를 빌린다면, 고1때 성적이 고3때까지 유지될 확률이 90%를 상회한다고 한다. 이는 공부란 하루아침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에게 내재된 습관과 쌓인 지식들의 결과임을 보여준다고 필자는 해석하고 싶다. 결국 공부는 습관이고 학생의 성향의 문제이다. 내용보다는 태도를, 알고 모르고 보다는 자신의 정신자세를 더욱 가다듬어야 함은 이로써 더욱 분명해 지는 것이다. 올 겨울 여러분의 공부 습관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에 적절한 것인지 냉정히 파악하길 바라며, 만약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그 습관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곰이 매일 먹던 고기를 멀리하고 쑥과 마늘을 먹으며 백일을 견디었기에 사람이 되었다고 우리 조상들은 말씀해 주신다. 결국 변화의 힘은 간절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한 승리, 기도라는 것을. 올 겨울방학은 여러분이 새롭고 강한 나로 거듭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백일기도의 기회임을 잊지 말자.학생의 멘탈을 제외한 예비고 학부모님들의 모든 준비사항은 11월 20일 진행되는 필자의 학원에서 진행될 예비고 설명회에서 상세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YNS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는 꽃을 뜻하는 flower와 예술가를 의미하는 artist의 합성어이다. 즉 플로리스트는 꽃을 가지고 독창적인 예술을 창조하는 직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꽃을 보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플로리스트와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는 “플로리스트의 역량을 단순하게 꽃집 운영으로만 제한하면 오산”이라며 “플로리스트는 용도에 적합한 꽃의 구매부터 고객의 요구조건에 맞는 작품 완성과 판매, 꽃 관련 교육 진행과 웨딩, 돌잔치 기업행사 등 다양한 행사 플래너로서 역할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꽃에 대한 감각 필수, 자격증 따면 유리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전공이나 학벌은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화훼장식기능사’부터 유명 민간협회에서 발급하는 협회 ‘플로리스트 자격증’과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같은 해외 자격증까지 다양하다. 화훼장식기능사의 경우 국비지원이 되는 수업도 있다. 이외에도 사설학원이나 문화센터에서도 다양한 꽃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꽃에 대한 감각이다. 특히 파티 분야와 꽃이 결합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연출하는 아티스트의 의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재주와 창의성 못지 않게 고객의 요구조건을 정확하게 감지해서 창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유행에 민감한 분야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 꽃집 운영부터 웨딩과 돌잔치 행사 등 직업 전망 밝아기존 꽃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플로리스트 수요는 파티 플래너는 물론 전시회 기획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형 행사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플로리스트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하지만 여전히 플로리스트와 가장 많이 연상되는 업무는 ‘꽃집 경영’이다. 꽃집은 꽃다발과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꽃집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플로리스트 수업이나 웨딩 돌잔치 행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업무량과 수입은 개별 역량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특히 요즘에는 정형화되지 않은, 나만의 행사에 필요한 꽃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발렌타이 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정 이벤트 일에는 관련 꽃 제품을 만드느라 밤새우는 플로리스트도 많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 플로리스트는 “꽃만 취급해도 좋지만, 인테리어나 포장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 분야와 접목하면 더욱 전망이 밝다”며 “생화 전문, 비누꽃 전문 등 자신있는 분야를 주종목으로 활동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mini interview플로리스트 임정미 씨 플로리스트를 시작한 계기는?첫 아이가 어린이집 갈 무렵, 문화센터 꽃꽂이 수업을 들었다. 시작은 단순한 취미였는데 하면 할수록 꽃이 가진 매력에 빠졌다. 육아에 한참 바쁠때였지만 이상하게도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플로리스트의 작품이나 전문 꽃 잡지를 봐도 단순히 ‘예쁘다’가 아닌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다. 특별한 계기보다는 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안목, 그리고 탁월한 데코레이션 능력이 자연스레 플로리스트의 길로 이끌어준 것 같다. 플로리스트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질은?감각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유행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꽃과 디자인, 색감 배치 능력과 식물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아울러 꽃을 다루는 능력만큼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꽃시장은 자정에 시작돼서 다음날 정오에 마감한다. 새벽시장에서 무거운 꽃다발을 들고 이동하거나 배송을 가는 등 체력적 소모도 적지 않다. 플로리스트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을 때는?