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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병의 근원 잘못 된 걸음걸이 건강한 삶이란 몸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잘 지켜진 삶이라 할 수 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내시경 검사 등 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모든 검사들은 사실 몸의 기능이 정상범위 내에서 활동 중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다. 이런 병리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몸의 골격계의 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도 있다. 몸의 균형을 알아보는 가장 보편적인 검사 중 하나가 바로 보행분석검사다.보행분석검사란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이 닿는 면의 순서, 발바닥의 압력 등을 분석해 몸의 균형을 분석하는 검사다. 보행분석검사를 진행하는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로 턱관절부터 척추, 다리, 팔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발바닥이 닿는 순서, 보행시 어느 부분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지를 알아보는 보행분석검사를 통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보행분석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걸을 때 발바닥 아치가 안쪽으로 무너지는 무지외반증, 청소년기 무릎 앞쪽 부위가 붓고 아픈 ‘오스굿씨 병’도 보행분석검사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으로 인해 흐트러진 걸음걸이도 보행분석검사에서 나타난다.그렇다면 걸음걸이의 변형은 질환의 원인일까? 결과일까?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원인이면서 결과인 관계”라고 말한다. 처음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걸음은 통증을 완화하는 쪽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바뀐 발걸음이 또 균형을 잃게 만들어 질환을 복합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척추측만증 환자는 양쪽 발이 받는 압력의 차이가 크다. 이로 인해 골반뼈의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는 휘고 어깨 높이는 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골반뼈와 반대로 기울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치료는 단순히 허리만 펴 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바른 걸음걸이를 만들어 몸의 뼈대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바른 걸음걸이는 먼저 뒷목을 세우시고 어깨를 펴고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 교차하며 걷는 것이다. 이 때 발이 바닥에 닿는 순서는 뒤꿈치에서 발 중앙 부위, 그리고 앞 발쪽, 엄지발가락 순으로 보행이 진행되며 순서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이뤄져야 한다.하지만 한 번 몸에 익혀지면 쉽사리 고쳐지기 쉽지 않은 걸음걸이. 한 원장은 “자신의 걸음걸이가 건강을 지키는 걸음걸이인지 혹시 건강을 해치는 걸음걸이 습관을 가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건강을 위해 걷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요즘 오히려 잘못된 걸음걸이로 오랫동안 걸을 경우 무릎관절이나 허리 무리를 주어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스로 건강한 걸음걸이를 찾으려는 노력 중 하나는 나쁜 걷기 습관을 없애는 것이다. 걸을 때 앞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이나 고개를 숙이고 헨드폰을 보며 걷는 습관은 고쳐야한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착용시간을 줄이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발 뒤꿈치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도록 밑창이 두꺼운 신발이나 걷기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보행분석 후 보조기라 보행치료용 신발을 처방받아 신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18-01-17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발 빠르게 준비하는 ‘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 기하급수적인 기술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융합으로 폭발적인 변화를 불러오며 인류는 이제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현재 직업의 80%가 10년 내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는 유엔미래보고서, ‘10년 후 일자리 60%는 아직 탄생하지도 않았다’는 미래학자의 말에 기대보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사람과 기계, 사이버 세상이 합체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로봇?드론?VR?코딩 등 우수 콘텐츠로 10년 이상 우수평가를 받고,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내며 안산시 과학교육의 명소로 급부상한 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을 찾아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과학 교육에 대해 들었다.스크래치, 아두이노, 청년메이커 등 4차 산업 선도 프로그램안산시청소년수련관 부설 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은 안산시, 대덕전자(주), 해동과학문화재단이 공동 건립하고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합작으로 만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델이다.2006년 개관부터 과학관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이협승 주임은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시켰고, 2019년부터는 ‘정보’ 과목이 초등학교까지 의무화된다. 