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별사면 대비 … "교통안전교육 미리 받으세요"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는 생계형 운전면허 취소자에 대한 특별사면에 대비, 6시간 교통안전교육(취소자반)을 미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내달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와 관련한 것으로 운전면허 취소자 가운데 `생계형 직업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 특별사면 대상자는 결격기간이 끝난 뒤, 도로교통공단에서 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만 운전면허 학과시험 등에 응시할 수 있다. 공단 부산지부의 경우 음주 취소자반은 매주 월·화요일, 법규사고 취소자반은 매주 목요일 교육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 사진 부착 신분증과 교육비(2만4천원)를 준비해 해당 요일 오전 9시50분까지 교육장에 참석하면 된다.(629-91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강좌들 □ 동부산수화통역센터=오는 20일∼내달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10시 금정구지부 수화교실에서 여름 특강 고급반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수화여행'' 운영. 수강료 무료(교재비 별도).(513-6350) □ 부산시 중앙도서관=방학을 맞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자유시간의 알찬 활용을 돕기 위한 여름방학 특별 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미술(28일∼내달 18일, 초등1·2학년), 사고력 쑥쑥 독서논술(29일∼내달 19일, 초등3·4학년), 어린이 영어동화 읽기(30일∼내달 20일, 초등5·6학년),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종이접기(31일∼내달 21일, 유아5∼7세)가 있다.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 joonganglib.busan.kr) 신청. 수강료 무료, 교재비·재료비 개인 부담.(250-0326) □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오는 23일부터 매월 2·4주 화요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학부모 역할'' 연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대해 교육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과 현실을 반영해 집중적으로 교육.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852-3461) □ 부산진구청소년지원센터=24∼25일, 27∼28일 오전 10시∼오후 1시 양정청소년수련관 2층 동아리실에서 `내 소원은, 공부를 잘 하자!''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및 적성에 맞는 학습방법과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 목적. 청소년 상담 및 심리검사 전문가 김금순 소장의 진행으로 열리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16∼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868-0950)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 "연인보다 아름다운 부부로 살기"교육 안내, 7월 11일/18일/25일 토요일 13:00~15:00 (3회기),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 선착순 6쌍, 참가비 무료, 본 센터 교육실(좌1동 주민센터 2층), 문의 782-7002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정경영아카데미(제4기 건강가정대학) 수강생모집.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생활교육. 3월 25일~12월 12일 매월 2째?4째주 수요일. 교육비무료.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051-782-7002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일 수강생모집. 놀토에 진행되는 다양한 가족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 4월11일~12월12일 매월 2번째 토요일 10:00~12:00. 교육비무료.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051-782-7002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아이돌보미 이용자 회원모집 , 해운대구, 기장군 거주 만3개월~ 만12세(초등학생이하)자녀를 둔 가정보육시설, 학교 등 등/하원, 식사 및 간식 챙 겨주기 , 임시보육 활동 (* 단, 가사활동, 전문학습교육은 제외) 문의:051)782-00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800원으로 즐기는 `야간경마축제'' 올 여름 이색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단돈 800원으로 즐기는 축제, 한여름의 얼음축제 속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자.부산경남경마공원은 내달 16일까지 경마공원 일원에서 `아이스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야간경마축제를 연다. 2005년부터 열린 이 축제는 37개의 대형 조명탑에서 대낮같은 불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벌어지는 야간경마가 최고의 볼거리다.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은하수 터널''이 입구부터 열리고, 인공폭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쇼''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3m라는 초대형 얼름그릇에서 만드는 과일화채와 20m 길이의 `아이스 쉼터''도 있다.공연단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얼음 파티'', 사방으로 물안개를 내뿜는 `워터 쿨 존'', 얼음물 속에서 사금을 찾아내는 `사금채취 체험''은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하다.볼거리도 가득하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외 음악회, 퓨전 타악, 라이브 통기타 공연을 통한 감미로운 음악을 경마공원 곳곳에서 들려줄 예정.또 브라질의 맘보, 스페인의 플라멩코 등 월드댄스 페스티벌과 비보이, 벨리댄스, 치어리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이밖에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4륜 자전거 등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해 고민하거나 시간이 부족해 휴가 계획을 접었다면, 가까운 곳에서 알뜰 피서를 즐겨보자.※문의:부산경남경마공원(901-7114)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5
