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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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 ‘착한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중,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지원 서비스와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 그늘막,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식재료를 제공하는 푸드마켓 등은 ‘착한’ 서비스로 불리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름도 내용도 착한, 이들 서비스를 소개해본다.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지원 서비스, ‘착한수레’안양시는 지난 2011년 5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승합차량 3대로 ‘착한수레’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한 ‘착한 수레’는 휠체어 자체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차량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편리성에 힘입어 이용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거의 매해 차량 대수를 늘려 현재는 총 28대가 운영 중이다. 증차가 될 때마다 운행 환경과 방법 등도 개선해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이고 있다. 거기다 착한수레 운전원들은 정기적으로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운행과 친절을 다짐하기도 한다.착한수레는 교통약자들의 전용 콜택시로 전화로 예약하거나 안양종합운동장 콜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또한 ‘즉시콜제’를 도입해 예약이 잡혀있지 않은 착한수레에 한해 실시간 전화로 즉시 운행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행하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한편, 착한수레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용요금도 인하했다. 안양권 지역은 기존 2000원에서 1200원으로, 안양권외 지역은 1km당 150에서 1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뜨거운 여름햇살을 가려줄 시원한 곳, ‘착한 그늘막’안양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착한 그늘막’으로 명명한 이 그늘막은 여름철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가려 보행신로를 기다리는 대기시간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안양시민 김미숙(부림동, 45세)씨는 “신호를 기다리는 횡단보도 주변은 대부분 그늘이 없어 여름철에는 신호 기다리기가 고역인데, 그늘막이 생겨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그늘막이 새로운 도시 풍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안양역 광장과 우체국 사거리, 범계역·평촌역 사거리, 안양시청 사거리, 인덕원 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29개소에 착한 그늘막을 설치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지난해보다 빨리 착한 그늘막이 등장했는데, 지난해보다 그 수가 대폭 늘어나 73개소에 설치됐다. 시내 곳곳의 주요 횡단보도 주변은 물론 해를 가려 줄 가로수나 건물이 없어 직사광선이 바로 내리 쬐는 곳을 추가해 올해는 더욱 많은 곳에서 착한 그늘막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안양시 관계자는 “착한 그늘막 아래의 온도는 외부보다 2~5도 정도 낮아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피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우천 시에는 비를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나눔을 위한 공간, ‘착한 푸드마켓’안양시 안양4동 카톨릭복지회관 1층과 비산3동 시설관리공단 상가에는 ‘착한 기부’와 ‘아름다운 나눔’을 표방하는 ‘안양 착한 푸드마켓’ 1호점과 2호점이 각각 자리해 있다.안양 착한 푸드마켓은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마켓 형태의 매장에 진열하고 이용자가 이곳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선택형 지원 사업이다. 이용 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수급신청 탈락자 등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가능하다. 월 1회 푸드마켓 매장을 방문해 5개 물품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착한 푸드마켓은 시민들과 기업들의 기부와 지원도 기다린다. 주식, 부식, 간식 등의 식재료와 생필품의 직접 기부는 물론 지정한 계좌를 통해 약정금액을 후원할 수도 있다. 2018-06-19
- 안양시의 새로운 체육공원, 안양새물공원 안양시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바로 만안구 박달동에 자리 잡은 안양새물공원이다. 안양새물공원은 체육공원이라는 장점 외에도 지역주민에게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기존의 박달하수처리장을 54개월의 대공사를 통해 지하로 조성한 후 상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여 만든 곳이 바로 새물공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장부터 테니스장, 풋살장까지 다양한 체육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라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체육 동호회 사람들에게는 개장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7월 정식 운영을 앞둔 안양새물공원은 6월 30일까지 임시 개장한다. 안양시민은 해당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육공원의 새로운 인기 장소로 도약할 안양새물공원을 찾아가 보았다. 축구, 테니스, 족구, 농구는 물론 인공 암벽까지 즐기는 체육공원안양새물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해 다양한 체육 시설이 설치된 것이다. 안양새물공원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인조잔디가 깔린 넓은 축구장이다. 눈이 시리게 펼쳐진 초록빛 축구장과 푸른 하늘, 뒤쪽으로 쭉쭉 뻗은 아파트까지 시야가 확 트이는 공간이다. 폭 60m, 길이 90m의 축구장은 오전 7시부터 일몰 시간까지 운영된다. 조명탑이 설치되 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풋살장도 인조잔디가 깔려 깔끔하다. 폭 20m, 길이 40m 규모의 풋살장은 2면을 이용할 수 있다. 폭 6.5m, 길이 15m의 족구장도 조명탑이 설치되어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총 8면이 운영되는 테니스장은 임시 개장임에도 벌써 운동하는 시민들로 꽉 차 있었다. 