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는 요즘 창의력 수업 중” “기초를 튼튼하게 해줘요. 사물에 비유하면 나무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_이진숙(36·안양시 비산동)“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수업이에요. 그냥 즐겁게 놀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내 아이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_김정연(34·안양시 호계동)“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교육 받는 날을 기다려서 안심하고 보내고 있어요.”_이경희(34·안양시 호계동)지난 주 방문한 ‘생각꿈틀’ 유아교육 기관에서 만난 엄마들의 말이다.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표현하는데는 서툴기만 하다. 신나는 창의력 놀이터 ‘생각꿈틀’ 이상순 원장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창의적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아이들은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무대표현, 마인드맵 놀이로 생각 표현하며 창의력 키워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생각꿈틀의 수업은 크게 창의논술, 창의수학, 창의미술로 진행된다. 생각꿈틀 창의논술 수업은 동화책을 읽고 난 뒤 그 내용을 퍼포먼스나 무대표현, 마인드맵, 창작글짓기 놀이로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 주가 된다. 이상순 원장은 “창의논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을 보면 스스로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 제시하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적용시켜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향상시켜 그룹의 리더가 되는 자질을 충분히 키워간다. 무엇보다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아지기 때문에 기초적인 한글은 물론 이야기 구성력도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창의수학은 초등 교과의 스토리텔링 수학과 맥락을 같이 한다. 수학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힌 후 흥미로운 게임과 실생활과 접목된 놀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각꿈틀에서 진행하는 수학수업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도와준다고 한다.생각꿈틀에서는 미술 수업도 평범하지 않다. 사고력 미술로 설명할 수 있는 창의미술은 향기, 구멍, 촉감, 시각, 청각등 오감을 이용한 자극을 통해 아이들은 거침없고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을 구성하고 완성하게 된다. 창의미술 교재는 점과 선을 구체화 시켜서 독특한 생각을 하게하고 투명필름지를 겹쳐보고 관찰하면서 재미있는 생각 속에서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이상순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한 것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만들기나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 수업은 재료의 선택도 아이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 재미있는 수업”이라며 “100명의 다른 아이들이 100가지의 서로 다른 연상을 하는 ‘창의연상법’이 창의미술의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 성향 고려한 맞춤 수업으로 만족도 높아이처럼 자극과 자극을 결합시켜 창의연상으로 사물을 보고 새로운 시각을 경험해 무한 창의력을 끌어내는 생각꿈틀의 모든 교재는 난이도 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아이의 적성에 따라 창의논술, 창의수학, 창의미술을 선택 수강 할 수 있다. 수업은 아이와 함께 영역별로 50분 수업하며 보호자와 함께 10분 브리핑 시간을 갖는다. 이 원장은 “브리핑 시간에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의 반응이 어떠했는지,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고 어느 부분에서 변화를 보였는지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며 “표면적으로는 그룹수업이지만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채워주는 1:1 맞춤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문의 생각꿈틀 평촌센터 031-383-350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안양권 일반고 선택 일반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찾는다고 하면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선지원 후추첨,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라 하더라도 학교의 운영 방식에 따라 적성과 진로 결정에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양지역 일반고 중에는 과학중점고를 비롯해 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 특기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까지 경쟁력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학교들이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안양지역 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2회에 걸쳐 안양권 일반고들의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1. 안양권 과학중점고등학교2. 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부 특기자 육성 일반고 Part 2_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부 특기자 육성 일반고 일반고교에서는 예체능 분야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기자반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미술, 음악, 체육 등에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우리지역에서도 몇몇 학교들이 운영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기자반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해 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교육청 지원이 대부분 끊기며 많은 학교에서 수익자 부담으로 특기자반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특기자반에 대한 지원이 재개돼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특기 적성을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반고교에서 진행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나 악기나 도예 등 예술적 활동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우리지역 일반고교들의 특기자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요 3개 일반고교를 방문해 알아봤다. 