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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성공의 열쇠 국어! 예비중·예비고1이 가장 중요한 시기! 해마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대학입시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입 성공의 열쇠로 떠오르는 국어 성적은 다른 과목과 달리 단시간에 올리기 어렵다. 대학입시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은 “국어를 잘하려면 올바른 독해와 정보가 갖고 있는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 필요하다”며 “사고능력은 단기간에 결과물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별력 높아지는 국어, 예비고1이 중요해“예비고1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학교 때 국어를 잘했다고 안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국어는 중등과 달리 내용이 깊어지고 개념어도 다르기 때문에 낯선 텍스트를 이해하고 풀어야하는 과정을 꼭 연습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의 말이다.대시나루는 예비고1을 위해 11월 19일부터 6주 동안 선행기초반을 진행한다.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는 선행기초반은 고등국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루며 문학, 비문학, 문법의 기초적인 과정과 효율적인 국어 학습법도 지도한다. 이후 1월부터 본격적인 예비고1 수업으로 문법과 현대시를 배우게 된다. 현대시는 배우지 않은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중요하므로 현대시를 감상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어서 고등과정의 전 영역을 1년 단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또한 ‘분석노트’를 사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독해하고 분석해 표현하며 이것을 선생님이 점검해주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주 진행하는 어휘테스트를 통한 어휘능력배양 및 1달에 1번 모의고사를 통한 학생들의 현재 상태 점검 등 철저하게 관리하며 시험기간에는 학교별로 내신 수업을 진행해 내신 성적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없다고.김 원장은 “앞으로 수능국어는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속독은 기본이며 빠르게 통독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국어를 잘하려면 글을 읽는 규칙과 원칙을 만들고 그에 맞게 생각하면서 독해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예비중1은 고등 1등급의 밑거름중등부는 대부분의 학원이 논술수업을 많이 하는 반면, 대시나루 중등부는 국어90분, 논술90분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고등 국어가 어렵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문법 등을 꼼꼼하게 다지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힘들기 때문. 특히 고등부 출신 강사진들의 중등부 수업참여로 고등부와 연계성이 높아 보다 완벽하게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예비중1을 위한 예비중등맛보기 특강은 12월부터 4주 동안 진행한다. 중학교에서 많이 나오는 시, 소설 개념 수업을 진행하며 논증, 비판, 분류, 비교하여 글쓰기 등 분야별로 글쓰는 방법을 지도한다. 이후 1월부터 본격적인 중등과정으로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을 배우고 또한 철학, 역사, 과학, 환경 등 논술 수업에서 여러 분야의 책을 고루 다루게 된다. 수준 높은 강사진과 노하우가 좋은 입시성과로 이어져김 원장은 “학원의 제일 좋은 시스템은 바로 실력 있는 강사”라며 “학원마다 강사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강사의 수준을 잘 알아보고 학원을 선택해야 후회 없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대시나루는 강사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원이다. 1주일에 한번 세미나를 통해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강사의 자질을 높이고 매 수업시간을 치밀하게 연구해 준비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높다. 또한 평촌에서만 10여년 국어학원을 이끌어온 대시나루는 그동안 학생들이 어떤 방향,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공했고 실패했는지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어 이 데이터를 분석한 효율적인 국어 학습 노하우를 갖고 있다. 때문에 학원의 모든 수업은 개별이 아닌 데이터를 분석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통일해 지도한다. 그 결과 해마다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다. 2016-11-10
- 고입을 앞 둔 부모님을 위한 제언 잉큐브영어학원김종거 원장 학교 시험, 즉 내신이라고 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수능 준비만큼 혹은 그 이상 중요해짐에 따라, 학기 기간 중에는 실력을 쌓을 시간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방학이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3주밖에 되지 않아 방학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고등부 전 학년 기간 동안 전진이냐 퇴보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의 12월부터 겨울방학 1~2월. 이 3개월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에게는 황금 같은 시기이고,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대입진학에 가장 중요한,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 역전을 꾀할 수 도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에게 맞는 학습 방향과 그에 따른 학원을 찾아주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학원 선택 전에, 학부모님은 자녀를 위해 세 가지 정도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째, 자녀의 중학교 때 학교에서의 성적을 막연히 믿고 판단하는 것은 자녀의 진학을 잘못 설계하는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중학교 학교 성적은 무시하고, 정확한 레벨테스트를 받아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담 받아야 합니다. 둘째,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문법을 활용한 복잡한 문장 구조의 이해와 해석 요령, 그리고 고등 영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어휘력을 기본부터 다져줄 수 있는 교과과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셋째, 이 시기에 동기부여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자녀에게 중요합니다. 동기부여는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다면, 그 학생은 꿈을 갖게 되고 가치관과 인성까지도 변하는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수능과 내신만 집중하는 고등부 전문 학원을 찾으십니까? 영어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습니까? 방학 기간 동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싶습니까? 2016-11-10
