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저신용·저소득층에 올해 45억원 햇살론 보증지원 "고금리 탈출, 햇살론으로" 저신용·저소득층 … 시, 올해 45억원 보증지원 부산광역시가 부산에 살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2013년 햇살론 보증지원'에 나섰다. 시의 올 햇살론 보증지원 규모는 45억3천만원으로 오는 2016년까지 2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햇살론은 대부업 등을 통해 연 30∼40%대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하는 저신용·소득 서민에게 연 10% 내외의 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민대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6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이다. 자금 용도에 따라 사업운영자금(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원), 생계자금(최고 1천만원) 및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자를 위한 대환자금(최고 3천만원) 등으로 나눠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10% 내외다. 자금 신청 및 심사·선정, 대출 등은 단위농협(1577-5522), 새마을금고(1599-9000), 신용협동조합(1566-6000), 단위수협(1588-1515), 산림조합(02-3434-7222), 저축은행(02-397-8600),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 등으로 문의하거나 햇살론 홈페이지(www.sunshineloa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부산 도심서 달·행성 관측할 수 있다 - 찾아가는 천문대 행사 개최 도심서 달·행성 관측 … 찾아가는 천문대 부산 도심에서 태양과 달,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부산의 명소를 돌며 부산의 멋진 경치와 신비한 천체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천문대' 행사를 연다. 행사는 5월18일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6월15일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오후 4∼10시 진행한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 △우주과학 영상물 관람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달, 행성 관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해운대구,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 해운대구,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 ‘공유경제’ 주제로 30일 마감 3개팀 시상 해운대구는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년사업가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3개팀을 뽑아 모두 2백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멘토링학교’를 통해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우수팀이 해운대구 일자리지원센터인 ‘행복나눔센터’ 입주를 원할 때 가점도 준다. 올해 주제는 ‘해운대, 공유경제를 디자인하라’다. ‘공유경제’란 물품, 생산설비, 서비스 등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일컫는 말로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경제활동이다. 2008년 경제위기에 처한 미국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주면서 시작됐다.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며 사회적기업 창업에 대한 것이면 어떤 아이디어도 가능하다. 단 ‘공유경제’ 개념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10개 팀을 뽑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경제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친절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5월 31일 본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수팀을 뽑는다. 참신성, 사회적 가치, 기업가 정신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3개팀을 선발한다. 각 1백만 원, 60만 원, 4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복지사업단(749-4342)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yeside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부산문화회관, ‘가족사랑콘서트-천원의 행복’ 개최 부산문화회관, 특별기획공연 ‘가족사랑콘서트-천원의 행복’ 개최 부산문화회관측에서는 5.9(목)부터 5.31(금)까지 기획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음악회 등 온 가족이 부담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가족대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최고의 실력파들로 구성된 퓨전타악팀 ‘타로’로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main/) 와 전화(607-6057)로 가능하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도예캠프 개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도예캠프 개최 -5.11.~5.12.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 1박2일캠프 -참가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 모집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초등학생들에게 즐거운 도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11일~12일까지 1박2일간 수련원 일원에서 ‘청소년 도예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첫째 날은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도자기 컵에 그림그리기, 물레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이 실시되고, 둘째 날은 콜링기법을 이용한 흙 쌓기 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생이며 신청기간은 5월 3일까지다. 10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참가비용은 식비와 간식비용을 포함하여 1인당 15,000원이다. 개인별로 수련원 홈페이지(youth.busa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5월 6일 오후 1시에 개인별로 문자 통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세면도구 및 여벌옷 등을 지참하여 5월 11일 오후 2시까지 수련원에 도착하여 접수하면 된다. 