이재윤 윤지해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 동안고등학교미술특기자반, 매년 미대 입시에서 좋은 실적으로 두각 나타내 안양 동안고는 미술특기자반을 운영하고 있다. 동안고의 미술특기자반은 2009년 경기도교육청의 미술교육 특기자 육성학교에 선발되며 시작됐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질 높은 미술 실기 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술특기자반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로 30명씩,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운영 중이다. 미술특기자반을 이끌고 있는 윤광순 부장교사는 “매년 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데 실기와 내신 성적 등을 심사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입시에서의 좋은 성과덕분에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평균 1.5: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자도 여러 명 있다”고 설명했다.미술특기자반은 소묘반과 디자인반, 수채화반으로 나눠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집중적인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담당 교사들과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은 일주일에 3~4일씩 8교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뤄진다. 미술을 전혀 모르는 학생도 줄긋기부터 시작하는 소묘과정에 참여해 배울 수 있으며, 중학교 때부터 미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학생들은 그에 맞는 수준으로 시작해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이 미대입시가 목표인 만큼, 실기교육과 함께 성적관리도 필수다. 윤 교사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등급 등을 분석해 개인별 관리 파일을 따로 만들고 목표 대학과 전공에 따라 필요한 준비들을 해 나간다”며 “1,2학년의 경우 정기적인 개인 상담을 통해 상황과 목표를 점검하고 성적이나 실기 전략 등을 세우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입시가 목전인 3학년의 경우 대학별 미대입시 현황과 전형방법 등을 바탕으로 한 맞춤 상담을 수시로 진행해 미대입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 미술특기자반의 경우 성적이 우수한 1, 2등급의 학생들이 다수 속해있으며 특화된 교육방식 덕분에 입시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홍대 8명과 이대 2명 등 주요 미술 관련학과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한예종과 성신여대, 서울과기대, 한양대, 경기대 등 다양한 대학에도 합격자가 나왔다.뿐만 아니다. 미술특기자반은 다양한 공모전 출품에도 적극적이다. 교내 및 시도를 비롯해 전국 단위의 다양한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상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학교의 위상까지 높이고 있는 것. 작년에만 안양과천교육청 학생미술실기대회를 포함해 10여개의 공모전에 출품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금은동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관악학생미술대회에 출품해 고등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입선 등의 좋은 성적을 냈다.미술특기자반에 대한 학교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윤 교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에서 미술재료비 등을 전액 지원해 주고 공모전이나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생들이 미술특기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군포 군포고등학교전교생 1인1악기 교육과 관악특기자반 등 이색 프로그램에 주목 지난 1989년에 개교한 군포고등학교는 특색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관악 특기자들로 구성된 관악반. 군포고는 관악 특기자 교육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은 물론 색소폰과 트럼펫, 호른, 트롬본 등 대부분의 관악기들을 구비해 놓고 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관악반에 소속돼 있으며, 방과후와 정규과정 수업을 통해 주 6시간씩 악기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관악부 학생들은 상당수가 음대입시를 준비하고 있어 관악 특기자 교육은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포고는 관악부원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일부 타악기로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말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다. 또한 각종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대상 등을 휩쓸고 있다. 군포고 안동규 교장은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부를 운영하는 초중고들이 모여 경연하는 3개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들 대부분이 음대로 진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관악 특기자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전교생이 모두 한 가지의 관악기를 배우도록 한 1인 1악기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군포고는 전교생이 모두 플루트 레슨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루트를 자체 구입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미리 생각하고 경험해 보도록 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잡 쉐도 2014-06-18
