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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고1~고3 수학 자기점검의 시간 무더위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름방학, 무작정 공부한다고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자신만의 계획을 짜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방학은 짧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의미 없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을 통해 이전에 배운 진도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새학기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자.수학 공부는 특정단계를 구분 짓기 어려운 과목이다. 단원마다 기본적인 개념 문제를 암기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고3이나 재수생이 아니라면 선행학습에 따른 다급한 개념암기와 참고서 등의 일괄적인 문제풀이 방법 지양해야한다.1. 수1부터 미적분1까지 수학적 흐름을 살펴보자.한번쯤 현재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참고서 및 교과서의 수학 목차를 들여다 본적이 있는가?, ‘단순히 어떤 제목을 가지고 있지?’라는 궁금증과 ‘몇 페이지의 분량정도구나’하고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단원별 목차에는 진중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사실 목차만 머릿속에 잘 기억해 둔다면 문제풀이의 실마리가 떠오를 수도 있다. 가령, 수2에서의 직선의 방정식은 곧 미적분 1에서의 접선의 방정식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본인이 자연계열이라면 기벡에서의 음함수와 미분법까지 확장시켜 생각할 수 있다. 모두 곡선에 접하는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점이 바로 수1인 것이다. 단순히 따로 구분지어 기벡따로 미적분따로, 수1따로 공부를 하다보면 해당 단원에 문제풀이방법에 얽매이게 되고 왜 이것을 공부해야하고 어떤 부분에서 더 집중해야 하는지 그 중요한 맥락을 잃어버리기 쉽다. 결국 다시 본인은 수학에 소질이 없다거나, 고1,2과정을 복습해야만 한다는 불안감에 쌓여 이도저도 안 되는 진퇴양난의 순간을 맞이하는 수험생을 여럿 보았다.2. 단번에 풀이가 되는 문제를 가지고 복습했다 착각하지 말자.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문제집과 기출서들을 보면 점수대별 혹은 난이도별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경우 앞 페이지의 문제는 잘 풀다가도 한두 장 넘어가다보면 어려운 문제를 만나는 동시에 해설지에 손이 가기 일쑤다. 풀이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내가 모르는 문제이다. 앞의 쉬운 문제를 많이 풀어뒀으니 이런 문제들은 차후에 풀면 된다. 공부란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작한다. 수학공부는 곧 문제풀이라는 잘못된 생각은 이미 알고 있는 비교적 쉬운 문제풀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서 짧은 심리적인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못 한다’라는 사실을 뒤집을 수는 없다. 당장 모르는 문제를 맞이했을 때, 어떤 부분을 어디에서 접근을 못하고 있는지 본인의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이후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문제를 바라봤을 때, 풀이가 진행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적어도 3회 내지 여러 번 거치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한 가지 노하우와 지식을 손쉽게 얻게 되면 그만큼 기억되는 시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어려웠고 반드시 풀어내야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곧 수학공부의 기본이자 토대이다. 모르는 1문제를 1시간 혹은 2시간을 들여 고민을 했다 하더라도 쉬운 100문제를 1시간동안 풀이한 것보다 훨씬 더 올바른 학습 방법임을 잊지 말자.서웅석 전문과외 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문의 : 042-826-6431 www.ggstudy.co.kr 2017-07-21
- 자기소개서(自己紹介書)쓰기의 실제 필자에게 가장 많은 문의가 오는 내용은 바로 “자기소개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 하는가?”이다.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소개서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란 어떤 글인가? 라는 질문에 필자는 항상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쓰는 한편의 설득력 있는 논설문이라고 설명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다음의 항목이 대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데, 쓰는 법에 대해 잠시 설명하기로 한다.1. 성장과정과 성향대개 자소서의 가장 첫 질문에 해당하는 이 질문의 요지는 바로 성장과정에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성장했고, 그 결과 어떤 목적(업무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항목이라 볼 수 있다. 대개 이런 질문에 “저는 00년 0월0일에 00에서 태어났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진부한 표현이 바로 이것이다.이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점은 바로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이다. 