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바다향기 튤립축제’ 열린다 안산시(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바다향기 튤립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는 봄을 알리는 튤립을 비롯해서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기타나 비보이 등의 테마공연, 안산시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동아리 발표, 페이스페인팅, 컬러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특히, KBS 전국노래자랑이 튤립 축제기간인 4월 27일 대부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대부도를 찾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안산시는 행사를 통해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전통 성년식 참가자 모집 안산시행복예절관은 5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에 참가할 만19세 남녀 각 33명씩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성년식에 따라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를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진행하게 된다. 안산시행복예절관이 전통 성년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해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이 성인이 됨을 알리고 성인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해 되새기는 예식이다. 참가자들은 다섯 단계로 이뤄진 예식에서 △ 어린 뜻일 버리고 어른의 마음을 갖겠다는 다짐 △ 한가정의 일원이자 사회인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 △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하고 봉사하겠다는 다짐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 △ 술을 마시되 몸과 마음을 해치지 않겠다는 다짐 △ 지어주신 이름을 소중하게 여기겠다는 다짐 을 진행한다.의미있는 성년식에 참가를 원하는 만 19세 청소년들은 안산시행복예절관(031-475-03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축제의 계절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다가온다. 높고 푸른 하늘에 뜬 흰구름 만큼 챙겨야 할 행사가 많다. 봉급생활자들에게 5월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까지 더해서 쥐구멍에 콕 숨고 싶은 달이다. 통장에 찍힌 숫자는 지난달과 다르지 않은데 왜 이리 챙길 곳은 많은지... 그러나 안산시민들은 걱정 할 것 없다. 안산항공전부터 거리극 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까지. 집밖을 나서면 즐길 거리가 풍성한 5월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축제 일정을 꼼꼼히 챙겨 알뜰한 5월 맞아보자 아슬아슬 곡예비행 신나는 항공체험 5월 축제의 서막은 안산항공전이 열어젖힌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상록구 사동 98블럭 항공전 행사장에서 펼쳐질 안산항공전. 보기만 해도 아찔한 에어쇼와 각종 항공체험전, 항공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됐다.올해는 세계최고 민간 곡예비행팀인 브라이틀링 제트팀이 처음으로 안산항공전을 찾아 매일 한차례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지난 10년간 전세계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펼쳐온 브라이틀링 제트님은 L-39알바트로스 제트기를 3미터 간격으로 편대비행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손에 땀을 쥐는 에어쇼와 함께 다양한 항공체험과 항공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그 중 항공서비스 관련학과가 참가하는 항공 서비스 경진대회와 항공서비스 실습체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블랙이글의 곡예비행기인 F-15K와 모형 열기구, 점보비행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남들보다 서둘러 입장권을 미리 구입한다면 이벤트에 참가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항공전 사무국은 지난 4월 초부터 항공전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면 최대 37%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에 참가 특전을 부여한다. 4월 27일 토요일까지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헬기탑승체험(200명)과 경비행기 택싱체험(50명), 한국민속촌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항공전은 기상조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 하루 전 홈페이지나 사무국에 연락해 일정을 문의한 후 관람 계획을 세워야 한다.항공전 사무국 031-407-6655 안산은 어떤 곳일까? 거리극에서 해답 찾다''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안산 거리극 축제는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거리극의 주제는 우리가 사는 도시 ''안산''이다. 안산에 사는 사람들, 안산의 풍경, 안산의 역사를 주제로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이 거리극 축제 전면에 등장한다.개막프로그램인 ''안산사람들''은 한승구 작가의 작품으로 3m 높이의 조형물에 안산 사람들의 얼굴을 프로젝션으로 보여준다. 안산의 특정장소 60곳을 2분짜리 영상으로 제작한 ''다페르튜토 안산''은 우리가 살아가는 안산의 현재모습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QR코드로 만들어 거리극 축제 현장 곳곳에 세겨지고,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아스팔트 아래에 깔린 안산의 역사를 알려주는 작품은 김조호 작가와 프로젝트 잠상이 제작한 ''도시내시경:안산''이다. 이 뿐만 아니라 단원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한지의상을 입고 현실에서 재현하는 ''단원그림 속 - 풍경''도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에는 안산시민 35명이 배우와 함께 작품에 등장한다.