- 내신에 강한 고등학생 만들기 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대학 정원의 78%를 선발할 예정(고2기준)으로, ‘내신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가 학부모들의 공동된 질문이며 관심사이다. 정답은 ‘출제자 즉 교과 선생님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내신 시험문제는 학원도 대학도 아닌 담당 교과 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이다.① 내신 출제자는 선생님이며, 교재는 교과서고, 부교재는 프린트이다: 많은 학생들이 출제자는 선생님인데, 학원에서 내신특강을 듣고, 학원교재로 숙제를 하며, 전년 기출문제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왜 내신이 안 나올까요?’라는 질문을 한다. 시험이 1달 남아 있다면 선생님의 시험범위는 오늘 수업이며, 시험문제는 오늘 수업의 강조부분이다. 매일 수업의 강조사항을 1장으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매 주말 이를 다시 읽어보며 간단히 복습하고, 시험기간 동안 3회독을 하면, 동일 내용을 5번 반복하게 된다. 선생님이 시험에 출제한다는 내용을 5번 반복 학습한다면 누구나 성적이 향상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수업의 학습정리와 주말 복습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내신점수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② 아는 문제만 풀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는 공부로는 더 이상 성적향상이 어렵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많은 문제를 풀고, 숙제로 더 많은 문제를 풀었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고민을 한다. 대부분은 아는 문제만 풀고, 모르는 문제는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듣는다. 아는 문제는 시험에서 어차피 맞출 문제이다.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나오면 ‘드디어 모르는 부분을 발견했다’는 환호성을 지르고 개념을 다시 읽고, 알 때까지 시간을 투자하고, 오답노트에 적어 반복 숙지해야 점수가 향상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수업의 복습과 함께 모르는 것을 찾아내 학습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것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만큼 정확히 성적이 향상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결국, 내신에 강한 학생은 내신시험 출제자가 강조한 내용을 잘 정리하여 반복 학습하고, 모르는 문제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 하지만 학기 중에는 영수학원에서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시험기간에 내신특강으로 벼락치기를 반복한다면 내신 중심 전형에서 쉽게 무너지게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대학은 매학기 점수가 향상되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교과별 선생님의 수업을 정리하고, 매일 복습하고, 모르는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라면 지금 바로 조언을 구해도 좋을 것이다. 2016-11-10
- 우리들의 목소리, 영어로 이야기하다! 영어가 우리 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이다. 더욱이 입시와 진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영어에 매달리는 시간과 비용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동안의 주입식 영어 교육은 평생을 공부한 과목임에도 늘 어렵다고 학생들은 하소연한다. 여기 틀에 박힌 공부 방법에서 벗어나 영어로 학교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신문에 담아내고 있는 양명고 영자신문 동아리 양명헤럴드가 있다. 그들의 활동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기획부터 편집.디자인까지 우리 손으로양명헤럴드 취재를 위해 학교를 찾았을 때 학생들은 곧 발간될 4호와 관련해 편집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문 발간을 위해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 편집, 디자인까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늘 회의시간은 진지할 수밖에 없다."동아리를 결성하게 된 건 2013년입니다. 아이들이 무조건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틀에 박힌 문법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실증을 느끼는 것을 보고 즐기고 느끼면서 현장교육이 중심이 되자던 생각에서 영자신문동아리를 구성하게 된거죠."박찬일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이 문제집 풀이의 지문 형식이 아닌 실제 자기 주변의 일을 취재하고 그것을 글로 쓰고 영어로 표현하면서 영어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영어의 네 가지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양명헤럴드의 동아리 활동은 영자신문 제작뿐만 아니라 영어교육, 지역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디자인 및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명헤럴드는 현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취재팀과 컨텐츠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취재팀은 학생들의 불만사항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는 기자 정신을 모토로 한다. 