“나만을 위한 특별한 작품이어서 좋았다”는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단순히 예쁜 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꽃을 받는 사람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춤한 꽃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고객이 그 마음을 알아줄 때 뿌듯한 것 같다. 나만의 꿈이 있다면?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플라워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 은은한 커피 내음 속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감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관련 수업도 함께 진행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꽃이 주는 즐거움을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의왕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의왕시가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의왕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 면제를 위해 지난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를 개정했다. 민원인들은 조례개정에 따라 현재 200원과 500원의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았던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14일부터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민원발급 수수료를 면제한 것은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가 맞춤형 복지센터로 기능이 개편됨에 따라 증명서 발급민원의 행정수요를 감축하고 여유인력을 복지업무에 집중케 하기 위한 것이다.의왕시는 현재 시청과 6개동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와 은행, 대형마트에 총 11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초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3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각각 부곡·오전·내손2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역시 장애인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동 주민센터에는 2대씩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등과 지문확인 없이 가능한 토지대장 및 건축물 대장 등 5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구수한 맛의 유혹~ ''이가네 청국장'' 반월호수 근처에 위치한 ''이가네 청국장''은 집 밥을 먹는 듯하지만, 집에서는 결코 먹을 수 없는 ''맛''이 있기에 부담 없이 편안하면서도 다소 특별한 식당이다.이집의 별미 중 하나는 주인장의 친정 인 거창에서 직접 담근 청국장이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 청국장을 국자로 살짝 휘저어주면 무게감을 못 이겨 바닥에 내려앉은 수많은 콩들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국물맛과 모양이 모두 살아있음에도 입안에서 금세 녹아 사라지는 콩의 훌륭한 조합에 서둘러 밥을 한 숟갈 푼다. 살아난 입맛에 찰진 밥이 빼곡히 들어간 밥그릇도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계절 따라 달라지는 김치며, 밑반찬이 풍성하기 때문에 공기 밥을 추가로 주문하는 일은 기본 중에 기본. 그러나 그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밑반찬이며 청국장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양도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 좋은 곳이다. 이른 아침에 방문해 첫 손님이 된다면 청국장의 ''간''을 직접 볼 수 있는 기분은 좋지만 다소 책임감이 느껴지는 스페셜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청국장과 된장찌개는 1인분에 7000원이며, 가족모임으로 이곳을 찾았다면 닭도리탕이나 백숙을 즐겨보길 추천한다.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수리산에 둘러싸인 반월호수를 천천히 거닐어 보자. 아직까지 가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수리산과 그 아래 아늑한 반월호수를 둘러보면서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도 군포시 둔대동 429-1031-418-2021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호계공원 대교보신탕·흑염소’를 가다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곤할 때, 든든한 보양식 하나 잘 챙겨먹으면 어쩐지 기운이 나는 듯 하다. 하지만 보양식은 대부분 성인 남자들 위주의 음식이 대부분, 주부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보양식이라면 뭐가 있을까? 고칼슘, 고단백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여성에게 특히 좋다는 흑염소, 안양지역에서 45년 전통의 흑염소 전문식당으로 유명한 ‘호계공원 대교보신탕·흑염소’ 식당을 찾았다. 호주산 청정 흑염소로 위생과 안전을 책임진다경인 국도와 외곽순환도로 교차지점인 신기사거리에 위치한 ‘호계공원 대교보신탕·흑염소’ 식당. 흑염소 식당이라면 어쩐지 한적한 시골길 따라 들어가 있을 법 한데, 도심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가 수월했다. 아니나 다를까 식당분위기도 밝고 깨끗해 아이들과 같이 와도 부담이 없을 듯 하다. 요즘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원산지를 따지고, 고기등급을 따지는 시대. 하지만 흑염소는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쩐지 찜찜한 것도 사실, 믿고 먹을 수 있는 걸까? 최명석 사장은 “소나 돼지와 달리 흑염소는 도축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위생이나 안전 면에서 믿고 구할 수 있는 흑염소가 많지 않다”며 “때문에 호주산 청정 흑염소가 오히려 위생면이나 안전면에서 훨씬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계대교식당의 흑염소는 호주초원에서 방목한 청정흑염소를 육가공한것으로 고기의 품질은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고. 