업무(진로)연관성이 있는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소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소양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주제가 들어있어야 한다.2. 자신의 장단점이 항목은 지원자의 분석력과 업무연관성, 그리고 자신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내용을 쓰는 항목이다. 여기에서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대개 장점에 집중된다.(대개의 경우 장점2/3와 단점이라 할 수 없는 1/3의 분량으로 쓰는 글이 대부분이다) 자기소개서의 내용분량이 충분하면 모르되, 짧은 글 안에서 장단점을 길게 소개하는 것은 좋은 글쓰기가 아니다.즉 자기소개서는 반성문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단점을 두드러지게 쓸 필요는 없으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감과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된다. 때문에 장단점을 작성할 때에는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구분 짓는 것 보다, 그 장단점이 함께 제시하면서 장점을 돋보이게 작성하고, 장점을 바탕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논리력이 필요한 항목이다.3. 지원동기 및 입사(입학) 후의 포부자기소개서를 쓰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 항목인데, 지원동기와 포부는 하나의 주제로 이어져있어야 한다. 필자는 자기소개서에서 지나치게 솔직한 것도 좋은 인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지원동기를 작성하면서 ~의 소개로 지원하게 되었다. 혹은 실직 후에 진로를 탐색하다가 구직사이트에서 보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는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의아했던 적이 있다. 이런 표현들은 과연 이 지원자가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 의심할 정도의 솔직함이기 때문이다.적어도 지원동기에는 내가 이 00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고, 오랫동안 입사(입학)에 대해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소개할 필요가 있는 항목이다. 때문에 자신의 입사동기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필자가 생각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은 여러 개의 구슬(경험)을 하나의 실(자기소개서의 주제)에 끼워서 목걸이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해서 주제와 지원동기가 명확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면,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 2017-07-21
- 5년간 쓰고 모은 글과 사진으로 첫 시집 펴낸 ‘최미아 시인’ 연보라색을 좋아하는 여자, 자신이 직접 만든 보라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첫 시화전을 축하하러 온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 주는 사람, 바로 최미아 시인이다.2012년 사고로 어깨에 핀을 9개나 박아야 하는 큰 수술을 하며 견뎌온 시간동안 썼던 글과 그림, 사진들을 모아 최근 ‘눈으로 말해요’라는 첫 시집을 냈다.지난 15일에는 시집발간을 축하하는 시화전을 대흥동 ‘일마고’에서 가졌다. 일마고 대표 신예지씨와는 20년 지기 친구다.지나왔던 모든 경험과 활동들이 글로 녹아들어시화전의 메인색상은 바로 보라색, 시집표지에 들어간 보라색으로 시인은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 장식된 꽃들에도 보라색이 섞여 있었다. 최미아 시인이 좋아하는 색은 보라 또는 연보라색. 처음에는 시집표지도 보라색으로 하려고 했지만 벌써 나와 있어서 보라를 포인트 색상으로 두고 보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회색을 가장 넓게 썼다. 옷도 만들고 시집에 들어가는 그림도 직접 그렸다.문득 그녀의 이력이 궁금해진다. 최미아 시인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천초, 대천여중, 한광여고,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미술반 활동을 시작해 대학 때도 취미로 미술을 놓지 않고 동아리활동을 계속했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옷을 즐겨 입는다.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집을 꾸몄더니 모 잡지에서 만든 인테리어 가이드북에도 소개가 될 정도다. 다방면에 관심과 재주가 많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사실 최 시인은 한 우물을 못 파고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은 자신이 싫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글쓰기에는 자신이 없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지만 학교 다닐 때는 전공보다는 미술에 더욱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최근 글을 쓰게 되면서 자신이 했던 모든 활동과 경험들이 모두 글에 녹아들어 나오는 체험을 했다. 그 과정을 통해 지나왔던 시절동안 했던 다양한 활동과 배움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최 시인은 “저는 글을 쓰면서 그림이나 사진은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했었으니 다양한 통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거지요. 