학교소식을 전담하는 학교소식 알리미부, 학교 외 소식 및 교내 주요 이슈들을 다루는 사회부, 영화 도서 연예소식을 맡고 있는 문화부로 세분화되어 조직되어 있다. 또 컨텐츠 팀은 프로모션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모션부, 신문 포스터 등의 각종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는 디자인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컨텐츠 팀 소속 프로듀서들의 컨텐츠 관련 노하우를 통하여 보다 참신하고 감각적이며 수준 높은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양명헤럴드의 제작과정은 기획회의를 통해 기사 주제를 선정하고 지면 분배를 한 후 각 부서별 업무 분배를 하게 된다. 기사작성 과정은 취재기획안 작성, 취재활동, 기사 작성이며 디자인 과정은 스케치, 포토샵 작업, 최종 수정 작업 등이다. 영자신문 통해 학교 알리고 봉사까지 이어지는 착한활동양명헤럴드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동아리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성중학교 교육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FUN ENGLISH CAMP는 학교 수업 외에 영어학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즐거운 영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되었다.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제집과 교과서에 한정되지 않는 활동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영어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양명헤럴드 동아리회원들이 함께 한다."모든 학습에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이 네 가지 방법이 동시에 이루어졌을 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에서 듣기와 쓰기 위주의 영어수업이 보편화되었을 뿐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실정인데요. FUN ENGLISH CAMP는 양명헤럴드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2015년 7월, 2016년 1월, 8월 3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양명헤럴드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학교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양명 동아리발표회에 참여해 공개기획회의 영어스피드 퀴즈, 영어퍼즐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2013, 2014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또 교내 영어 라디오 방송 F FNL(Friday Noon Live)영어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교내 외국어 경연대회 행사 주관, 교내 영어 연극제 주관 등을 비롯해 남양주시 덕소고 영자신문부와 시흥 신천고 영자신문부를 방문해 영자신문 제작 관련 노하우 등을 상호 교류하고 있다.인터뷰-기장 이동진(3학년)양명헤럴드는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추구하죠. 그동안 취재한 내용 가운데 동문인 배우 정웅인 선배님과의 인터뷰 그리고 수능만점자로 서울대에 입학한 선배님과 서울대 캠퍼스에서 인터뷰한 내용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동아리의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11월에 발간되는 제4호 영자신문 발간에 주력하고, 교내 동아리발표회에 참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내년 1월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고요. 장기적인 목표는 안양시 관내 고교의 영자신문동아리와의 교류를 통해 연합 포럼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회원 박정환(1학년)저희 동아리는 다른 동아리와 달리 경쟁률이 높은 동아리로 매년 3월 신입부원 모집을 위해 2학년 선배님들이 신입생을 상대로 헤럴드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저는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기자활동을 해왔고, 고교에 입학한 후 영자신문 동아리에 관심 또한 많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과 선생님께 기획부터 인터뷰, 기사 작성, 편집디자인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영자신문 기자활동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진로와도 연계해 활동할 수 있어서 양명헤럴드는 저에게 무척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6-11-10
- 모두가 함께 한 ‘동요콘서트’ 현장! 추억과 동심이 가득~ 올해로 개교 4년째를 맞은 의왕 내동초등학교에서 지난주 뜻깊은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동요 부르기’ 행사가 그것으로, 동요전문가의 지휘 아래 동요를 부르며 그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워본 것.동요보다는 대중가요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동심을 되찾아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펼쳐진 행사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는 고백을 쏟아냈다. 작은 콘서트를 연상시켰던 이 날의 뜻깊은 시간을 소개해본다.좌)단상에서 동요 부르기를 지도하는 김치경 강사우)노을을 작곡한 ‘최현규 작곡가’와 함께 한 모습 오빠생각, 가을밤, 반달에서부터 노을, 모래성 등 주옥같은 동요들 함께 불러지난 1일 오전, 의왕 내동초등학교 강당 안이 떠들썩했다. 동요 부르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 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여 시작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던 것.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서정작곡가협회 사무총장이자 동요전문가인 김치경씨는 청아한 목소리로 우리나라 동요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설명한 뒤 함께 동요를 부르자며 지휘를 시작했다.“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지금 부른 이 동요는 ‘오빠생각’이라는 동요예요. 1920년대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만들어진 동요지요. 암울한 시대상을 닮아 동요도 좀 슬픈 경향이 있어요.” 