어디에서 어떻게 들여온 것이지도 모른 채 먹는 흑염소보다 호주산 청정 흑염소라니 훨씬 믿음이 간다. 주인이 직접 발품 팔고 손수 만드는 정직하고 착한요리그렇다면 흑염소 요리의 맛은 어떨까? 수육, 전골, 탕을 주 메뉴로 이루어진 흑염소 요리. 맛을 보기위해 흑염소 탕을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풋고추 양파, 쌈장이 놓여지고 웬만한 설렁탕 뚝배기보다 큰 커다란 뚝배기에 뜨끈뜨근한 흑염소 탕과 공기밥 한그릇이 나온다. 부추와 파 등 각종 야채와 그 위에 듬뿍 얹어진 들깨가루향이 입맛을 자극한다. 들깨가루 때문일까? 흑염소 특유의 잡내가 없다. 최명석 사장은 “흑염소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호계대교식당만의 비법이 있다”며 “고기를 삶을 때 야채와 5가지 곡물을 갈아 넣어 흑염소 특유의 잡내를 제거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흑염소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체득한 비법이라고. 최 사장은 5가지 곡물의 이름은 절대 알려줄 수 없다며 웃는다. 처음엔 커다란 뚝배기에 담긴 많은 양의 탕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최 사장은 “김치도 직접 담글 뿐 아니라, 요리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인 들기름, 참기름, 고춧가루등도 가공된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들깨, 참깨, 고추 등 원재료를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구입하여 믿을 만한 방앗간에서 직접 가공해 사용 한다”고 말했다. 고기부터 요리에 들어가는 양념 하나하나가 모두 최 사장의 발품과 손을 거쳐 나온 것이라니 믿고 먹을 만한 정직한 요리다. 여기에 최사장이 직접 발품을 팔며 구한 재료라 품질뿐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거품을 뺏다고. 실제로 흑염소탕 한 그릇에 1만원, 전골 1인분에 1만5천원 꼴이니 4인 가족이 푸짐하게 먹어도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이번 주말 외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호주산 흑염소 보양식이 어떨까? 최 사장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음식과 고객을 대하는 최 사장의 마음가짐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수없이 생겼다 사라지는 많은 음식점들 속에서 오랫동안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고 단골을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이런 최 사장의 노력과 고객을 대하는 진정성 때문이리라. 음식점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최 사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호계공원 대교보신탕·흑염소 031-427-4575~6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안양에서 한 시간, ‘파주출판도시’로의 나들이~ 수능한파가 지나자 찬바람이 더욱 거세다. 길가의 가로수들은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겨울 외투가 어느 때보다 반가운 걸 보니 이젠 정말 겨울이 왔나보다. 이대로 가을을 보내야 하나? 떠나는 가을이 못내 아쉬웠던 어느 날, 안양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 ‘파주출판도시’에 도착했다. 출판사뿐 아니라, 쇼핑몰과 북카페, 박물관, 전시관 등이 도시 전체를 채우고 있는 이곳은 전원주택단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건물과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책과 사람, 자연이 어울린 공간, 파주출판도시파주출판도시는 국가산업단지이다. 이곳은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출판인들의 순수한 뜻으로 계획되고 추진된 출판문화공동체로 국가산업단지라는 딱딱함 보다는 문화공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도시 전체는 거대한 건축 전시관처럼 예술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또 곳곳에 조성돼 있는 길들은 외국 도시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1897년에 설립된 근대 서점 ‘회동서관’을 기념해 이름 지은 ‘회동길’과 1884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출판사이자 인쇄소인 ‘광인사’를 기념해 명명한 ‘광인사길’은 다양한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산책하기에 그만인 곳. 걷다보면 지식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출판 도시 주변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천혜의 자연생태 보고로 도요새, 물떼새, 저어새, 재두루미 등 멸종위기 조류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렇듯 파주출판도시는 책과 사람, 자연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그 안에 있으면 쉼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장까지 뻗은 서고에 20여만 권의 기증도서가 가득, ‘지혜의 숲’파주출판도시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명소는 ‘지혜의 숲’이다.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20여만 권의 기증도서가 채우고 있는 개방형 문화 도서관이다. 세 부분으로 나눠진 공간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기획돼 방문자들을 기다린다. 우선 ‘지혜의 숲1’은 국내의 학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소장된 공간이다. 기증자가 평생 읽고 깊이 연구한 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증자의 삶을 책을 통해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높은 서고 가득히 개인이 기증한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고, 중간 중간 기증자의 이름을 달아 표시해 놓은 것을 보니 숙연함마저 느껴진다.‘지혜의 숲2’는 출판사 기증 도서 코너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들의 다양한 책들이 기증을 통해 소장돼 있다. 