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생교육센터, 주민센터, 온라인 영어 등 저렴한 가격으로 영어공부 가능 2018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신년이면 매년 계획을 세우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외국어 공부는 마음으로는 계속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도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시작이라도 하면 뭔가 길이 보이지 않을까? 새해에 영어공부 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해 지역에서 손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봤다.저렴한 가격의 평생교육센터, 주민센터요즘에는 백화점 문화센터 못지않게 각 지역의 평생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특히,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와 만안평생교육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강사진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어프로그램도 동안평생교육원의 경우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내기 강좌부터 음악으로 배우는 영어, 초급, 중급 영어 등 8개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만안평생교육센터는 영어 입문, 초급, 중급 등 6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운영된다. 안양시 평생교육센터는 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인터넷 접수 후 컴퓨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1인당 2강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4개월에 6만원으로 일반학원과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하다. 평생교육센터는 수강생 간의 교류도 활발하여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마춤이다.평생교육센터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덜고 싶다면 동네 주민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대부분의 주민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교육센터처럼 여러개의 강좌가 개설되지는 않지만 대부분 1,2개의 영어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수강료도 월 1만5000원으로 동네주민들과 함께 부담 없이 영어를 시작하기 좋다. 원어민 강사에게 배우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좀 더 체계적으로 실전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원어민이 강의하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를 추천한다. 의왕글로벌 인재센터는 의왕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건립한 곳으로 유아, 청소년 그리고 성인을 위한 어학 및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 모두 원어민 강사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 앞에서 영어 울렁증을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좋다. 강좌도 왕초보 입문부터 영어 고수들 까지 수준별 영어회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여행영어, 드라마 영어 등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3개월 1학기로 구성되어 접수를 받고 있으면 수강료는 학기당 19만5000원이다. 의왕시민은 학기당 15만원으로 할인혜택이 있다. 온라인으로 배우는 영어, 혼자서도 가능학원이나 평생교육센터에 다니며 영어 학습을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수강료가 부담스럽다면 수강료 부담 없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요즘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또 각종 영어공부 어플리케이션과 블로그 등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혼자서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유투브 등을 활용하여 미국 드라마 등을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 등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블로그 등도 많다. 의지가 문제이지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조건은 너무 충분하게 갖춰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요즘에는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간단한 영어회화정도는 할 줄 아는 분들이 많다. 글로벌 시대에 해외여행 한번 나가지 않는 사람이 없고,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세상이다. 조금 더 자신있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영어 공부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작이 반이다. 2018-01-24
- 겨울방학, 아이들과 박물관 산책 떠나볼까? 기나긴 겨울방학이 끝나간다. 올 겨울은 잦은 한파 덕에 유난히 추웠던 데다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외부 활동하기가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방학의 남은 시간, 날씨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고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으로 박물관만한 곳도 없다. 우리지역에는 역사와 생태, 철도,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남은 방학, 즐거운 추억 만들기는 물론 방학숙제와 여러 가지 지식 쌓기에도 좋은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안양박물관 전경, 의왕철도박물관안양의 역사부터 철도의 역사까지 특정 주제의 전문 박물관안양의 대표 박물관인 ‘안양박물관’은 지난해 9월 안양예술공원 내에 새롭게 개관했다. 평촌아트홀에 있던 안양역사관을 안양예술공원의 김중업건축박물관 문화누리관으로 이전해 재탄생시킨 것으로 안양에 대한 다양한 역사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안양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옛 안양사지 부지로 안양사 터에서 발굴된 유물과 도자기류를 포함해 1469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2층 전시관에는 선사시대의 안양부터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과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안양의 역사와 변화의 모습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안양의 기원이 된 안양사지의 발굴과정을 다루고, 안양이란 지명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적어놓았다. 