저희 과학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과학탐구반, 공학탐구반, 로봇교실과 다양한 멘토링사업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코딩을 접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스크래치’를 이용해 블록을 움직여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코딩에 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관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교육도 이루어진다. ‘아두이노’는 컴퓨터 메인보드의 단순 버전으로 하드웨어를 스케치할 때 쓰는 툴킷 중 하나다. 이 기판에 센서와 LED 부품 등 장치를 한 뒤 컴퓨터와 연결해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로드하면 소리나 빛을 감지해 동작을 하게 되므로 제어용 전자 장치부터 로봇을 만들 수 있다.개인용 생산 설비로서의 3D프린터를 활용해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 쓰는 사람들을 일컫는 ‘메이커’는 ‘손쉬워진 기술을 응용해 폭넓은 만들기 활동을 하는 대중’을 지칭하는 말로 청년메이커 프로그램은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생산으로 캐릭터 모형이나 예술 작품 등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물건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장기 수강 시 드론 등 정교한 제품 제작도 가능하다.과학관에서 진로를 찾아가는 아이들고등학생 대상으로 로봇(EV3)을 활용한 공학교육과 로봇퍼포먼스, 심화 매커니즘 수업, 나노과학기술과 이공계 진로 탐색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2016년부터는 ‘경기과학멘토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기술, 산업,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안산Invention’을 진행, 해양중학교를 비롯한 중?고등학교 10개 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산스마트허브?안산사이언스밸리 내 안산의 기업과 연계해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소논문을 작성했다. 과학관에서는 STEAM, ICT, 메이커, 기초과학 분야의 진로 관련 동아리 소논문 지도와 실험재료부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5월 전후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이공계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과학교실도 운영한다. 초등 때부터 과학관을 이용하던 학생들이 영재고로 진학해 방학 때마다 과학관에서 화학을 지도하고, 대학생이 되어 로봇 멘토로 활동하며 선순환의 장소가 되고 있다. 이은주 대리는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 중에서 기업을 방문해 연구원을 만나고 원천기술을 탐구하는 과정은 국내 첫 시도”라고 자부한다. 또 “경기과학멘토사업은 분당, 용인, 광교지역에서 수업 의뢰가 빗발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오히려 안산의 수요가 적어 아쉽다. 안산에 있는 대표 과학관으로서 우리 지역의 수요가 더 많아지기 바란다”며 “안산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로는 과학관에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했다.겨울과학동산-EV3 로봇, VR 가상현실 프로그램 운영과학관은 방학을 맞아 ‘겨울과학동산-EV3 로봇, VR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연다. 1월 17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미리만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로봇의 작동법을 익히고 센서와 모터를 구동하여 컬링게임을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학교 방과후 로봇교육은 대부분 프레임에 맞춰 모터를 이용해 구동하는 교육을 하는 반면 과학관의 EV3 로봇은 수강생이 직접 프로그래밍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도록 이끄는 콘텐츠다. 로봇의 기초 이론과 구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활용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공학-수학-사회가 연계된 STEAM 교육이 이루어진다. 컴퓨팅적 사고능력(CT)은 물론 반복적으로 모형과 프로그램을 수정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모둠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로 논의하며 협동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소통능력을 키워준다.1월 31일에는 4시간 동안 VR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스페이시스(COSPACES) 앱과 클립아트로 만들어진 동물들을 배치해 자신만의 가상현실 공간을 디자인한 후 자신의 핸드폰에 입력하고, 고글을 만들어 모니터 안의 가상세계에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방문접수이며, 참가비는 만원이다.상록구 삼일로 696 2018-01-17
- “면역과 균형 잡아 스스로 완치하라!” 요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피부는 곧 자존심’이 되었다.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피부질환이 심해지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다른 계절에 비해 매년 약 10%씩 증가하는 추세다. 피부질환이 생기면 정작 본인이 먼저 힘들지만, 남들 시선을 의식해 당장 가라앉게 할 방법을 찾게 된다.한의원 네트워크인 생기한의원 안산점 성청목 대표원장은 “임시방편으로 연고나 항생제에 의지하면 오리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 완치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건강하고 생생한 피부를 위한 한의사의 조언을 들어왔다.혈액 내 독소들 피부에 누적피부가 건강하지 않을 때, 대부분은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게 된다. 따라서 치료방법도 스테로이드 약을 바르거나 재생성분의 화장품을 찾게 된다. 성 원장은 에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한다. 피부 문제는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그리고 환경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피부는 우선 먹는 것과 밀접한데, 특히 술이나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혈액 내 독소들이 누적되어 해롭다.”