출판사명이 적힌 코너에서 해당 출판사에서 출간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책들을 볼 수 있어 이들의 역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서고 중간에는 큰 테이블 여러 개와 함께 커피와 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자리해 북카페처럼 꾸며놓았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놓고 토론을 벌이는 등 자유롭게 책과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는 공간이기도 하다.마지막으로 좁은 통로를 지나 마련된 ‘지혜의 숲3’은 역시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공간이다. 이들 중 유일하게 24시간 문을 연다. 도서관 한편에 큰 소파를 놓고, 중간 중간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아 마치 개인 서재처럼 아늑함이 느껴진다.지혜의 숲에는 ‘권독사’라는 특별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권독사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책을 안내하고 권유하면서 공간소개도 하고, 책을 보호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지혜의 숲 곳곳에 배치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된다.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누구나가 권독사가 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하기에도 좋아파주출판도시는 다양한 출판사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출판사 건물에 위치한 매장이나 전문 서점 등에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살 수 있다. 서점들은 책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나 어린이 놀이 공간, 체험강연과 세미나실 등을 함께 보유한 경우도 많아 서점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즐길 수도 있다. 또 싼 가격의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헌책방도 여러 곳 있어 도서 구매 선택의 기회가 많은 것도 좋다. 출판도시에 위치한 출판사들과 서점들의 면면을 알기 위해서는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든 무료안내지도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 참 붐볐던 이곳은 겨울로 접어들며 다시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 아이들과 들러 책과 함께 자연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언제 들러도 휴식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지난 13일, 호계3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개관식 가져 지난 13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호계3동 주민센터 개관식이 있었다. 총 공사비 193억3000여만원이 투입된 주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300여㎡ 규모의 복합청사로 안양시 산하 31개 동 청사로는 최대 규모다. 개관식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준공에 기여한 공사관계자와 공무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호계3동 주민센터는 열악한 동 청사를 허물고 신축하는 관계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인근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민원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청사에 방문한 김미연 씨는 “주민센터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며 “3층에 마련된 도서관에 앉아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도 보고 내가 자주 이용하고 싶은 다목적 체육실에 가서 운동기구들도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이와 함께 책도 보고 다양한 운동 기구가 갖춰진 쾌적한 헬스장과 탁구장, 수영장에서 운동도 할 수 있어 빨리 이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날 개관식을 가진 호계3동 주민센터 청사는 1층에 주민센터 민원실이 들어서 있고 3층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탁구장, 헬스장,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도 시립어린이집, 수영장, 스쿼시장, 청소년문화의집, 민방위교육장 등이 있으며 66대 분량의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돼 있어 복합청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주민센터 이외의 다른 시설들은 내년 3월까지 각각의 개관식을 통해 개방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은 신청사에서 향상된 민원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성공적인 재수, 이제는 독학으로! ‘시험운’이라는 말이 있다. 시험 당일 컨디션 난조로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낙심했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시험에도 운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수능시험의 경우 그런 예가 많아 재수를 결심하는 수험생들의 인원이 늘고 있다. 재수는 한 마디로 자신과의 싸움이다. 남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오랜 시간 책과 씨름하면 승산이 있는 걸까? 혼자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관리해주는 이르키움독학재수전문학원 류가현 원장에게 물었다. 어떻게 공부해야 대입 합격의 성공률이 높아지는지를. 공부를 많이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최근 대입 현실은 재수생과 반수생의 성적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Y대학 합격생의 경우 고3 수험생보다 재수생의 합격률이 더 높다. 왜 그런걸까?