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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정부 초청장학생 선발된 한남대 사학과 조민제씨 한남대 졸업생이 중국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북경대 대학원 고전문헌학과에 입학해 화제다.올해 2월 한남대 사학과(09학번)를 졸업한 조민제씨(28)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한 중국 정부초청장학생 모집에 선발돼 30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조 씨는 중국에서 공부하는 4년(어학연수 1년, 석사 3년) 동안 중국 정부로부터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 의료보험, 생활비 등을 지원 받는다. 이번 중국정부초청장학생 모집은 대학성적, 공인영어성적, 공인중국어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31명이 선발됐다.조 씨는 오래 전부터 중국유학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공부했고, 대학에 들어와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중국어 공부를 병행했다. 교환학생으로 중국 하얼빈이공대학에서 9개월간 공부했으며 이후 1년간 휴학하고 HSK 5급을 취득했다. 4개월 간 중국 흑룡강대학으로 자비유학도 다녀왔다.대학 졸업을 한 학기 남겨놓고 조 씨는 사학과 이주현 교수의 제안으로 아산정책연구원과 아산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인 아산서원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 곳에서 우수한 학생들과 10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인문,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등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과 토론식 교육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했다.“지식에 대한 갈증이 저를 전진하게 하는 힘이에요.” 조 씨는 그 곳에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리고 중국 유학을 결정했고, 중국 정부 초청장학생에 도전해 선발됐다.조 씨는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북경대 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 중국 전문가가 돼 미래의 한·중 관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9-04
- 건강기획 – ADHD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고 도무지 집중을 못 하는 아이, 활기를 넘어 부모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산만한 내 아이가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닐까 부모는 걱정스럽다. 아이의 행동 발달 과정에 속한 당연한 행동일까, ADHD의 증상일까?ADHD, 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산만함은 아이들의 기본 성향이 맞습니다. ADHD는 소아나 청소년 환자가 많은 편이라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증상 중 하나인지, 부모가 판단하기에 경계가 모호할 수 있습니다.”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성운 원장(대전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두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주의력 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Hyperactivity Disorder) 유형이다.특히 일명 ‘조용한 ADHD’라 부르는 주의력결핍 장애의 경우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저학년일 때는 놓치고 지나갈 수 있다. 주의력 결핍의 경우 조용하고 공상에 잠기기 일쑤며 같은 조건의 과제를 수행할 때 남들 보다 서너 배 시간이 들기도 한다. 과제를 자주 마무리 못 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싫어하기 때문이라 오해하기 쉬워 딱히 질환을 의심하지 않는다.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며 주의력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동시에 여러 일을 진행하기 어려워지면 아이의 불안감은 여러 형태로 표출된다. 그러면 그제야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의 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행동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고 떼를 쓰는 강도가 또래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 과잉행동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불행한 일이지만 두 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형태도 ADHD 환자에게서 관찰되기도 한다.“ADHD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이 크죠. 성적도 중요하지만, ADHD는 아이가 보유한 잠재 능력을 완전히 펼치는 데 방해 요소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에서 ADHD 증세가 의심되면 6개월가량 면밀히 살펴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야 할 행동이 더 나빠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ADHD 치료, 안전하고 따뜻하고 정확하게ADHD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연관 관계가 있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발표가 2012년에 있었지만, 연관 관계일 뿐 원인 규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매년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09년부터 약 4%씩 증가했다. 연간 약 6만 명의 소아·청소년이 ADHD로 진료 받았다. 이 중 남자 비율이 여자보다 4배 정도 많았다(2015년 기준). ‘가끔 내 아이가 아니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모가 괴롭다는 ADHD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앓고 있는 아이는 더 괴로운 질환이다.“아이의 내면에서 불안감이 끊임없이 분출되기에 괴롭죠. 주의력결핍이건 과잉행동 장애이건, 주변의 시선을 알고 있어요. 행동이 반복되면 혼나는 강도도 세지고 본인도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도 스스로 통제가 안 되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땐 자책도 해요. 아이가 내 몸을 컨트롤 못하며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하죠.”ADHD의 한방 치료가 환영받는 이유는 정신과 치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도 물론 있지만, 치료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DSM-5(정신 장애 진단 분류 체계)의 ADHD 진단 기준을 근거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에 맞춰 한약과 침, 뜸, 향기 치료 등을 처방한다. 