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지방경찰청, ''고객만족반'' 운영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각 경찰서에 ''고객만족반''을 설치, 운영한다. 수사와 형사 분야 치안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고객만족반은 민원인들을 상대로 소재수사, 수배자 인수 업무를 지원한다. 인천청은 고객만족반 운영으로 경찰에 대한 주민만족도 향상과 함께 수사부서 직원들이 고소·고발과 같은 민원사건 조사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유엔젤보이스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사진 1) 9월 4일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회 열세 번째 공연은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의 우렁찬 울림으로 시작된다. 유엔젤보이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팝, 가요,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008년 창단한 유엔젤보이스는 월드비전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았으며, 국내뿐 아니라 영국,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 440-67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퍼포먼스 미술+동화+요리수업으로 IQ와 EQ 개발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아이가 놀 거리가 없어 심심하게 앉아 있거나 멍하니 텔레비전 속 화면만 응시하고 있을 때다. 특히 두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는 유아기의 아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의 IQ와 EQ를 개발하려면 오감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자극을 줘야 한다. 하지만 한창 에너지 넘치는 아이를 엄마 혼자 상대하기란 버거운 일이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 밀가루나 진흙, 비눗방울 놀이를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레퍼토리가 부족해 금방 바닥나게 된다. 특히 재밌게 놀아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끝없이 요구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힘에 부친 엄마가 먼저 포기하기 마련이다. 엄마가 집에서 줄 수 있는 자극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요리, 동화,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IQ와 EQ를 자극하는 요미요미를 찾아보자. 요미요미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태인의 교육에는 ‘꿀맛교육’이란 말이 있다. 유태인들은 아이가 5살이 되면 책장에 꿀을 묻혀 맛보게 한다고 한다. 공부를 달콤하고 맛있는 것으로 여겨 억지로 견디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처럼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놀이에 학습효과를 더해 공부를 꿀맛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꿀맛교육의 핵심이다. 대표적인 꿀맛교육 중 하나가 바로 요미요미 수업이다. 요미요미에서는 아이가 심심할 틈이 없다. 일단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조차 의식하지 못할 만큼 순식간에 놀이에 빠져든다. 그야말로 몰입의 즐거움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은 일제히 깨어나고, 일깨워진 감각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또 되살아난 모든 감각과 자극은 아이에게 깊숙이 각인된다. 이처럼 몰입의 위력은 대단하다.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일상'' 요미요미의 수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퍼포먼스 미술과 동화, 요리수업 등으로 각각의 활동은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키면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진행된다.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거운 창작 놀이 미술을 지향한다. 특히, 소묘, 수묵화, 판화 등 실질적인 미술 기법들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과정에 포함시켜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돕는다. 요리수업은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Kitchen Scienc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들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재료의 변화를 오감으로 알게 되고, 조리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습득하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재료를 탐색하고 요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편식하는 습관도 교정된다. 동화수업은 감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동화책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이해한 후 교사의 다양한 질문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동화 속 상황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친구들, 나아가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유아기의 다양한 자극과 경험은 아이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미요미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아이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지요. 특히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기 어려운 스케일이 큰 작업이 많습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재료를 통해 아이들은 자유롭게 탐색하고 신나게 놀며 잠재된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게 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 수업으로 한없이 발산하는 놀이만 하면 아이들이 자칫 산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요리나 동화수업 같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하는 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차분히 몰입해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 원장의 설명이다. 통유리·CCTV 설치로 궁금증 해소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은 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요리실을 통유리로 꾸미고,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해 아이가 수업 받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 볼 수 있도록 했다.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 아이들 수업이 궁금하잖아요. 특히 요미요미는 만2세부터 수업이 진행돼 어린아이가 많은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엄마들이 문틈이나 창문을 통해 수업을 지켜보게 되면 아이들은 흐트러지게 되고 수업에 대한 집중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수업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관찰할 수 있고 수업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 425-454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예술치료사 성효숙 씨 요즘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춘기가 길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짜증이 늘고 작은 일에도 날카로워지며, 고집은 세고 반항이 늘어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여전하다는 점이다.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는 듯하다. 그만큼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대하기가 조심스럽고 어렵다. 초중고를 순회하며 학교 안팎에서 미술을 매개로 아이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예술치료사 성효숙 씨를 만나 요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갈수록 마음 아픈 아이들 많아져 “학교에 미술치료 수업을 나가보면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겉보기엔 덩치도 크고, 아는 것도 많아 멀쩡해 보이죠.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뭔가 불안정하고 위태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별 것 아닌 일로도 무서울 만큼 폭발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이 스스로도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는데 자꾸만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얘기해요. 