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들이의 계절 봄, A형간염 주의보 계절의 여왕 5월, 그리고 곧 시원한 바캉스가 있는 여름이 찾아옴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는 이때,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이렇게 즐겁기만 하면 좋을 때 우리의 건강을 노리는 질병이 있다. 일명 깨끗해서 걸리는 병이라 불리는 A형 간염이다. A형간염의 경우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B형이나 C형 간염과 달리 간염환자와의 접촉 및 음식을 통해 간염 되는데 특히 위생상태가 낮을 때 감염되기 쉬운 질병이다.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시거나, 날것으로 분류되는 어패류 섭취, 씻지 않은 과일을 먹었을 경우 감염되기 쉽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10~30대 연령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시대적 상황으로 볼 때 10~30대의 경우 높아진 생활환경의 질과 폭넓은 의료서비스 혜택으로 A형간염의 노출 가능성이 이전 세대에 비해 낮았고, 항체 보유율도 낮다. 따라서 항체보유율이 낮은 10~30대의 경우 A형간염 발병률이 높을 수밖에 없고, 전체 A형간염 환자의 상당수가 10~30대이다.A형간염의 경우 10~50일 정도 잠복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각하기 쉽지 않아 주변에 전염될 가능성도 높다. 일반적으로 A형간염은 감기처럼 앓다가 항체가 자연스레 생기므로 간염증상 후 내원하지 않는 등 A형간염을 경미하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A형 간염의 경우 항체가 없는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질병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고, 연령대가 높은 40~50대의 경우 치사율이 1% 이상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A형간염을 일반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시 가까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A형간염 증상은 보통 감기와 비슷한데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초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감기처럼 콧물이나 기침이 생기기보다는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점차 진행되면서 식욕감퇴, 복통, 구역질, 설사, 황달증상 등으로 증세가 심각해진다.깨끗해서 걸리는 질병 A형간염, 요즘처럼 야외활동 하기 좋은 때엔 더 깨끗한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감염됐을 시 가족 전체가 전염되기 쉬운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A형 간염의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구성원이나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연령대의 경우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 역시 좋은 예방방법이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학교 시험의 핵심 ? 서술, 논술형 평가 ( 1 ) 시험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5월올해 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난스런 봄이라 하더라도 우리를 더 신경 쓰게 하고 긴장하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첫 중간고사 시험입니다. 초등학교 최고 학년이 되어서 보는 시험, 교복을 처음 입고 보는 중학교 1학년의 시험, 성적이 대학과 직결되는 긴장감을 안고 치르는 고1의 시험, 마지막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절정을 치닫는 고3의 시험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올해 특히 더 애타는 마음과 긴장하는 눈빛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봐야 했던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중요해진 서술, 논술형 평가''2013년 3월 11일에 경기도 교육청은 올해 경기도 내 초중고교의 교과 지필고사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이 전체 문항의 35% 이상을 출제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 ''2013년 평가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작년부터 시행된 서술형 평가 문제는 5지 선다형에 주관식 몇 문제가 추가된 정도였다면 올해는 교육청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별로 35% 이상을 출제하고, ‘평가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100%로 중간고사를 치른 곳도 있습니다. 논술형 평가는 구체적인 실시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면서 국어 같은 경우 배점이 20~30점으로 편성된 학교도 있었습니다. 논리적 표현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서술, 논술형 평가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입니다. ‘대책 없는 아우성’특별한 대비책이 없어 전전긍긍하시던 어머니들의 하소연을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내 아이가 기존에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서술, 논술형 평가를 대비했다고는 하지만, 어떤 대책과 방법, 방향으로 준비하고 대비했는지,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시험을 치른 아이의 점수가 마음속 답답함을 더 부추깁니다. 대책 없이 공중에 흩날리는 아우성이 되지 않도록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교과 과정만 충실히 이행하면 별문제가 없다?’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한 중학교 3학년 수학은 서술형 평가 문제가 50%였습니다. 풀이와 정답을 쓰면 됩니다. 기본 수학 문제와 응용문제를 충실하게 푼 학생이라면 서술형이라 해서 특별히 어렵게 여기진 않았을 것입니다. ‘평가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국어 시험도 서술형 평가의 문제는 기본 과목의 교과 과정을 이해하고 숙지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교과 과정만으로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논술형 평가입니다.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논리적 견해를 짧은 시간 안에 400~500자를 써야 하는데 그 것이 쉽지 만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술, 논술형 평가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쉬웠는데 제대로 못 썼어요‘ 였습니다. 이 말은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머릿속으로는 대충 알고 있지만 막상 표현하려니 막막했다는 것입니다. 교과 과정 이해만으로 해결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속시원한 해결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서술, 논술형 평가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비책은 다음 기고문에 실을 예정입니다. 