동요의 명곡으로 불리는 ‘오빠생각’을 함께 부른 뒤, 김치경 강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이들은 ‘오빠생각’이라는 동요가 1920년대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는 설명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었다.이날 열린 ‘동요 부르기’ 행사는 내동초 권봉룡 교장이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진 어린 학생들에게 동심을 일깨워주고 동요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했다고.이를 위해 동요전문가인 김치경씨를 강사로 초청했다. 김치경 강사는 우리나라 가곡과 동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서정작곡가협회 사무총장으로, 공공기관과 학교 등지를 다니며 동요나 가곡 부르기를 진행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콘서트 참여와 동요CD도 다수 발매한 그녀는 이날 학생들과 함께 오빠생각, 고향땅, 노을, 겨울나무, 모래성 등 우리나라 대표 동요 10여곡을 함께 부르며 동요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을 쏟았다.특히, 행사 중간 ‘노을’이라는 동요를 함께 부르면서는 노을의 작곡가인 최현규씨를 무대로 초대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부른 동요 중 아이들이 가장 많이 따라 부르고 좋아했던 동요가 노을이었던 만큼, 최현규 작곡가가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환호도 절정에 달했다.최현규 작곡가는 “우리나라 시골집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노을’을 지금까지도 많이 사랑해 주어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며 “노을이라는 동요를 계속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현규 작곡가를 반긴 것은 학생들뿐이 아니다.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명진씨는 “제가 어릴 때 즐겨 부르던 노을을 다시 부른 것도 기쁜데, 이 곡의 작곡가를 직접 만나게 되니 반갑고 가슴이 벅차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옛 추억은 물론 따뜻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힐링되는 감동을 느꼈다”고 고백했다.한편, 동요 부르기는 학생 일부가 무대로 나와 부르고 싶은 동요를 직접 불러보고, 전체가 함께 윤극영 선생의 ‘반달’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내동초 6학년 양지민군은 “동요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부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미니인터뷰> 의왕 내동초등학교 권봉룡 교장Q. 동요 부르기 행사를 계획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대중가요가 더 익숙한 세대로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동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따뜻한 가사 말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동요를 자주 접한다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순수한 동심이 크게 자랄 것으로 판단돼 김치경 강사를 어렵게 모시고 행사를 가지게 됐다. 부모님이 함께 해 행사의 의미도 더 커진 것 같다.Q. 동요 부르기와 관련한 계획이 있다면?공간 때문에 이번에는 고학년들만 동요 부르기를 했다. 차후 일정을 잡아 1~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동요 부르기 행사를 다시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님, 교사들이 참여해 축제처럼 동요 부르기 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 2016-10-09
- 연극으로 소통하고 힐링해요 매주 금요일, 평촌아트홀 지하 연습실에서는 주부 십여 명이 연극연습에 한창이다. 오는 12월에 있을 정기공연 연습을 하고 있는 극단 ‘엄반(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의 단원들. 극단 엄반은 지난 2012년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프로젝트의 1, 2기생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12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극단 ‘엄반’ 단원들을 만났다.문화커뮤니티로 시작, 극단으로 독립평촌아트홀 지하2층 연습실,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무대 위에서 대사를 하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극단 ‘엄반’ 단원들. 벌써 5번째 정기공연을 준비하는 엄반은 이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주부 극단이다. 엄반 단원들은 2012년 3월 처음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프로젝트로 처음 출발할 때만 해도 연극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주부들이었다. 연기부터 무대 연출 조명 등 처음부터 하나씩 배우고 익히며 2012년 첫 공연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를 시작으로 2013년 ‘지금 여기서 행복한 여행’, 2014년 ‘아름다운 사인’, 2015년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엄반은 정기공연 뿐 아니라 안양시 아줌마축제 공연 퍼포먼스, 거리로 나온 예술 퍼포먼스 등에 참여하는 등 안양시 대표 주부극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는 안양예술재단과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안양시 예술단체지원금을 따내며 연습실 대여부터 연출가 섭외까지 모든 일을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창작극이었던 기존 공연과 다르게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브라이언 프리엘의 ‘루나사에서 춤을’이라는 정통희곡작품으로 연출가 정성훈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 엄반 대표 추성화(48) 씨는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5번째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좀 더 완성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단원들 모두 가족 같아, 연극으로 치유엄반 단원들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겨울 방학을 제외하면 매주 한번은 꼬박 만나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연습하고, 12월에는 정기공연을 올렸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엄반 단원들.