세련된 테니스 복장을 갖춘 성인 여성팀부터 초등생 아이와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가족까지 테니스공이 오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공 암벽이다. 세련된 외관과 높이 17.85m인 인공 암벽은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안양 새물공원의 랜드 마크이다. 인공 암벽의 운영 시간이나 이용자 준수 사항 등은 향후 안전 관리 확보 후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인공 암벽 옆 농구장은 무료로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모든 체육시설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모든 대관 시설은 매월 1일 0시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후 남은 대관 시설은 현장에서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기본 대관 시간이 2시간인 다른 운동 시설과 달리 테니스장은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테니스장의 최대 대관 시간은 3시간이다. 단, 축구, 풋살, 족구는 신청 전에 반드시 동호회 명부와 신분증 등을 갖춘 후 먼저 팀을 등록해야 한다. 안양시의 새로운 쉼터, 산책과 조깅하기도 좋아새물공원은 산책과 조깅은 물론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특히 자전거로 한 바퀴 돌기 좋다. 공원 내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물론 바이크 스테이션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가장 기대되는 공간은 플라워가든이다. 지금은 연두색 빛만 보이는 공간이지만 개장되고 꽃이 활짝 피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하다. 눈인사하면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다. 평일에는 하수처리장 홍보관도 방문할 수 있다. 물의 소중함은 물론 하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곳이다.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광명역 5번 출구나 버스 정거장인 광명종합터미널에 하차하여 각각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7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최초 30분에 400원이며 이후 초과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단, 체육시설 이용 시 최초 1시간은 무료이다.안양새물공원 체육시설 이용안내-.이용방법 : 인터넷 신청 접수(매월 1일부터 3일까지) → 대관 심의 → 심의 결과 통보 → 사용료 납부(고지서 발부) → 사용료 입금 확인 → 시설 이용 -.대관사용료 (1회 2시간 기준, 단 테니스장은 1시간 기준) :축구장_ 평일 4만 원, 토·일·공휴일 5만 원풋살장_ 평일 주간 3만 원, 평일 야간 4만 원, 토·일·공휴일 주간 4만 원, 토·일·공휴일 야간 5만 원족구장_ 평일 주간 1만 원, 평일 야간 1만 5000원, 토·일·공휴일 주간 1만 5000원, 토·일·공휴일 야간 2만 원테니스장_ 평일 주간 3500원, 평일 야간 6500원, 토·일·공휴일 주간 5000원, 토·일·공휴일 야간 9500원농구장_ 무료인공암벽_ 안전관리 확보 후 추후 공지 예정 2018-06-19
- 중·고등 영어, 수행평가(52%)가 지필시험(48%)의 선을 넘어서다! 2015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방식으로 수행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평가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중1은 100% 수행평가로 교과평가가 이루어지고 중2·3학년과 고등도 수행평가 비율이 최대 52%를 차지하며 지필평가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영어 과목은 영어 논술 및 발표 등 수행평가 난이도가 어려워져 미리 준비된 영어실력이 없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초등영어에서 중·고등 입시영어까지 책임지고 있는 에스키어학원 코코원장을 만나 중·고등 영어수행평가 만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들어보았다.영어 말하기와 글쓰기 실력, 초등 5·6학년 영어 학습이 좌우한다!“현재 중·고등은 수행평가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난이도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의 경우 문법의 정확성은 물론 다양한 배경지식, 창의적 아이디어와 표현력까지 평가하는 논술 영작 및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수행평가의 70~80%가 수업시간에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영어능력, 자신 있는 표현력과 순발력이 절실합니다.”에스키어학원 코코원장의 말이다. 코코원장은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중등에 진학하기 전 초등5·6학년부터 다양한 표현중심 수행평가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영어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서와 신문읽기 등을 통해 꾸준하게 쌓은 다양한 배경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쓰고 말할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초등5·6학년들 중에 영어로 말하고 쓰기에 앞서 한글로 제대로 글을 쓰거나 발표하는 것조차 굉장히 소극적이고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다.코코원장은 “영어논술과 발표실력은 아이의 사고력과 자신감을 같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준비로 바빠지는 중등에 진학한 후에는 실력을 쌓는 것은 쉽지 않다”며 “영어로 말하고 글쓰기는 계단식으로 부담감과 난이도를 높여가야 탄탄한 실력이 쌓이기 때문에 초등5·6학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지필평가도 영어 글쓰기에 대한 기본역량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시험기간 3~4주 동안 준비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꾸준히 시간과 정성을 들여 영어역량을 키우고, 사고력과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는 학습훈련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영어를 즐겁게 배우되 교육의 방향은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글로 쓰고 발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초등 표현영어부터 중·고등 입시영어까지 완벽 대비!에스키어학원은 초등 저학년부터 학습유형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습법으로 신나고 재미있게 영어로 듣고 말하고 표현하도록 한다. 특히 시각, 청각, 운동감각 등 각각의 학습유형에 가장 적합한 학습법인 영화를 활용하는 무비 미믹킹&액트 수업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모국어 습득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Speaking, Reading, Writing 실력까지 탄탄하게 다진다. 