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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엔 가까운 도서관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적정캠프, 천연 가습기 만들기계속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던 지난 27일, 신길동 샛별도서관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수업이 훈훈하게 진행됐다.미세한 진동을 이용해 물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초음파 적정기술은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배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주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게다가 마을 아빠들이 직접 나서 프로그램을 짜고 수업재료를 준비해 직접 진행한 수업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길희망절전소 전인수 회장은 “겨울방학 전부터 주재료와 부재료를 알아보고 펠트지를 잘라 실습하며 준비해 왔다”며 “아이들에게 작은 아이템만 던져주어도 지혜롭게 따라와 주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하며 아빠미소를 띄웠다.신길희망발전소는 적정기술을 배워 생활에 이용코자하는 ‘맥가이버 만능아빠’들이 만든 환경동아리이다. 참여한 가족들은 “아빠와 함께 하면 뭐든지 더 재미있고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집중력을 높이는 수학게임, 멘사수학놀이수학을 재미있는 보게임으로 배우는 ‘멘사수학놀이’ 수업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선부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놀이 게다가 약간의 경쟁이 더해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집중과 몰입은 매우 팽팽했다. 규칙을 알고 요령을 터득한 학생들과 게임에서 아쉽게 패한 학생들은 수업 후에도 더 하고 싶다고 교사를 조르기도 했다.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수학을 즐겁게 접하고 두뇌훈련 효과를 기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멀리 시흥시에서 참여한 이하음(운흥초 2학년) 학생은 “놀이가 너무 재미있어 자구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한 다른 학생들은 “수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게 놀다간다”고 입을 모았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채널배움연구소 김유경 부소장은 “저학년은 놀이를 통해 계산이 바로 할 수 있는 암산능력과 수 개념을 높이고, 고학년은 추리력을 향상시키고 수학과 관련된 뇌 운동에 좋다”며 “학생들이 놀이인지 공부인지 모르고 다녀갔다면 성공한 수업”이라고 말했다. 2018-01-31
- 소화불량 지속, 담낭(쓸개)은 안녕하신가요? 소화불량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담낭(쓸개)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담낭은 간 아래 붙은 쓸개주머니로, 간에서 만든 담즙(쓸개즙)을 저장한다. 소화 촉진 기능의 담즙은 소화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의 소화 과정을 돕는다. 담낭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담낭결석, 담낭용종, 담낭결석, 담낭염이다.‘담낭용종’은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비종양성 용종(콜레스테롤 용종)은 크기 변화가 거의 없어 암(악성종양)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종양성 용종은 크기가 자라고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안산 한사랑병원 신동준 과장(외과전문의)은 "담낭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담낭용종 중에서도 종양성 용종이라면 반드시 예방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담낭결석’은 ‘담낭에 들어 있는 돌’을 의미한다. 담관뿐 아니라 간 내 담도에도 생길 수 있어 담석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질환을 구분한다. 신 과장은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나타나는 검은색 담석과 노란색 담석이 있다. 담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므로 현실적으로는 예방이 쉽지 않다. 따라서 이미 생긴 담석은 위치, 크기 등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했다.‘담낭염’은 말 그대로 ‘담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담낭염은 담석이 대부분 원인을 차지한다. 담석이 담낭관을 꽉 막거나 담석이 담낭 벽면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담낭에 이상이 생기는 대표적인 담낭질환 중 담낭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담낭결석 역시 절반의 환자는 통증이 없고, 이 외 식사 후 통증이 가장 일반적이다. 식사 후 30분 내외에 나타나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갈비뼈 밑의 뻐근함이 많다. 심한 경우 구토, 오심, 명치와 등 쪽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담낭염의 경우 식사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지만 식후 통증이 가장 심한 경우가 많다. 담낭용종 중에 증상이 있거나 혹은 증상이 없지만, 고위험군(50세 이상, 담석 동반 등)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담낭절제술은 단일통로 복강경을 이용해 이뤄지므로 상처를 최소화하고 회복도 빨라 최근에 많이 선호하는 수술적 치료다.하지만 모든 담낭용종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10mm 이상의 담낭용종만 수술이 권장된다는 것이 신동준 과장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담낭절제술로 담낭을 제거하게 되면 소화 기능에 문제는 없을까?이에 신 과장은 “담낭을 제거했어도 여전히 간에서 담즙이 생산된다. 총담관이나 간 안에 담관 등의 저장 능력이 늘어나기 때문에 소화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8-01-31
