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의 적응기간과 뇌의 유연성 보청기를 취급하는 전문가들이 환자들로부터 자주 듣는 불평 가운데 하나는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생소하다는 것이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두뇌활동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으며 그 중 보청기 착용과 관련한 Brain Plasticity(뇌의 유연성)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살펴보자. Brain Plasticity(뇌의 유연성)는 뇌의 신경세포들의 생리학적이고 해부학적인 성질들의 다양한 변화들을 기술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1989년 gatehouse는 처음 수개월 동안 보청기를 사용함에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청기의 혜택을 더 받는다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그는 보청기 적응의 근본이유는 Brain Plasticity(뇌의 유연성)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것은 변화된 새로운 소리가 뇌에 입력이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새로운 소리에 맞추어 the auditory cortex(청신경 외피)가 생리적이고 해부학적 변화를 겪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사람이 서서히 나이가 들면서 고주파대역의 신경성 청각상실을 당하면 자극의 결핍으로 인해 뇌는 그 주위의 정상적인 주파수들이 몇 년에 걸쳐서 손상된 곳을 담당하게 된다. 그런데 그 청각환자가 이제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서 이전에는 들리지 않던 뇌의 부분이 자극되기 시작하게 되면, 다시 원래의 자기 주파수에 맞춰 반응을 나타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임상실험을 비추어 보면 즉시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혜택을 보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몇 주 혹은 몇 개월 소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기간은 동물실험에 의하면 오랫동안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지 못했던 그 기간과 일치한다. gatehouse의 실험에 의하면 보통 4주부터 서서히 보청기 착용의 혜택이 나타나고 또 특별한 훈련을 받는다면 그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특정 주파수대역의 소리와 인간 두뇌의 관계와 작용을 이해하면 보청기 착용자들의 청각손실에 맞는 정확한 fitting과 brain plasticity(뇌의 유연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포낙보청기 인천센터 신인철대표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SB핫요가 8월 50%할인 특별이벤트 SB핫요가는 8월 휴가철을 맞아 50%할인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내용은 핫요가3개월과 스킨케어5회를 35만원에, 핫요가6개월과 스킨케어10회를 59만9000원으로 할인한다. 또한, 스킨케어 10회 20만원, 팔관리10회 22만원, 복부관리10회 33만5000원 등 5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핫요가는 인도현지와 동일한 환경을 최대한 유지시켜줌으로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며, 24여가지의 연속동작과 두가지의 호흡법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남동구 논현역앞 아이플레스빌딩 7층이다. 문의 070-7502-4652(www.sbhotyog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행복한 야간 자녀교육''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맞벌이 부모의 학부모교육를 위해 야간 학부모교육 ''행복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씩 4회기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각 회기별 프로그램은 1회기 황태옥 강사가 진행하는 ''Fun한 부모특강의 웃음으로 자녀를 키우기'', 2회기 김은순 강사가 진행하는 ''사랑으로 부르는 자녀와의 소통방법알기'', 3회기 공항초 정환명 교사가 진행하는 ''자녀칭찬을 통해 자신감 쑥쑥 키우기'', 4회기 이민선 강사가 진행하는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 되기''로 구성했다.(032-770-01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남동 도시농부학교 수강생을 모집 남동도시농부학교가 남동구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따라 텃밭농사를 배우고 도시농부가 되는 도시농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정은 오는 9월 23일까지며 수업은 매주 수, 금, 토 오전10시~12시이다. 장소는 만수1동 주민센터 2층이며 선착순 50명이다. 수업에서는 도시농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실습텃밭과 상토와 모종만들기, 절기로 알아보는 재배력과 작물별 재배법 및 농사를 위한 흙의 이해 시간 등을 갖는다. (032- 201-4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비싼 캠프는 가라, 실속 캠프가 뜬다 흔히 여름방학캠프라고 하면 영어캠프나 창의발명캠프 같은 고가의 프로그램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2주 일정에 40~50만원, 4주 일정에 1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드는 고가의 캠프는 평범한 부모로서는 버거운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호에서는 무료이거나 소정의 비용만 부담하면 되는 실속 캠프를 소개한다. 특히 직접 참가해본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캠프를 엄선했다. 