거기다 안양 만안교를 건너 수원 화성으로 참배를 다녔던 정조대왕능행차 행렬도 디오라마로 전시돼 있어 역사 속 안양의 모습을 생생히 마주할 수 있다.1층에는 유물발굴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장이 자리해 있다. 스탬프 찍는 곳도 마련돼 있어 박물관을 둘러보며 아이들과 스탬프 찍기에 나서보는 것도 즐겁다. 박물관 외부에는 안양사지 유물들이 관람객을 기다리며, 김중업 건축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은 휴관한다.의왕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의 모든 것이 전시된 철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은 실내와 실외 전시공간을 돌며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외에는 비둘기호, 통일호 등 여객열차로 운행됐던 추억의 기차는 물론 증기기관차, 대통령전용객차 등 이색적인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화물을 실어 나르는 화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열차는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열차를 오르내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동력분산식 고속차량도 개방돼 실내 관람이 가능해졌다.실외 둘러보기가 끝나면 실내로 들어가 전시물을 관람해 보자. 실내에는 한국철도의 역사부터 다양한 열차 모형, 철도관련 시설과 용품, 제복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직접 기관사가 되어 열차 운행을 체험해보는 ‘열차운행 체험실’도 인기 코스다. 1,2층을 돌며 전시물을 관람한 후에는 1층에 마련된 ‘철도모형 디오라마’를 꼭 관람해야 한다. 철도모형 디오라마는 평일 2회, 주말 3회 운영되며 해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운행됐거나 운행 중인 여객열차 모형들이 움직이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철도박물관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하절기에는 한 시간 연장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 의왕조류생태과학관안양천, 왕송호수 주변의 생태박물관도 가 볼만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으로 생태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안양에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1,2층과 옥외전시관으로 구성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생태환경을 다양한 전시물로 표현해 두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인기가 많다. 옥외전시관에는 망원경을 통해 안양천에서 서식하는 철새들도 관찰해 볼 수 있다.의왕시에는 왕송호수 옆에 조류생태과학관이 있다. 조류생태과학관에는 왕송호수에서 서식하는 철새와 물고기, 다양한 생태 환경이 전시돼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18-01-24
- 소통과 배려로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안양서중학교를 가다 지난 12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나눔판이 부착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양서중학교를 방문했다. 2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서중은 안양1번가 사거리에서 병목안 방향으로 차로 10여분을 달려 도착했다. 학교 입구 담벼락에 부착된 ‘아름다운 안양서중’이라는 슬로건이 학교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교문을 지나 학교로 걸어가는 길, 학교 담벼락을 장식한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며 안양서중 학생들의 창의력에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꽃이 좋은 봄도 아니고 단풍 좋은 가을도 아닌데 학교로 올라가는 길이 화사하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담벼락을 가득 장식했기 때문이다. 어떤 시련과 역경도 인내와 용기 지혜로 극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방패 모양의 안양서중 교표 옆으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급식 맛있게 먹어’ ‘기억해 너는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등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글들이 가득 적혀 있는 작품은 3학년 작품이다. 이어 옆으로 ‘축 졸업, 수고하셨습니다’라고 2학년 후배가 3학년 선배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작품과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1학년이 2학년 선배들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도 눈에 띈다.‘선후배 사랑 나눔판’ 행사를 주관한 통합교과 수업 담당 김미경 교사는 “선후배사랑 나눔판은 국어와 미술교과를 통합한 활동”이라며 “3학년 졸업을 앞두고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는데 생각보다 학생들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반별 한 작품이지만 물감을 타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적고, 전시를 위해 부착하는 등 학급 인원이 모두 참여해 만든, 학생 모두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다.“선생님, 사랑합니다!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업 종소리가 특별하다!2017년 안양서중의 총 학생수는 237명, 학년별 학급수는 3개로 총 9개 학급의 규모가 작은 학교다. 1989년 개교 당시 36학급에서 27개 학급이 줄었다. 학생 수가 적은만큼 교사 인원도 많지 않다. 안양서중 이종민 교장은 “교사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해야 할 일이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동료 교사와의 협업도 잘 이루어져 교육효과가 오히려 좋다”며 “선후배 사랑 나눔판을 비롯해 지난해 선생님들이 추진한 창의·인성 프로그램들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안양서중의 수업 종소리는 전통음악으로 시작한다. 8초간 전통음악이 흘러나오고 이어 ‘선생님 사랑합니다 수업을 시작합니다’라고 듣기 좋은 학생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수업을 마칠 때도 마찬가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업을 마칩니다’라는 학생 아나운서의 감사 인사말이 들린다.