- “세상에 단 하나, 내가 만든 놀이-놀이발명캠프” 문화예술놀이터 예다움에서는 국내 최초 놀이 만들기 캠프인 “놀이발명캠프”에 함께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부산교육대학교와 함께하는 “놀이발명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각각 팀을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를 만드는 ‘노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놀이방법을 UCC로 제작, 놀이블로그(http://blog.naver.com/yedaumedu)에 공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유한다. ‘창작’, ‘감성’,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캠프 현장 속 재료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을 사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기발하고 독창적인 놀이를 만든다. 가위바위보, 술래잡기, 사다리타기 등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놀이들처럼 친구, 가족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흥미진진한 놀이를 개발해내는 것이다. 놀이가 완성되고 나면 ‘창작놀이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놀이와 놀이왕을 선정하고, 선정된 놀이왕에게는 ‘놀이왕 증서’를 수여한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 모두에게 각각 ‘놀이개발특허권’을 부여하여 놀이발명에 따른 성취감 및 자부심을 극대화시킨다. 그 외 요트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여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정은 7월27일(월)~29일(수)까지 2박 3일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장소는 경남해양캠프장(경남창원 위치)이다. 참가신청은 7월21일(화)까지, 신청방법은 전화접수(070-7635-7710), 팩스접수(051-980-0347) 및 홈페이지(www.yedaumedu.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메일(yedaumedu@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8만원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황령산·백양산·동래읍성 전망대 설치 부산지역 곳곳에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황령산 봉수대에 전망대가 들어서서 시민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백양산과 동래읍성지에도 전망대가 설치돼 부산의 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새로 들어선 전망대는 자연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생태 건강길, 꽃단지 등이 함께 만들어져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백양산 애진봉에 부산 시내와 바다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세웠다. 전망대 주변으로는 대규모 꽃단지도 꾸몄다. 부산진구는 백양산 애진봉 주변 등산로를 정비하고, 계단식 목재데크와 전망대 4곳을 설치, 부산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애진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0.8㎞ 구간에는 굵은 모래를 깔아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복천동 마안산 동래읍성지 북장대에 목재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북장대는 옛 동래읍성 북쪽 제일 높은 곳인 마안산 정상에 세운 병사지휘소로 맑은 날 동래 일원은 물론 멀리 광안대교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동래구는 북장대 구간 등산로 40m도 목재데크 계단으로 산뜻하게 정비했다. 동래읍성지를 따라 조성된 이 숲길은 역사문화재 탐방로로 명상과 성찰, 문화와 녹색여가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 이미 시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는 동백섬, 광안대교, 부산항, 초량, 서면, 동래, 금정구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와 부산 전경 감상의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수요야간 민원창구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매주 수요일 야간에 행정서비스를 하는 `수요야간민원 창구''를 운영한다. 기장군이 수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수요야간민원 창구는 본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를 낮 시간에 발급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수요야간민원 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관리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의 민원을 도와준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부산시 민원서비스 전국 `으뜸'' 부산시가 최근 정부 주관 `2008년도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의 지자체 등 309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단축률'' `민원처리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특수시책'' 등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결과 부산시는 법정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민원의 처리기간을 평균 5일 단축해 단축률이 65.2%로 나타났다. 또 민원처리 결과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줘 시민의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민원처리기간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한 직원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줘 직원 사기를 높이고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줄일 목적으로 부산시가 2007년 전국 행정기관 중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배움의 터 ■ 부산시립극단 `여름연극교실'' 부산시립극단은 연극의 이해 및 연극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여름연극교실을 오는 27일부터 31일(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 연극교실은 오감재생을 위한 신체훈련을 비롯해 연극의 이해, 작품분석, 화술, 즉흥연기, 상상력 상황연기 등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민다. 