일반적인 쑥뜸이 아닌 간접적 온열로 약효와 열을 전달하는 뜸과 스티커 형 침으로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상담사의 상담 치료를 함께 받는다.“3~6개월 정도 지나면 아이 행동의 과한 정도가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든든한 아군이 있음을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적당한 규칙과 훈육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보통 제한과 통제를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문제와 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스마트 폰을 제한하는 것은 해결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로 새로운 것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아이에게 스마트 폰 제한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로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여 규칙을 정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표현해 주세요. 부모의 포옹은 ADHD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017-08-28
- 화학,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가? 화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세계를 이해하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리는 화학이다.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을 수 있는 모든 것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화학에 깊이 빠져들어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어느새 물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신도 모르게 이해하게 된다. 화학은 비밀의 지식이 아니며 과학에 흥미를 두고 있는 누구에게나 가장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화학을 모르고서는 그 어떤 응용도 할 수 없다. 또, 화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현상들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다. 왜 세탁 세제가 뜨거운 물에서 더 잘 작용하는지, 베이킹 소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왜 모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두통을 가진 상태에서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지, 철이 왜 녹이 슬며 녹이 슬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는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우리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화학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화학자, 물리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공학자들이 화학을 공부한다.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수의사들 모두가 화학수업을 듣는다. 소방사들, 폭죽을 만드는 사람들, 터널을 내거나 오래된 건물을 무너뜨리기위한 폭발물을 다루는 사람들도 화학에 대하여 배운다. 이밖에도 화학을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가는 사람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분야도 넓고 광범위하다.우리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실험이나 관찰보다 지식적인 화학을 많이 접하여 화학이 어렵기만 하거나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재료들을 통하여서라도 화학에 대한 흥미를 느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등학교 화학 I·Ⅱ에서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화학적 지식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다. 교과과정상 이러한 단원들이 왜 이렇게 배치가 되어있는지를 이해하고 다른 개념들과 연결 지으면서 융합하는 사고력을 배양해 간다면 어느새 화학이라는 매력적인 학문에 심취되어 있을 것이다.때로는 물질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부르고 만나는 어머니의 가르침도 때로는 잘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화학 물질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어머니를 자주 접하며 그분의 말씀과 행동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 이해한다. 화학물질의 성질도 이해가 될 때까지 자주 접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화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지식들의 폭을 넓혀간다면 어느새 훌륭한 화학자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허재훈 강사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화학 강사문의 042-485-2221 2017-08-28
- 2021 수능개편 논의에 대한 전망(1) 드디어 수능개편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다 발표는 않고 있습니다만 애초 예상한 대로 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네 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31일 확정안을 발표한다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급한 대로 2021 수능 개편에 따른 입시의 변화 예측을 [1안]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주요 쟁점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안] 일부 과목 절대평가 → 변화의 최소화로 대입 안정성은 기대. 풍선효과로 국어, 수학 사교육 급증할 것▪ [2안] 전 과목 절대평가 → 수능 영향력 축소로 학교 교육 정상화. 그러나 대학별고사 부활 우려 높아▪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로 수능 최대 7과목 응시. 수험생들의 실질적 부담은 늘어날 듯1.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탐구영역에서 선택 1과목 응시 등 수능 과목 개편[장점] ➜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자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 반영[단점] ➜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공부해야 할 과목 증가에 따른 수험생 부담 증가문‧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이 발표되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수능 과목의 가장 큰 변화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신설을 들 수 있다.