안산거리극 축제 사무국 김덕희 팀장은 "국내 거리극 축제가 몇 개 있는데 지역별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올해 거리극 축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지역을 주제로 8개의 작품을 제작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자체 제작한 작품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리극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6편 초청돼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서정적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5명의 공연자가 도심의 벽에 매달려 춤을 추는 ''여인조각상의 춤''과 빨간망토이야기를 연극과 영상을 담은 거리극으로 풀어낸 ''은하계 카퓨섹타를 찾아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내가 만드는 어린이날 축제 ''오월애 나라''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안산시가 준비한 어린이날 축제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날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 ''오월애 나라''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축제를 완성하는 형식이다. 당일 즉석에서 동요대회 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동요한마당''과 행사장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 주어진 시간안에 중앙무대에서 쪽지에 쓰인 대로 임무를 완성하면 보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이헌장 낭독과 이웃나라 어린이에게 편지쓰기 등 아이들이 스스로 축제를 완성해 나가며 자존감을 높이는 행사가 풍성하다.자바르떼 최현수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안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도 ''행복한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의 지역사랑을 뽐내는 안산역사문화 골든벨 대회와 행복한 과학세상, 길거리 농구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단원보건소, 이동치매상담센터 프로그램 운영 단원보건소는 관내 50개 경로당 및 3개 경로식당 등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주 2회 이동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동치매상담센터에서는 ‘치매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치매예방 교안을 자체 제작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두뇌운동과 신체운동,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한 보건교육이 이루어진다.아울러 기억력 감퇴가 심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측정(혈압, 당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이동치매상담센터를 통한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있는 어르신의 경우는 협약병원에 치매2차(진단·감별)검진을 의뢰해 조기에 치매진단을 받을 수 있다.2차 검진 대상자 중 치매진단(상병코드F00~F03,G30) 후 치매치료약 복용하는 분에 한해 소득기준 적합 시 치매 치료 관리비(약제비), 치매환자사례관리, 인지치료프로그램, 무표 배회 인식표 및 노인 돌보미 사업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문의 : 031-481-3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맛과 정성으로 차린 전통 밥상 ‘상록한정식’ 누구나 가끔은 잘 차려진 밥상에서 편안히 식사하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처럼 입맛 없는 봄철이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 임금님의 12첩 수라상도 부럽지 않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테크노파크 지하 1층 ‘상록한정식’이다.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음식과 극진한 대접은 입맛을 되살려 주고, 기분 전환에도 제격이다. 봄날에 찾아오는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심심하게 간이 된 갖가지 반찬에 마음까지 즐겁다 ‘상록한정식’의 실내는 각 방마다 창호지를 붙인 미닫이문으로 돼있어 전통 가옥의 느낌이다. 조용히 들려오는 해금 소리는 이곳의 점잖은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이치훈 사장의 안내를 받아 정갈하게 준비된 룸으로 들어갔다. 상차림의 가격대는 1만3000원의 ‘양반정식’에서 가장 비싼 상차림으로 3만8000원의 ‘수라상’ 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이 가격대는 일반 한정식과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대다. 이날은 3만3000원하는 ‘안산상차림’을 주문했다. 맨 처음 나오는 것은 부드러운 녹두죽. 살짝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 녹두죽의 진한 맛이 첫 숟가락부터 입안을 즐겁게 한다. 그 다음으로 나온 더덕생채. 잣을 갈아 만든 상큼한 드레싱과 조화로운 맛을 낸다. 그 뒤를 이어 도미회무침, 구절판, 광어회, 해물지리 등 2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올라온다. 음식의 맛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수수하다. 간이 강한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이라면 처음 한 두 숟가락은 싱거울 수 있다. 하지만 자꾸 손이 가는 것은 왜일까? 저염이고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질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맛이 바로 40여 년 동안 지켜온 이치훈 사장의 ‘식당철학’ 이었다. “식당이 내 천직, 나는 식당쟁이다”라고 말하는 이치훈 사장 이 사장의 나이 올해로 61세. 식당에서 나고 자라 2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 인생만 40년째다. 