그 다음은 스트레스와 충분한 수면을 들었다. 잠 잘 때 피부재생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최고의 보약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 피부세포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 피부재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내부 장기 부조화 바로 잡아급성 두드러기는 보통 24시간에서 6주 이내에 소멸 되지만,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지속되게 된다. 서양의학에서 만성두드러기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음식, 약물, 물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는 은진, 담마, 풍단 등으로 불리며, 원인은 풍열, 습열, 혈열, 혈허생풍, 기혈양허 등으로 나눈다. 성 원장은 한의학에서 두드러기 치료방법은 매우 다양해 체질에 따라 달리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두드러기는 체질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이 인체에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치료 그리고 약침 치료를 통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면역 균형을 잡아 스스로 치유학생들의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 폰 사용이 길어지고, 시험을 볼 때 손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볼 때 다한증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과잉되면서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여긴다.성 원장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회복시켜 몸이 스스로 땀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직 피부 치료를 위한 연구최근 한방화장품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약재 중 피부를 위한 약재는 홍삼과 율무를 포함해 셀 수 없이 많다. 다소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나 치료방법이 다양해 근본치료가 가능하고 완치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성 원장은 “극심한 피부악화를 호소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보통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이용해 피부 속으로 잠시 눌러놓는 경우가 많아 재발되기 쉽다”며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야 재발이 없고 호전 된다”고 강조했다.오랜 시간 한의사로 안산시민을 만나 온 성 원장은 “이제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네트워크의 치료 노하우를 안산지역 주민들과 맘껏 나눌 수 있음에 기쁘다”고 전했다. 2018-01-17
- 재수, 나 자신과의 진검 승부가 시작된다 수시모집이 끝나고 정시 결과를 기다리는 요즘. 벌써부터 두 번째 도전을 기약하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수시 합격한 대학이 원하던 학교가 아니어서, 수능 성적이 기대만큼 높지 않아서, 혹은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 등 각자 다른 이유를 안고 ‘재수’라는 만만치 않은 도전을 시작한 두 번째 수험생들. 안산 독학재수학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스카이독학재수학원 문징균 대표를 만나 슬기로운 재수생활을 위한 팁을 들어봤다.내 공부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학습 공간’ 찾기재수를 결정한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목표와 학습계획 세우기다. 막연했던 고3 시절과는 달리 한 번의 도전으로 자신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경험한 재수생들은 구체적이고 뚜렷한 현실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징균 대표는 “막연히 조금 더 공부하면 지금보다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겠지 하는 생각보다 원하는 대학 학과까지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목표가 정해졌다면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즉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와 같이 짜임새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재수종합학원’이나 혼자 공부하는 ‘독학재수’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다. 자신의 학습 스타일 혹은 실력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문 원장은 “기초실력이 약한 친구들은 재수종합학원에서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을 갖춰 학습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이라면 독학재수학원에서 학습량을 늘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독학재수’ 생활관리 가능한 ‘가디언’ 필요재수종합학원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과목별 수업이 진행돼 자신만의 공부계획이 필요 없는 반면 독학재수를 결심했다면 학습계획부터 생활관리까지 온전히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짧지 않은 재수기간 동안 생활관리와 철저한 학습관리를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최근 독학재수의 이런 단점을 개선해 다양한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학재수학원이 생겨나고 있다. 안산지역 재수종합학원인 필탑학원 옆에 문을 연 SKY독학재수학원은 재수종합학원과 독학재수학원의 장점만을 모아 서비스로 제공한다.