엄마의 정보력과 빠른 발품, 손품만 팔면 가능한 캠프들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물사랑샘소리’ 여름캠프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물사랑샘소리 여름캠프는 재미와 교육이 함께 하는 ‘놀면서 배우는’ 대표적인 체험 캠프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시행 8년째 접어드는 올해는 지난 8월과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강화도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캠프는 ''수중 명랑운동회'', ''물 로켓 만들어 발사하기'', ''미꾸라지 잡기'' 등 물 체험 프로그램과 ''물 사랑 강의'', ''미추홀참물 과학교실'' 등 물 교육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의실험을 통해 배우며, ‘미추홀 참물 페트병 생산시설’ 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수장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지난해 캠프에 참여했던 김수정 양(논현동)은 “그동안 막연히 수돗물은 그냥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캠프 과학교실에서 간이여과장치와 비색계를 통해 수돗물 속 잔류 염소량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수돗물의 염산 성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배워 알게 됐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경 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신청 받은 후 전산프로그램으로 추첨한다. 6월 말 경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문의 : 720-2035 인천대, 어린이창업·발명캠프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천대 어린이창업·발명캠프는 지난 8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열렸다. 숙박 없이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하루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크게 창업과 발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에는 발명을 주제로 ‘2% 창의적인 사고전환으로 발명왕이 되자’, ‘재미있는 도전 과제를 체험하는 도전 창의성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창업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찾은 발명 아이디어 쉽게 특허출원 하기’, ‘회사 만들기, 기업가 정신, 창업 퀴즈 등 도전 나도 창업 CEO’ 등이 진행됐다. 이천 부원고등학교 장창문 교사와 인천지식재산센터 장애경 지식컨설턴트,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송대섭 선임연구원의 강의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활동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다. 발명 시간에는 창의성 구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스티로폼과 이쑤시게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조별로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임원을 뽑고, 신문에서 광고문구나 로고 아이디어를 얻는 등 가상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서연 양(간석동)은 “선생님께 커널 샌더스 KFC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가의 어려운 점과 보람된 점을 알게 됐다”며 특히 “조별로 실제 기업을 정하고 CEO(최고경영자)를 뽑고 각각의 역할에 맞게 광고·로고·CM송(광고에 삽입되는 노래)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문의 : 835-9642(www.incheon.ac.kr) 인하대, WISE 초등과학캠프 인하대학교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 사업단에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 증진을 위해 WISE 초등과학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8명씩 총 112명을 선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 7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인하대 중강당 및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비용은 해마다 다른데 올해는 이틀 일정에 5만원으로 책정됐다. WISE 인천지역사업단과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이 주관하는 WISE 초등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미니 풍력발전, 다빈치 다리 만들기, 땅콩과 메추리알, 물의 표면장력, 날아라 씨앗, 간이사진기, 3D 별자리 만들기, 비행기 만들기, 멸치 해부, 수소-산소 미니로켓 등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문의 : 860-8810, 8866 / http://wise-inha.ac.kr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중앙도서관, 세계 명화전시 및 경제교육 (사진 2)인천시 중앙도서관은 세계 명화를 전시하고 경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명화 전시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와 군신 마르스'' 등 르네상스 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산치오 라파엘로의 ''성녀 마르게리트'', 가우덴치 오페리나의 ''예수의 삶'',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등도 관객들을 기다린다.또 17~19일에는 전문가가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경제소식, 올바른 신용관리, 금융상품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인원은 35명이고 사전 신청해야 한다.문의 : 420-8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Q ?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이 무엇인가요? A ?보험료를 정하기 위한 개인별 기준입니다.현재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의 9%입니다. 이 ‘소득’은 ‘전년도 소득’이며 이를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합니다. 개인사업자 분들의 경우 종합소득 신고가 5월 말일까지인 관계로 정확한 소득산정을 위해서는 ‘소득총액신고’를 활용하여 정확한 소득 기준을 통보해주셔야 합니다.