이 사장에게 듣는 음식문화의 변천사는 재미있는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그의 이야기는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강남뱅뱅사거리의 ‘버드나무집’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그가 지배인으로 일하던 시절 삼겹살 1인분의 가격은 800원, 홀에서 일하는 여직원 월급은 1만원 이었다. 지금은 평균 직원 월급이 170배가 오를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 그렇게 시작한 식당업은 안산으로 옮겨 와 시청 앞 ‘우가촌’, ‘단원한정식’, ‘옹고집’을 거쳐 ‘상록한정식’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 사장은 “평생 식당을 하며 세월을 보냈다. 나는 식당쟁이다. 이 일에 자부심이 있고, 천직이 되게 해준 손님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의 이런 마음은 직접 써서 걸어 둔 ‘손님’이란 시에도 녹아 있다. ‘손님은 나의 은인이십니다. 예쁜 우리 설희 꽃신도 사주셨고, 홀로 계신 어머니 손에 용돈도 쥐어주셨고 장래를 위한 적금까지 부어주시며 저의 모든 생활을 도와주시는 손님은 은인이십니다.’ 시에 담겨진 손님에 대한 고마움은 냉동음식이나 반 조리된 음식을 다시 조리하여 올리지 않는 건강한 상차림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질 좋은 음식을 가족이나 귀한 손님과 함께정성 가득한 밥상은 가족이나 손님을 불러 대접하기에 손색이 없다. 식사 공간이 모두 독립된 공간이라서 더욱 좋다. 10개의 독립형 룸은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홀 한 켠에는 연회장도 마련돼 있다. 연회장에는 빔 프로젝트와 음향시설이 완비돼 각종 세미나와 돌, 회갑연, 사은회 등으로 애용되는 장소다. 이 사장은 “사실 허기를 달래려 식사를 하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 먹는 것 자체가 문화가 된 시대다. 40평생을 식당을 해왔지만 먹는 것도 문화가 된 만큼 이제는 질 높은 먹거리 문화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식당을 하게 된 것이 나한테는 복이다. 식당을 해서 자식들을 키웠고 지금까지 일도 하고 있다. 이제는 받은 만큼 나누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처럼 받아본 떡 하니 그럴듯한 밥상. 같이 먹고 싶은 얼굴들이 많이 떠오르게 하는 맛깔스럽고 고급스러운 밥상이다. 문의 031-500-4455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부른다? 최근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담석증 환자는 30%나 증가했다. 특히 20대에서는 여성 담석증 환자가 남성보다 2배가량 많았다. 전문가들은 20대에서 여성 담석증 환자가 많은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안산 한사랑병원에서 담낭 및 담도질환 등을 담당하고 있는 변건영 과장은 “급격하게 금식을 하거나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면 담낭 운동성이 떨어져서 담석이 생길 수 있다”며 “담석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담낭에 일정한 크기 이상의 담석이나 용종이 있으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뚜렷한 증상 적어 방치될 수 있는 질환 ‘담석증’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여러 원인에 의해 굳거나 침착되어 돌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진 결석을 일컫는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쓸개)에 일시적으로 저장되었다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이 각각의 부분 모두에서 담석이 생길 수 있다.변건영 과장은 “담석증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5% 이상에서 발견되는데 최근 발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간헐적인 통증이다. 담낭에서 담도로 내려가는 담즙의 길이 막혀서 우측 상복부 통증, 우측 등 뒤 날개죽지뼈 아래의 통증 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담석은 그 성분에 따라서 색소결석, 콜레스테롤결석, 복합결석 등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색소결석이 흔했지만,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콜레스테롤결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병을 방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서 급성 담낭염, 담도염, 패혈증, 암 등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통한 담낭 제거가 최선담석증은 복부 초음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담도나 간 등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CT를 촬영하기도 한다. 검진 결과 담석이 일정 크기 이상이면 수술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다. 담석 제거 수술은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돌만 제거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돌만 제거, 치료하는 방법은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변건영 과장의 설명이다. “담석이 있다고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크기가 2cm 이하라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담낭암의 위험성으로 인해 담석의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담낭벽에 석회화가 있는 경우, 담낭 용종이 함께 있을 경우 등은 빠르게 수술 결정을 해야 한다.”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많았지만 요즘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보편화되었다. 복강경 수술은 3~4개의 작은 구멍으로 장비를 넣고 수술을 하는 것으로,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변건영 과장은 “한사랑병원에서는 담석증, 담낭염, 충수염, 탈장 등의 질환을 수술할 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진일보한 수술로, 배꼽 주변 1개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하는 방법”이라며 “일반 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통증이 더 적고 수술 후 상처 또한 거의 보이지 않는다. 