독학재수학원의 가장 기본은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SKY독학재수학원은 개인별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등록학생에 대한 출결과 학습관리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문징균 원장은 “재수를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표도 흐려지고 처음 먹은 결심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때 학생의 학습과 생활까지 잡아줄 수 있는 가디언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SKY독학재수학원은 학습가디언제도를 시행해 연간학습 계획을 함께 세우고 학습 플래너 작성과 점검을 돕고 있다. 생활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출석확인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학원에 등원하자마자 휴대폰을 수거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매일 오후 국영수 모의고사 문제 제공독학재수를 한다면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SKY독학재수학원은 오후 마다 SKY(Seven Key Yogi)문제를 출제해 하루 1시간씩 풀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 원장은 “SKY 문제는 지난 7년간 수학능력평가시험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오후 학원생들에게 나눠준다. 매일 과목별 문제를 선별해 1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공부 중 모르는 부분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학습가디언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산필탑학원과 협약을 맺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부족한 과목의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도 있다.생활관리 학습관리에 이어 SKY독학재수학원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바로 식사다. 문 원장은 “전문 급식업체를 통해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데 학원이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한 끼당 1500원만 부담하면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 2018-01-17
- 배움과 나눔이 함께 하는 카페 안산역 건너편에 있는 카페 아베크(AVEC-함께)는 분위기 좋고 수제쿠키와 차가 맛있는 카페이지만, 특별히 나와 이웃을 위한 배움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위한 담론이 있는 곳이다.이곳은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길거리학습관 30호점으로 지정되어, 자수, 독서, 영화,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파견되어 시민들과 함께 차를 마시면 배움을 진행해온 공간이다. 지난 12월에는 최우수학습관상을 받으며 안산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시민들의 원하는 배움과 문화적 소통에 대한 요구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아베크 도혜선 대표는 “배움과 소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좋은 만남으로 연결되는 것이 기쁘다”며 “독서모임의 경우, 직장에서 일을 마친 후 취미가 함께 배우고 또 공감하며 모임으로 발전되어 더 깊이 공부하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지난봄에 진행된 한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많아 밖에 의자까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단다.아베크의 2018년 배움과 나눔은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도 대표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한 달에 한 번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재능기부를 통해 여러 가지 배움과 체험이 이루어 질 예정”이라며 “취미가 같은 사람들의 모임을 발전시켜 인문학 공연 그리고 커피를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 또는 취미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제기구에 근무했던 주인장의 센스 때문일까? 차와 음료 또한 감각이 새롭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대부분 직접 만드는 것이 많다. 사탕수수시럽과 바닐라빈시럽을 직접 제조해 음료의 베이스로 사용한다. 좋은 커피와 음료에 이용되는 재료를 개선하기 위함이란다. 그래서 인지 바닐라빈라떼와 수제티라미슈는 매우 순수한 단 맛이 느껴진다.아베크의 창 밖 풍경은 가려지는 건물이 없어 유난히 넓고, 실내까지 햇살이 함빡 들어온다. 300여 년 전, 진정한 소통과 지식의 나눔을 시작한 카페는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베크 카페도 그런 부분에서 참 많이 닮았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21 모리아 오피스텔 1층 2018-01-17
- 예비고1, 겨울방학 고등수학의 핵심을 파악하는 시기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고등학생들은 문이과 통합에 따라 달라진 수학교과서로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교 1학년들은 상,하로 나뉜 통합수학을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공부하고 2학년 진학 후에는 수학1,2,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일반선택 과목으로 경제수학, 기하, 실용수학, 수학과제 탐구를 진로선택 과목으로 들을 수 있다. 기존 이과와 문과로 나뉘던 수학교육 체계가 문이과 통합으로 운영되면서 진로에 따라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듣도록 재배치한 것이다. 달라진 수학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안산 고등수학전문학원인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달라진 수학교육과정 분석과 공부법을 알아보았다.달라진 교육과정으로 수학이 쉬워졌나?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전반적으로 쉬워졌다는 평가다. 최동조 원장은 “통합수학 교과서 상,하를 분석해 보면 예전 교과서에 비해 심화문제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빠졌다. 교육당국이 ‘쉬운 수학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난이도는 낮아진 반면 통합수학에서 배우는 범위는 특별히 줄어들지 않았다. 문자와 식, 경우의 수, 집합과 명제, 함수, 도형의 방정식 등 기존 교육과정에서 공부하는 내용은 대부분 포함됐다. 