이유를 모르니 스스로 제어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기가 더 힘들죠.” 성 씨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고 말한다. “일단 굉장히 거칠고 뭔가에 잔뜩 화가 나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반항도 심하고 자신의 생활이나 주변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무질서한 게 특징이죠. 또 다른 부류는 아무런 의욕이 없이 매사 심드렁하고 무기력한 아이들이에요. 열정도 없고 삶의 의미도 없죠. 이런 아이들은 게임 말고는 재밌는 게 없다고 대놓고 말하죠.”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 교육에 올인하는 요즘, 부모들은 넘치도록 사랑을 준다고 하는데도 아이들이 이렇게 엇나가는 이유는 뭘까? 자기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성 씨는 위에 언급한 두 가지 부류의 아이들 문제 모두 원인은 하나라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경우가 드물어요.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아존중감도 부족하고요. 스스로를 믿지 못하죠. 이는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볼만한 기회도 여유도 없이 쫓기듯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성 씨는 명상이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내면을 잘 탐색해야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스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고 구별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능력과 한계를 깨달아야 해요.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만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죠.” 이러한 자존감은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힘들어도 묵묵히 끝까지 참아내는 힘으로 연결된다는 게 성 씨의 지론이다. “수업하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섬뜩할 때가 많아요. 싸우고 죽이는 공격적인 그림도 많고 피가 철철 흐르는 잔인한 그림도 많지요. 그런 그림을 볼 때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성 씨는 아이를 이해할 때 그림만 가지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절대 금물이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오류 역시 조심해야 한다. 항상 주의 깊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얘들아, 너희는 모두 ‘보물’이란다 상처받은 아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의 문을 닫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게 해야 할까? “아이가 자신의 상처를 직접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어요. 사실 처음엔 마음을 여는 것만도 어렵죠. 이럴 땐 그림이나 음악 같은 예술행위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처음 문을 열게 만드는 일종의 열쇠인 셈이죠. 특히 그림은 자신도 모르던 내면의 무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 상처들이 그림이나 예술행위를 통해 의식화되고 외면화되는 것이죠.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표현하고 스스로 인정하게 되면서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나아가 치유할 수 있게 됩니다.” 성 씨는 예술치료를 진행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보물’이라는 생각이 커졌다고 한다. “아이들과 그림을 통해 소통하다 보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에 깜짝 놀라곤 해요. 아이가 가진 능력을 얼마만큼 발휘할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가장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존재에요. 부모에게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 인정을 받은 아이라야 더 넓은 사회와 세상 속에서 두려움 없이 설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아이가 세상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줘야 해요. 부모가 옆에서 조언해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반드시 아이의 몫으로 남겨둬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아이가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신명나서 하게 됩니다. 무언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때만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지식의 실크로드를 넘은 사람들, 연행사’ 9월 3일 박물관 여덟 번째 시민강좌는 ‘지식의 실크로드를 넘은 사람들, 연행사’이다. 실학박물관 정성희 학예연구사가 강의할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시대 청나라에 간 사신, 즉 연행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이 세워진 이래 청나라로 보내진 연행사는 특히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후반까지 많은 학자들이 연행에 참여하여 청의 새로운 학문을 도입하고 천주교와 서학을 들여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Q❙60세가 넘어서까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국민연금단신> A❙네, 연금 수령을 희망하시는 경우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울 수 있도록 임의계속 가입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하셔야 평생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 60세가 되어도 가입기간이 모자란 경우에는 ‘임의계속 가입제도’를 활용하여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이거나 가입자이었던 분들께서 만 65세 이전 공단 각 지사에 신청 가능하며 이미 가입기간 10년을 채운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노령연금을 받고 계시거나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으신 분들,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없는 분들께서는 신청이 불가합니다. <자료제공 국민연금 남동연수지사/ 문의 국번없이 1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범인의 지문과 족적을 찾아라” 요즘은 어딜 가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교실이 차고 넘친다. 그야말로 체험프로그램이 홍수인 시대다. 아이들 교육에 열심인 엄마도 많고, 정보력이 끝내주는 엄마도 많은 탓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웬만한 체험에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오리고 만지고 붙이는 뻔한 체험이 아닌 뭔가 특별하고 재밌는 체험은 없을까? 체험교실에 일가견이 있다는 아이들도 깜박 넘어갈 만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과학수사(CSI)체험교실이다.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살펴보다 지난 5월 인천지방경찰청 별관 지하에 어린이를 위한 ‘과학수사체험교실’이 마련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제 경찰의 과학수사활동(CSI)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한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지문채취, 내 얼굴 몽타주 그려보기, 과학수사 복장착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3D 파노라마 카메라와 확대경, 가변광원채증장비, 루비스 등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첨단 과학수사 장비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은 들어가기 어려운 거짓말 탐지기실도 견학할 수 있다. 체험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박 겉핥기식의 체험이 아니라 생생한 직접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경찰의 수사 장비를 이용해 수사관이 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실제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지문채취 실습이다. 아이들은 현직 경찰관 또는 검시관인 교관의 지시에 따라 잉크를 묻힌 손을 종이에 눌러 직접 자신의 지문을 찍은 후 지문의 종류에 따라 자신의 지문 모양을 분석한다. 또 불분명했던 지문 모양을 흑색가루를 이용해 또렷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다른 인기체험은 몽타주 그리기다. 범인의 인상착의를 본 사람들의 기억에 의존해 얼굴을 그려보는 몽타주. 