또한 개정교육과정을 고려한 전략적 독서와 글쓰기 능력 확장 프로그램인 국제영어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주제별 배경지식(R&E)을 조사, 정리, 발표하는 훈련을 하면서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까지 향상시킨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초등 표현영어부터 입시영어까지 전 과정을 마스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매달 주제를 선택해 프리젠테이션하는 쇼케이스 발표회 및 글로벌 국제 포럼대회 등 다양한 말하기대회에도 참여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영어글쓰기와 말하기는 선생님의 코칭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코코원장은 “학생들이 발표한 후에는 반드시 장점을 얘기해주어 자신감을 갖게 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영어의 정확한 표현,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영어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06-12
- 사탐 1등급 만들기,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면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수능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특히, 사회탐구는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등으로 수능에서 변별력이 높아지며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에 비해 비중이 낮은 과목에서 이제는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키가 된 사회탐구.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말이후 수능까지 약 4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평촌 유일의 사회탐구학원인 ‘에스원 사회탐구학원’을 찾아 김선중 부원장에게 사회탐구 1등급 만드는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자신 수준 파악이 먼저, 전문가 조언 필요상대적으로 만만하게 생각했던 사회탐구, 6월 모의 평가 결과에 따라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와 공부를 해도 오르지 않는 등급에 탐구과목을 바꾸려는 수험생들까지 있다. 김선중 부원장은 “기말고사 이후 수능까지 약 4개월 기간이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며 “남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습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무조건 문제만 많이 푼다고 능사는 아니다고 말하는 김 부원장. “사회탐구도 기초개념부터 용어 등 기본기를 다지고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풀이를 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에스원은 수험생들의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하고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개념부터 심화, 문제풀이 등 수준별로 반 편성을 해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사탐과목을 바꾸는 수험생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잘못된 사회탐구 과목선택으로 입시에 실패한 경우를 종종 보았다는 김 부원장, “과목선택은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라고 조언하며, “학생의 성향과 학교의 교과과정 등을 고려해 내신관리와 복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고, 과목 간 유사성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까지 남은 4개월은 시간은 충분히 1등급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며 “지금 부족하다고 실망하지 말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력 있는 강사의 개별첨삭, 눈높이 해설평촌 유일의 사회탐구 전문학원인 에스원은 한국사 및 수능 사회탐구 9과목 전부를 개설한 유일한 학원으로, 메가스터디 1타 강사인 윤성훈 원장을 비롯하여 EBS강의, 재수종합반 출강 등 실력 있는 유명강사들의 수험생 수준에 맞는 눈높이 해설과 개별 첨삭이 강점이다.김 부원장은 “인터넷강의 등으로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개별 첨삭을 충분히 받기가 어렵고, 본인 수준에 맞는 강의와 해설을 받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현장에서 실력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해설을 듣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탐구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한 문제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고 만점을 받느냐 아니면 하나를 틀려 불안한 2등급이 되느냐가 한 문제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개념부터 응용, 변형 문제, 기출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탐 1등급을 원한다면 김 부원장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기말고사 이후 수능까지 남은 4개월을 허비하지 않고, 사회탐구에서 1등급을 만들고 싶다면 평촌 유일의 사회탐구학원인 ‘에스원 사회탐구’가 좋은 대안이다 2018-06-12
-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 첨단 과학을 만나다 제 17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6월 23일, 24일 이틀간 안양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글로벌 ICT 및 과학 인재 양성과 건전한 정보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안양시에서 개최한다. 특히 안양사이버 과학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과학 대회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안양시청 담당자는 “로봇대회, 3D프린팅 대회, 스토리텔링 발명 대회, 코딩 대회 등 최신 트랜드에 맞는 대회는 물론 드론 아카데미, 과학탐구체험관, 가상현실 체험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과학 체험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꿈과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시민인 오채연(45살, 호계동) 씨도 “초등학생인 아이들과 매년 사이버 과학 축제에 참여했었다. 올해는 드론 교육을 신청해서 드론도 조종해볼 예정이라 아이들이 벌써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17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과학 대회와 체험 시설, 부대 행사로 나뉘어 정리했다.