안산 국어논술 전문학원 ‘삼년의 신화’조경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청소년 문화존, ‘놀자~’ 운영 5월 11일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안산문화광장(전망대·썬큰광장)에서 ‘2013년 안산시 청소년 문화존’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댄스, 밴드, 노래 등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 공연과 함께 공예, 그래피티(예술낙서), 진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청소년 문화존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안산시 공동 주최,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매월 1회 문화·예술·체험공간 등 문화행사를 운영하는 행사이다.2013년 안산시 청소년 문화존은 총 9회로 계획되어 5회차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하고, 6회차부터는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학교 및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존의 테마는 ‘놀자(NOLJA)’. 「좋은시작! 청소년문화존 개막」을 알리는 Nice존(5월), 「청소년 우리는 하나, 나눔문화 교류」를 의미하는 Our존(6월), 「청소년의 인생·삶」을 함께 고민하는 Life존(7월),「한 단계 도약하는 청소년 문화」라는 의미의Jumping존(9월), 「역동적인 청소년 락밴드문화」를 대표하는 Active존(10월) 등으로 매월 특색있는 행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다양한 끼를 무대에서 맘껏 발휘하고 싶은 청소년이나 직접 찾아가는 문화존 신청을 원하는 학교 등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031-412-172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월초, 어린이 안전위해 동문로 만들어동문 교사 학부모 손잡고 적극 지원반월초등학교(교장 정연택)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이 학교 동문과 교사들이 팔을 걷고 나서 작은 성과를 만들었다. 차량진입로와 학교 운동장 사이에 화단을 만들어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한 ''동문로''를 개설한 것이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4월에 마무리한 동문로 조성 공사는 화단을 만들고 감나무와 벚나무, 목백일홍 등을 심어 자연스럽게 차로와 인도를 구분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동문로 조성공사에는 이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도움이 컸다. 반월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9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초등학교지만 주변 환경은 열악하다. 좁은 교문으로 아침마다 차량과 학생이 섞여 들어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교 운동장에는 변변한 휴식시설이 없었다.동문로 건설은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정연택 교장등 교사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동문회 행사에서 학교측은 "동문로를 만들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동문들은 이 자리에서 제안을 받아들어 동문로 조성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동문로 조성공사 비용은 약 1200만원. 이 학교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기금마련은 순조롭게 이뤄졌다.정연택 반월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동문들이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빠른 시간내에 동문로를 만들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반월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을 받아 운동장 주변 조경공사와 인도 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 종이 인형극 또 보여 주세요”진흥초 책나래 봉사단 어린이날 맞아 공연 선물“두루미는 물에 빠진 여우를 구해주었을까요? 서로 다른 점을 이용해 친구를 놀리는 여우가 되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진흥초등학교 어린이가 됩시다.” 해설사 라바의 멘트에 진흥초 1학년 어린이들은 배에 잔뜩 힘을 실어 “예~”라며 도서관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른다. 10분 남짓 만에 끝나는 인형극이 아쉬웠는지 “선생님 한 번만 더 보여주세요”라며 앵콜을 요청하는 어린이도 있다. 지난 2일 안산진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이인형극 ''여우와 두루미'' 공연장 풍경이다.멋진 무대와 조명 음향효과는 없었지만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은 공연에 쏙 빠져들었다. 그 이유는 무대 뒤에서 인형을 움직이고 목소리를 연기하는 사람들이 친구의 엄마이거나 바로 자신의 엄마였기 때문. 안산진흥초등학교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어린이날을 맞아 1·2학년을 대상으로 종이인형극 연극을 공연했다.종이 인형극은 이 학교 책나래 도서봉사단(회장 박양선) 소속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 제작 공연한 작품이다.박양선 회장은 “4월 달부터 책 선정하고 대본 쓰고 무대와 인형 만들고 모든 것을 엄마들 손으로 직접 했어요. 오늘 공연에 직접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1·2학년 엄마들이고 나머지 고학년 학부모들은 스텝으로 참가했다”며 “전문가가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봐 줘서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는다.공연을 보는 아이들 얼굴에도 행복이 가득하다. 공연을 본 한 학생은 “내가 두루미라면 여우는 친구를 놀리는 나쁜 친구지만 물에 빠진 건 불쌍하니 살려 줄거에요”라며 제법 의젓한 반응을 보인다.공연을 준비한 진흥초 책나래 봉사단 회원은 모두 25명. 이들은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을 위한 공연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2번씩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와 가을철 책 축제를 진행한다. 진흥초 도서관 봉사단은 학교도서관네트워크가 선정하는 우수 모임에 매년 선정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아파트 베란다를 태양광 발전소로 아파트 베란다는 채소만 키우는 곳이 아니다. 햇살 좋은 베란다에서 채소뿐 아니라 전기까지 만들어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안산시는 올해 전국에서 최초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 가능한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올해 태양광 발전기 보급 사업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지난해 에너지절약 우수마을로 지정된 아파트는 대우3차아파트와 대우4차아파트 네오빌 6단지 아파트. 