수련원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오후 1시 금련산지하철역 6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캠프에 신청인원이 많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라고 전하고,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빠른 신청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부산시립교향악단 `2014부산연주인시리즈' 출연자 모집 부산시향 협연자 모집 부산시립교향악단은 `2014부산연주인시리즈' 공연을 함께 할 객원지휘자 및 협연자 등 출연자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지휘 ▷성악 ▷피아노 ▷관현악 ▷타악 ▷작곡이다. 공고일 현재 부산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 또는 부산 출신의 음악인이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지휘자 및 협연자는 5월20∼30일 오후 5시, ▷작곡가(창작곡)는 오는 9월9∼13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립교향악단 사무실(부산문화회관 관리동 1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부산글로벌빌리지 주니어기자단 - 발로 뛰는 현장 취재, 우리도 어엿한 기자! 부산글로벌빌리지 주니어기자단발로 뛰는 현장 취재, 우리도 어엿한 기자!부산국제중 학교대표단, 부산대 영어교육학과에서 첫 취재 활동 시작해2010년 창단된 부산 글로벌빌리지의 ‘BGV 주니어 기자단’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자 체험·영어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체험으로 영어에 흥미를 높이고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단원들은 취재를 통해 지역 사회 홍보, 캠페인을 통한 지역 사회 공헌과 인성 개발을 발판 삼아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2013년 3월 현재 6기 발대식과 더불어 학교대표단과 함께 활동을 꾸려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토대로 신문도 제작하고 발간한다. 부산국제중학교 학교대표기자단 취재 현장부산대학교에서 취재하고 있는 모습부산국제중학교 단원들의 첫 취재는 부산대학교 영어교육과 제임스 로키드 교수와의 인터뷰였다. 1,2학년 11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취재는 국제중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한 시간 내내 영어로 진행됐다.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학생들의 손에 스마트폰이 아닌 연필과 취재노트가 쥐어져 있는 것 또한 보기 좋았다.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국에 오게 된 사연이나 어떤 타입의 학생을 좋아하는지와 같은 개인적인 내용도 나왔다. 로키드 교수는 영어를 배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세로 ‘열린 마음’을 꼽았다. 이어 학생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하면서 취재를 마무리했다. 기자단의 국장을 맡고 있는 황정혜(15) 학생은 “아무래도 국장이다 보니 책임감이 느껴졌다”면서 “직접 인터뷰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고 질문 시간도 넉넉해서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학년 소연이는 “기자단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수와의 인터뷰, 좋은 경험으로 남아교수가 꿈이라는 2학년 아영이는 “개인적으로 만나기 힘든 분인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지윤(15) 학생은 “교수님을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영주는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외국인 교수와 직접 만나 영어 공부의 중요한 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1학년 수빈이는 즐기면서 공부해야겠다는 말을 가현이는 좋은 경험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장유빈(15) 학생은 “시작할 때는 질문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해졌다. 영어 공부는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고 했다. 공혜영(15) 학생은 “하기 힘든 경험을 해서 좋았다”면서도 본인의 발표가 부족한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1학년 정환이는 “교수님의 재치 있는 멘트 덕에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터뷰해서 좋았다.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셔서 배울점이 많았다”라는 말을, 강수인(14) 학생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칭찬해주시고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국제중의 곽선근 교사는 “취재를 다니니까 직접적인 느낌을 많이 가질 수 있다”면서 영어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즐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요즘 시대에는 한국적인 것을 영어로 풀어내는 것이 아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글로벌 리더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기자단과 학교대표단부산국제중학교 학교대표단 단원들올해는 주니어기자단과 함께 처음으로 학교대표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초등학교로는 거학, 부산교대 부설, 동성, 센텀, 개포, 혜화, 해강, 민안, 용문, 분포, 양운, 해운대, 해원, 부전, 남성, 대남, 해림, 송수, 남문, 대천초가 중·고등학교로는 부산국제중, 금명중, 양운중, 장산중, 신도중, 여명중, 해강중, 동평중, 부산국제외고, 부산국제고 학생들이 합류했다. 기자단의 이정민 실장은 “교수와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지방법원, 영사관 등을 방문하는 일은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이다. 대부분의 경험을 책을 통한 간접 경험에 의존하는 아이들과 달리 기자단은 직접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글로벌빌리지 기자단은 취재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다. 모든 기사를 영어로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쓰기 기술이 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자단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우은희(45) 씨는 중3 딸과 6학년 아들 모두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단들은 다양한 곳에서 취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됩니다. 단원들끼리의 유대도 끈끈해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중1 때 사춘기가 심하게 찾아온 딸아이에게 기자단 활동은 큰 도움이 됐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를 통해 큰 경험을 하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값진 경험을 하는 거지요. 또래멘토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행복해하고 뿌듯함도 느끼고요. 활동을 즐기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이 보기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 다양한 만남은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데 자양분이 된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쌓아가는 경험들은 본인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간직될 것이다. 