- 최고의 강사,시설,교재로 안산 신길동 입시 새바람 일으켜 일생에 단 한번 입을 수 있고 다시 갈아 입기는 힘든 옷, 바로 ‘학벌’이라는 옷이다.수시 또는 정시고개를 넘느라 애태우는 갓 스물을 앞둔 청춘들은 이제 학벌의 마지막 외투인 자신의 대학문을 열어야 한다. 과연 어떤 외투를 입고 인생의 바람에 맞설 것인가?지난여름, 안산서부 신길동 끝자락에 섬처럼 등장한 입시전문학원 ‘입시의 한 수’는 처음부터 지독했다. “하루에 12시간, 어릴 적 철없이 놀아 댄 것까지 보충하며 함께 달려보자!”고 외치며 학생들과 함께 발맞춰 달리고 있는 입시전문가들을 만났다.신길의 한 수“대한민국 최고의 입시학원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에 하고 있는 강사들이 현재 나와 있는 교재 중 가장 신유형의 문제를 들고 오직 한 학교만 겨냥해 뭉쳤다.”종로와 송파 등에서 국어를 강의하는 박정호 원장의 말이다. 여기서 한 학교란 안산지역 고교평준화 이후 신설된 신길고등학교를 말한다. 입시학원에서 왜 한 학교 학생들만 고집할까?“자유롭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내신대비를 하며 동시에 수능공부까지 시키려면 시간을 쪼개 스케줄을 짜야 하는데, 아무리 유명강사라 해도 시험기간과 진도가 다르면 집중할 수 없다.”방학인 지금 이곳 시간표는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개학을 하면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학원으로 직행해 개인질문시간 후 수업이 시작된다. 당연히 변화가 확연했단다. 내신 4등급인 학생이 바로 1등급으로 올라가자 주변에서 커닝을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신길의 한 수는 바로 드라마틱한 성적의 반전이었던 것.입시의 한 수메인 학원가에서 국어영역 수업이 뜨겁다. 국어가 왜 이렇게 난리일까?박 원장은 “우선 문제와 지문이 너무 어려워졌다”며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고 수학은 등급이 고정되었거나 포기 하는 경우가 많아 입시의 판도를 바꿀 과목은 국어”라고 조언했다.국어는 우리나라 말, 돈을 내고 배울 필요가 있을까? 국어의 중요성을 간과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렇게 반문한다. 박 원장은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영어를 포함한 전 세계 언어를 모두 잘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나아가 논리적인 사고로 수학과 사회 탐구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감(感)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푸는 요령을 배운 후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시의 한수는 바로 국어에 대한 의식전환! 국어는 예나 지금이나 입시의 근간(根幹)인 것.인생의 한 수신길동에 입시 바람을 불어넣은 이규성 원장은 우선 젊다. 메가스터디에서 온, 오프라인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그는 박 원장과 함께 ‘입시의 한 수’라는 학원 이름을 지으며 이 지역의 교육환경을 깊이 고민했단다. 그는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자습 공간 확보와 수업 퀼리티 높이기에 중점을 두었단다. 학생별로 구체적인 진학목표를 세우고, 서울 안 4년제 대학을 새로운 목표로 내신과 수능을 병행한 시간표 구성했다.영어는 학생들의 단어누적과 문장 속 문법 잡기로, 수학은 내신을 위한 수업과 수능을 위한 수업으로 이분화 시켰다. 서울 유명 학원가 프로그램을 신길동으로 가져와 수준별 새로운 유형 문제를 접하게 하는 것이다. 수업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진정한 소통은 아이들 실력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에 두 원장의 의견이 일치했다. 큰 냉장고에 아이들이 마실 것과 먹을 것을 넉넉히 채우고 강의실보다 오히려 넓은 독서실과 자습실이 준비된 이곳. 인생의 한 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참 많이도 배려했다.이 원장은 신길고 학생들에게 ‘안산을 벗어나라’고 호소한다.“인생에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기회를 넓히려면 현재는 공부가 전부이다. 특출한 재능이 없어 인문고를 택한 우리에게 노력하는 습관은 기본이다. 학벌은 곧 노력이다. 마인드와 생각도 미리 큰 지역으로 벗어나자. 언제까지 우물 안 개구리로 살 것인가?” 2018-01-31
- 티칭에서 코칭으로 교육을 하면서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우리 애가 수업시간 외에도 스스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이다. 즉 능동적 학습이자 자기 주도 학습의 필요성을 말한다. 학생의 입장을 들어보면 어떨까? 공부를 하겠다고 찾아온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그건 전교 1등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는 그저 머리로만 아는 ‘해야 하는 것’이고, 당장 눈앞의 수행평가와 내신 시험을 벼락치기하는 것으로도 바쁘기 때문이다이 좁혀지지 않는 간극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점이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성취보다 좌절을 더 쉽게 겪는 학생들에게 이 세상에는 공부 말고 더 재밌는 것들이 충분히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단순 지식 전달은 이미 지금껏 학교생활 중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겪어온 것이다.