통합사회‧통합과학은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고1 수준에서 출제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선택 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과 같이 고 1~3학년 과정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에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의 최대 7과목을 응시하게 된다.▪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 증가. 학생부 비중 증가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수능 과목 수는 7과목이지만, 실제 수험생 입장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별도로 선택과목까지 공부해야 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여러 과목이 결합된 형태인데다 선택과목에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한다면 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이 실제로는 현행보다 늘어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여기에 수능 점수 체제(절대평가 도입)의 변화에 따른 학생부 비중 증가로 학생부 교과활동,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비교과 활동 등까지 고려한다면, 수험생 부담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가능성수능 사회탐구(9과목), 과학탐구(4과목), 직업탐구(1과목) 중에서 1과목을 선택 응시하게 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것이다. 이는 현행 수능에서와 마찬가지 문제로 개인의 흥미나 적성보다는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능 점수 체제가 일부 과목 절대평가 도입으로 결정될 경우, 탐구 선택과목은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현행과 같은 상대평가 점수 체제가 되면서 선택과목별 사교육이 성행할 가능성도 높다.▪과학탐구Ⅱ 과목, 수능 과목에서 제외 되었으나 소홀히 할 경우 수시에서 불리할 수도현행도 과탐Ⅱ의 응시자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큰 차이는 없으나 Ⅱ과목이 수능 범위에서 제외됨으로서 학교 수업에서도 과탐Ⅱ를 소홀히 다룰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학생들은 수능에서 과학탐구Ⅱ가 제외 되었다고 해서 소홀히 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불리할 수 있다.모집정원이 확대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서류 평가 부분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논술전형 실시 대학 중 과학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Ⅱ를 공부 하지 않으면 불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공과대학 등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042-471-9510 2017-08-28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특강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일)은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꿈 & 미래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미래설계와 자기주도적 진로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강사는 강원국 작가이다.강원국 작가는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과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냈다.특강은 9월 2일(토) 오전 10시, 학생교육문화원 마루홀에서 대전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해 특강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가 온라인으로 발급될 예정이다.한편 강원국 작가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의 저자로 JTBC <말하는대로>,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등에 출연해 구수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에서 ‘행복한 글쓰기’를 주제로 어떻게 하면 글을 재미있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특강 신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교육문화원소식(글번호 861번)이나 문화체육운영과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2017-08-28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하반기 교육 수강생 모집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서진욱 배재대 교수)가 9월 15일까지 ‘2017년 하반기 직업능력개발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대전시가 설치‧지원한다.9월 25일 개강하는 직업능력개발교육 과정은 △소상공인 비즈니스마스터+ 과정 △에코크린 프로 과정 △치매특화 요양보호사 전문과정 등으로 각 과정별 20명씩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0+ 맞춤형 사회참여 일자리’는 50+세대의 사회경험과 전문경력을 활용한 맞춤형 시간제 일자리 연계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초에 진행한다.이 밖에 9월 4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생애 재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에는 총 100명을 선발한다. △재무 △건강 △여가 △사회적 관계 등을 교육해 예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이모작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서진욱 센터장은 “대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신중년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통합적 지원서비스센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 접수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8-28
- “산성도서관에서 무료로 잡지 받아가세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산성도서관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산성도서관 3층 로비에서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열람했던 잡지 520여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지식 다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일 년에 두 번 운영하며 4월 도서관주간에는 도서를, 9월 독서의 달에는 잡지를 나눠준다.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3층 로비에서 1인당 5권 이내까지 가져갈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나 산성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8-28