축제의 꽃, 로봇 대회와 코딩 대회 등 과학 대회 풍성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로봇 대회는 슈팅 로봇 대회와 미션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배틀 로봇 축구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슈팅 로봇 대회는 무선 조종하는 로봇으로 상대 진영의 타깃을 넘어뜨리는 경기이다. 미션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와 배틀 로봇 축구 대회는 사전 제작된 로봇을 가지고 대회 미션에 맞춰 현장에서 프로그래밍하거나 조종하여 미션을 수행한다. 드론 장애물경기는 정해진 시간 안에 드론을 조종하여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스토리텔링 발명 대회에서는 과학적 탐구심과 문제 해결 능력, 표현 능력까지 알아볼 수 있다. 코딩 대회에서는 발표된 주제를 참가자가 MIT 미디어랩의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프로그랭하는 사물 인터넷 코딩 대회와 종이컵을 모두 쌓으면 경기가 종료되는 스피드 스태킹, 로봇을 조종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밀어내기와 자율형 보행 분야까지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3D 프린팅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D 프린팅 쿠킹 대회와 3D 펜 랜드 마크 제작 창의 대회가 진행된다. 쿠킹 대회에서는 노트북과 팬케이크 소스가 제공되며 랜드마크 제작 창의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3D 펜과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3차원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이외 드론 아카데미에서는 드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션 체험, 드론 조종 실습이 진행된다. 코딩 아카데미에서는 로봇 코딩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시뮬레이션, 코딩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대회는 6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로봇 체험, VR 체험, 과학 탐구 체험 등 흥미진진 정보화 체험관현장에서 신청하는 정보화 체험관도 인기가 좋다. ICT 로봇 체험관에서는 과학 상자를 활용하여 엔트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3D 프린팅 체험관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3D프린팅을 사용해서 참가자의 이름을 목걸이 형태로 제작해보거나 차량용 키홀더도 출력해볼 수 있다. 코딩체험관에서도 다양한 게임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라인이 있는 퍼즐로 길을 만들어 보고 그 길에 로봇을 움직여 보는 버그 퍼즐 게임과 로봇을 조종하여 대결을 펼치는 로봇 기사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댄스 로봇 공연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보거나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관과 VR 체험관도 문의가 많다. 안양시 초, 중, 고 25개 과학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과학탐구 체험관에서도 당일 선착순으로 과학 실험 및 응용 과학 분야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트론댄스 및 홀로그램 큐브맵핑 공연 등 축하공연도 특색 있어개폐회식 행사도 화려하다. 특히 트론 댄스 및 미디어 퍼포먼스와 홀로그램 큐브맵핑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각각 최신 미디어 퍼포먼스와 홀로그램 등을 새롭게 해석, 활용한 공연이라 특색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도 흥미롭다. 이외 와우 스페이스 VR 체험관에서는 어트렉션 게임인 정글 버스터와 조작형 롤러코스터 게임인 골드 러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네일 아트, 타투, 펄러비즈 만들기 체험, 즉석 이벤트 부스 등 시민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8-06-12
- 배려하고 소통하며 가르치고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다 학교 수업이 끝난 평일저녁, 남들은 학원가 가기 바쁜 시간에 석수문화의집에서 교육봉사를 하기위해 모이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양명여고 교육봉사 동아리인 ‘나눔누리’ 학생들로 석수문화의집의 방과후 아카데미인 ‘미라클’ 프로그램의 교육봉사자들이다.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하는 ‘나눔누리’ 학생들을 만났다.석수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1:1멘토링양명여고 교육봉사 동아리 나눔누리는 2012년부터 석수문화의집과 연계하여 방과후아카데미인 ‘미라클’ 프로그램에 교육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미라클 프로그램은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나눔누리 회원들은 1:1 멘토링, 과제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요일별로 조를 짜 매주 1회씩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리 담당교사인 강길수 교사는 “나눔누리는 2012년 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동아리로, 학생들 스스로 석수문화의집을 섭외하고 지원금까지 따내며 현재까지 꾸준히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석수 문화의집 측에서도 이제는 오히려 지속적인 활동을 요청할 정도로 만족해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눔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달란트 시장’은 이제 매달 시행할 정도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또한 교내 동아리 활동시간에는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서로 교류하고, 문제점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경험을 등을 나누는 등 교육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교육봉사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다교육봉사를 한다고 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지 않은 중학생들을 멘토링하고 지도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터. 나눔누리 기장인 2학년 홍지연 학생은 “처음에는 낯가림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지만 이제는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함께 배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는 등 스스로 시야도 넓어지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년도 기장인 3학년 박수아 학생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멘티와의 충돌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며 “비로소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멘티를 위해 인내하고 배려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진심을 알아주고 마지막에 고마웠다고 말했을 때는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아는 “동아리 활동이 아동청소년 관련학과로 진로를 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웃었다.