이 교장은 “지난해 취임 후 수업이 시작되어도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것을 보고 종소리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종소리를 바꿔 선생님은 사랑하고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학생들의 무의식에 호소한 결과 수업 분위기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기보배 선수의 모교, 양궁부 뛰어난 실력 자랑안양서중은 지난해 선후배 사랑 나눔판 이외에 국립현충원 봉사활동과 한아름 우체통 등 다양한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9월말 중간고사가 끝나고 진행된 국립현충원 봉사활동은 프로그램 진행 전 먼저 강사를 초빙, 현충원이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도록 했다. 국립현충원 봉사활동을 담당한 심인실 교사는 “현충원 봉사 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고 현충원 봉사 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보여주는 등 테마를 갖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의 슬픔을 알고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한아름 우체통’은 지난해 3월 박군웅 교감이 부임하며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계단에 실제 우체통을 설치하고 선생님, 친구, 선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를 써서 넣으면 박 교감이 우체부가 되어 직접 배달해 준다. 박 교감은 “한아름 우체통은 안양서중의 모든 교육가족 간의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친구, 부모, 선생님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서로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편지를 전달해 주는데 편지를 받은 학생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서중은 기보배 선수의 모교로도 잘 알려진 학교다. 지금도 양궁부가 운영되고 있고 현재 5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보배 선수를 배출한 학교인 만큼 2016년 제37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단체전 1위, 2017년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체전 2위, 개인전 1·3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평가전 단체전 3위, 개인전 1·3위, 제5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개인전 1·2·3위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미니 인터뷰_ 안양서중 이종민 교장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지난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양서중 슬로건을 공모했습니다. 당선작으로는 학부모 부문 <꿈과 희망이 공(공감) 존(존중)하는 안양서중>, 교직원 부문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안양서중>, 학생 부문 <창의력이 쑥쑥! 미래가 팡팡! 안양서중>이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슬로건처럼 소통과 배려로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학생 수가 줄면서 남는 교실을 상담 및 진로체험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졸업생의 재능기부와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018-01-17
- “전망 있는 직업, 코딩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점차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해지고 올해부터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코딩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여전히 물음표인 것이 현실. 이러한 교육 흐름에 맞추어 스크래치, 엔트리 등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코딩전문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딩교육 의무화로 코딩전문가 수요 증가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45일 동안 SW교육코딩전문가양성과정이 이루어졌다. 주로 3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의 여성들이 본인의 가치를 다시 찾기 위해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경력단절 주부들이 경력단절 전 경험을 다시 도전하기 위해 코딩 전문가 과정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았다.SW교육코딩전문가양성과정을 지도한 이준호 강사는 주부들에게 코딩전문가는 매우 전망 있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코딩전문가는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학교, 학원, 기관 등 교육을 진행하는 곳에는 코딩 교육을 진행할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죠. 코딩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학교 방과 후 교사,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사 및 프리랜서로 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육아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에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홈스쿨이나 파트 타임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가 고학년인 경우는 기업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창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코딩전문가양성과정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사설 기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언플러그드 활동, EPL 언어(교육용 소프트웨어, 스크래치, 엔트리 등) 활동, 피지컬컴퓨팅(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 앱인벤터 과정, Language(C언어, 파이썬 등)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언플로그드 활동은 말 그대로 컴퓨터 없이 일상생활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보드 게임이나 카드 게임 같은 것들이 해당된다. EPL 언어 과정은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와 커넥트에서 운영하는 엔트리로 구분되며, 두 가지 프로그램은 블록을 이용해 코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언어이다. 