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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품 샤브샤브&샐러드’ 초지동에 오픈 모임 많은 주부 이 모 씨는 모임 때마다 모두가 만족하는 외식장소를 정하느라 늘 애를 먹는다. 토요일 오후 이 모 씨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느라 시내를 몇 바퀴 째 돌고 있다. 이럴 때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가기에 안성맞춤인 맛 집이 있다. 지난 3일 초지동 GS스타 주유소 뒤편에 오픈 한 ‘일품 샤브샤브&샐러드 바’가 그곳이다. 다양한 요리와 진하고 개운한 맛의 육수에 먹는 소고기샤브샤브가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정성을 쏟으니 맛이 나더라고요”‘일품’의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고급스럽다. 넓은 식당 한켠, 키가 큰 두 그루 나무와 원목으로 밝게 꾸며진 실내인테리어에 일단 기분이 ‘업’ 된다. 밖이 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식탁위에 풍성한 야채와 3가지 소스, 육수가 올려 지자 전기스토브에 빨갛게 불이 켜진다. 마블링이 선명한 선홍색 고기와 초록의 신선한 야채들이 밝은 등불 아래 보기 좋게 반짝인다. 사실 식탁위에 올려 진 것은 야채와 고기가 아닌 일품 양준원 사장의 정성이다. 그는 매일 새벽, 그날 사용 할 신선한 야채와 재료들을 직접 농수산물 시장에서 구입하고 있다. 재료를 배달시키지 않고 직접 구입하는 것은 재료의 신선도가 맛을 결정한다는 일반적인 이론에 대한 실천인 것이다. 양 사장은 “가장 신경 쓰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고기와 야채, 그리고 육수다. 이 세 가지는 신선하고 질 좋은 것으로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과 질에 자신이 있다”고 했다. 29가지 재료로 10시간 우려낸 맛깔스러운 육수 보글보글 육수가 끓어오른다. 육수에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일품의 비법이 감춰져 있다. 갖가지 해물과 과일 등 29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진국이다. 수석 주방장 강정희 씨가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강 주방장은 “먼저 육수를 3분쯤 끓인 후 야채를 절반 정도만 넣으세요. 야채가 끓어오르면 소고기는 살짝 핏기만 가시게 한 후 건져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한다. 강 주방장이 입은 하얀 가운에 ‘한국관광공사 한식체험 외국인전담쉐프’라는 글씨가 눈에 들온다. 강 주방장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유능한 쉐프다. 적당히 끓고 있는 육수를 먹어봤다.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서 자꾸 손이 간다. 지나친 인공 조미료 맛이 나지 않아 느끼하지도 않다. 살짝 익은 소고기 역시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다.맞은편에 앉은 김인권(가명 42) 씨의 테이블에 와인잔이 놓인다. 오늘은 김 씨의 부인 정은주 씨의 생일이다. 샐러드바에서 가져 온 연어샐러드와 불고기냉채 사이에 자줏빛 와인을 올리자 어느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식탁이 완성된다. 김 씨는 “이곳에 두 번째 옵니다. 처음에는 집사람이 샐러드 바 음식 맛있다 해서 왔는데 오늘은 제가 집사람 생일도 축하해 줄 겸 이곳으로 불렀어요.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특별히 기분 내기에 좋네요.”라며 웃었다. 무한 서비스로 명품 샤브샤브를 선보인다 손님에 대한 애정은 무한 서비스로 이어진다. 가족끼리 오는 손님을 배려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 할 샐러드 바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화덕피자와 초밥을 상시 두는가 하면 ‘저칼로리’ 위주의 메뉴를 골라 매일 다른 종류의 요리로 샐러드 바를 차린다.그리고 ‘일품’에서 가장 고민한 부분 중 하나가 주차부분이다. 일품을 방문한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로 식당 바로 옆 ‘한양주차타워’와 ‘한미주차타워’ 두 곳을 마련했다. 한양주차타워에는 무한주차가 가능하며 ‘한미주차타워’에는 2시간동안 주차할 수 있다. 양 사장은 “오픈 한 달쯤 지났는데 단골손님이 생겼다. 맛과 정성을 알아주는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일품’은 맛이면 맛, 서비스면 서비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 고 했다. 디저트로 스타벅스 원두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의 모습이 원목과 어우러져 편안해 보인다. 소고기샤브샤브와 샐러드 바 이용 시 1인 1만5000원이고, 고기는 무한 리필이다. 평일 점심에 한해서는 샐러드 바만도 이용이 가능하다. 샐러드 바의 가격은 9000원이다. 위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34-4번지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우리 동네 유치원 ‘안산 하늘 유치원’ 고잔동에 위치한 ‘하늘유치원’ 에서 지난 30일 7세 아이들이 결혼식 시연회를 열었다. 6년 전부터 진행해 온 결혼식 시연회는 하늘유치원의 전통으로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한 결혼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이다. 이날 아이들은 부모, 신랑, 신부, 주례와 들러리까지 실제 결혼식에 등장하는 역할을 맡아 그대로 재연했다.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석한 부모들은 결혼식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연신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시연회에서는 다섯 커플이 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부모님을 맡은 아이들이 등장하고 마라톤 커플, 축구커플, 수영커플, 의사커플, 자전거커플이 깜찍한 의상을 입고 입장했다. 실제 주례사를 하는 7세 아이의 귀여움에 웃음이 터지는가 하면, 들러리들의 깜찍한 댄스에는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고잔동의 박혜선 씨는 “앞으로 20년 후에나 겪을 일을 미리 체험하는 거 같아 재밌기도 하고, 진짜 시집보낼 때를 생각하니 뭉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무엇보다 너무 귀여워서 즐거움이 크네요.”라고 했다.7세 박솔미 어린이는 “신부 옷을 입으니까 너무 신이나요. 그런데요 저는 박태영이랑 결혼했어요”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연우 어린이는 “신부를 업고 돌때가 젤 재밌었어요. 