강 교사는 “기장은 석수문화의 집과 동아리회원들과의 스케줄이나 활동에 대한 조율 등 해야할 일이 많다”며 “이런 활동이 삶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지연과 수아는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화장도 하지 않고, 복장도 교복을 고수하는 등 평소보다 더욱 단정하게 하고 행동도 더욱 조심 한다”며 “배우는 입장에서 남을 가르치는 입장에 서본다는 것은 쉽게 갖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다”고 입을 모았다. 입시결과도 좋아. 최고 인기 동아리나눔누리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회원들의 입시성과도 뛰어나 양명여고 최고 인기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학기 초 신입동아리 회원모집에 신청자가 몰려 이틀에 걸쳐 면접을 진행을 진행할 정도라고. 강 교사의 말에 의하면 석수문화의 집에서 멘티였던 학생이 양명여고에 입학해 나눔누리 회원이 되어 멘토 활동을 한 경우도 있고, 나눔누리에 가입하고 싶어 양명여고를 지원해 입학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입시 결과도 좋은 것도 나눔누리 인기요인중 하나다. 강 교사는 “양명여고에 교생실습을 온 양명여고 졸업생 12명 중 5명이 나눔누리 회원이었다”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입시지옥 속에서도 같이 배려하고 소통하며 가르치고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나눔누리 학생들에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2018-06-12
- 이른 무더위, 녹음 짙은 산으로 산림욕 떠나볼까? 때 이른 무더위로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요즘이다. 미세먼지와 오존 등 공기의 질까지 나빠 더위와 함께 숨쉬기조차 불편하다. 이런 때일수록 더위도 피하고 깨끗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는 산림욕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현실.우리지역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과 수목원, 휴양림들이 다수 자리해 있다. 등산이나 산책, 나들이 등 개인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정해 오르면 부담도 적고 원하는 산림욕의 효과도 배가시킬 수 있다.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푸른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야생화 감상할 수 있는 ‘관악산 산림욕장’관악산 산림욕장은 종합운동장 뒤편 충의대 입구에서 출발해 관양 1동 간촌까지 5.6km로 조성되어 있다. 숲이 울창하고 자연학습장과 곳곳에 약수터가 있어 관양동은 물론 동안구 주민들의 힐링 쉼터가 되고 있다.햇볕이 좋은 지난 8일 찾은 관악산 산림욕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관양고까지 포장된 도로를 걷는 동안 뜨거운 햇살에 양산을 갖고 오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하지만 ‘관악산 산림욕장’ 표지가 시작되면서부터 울창한 나무들로 산을 찾았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다. 초여름 꽃향기와 숲 내음이 머리도 마음도 한결 가볍게 씻어주는 기분이다.청심약수터 옆 정좌에서 만난 이봉자(65 관양동)씨는 “동네 친구들과 매일 운동을 하러 나온다”며 “관악산 산림욕장에는 물도 있고 꽃도 있고, 운동시설도 있어 오후 내 머물다 가도 불편한 게 없다”고 말했다.약수터 옆으로 배드민턴장이 있고 긴 그네도 마련돼 있다. 요즘 갑자기 늘어난 체중이 걱정된다면 나무로 만든 ‘뱃살 탈출구’를 통과해 보자. 지난 겨울 얼마나 건강관리에 무심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이어 만나게 되는 관악산 자연학습장은 여름 꽃 장미부터 다양한 식물들이 한창이다. 빛·열매·야생화·허브·물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진 찍는 곳도 예쁘게 만들어 놓아 어느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보다도 예쁜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진행하는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나온다. 이곳은 관악산 일대에 조성된 비 개방 수목원으로 2003년 산림청에 등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수목원으로 서울근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숲이다. 이곳에서는 안양시가 마련한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양시 산림복지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지난 5일 관악수목원을 찾았다. 이날은 오전 9시30분~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로 숲 체험에 관심 있는 시민들 12명이 모였다.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숲속 길 걷기, 맨발로 산길 걷기, 전통차 마시며 명상하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특별한 체험을 했고, 특히 산 속에서 텐트를 치고 누워 온전히 나와 마주칠 수 있는 피톤치드 취침명상은 큰 호응을 얻었다.안양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특징은 비 개방 숲길을 개방해 보다 프라이빗한 힐링을 느낄 수 있으며, 육아에 지친 엄마의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는 육아맘 특화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며 1일 2회 1회당 15명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체험(스트레스, 기분전환) ‘숲에서 숨쉬다’와 숲 태교 ‘숲에서 아이와’ 프로그램이 각 요일별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태아의 발달과정을 지지하고 분만 자신감을 획득하는 등 임부의 정서안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되며 임신 20주-30주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다. 또 암 등 특정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숲에서 살리다’, 50~60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숲에서 떨치다’와 만1세~만5세 육아 맘을 대상으로 한 ‘숲에서 행복을’ 특화프로그램이 있다. 