참고로 국민연금 보험료는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상한선 이상의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만 매년 이 상한선이 바뀌게 됩니다. 올해 7월부터는 소득 상한선이 3,750,000원으로 변경되어 2010년 평균 월급이 3,680,000원(2011년 6월까지 소득 상한선)을 초과한 경우 7월부터 국민연금보험료가 약 6,300원 정도 올라가게 됩니다.<자료제공 국민연금 남동연수지사/ 문의 국번없이 1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남은 여름, 시원한 숲에서 즐긴다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수록 시원한 곳이 그리워지는 여름. 높은 산과 깊은 계곡도 좋지만 하루 반나절 시간을 내서 시내 가까운 곳에서 수목체험을 해보는 것도 피서법 중 하나다.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은 섬에서 한창이지만 조용하고 시원하게 숲을 조성한 생태 공원에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뿜어내고 있다. 간편하게 떠나보는 시내 생태숲체험이다. < 바다와 산을 동시에 - 월미생태공원 깊은 숲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공원은 아는 사람만이 알고 있는 도심 속 생태정글이다. 이유인즉 한국전쟁을 치르고 초토화된 월미공원의 주인공 월미산을 사람들에게 공개된 것이 불과 얼마 전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미산은 인적을 멀리한 까닭에 아름드리 숲들이 제법 울창하다. 월미산을 즐기는 방법은 산책로를 따라가는 숲 체험이다. 시간은 약 1시간 내외. 숲길 한 편에는 50년 묶은 녹음이, 나머지 한 편은 서해바다를 눈으로 만날 수 있다. 숲 체험 외에도 입구에 조성한 한국전통공원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공원 내에는 음식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바로 옆 월미도를 이용해야한다.(032-765-4133) < 산림청이 허가한 공식 수목원 - 인천수목원 개장 4년인천수목원은 잘 알려진 인천대공원 정문 좌측에 있다. 수목원이 개장한지는 올해로 4년째. 인천수목원은 알려진 것보다 실제로 가보면 얻는 감동이 남다르다. 소나무원과 각종 희귀식물들이 즐비한 백가지원, 활엽수원 등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특히 하절기를 맞은 숲은 짙은 녹음이 생각보다 가득하다. 그래서 인천수목원에서는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수목원 이용 방법은 자유관람과 숲 해설사 안내를 받는 관람 두 가지다. 아이들이 있다면 숲 자연교실을 함께 신청해 활용하면 좋다. 숲자연교실에서는 계절별로 숲 생물 찾기, 오감체험, 손수건물들이기 등 다양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자창 시설이 좋은 편이다.(032-440-5869, 5877-8) < 도심 속에서 만나는 산 체험 - 남구 문학산 레포츠공원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간단한 운동과 등산으로 여가를 보내고 싶다면 남구 문학산 문학공원을 추천한다. 문학공원은 도시자연공원형태다. 문학산을 중심으로 9개 지구로 조성했다. 문학공원에서 간단한 채비를 마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장미원지구과 레포츠시설지역이다. 이곳은 겉보기와 다르게 산에 들어서면 나무와 숲이 제법 울창하다. 또 학익동과 문학동 등 시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 수목체험은 물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공원시설 외에도 나무계단을 이용한 문학산 등반도 함께 하면 좋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 봉우리로 연경산 정상과 연결되어 연수구 방향으로 하산도 가능하다. 문학산 역시 정상에 서면 바다 구경을 한 눈에 할 수 있다.(032-765-4133) < 계양생태공원과 다남동 솔숲- 계양산 일대물이 부족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물줄기가 흐르는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계양산이다. 계양산은 등산로 외에도 생태공원을 함께 조성해 산책과 휴식을 돕고 있다. 계양생태공원은 해발 395m의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다. 따라서 산자락과 연결된 울창한 수목들로 가득하다. 공원은 각종 야생초와 희귀식물들을 심어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산책과 휴식을 하기에 적당하다. 계양생태공원 외에도 계양산 숲을 즐기는 방법은 산 반대쪽 북사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방향의 목상동 솔숲이다. 인천에서 흔치 않는 빽빽한 솔숲이 울창하다. 산새가 높은 만큼 이어지는 낮은 계곡에 발을 담그기고 쉴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공항가는 길 경명로에서 진입하거나 인천메트로 계산역에서 올라가면 쉽다. 인근에는 전문 음식점과 운치 있는 카페들이 꽤 있다.(032-450-5655) < 자연과 함께 즐기는 생태체험 -주안도서관 숲 체험인천지역 도서관 중 남구 주안도서관은 책도 보고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특히 도서관 건물 동 외 관내 일대는 개구리밥, 부레옥잠, 물 배추, 파피루스, 우렁이 등 수생생물을 갖춘 연못형 생태학습장 및 야생화 길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는 관내 연못형 생태학습장과 자연을 체험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특히 주안도서관은 석바위 공원과 인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도서관 생태학습장의 숲 생태교실을 활용하면 수서생물, 계절별 생태환경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032-450-91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좋은 시민(Good Citizen)’이 공동체를 위한 ‘마중물’ 인천시는 평생학습도시답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생활권 가까이 자리한 다양한 공공기관에서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에 비해 프로그램은 다양하지 못한 편이다. 중복되고 천편일률적인 것이 많아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기존 공공기관 교육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풍요로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시민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있다. 