“1년 동안 재수를 한 수험생의 경우 이미 수능시험의 경험이 있고, 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흔히 무조건 공부를 많이 하면 성적이 좋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사실 더 중요하다. 재수생의 경우 각 영역마다 기본개념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류 원장은 “현재 수능시스템이 갈수록 쉬워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일정수준의 학습능력이 있는 학생은 본인에게 필요 없는 강의나 과도한 숙제에 매달려 많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재수를 결심하게 되면 종합반에 등록하게 되는데 종합반은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기보다는 다수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다보니 모든 수업을 소화하다보면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독학은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의 강의를 자기 수준에 맞춰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고 본인의 레벨에 맞게 시간편성을 하여 학습할 수 있으므로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이르키움학원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엄격한 출결관리를 하면서 쾌적하고 조용한 학습분위기속에서 효울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준다. 특히 매월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1:1 첨삭지도를 진행하고 성적결과에 따라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과 학습컨설팅을 제공한다. 목표를 정했다면 결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이르키움학원은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의무학습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은 자기학습계획에 맞춰 스스로 공부하며 필요한 경우 인강 등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집이나 독서실 등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경쟁하며 공부하다보면 나태해지거나 흔들릴 수 있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 학습과정에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3명의 원장이 직접 지도해준다. 류가현 원장은 국어, 전장우 원장은 수학, 이해붕 원장은 영어를 담당하고 있고, 모든 강사진은 15년 이상 대입지도 경력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어서 신뢰가 간다. 전장우 원장은 “학생들 가운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배우는 것에만 익숙해있고 정작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 수업만 듣는다면 정작 필요한 자기공부시간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목표를 정했다면 결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독학재수가 오히려 더 적합하므로 언제든지 환영한다. 수능성적이 낮게 나와서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전 원장은 “목표를 정했다면 결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능성적이 낮아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이르키움학원에서는 11월 24일 독학재수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수능을 준비하기 위한 수험생(고3졸업예정자, 검정고시, 예비역 등), 평소 성적보다 수능 결과가 낮게 나온 학생, 최상위를 목표로 하는 성적우수자, 자기관리에 자신이 없거나 성적은 조금 부족하지만 강한 의욕이 있는 학생(과목별 학습방법 제시 및 확인)도 가능하다. 이르키움학원 031-8091-003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대학입시 성공 전략, 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아야 한다!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예비고3에게 이제 수능은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되었고, 예비고2와 1에게도 수능이 머나먼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면 대학입시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 EM베스트학원 조윤희 원장은 ‘무조건 내신으로 승부하겠다’는 고집을 먼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신이 좋다는 이유로 대학별 세분화된 전형이나 수시 지원생들이 전국적으로 넘쳐난다. 그나마 내신평균 3등급 이내에 들어갈 경우 나름 소신 지원을 하지만, 실패 하거나 하향지원했던 대학에 합격해 재수를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확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은 실전처럼 완벽하게 대비해야 한다.조 원장은 “모의고사 등급이 좋은 학생들 중 내신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내신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수능은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은 만큼 공부가 쉽지 않지만, 반대로 수능을 잡는다면 내신은 자연스레 해결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M베스트학원은 영어 지문의 70%이상이 EBS 교재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고3 학교수업에서 채울 수 없는 EBS 연계 교재를 모두 마스터하고, 선별된 적중예상문제의 집중 분석과 기타 자료 활용을 통해 최적의 등급별 수능대비를 준비한다.고3 수학은 1학기 내신은 물론 실전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특히 고3 이과 수업은 부족한 개념 및 진도를 수준별로 진행된다. 