녹색의 힐링 시간,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의 산림욕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의왕은 물론 평촌에서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은 물론 신갈나무 군락의 활엽수림과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군락 등 다양한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의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야영장 데크로드와 등산로까지 연결된 약 4.2 km의 바라산 숲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온통 초록으로 물든 나무 숲길을 거닐다 보면 코끝에 감도는 나무 향이 상쾌하다. 좀 더 산을 걷고 싶다면 등산로를 따라 바라 365 희망 계단과 바라산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 데크길 도입부에 있는 계곡 쉼터는 사전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는 야영 데크와 달리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다. 계곡 쉼터에 누워 푸른 나무 속 하늘을 바라봐도 편안하고,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맨발로 숲길 걷기부터 숲속 요가 명상, 감성 증진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색다른 추억을 가지고 싶다면 바라산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자. 나무 목걸이부터 연필꽂이, 장난감, 우드 필통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잠깐의 산림욕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인터넷 추첨 응모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휴양림의 숙박 시설과 야영 데크를 신청해보자. 숲속의 집부터 캠핑까지 어느 곳이든 산림욕을 즐기며 힐링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이다.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의 산림욕, ‘청계산 맑은숲공원’우리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청계산에는 산림욕에 그만인 ‘맑은숲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청계사 아래 자리한 맑은숲공원은 아름드리 나무와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 곳곳에 놓인 쉼터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특히 보기에도 시원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사이로 나무 데크를 놓아 편하게 걸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길을 끈다. 마치 외국의 어느 숲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다.데크를 따라 걸으며 나무와 풀, 꽃 등을 감상하고 메타세콰이어가 뿜어내는 다량의 피톤치드까지 마시다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 경사진 곳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해놓아 걷기에 무리도 없다.나무 데크 아래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도 자리해 있다. 계곡 주변으로는 걸터앉을 바위도 많고, 물도 깊지 않아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주변에 앉아 산림욕을 즐기기도 그만이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난이 눈에 많이 띈다.공원 주변으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아생태공원과 숲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객도 많이 찾는다. 맑은숲공원을 지나면 청계사가 나오고, 그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등산도 즐길 수 있다.부담 없는 숲속 길 걸으며 산림욕을… ‘모락산 산림욕장’의왕의 대표 명산으로 꼽히는 모락산에는 ‘모락산 산림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내손동 포일성당 옆 모락산 약수터 길로 오르며 시작되는 모락산 산림욕장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등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산림욕에 그만이다. 산길이 많이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편이라 여성들과 아이들도 곧 2018-06-12
- 우리지역 단오제, 어떻게 펼쳐질까? 단오제는 음력 5월 5일인 단오날에 지내는 향토신제이다. 과거에는 추석이나 설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낸 행사였으나 현대에 오면서 점점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 각 지역마다 겨우 명맥을 유지할 정도로 의례적인 행사로 진행하는 곳도 있고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강릉단오제처럼 성대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았다.전통과 함께하다, 안양단오제6월 16일 오후2시부터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제35회 안양단오제가 열린다. 안양문화원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씨름대회와 그네뛰기 대회 등 경연마당과 길놀이, 시낭송, 하모니카, 청소년 댄스, 취타대 길놀이 등 식전마당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 이어 국악기 연주, 전통소리 공연, 전통무용 공연, 어린이태권도 시범공연, 풍물놀이 공연, 현대음악 공연, 줄타기 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되고 저녁7시 대동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날 행사의 사회는 안양출신 미스춘향 김진아 씨가 진행하며 초청공연으로 영화 왕의남자 출연 팀의 줄타기와 트로트가수 성진우 씨가 출연하여 자신의 곡인 하얀 미소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단오 때 행해지던 다양한 풍습 및 풍속체험이 현장에서 제공된다.안양단오제 행사와 함께 6월 18일~22일까지 열리는 영상마당 사진공모전은 안양시민 및 인근 시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2018 안양단오제를 알릴 수 있는 사진 및 영상이며 우수작품에 대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단오를 기념하여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효천 송상소 작가의 '솟대에 부는 바람' 초대전이 6월15일~22일까지 함께 선보인다.행사를 주관한 안양문화원 정변규 원장은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 단오절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의왕단오축제’6월 16일, 고천체육공원에서는 의왕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의왕단오축제’가 열린다. 