또 제 시를 읽으시는 분들은 제 시가 회화적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오랜 시간동안 그림을 그려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글을 많이 읽고 쓰며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며그녀의 호는 ‘규인’이다. 별 ‘규(奎)’ 이끌 ‘인(引)’자를 쓴다. 시골할머니 집에서 어느 여름 밤 별이 쏟아질 듯이 내리던 그 밤이 시인의 마음속에 그림처럼 남아 있다. 별을 바라보던 어릴 적 순순한 마음을 잃지 말고 꿋꿋이 힘든 일이 있어도 걸어 나가고 싶은 소망을 담아 호를 지었다.대표작으로 선정한 ‘눈으로 말해요’라는 작품은 작가가 직·간접으로 만난 세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아 쓴 작품이다. 한 대인기피증 청년이 마주보는 명상을 하다가 말한 말을 듣고 “내 눈 속에 그대가 있어요”라는 구절을 썼다. 또 혜민스님 콘서트에서 본 연인인데 서로 눈을 바로는 보지 않았던 연인이 서로 눈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눈을 맞추며 호흡이 같아지는 순간, 시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기웅 원장이 쓴 책에서 우리 몸이 아프면 풀잎처럼 고요해져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내용에서 영향을 받아 완성했다.시집 전체에서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여고생의 마음과 세월을 거쳐 살아온 여인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시집을 펼치면 첫 장에 온통 보라색 표지에 민트색 글씨로 ‘ROMANTIC JOURNEY’라고 쓰여 있다. 시인이 시집을 읽는 독자가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며 써 놓은 글이다. 작가의 바람대로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는 독자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2017-07-21
- “풍기인견으로 시원한 여름 멋내기 어떠세요?” 후끈 후끈한 바람, 따가운 햇볕. 더 이상 피할 수도 없는 여름이 왔다. 피부에 감기는 옷자락에 짜증이 난다. 이런 날씨엔 역시나 인견(人絹)이 최고의 옷감이다.인견은 인간이 만든 비단이라는 뜻으로 일명 냉장고 옷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료가 천연펄프나 면의 짧은 섬유인 린터이므로 정전기 발생 염려가 적다. 가볍고 건조 시간이 빠르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옷감, 속옷, 침구류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경상북도 풍기가 생산지로 유명하다.인견 처음에는 안감으로 사용하다 여름패션 주도인견은 처음에는 양복안감으로 주로 쓰였던 옷감이다. 그러던 것이 직기가 좋아지고 실도 조밀해 지면서 겉옷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조밀도가 완성되어 오늘날처럼 여름철 사랑받는 대표 옷감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인견은 물에 약하고 탄성이 적어 의복재료로는 구김살이 생기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부분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물에 약해 잘 미어지는 것과 신축성이 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판을 넣어 보완하는 방법 등으로 다양하게 옷이 제작되고 있다.원단의 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최근 인견섬유가 인기이다 보니 중국산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중국산은 인견 함량이 보통 60%정도로 시원한 감이 좀 덜하다. 또 한국산은 중국산보다 기계가 좋고 재직기술이 우위에 있어 원단의 질도 한수 위이다. 특히 ‘블리스’라는 기업은 풍기인견업계에서도 톱클래스에 속하는 업체로 제품개발과 디자인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특히 ‘레일린’이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인견의류의 연령대를 30~40대로 확 낮출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일린의 인견 제품은 소나무, 가문비나무, 솔송나무에서 추출한 100% 천연펄프의 실로 짠 원단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레일린은 자체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원단 생산과 의류 봉제를 수직계열화하여 진행하고 있어,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최근에는 인견으로 잠옷뿐 아니라, 남녀속옷, 겉옷, 원피스,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입문자는 속옷부터~ 한번 접해보면 여름마다 찾아이날 매장을 찾은 둔산동의 한 고객은 “블라우스를 하나 사기 위해 들렀다. 인견은 입으면 통풍이 잘되고 시원해서 여름이 되면 계속 손이 가는 옷이다. 가볍고 시원해 여름에는 다른 것을 못 입을 정도다”라며 인견 사랑을 표현했다.박해숙 블리스 대전점 대표는 “인견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속옷부터 입어 보시길 권한다. 시원한 인견의 감촉을 느껴보시고 장점을 알고 난 다음에는 여름에는 생각나는 옷이 될 것이다. 특히 남자제품은 다양하지는 않지만 속옷 같은 것은 정말 추천한다. 자연섬유이고 아토피, 각종 피부질환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는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인견을 많이 애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위치 서구 문정로170번길 7-14(둔산동 1898, 문정초등학교 뒷 담쪽)문의 042-487-8760인견(의류) 올바른 세탁법과 주의사항▲ 세탁기 세탁 시 세탁볼을 사용하지 마세요.▲ 자연 섬유이므로 드라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세탁은 처음부터 두세 번 드라이클리닝 해주세요.▲ 물세탁도 가능하며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세탁기 세탁 시 세탁 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해 주세요.(울세제 사용하고 마찰 시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는 잘 펴서 그늘에 말려 주세요.▲ 나염 제품은 물 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단독세탁 해 주세요.▲ 표백제 및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2017-07-21