피지컬컴퓨팅 과정은 스크래치, 엔트리, 스케치 등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하드웨어(아두이노 등)와 결합하여 직접 움직이거나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현재는 아두이노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개발된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앱인벤터(앱 개발), C언어, 파이썬 등은 사후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 전, 교육 중, 교육 후에 어떻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준호 강사는 “요즘 SW교육이 이슈라고 하니까 막연하게 도전하게 되면 실패를 할 수 있다”며 “무조건 교육만 받는다고 모두 취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자기 개발 및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딩은 경력이 없더라도 본인 스스로 코딩에 대해 흥미와 재미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준호 강사의 설명이다. Mini Interview▶코딩전문가 유선희 씨코딩전문가가 된 계기는?컴퓨터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지만 평소에 코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SW교육코딩전문가양성과정을 수강했다.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실력을 쌓은 후 코딩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일과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 코딩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1과목을 강의하기 위해서 준비기간이 2~3일정도 소요되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경력이 쌓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강의준비를 1시간 만에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도 쌓였다. 코딩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다른 사람들 앞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 서서 강의를 하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활발하게 강의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코딩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다. 코딩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즘 코딩이 이슈이기 때문에 코딩교육과정이 많이 생겼다. 무조건 교육기관을 찾아가 교육을 받기 보다는 어떤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교육을 찾아서 받기 바란다. 또한 교육이 끝나고 바로 취업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을 실력을 키워야 한다. ▶코딩전문가 이선영 씨코딩전문가를 시작한 계기는?전기전자를 전공했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소에 코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SW교육코딩전문가양성과정을 모집하는 것을 보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이 과정을 수료한 후 코딩전문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코딩전문가로 일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지역아동센터에서 코딩강사로 일하고 있다. 힘든 부분은 처음 코딩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실력차이가 커서 개개인의 실력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가르치는데 어려울 때가 있었다. 코딩전문가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재미있게 배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 수업을 마치고 나면 ‘또 언제 오세요?’ 라고 물으며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으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계속 만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을 하고 싶다. 코딩전문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코딩전문가는 처음부터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마음만 있다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놀아줄 수만 있다면 도전하기 바란다. 컴퓨터를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초교육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컴퓨터 능력에 상관없이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018-01-17
- 중년 여성의 빈둥지 신드롬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희경 전문상담사50세의 A씨가 우울증으로 상담실을 찾았다.그녀는 둘째 아이까지 대학을 보내고 나서 한동안 홀가분하고 자유로웠다. 아침 일찍 아이를 깨워 밥을 먹여 학교를 보내야 하는 부담감도 줄고, 학원 스케줄을 꿰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한두 달은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어찌된 일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우울하고 슬퍼졌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놓고 들어오기를 기다렸지만 감감 무소식이고, 남편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예민해져 있다. 직장에 다니는 큰아이는 야근이다 모임이다 밖으로만 돌고, 어쩌다 얘기라도 할라치면 엄마도 이제 독립적으로 살라는 핀잔을 들었다. A씨는 인생이 허무해졌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 채 난파된 배처럼 비참해지고 우울해졌다. A씨의 증상은 이 시기의 여성들이 흔하게 경험하는 ‘빈둥지 신드롬’이다. 