회복 또한 여러 개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것보다 빨라 정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고 말했다.담낭이라는 장기를 제거하고 나면 생활에 지장은 없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변건영 과장은 담낭을 제거하더라도 생활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담낭은 담즙을 만드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담낭을 제거하더라도 생활에는 지장이 거의 없다. 간혹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과식하면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섭취량을 줄이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담석증에 음식성분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음식성분에 상관없이 과식은 피하고, 비만은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다이어트나 다이어트약의 복용은 담낭의 운동성을 저하시켜 담석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도움말 _ 안산 한사랑병원 변건영 과장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대한암협회 제12대 회장에 구범환 회장 취임 대한암협회는 지난 4월 16일 협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에 구범환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구범환 회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고려대 암 연구소 운영위원 및 감사,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산 한사랑병원 의료원장 및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동아일보 선정 유방질환·일반외과 부문 명의(名醫)에 선정됐다.11대에 이어 12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구 회장은 “대국민 암 퇴치 운동에 앞장설 것이다. 특히 6대 암을 중심으로 암 예방 조기발견, 대국민 홍보교육 및 연구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택시 분실물 신고센터를 아세요? 안산시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택시이용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분실물을 찾아주는 ‘분실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대중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분실물은 117건으로 핸드폰 62건(53%), 지갑 24건(20%) 순이었다. 이 중 61건(51%)의 분실물을 주인에게 찾아준 것으로 조사됐다.분실물은 안산시청 홈페이지(www.iansan.net - 대중교통과 선택 - 자료실)에서 목록을 조회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택시담당(031-481-2952)에 전화 확인 후 분실물을 찾을 수 있다.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분실물은 관할 경찰서에 인계된다.시청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분실물을 습득해온 택시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1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택시기사에게도 승객이 내릴 때 두고 내린 물건이 없는지 안내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1-481-29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안산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 테마강좌 개최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 정신건강 시민테마강좌를 개최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이번 테마강좌의 주제는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가 주제이다. SBS ‘달라졌어요’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던 한양대 외래교수인 박준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부부 의사소통과 자녀양육 코칭’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안산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일 시 : 05월 09일 오후 3~5시장 소 : 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강사 : 박 준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문의 : 031-411-7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아홉 번째 공공도서관 원고잔 도서관 개관 안산시 아홉 번째 공공도서관인 원고잔 도서관이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단원구 올림픽 기념관 맞은편 원고잔 공원안에 들어선 ''원고잔 도서관''은 한신공영이 지어 안산시에 기부채납했다. 지상 2층 규모의 이 도서관은 어린이 열람실과 문헌자료실, 열람실을 갖췄고 도서 7500권을 구비 중이다.17일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철민 시장은 "도서관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가장 믿음직한 견인차이자 지역공동체의 평생학습의 장이다"며 "앞으로 원고잔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원고잔 도서관은 안산시민 누구나 도서대출증을 발급받아 대출과 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산시내 전체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자료를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 빌려볼 수 있다. 원고잔 도서관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