- [건강하게 삽시다] 틱 장애 방학이 다가온다. 아이에게 부족한 공부나 체력적으로 보충해야 할 점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기에 좋은 때이다.혹시 초등학교 갓 들어간 아이가 요즈음 들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안면 근육을 씰룩거리거나 한다면 그냥 나쁜 버릇으로 보고 고치면 될까? 아니면 틱 장애 치료를 해 주어야 하는지 한번 살펴봐 주는 것도 중요할 듯하다.부모들이 지나치기 쉬운 틱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아보았다.10대 이하의 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틱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0대가 42.5%로 가장 많았으며, 10세 미만의 환자가 37.9%로 뒤를 이었다. 10대 이하의 아이들에게서 틱 장애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손성훈 휴한의원 대전점 원장은 “전체 소아의 10% 이상이 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발병하는 건수의 30%정도가 뇌가 성장하면서 저절로 없어지거나 좋아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만15세를 기준으로 뇌의 성장이 완료되므로 그 이전에 증상을 치료하면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특히, 뚜렛 증후군(복합틱 장애가 1년 이상 지속된 상태)은 30~50%가 성인기에도 틱 증상이 지속되고, 20~30%는 심한 후유증으로 남는다. 그래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틱과 나쁜 버릇 어떻게 구별하나?틱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게 되는 과다운동증상을 지칭한다. 일종의 이상 운동에 해당한다.틱은 근육 틱과 음성 틱이 있는데, 가장 흔하게 시작되는 근육 틱 증상은 눈 깜빡임이나 눈 치켜뜨기 등 눈 증상으로 시작해서 증상이 심해질수록 부위가 점점 아래로 내려온다.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씰룩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다가 더 심해지면 목 돌리기나 목 꺾기, 더 심해지면 어깨를 들썩이거나 팔을 경련하듯이 움찔하게 된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배를 꿀렁이거나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걸어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게 되는 경우까지 나타날 수 있다.음성 틱 증상은 음음 소리나 헛기침과 같이 목청을 가다듬는 듯한 가벼운 음성증상으로 시작해서, 억양이 제멋대로 변하거나 남의 말을 따라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일반적으로 근육 틱보다는 음성 틱이 더 중증이라 할 수 있다. 근육 틱과 음성 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복합 틱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더 중증에 해당한다.사실 일반인인 부모가 아이의 가벼운 근육 틱 증상만을 보고 나쁜 버릇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이때 증상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아이 본인이다. 혼내거나 지적하면 안 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어봤을 때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런다거나, 자기 의지로 멈출 수 없다고 할 때는 틱이라고 판단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시간 여유 있는 방학이 치료 적기기저핵은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부분이다. 틱 장애는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이 기저핵의 성장이 미숙해서 발생한다. 선척적인 원인이 70~80%정도이고 후천적인 것이 20%정도로 전학, 이사, 왕따 등의 큰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15세 이상의 성인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틱 장애는 치료 초기에 자주 내원해서 약침을 이용한 침구치료나 자율훈련 등에 임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아진다. 방학은 비교적 시간여유가 많아 집중치료를 받기에 좋다. 또한 아이도 방학이라 보다 편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은 “틱은 크면서 저절로 없어진다거나 혹은 치료가 아예 안 된다는 등의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틱 장애는 치료적기인 만 15세 이전에 되도록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에 임하면 대부분 많이 호전된다. 보호자의 무지나 무관심으로 증상을 방치했다가 뒤늦게 성인기가 되어 치료하려면 뇌의 가소성이 떨어져 치료반응이 더뎌 안타까울 때가 많다. 모쪼록 치료적기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틱장애 치료 시 주의할 점>1. 가족들이 틱 증상에 대해 눈치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2. 