- 당신의 눈, 자외선(UV)으로부터 안녕하십니까? 바야흐로 내리쬐는 태양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계절이 왔다. 통계적으로 일 년 중 자외선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계절은 여름이나 봄, 가을, 겨울철에도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 수치가 낮게 나타날 뿐, 일 년 내내 자외선은 존재하며 우리의 인체를 위협하고 있다. 일본 가나자와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자외선 관련 실험결과에서도 "봄, 여름, 가을에는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 노출양이 가장 많았다"며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님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외선이란 태양에서 방사되어 지구에 도달하는 눈에 보지지 않는 광선을 말하는데,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화학선이라고도 부른다.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며 UV-B는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눈의 상피 조직인 각막의 화상인 광각막염과 얼굴 피부 조직보다 10배는 더 얇은 눈 주변 피부의 주름, 노화, 트러블을 유발한다. 또한 눈에 가장 치명적인 UV-A는 백내장과 같은 여러 안질환의 원인이 되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피부변색까지 일으키게 된다. 전 세계 매년 1700만명이 UV로 인해 실명하고 있으며, 백내장 환자의 20%는 UV로 인해 발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자외선이 피부보다 눈에 더 유해하지만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일상화가 되었지만 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 챙이 넓은 모자 등이 눈의 자외선 차단에 도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선글라스의 사용이다. 선글라스는 패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글라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렌즈성능 역시 꼼꼼하게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 선글라스의 가격에는 브랜드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차를 보이지만, 렌즈의 차이 역시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최근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과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가형 상품의 경우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색상만 진한 선글라스도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눈의 동공을 확장시켜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의 흡수를 늘려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온라인과 길거리에서 검증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저가 선글라스 보다는 전문 안경원에서 사용용도에 맞는 다양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및 안경제품을 상담 받아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쓰리팩토리 안경체인 김창진 교육팀장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문의 : 쓰리팩토리 비산점 031-466-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의왕시 2014년 다문화가정 건강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2014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다문화가정 건강교실에서는 육아에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하여 아기마사지와 모성의 건강을 위한 피임 및 여성건강관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및 요리시연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운영하여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번 다문화가정 건강교실운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운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대상자들에게 교육 참석 안내 및 홍보를 보건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과 우리사회 조기적응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실을 운영하되, 이주여성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일상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쉬운 방법의 실기위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냉우동 맛이 일품인 ''산본우동''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 덕에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 돋우는 무언가가 먹고 싶다면 ''산본우동''을 방문해보자. 뜨거운 우동이 웬 말이냐며 성급히 투덜거리지 않고 메뉴판을 차근히 살펴본다면 이름에서 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냉우동'' 석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문을 하고 잠시 대기하면 시원한 국물에 야채며 면발이 푸짐한 냉우동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다. 이제 갈은 무와 와사비를 적당히 곁들여 나에게 맞는 맛을 만든 후 여유 있게 냉우동을 즐겨보자. 가운데 놓인 체리 한 알은 보기에도 좋고 시큼하면서도 달달해 입맛을 제대로 돋워 준다. 그릇 전체를 덮어 나오는 푸짐한 야채의 신선함이 국물과 만나니 아삭한 샐러드를 먹는 듯 기분 좋은 식감이 느껴진다. 기대감에 한 젓가락 가득 들어 올린 면발은 씹는 질감이 좋다. 시원한 국물 때문인지 면발의 쫀득함이 그릇을 다 비울 때까지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느덧 야채며 우동, 국물까지 모두 비웠다. 냉우동 한 그릇에 활기를 찾으니 웬만한 더위는 견딜 만하다. 수리동 동사무소 근처에 위치한 산본우동은 제법 유명한 우동집이다. 휴일에는 수리산 등산객부터 가족단위 방문객이 북적이지만 평일에는 근처 주민과 배가 출출한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공간이 협소한 탓에 매장 안보다는 매장 앞에서 식사하는 손님이 더 많다. 즉석우동 5,000원, 옛날짜장 4,500원, 냉우동 6,000원이며, 곱빼기는 1000원씩 추가된다. 워낙 손님이 몰리는 탓에 주문을 제외한 모든 준비는 직접 해야 한다. 