그런데 조금 무거웠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준비한 민영기 원장은 “아이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즐겁게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하고, 그러면서 더욱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결혼식 시연회는 잠시나마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기억을 선물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고등부 전문 청춘날다 학원, 수시관련 입시 설명회 개최 고등부 입시전문 학원인 청춘날다에서 ''수시완전정복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7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6월 교평 가채점 성적분석과 A·B형 선택전략, 수능 최저등급 완화에 따른 수시전형별 맞춤전략, 대학별/계열별 논술 공략,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설명회의 강사는 김영일컨설팅 수석컨설턴트인 김대현 강사와 목동 조치형논술학원 이현주 강사, 대치 수작학원 안태종 강사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청춘날다학원은 예비고1반을 개강할 예정인데 동산고반, 외고/특목반, 심화반, 기본개념반으로 구성된다. 과목은 영어, 수학, 학습계획관리, 논술 등이며 6월 10일 개강할 예정이며 2차 개강은 7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문의 : 031-483-4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안산시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3.2% 상승 안산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시의 개별지 8만884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록구는 2.6%, 단원구는 3.8%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가격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토지가 제곱미터 당 1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곱미터 당 200만원 이상인 토지는 734필지(0.8%)이며, 150만원~200만원 미만은 1198필지(1.4%),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은 5803필지(6.5%)였다. 또한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2만2164필지(24.9%),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은 1만7117필지(19.3%), 10만원 미만은 4만1828필지(47.1%)로 조사됐다.개별공시지가 중 400만원 이상인 토지는 상록구 10필지, 단원구 2필지로 상록수역 인근의 중심상가와 중앙역 인근의 안산종합상가가 위치한 토지 등이다. 장석원 토지정보과장은 “공시가격이 3.2% 오른 것은 부동산 실거래가가 높아진 탓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대비 개별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해 표준지 가격을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개별공시지가는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g.go .kr)에서 확인 가능하고, 7월 1일까지 안산시청 토지정보과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안산시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 가져 국민생활체육 안산시자전거연합회는 지난 5월 25일 화랑유원지 족구장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다함께 자전거순찰 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박경훈 자전거연합회장, 자전거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안산시 자전거 순찰대는 학교폭력예방과 귀가길 안전하게 귀가하기, 행단보도 안전하게 지나가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안산시 소식 - 2013년 6월 1주 선감마을에서 ‘신선노리 페스티벌’ 열린다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선감마을에서 ‘신선노리 페스티벌’이 열린다.안산시가 후원하고 어촌어항협회와 수협중앙회가 지원하는 신선노리 축제는 계원예술대학교 비주얼 매니지먼트 트랙(VMT)이 주최한다.신선노리 페스티벌은 선감마을의 이름이 ‘신선이 머물다 간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에 착안, ‘신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이 시대의 새로운 신선을 찾기 위한 ‘신선배틀’, ‘신선라운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9일에는 축제의 제목이자 가장 큰 하이라이트인 ‘신선노리’가 펼쳐지는데, 신선을 테마로 다양한 게릴라몹과 연극, 거리 소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청년 뮤지션 단체인 ‘프로튜어먼트’에 속한 어쿠스틱 밴드,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1일 이용권은 1만원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문의 : 010-5218-8584안산시, 3개 상권 특화거리 지정안산시는 관내 동일업종 40개 이상 점포 밀집지역을 3개 상권 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특화거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안산패션타운, 상록수가구문화거리, 안산패션일번가 등 3곳이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향후 특화거리에서는 거리공연과 문화축제 등이 개최되고, 마케팅 사업, 홍보사업, 조형물 설치, 특색 거리 조성 등의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김흥배 지역경제과장은 “특화거리 지정을 계기로 안산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고의 효자 효부 발굴 시상바르게살기운동안산시협의회(회장 김재일)는 5월 24일 ‘제10회 효자 효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0년째가 되는 효자 효부 시상식은 현대사회에 날로 쇠퇴해 가는 효(孝)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바르게살기운동안산시협의회 고유사업으로 안산에 거주하는 효자 효부를 추천받아 표창하는 행사이다.효행대상은 신동기(여·59) 씨가 선정됐다. 신 씨는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치매와 노인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20년 넘게 지극정성으로 수발해 왔다. 또 효자상에는 이종업(남·54)씨, 효부상에는 박미정(여·46) 씨, 청소년효행상에 차은정(여·16)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효행상에는 안정화(여·42)씨, 김강희(여·45) 씨, 천선화(여·31) 씨, 배세정(여·17) 씨, 문해준(남·18) 씨 등 5명이 효행상에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안산역사에 신개념 복합 푸드코트인 ‘위드쉐프 프라자’가 오픈한다. 