자녀가 성인이 되어 새가 ‘둥지’를 떠나듯 독립하면 부모의 중대한 양육업무가 일단 마무리되면서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고, 이 때 허탈감, 상실감, 우울증, 의미나 목적 상실, 거부 감정이나 걱정, 불안,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상태를 경험을 하는 여성들은 빈 둥지에 남은 허전함과 우울한 기분을 잊기 위해 쇼핑 중독에 빠지거나 애정결핍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계획에 없던 막내 출산을 생각하거나 성형수술을 감행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알코올 의존이나 도박같은 중독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이러한 빈둥지 신드롬은 경제적 여유, 생활상의 여유 여부와 상관없이 나타난다.정신분석학자 C. G. Jung은 성격발달 단계를 아동기, 청년기 및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로 구분하고, 특히 중년기를 페르조나와 에고가 가장 완성된 시기로 이때 중요한 과제가 새로운 가치체계에 맞춰 자신의 생활을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기는 ‘중년의 위기’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이 생기며 인생이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져 우울감에 빠질 수 있으니 새로운 가치를 찾아 자기 자신의 내적 존재를 체험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A씨도 인생의 중반이 넘도록 가져왔던 부모와 아내로서의 자신의 인생목표와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새로운 가치, 새로운 자기 내면의 보물을 찾아가는 개성화(Individuation)의 과정을 통해 전체성에 도달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지금, 빈둥지의 허전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 간의 삶을 한 번 돌아보고 이제는 새로운 내면의 보물을 찾는 모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2018-01-17
- 신나는 겨울 놀이터, 우리 지역 눈썰매장 짧아서 더 아쉬운 겨울방학, 어린 자녀와 함께 갈 수 있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바로 눈썰매장이다. 특히 대부분의 눈썰매장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매력적인 장소이다. 안양, 군포, 의왕에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눈썰매장 3곳의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80m 길이의 스릴 만점 슬로프, 안양 눈썰매장~ 빙어 체험도 즐거워겨울이 되면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도 ‘안양 눈꽃 축제와 빙어 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안양 눈썰매장의 장점은 80m 길이의 눈썰매장과 눈놀이장, 그리고 양궁 체험과 서바이벌 체험, 미니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눈썰매장 슬로프 길이가 제법 긴 편이라 성인들도 즐기면서 탈 수 있다. 유치부와 저학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가족눈놀이장이다. 눈을 뭉쳐서 미니 눈사람을 만들어도 좋고 혼자 썰매를 끌고 이리저리 다녀도 흥미 만점이다. 양궁 체험이나 미니 기차 등을 즐겨도 좋지만, 특히 인기가 좋은 체험은 빙어 체험이다. 뜰채를 가지고 열심히 잡은 빙어는 별도의 비용을 내면 바로 빙어 튀김으로 만들어준다. 휴게 공간에서는 라면이나 핫도그, 돈가스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23일 ~ 2018년 2월 18일까지운영시간_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오후 12시 30분부터 40분간 슬로프 점검 입장료_ 일반인 1만 원 (안양시민 6000원, 신분증 지참), 빙어 체험 및 기타 체험비 별도위치_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종합운동장 실외수영장문의_ 031-381-3266당동에 새롭게 개장한 군포 눈, 얼음 썰매장~ 얼음 썰매도 즐겨요작년까지 초막골 캠핑장에 개장했던 군포시 눈, 얼음 썰매장이 이번 겨울에는 당동복합스포츠타운에 개장했다.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유아 전용 썰매장으로 구분하여 두 곳이 운영된다. 규모가 작지만, 얼음썰매장도 즐길 수 있다. 유아 전용 썰매장은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성인용 눈썰매장은 눈이 아닌 특수 재질의 매트로 만들어져 있다.12월 22일 눈썰매장 개장일에 부리나케 눈썰매장을 찾았다는 군포시민 이은주 씨는 “집 근처에 눈썰매장이 생겨 좋다”며 “산본에 새로 오픈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로 옆이라 찾기도 쉬워 방학 때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 휴게공간에서 라면이랑 어묵 등 간단한 간식을 판매한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운영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료_ 일반인 5000원 (단, 군포시민 3500원)위치_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226번지 당동복합스포츠 타운문의_ 031-390-7621무료라 더욱 알찬 왕송호수 눈썰매장~ 레일바이크와 자연학습장도 좋아의왕 주민들이 손꼽는 나들이 장소는 왕송호수공원이다. 왕송호수공원은 호수와 자연학습장에서 놀 수도 있고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주위 경치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다. 왕송호수공원이 겨울을 맞아 눈썰매장을 개방했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과 눈썰매 대여 요금이 모두 무료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치원생 자녀를 데리고 주말 나들이를 나온 의왕시민 오정희 씨는 “슬라이딩 존의 거리와 높이가 모두 낮아 유치부 아이들도 눈썰매를 타기 좋다”며 “팽이치기 등의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고 눈썰매를 탄 후 바로 인근의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나 레일바이크까지 놀다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휴게공간에서 간단한 간식을 판매한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운영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료_ 무료위치_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문의_ 031-345-3093 2018-01-11