과연 공부를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바꿔서, 공부하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 첫째로 학생에 대한 다면적인 접근이다.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요즘 유행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친구 관계는 어떤지, 특정 행동을 했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는지, 꿈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이 있다. 학생은 자신의 삶을 알고 있고 지지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그 사람을 따라야겠다는 믿음을 형성하게 된다.두 번째는 작은 것부터 칭찬하는 것이다. 꼭 공부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시간보다 일찍 온 모습에서 성실성을, 지난 시간에 했던 말을 기억하는 모습에서 기억력을,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에서 씩씩함을 칭찬하면 아이들은 자신도 몰랐던 정체성을 확립하기 시작한다. 칭찬은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것이어서 계속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길 바라고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은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학습은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공부시간이 즐거워진다는 것은 학습에 대한 열린 태도를 의미한다.마지막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공부도 즐거울 수 있다는 감각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다섯 번을 넘게 배웠던 것이더라도 뻔하게 물어보고 뻔하게 답변할 때 처음 들은 것처럼 기뻐해 주면 학생들에게 즐거운 기억과 감정을 각인시킬 수 있다. 이는 자신감의 밑바탕이 되며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만든다. 단순히 정보 전달을 하는 매체는 수없이 많다. 이제는 공부만 가르치는 티칭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코칭이 공부의 효율성과 직결된다. 학습의 시작은 학생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적극적인 태도이다.에듀트리김민정선생070-8278-4522 2018-01-24
- ‘우리 아이는 지금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일까요?’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면서 많은 학부모과 상담을 할 때 듣는 질문은 위 2가지이다. 수능 D-294, 지금 우리 아이의 수학 공부는 올바르게 되고 있을까?■ 등급 향상 조건은 자신과 알맞은 강의를 찾는 것수업은 크게 상위권/중위권/하위권으로 나뉜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면, ‘좋은 학원은 상위권이 많이 있는 학원’이라는 인식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에게 적합한 수업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시 말해, 지금부터 정(情)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수업 방향성과 관리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적합한 강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先 수능학습, 後 문제풀이내신과 수능의 출제방향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학생이 내신을 대비함에 있어, 심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이유는 변별력 확보다. 그러나 수능을 대비할 때, 교과서 기본개념 활용 유무가 중요하다. 내신 등급이 좋지 않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상위권이 아닌 상태에서, 시중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일 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문제풀이는 4월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4월~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문제를 푼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3~4번은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월 이전까지는 개념 습득이 주요 관건이다. 현시점에서 문제만 풀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오개념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것이, 새로운 버릇을 들이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기본기 확인은 문제 풀기가 아니라 자세한 설명으로기본기 확인은 교과서를 아무 곳이나 펼치고 그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면 현재 자신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꼼꼼하게 그 과정을 증명하느냐가 핵심이다.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이상의 원칙을 지키며 학습해 나간다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이룸공감 수학이황전 2018-01-24