월드푸드존 형태로 태국,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한·중·일식을 포함해 총 13개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병한 본부장은 “안산은 우리나라 다문화사회의 표본으로 외국인 수가 5만여명(2011년 기준)에 이를 정도이며 원곡동은 다문화특구로 지정받았음에도, 내외국인 사이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내국인들이 방문하기 꺼려하는 분위기까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드쉐프 프라자는 쾌적하고 밝고 넓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사람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식문화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위드쉐프 프라자에는 다양한 국가의 정통스타일을 자랑하는 요리사들을 포진시킴은 물론, 안산시 차원의 다문화 특구행사, 외국인의 날 행사시에도 참여해 오픈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문의 : 031-492-5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미술관과 산책로 갖춘 도심 속 가족 캠핑장 4월이 되면 캠핑을 하는 가족들은 캠핑 계획을 세우느라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이에 발 맞춰 캠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지난 12일 화랑유원지내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이 개장 한 것이다. 지역 내 캠핑장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집 근처라는 점으로 집에서 캠핑장까지 십 여분이면 도착한다. 리포터도 12일 발빠르게 준비해 화랑유원지로 오토캠핑을 떠났다. 풍경이 있는 시설 좋은 캠핑장 캠핑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이용객들에게 오픈됐다. 캠핑장으로 안으로 들어가자 10만여 평의 넓은 야영지가 눈에 들온다. 이 안에 있는 캠핑 사이트가 85개. 이중 81개의 야영 사이트와 4개의 캐라반 사이트가 있다. 하루 4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런데 캠핑장의 부대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주변을 살피니, 시설보다 미술관과 호수, 정자가 있는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캠핑장과 미술관으로 통하는 길은 이미 마음을 미술관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캠핑장 바로 옆으로 조성된 호수가 있는 산책로. 텐트 치는 것을 잊고 산책로를 걷는 가족들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다. 나무로 지어진 정자 역시 운치를 더한다. 정자에 오르면 주변의 전경이 한눈에 보여 도시의 바쁜 일상으로부터 분리되는 풍요로움을 선물 받는다. 그야말로 미술관과 호수, 그리고 나무와 정자가 있는 캠핑장이다. 거기에 예쁜 풍경을 더해주는 그림이 한 폭 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는 놀이터다. 놀이터에는 캠핑 온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생기가 넘친다. 놀이터 옆으로 식기세척실과 화장실, 샤워실이 보인다. 세척실에는 정수기가 놓여 있어 식수 사용에 편의를 더했다. 화장실 역시 시설 면에서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천장에 매립형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사소한 시설이지만 유아용 변기를 설치한 것 역시 일반 캠핑장에서는 보기 힘든 시설이다.사이트의 이용료는 1일 2만원~2만5000원, 캐라반사이트는 3만원~4만원으로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안산시민의 경우 이용료 중 30%가 할인된다.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첫날밤 보낸 이용객들의 한마디~캠핑장의 정식 개장일은 4월 20일이다. 현재 정식 개장 전인 12일부터 17일, 19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무료로 개장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를 진행했으며 무료 개장 접수는 완료된 상태다. 무료 개장 첫날인 12일에는 63개의 사이트가 예약되어 260여명의 가족들이 캠핑을 했다. 캠핑장을 찾은 캠퍼들은 인천, 수원, 시흥 등 지역 주민 외에 경기도 인근에서 온 캠핑객이 60%를 차지하고 있었다.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첫날밤을 보낸 캠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동에서 온 신은석(39) 씨는 한창 아이들과 족구장에서 족구경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도심 속에 이런 캠핑장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대단한 것 같다. 안산 시민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많이 알려져 이곳이 안산을 알리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잔동에서 캠핑장까지 십분 만에 왔다는 손인철(40) 씨. 저녁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와중에 인터뷰에 응했다. “집에서 가까우니까 부담이 없어요. 사실 1박을 하려고 먼 곳까지 가기는 좀 힘들거든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하루 캠핑하고 나면 기분 전환으로 좋은 거 같아요. 장비를 미처 안 챙긴 게 있어서 아이 아빠가 집으로 가지러 갔어요. 금방 집에 가서 가져오면 되니까 그 점이 편하고요. 바닥이 모레라 먼지가 좀 나네요.”시흥에서 온 김진희 씨는 2박3일 일정을 잡아 오픈 첫날부터 들어 왔다. 김 씨는 “어제 아이들과 미술관도 돌아보고 화랑유원지도 둘러 봤다. 주변 환경이 좋다. 의외로 도심과 단절된 느낌이 들어 밤이 되면 정말 캠핑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작은 매점이 하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초지동에서 온 윤영철(41) 씨는 캠핑 경력 7년을 자랑하는 캠핑 족. 윤 씨는 조금 더 세부적인 이야기를 했다. “주변 환경이나 부대시설은 잘 정돈돼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두 가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바닥이 마사토라 먼지와 비가 왔을 때 배수문제가 좀 걱정됩니다. 