- 한밭교육박물관, ‘토요박물관학교’ 운영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곽석환)는 9월 9일(토)과 23일(토), 한밭교육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유아 20명과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17 9월 토요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토요박물관학교에서는 유아와 초등 1~2학년 참가자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전목걸이 만들기’와 청사초롱의 유래를 알아보며 작품을 만드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초등 3~6학년들은 디폼블럭과 클레이를 이용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디폼블럭 캐릭처 다용도꽂이 만들기’와 타일을 이용한 문양으로 다용도 받침을 제작해 보는 ‘다용도 받침 만들기(타일공예)’를 체험한다.참가신청은 8월 24일(목) 오전 9시부터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8-28
- 수능까지 앞으로 3개월, 수험생의 월별 체크 포인트 수능이 세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접수 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8월 중순이면 많은 수험생들이 예민해지거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3학년 1학기까지의 모든 시험이 끝나면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8 ~ 10월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그동안 해온 모든 공부 내용을 잘 마무리해 수능이라는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수시 지원에 필요한 여러 준비들도 해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유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8월 더위에 흐트러진 학습패턴 바로잡고 수시 서류준비는 속전속결로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많은 수험생이 그동안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더위’다. 무더운 날씨는 수능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체력 소모와 집중력 저하를 불러오면서 그간 유지해 왔던 학습일관성이 무너지기 쉽다.또한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보를 찾고. 희망하는 대학의 인재상이나 전년도의 입시결과, 경쟁률 등을 확인하느라 학습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수험생들은 수시를 쓸 대학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자소서 및 서류 준비하는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남은 3개월 중에 한 달을 수시 준비하는데 쓰는 건 매우 비효율적이다. 수시 원서접수를 위한 입시정보 수집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아무리 많아도 하루 두 시간을 넘어서는 안 되며, 주말 중 하루를 정해 놓고 반나절 정도만 집중해서 작성할 수 있도록 하자.서류 준비는 자신의 수능 공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즉, 자기소개서를 쓰겠다고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수시는 정시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9월 수시 원서 접수 후에는 다시 열공모드로많은 고민과 집중 끝에 수시 원서접수를 마쳤다면, 이제 수험생들이 해야 하는 것은 지원에 대한 미련은 모두 버리고 수능과 대학별고사 준비에 매진하는 것이다.원서접수 후 내가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 그 학교엔 어떤 경쟁자들이 지원했는지, 대학에 가게 된다면 대학 생활은 어떠할지를 찾아보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그 다음의 일은 평가자의 몫이며, 수험생에게 남은 것은 수능과 대학별고사에 대한 준비다.또한 앞으로 남은 9월 6일에 실시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 모평과 함께 평가원의 출제 기조와 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험을 치른 이후 출제된 문제와 본인의 답안을 꼼꼼히 분석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인 9월 모평에서 자신의 취약한 유형과 몰랐던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면, 이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마무리를 하도록 하자.10월 긴 연휴를 경계하고, 수능에 맞춘 생활리듬으로올해 10월에는 주말부터 시작해 한글날로 마무리 되는 10일 동안의 긴 추석 연휴가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친척집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 혼자 남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집중력과 학습 태도가 느슨해지기 쉽다. 수능이 가까워진 시기에 이런 태도는 수능 당일의 집중력 하락과 성적 하락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에 맞추어 본인의 몸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아침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고, 8시 40분에 국어 영역 시험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수능 한 달 전인 10월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내 몸과 뇌가 적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10월은 공부를 더 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이 시험 당일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와 상황을 만드는 시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이 시간에는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학습시간을 가져보자.서웅석 전문과외 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문의 : 042-826-6431 www.ggstudy.co.kr 2017-08-18