조 원장은 “수학 모의고사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통합적으로 개념을 유추하는 능력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해답을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우리학원의 수학은 듣고 보는 수업이 아닌, 바로 옆에서 1:1 개별 맞춤 수업과 테스트로 최대의 학습 효과를 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학생들의 등급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모든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EM베스트학원 고등부 수학 수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성적 향상은 내 아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조 원장은 “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가장 속상한 사람은 부모도, 선생도, 아닌 학생 자신”이라며, “공부한 만큼 성적 향상이 이루어져야 스스로도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의 성적이 오르고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는지를 체크해, 그 누구도 보상해 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무의미하게 버려지지 않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EM베스트학원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어떻게 이끌어 내고 있을까?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는 강의와 집중적인 학생관리가 바로 그 해답이다.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수업의 경우, 자신이 얼마나 이해했는지 여부를 떠나 ‘나는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착각에 쉽게 빠지게 된다. 그러나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에 다시금 좌절을 맛본다. EM베스트학원은 소수의 인원으로 반을 구성해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이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무엇을 왜 이해하지 못했는지 정확히 분석해 냄으로써 학생 한명 한명의 눈높이에 맞춘 1:1 교육과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또한 내신과 모의고사는 기본타임 외에 추가 보충 수업으로 학교별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한다. 4명으로 운영되는 중등부 수업8년간 고등부에 집중하면서 좋은 대학입학 성적을 만들어 낸 EM베스트학원은 이번에 정식으로 예비중1(현 초6) 부터 예비고1(현 중3)을 위한 중등부 수업을 진행한다. 이미 고등부에서 검증된 교육시스템을 동일하게 적용하되, 한 반의 인원을 4명이라는 소수로 제한해 밀착관리 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원장은 “학생의 현재 수준보다는 EM베스트학원의 중등부를 거친 이후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며, “어떤 학생이 와도 EM베스트만의 학습법을 체득시켜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M베스트학원 031-388-4412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대학입시 정조준하려면 고교 교육과정을 읽어라! 특목고나 자사고의 대학진학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교육과정에 있다. 교육과정의 특성상 입시에 유리한 과목의 시수가 높게 편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또한 이들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하고 풍성한 비교과 커리큘럼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고교의 교육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상위권 대학에서 비중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수능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 안에서의 활동만 입시에 반영되는 만큼 고교를 선택할 때 학교의 정규교과와 비교과 등 교육과정까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고는 교육과정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학교별로 입시전략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많다. 일반고 역량강화방안, 정규 & 비교과 교육과정 다양전공에 대한 학업능력과 교내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과 노력, 열정까지도 중요한 평가의 요소가 되는 정성적 평가로 입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우수학생을 선발하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재학중인 학교의 교육과정이 진로와 진학의 설계에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학교선택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중요하다.학교분위기, 교복, 통학거리 등 학교선택에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입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야 한다. 과학중점과정, 외국어 특화과정, 수준별 교과교실제, 주요과목 심화과정, 논술·구술대비 과정 등 일반고도 교과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정규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이 그것이다. 