차후 바닥부분이 개선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보완해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야 환경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캠핑을 하고 있는 중간 중간 화랑유원지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신기한 듯 텐트를 바라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 그분들의 모습을 넉넉한 눈으로 마주하는 캠퍼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캠핑장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분시켜 출입을 제한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바닥에서 나리는 흙먼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했다.이날 캠핑장에서 들리는 많은 목소리들은 결국 이곳이 지역 내 시민들이 바라는 힐링의 명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아진다. 캠핑장 문의 031-481-9800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일자리 필요한 안산 여성들 다 모이세요! 결혼하기 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았던 여성들. 하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은 임신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 잠시 접어두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또는 팍팍한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을 결심한다. 하지만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여년 이상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여성들에게 취업이라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무엇을 준비를 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안산지역 여성들을 전문으로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이다. 여성 취업 관련 모든 서비스가 한자리에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안산시,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안산지역 여성들을 위해 구직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2002년부터 운영을 시작, 200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는 안산지역 여성들은 연간 3000여 명에 이르며, 매년 기업에 1500여건의 취업자 연결하고 있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송선희 간사는 “안산지역 여성의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여성친화 직종인 조리과정, 양재과정, 컴퓨터과정, 지도사과정, 상담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핵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이렇게 도움 받을 수 있다그럼 취업을 희망하는 안산지역 여성들은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여성취업알선 및 집단상담’ 교육이다. 취업 의지가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자의 적성을 찾아 취업방법, 구직기술, 취업알선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수시로 진행되며 5일 동안 총 20시간(1일 4시간)을 받게 된다.프로그램에 대한 송 간사의 설명을 들어보자. “경력단절 여성들은 취업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어떤 일이 자신에게 맞고, 어떻게 그런 직업을 찾을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는 여성들에게는 꼭 여성취업알선 및 집단상담 교육에 참여할 것을 권유합니다.”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개인별 직업흥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안산지역의 노동시장 동향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코칭 등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전담 상담사의 구직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알선까지 지원된다. 국비지원 교육으로 업무능력 향상시킨다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상담만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업체에 바로 취업하기도 하지만 개인이 가진 조건과 업무 능력에 따라 추가교육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추천하는 것이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과정이면서 수강료는 무료이거나 5만원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센터에서 취업에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현재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모집 중인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은 ‘안산시·경기도 지원 전업주부재취업지원사업’과 ‘여성가족부 지원 새일 직업훈련’ 등이 있다.안산시·경기도 지원 전업주부재취업지원사업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통번역사 양성과정’, 경기도 거주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급식조리원 양성과정’과 ‘한국어강사 양성과정’ 등이 모집 중이다. 여성가족부 지원 새일 직업훈련은 ‘진로지도사 양성과정’, ‘캐드경리사무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등이 모집 중이다. 자부담이 5만원이지만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의 : 031-439-2060 / www.ansanwomen.or.kr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장애학생 대상 레일바이크 체험교실 열려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는 지난 10일, 관내 장애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1차 레일바이크 체험교실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에 위치한 양평레일바이크장과 들꽃수목원에서 1·2차로 나누어 각각 30명의 지적 장애학생과 어머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맹명호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엘리트체육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겐 이런 생활체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출범할 안산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체육교실을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