- 테이크아웃, 흑돼지 통갈비 9900원의 행복 최근 외식업계에서 유망한 창업 아이템은 소규모 외식 전문 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GO기GO는 외식 창업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이다. GO기GO(이하 고기고)는 숯불에 구운 흑돼지 통갈비를 500g에 9900원의 알뜰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고기 요리 전문점이다. 고기고의 최고 인기 메뉴는 흑돼지 통갈비이다. 주문 즉시 숯불에 구운 흑돼지 통갈비에 특제 양념을 발라 부드러우면서 불맛 가득한 육질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TV 속 유명 푸드 트럭에서 보았던 도톰한 큐브 스테이크도 숯불 향을 잘 머금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인 숯불 막창도 좋고 부드러운 육질에 달콤함을 곁들인 갈빗살 떡갈비는 7900원의 알뜰한 가격이 더욱 반갑다. 커다란 갈비에 콩나물, 모둠 버섯과 갖은 채소를 함께 끓여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인 통갈비 전골도 주당들의 추천 메뉴이다. 고기고 단골손님인 이 모 씨는 “육질이 살아있는 통갈비에 맥주 한잔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것 같다”며 “자꾸 생각나는 맛과 알뜰한 가격까지 가성비 최고 맛집이다”고 말했다.고기고의 높은 인기에 프랜차이즈 문의도 많다. 고기고 최종호 대표는“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만 운영할 수 있어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며 “가장 중요한 육류는 주방장 없이 일반 창업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최상의 상태로 가공하여 프랜차이즈 매장에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물론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점주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흑돼지 통갈비부터 막창, 큐브 스테이크, 통갈비 전골, 갈빗살 떡갈비 등 인기 높은 다양한 메뉴에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접목해 소규모 전문 매장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2018-01-11
- 위장이혼과 양도소득세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하만영 대표변호사 A씨는 2008년 1월 부인 B씨과 협의이혼한 후 그해 9월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서울시에 양도했다. A씨는 이 부동산이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며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C세무서장은 A씨가 "8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부인과 이혼 후에도 실제 혼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1억7800여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했고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A씨의 청구는 받아들여질까?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거주자와 배우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위장이혼을 한 경우까지 1세대 1주택으로 해석하는 것은 소득세법의 입법 취지 및 목적에 어긋난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특별2부)은 A씨가 "1억7800여만원의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C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2015두35083)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조세법규의 해석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문대로 해석해야 한다"며 "구 소득세법이 규정하는 양도소득세의 비과세요건인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때는 거주자와 함께 1세대를 구성하는 배우자는 법률상 배우자만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주자가 주택 양도 당시 이미 이혼해 법률상 배우자가 없다면, 그 이혼을 무효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없는 한 종전 배우자와는 분리되어 따로 1세대를 구성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협의이혼에서 이혼의 의사는 법률상의 부부관계를 해소하려는 의사를 말하므로, 일시적으로나마 당사자 간 합의 하에 협의이혼 신고가 된 이상 그 협의이혼에 다른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혼의 의사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고, 그 협의이혼은 무효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A씨가 양도소득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이혼했다거나 이혼 후에도 전 부인과 사실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는 사정만으로는 이혼을 무효로 볼 수 없다"며 "따라서 A씨는 이 사건 아파트의 양도 당시 이미 이혼한 전 부인과 분리되어 따로 1세대를 구성하므로 이 사건 아파트는 비과세 대상인 1세대 1주택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판결은 조세법규의 ‘엄격해석’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세금회피를 조장’하는 측면도 있는데, 이는 입법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 2018-01-11
- 초·중·고 서술형, 논술형이 대입논술로 이어진다 아카데미창언어논술 평촌센터송재숙 원장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100% 반영도입연세대학교는 2019학년도 논술전형에서 논술시험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모집인원 683명에 논술 70%와 학생부 30%가 반영되었으나 내년에는 논술 성적 100%로 뽑는다는 것이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사고력 중심 평가를 시행해야대학입시와 초중고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논술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의 저자 이혜정 교수는 “암기식 학습습관은 뿌리 깊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평가인 객관식 시험으로는 그러한 인재를 배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다.그 대안으로 외국의 사고력중심평가제도를 들 수 있다. 한 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외교관이나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형 시험이 있다. 일본은 미래를 위해서 이미 IB논술형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미치고 있다. 현재 제주교육청에서 IB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한다. 초·중·고 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을 없애고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다.반드시 초등부터 글쓰기 기초실력 길러야이러한 시대의 큰 변화 속에서 지금 내 자녀의 글쓰기 실력, 반드시 초등부터 준비해야 한다. 아카데미창에서는 서술형, 논술형을 포함한 모든 공적(公的)영역의 쓰기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다시 말하면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공적(公的)독서와 논술, 구술, 토론을 공(公)인된 서술구조의 원리에 따라 익혀 보편적 의미의 잘된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자녀의 글쓰기 실력 어떤가요? 2018-01-11