학교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다면 학교에 건의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별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사이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양지역 일반고 학교별 교육과정 짚어보기 관양고등학교교육과정 재구성한 수준별 맞춤수업, 스터디 그룹 활성화로 자기주도학습 강화관양고는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진로별 선택 집중과정(인문과정, 사회과정, 공학과정, 이학과정, 체육스포츠과정) 및 교과 과목에 대한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국사의 6개 교과를 학생 선택형의 무학년 수준별 방과 후 학습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스터디그룹이 활성화되고 있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스터디그룹은 80여 개로 진로희망별(인문·어문, 사회, 경영, 자연, 공학, 의·치계), 교과희망별(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테마희망별(독서·토론, 사회적 이슈 토론)로 5~7명의 학생이 지도교사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 간 및 선배와 재학생 간 멘토링 제를 활용하고 1인 3품(1외 1체 1예) 인증제를 시행해 학생들이 1개의 외국어, 1개의 체육, 1개의 예술분야를 선택해 본인의 특기를 살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교육부에서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교과 통합 프로젝트 및 명사 초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기초 인문교양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양명고등학교자연과학 편성율 50% 이상으로 수학·과학 교과교실제 운영7만5900㎡(2만3000여 평)의 넓은 교정을 자랑하는 남학교인 양명고등학교는 자연과학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수가 2·3학년 과정 모두 50%이상으로 관내 자연과학과정 편성율 30%에 비해 많이 편성되어 있으며 물리실, 화학실, 생물실 등 과학탐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2, 3학년의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4개의 교육과정인 자연과학, 수리자연, 인문사회, 경상으로 세분화하고 수학과 과학 전용교과교실을 마련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와 수학 수준별 이동수업, 2시간 연속되는 블록수업으로 심화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 클러스터(고급화학)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소질 개발을 위해 분야별로 75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다. 또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당 3시간의 야간심화수업과 중하위권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실에 대학생 멘토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은 일주일에 4시간씩 대학생 멘토에게 영어와 수학을 배운다. 특히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수능문제풀이 뿐만이 아니라 상위권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 전형을 대비해 특목고 수준의 고급영어를 배우고 연말에 열리는 양명컴퍼런스DAY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작시 발표, 시낭송, 팝송부르기 등 잉글리시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열어 외국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평촌고등학교 교과통합수업 및 교육과정 다양화로 공교육 활성, 사교육절감 책임교육 실시평촌고는 기존 2개의 교육 과정(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을 2015년부터 진로에 맞게 4개의 교육과정(인문사회, 경영경제, 자연과학, 생명과학)으로 재정비해 수업을 다양화 및 특성화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희망 창조프로젝트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교과통합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두이노를 이용한 전기실험 기반 교과통합수업, 기술과 과학교과 연계한 운동물체 만들기 통합수업, 예술 속 과학 찾기 교과통합수업 등 문화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주제별 토론발표 중심수업을 도입하고 독서토론과 문화예술, 과학탐구 등 교과목에 없지만 다양성이 가미된 교과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실험탐구활동 강화, 과제탐구교육, 주제탐구프로젝트, 과학창의프로젝트학습 등 학습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절감학교로 방과후학교 활성화 통한 책임교육을 하기 위해 강좌선택형 방과후학교 외에도 교과심화반, 상위권 학생을 위한 인문수리논술반, 중위권학생을 위한 인적성대비반, 체대입시반 등 다양한 수시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 수준별 팀을 구성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지도하는 체계적인 학력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고등학교 분야별 동아리와 교내대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소질 개발신성고는 기숙사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입시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남학생들이 우선 지원하는 학교로 200여명의 학생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심화반과 과학 동아리, 개인별 요구에 따른 방과 후 특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캠프 및 체험활동, 인증·검증시험 및 경시대회 준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치활동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독서활동 강화를 위해 단독 건물에 6만 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도서관을 갖추고 학교가 정한 필독서를 매년 10권 이상 읽은 뒤 감상문을 내거나 다독상을 받으면 학교에서 인증해주는 신성3품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준별 이동 수업과 교과목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제가 운영되고 25개에 달하는 교내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을 위해 10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와 창체활동 시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