낮 12시에 문을 열며 요일에 따라 자정에서 새벽 1시30분까지 마치는 시간이 다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1-5031-391-5155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쓰리팩토리 안경원, 공장직거래 획기적 가격으로 “호응” 얼마 전 가격이 싸다는 소문을 듣고 이마트 건너편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쓰리팩토리(3:FACTORY) 안경원을 찾은 김수정(41 비산동)씨는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안경가격에 놀랐다”며 “안경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고 기다리는 동안 차와 먹을거리 준비도 잘 되어 있어 앞으로 안경점 선택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쓰리팩토리 안경원은 최근 MBC뉴스데스크에 소개된 바 있는 공장형안경체인이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열어 구미 안산 안양 등 전국체인망을 갖고 있으며 안경테를 직접 공장에서 생산해 가격을 대폭 낮춰 10년 전 가격 그대로 획기적인 가격에 안경을 맞출 수 있는 안경원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저렴한지 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3팩토리 안경원을 방문해보았다. 대구3공단에서 직접 생산·공급 안양에는 비산점 안양점 호계점 등 3곳의 쓰리팩토리 안경원이 있다. 그 중 비산동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쓰리팩토리 안경원 비산점을 찾았다.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가자 4~5명의 직원들이 고객들과 상담을 하고 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학생안경테부터 어른 안경테, 해외명품브랜드, 선그라스 등 분야별로 안경테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들어서는 순간 정말 가격이 싼 집일까 우려될 정도로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뿔테 안경테가 진열되어 있는 학생코너에는 안경테와 안경알을 포함한 가격이 1~2만원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실제 그런지 마침 안경을 맞춘 학생과 학부모에게 물어보니 “그동안 아무리 싸게 해도 4~5만원은 했기 때문에 안경값을 지불하고도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만족해 했다. 쓰리팩토리 안경원 손재환 체인대표는 “쓰리팩토리는 우리나라 안경의 메카 대구3공단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국산 안경을 직접 공급해 소비자에게 중간 유통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공장형안경체인 쓰리팩토리가 기존의 안경원들과 달리 저렴한 가격에 안경을 공급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국산 안경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튼튼하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된 국산안경을 쓰리팩토리 전국 체인망에서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쓰리팩토리 안경원에서는 국산 안경테 뿐 아니라 정식으로 수입된 세계명품 브랜드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마트 제휴할인혜택이 있어 실제 구매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이마트 비산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기만 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 체인대표는 영남 지역 최대 안경체인인 무극안경체인의 대표이며 무극안경은 4년 전에 SK에서 마케팅 협력을 통한 안경원 체인 ‘OK Point Eye안경’을 개원해 첫해 10여개의 안경원을 개원하면서 이슈가 됐다. 그리고 4년 후인 지난해 새로운 형태의 안경원 경영을 표방하면서 3팩토리라는 신개념의 안경원을 개원하게 됐다. 최첨단측정시스템 도입 정확한 시력 측정, 매장 내 휴식공간으로 고객 만족도 높여 쓰리팩토리 안경원은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최첨단 기기와 시설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안경을 맞출 때 가장 중요한 시력 측정의 경우 최첨단측정시스템, 자동추적검안기를 도입,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력 측정을 하고 있다. 검안기에 반영된 혁신적인 광학 설계는 지름 2mm의 작은 동공까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추적측정이 가능하며 정확한 ESC 검안법으로 개인의 시력에 가장 잘 맞는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쓰리팩토리 안경원은 멤버쉽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안경 구매 후 회원 가입을 하면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안경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간 포인트를 합산해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도 있다. 매장 안쪽으로는 카페처럼 예쁜 공간에 차와 다과가 마련되어 있어 안경을 맞추고 기다리는 동안 원두커피며 신선한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 비산점 031-466-2528, 안양점 031-464-2526, 호계점 031-477-251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FC안양 KB국민은행과 축구탐험대 첫 선 FC안양이 유치원생 어린이를 대상을 하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 공헌활동으로 유치원생들이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구단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에는 유아체육 전문가들이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축구와 레크레이션을 즐기면서 FC안양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C안양은 이밖에도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원정대와 20대~40대 성인 대상의 나도 축구선수단에 이어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축구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안양시민과 소통을 넓혀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이진경 작가 초청 밥이 되는 인문학 6월 강연 진행 삶을 위한 철학수업’,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등의 작가 이진경이 군포에서 자유로운 삶을 위한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오는 26일 오후 2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4 밥이 되는 인문학’ 6강의 강사로 나서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 이 작가는 ‘삶과 자유’, ‘만남과 자유’, ‘능력과 자유’, ‘자유와 욕망’이라는 영역 등에서 우리가 정말 자유로운지 질문하며 진정한 자유를 위한 삶의 태도를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해본다.