의왕단오축제는 민속명절인 음력 단오절을 기념해 매년 펼쳐지는 행사로 의왕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다.16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단오제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의왕단오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 단오의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민속놀이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가장 큰 행사인 민속놀이대회의 경우, 단오의 대표적 놀이인 씨름대회가 계획돼 기대를 높인다. 씨름대회는 의왕시 거주 성인남녀와 초등남녀부로 나눠 대결을 펼치며, 성인부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 원 등의 상금이, 초등부는 1등 10만원, 2등 5만원, 3등 3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윷놀이대회와 엄마와 함께 하는 제기차기, 성인과 학생부로 나눠진 제기차기 대회 등도 즐길 수 있다.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그네뛰기 대회와 성인남녀 대상의 새끼 꼬기 대회도 관심을 끄는 종목.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이외에도 줄다리기와 박 터트리기 대회도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해 볼 수 있다.이번 단오축제에는 동춘서커스와 줄타기 공연, 퓨전국악공연인 타고와 의왕시태권도시범단 공연, 전통혼혜 신행행렬 등도 준비돼 볼거리도 풍성할 전망이다. 단오에 빠질 수 없는 창포머리감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봉숭아물들이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 소원풍선 날리기와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8-06-12
-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양성… 수리인, 지역을 넘어 세계로! 김연아의 모교로 유명한 수리고는 올해 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의 명문고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명의 서울대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이목을 집중한 기록이다. 교육계는 특히 수시 6명, 정시 1명이라는 실적에 주목했다. 수시 중심의 대입 실적은 그만큼 학종을 대비한 탄탄한 수시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동계스포츠 명문을 넘어 지역 사회 대표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군포 수리고를 찾았다.과학중점학교 운영 3년차수리고는 2016년 3월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에 자율성이 부여된 학교다. 일반고에서는 수학과학 이수 단위가 30% 이하인 것과 달리 과학중점학교는 전체 이수단위의 최소 45%를 수학 과학 과목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실험 실습 위주의 체험활동을 강조하는 등의 특징이다.수리고는 과학중점학교의 특징을 살려 과제연구활동, 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 작품제작대회, 맞춤형진로체험, 과학창의력 심화탐구반, 창의/인성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이공계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작가 꿈 키울 수 있는 ‘문예창작과정’과학중점학교라는 특성 탓에 상대적으로 인문계열에 소홀하지 않겠느냐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수리고에는 해당되는 않는다. 수리고는 ‘문예창작’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순수 희망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학년과 3학년 총 2개반,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리고 교사가 강의하는 과목 외에도 중앙대 강사팀이 진행하는 수업도 다양하다. 과목은 문장론(좋은 문장 쓰기, 시사토론/표현력), 소설창작(소설감상/창작), 철학(교양철학수업), 현대문학감상(시/소설/수필 감상), 문예창작기초, 문예창작심화, 논술 등으로 구성된다. 대입 논술 대비도 문예창작 수업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인근 고교와 교과 프로그램 공유수리고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문예창작전공실기’와 ‘과학과제연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경기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수리고 김종표 교장이 장학사 시절 전국 최초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인근 2개교 이상이 상호 연계와 거점학교 유형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군포중앙고, 군포고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주1회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운영한다. 군포중앙고에서는 국제경제, 프로그래밍을 군포고에서는 물리실험, 과제연구(사회)를 학습할 수 있다. 2022년까지 혁신학교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수리고는 올해부터 경기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돼 2022학년까지 운영한다. 혁신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학교혁신의 모델학교를 뜻한다. 특히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의 경우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수리고는 수업시간에 토론과 대화가 있는 수업방안을 고안하며 강의식+모둠활동 수업 등으로 수업의 변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생 성장 중심 평가로 변환한다는 목표다.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수리고는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위해 운영 중인 진로비전 캠프가 대표적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캠프를 운영하며 가치관을 탐색하고 진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도 캠프에서 교육한다.또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 20여 명을 초청해 진로 토크 한마당을 열고 있다. 동아리 활동도 진로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가 74개가 있으며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자율동아리 175개도 활발히 운영중이다.