- 학원교재는 학원 현장에서의 밀착포이다 오늘은 천직으로서 학원 일타 강사를 꿈꾸는 분들의 학원교재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혹시 파스를 써보신 적 있나요?아픈 사람들을 위해 파스를 붙여줘 본 적 없는 사람은 파스에 밀착포가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더군요. 밀착포는 비닐로 감싸져 있고 그걸 떼어내야만 파스를 제대로 상처 부위에 붙일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 밀착포를 떼어내지 않고 붙인다면 당연히 그 파스의 효능은 말 그대로 꽝이 될 공산이 커집니다.많은 사람들이 학원 강의를 진행하지만 학생과의 교감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고, 감동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를 위해 무조건 웃기는 것도 문제겠지만 하품이 나는 지루한 강의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학벌로 강의하는 게 아니다”란 말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SKY 출신의 강사 분들 많습니다만 정작 수업에선 꽝인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쇼도 보고 강의도 듣는 것을 공부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꽤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고민할 것은 “왜 하품이 나는가?” 입니다.이런 학원 강사들의 맹점은 강의의 관점을 강사 자신의 기준으로만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즉 강사와 청중을 이어주는 밀착포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죠.그래서 파스의 약면이 아픈 부위에 제대로 붙지 않아서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 갈증을 감싸주지 못합니다. 사실 이것은 비단 학원 강의뿐만이 아니라 제안, 면접, 프레젠테이션, 설명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럴수록 점점 그들과는 멀어지고, 강의력도 떨어질 것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예전 강의 교안 그대로 하지 뭐!- 책에 있는 내용을 발췌해서 요약하며 되겠지!- 이런 전문지식을 넣어야 멋져 보일거야!- 멋진 템플릿과 원 슬라이드 원 메시지로 구성하면 좋아할 거야!- 명언이나 사자성어를 쓰면 근사해 보이겠지?- 문재인이나 추신수의 성공 스토리를 오프닝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나의 성공담 이야기를 하면 좋아할 거야!강의에 있어서 제대로 된 밀착포는 청중의 이야기, 슬픔과 기쁨, 현장의 목소리, 이슈, 답답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끈끈한 밀착포가 학생들의 아프고 시린 환부에 잘 붙어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 강의 현장은 절대 셀러스 마켓이 아닙니다. 완벽하게 바이어스 마켓이라 봅니다.평생의 천직으로 강사를 꿈꾸는 분들은 틈이 나는 대로 많은 강연에 참석하고, 듣고, 보고, 느끼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스킬을 배우고 익힙니다. 하지만 남의 스킬과 요령이 실전에서는 그렇게 약효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청중에게 붙일 밀착포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파스가 가장 큰 효과를 거둘 테니까요.학원 현장에서 밀착포란 다름 아닌 본인이 강의하는 교재를 이릅니다.모름지기 학원 교재란 이래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되어야만 합니다.펼쳐보면 하품 나오는 교재들 많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김대중 정부시절이나 노무현 정부 시절 얘기를 하고 있거나 국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성어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국적불명의 시의성 떨어지는 교재들이 시중에 너무 많습니다. 그게 다 학원 강사들이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난해 수능 국어과목의 불수능 운운은 학생들도 알고 모든 국어강사도 알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조차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장형화’였습니다. 문제가 거기라면 그걸 해결해주는 대안도 당연히 장형화를 대비하는 교재로 업데이트가 돼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문법이든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장형화를 대비한 교재로 수업받기를 원하는 것은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이고 학원강사들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그런 교재로 수업 받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어머니들의 몫인 게 서글프지만 현실입니다. 어떻게 그걸 확인하느냐고요? 간단합니다. 그런 교재로 수업한다면 그 교재를 보여 달라고 하십시오. 만약에 준비가 돼있는 학원이라면 자신 있게 꺼내놓고 설명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흔한 말로 립 서비스로만 대응할 겁니다. 그런 학원에 보내시면 학생들이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업데이트를 위한 연구가 필수입니다.당연하게도 선생님들끼리 세미나도 하고 협의도 하면서 뺄 건 빼고 더 넣을 거 더 넣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작업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긴 몰라도 몇 해 전 고리타분한 교재로 아이들이 수업 받는 불상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에 나오는 늙은 노교수의 노트는 문학 작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가독성이 높아야 합니다.학생들과의 밀착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독성이 뛰어나야만 합니다. 아시다시피 시중의 자습서나 참고서 등은 이미 컬러 인쇄로 현란하기 이를 데 없는데 여전히 단도 인쇄만을 고집한다면 그건 환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약효가 떨어질 게 뻔합니다.또한 판서를 정리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핵심 강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여백을 둬야 합니다. 뭘 안기자는 건진 몰라도 빽빽하게 문제만 있는 교재들은 아이들의 흥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용도에 맞는 교재는 별도의 정성을 들여야만 나옵니다.예를 들어 수학능력이 천차만별인 아이들에게 피드백 문제가 동일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흔히들 말하는 양치기의 희생양이 될게 뻔합니다. 풀지도 못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문제를 떠안기고 우리 학원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제공한다고 광고 소구점을 갖는다면 그건 책임을 방기하는 자세입니다. 어쩌면 학생들에 대한 또 하나의 폭력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특성에 맞게끔 맞춤형으로 피드백 해주는 정성이야말로 학생들이 바라는 가장 우선적인 돌봄일 겁니다. 말로만 그러는지 실제로 그러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체크하는 게 바로 어머니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신용과 정규 프로그램으로서의 교재가 따로따로여야만 합니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042-471-9510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