시민교육 평생학교 사단법인 마중물을 소개한다.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마중물’ ‘마중물’은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혼자 힘으로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지하수를 마중하는 물로 적은 양의 물이지만 깊은 샘물을 퍼 올리는 귀한 물이다. 사단법인 마중물 역시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 한 바가지의 물처럼 시민들의 교육과 대안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당당하고 풍요로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6월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사)마중물의 개소식이 남동구 구월동 소재 마중물연구소에서 열렸다. 사단법인화에 앞서 2009년 3월 문을 연 마중물연구소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대안정책을 위한 세미나와 정책포럼 등을 운영해 왔다. 또 ‘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전문가를 배출하는 한편 학부모학교, 이슈잡기, 책 읽기 등의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와 공동체를 바꾸는 ‘시민교육’의 힘(사)마중물은 거창하고 급진적인 시민운동 대신 나와 이웃,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소박하고 점진적인 시민운동을 표방한다. 때문에 시민교육은 일부 전문가나 활동가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교육을 중시한다. 일방적으로 지원을 받는 원조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자립된 좋은 시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로 마중물은 이러한 관점을 갖고 노인복지관, 장애인단체, 지역자활지원센터, 도서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시민교육을 벌여 왔다. (사)마중물 유해숙 이사장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참여하도록 일깨우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때문에 “마중물의 시민교육은 자각한 시민들 스스로 당당하고 풍요로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걸 목표로 삼는다”고 말한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대안적인 사회정책을 생산하는 정책연구소와 시민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시민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녀교육과 소통을 위한 ‘학부모학교’ 현재 (사)마중물은 자녀교육과 소통을 위한 학부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경하 사무국장은 “자녀를 어떻게 교육하고,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는 모든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거리이자 관심사”라며 “명쾌한 답은 아닐지라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학교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부모학교는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마중물 사무실(남동구 구월동)에서 강좌를 진행하며, 전합덕 전 선학초등학교 교감의 ‘행복한 학교생활 돕기’와 ‘자녀에게 힘을 주는 대화하기’ 김지웅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의 ‘공부하는 아이 위의 노는 아이’,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아이가 행복한 사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문의 : 205-6648 / http://waterforchange.or.kr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사)마중물 유해숙 이사장 “자각한 모든 시민이 사회의 마중물이죠” “마중물은 빗물, 논물, 구정물 등 어느 것이나 될 수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 역시 일부 정치인이나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같은 사회적 약자 역시 사회의 마중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유해숙 이사장은 시민교육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약자라고 일컫는 시민들의 변화된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한다.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시민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선배시민(senior citizen)으로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는가 하면 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조건부 수급권자는 청소 업무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하게 된 모습을 봤습니다. 시민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였던 구성원들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게 되고 사회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좋은 시민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시립박물관, 제13기 박물관대학 (사진 2)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 기획특별전 연계강좌로 진행되는 2011년 제13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한 잔의 역사, 차?커피?술’로 음료의 문화사를 다루고자 한다. 하반기과정은 ‘술술 알아가는 술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되었다. 술을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와 다양한 문화현상을 살피게 될 이번 강의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좌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접수는 8월 8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