컴퓨터나 휴대폰 게임, TV나 영화 시청 등 영상자극은 피하는 게 좋다.-1회에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저핵은 시각 자극에 의해 흥분되기 때문이다.3.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상심을 유지해야 한다.-종일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에서 노는 강도가 센 좋은 스트레스도 좋지 않다.4.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라.-라면, 치킨, 피자, 햄버거, 핫도그, 콜라 등5. 운동을 즐겨하라.-좋아하는 운동을 하되 긴장도가 심한 격투기 종목은 되도록 피하고 구기종목이나 자전거타기 등 실외운동이 좋다. 운동을 싫어한다면 악기나 도자기 만들기, 뜨개질, 목공, 종이접기, 블록조립 같이 손을 많이 쓰는 활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2017-07-17
- 4500여명 강사풀 - ‘꼴찌들아 공부하자’ 중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학생들은 ‘끝남’에 의미를 두고 좋아하고 뒤풀이까지 하는 즐거운 주말을 보냈을지 모르나 경우에 따라선 시험 후 부모님들은 고민일 것이다. 내 아이의 부족한 과목이 분명히 드러난 시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분명히 놀기만 한 건 아닌데, 학원도 다니고 책상에도 제법 앉아 있었던 것 같고, 한다고 한 것 같은 아이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아 고민이다.대전에 자리 잡은 지 8년, 4500여명의 누적강사풀을 갖고 이제는 대전·세종·계룡을 대상으로 뛰고 있는 과외연결업체 ‘꼴찌들아 공부하자’를 찾아봤다.서울권 대학, 카이스트, 충남대 졸업생 등이 과외강사로 등록‘꼴찌들아 공부하자’에는 대전, 세종이 연고지이면서 서울권대학을 졸업한 강사, 카이스트 졸업생, 충남대 졸업생 등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과 학력 등은 ‘꼴찌들아 공부하자’에서 이력서를 통해 확인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직접 묻고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강사학력필터링이 업체를 통해 확인되고 과외진행시 4주차에 해피콜을 통해 만족도를 점검한다. 수업에 이상이 있거나 학생과 맞지 않는 경우 과외비를 환불받을 수 있고 혹은 다른 강사로 바로 연결 가능한 것이 이 업체의 강점이다.서웅석 매니저는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학원에 가 있거나 혹은 눈에 안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게 공부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대부분 학원 시간표에 내 아이를 맞춘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집에 없는 시간동안 아이를 오래 묶어둘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효율적인 공부에서는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상담 신청에서 결정까지 1~2일 소요, 무료시범강의 가능그러나 개인과외는 다르다. 맞춤식으로 개인의 필요치를 정확하게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크게 오른 학원비에 비해 요즘의 과외비는 거의 동결수준이라는 것이 서 지점장의 말이다. 과외비는 대학생과외와 전업과외로 나눠 산정되는데 전업과외의 경우 일주일 2회 수업의 경우 중등 30만원, 고등 35~45만원 선이다.과외를 원할 경우 상담을 신청해서 결정되는데 약 1~2일의 시간이 걸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강사의 프로필이 일부 공개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연결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조건의 강사를 선정, 미팅 겸 무료시범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범강의를 통해 학생과의 케미가 확인되면 앞으로 진행여부가 결정되는데 혹시 강사와 학생이 잘 맞지 않는다면 다른 조건의 강사를 찾아 다시 시범강의를 신청할 수도 있다. 서로 불편할 수 있는 이런 결정들이 업체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한결 자연스럽고 또한 최상의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과외업체를 찾는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연결 4주차쯤 되면 해피콜을 통해 수업 만족도를 체크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업하는 동안 과외일정표를 제공해 직장생활로 선생님과 만날 시간조차 없는 부모님들의 궁금증도 해결하고 있다.‘꼴찌’, 선생님에 의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보편적 모든 학생 지칭‘꼴찌들아 공부하자’라는 이름은 액면 그대로의 ‘꼴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소위 상위권학생들은 누가 가르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학생들이다. ‘꼴찌’는 그렇지 못한 보편적인 학생들을 의미한다. 학생들 후광을 힘입는 선생님들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실력에 힘입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학생들 대부분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잘 만난 과외 선생님, 멘토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서웅석 지점장은 8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시작한지 1년쯤 됐을 때 연결해줬던 중2 학생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단다. 편모슬하에서 게임에 빠져 생활이 엉망이었던 학생은 카이스트 대학생 과외선생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터닝포인트가 됐던 친구는 중3때부터는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급기야 서울대에 입학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기까지 했다는 것. 또 다른 학생도 충남대 수의대생 과외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진로를 수의학과로 바꾸는 전환점을 갖기도 했다.잘 만난 과외선생님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여름방학,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 우리아이의 터닝포인트가 될 기회일 수 있다.문의 1600-6431, www.GGstudy.co.kr(꼴찌들아 공부하자) 2017-07-17