아이들은 연예인이나 선생님, 친구처럼 자신이 아는 사람의 얼굴을 몽타주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며 그 신기함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외에도 과학수사 요원들이 사건 현장에서 미세 증거물을 확인할 때 쓰는 현미경으로 피부나 옷감 등을 들여다보며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기도 하고, 가변광원체증장비와 족적전사판을 이용해 바닥에 찍힌 족적을 채취하기도 한다.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 깊어져 과학수사체험교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수사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경찰 업무와 활동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부모 김수정 씨는 “그동안 아이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구체적으로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줄 수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경찰관이 하는 일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되고 그 중요성도 깨닫게 되면서 아이가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기회라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험교실은 오전 시간을 활용해 상시 운영된다. 대상은 미취학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학기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및 개인 위주로 신청을 받으며, 방학 때는 초등학생 위주로 개별신청을 받는다. 문의 : 455-250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신기하고 재밌고 완전 짱이에요” 백서연, 서인후 어린이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드라마 싸인을 재밌게 봤어요. 덕분에 국립수사연구소라는 것도 알게 되고 경찰의 과학수사라는 것에도 관심이 생겼죠. 이곳에서 경찰관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 쇳가루를 이용해 제 지문을 채취해봤는데 무척 신기했어요. 특히 지문은 평생 변하지도 않고, 또 모든 사람이 전부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구요.” “경찰관 아저씨가 모든 범죄는 증거를 남긴다며 완전 범죄는 없다고 말하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현장에 떨어진 범인의 지문이나 족적은 물론 머리카락이나 창문 틈에 끼인 아주 작은 옷 조각 역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교통경찰 아저씨들만 알았는데 경찰업무 중에 과학수사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돼 좋았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숭의운동장 도시재개발 파국 위기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이 대형마트 입점을 둘러싸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숭의운동장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10일 남구청에 다시 대형마트 등록신청을 한 반면 재래시장 상인들은 19일 홈플러스 입점 반대집회를 시청 앞에서 열었다. 남구청이 등록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다음달 2일이다. 2주일 안에 재래시장 상인과 홈플러스측이 상생방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남구청은 홈플러스의 등록신청을 다시 반려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행사 에이파크개발이 남구청이 등록신청을 재반려할 경우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이다.최악의 경우 숭의운동장 사업이 전면 중단되고 그 책임을 둘러싼 법적공방까지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재래시장 상인과 홈플러스가 상생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은 낮다. 재래시장 상인과 남구청은 △홈플러스 인하점 폐쇄 △1차식품 취급 금지와 주 72시간 내 영업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영근 용현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숭의운동장에 홈플러스가 들어올 경우 주변 재래시장은 인하점과의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된다”며 “600여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남은 방법은 결사투쟁뿐”이라며 “홈플러스 인하점에서 장기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시는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상생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재래시장 상인들과의 면담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상인들 분위기가 격앙돼 있어 대화를 진행할 분위기가 아니다”며 “좀 더 기다린 후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3
- 인천시 ‘송도 팔기’에 나서다 인천시가 송도 팔기에 나섰다. 땅 건물 등 돈이 될 만한 것은 다 팔겠다는 기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5·7공구 상업용지 5만3724㎡ 등 23만㎡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송도 안에 있는 호텔 4곳을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여기에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65층 동북아 트레이드센터도 매물로 나와 새주인을 찾고 있다. 인천시는 아예 송도 6·8공구 부지를 조성원가로 다시 매입, 이를 되팔아 재원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가 이처럼 ‘바이(BUY) 송도’에 나선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올해 말 부채가 10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신규 사업은 꿈도 꿀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막대한 금융부담을 고려하면 과감히 팔아 빚을 갚는 게 낫다는 주장도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나마 투자가치가 높은 송도가 매각대상이 됐다.인천시가 송도 팔기에 나섰지만 실제 매각은 쉽지 않다. 당장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호텔 4곳과 동북아 트레이드센터는 입질만 있을 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매물로 내놓은 송도 땅도 대부분 팔리지 않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청 재정운용을 위해선 상업용지가 팔려야 하는데 부동산 경기하락 등으로 고전을 하고 있다”며 “내년 롯데가 백화점 공사에 나서는 등 환경이 바뀌는 만큼 조금 기다리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매각이 쉽지 않자 헐값이나 특혜판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각에 집중할 경우 송도 국제도시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당장 파는데만 집중하면 매입자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경제자유구역 개발방향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송도의 미래를 생각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 이후도 논란거리다. 송도를 매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칫 돈 사용처를 놓고 지역사회가 분열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지난해 말 인천시의회는 인천경제청사 신축을 놓고 크게 반발한 바 있다. 이한구 인천시의원은 “송도 땅을 팔아 겨우 경제청사 신축에 사용하는 식의 일은 절대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매각 자금은 인천시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는 송도 매각 금액 중 일부를 구도심 재개발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3
- 검단선사박물관,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사진 2)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상원)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선사시대에 대한 상상’,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유물’,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8월 31일(수)까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표현방법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수채, 유채,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신이 원하는 기법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인천시장상, 시의회의장상, 시립박물관장상, 교육감상, 검산선사박물관장상 등이 시상되며, 수상작은 9월 28일(수)부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1년간 전시된다. 문의 : 440-6790, 679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