- ‘박종철장학금’ 받은 감골주민회 청소년 동아리 ‘인클루드’ 뜨거웠던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한 영화 ‘1987’. 이 영화가 인기를 끌며 박종철 열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지역 청소년 단체가 ‘박종철 장학금’을 수상해 화제다. 상록구 사1동 에 위치한 ‘열정 99도’을 근거지 삼아 활동 중인 청소년 역사공부 동아리 ‘인클루드’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14일 박종철 열사 31주기 기념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장학금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당찬 소감을 밝힌 인클루드 학생들을 만났다.청소년 열정공간 ‘열정 99도’청소년들의 열정으로 언제나 뜨거운 사동 청소년 쉼터 ‘열정 99도’, 이곳은 사동과 인근지역 학생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회의실이고 작업실이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큼직한 쿠션에 드러누워 헨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아이부터 수다 삼매경에 빠져 3초에 한 번씩 깔깔 웃음을 쏟아내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나 천진난만해 신선하면서도 낯설다. 학교보다 집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청소년 놀이터 ‘열정 99도’는 어떤 곳일까? ‘인클루드’가 탄생한 공간 ‘열정 99도’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자.마을만들기 공동체 활동이 가장 왕성한 사1동 지역에 자리 잡은 이 곳은 사1동 마을만들기 사업이 만들어낸 알토란같은 열매다. 열정 99도 공간을 관리하고 있는 김부일씨는 “마을마다 노인들을 위한 노인정은 있는데 왜 청소년들의 공간은 없느냐?는 것이 아이들의 주장이었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죠. 준비기간도 길었고 수 없이 많은 걸림돌이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티셔츠 제작 판매인클루드는 ‘열정 99도’에서 만들어진 학생들 모임이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강(성안고 3)이와그림에 재능 있는 신민영(성안고 2)이를 비롯해 10명 남짓 아이들이 활동 중이다. 마을에서 만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한 아이들.지난 해 인클루드가 한 일은 ‘열정 99도’공간 벽화 꾸미기, 근현대사공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티셔츠제작 판매와 성금전달, 평화의 소녀상 1주년 기념식 진행 등이다. 한 눈에 봐도 쉽지 않은 이 많은 일 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번에 박종철 열사의 뜻을 기린 장학금을 받게 된 아이들 기분은 어떨까? 김민상(성안고 3) 학생은 “처음에 우리가 장학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믿겨지지 않았어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모임 대표 이강 학생은 “지난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어 팔고 그 수익금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이런 우리의 노력에 대해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더 열심히 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행사 기획하고 진행하며 성장한 아이들지난해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쩍 성장했다.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활동으로 ‘평화의소녀상건립1주년기념식’을 꼽았다. 아이들은 평화의소녀상기념식추진위원회 일명 ‘평추위’를 꾸려 8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념식 기획단 일을 함께 한 현수민(고잔고 2학년)학생은 “학교 난타동아리 대표 자격으로 함께 했는데 공연기획을 처음 해 봤다. 미리 머릿속으로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려보고 필요한 준비를 한 후 실제로 예상했던 대로 행사가 진행이 될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준비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인클루드 학생들은 모두 선언문 작성, 공연, 스텝으로 참여하며 제 몫을 다해냈다.인클루드는 ‘박종철 장학금’을 씨앗기금으로 삼아 올해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역사달력 만들기’이다. 매월 그 달에 포함된 역사적인 날을 표지그림으로 그린 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들어갈 그림들은 벌써 학생들이 그려 놓았다. 세월호 참사, 5·18 광주민주항쟁, 87년 6월 항쟁 등 우리역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건들 역사 공부 후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이들은 달력뿐만 아니라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 제작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가능하다면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일도 꿈도 꾸고 있다.마을의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꿈은 끝도 없이 자라는 중이다.※ 박종철기념사업회는 박열사의 친구들이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매년 청소년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지역 청소년단체에 관심을 갖고 우선 지원하고 있다. 2018-01-24