알찬 시간들을 만들어 가는 기자단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엔 문화공연 풍성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엔 문화공연 풍성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패션거리인 중구 광복로가 매주 일요일 오후 2~9시 차 없는 문화거리로 변신한다.중구는 광복로 입구~시티 스폿(옛 미화당 백화점 앞) 4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매월 1·3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8시, 2·4주 일요일 오후 4시~오후 5시30분 보컬, 통기타 등 악기연주를 비롯해 신기한 마술과 칵테일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행복한 책 나눔' 운동 , 지정도서 중 읽은 책 기증하면 책값 50% 책·커피 교환권으로 지정도서 중 읽은 책 기증하면 책값 50% 책·커피 교환권으로 `행복한 책 나눔' 운동 … 5월부터 12월까지 읽은 책을 기증하면, 책값 절반을 도서·커피교환권으로 돌려주는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이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부산시는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친다. `행복한 책 나눔' 운동에는 부산지역 서점 14곳과 커피전문점 2곳 등 16곳이 참여한다. 올해 참여 서점은 지난해 6곳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영광도서, 남포문고, 문우당서점, 책방골목 정문서점·대우서점, 부산시청 시민책방, 책과 아이들, 한양서적(해운대구 좌동), 동래서점, 한양서적(해운대고 반여동), 사계절서점, 면학도서, 예림서적, 다사랑문고 등이다. 카페베네 밀리오레점·광복동점 등 커피전문점 2곳도 참여한다. 시민들이 지정도서 100권 가운데 다 읽은 책을 이들 서점이나 커피전문점에 가져가면 책값의 50%를 도서교환권이나 커피교환권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책은 작은 도서관, 소외지역 복지관, 아동센터 등에 기증한다.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은 1차 선정한 지정도서 100권을 올 8월까지 기증받고, 9월부터는 2차 지정도서를 선정해 12월까지 기증받을 계획이다. 1차 지정도서는 `원북 원부산' 도서로 선정된 `가족의 두 얼굴'을 비롯 부산의 대표 작가들 작품과 지역출판사 책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지정도서 목록은 부산시 인터넷신문 `부비뉴스(news. busan.go.kr)'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부산국제연극제, 추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연 부산국제연극제, 추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연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5.3~12)는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과 함께 개최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그간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람이 꾸준히 이어졌다. 공연의 질이 보장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티켓 가격 덕분에 가격 부담이 낮고,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해도 국내외 초청 및 경연작 중 총 6편의 공연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추천한다. 각 공연 모두 입장료는 1만원. 예매문의 http://www.bipaf.org, 802-8003 엄마랑 아가랑 연극 보러 가요 ▶(한국/5.4~5.5/부산문화회관 소극장)는 전연령 관람 가능한 작품으로, 인형극과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 ‘개구리 왕자’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스크린과 각종 영상 효과를 이용하여 70cm에 불과한 어항 속 세계를 실감나게 그린다. 제17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최고인기상을,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5.10금~11토/액터스 소극장)는 4세 이상 관람 가능한 아동극이다. 신문지, 폐품 등을 활용한 기발한 오브제들이 텅 빈 무대를 채워가는 과정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상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언어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신체와 오브제를 활용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자녀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즐겨요 ▶(스페인/5.7~5.8/부산문화회관 소극장)는 8세 이상 관람가로,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인 공연이다. 광대와 악사가 선보이는 연기 그리고 멀티미디어의 조화는 광대극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다. 광대가 펼치는 익살스러운 연기가 코믹함을 더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마임적 요소가 상상력을 더해 공연을 보는 동안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에 함께 빠져들 것이다. ▶(한국/5.10~5.11/경성대 예노소극장)은 7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참여형 연극이다. 코미디극을 바탕으로 하고 넌버벌, 마임, 광대 등의 요소를 더해 웃음을 더했다. ‘세상의 가장 낮은 존재‘로 대표되는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 한바탕 웃음 뒤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쉬운 이야기와 캐릭터는 부담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 어버이 날, 부모님께 공연의 감동을 선물하세요 ▶(일본/5.8~5.10/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150년간에 걸친 전생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가부키의 전통적 극 내용에 멀티미디어를 도입해 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웅장한 무대, 고전적인 의상, 영상 효과 등 화려한 볼거리도 재미다. 보편적인 소재인 비극적 사랑이 탄탄한 극을 만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탄생했다. ▶(한국/5.7~5.8/부산연극제 대상작/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은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을 모티브로 하여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사 피할 수 없는 가난과 삶의 문제를 신명나는 해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인간과 인생에 대한 재치있는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흥겨우면서도 삶에 대한 깊이를 담아내 부모님들께 추천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