수리고의 ‘얼리버드 프로젝트’도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한 프로젝트 중 빼놓을 수 없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스스로 부지런하면 성공에 이른다는 오래된 속담을 수리고 학생들도 지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이다. ‘얼리버드 프로젝트’는 크게 ‘Morning English’와 ‘Morning 독서’로 나뉜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Morning English’를 통해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고, 독서를 통해 사고폭을 넓히려는 학생은 ‘Morning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_수리고등학교 김종표 교장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학교 만들 터“학교는 아이들에게 큰 꿈을 꾸게 하고 스스로에게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생님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며 학부모는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수리고 김종표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을 때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길,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다”며 “수리고를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수리고의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침과 일과 중, 방과 후 프로그램이 순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일과 전 프로그램으로 ‘Morning English’와 ‘Morning 독서’ 프로그램이 있고, 일과 중에는 문·이과 뿐 아니라 체육과정, 과학중점과정, 문예창작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일과 후에는 학생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논술·텝스·한국사 등 무학년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율동아리, 스터디, 클러스터 등 방과 후 선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처럼 스스로 선택하여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기회가 되며 자기소개서를 풍부하게 하는 자료가 된다.교육철학을 묻는 질문에 김 교장이 답했다.“곱다고 가꾸면 꽃 아닌 것 없고 밉다고 버리면 풀 아닌 것 없다. 같은 교복을 입고 함께 공부하지만 학생들에게는 각기 다른 심장이 뛴다. 어떤 꽃은 봄에 피고 또 어떤 꽃은 여름에 핀다. 심지어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 믿고 지지하고 기다리면 학생 모두가 꽃이 된다.”김종표 교장은 교사 시절 경기교육청 장학사로 자리를 옮겨 교육과정 담당을 맡았고 이후 평촌고 교감을 지내던 중 2007년 개정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를 지냈다. 이후 안양 관양고 교장으로 4년간 재직 기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고교에 선정돼 전국은 물론 중국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관양고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교육청 장학관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6년 9월, 수리고 교장으로 돌아왔다. 2018-06-12
- 정성 어린 부대찌개와 즉석 떡볶이에 반하다 매콤한 음식이 끌리는 계절이다. ‘괜찮은한끼’는 부대찌개와 즉석 떡볶이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집이다. 싱싱한 채소와 가다랑어를 정성스레 끓여 깔끔한 육수 맛이 일품인 부대찌개부터 천연재료를 사용해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 맛이 좋은 즉석 떡볶이는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신당동식 즉석 떡볶이에 햄 사리를 추가하여 쫄깃한 떡부터 라면, 당면과 튀김은 물론 햄까지 골고루 즐기는 부대킹떡볶이도 찾는 사람이 많다. 짧은 시간에 평촌 맛집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뭘까? 문병철 사장은 “육수부터 소스까지 정성을 다했다”며 “특히 얼큰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부대찌개는 단골들이 입소문을 낸 음식이다. 천연재료로 정성스레 손맛을 낸 음식이라 손님들이 먼저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녹음이 가득한 6월, 평촌역 이마트 대각선 맞은편 ‘괜찮은한끼’를 찾았다.부대찌개와 버섯만두전골, 가족 모임은 물론 주부 모임 메뉴로 적극 추천‘괜찮은한끼’의 대표 메뉴는 부대찌개이다. 가족 모임이나 주부 모임에는 만두전골의 인기도 좋다. 고민하다 버섯만두전골 2인분에 부대찌개를 추가했다. 먼저 나온 것은 부대찌개, 스팸과 통통한 소시지부터 잘 익은 김치에 콩나물과 마카로니, 베이크드빈스와 떡 사리와 치즈까지 푸짐하다. 라면 사리와 공깃밥도 포함되니 먹기 전부터 흐뭇하다. 이내 보글보글 끓는 부대찌개, 조심스레 국물을 떠먹어본다. 얼큰한 한 입, 맛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진한 햄, 부드럽게 녹아내린 치즈의 조화도 좋지만, 무엇보다 은근한 단맛이 느껴지는 국물 맛이 진국이다. 내공이 느껴지는 시원함, 갖은 채소와 가다랑어를 푹 끓인 육수의 깊은 맛이다.버섯만두전골은 더욱 알차다. 진한 육수에 촉촉이 젖은 왕만두와 씹히는 맛이 좋은 버섯을 건져 먹어도 좋고 소복하게 얹은 미나리를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도 입맛이 돈다. 후루룩 먹기 좋은 칼국수면도 함께 제공된다. 달걀과 김가루를 넣어 끓인 죽도 별미이다. 8000원에 정성 어린 육수와 만두, 칼국수와 죽까지 즐기는 버섯만두전골, 입맛 까다로운 알뜰 주부들의 단골 메뉴일 수밖에 없겠다.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즉석 떡볶이. 엄지 척!젊은층부터 30, 40대 주부에게 특히 사랑받는 메뉴는 즉석떡볶이다. 청양고추에 생마늘, 고춧가루에 양배추와 양파 등을 풍성하게 사용한 수제 떡볶이 소스는 매콤함에 달콤함을 더했다. 쫄깃한 떡과 라면, 당면 사리에 야끼만두와 김말이 튀김까지 포함되는 오리지날과 신당동식 소스에 햄 사리를 추가해 햄의 깊은 풍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킹볶이도 맛있다. 떡볶이에 쫄면을 빼놓을 수 없다면 생마늘을 추가한 떡볶이 소스에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좋은 마늘칩을 얹은 갈릭쫄떡볶이도 잊지 말자. 화학조미료를 사용해 얼얼할 정도로 맵기만 한 다른 음식점과는 비교 불가다. 길쭉한 야끼만두와 통통한 김말이를 함께 먹어도 좋고 쫄면과 쭉쭉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 사리를 추가하거나 셀프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행복하다.1인용 좌석은 물론 가족과 지인 모임을 위한 2층 공간도 좋아‘괜찮은한끼’는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에 1인용 좌석과 개인 콘센트까지 준비된 1층부터 모임하기 좋은 아늑한 2층까지 복층으로 구성됐다. 특히 2층은 부대찌개와 만두전골을 먹으며 천천히 대화를 즐기기 좋아 모임 장소로 추천된다. 돈가스에 새우채소볶음밥을 곁들인 어린이 메뉴도 실속 있다. 평일 런치메뉴인 얼큰 김치순두부 전골과 여름 특선 메뉴인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곁들인 제주식 밀면도 곧 판매 시작한다. 유진영 부사장은 “방문하신 손님들이 너무 맛있다며 바닥까지 싹싹 드시고 가실 때가 가장 보람 있다”며 “요즘에는 캠핑가시는 분들이 부대찌개와 즉석떡볶이를 포장해가는 경우가 많다. 야외에서 부대찌개나 즉석떡볶이를 끓여 먹어도 별미이다”라고 말했다.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