- 놀고 즐기고 배우는 청소년 문화! 관내 청소년 수는 약 16만 명,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한다. (안산 인구조사 2016년 기준)청년과 소년을 통칭하는 ‘청소년’은 학생이나 미성년자와는 다른 광의(廣義)적 의미를 갖는다. 청소년 기본법에서는 만 9~24세 이하인 사람을 청소년이라 한다.관내에는 모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이 네 곳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춘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으로 청소년과 함께 프로그램을 짜고 함께 활동할 공간을 갖추었다. “청소년은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 헌장에서 밝히는 그들의 권리를 누리도록 넉넉한 멍석을 깔아놓은 공간과 사람들 이야기이다.특별한 체험과 배움 누려다이아몬드 공원 앞, 차량등록소 3층에 위치한 안산청소년문화의집은 안산 YMCA에서 운영하는 복합적 기능의 청소년 문화시설이다. 열린 독서실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높은 신간을 만날 수 있고, 인터넷·비디오 부스와 노래·댄스연습실과 공연장 그리고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는데 계획ㆍ실행ㆍ평가까지 참여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직업군을 탐색한다.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방가 후 아카데미 ‘꿈의 날개’는 점차 대상을 중위소득 학생들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진행된 ‘청소년문화감성충전소 Crush On Art’은 소설, 영화, 뮤지컬 등 문학을 통해 얻은 문화감수성을 창작활동· 캠페인 봉사활동 · 토크쇼 기획활동 등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2017년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1로건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여 봐본오동에 자리한 사동디지털문화의 집은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영역과 분야를 나누어 3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성화 프로그램 중 청소년건강증진프로그램은 아웃도어 첼린지· 재밌는 탁구교실·바디체인지 등이 있고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으로 가족문화역사탐방이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나눔장터는 500여명의 청소년이 지역주민과 함께 사이좋은 마을 축제에 참여한다.사동디지털문화의집을 이용하는 방법은 단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으로 나뉜다. 영화감상실과 노래방 보드게임은 30분, 인터넷 부스는 컴퓨터 이용대장에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하고 1시간씩 이용, 다목적실 이용시간은 2시간 이용가능하다. 안산시 상록구 선진로 114마을은 청소년을, 청소년은 마을을 키운다일동청소년문화의집은 마을 가운데 위치해 가정과 지역주민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다. 이곳은 청소년재능기부를 통해 마을활성화사업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김춘애 관장은 “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 속 문화놀이터 실현 목표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문화의집의 자치조직인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하여 일동 마을 사업을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사업인 ‘훈훈한 청소년이 만드는 薰薰한 우리 마을’ 운영하며 마을은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은 마을을 키우는 특별한 마을공동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상록구 호동로 89-16우리끼리 놀고 배우기 좋은 안전한 곳정지산 자락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선부청소년문화의 집은 넓은 운동시설과 북 카페 등 넉넉한 공간으로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이혜연 총괄팀장은 “또래친구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을 방법은 동아리활동이므로 그룹으로 모여 댄스음악활동을 하고, 멀티미디어 · 과학 · 만화 동아리 등 다양한 주제로 특성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 검색실은 무조건 1시간만 이용하고 전 연령 가능한 게임으로 제한하여 관리하고 있다.주산 · 한국사 · 코딩 등의 학습과 연계된 프로그램과 길거리농구대회 · 포켓볼교실 등 활동성을 기르기 위한 체육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청소년여가문화프로그램과 자신의 강점 파악 및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리더십프로그램,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안산시 단원구 우목골길 7-152018년 문화의집 대표프로그램프로그램명모집/참여인원활동내용장소모집 기한청소년운영위원회20~30정기회의, 시설모니터링, 교류활동,문화의집 4곳 공통2.8.(목)-사동아웃도어 챌린지조정기술 배움사동디지털(충주조정아카데미)7월다이어트프로그램(바디체인지)48명연8회(1월~2월)사동디지털연 8회 (1~2월)Fun Fun T-story4개교(초/중등)발대식, 보드게임 활동, 창의보드게 제작선부청소년4~12월코딩교실-4차산업혁명맞춤형 코딩교육선부청소년3~12월그린가든-옥상 친환경텃밭나만의 작물 콘테스트,일동청소년문화의집3~12월outdoor school체력향상,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일동청소년문화의 집연중 2018-01-24