이들 아파트는 지난해 전기요금 절약, 에너지 절약 교육, 소등행사 참가 등 시 에너지 절약사업에 적극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는 이들 아파트 주민 중 200세대에게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베란다에 설치 가능한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비용 60만원 중 안산시가 4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태양광발전기가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많은 편은 아니다. 현재 안산시가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기 용량은 약 160w. 가정에서 냉장고를 가동하는데 사용하는 양 정도이다. 이 태양발전기가 한 달 생산하는 전기는 약 16KW. 한달 평균 전력 사용량이 300KW인 가정은 3700원, 350KW인 가정은 5600원정도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한 량이다. 안산시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각 가정은 약 3~4년만에 투자비용을 전기요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원하는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안산시나 아파트 내 주민모임으로 신청 하면된다. 안산시는 신청 주민 중 볕이 많이 들어 전기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지, 안전한 구조인지, 지속적으로 설치가 가능한지 등을 심사한 후 지원가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7,8월 중 신청을 받아 오는 연말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안산시 관계자는 “베란다 태양광 발전기 보급 사업은 안산시가 청정에너지 으뜸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시민들의 의식변화에 큰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올해 꼼꼼한 사업 검토를 통해 안산시내 전체 아파트로 확산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영어 시험은 끝났지만, 이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할 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이제 끝났다.특히, 이번 중간고사에서 영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단순 어법(문법)이나 문장구조를 이해하는 문제는 적어지고, 전반적으로 문장의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제로 바뀌었다.뿐만 아니라,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가 점차 늘어나 많은 안산의 중학교들이 35%~40%를 반영하였고, 점차 이를 확대한다고 한다. 또한 혁신 학교인 이호 중학교의 경우, 기말고사를 100% 논술형으로 출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이러한 문제 유형의 변화는 현재 교육부가 단순 지식을 추구하는 학습보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습으로 점차 바꾸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혹시 필자의 생각을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다음의 예를 통해서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하도록 하자. 다음은 고잔 신도시에 있는 모 중학교 1학년 서술형 문제를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서 비슷하게 출제해 보았다. 2012년 서술형 시험 문제다음 질문에 다하시오. 질문: What is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정답: My favorite food is kimchi.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입니다.) 2013년 서술 및 논술형 문제다음 질문에 대하여 각각 완벽한 문장으로 답하시오. 질문: What is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질문: Why do you like your favorite food? (왜 당신은 그 음식을 좋아하나요?)질문: How do you feel when you eat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당신은 느낌은 어떤가요?)정답: My favorite food is kimchi.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입니다.)정답: Because I like the spicy taste of kimchi. (왜냐하면 나는 김치의 매운 맛을 좋아합니다.)정답: When I eat kimchi, I feel good. (나는 김치를 먹을 때, 기분이 좋아요.) 문제와 답이 더욱 복잡해지고, 심지어 똑같은 답이 아닌 학생의 개인적인 답을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 즉,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자율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객관식 시험 문제 또는 단순 서술형 시험 문제로는 학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지 못한다는 구조적 문제점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를 더욱 비중있게 다루겠다는 것이다.따라서 학생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 없이 영어 공부를 했다면, 시험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이는 곧, 학생이 영어 학원을 오래 다녔다고 할지라도, 본인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하는 식의 바른 학습 방법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 한, 점차 어려워지는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에 대비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이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이번 영어 시험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얼마나 예전과 달라지고 어려워졌는지 확인토록 하자.만일, 이러한 점을 분명히 느꼈다면, 자녀를 위하여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지 자녀와 함께 고민하며 주위에 전문가들에게 문의하도록 하자.한 번의 실수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근본적인 답을 요구하고 있다는 신호이다.다음 호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특히, 서술형 및 논술형에 대한 바른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To be continu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안산지역 고교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안산지역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지난해 4월 기준 안산지역 22개 고교(부곡고, 상록고 제외)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2.0%로 나타났다. 