- 둔산동의 신뢰를 바탕으로 확장한 - ‘로렌츠 수학 과학학원’ 요즘은 초등학교 시험이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부모들의 마음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시험이 없다고 해서 아이를 마냥 놀릴 수만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초등학생 시기에도 제 시기에 맞는 적당한 교육과정이 있고 그 정도는 반드시 이수하고 다음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다음 과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다. 그래서 설사 시험이 없어진다고 해도 아이에게 제 시기의 적당한 공부는 필요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그런데 초등학생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게 된다. 분명 다 아는 것 같은데 아이가 자꾸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엄마의 인내심을 테스트나 하는 것처럼. 그래서 가르치던 엄마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게 된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소리를 지른다거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아이의 등을 때린다거나. 이쯤 되면 공부는 엄마가 시키는 게 아니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학원을 기웃거리게 된다. 재미와 알찬 사고력으로 무장한 로렌츠 초등 수학·과학 프로그램이 그 답이다.로렌츠 수학과학학원은 대전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공부방으로 시작한 이들의 가르침이 40평의 공간으로 확장된 지 3년, 이제 다시 120평의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초등관과 중고등관으로 확장, 분리 운영한다. 초등관은 이전의 40평 공간에서 진행한다.로렌츠 초등 수학 ‘1:1맞춤형 계산력 향상 티칭/ 창의·사고력 수학’1:1 완벽 맞춤형 진도를 추구하는 로렌츠 수학은 ‘다 아는데 계산실수 때문에 틀린다’거나 ‘식 세우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계산 실수를 줄이고 나아가 서술형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수업으로 한솔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한다.한편, 기계적인 계산보다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추구하는 학생들을 위한 창의·사고력 수학프로그램도 개설돼 있다. 팩토 수학을 도입해 교구를 활용, 수학적 흥미를 돋우면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과정중심평가 대비 수업으로 창의력 및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수업이라는 설명이다.로렌츠 초등 과학 ‘급변하는 과학교과과정, 과학 탐구토론으로 준비’7차 개정교육과정 이후로 과학교육은 실험수업, 탐구수업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평가도 지필평가가 지양되고 학생중심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상시평가 개념 위주의 평가들이 주된 평가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둠이 중심이 되는 탐구나 실험이 평가의 단위가 될 수도 있고 그런 모둠 속에서 개인의 역량이 평가 받을 수도 있다.따라서 로렌츠 초등 과학은 이런 앞으로의 교육 환경을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4차 산업에 대비해 과학적 탐구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며 통합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과학적 호기심만으로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그것이 이론적 배경으로 확장되고 서로의 토론 주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있고 재미있는 수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코딩수학반 -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수업요즘 가장 핫한 수업 중 하나인 코딩수업에 수학을 접목시켰다. 컴퓨터를 다루는 기본적인 툴은 물론 알고리즘부터 쉽고 재미있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까지 다양한 수업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각광받는 수업으로 중등부도 별도로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진로캠프, 드론 특강 등 다양한 여름프로그램로렌츠가 여름특강으로 가장 이색적으로 해마다 준비하는 것이 로렌츠 진로캠프다. 여름에는 초등고학년부터 중등부까지, 겨울에는 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캠프는 ‘책상에서의 공부’만 하는 수동적인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삶에서의 공부’를 하게 하는 시간이다. 