- 창업프랜차이즈 ‘생고기 대학교’ 1월 3개 지점 신규 오픈 고기집창업 프랜차이즈 생고기 대학교가 올해 1월 초에만 강서 발산역점, 안양대점, 안산 신길점 등 3개지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생고기 대학교’는 창업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뜨는 프랜차이즈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정식 론칭 이후 5개월 만에 전국에 5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생고기 대학교’. 저렴한 창업비용, 넓은 고객층, 가성비 대비 뛰어난 메뉴까지 창업성공 요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더 모스트 푸드 임성환 이사는 “음식점의 기본은 맛이고 고깃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기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며 “생고기 대학교는 육류 수입업체와 계약을 맺고 당일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전국 어디서든지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생고기 대학교는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모든 고기류를 수입산으로 사용한다. 소고기는 미국산이나 호주산을 생고기 상태로 수입한다. 사용하는 소고기는 최고등급인 프라임 등급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우로 치면 A++ 고기와 품질이 비슷한 등급이다. 돼지고기는 독일산을 수입해서 본사 고유의 기술로 숙성시켜 제공한다.소고기 무한리필은 1인 18900원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1인 10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위를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세프 출신인 정영민 대표가 직접 개발한 사이드 메뉴도 매출 향상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톤스테이크, 스톤 육회, 육회 물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육회초밥, 야채꼬치 등이 사이드메뉴로 판매되고 있으며 고기 손질 후 남은 짜투리 고기를 이용해 해장국과 육회비빔밥, 떡갈비, 소고기 라면 등 점심메뉴도 판매한다.임성환 이사는 “음식업을 하던 가게의 경우 간판 천갈이, 가맹비와 집기류 구입, 인테리어 비용까지 다 합해도 2000만원 안팎이면 생고기 대학교로 업종전환이 가능하다”며 “단가도 높고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오픈 마케팅 없이도 대부분의 매장들이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매출이 저조하거나 입지요건이 현격히 떨어지는 매장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1-24
- 겨울철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한 주의사항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안경 착용 또는 렌즈에 불편함을 느꼈던 대학생들이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많이 찾고 있다. 시력교정 수술은 지인 중 한 명은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다. 하지만 간혹 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성공적인 시력교정 수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사전 검진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 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반면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지만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인 사람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눈 상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에는 라식 보다 라섹 수술을 많이 권장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교통사고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이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라며 “아무리 좋은 수술 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시력교정 수술 전 진행되는 사전 검사로는 시력검사, 각막검사, 망막검사, 원추각막검사, 녹내장검사,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합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시력교정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한편, 수술 후에는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줄이기 위해 인공 눈물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 자외선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낮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등 보호 안경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김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 등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수술 직후 관리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진다”며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눈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1-24