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대표 추 씨는 “5년을 같이하다보니 이제는 서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다”며 “단원들끼리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위로해주고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모임이나 다른 친구들 모임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엄반 단원들 끼리는 숨김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가장 편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는 추 씨. 엄반 단원들의 끈끈함이 느껴진다.총무 전명주 씨는 “배역 선정을 할 때면 알게 모르게 갈등도 있고 긴장감도 느껴질 때도 있지만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선정하고 서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며 “서로 도와가면서 하나의 연극을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전연우 씨도 “배역을 맡고, 대본을 외우면서 자기 배역에 대해 알아가고 끝임 없는 연습과 팀워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며 “하면 할수록 연기가 어렵고, 어려운 만큼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금 활동하고 있는 엄반 단원은 16명. 2012년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줄었지만 지금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은 가사일과 병행하면서도 연극이 좋아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열정이 가득한 주부들이다. 사실 가사일을 병행하며 매주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공연을 앞두고는 두세 달 전부터 정기 연습이외에도 따로 만나서 연습을 해야 하고, 공연준비를 위해 그 외에도 해야 할 것 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이 연극에 대한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당당히 극단 엄반의 단원으로서 ,주부라 불리기보다 연극배우 또는 극단 단원이라고 불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연극제 참여, 10주년 기념 공연 하고파이제는 5년차 제법 극단의 모습을 갖춘 극단 엄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대표 추 씨는 “주부들이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연극제에도 참여해 보고 싶기도 하고, 대학로에서 공연도 해보는 것이 꿈이다”며 “매년 하는 정기공연을 꾸준히 하다보면 10주년에는 기념 공연을 멋지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웃는다. 또한 연극으로 주부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서 기여하고 싶다는 극단 엄반 단원들의 모습에 열정이 느껴진다.극단 엄반의 2016 정기공연 ‘루사나에서 춤을(연출 정성훈)’은 12월 6일과 7일 저녁 7시 30분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전석무료. 2016-11-09
- 경기권 외고 8개교 입시 시작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11월은 바쁘다.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알아보고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는 진학은 물론 사회진출을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지망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알아보고 선택할수록 유리하다. 안양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외고와 일반고 등 안양권 고교 선택에 관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안양외고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이날 설명회에는 총 1000여명이 참석해 외고 입시에 관한 식지 않은 안양 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이날 설명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설명회 장소인 안양외고 운석관으로 통하는 복도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안양외고 60여개 동아리 중 30여개 팀이 아침 일찍 동아리 홍보를 위해 모였고, 영어과·일본어과·중국어과 등 학생들도 부스를 만들어 학과 홍보에 나섰다. 설명회 1부는 안양외고 동아리 챔버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이 진행하는 공연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2부는 입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토요일 열린 이번 안양 외고 설명회에는 특히 학생과 아버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진규(45 안양시 호계동)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외고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그런데 입시 제도가 변하면서 내신이 중요해져 외고를 보내도 좋을지 고민이 됐는데 오늘 설명회를 참석하고 내신 고민 없이 지원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꼭 합격해서 아이가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정연숙(42 비산동)씨는 “아이의 중학교 2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런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로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합격해서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단계 영어성적과 출결, 2단계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 외고 원서접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역 외고는 총 8개교에서 1750명을 모집하며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을 갖는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해 학교별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지원한다. 지역 제한에 따라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에 지원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는 다른 지역 외고 지원이 가능하다.