단원구 12개 고교(경안고, 경일관광고, 고잔고, 대부고, 안산강서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 한국디미고, 단원고, 선부고, 신길고)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2.8%, 상록구 10개 고교(경기모바일고, 성안고, 안산고, 안산공고, 안산동산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송호고, 성포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광덕고)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1.1%였다. 이는 경기도 학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47.6%)과 전국 학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52.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동아리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원곡고로 94개였고, 전교생 대부분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도 81개의 동아리가 있으면 전교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최근 고교생들의 교내 동아리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대입 환경이 변화하면서 교내 동아리 활동이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에 유리한 ‘스펙’으로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이나 리더십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는 이야기도 풍부해진다는 평가다.실제로 올해 대입에서 돌풍을 일으킨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의 경우 모든 재학생이 의무적으로 체능과 예능(음악·미술)을 각 1종목씩 수련해야 하는 ‘1인 2기’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자율형사립고인 용인외고도 ‘1인 1악기’ 및 ‘1인 1체육’을 강조, 176개의 동아리에 2640명(정원 1086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민족사관고는 6품제 활동을 통해 외국어, 체육, 학술 및 예술, 봉사, 독서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강조한다.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전국 고교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2010년 36%, 2011년 47.3%, 지난해 52.7%로 꾸준히 증가했다.한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동아리 활동 데이터와 관련, 일부 학교에서는 실제 활동 여부와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에 있는 A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년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데이터가 일부 잘 못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안산시는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7257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지난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공시내용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3.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가 단독주택은 단원구 화정동 소재 주택으로 11억2000만원이며, 최저가는 상록구 사동 소재 주택으로 203만원이다. 이번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소유자에게 개별통지 되며, 시 홈페이지(www. iansan.net)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kreic.org)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의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안산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9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이렇게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세정과 과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안산시 외국인 대상 수상자 선정 근로자 부문 - 아궁 위다얀토(인도네시아)결혼이민자 부문 - 다까기 게이꼬(일본)‘제5회 안산시 외국인대상 수상자로 외국인근로자 부문에 아궁 위다얀토(27·인도네시아) 씨와 결혼이민자 부문에 다까기 게이꼬(51·일본) 씨가 선정됐다.외국인근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아궁 위다얀토(AGUNG WIDAYANTO) 씨는 의자, 행거 등을 도금하는 ㈜경진금속에서 생산직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탁월한 리더쉽과 동료애로 직원들과 화합을 유도하고, 장기 숙련된 기술자로 주임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글로벌 자원봉사대 및 인도네시아 ICC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결혼이민자 부문의 다까기 게이꼬(Takagi Keiko) 씨는 1993년 결혼한 결혼,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의 정서함양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국제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할린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 등 다수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19일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각 300만원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안산 한사랑병원, 개원 2주년 워크샵 진행 안산 한사랑병원이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1일 워크샵 및 의료기관 인증선포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천환 대표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천환 대표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직원들의 헌신적이 노력 덕분에 병원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외과진료는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진료 및 수술 받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한사랑병원이 외과 중점 진료·수술 병원으로 사명을 갖고 진료에 임했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 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으며, 의료기관인증을 위한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한편, 안산 한사랑병원은 외과 중점 진료 병원으로 개원 2년만에 단일공복강경 수술 1000례를 돌파하는 등 지역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