- 송파 도보관광코스 8곳 차를 타고, 혹은 자전거로 다니며 익숙한 길도 천천히 걸으며 찬찬히 둘러보다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게 마련이다. 송파구가 마련한 ‘도보관광코스’ 8곳도 모두 그런 장소. 들으면 모두 익숙한 장소이면서 자동차나 버스 창문으로 본 풍경 또한 익숙한 그곳, 또 빠르게 걸으며 지나친 적이 한번쯤은 있는 낯설지 않은 장소도 포함되어 있다.강추위도 주춤한 요즘, 가족과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송파도보관광 8코스 중 한 곳을 정해 걸어보는 건 어떨까.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송파송파구는 꾸준히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미래도시 등 송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써 왔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오픈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역사해설과 스토리가 함께하는 도보여행코스를 기획, 본격 오픈했다.송파구가 집중 기획한 도보관광코스는 기존 한성백제 왕도길(1코스·2코스)을 포함한 총 8개(책 읽는 역사길·석촌호수 데이트길(낮길/밤길)·도란도란생태길·추억의 송파장길·스포츠레저길·송파문화체험길·역사여행삼전도길) 코스로 해설코스와 자유코스로 나눠 구성된다. 단순한 도보산책을 넘어 문화역사 해설과 이야기가 가미되어 있는 재미와 체험을 더한 도보관광코스라는 것이 특징이다.해설코스, 3월부터 프로그램 진행먼저 해설로 재미를 더한 도보코스로는 한성백제왕도길 (1코스·2코스)와 책 읽는 역사길, 석촌호수 데이트(낮)길이 포함된다.기존 코스를 재정비한 ‘한성백제왕도길’은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방이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을 연결해 한성백제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책 읽는 역사길’은 도서관에 관련된 정보와 임경업 장군 이야기를 접목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해설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 21명이 상시 배치, 역사와 문화의 도시 송파를 더 자세히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보코스 모두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한 가이드북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3월부터 시작하는 해설 프로그램은 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요일별로 진행한다. 신청은 송파구 문화관광홈페이지 도보관광 해설예약 또는 애플리케이션(송파도보여행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자유코스, 내 맘대로 선택해 찬찬히 투어총 5개로 구성된 자유코스는 송파의 강점인 역사, 스포츠, 생태, 관광 등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코스로 구성했다.‘도란도란 생태길’은 생태경관보존지역인 방이습지와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성내천 등을 두루 둘러보는 코스이다.‘추억의 송파장길’은 조선후기 송파장과 현대 가락시장으로 이어진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또, 한강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먹을거리로 풍성한 새마을시장, 잠실새내맛골을 연결한 ‘스포츠 레저길’과 삼전도비와 남한산성에 얽힌 역사를 보고 느끼는 ‘역사여행 삼전도길’도 새롭게 정비했다.여기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서울놀이마당 등을 둘러보는 ‘송파문화체험길’,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 데이트길’이 더해져 송파만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또 최근에는 도보관광코스 8곳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안내판 정비도 완료했다.송파 도보관광코스 8곳 특징 & 코스*해설로 재미 더하는 해설코스▶한성백제왕도길 - 한성백제 역사의 자취를 추적해가며 백제문화와 혼을 느껴 볼 수 있는 길1코스 : 풍납근린공원-풍납시장-경당역사공원-풍납동토성-몽촌토성2코스 : 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 고분군-석촌동 고분군▶책 읽는 역사길 - 자연과 도심 속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고, 역사도 느낄 수 있는 길코스 : 글생공원-장지천-글마루 도서관-장수근린공원-장사바위/장사약수터-장지공원-개롱골 장군거리-성내천▶석촌호수 데이트길(낮길만) - 도심 속 로맨틱한 송파의 경관을 느껴볼 수 있는 길낮길 코스 :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서울서울3080)-삼전도비-석촌호수 서호-석촌호수 카페거리-석촌동 고분군밤길 코스 : 아레나광장-석촌호수 동호-석촌호수 서호-롯데월드 전망대-잠실단지 가로수길-한강시민공원 만남의 광장-한강시민공원 선착장-잠실 올림픽대교 뷰*구석구석 자유롭게 만나는 자유코스▶도란도란생태길 - 송파의 다양한 자연 생태를 느껴볼 수 있는 길코스 :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은행나무길-방이습지-화원거리-솔이텃밭-성내천-성내천 벚꽃길-성내천 물빛광장-성내천 물놀이장-마천중앙시장▶추억의 송파장길 - 과거 송파장의 흔적 속에서 생동하는 삶을 느껴 볼 수 있는 길코스 : 문정로데오거리-문정동 느티나무-가락몰-가락시장-송파사계공원-중대초등학교-잠실여고 앞 분식거리▶스포츠 레저길 - 도심 속 레저의 중심 한강과 스포츠 메카인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길코스 : 잠실새내맛집거리&새마을시장-석촌 나들목-한강시민공원-잠실어도-잠실선착장-한가람로 가로수길-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송파문화체험길 -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송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길코스 : 현대광고박물관-스타에비뉴-서울 3080-롯데민속박물관-서울 놀이마당-석촌호수 산책길-방이맛골▶역사여행 삼전도길 - 삼전도비에 얽힌 역사를 배우고, 병자호란의 교훈을 느껴볼 수 있는 길코스 : 마천역-만남의 장소-청량산 등산로-수어장대-우익문(서문)-연주봉옹성-전승문(북문)-남한산성백숙거리-벌봉-동장대터-좌익문(동문)-남옹성-지화문(남문)-남한산성 행궁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