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실시되며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고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2학년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3학년은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 9등급제로 실시된다.안양외고 함광식 입학홍보부장은 “영어 한 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 간 성적 편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당락은 면접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개별질문으로 이뤄진다”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개별질문을 추출해 답변을 정리하면서 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외고의 자기소개서 작성 분량은 띄어쓰기를 제외한 1500자 이내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지원동기, 진학 후 학습 및 활동 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인성 관련 활동 경험 등을 서술하도록 돼 있다.자기소개서 작성시에는 진로희망과 관련된 심화학습 또는 탐구활동과 관련된 문항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원자의 재능과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에 영어·한국어·한자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자격증 취득 사항, 친인척 포함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 등을 기재하거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하여서는 안되는 배제사항을 간접적, 우회적 진술 시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면접문항은 제출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학생별 개별면접 문항을 선별하여 3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면접은 충분히 서류상의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다. 다만 경기권 외고 중 과천외고와 성남외고, 안양외고는 공통 문항을 출제한다. 최근에는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등 다각적인 평가가 가능한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가 어떤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는지 출제경향 등을 참고해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미니 인터뷰_ 함광식 안양외고 입학홍보부장자기소개서의 평가 기준은 학업역량… 학습 방법 아닌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외고 입시를 앞두고 요즘 학부모님들의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가장 많은 받는 질문이 내신에 관한 내용인데 안양외고 기준, 서울의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내신 통계를 보면 서울대·연대·고대 3.5 내외, 서강대·성대 5등급 내외, 다른 주요 대학은 6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외고에서 내신이 불리하다고 입시에서도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다음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지원동기, 학습계획, 진로계획은 사실상 변별력을 주기 어렵습니다. 학습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습과정을 쓸 때에는 방법이 아닌 내용에 중심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3년 동안 가장 공들여 공부한 부분이 어떤 부분이며, 왜 열심히 했는지, 공부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2단계 면접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학생들이 점수를 얻습니다. 질문에는 결론이 있고 그 결론에 대한 근거가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예상 문제를 가능한 많이 만들어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안양외고의 면접 문항은 자기소개서에서만 출제됩니다.” ▶ 자기소개서로 2단계 면접 예상 문제 만들기꿈 관련광고기획자가 꿈이다 → 광고의 순기능과 역기능아나운서가 꿈이다→ 학교 방송반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프로듀서의 역할을 부여한다면선생님이 되고 싶다→ 수업을 잘 하는 선생님과 인품이 훌륭한 선생님 활동 관련매일 세계문학과 한국 문학 전집을 읽었다 → 작품 속 인물 중 본인과 가장 닮은 인물은매일 일정시간 예습과 복습을 했다→ 예습과 복습 중에 학습에 더 효율적인 것은평소 환경 보호를 열심히 실천했다 →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의 재활용 중 환경적으로 더 가치 있는 것은 가치 관련나와 다름이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상생의 철학을 가진 경영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 자기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는 CEO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안양권 외고 입학전형 일시경기외고= 정원 내 200명을 선발한다.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일 2016-11-02
- 교육 혁신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시대가 원하는 인재 길러내 수 십 년 동안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대학’의 면모를 이어오며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안양대학교가 최근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역의 선도 대학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 및 기여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키워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살게 한다는 혁신적 교육 방안을 내놓은 것. 어떤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는 지 안양대학교를 다녀왔다. 선진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원’ 설립,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강화안양대학교는 올해 3월 총장직속기관으로 ‘교육혁신원’을 설립했다. 안양대학교의 교육목표와 비전에 부합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또한 선진화된 교육은 물론 학습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교육의 품질 통합 관리, 교육성과의 지속적 관리 및 향상을 꾀한다.