범위는 줄어들지 않고 난이도만 쉬워진 새로운 교육과정이 학교 시험과 수학능력시험에 어떻게 적용될 지는 다양한 예측이 가능하다.최 원장은 “현재의 입시제도에서 문제가 쉬워졌다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량이 줄어도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일단 교과서 내 실린 문제들의 난이도 만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심화문제를 풀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현재보다 더 쉬워질 것이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렇다 보면 학교 내신과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 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수학문제, 현상이 아닌 본질을 파악해야그렇다면 내신과 수능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최 원장은 “한 단원에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묻는 질문은 같다. 쉬운 문제는 그 길이 뻔히 보여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반면 어려운 문제는 사고를 확장해서 생각하면 같은 질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쉬운 문제만 풀면서 답을 찾는 요령만 공부하다 보면 어려운 문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문제의 현상이 아니라 본질적인 의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어야 심화문제에 접근해 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수학공부를 쉽게 한 학생들은 답 찾는 요령만 알고 있다. 왜 그 공식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그 공식을 사용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조금만 변형되거나 응용문제를 접하면 전혀 다른 문제로 받아들여 손도 못 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한다. 이 때 고등수학 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묻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기가 쉬워진다.고등 수학의 핵심 ‘숫자 1, 2 그리고 기하’최 원장은 “고등수학에서 묻는 질문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숫자 1로 수렴되는 방정식과 함수의 특징,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의 포괄적인 활용과정, 도형의 방정식이라 할 수 있는 기하의 개념에 관한 질문들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증명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고등수학 대부분의 문제를 정복하는데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최강수학에서는 고등수학 준비를 위해 겨울방학동안 예비 중3학생들과 예비 고1학생들을 위해 ‘이차함수와 방정식 특강’을 마련해 운영한다. 최 원장은 “2차방정식은 중학교 3학년 과정이지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과정 내내 수학 성적 발목을 잡는 분야가 바로 이 분야다”라며 “고등학교 진학 전 반드시 개념은 물론 핵심 원리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수학공부의 핵심은 스스로 ‘왜?’라는 의문을 품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최 원장. “수동적으로 던져주는 것을 받아들이는데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찾아나서야 최강수학의 길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7
- “통증! 몸과 마음의 아픔은 가라” 우리는 ‘참고 견디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의미가 담긴 옛날이야기나 격언을 자주 듣곤 했다. 그래서인지 아픈 것도 잘 참는다. 때로는 ‘아픔’을 아예 모르는 척 방치하곤 알아서 낫길 바라기까지 한다. 유난히 강추위가 찾아온 올 겨울, 차가운 여성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안산 후스파 갤러리 박정옥 원장을 찾았다.“현대사회는 신체의 일부나 관절에 통증이 생겨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우리 몸에 관심을 갖게 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큰 병을 빨리 발견하거나 또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현대의학에서 통증은 ‘육체적, 정서적, 도 사회적인 불유쾌한 경험’이라고 정의한다. 또 신체내의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변화를 알리는 ‘신호’로 반드시 필요한 생리적 현상이라고도 한다. 여성들만이 겪는 통증의 원인중 하나는 차가운 몸! 후스파는 단계별로 따뜻함을 준다. 우선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발열작용을 높이는 제품을 이용해 체온을 자연스럽게 올리고, 적외선을 이용해 신체의 내부까지 열이 전달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을 잘 흡수시키고 몸의 냉기나 습기를 없애는 테크닉과 테라피가 개인별 맞춤식으로 들어간다.박 원장은 “습은 축축한 체내수분을 의미한다”며 “이는 세포막 밖에 있어 우리 몸에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냉기가 되기 때문에 몸의 온도를 떨어지게 하고 면역력을 낮춘다”고 지적했다. 늦가을, 배추에 물을 주지 않으면 쉬 얼지도 않거니와 단맛이 유지되는 이치와도 일맥상통함이 있다.박 원장은 “개인의 신체와 정신 그리고 기운의 상호 균형이 깨졌거나, 혹은 개인과 자연 환경의 균형이 깨질 때 질병이 생긴다고 믿고 아유르베다 철학은 현대여성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미용뿐만 아니라 아픈 부분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위해 두 번 세 번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내 엄마들과 그리고 우리 여성들의 건강은 개인적인 행복을 넘어 사회적인 밝음으로, 아주 큰 행복으로 확대된다고 믿는 박 원장의 확고한 가치 때문이다. 2018-01-17