먹고 싶다는 음식을 만들어 주면서 식욕을 만족시키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면서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스스로의 소망들을 되돌아보며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진솔하게 갖는다.송정미 원장은 “사춘기 아이들, 집에서 학교에서 솔직하지 못했던 여러모로 위축됐던 아이들이 이런 저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편안해 지는 것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라고 입가에 웃음을 띠며 이야기 한다. 이번에는 8월 10일부터 11일 1박2일로 진행한다.또 8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드론 특강도 이색적이다. 아이와 부모 한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6시간 동안 진행되는 1데이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요즘 각광받는 스크래치 컴언어에 대해 간단하게 배울 수 있으며 배운 후 아이와 함께 만든 드론을 가져갈 수 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서 진행하는 특강으로 거의 드론 실비와 강사료만 받는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라는 게 관계자 측 설명이다.문의 042-489-3579(로렌츠수학과학전문학원)<설명회 일정>주제 : 변화하는 입시제도, 모르고 당할 것인가! 알고 대비할 것인가!대상 : 초5~중3 학부모님1차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2차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2017-07-17
- 방학(放學), 방학(房學) 필자가 어렸을 때 대학생이던 삼촌이 있었다. Y대학교가 좋은 대학교인지도 모르던 시절이었으니 아마 꽤 어렸을 것이다. 필자는 방학 숙제로 곤충채집이 있었는데, 잡고 싶었던 장수하늘소가 너무나 잡기 어려웠다. 삼촌은 대학생이라서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데 방학숙제 다 했느냐고 물었더니 “대학생은 방학숙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부러워서 ‘나도 빨리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필자가 생각하기에 대학생은 어른이고, 방학도 초등학생보다 긴데다 방학숙제 같은 것도 없으니 얼마나 재미있을지 고민해보곤 했다.방학(放學)은 생각보다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방학의 본래 목적은 ‘지속되는 학업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휴식을 취하면서 심신을 전환하는데 있다’하며, 다음 학기의 학업을 위한 준비를 하는 기간이다. 그래서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은 계곡에서 휴양을 즐기는 기간이 있었다고 하고, 고려시대의 사학(私學) 12도(十二徒)에서는 여름의 더운 철을 위한 피서교육 또는 계절학습으로 조촐한 다과와 과일을 나누고 시회(詩會)를 여는 ‘하과(夏課)’를 실시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사설 초등교육기관인 서당(書堂)에서도 여름이면 암기 대신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와 율(律)을 읽고 짓는 것으로 일과를 삼게 하였다고 한다.이처럼 너무 무더운 여름에 학업을 쉬면서 학기를 준비하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기간을 방학이라고 하고, 이것이 바로 본래의 방학의 모습이다. 하지만 요즘의 학생들에게 시험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방학이 아닐까싶다. 함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방학기간에는 학원이 늘어나서 과제가 두 배 이상 많아지기 때문에 방학이 즐겁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학기 중이 더 나으니, 차라리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도 많다. 평소에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대부분 생활을 하고, 부차적으로 학원일정을 소화하는 친구가 방학 기간에는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부차적으로 과제를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필자는 간혹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친구들을 종종 목격한다. 이 친구들의 궁극적인 문제점은 바로 스스로 한 것이 없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는 ‘~ 때문에 내 성적이(결과가) 이렇게 된 것이다’라는 인식이다. 수험생이나 무엇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필자가 오랫동안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중학생만 되더라도 아이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그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 문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스스로의 문제점과 일정과의 거리에서 오는 괴리감(乖離感)이다. 지금은 방학이라고 해서 공부와 동떨어져서 휴식기간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우리 아이들이 방학 때 꼭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에 무엇을 보완하고 싶은지, 아이들과 상의해서 방학 기간의 일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닐 것이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7-17