이를 위해 혁신원 안에는 세 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세 개의 센터는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품질관리센터, 아리비교과센터로, 이중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는 ‘아리비교과센터’가 주목된다.아리비교과센터는 학생들의 인성/영성, 리더십, 융합실무, 정보화, 글로벌, 의사소통의 6대 역량을 골고루 개발시키기 위해 70개가 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료로 제공한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교육과정 외에 별도 개설된 과정으로 학점은 부여되지 않지만 이수할 때마다 다양한 마일리지를 제공, 많이 쌓거나 참가후기를 통해 개인 발전 역량이 평가되면 장학금을 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리더형 인재’, ‘현장실무형 인재’, ‘자기주도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나눠 각각에 맞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글로벌 리더형 인재’분야에는 주로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독서토론대회, 글쓰기 학습, 코칭 같은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다. ‘현장실무형 인재’분야에는 창업경진대회, 취업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및 특강 등 취업과 관련된 융합실무 역량과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자기주도형 인재’분야에는 심리검사나 상담, 진로탐색 같은 인성 개발과 총학생회나 사회봉사활동, 학생회 같은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역량진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6대 역량 지수는 물론 부족하고 강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받는 1:1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역량진단테스트는 해마다 반복해 자신의 역량 개발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맞춰 다시 프로그램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또한 학내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비교과 프로그램 수행 실적과 마일리지 등을 체크하고 관리해 나갈 수도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기르고, 현장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미니인터뷰> 안양대학교 교육혁신원 아리비교과센터장, 김수연 교수Q. 아리비교과센터의 장점이나 차별점은 무엇인가?일부 다른 대학들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지만, 우리처럼 전문센터를 두고 7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평가하고 지표화해서 프로그램별 성과를 분석해 폐지하거나 수정, 또는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시스템은 거의 없다. 미국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적극 권장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들을 길러낸다. 아리비교과센터도 이런 선진 대학들처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디 가도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키워 낼 것이다. Q. 향후 계획을 말씀해 달라.앞으로는 교과 성적표와 함께 비교과성적표도 발행해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시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증제를 도입해 일정점수 이상의 마일리지를 획득하면 단계별 급수를 매겨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6대 역량을 얼마나 길렀는지 증명해 주려한다. 거기다 학과별 특성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전공영역으로도 확장해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교과시간표 외에 비교과프로그램 시간표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신청 시 참고하고 스케줄 관리도 보다 철저하게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2016-11-02
- “기온차 심한 환절기, 뇌혈관·관절 질환 주의하세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건강하던 사람도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고혈압, 관절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날씨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이 오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김형근 예병원의 김형근 이사장, 정형외과 전세형 원장의 도움말로 환절기 뇌혈관질환과 관절질환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고혈압은 혈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고혈압은 노화된 혈관 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양한 기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양 김형근 예병원 김형근 이사장은 “환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어 피로감이 쌓이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며 “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경외과 김형근 이사장 정형외과 전세형 원장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전조증상 알고 주의하면 예방 가능혈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손발 저림 현상이 있다. 갑자기 원인모를 손발 저림 증세가 나타나고, 손과 발,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뇌졸중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갑자기 말을 제대로 못해서 더듬거나 발음을 잘 하지 못하는 증세도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다. 