- 소박한 동네에서 내공 있는 정통중화요리를 만나는 기쁨!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god의 ‘어머님께’가 온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짜장면은 한국인의 정서가 가득 담긴 소울푸드이자 서민들이 외식할 때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지금도 입학이나 졸업, 생일, 이삿날에 즐겨먹는 국민음식이 됐다.중국 산둥지방의 가정식이 변형되어 우리의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은 짜장면이 이제 한 단계 품격을 높이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산 성포중학교 뒤편 천변에 자리한 중화요리 맛집 ‘북경’에서 짜장면의 이유 있는 변신 이야기를 들었다.분위기도 UP! 맛도 UP!월피동에서 14년간 꾸준히 사랑받던, 동네사람들은 다 아는 중국집 ‘북경대반점’이 ‘북경’으로 리뉴얼 오픈했다.모퉁이 건물 1층의 양쪽 면을 창으로 내어 햇빛을 들인 실내는 밝고, 블랙과 레드 인테리어는 카페나 레스토랑에 온 듯 산뜻하다. 메인 공간 외에 주방 옆으로 룸처럼 분리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북경 김전옥 대표는 “한 자리에서 10년 넘게 운영하다보니 건물이 낙후되어 리모델링하게 됐어요. 그동안 좌식으로 편안하게 손님을 맞던 분위기에서 입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음식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중화요리 경력 40년의 달인 주방장을 모셔왔어요. 북경대반점을 애용하던 단골손님들이 문명화 달인의 솜씨에 감탄하며 또다시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SBS 생활의 달인’에서 짬뽕 최강달인, 스페셜면 최강달인, 수타 최강달인으로 등극한 문명화 달인은 VJ특공대, 생방송투데이, 스타킹 등 많은 매체에 소개됐다. 열댓 번 TV에 출연한 유명세에 비해 달인은 소박하게 말한다. “음식은 손님에 대한 예의다. 내 집을 찾은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다보면 다시 찾아주어 반갑고 고맙고, 그런 것”이라는 달인. ‘북경’의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먹으면서 역시 달인은 ‘입’이 아니라 ‘맛’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는다.짜장-짬뽕-탕수육의 품격도 UP!식사 위주의 정통중화요리를 추구하는 ‘북경’은 기본에 충실한 요리를 내놓기 위해 짜장-짬뽕-탕수육이라는 기본 메뉴에 많은 공을 들였다.짜장·짬뽕의 핵심은 면발이다. 반죽과 삶는 과정에서 달인만의 비법으로 수타 못지않은 탄력 있는 스페셜면을 뽑아낸다. 짬뽕의 경우 타 업소에서는 미리 볶아놓은 재료와 국물을 데워 내는 경우가 많지만 북경에서는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또한 손님 취향에 맞게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육수도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오래 고아 사용한다. 대왕오징어, 꼴뚜기, 홍합 등 해물과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짬뽕은 적당히 매콤하면서 먹을수록 매운 맛이 끌린다.국산콩이 들어간 짜장면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소스가 면에 잘 배어있어 입에 착 감긴다. 짜장면 한 그릇에 콩 찾아 먹는 재미와 고소한 맛, 건강까지 담아냈다.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탕수육, ‘꿔바로우’라 불리는 쫄깃한 찹쌀탕수육은 끝까지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찹쌀탕수육에서는 명절 때 엄마가 해주시던 육전 맛이 난다. 오이, 피망, 양파, 당근 등 갖은 채소와 견과류가 연분홍 소스와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돋운다.이외에도 해물쟁반짜장, 굴짬뽕, 깐쇼새우, 유산슬 등 다양한 요리와 세트메뉴,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회식이나 가족모임에도 제격이다.“짜장면이 싫다”던 어머님과 함께 분위기 있는 북경에서 정성 가득한 짜장면을 먹은 뒤 원두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 2018-01-10
- 안산 새해 살림살이 요모조모 안산시 올해 예산안이 확정됐다. 시민들의 세금을 모아 사용하는 일년 예산. 시 예산안의 방향에 따라 시민들의 삶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안산시 올해 예산은 어떻게 편성됐을까? 일단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시 공유지 매각대금이 입금됐던 지난해에 비해 세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수입이 줄어든 만큼 각 분야별 예산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역점 사업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해안 어촌분야 사업비가 늘었다. 올해 안산시 분야별 예산을 살펴봤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안산시의 1년 사업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올해 안산 예산안은 1조 3527억(일반회계기준)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1조 8133억 보다 4605억이 줄어든 규모다. 예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5213억) 일반공공행정 (2301억) 수송및 교통 (1096억) 환경보호 (692억) 문화및 관광 (607억) 순이다.공동체가 살아나는 안산 -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건립분야별 예산을 살펴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 76억 2천만원을 편성했다. 전년대비 11% 상승했으며 재난방재와 민방위 교육에 투입된다. 안산시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사업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건립(49억) 세월호 공동체 회복지원을 위해 12개 사업 20억원을 투입 안전하고 살기좋은 안산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올해 예산안 감소로 인해 교육분야 예산은 소폭 감소했다. 교육분야 예산은 지난해 428억 1900여만원에서 403억 3600만원으로 24억 8천만원 감소했다.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215억원이 지원되고 교육지원는 지난해보다 39억 1000만원이 줄어든 147억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교육경비지원 100억, 혁신교육지구 사업 35억, 인재육성재단 기금 11억 등이다. 평생교육과 직업교육 예산은 늘어났다.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평생학습사업육성기금이 소폭 늘어나 평생 직업교육에는 40억여원이 투입된다.