- 세종시 입시 학원-‘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 직영-고등 중등 여름방학 1등급 현장 맞춤 강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입시 전문 학원인 스카이입시교육이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에 5월 직영 학원을 신설했다. 6월 7월 과정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 강좌를 개강한다. 대치동본원 노환기 원장(서울대 국어교육과 졸)을 비롯한 전 과목의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초방배본원 학원과 세종시본원 학원에서 순환 직강을 한다. 커리큘럼이나 과목별 과정별 프로그램도 대치동본원 시스템 그대로 운용한다. 현장 학습 관련 사항은 '스카이입시교육'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 과목 동영상 인터넷 강의도 서비스하고 있는데 현장 수강생들에게는 무료이다.강좌 개설 과목은 고등부 내신 수능의 경우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사회 등 전 과목이다.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하도록 되어 있다. 고1 고2는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 공주지역 주요 학교들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내신 대비를 중심으로 해 수능 고득점을 대비하는 학습이 이루어진다. 한편 국내 최고의 경찰대학 1차 시험과 2차 면접 시험 및 육군 해군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1차 학과 필기시험 2차 수시 우선 선발 면접 집단토론 정시 선발 입시 학원인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의 세종시본원 고2 고1 학습도 국어 영어 수학 연합반으로 7월 22일부터 연중 상설 주말반 시스템으로 진행한다.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서강대 중앙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인문 언어 수리 과학 논술 1:1맞춤학습과 가천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조치원) 을지대 삼육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국어 수학 영어 적성고사 대비 학습도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금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폐지한 고려대학교 및 서울교대 공주교대 경인교대 등의 교육대학과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수시 모집 학생부 종합(학종) 교과 전형 대비 자기소개서와 면접 MMI 등의 학습도 1:1 과정으로 진행한다.중학생 과정은 중3 중2 중1 세종시 학교별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사회 등 전 과목의 내신 대비를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세종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원 대전외고 대전과고 공주한일고 상산고 외대부고 하나고 등 최상위 특목고 진학을 위한 문과형 이과형 특설 연합반과 자기소개서 독서 과학융합 통합사회 통합과학 면접 등의 강좌를 전 학년 과정으로 진행한다.세종시본원 학습은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시 공주시 등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치동 학원가까지 와서 학습을 하는 부담을 덜고 세종시에서도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에 의해 학습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과목의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질 높은 콘텐츠와 강의로 세종시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노환기 스카이입시교육 원장 2017-07-17
- 한남대 학부모 장학기금 총 7000만원 기탁 대학 재학 중 희귀병으로 숨진 딸의 모교에 수백만 원씩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아버지기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다. 김 대표는 2005년 8월 한남대 일어일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 루푸스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희진씨의 아버지이다.김 대표는 딸의 이름을 딴 ‘김희진 장학기금’을 만들어 딸이 다니던 일문과 학생들에게 13년 째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11일에도 장학기금 600만원을 한남대 이덕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제 딸을 통해서 한남대를 알고 학생들에게 이렇게나마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대표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남대에 기부한 장학금은 총 7000만원에 이른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발전기금 기탁식에도 참석해 발전기금 200만원을 추가로 내놨다. 김 대표는 이 대학원 총동문회장이다.이날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은 김 대표가 200만원, 이 대학원 소속 향장미용학과에서 500만원, 티-마스터 공개과정에서 100만원을 기탁해 총 8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학부모와 대학원 재학생, 동문 그리고 한남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을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사진설명 :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왼쪽)가 이덕훈 총장에게 일어일문학과 장학기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