이 또한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안면 근육 장애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침을 흘린다거나 뒷목이 당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갑자기 시야가 좁아지고 침침해지거나 난데없는 이명이 들린다면 이 역시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는 증세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김형근 이사장은 “과거에는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전조 증상을 알고 빨리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진단이 힘들었던 뇌동맥류 같은 질환도 MRA 등으로 신속하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항상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초기 단계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이 바쁜 현대인들은 만성 두통에 시달리면서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감기 몸살 등은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두통·이명·편두통 등은 병원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 2~3회 땀을 흘릴 정도로 충분히 운동을 해주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무릎 관절 건강 위해 지나친 가을 산행, 계단걷기 등 주의해야일교차가 커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 관절염의 경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관절을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통증이 심해진다.김형근 예병원 전세형 정형외과 원장은 “관절염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 되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 나들이를 다녀온 후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지나친 산행은 무릎과 허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계단 걷기 캠페인 등 역시 관절환자의 경우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며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산행과 계단 등 굴곡이 있는 곳 보다는 평지 걷기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초기 무릎 관절염의 치료는 운동 요법와 약물,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인공관절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쪼그려 앉는 등 생활 습관은 좋지 않으며 바닥 생활보다는 좌식 생활을 하고, 평지 걷기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 주어야 한다. 2016-10-27
- 학종에 강한 고등학생 만들기 에듀플렉스 평촌 박흥순 원장문의 : 031-687-3032대학은 왜 입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선택했나요?, 대학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부모님들의 공동된 질문이며 관심사이다. 정답은 “희망학과 교수가 원하는 지원자‘가 되라는 것이다. 나는 이제 입학사정관, 즉 당신의 교수님이 원하는 학생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합격자는 대학이 아니라 희망학과 교수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① 당신의 희망학과 교수는 내신만 더 좋은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 입장에서 지원자의 1등급 차이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 당신의 교수는 제자를 선택할 때 등급은 조금 떨어지지만 지속적인 진로탐색의 결과로 해당학과를 절실히 원하게 된 학생의 손을 들어 줄 수 있다. 입학과 동시에 반수,재수,편입,부전공,복수전공을 고민하는 학생은 이미 새로울 것이 없는 실정이다. 당신이 자동차학과 교수이면 고등학교 3년간 모형 자동차를 손에 들고 다닐 정도의 애절한 학생과 등급은 조금 높지만 희망했던 기계과에 성적이 조금 모라라서 지원한 학생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이것이 학종의 비중이 커지는 한 이유일 수 있으며, 진로탐색 과정에 대해 3년간 꾸준한 고민이 있었는가에 대한 면접이 강화되는 이유이다. ② 당신의 교수는 영,수를 더 잘하는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 입장에서 영,수 성적의 작은 차이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 학과에 따라 국어,사탐,과탐 성적과 기반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선호할 수 있다. 당신이 무역학과 교수라면 세계사,지리,과학,사회,예술 등의 기초 소양을 갖춘 인재와 영,수 중심의 성적만 조금 더 우수한 학생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이것이 과목별 균형학습, 문이과 통합, 영어 절대평가 도입의 한 이유이며,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영,수 학원에서 강좌와 문제풀이 중심으로 보냈는 지와 3년간 꾸준한 교과별 균형학습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는 이유이다. ③ 당신의 교수는 성실하고 머리 좋은 학생을 더 원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자습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선호할 수 있다. 대학은 이제 저서와 논문 편수보다는 다양한 접근과 신개념 도입을 시도하여 주요 학술잡지에 실린 우수 논문의 여부를 더 중시한다. 당신이 수학과 교수라면 미적분을 배우고 나서 창시자가 궁금해 뉴튼과 라이프니쯔의 미적분에 대해 조사를 했고 학생부에 기재를 한 학생과 수학 점수만 조금 더 뛰어난 학생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당신의 교수는 제자가 대학에서도 공부목표와 계획,실천,피드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이 학생부에 자기주도학습 과정의 구체적 기술을 일선 학교에 요청하는 이유이다. 결국, 교수가 원하는 진로탐색, 기초소양, 학습능력을 갖추는 것이 학종에 강한 고등학생이 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3년간 영수학원과 도서실에만 묻혀, 지속적인 진로탐색과 균형학습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준비한 자소서나 추천서는 3~4번 면접관의 질문에 쉽게 무너지게 된다. 입학사정관 즉 당신의 교수는 “진짜 공부”를 해 본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공부를 하고, 내 목표는 무엇이며, 지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3년간 지속적으로 고민해 줄 수 있는 전문가라면 바로 지금 자문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