활기찬 도시-스포츠클럽 육성, 성호기념관 리모델링문화및 관광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2.48% 늘어난 607억원이 편성됐으며 특히 관광, 체육 문화재 분야 예산이 증가했다. 관광 38.71% 증가 체육 17.51, 문화재 17.06% 증가해 편성했다. 관광분야는 관광산업육성발전을 위해 관광지 개발과 관광 마케팅, 관광정책개발 및 활성화에 총 32억 3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9억여원이 늘어난 것이다. 체육관련 예산도 늘어난다. 체육진흥 활성화와 체육단체 활성화 프로구단 지원등 체육진흥 예산으로 204억이 배정됐으며 이중 28억5000여만원 프로구단 지원비로 사용된다.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에도 3년간 9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올해 성호기념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호기념관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9억원도 올해 예산안에 포함됐다.깨끗한 안산 만들기 - 미세먼지를 잡아라환경보호 예산도 지난해에 비해 19.86% 늘어났다. 올해 환경보호분야 예산 총액은 약 69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76%를 차지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 환경 보호를 위해 180억을 편성했다. 그중 137억원이 수도권대기질 개선 사업에 편성됐으며 기후변화대응기반조성과 과학적악취측정 시스템 운영에 사용된다. 또한 안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100대 구입 비 32억과 천연가스 차량 구입비 17억을 지원한다. 숲의 도시 안산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안산시는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1억 9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숲속 등산로 정비를 위한 사업비도 전년도에 비해 대폭 높혔다. 수목 재활용을 위해 나눔 목공소를 운영하며 목공소 운영비 9700만원이 예산에 포함됐다.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올해 가장 눈에 띄는 예산 증가는 해양수산 어촌분야다. 안산시는 올해 해양수산 어촌분야에 252억원을 편성 전년 161억에 비해 56.4%나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예산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어업인 소득증대 분야다. 안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예산 425만에서 14억2700만원으로 3만3474%증가해 편성했다. 도비와 시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고품질 김양식시설 지원과 패류관리를 위한 수상화장실 설치에 사용된다. 한편 해양수산 분야에서 어촌어항과 연안 관리 예산도 873% 늘어난 21억 2000만원이 편성됐으며 해양레저관리 예산도 큰폭으로 늘어났다. 시화호 뱃길 조성을 위해 50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뱃길과 연계한 자전거도로도 개설한다. 방어머리 마리나 항만개발을 위한 사업비 16억도 편성됐다. 2018-01-10
- 관내 초·중·고 14학교, 석면제거공사 실시 안산교육지원청은 2017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면은 WHO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일급 발암 물질로 당장은 노출되지 않으나, 10~50년의 잠복기간을 걸쳐 석면폐 · 악성중피종 · 폐암 들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위험성이 알려지며 2009년부터 석면사용이 금지됐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 자제를 사용했고 특히 학교 건물은 내구성이 강하고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석면을 권장해 왔다. 현재 전국 2만여 개의 학교 중 1만 3천여 개 학교에 석면이 남아있고, 그중 이번 방학에 전국 2300여 개 학교가 내진 보강과 석면제거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면은 해체작업에서도 안전수칙이 까다롭게 지켜져야 한다. 학교나 감리업체에서는 안전 메뉴얼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가 중요하다. 철거과정에서 금이 가거나 파손될 경우 석면 가루가 날려 공사가 끝난 후라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과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공사 후 폐기물 처리와 청소가 미비한 것이 발견되어, 국무총리 지시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경우도 있다.안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월 27일 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배현정 사무국장은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 구성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인원이 확정되면 안전하게 철거공사가 이루어지는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학교는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안전한 해체공사가 이루어져야한다”며 “이를 계기로 재건축이이나 생활 속 석면 노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해 10월, ‘석면해체 · 제거업자에게 석면 잔여물에 대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석면해체 제거업자는 작업 이후 잔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청소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배 사무국장은 “피부와 호흡기에 매우 치명적인 석면철거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시민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중앙초의 경우, 개별적으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체감시단을 구성해 매주 2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2017년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 대상학교초둥학교 - 경일초, 고잔초, 관산초, 정지초, 상록초, 안산서초, 안산중앙초중학교 - 관산중, 반월중, 본오중, 성포중, 원곡중고등학교 - 안산강서고, 대부고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