한편, 이진경 작가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줄어든 수시적성 전형의 숨겨진 진실 2015학년도 수시 적성 전형은 13개 대학으로 축소되었다. 따라서 수시 적성 전형은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어 중하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는 것이 모순처럼 여겨지지만 그 이면에는 적성 전형에 대한 오해가 이러한 현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점이 있다. 매년 수시 적성 전형에 대한 인지도는 꾸준하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적성 전형’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대체적으로 아이큐 테스트 정도로 인식하고 있거나 머리 좋은 학생들이 한번 시도해보는 수시 전형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한다. 한 달 정도만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운이 좋아 성적이 나오면 합격을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수능으로 돌아가면 되는 정도의 전형으로 가볍게 여기고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차피 수능에 자신이 없으므로 한 달 정도 투자해보고 아니면 마는, 크게 손해 볼 것이 없는 전형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러한 자세로 제대로 적성 전형에 대한 치밀한 준비 없이 시험에 임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 적성 전형의 치열한 경쟁률은 사실상은 ‘허수’인 것이다. 이러한 ‘허수’는 적성 전형의 경쟁률을 높이지만 실제적인 선호도는 떨어지는 것이다. 선호도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수능에 그 마음이 집중되어 있다는 말이다. 결국 이 ‘허수’를 제외한다면 적성 전형은 그다지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은 전형이라는 숨겨진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적성 전형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절대로 이 전형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입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적성 전형의 정체는 무엇일까? 적성 전형은 이를 실시하는 대학이 학생부나 수능 성적이 우수하지 않더라도 잠재된 학습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자체적인 시험을 실시하는 입시 제도이다. 적성 시험 문제는 크게 교과 중심의 수능 유형과 순수 적성 유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교과 중심의 수능 유형이 많아졌다. 따라서 적성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수능 준비를 하고 거기에다 약간의 순수 적성 유형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수능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난이도가 고2 정도의 수준으로 낮고, 제한 시간 내에 풀어야할 문제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성 전형 시험 대비는 한 달 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는 절대로 합격할 수 없다. 출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풀이 스킬을 제한 시간 내에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씨알학당윤기호 원장문의 : 031-381-2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
- ‘동아리 예찬’ 이름만 제대로 불러주어도 성적은 오릅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허기가 없습니다. -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과외까지 합니다.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걱정을 듣지만 누구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습니다. 엄마들은 비교합니다. 두려움과 불안 때문입니다. - 대한민국 엄마들이 궁금한 것은 내 아이의 성적표만이 아닙니다. ‘○○는 몇 점인가, 너보다 누가 더 잘 했나?’ 경쟁에서 뒤쳐질 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과 ‘불안’입니다. 사교육시장들의 마케팅전략이 대한민국 엄마들의 이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하는 데 성공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는 세상’이 곧 만들어 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세상은 넓은데, 대학이 인생의 종착역일까요? - 일등만 인정받고, 이기는 것이 선이며, 정의가 되는 세상. 기성세대들이 성적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면, 1등급을 제외한 96% 아이들의 학창시절은 들러리 역할로 전락하게 됩니다. 엄마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1등급 아이들의 경우, 홀로서야 하는 인생의 모든 장면 속에서도 과연 1등급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성적과 인성, 두 토끼를 잡는 동아리 - 부모 세대의 학술 동아리들은 왜 그토록 설레고 흥분되고 탐구하지 않을 수 없었을까요? 무엇이 밤을 새워 책을 읽게 만들었던가요? 그 곳에는 선배들이 있었고, 그 멋진 선배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내가 있었습니다. 내 손짓 하나, 말 한마디에 감탄하고 즐거워하던 후배들도 있었지요. 난 더 근사해져야 했고. 더 기품을 갖춰야만 했고, 그 사이 어느새 어른이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외나 학원보다 목적지를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 찾아가는 곳, 함께 가기에 더 멀리 갈 수 있는 곳이 동아리입니다. 인생은 선물, 그 선물을 푸는 열쇠가 공부란다 - 자녀의 행복과 성장 잠재력을 생각하는 부모님이시라면 경쟁이 주는 스트레스보다 심리적 안정과 사랑받는 환경을 선택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내 자녀가 오리인지 백조인지 속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순간, 공부에 대한 허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되살아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모님도 프로강사들도 아닌 명품 선배님들이 있는 동아리에서 우리 자녀들의 열정을 깨워 보십시오. 스터디카페 잉글리쉬파파마마마마캡틴 박복준031-383-0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