-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 가능, 엄마표 영어학습이 비결!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맘스플래닛에서 뜻 깊은 축제가 열렸다. ‘영어로 듣는 아시아, 영어로 말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제2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가 바로 그것. 맘스플래닛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과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와쥬파 토사 국제 스토리텔러의 공연으로 아시아 문화 나눔과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맘스플래닛 윈터 축제에 찾아가 보았다. 평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에 가다!엄마표 영어는 학습이 아닌 습득의 방식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교육법이다. 9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며 많은 성공사례를 지켜본 맘스플래닛은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엄마도 정확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원서와 DVD, 체계적인 관리와 커리큘럼으로 영어 환경을 조성해주고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기본과정, 연따과정, 낭독과정, 시사과정, 통번역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이 1년차씩, 총 5년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 원서를 읽고 이해도를 측정하는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또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책을 많이 읽지만 내용은 생각하지 않고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아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을 도입했다. 내가 읽은 책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려면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읽는 내용을 말하기 위해서 내용을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를 동반한 출력의 효과로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맘스플래닛은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와 자문계약을 통해 스토리텔링 교육을 공동연구,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코칭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스토리앤텔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말하기, 듣기, 글쓰기, 이해력 신장 및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어휘구사력을 강화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얻고 있다. 스토리텔링 축제로 영어 실력 향상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와 맘스플래닛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제1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가 지난 8월에 진행되었고, 이어서 지난 12월 18일에 제2회 스토리텔링 데이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영어로 듣는 아시아, 영어로 말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맘스플래닛 학생과 한국을 대표하는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태국을 대표하는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방동주 스토리텔러가 대표로 있는 스토리델링 스쿨의 키즈엔터테이너 리지(김은성)와 다나(전현정)와 맘스플래닛 1기 키즈스토리텔러 전지은(귀인초5)학생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민속학자이자 영문학박사, 아시아 국제 스토리텔링 축제 기획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 스토리텔러는 아이들에게 태국의 스토리텔링을 전해주며 아시아 문화를 나누고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선물했다.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는 “스토리텔링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Listening과 Speaking실력이 향상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도 다른 사람에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Writing실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유정 문학촌에서 기획하고 있는 제1회 국제스토리텔링축제가 2018년 10월19일~20일에 춘천시 김유정 문학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해외 유명 국제 스토리텔러들이 심사하는 어린이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대회에 많은 키즈 스토리텔러들이 참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고등부 학생들은 통역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알리시아 방동주 스토리텔러는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국제스토리텔링축제를 통해 얻었으면 좋겠고, 키즈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하는 이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맘스플래닛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데이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갖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