또 내달 1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발표회도 마련한다. 시립극단 단원이 중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교실을 연다. 참가비 2만원. 23일까지 40명 모집. ※문의:부산시립극단(607-3151) ■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 국악배움터''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 계발을 위해 내달 10일부터 14일(오전 10∼12시)까지 `청소년 국악배움터''를 운영한다. 박 원장은 "우리 국악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연과 국악강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50명, 민요와 단소 50명을 모집한다. 학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이 있어야 하고, 방문접수만 가능.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참가비 1만원. ※문의:국립부산국악원(811-0036) ■여름방학 나무교실 운영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29일∼8월13일 남구 대연수목전시원 생태관에서 여름방학 나무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12시 △신비한 꽃 이야기 △약이 되는 식물들 △늘 푸른 소나무 △신기한 수생식물 △역사 속 나무이야기 △숲에서 놀자 등의 주제로 6회 진행한다. 강의와 함께 압화 부채, 약초화분, 소나무 분재, 나무곤충 만들기, 탱탱볼 테라리움 등의 실습시간도 갖는다. 수강료는 무료. 참가인원 180여 명. 강의 당 30명.(888-7124) 부산 고고학 50년 초청강연회 복천박물관, 22일 복천박물관이 특별 초청강연회 `고고학자가 들려주는 부산 고고학 50년''을 오는 22일 오후 2∼4시 1층 강의실에서 마련한다. 제2전시실·야외고분전시관 새 단장, 문화사랑방 설치 기념으로 준비한 행사로 부산의 고고학자 정징원이 강의한다.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지난 50년간의 부산지역 주요 고고학 성과와 발굴 뒷이야기를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접수는 22일 오후 1시10분부터 현장에서 받는다. 선착순 마감.(550-03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신기한 동물이 한 자리에 신기한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동물 아카데미-악어 대탐험전''이 내달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6회째를 맞은 행사는 `동물공연-악어 레슬링쇼'', `체험학습-나도 이제 동물박사'', `동물전시-희귀동물 대탐험전'', `특별전시-알비노 동물 특별전''이라는 4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희귀동물 대탐험전''에선 파충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조류, 설치류, 곤충류 등 희귀동물 300여 종 1천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과 `킹코브라'', `아나콘다'', `타란튤라'', `피라니아'' 등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문의:동물아카데미(740-3500)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5
- 용호만에 시민 위한 녹지 공원 조성해야 박두춘 의원공유수면매립법의 목적은 공유수면을 환경친화적으로 매립하여 합리적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용호만은 2005년 공유수면 매립 당시 부산시가 제시한 조감도에 의하면 용호공원 앞으로는 도로와 항만 시설이 예정되어 있었다.그런데, 부산시는 올해 초 국토해양부 등으로부터 ‘도로 및 공공용지’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여 30m도로를 항만시설예정지로 이전 개설 후 도로예정지였던 176-23번지와 176-27번지를 협의 취득했다.하지만 부산시는 현재 이 땅을 기존 협의 취득시의 목적과 다르게 용도 변경하여 민간에게 되팔아서 전혀 명분 없는 땅장사를 하려하고 있다. 민간분양 예정지는 2005년 11월 쌍용건설 등이 착공한 매립지와는 관계없는 기존에 있던 매립지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이 새로 만든 매립지의 사업비의 충당을 이유로, 공공용지 목적으로 협의취득한 관계없는 땅을 용도변경까지 하여 팔려고 하는 것이다.부산시의 설계 변경 전 조감도를 보면 용호공원은 바다가 보이는 친수공간으로 설계 되었다. 그런데 부산시는 2000평을 팔기위해 2000평을 버리는 선택을 했다.용호공원은 LG메트로시티 아파트 건설 당시 부산시가 만든 것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탁 트인 바다가 보여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이다. 작은 공연이 가능한 광장형태로 만들어져 정비가 끝나고 나면 그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시가 발표한 지구단위계획대로 한다면 이미 조성되어진 용호공원은 건물과 건물사이에 갇혀 슬럼화 될 것이다. 다른 시들은 사유지도 사들여 공원을 만든다는데 부산시는 시 소유의 땅조차 일반에게 이윤을 남기기 위해 판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하고 있다. 당장 보이는 이익 때문에 앞으로 누리게 될 더 큰 이익을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부산시는 한 평이라도 더 팔기 위해 용호만의 큰 그림을 망치고 있다.30억 원을 들여서 만든다는 워터프론트는 진정한 공원이 아니다. 곡선도로주변에 고작 분수대 몇 개와 동국부두 안벽을 개방해서 만든다는 의자 몇 개가 고작이며 바람 부는 날은 접근조차 힘이 들 것이다. 또 자이아파트에서부터 하수처리시설까지 연결된 녹지는 도로의 소음과 분진을 감소시키는 완충녹지이지 공원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용호만이 시민의 친수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녹지공원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어야 한다.그리고 친수공간이 만들어질 경우 6차선 신설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어려우므로 구름다리를 만들어 주민접근성의 편리성도 함께 계획단계부터 연계하여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용호만 일대의 매립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용호만 매립지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적기능이 유치되어 부산 시민에게 소중한 친수공간으로 돌아가야 한다.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남구청 차원에서 대책위원회의 결성이 필요하다.대책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견제 역할을 하며 난개발을 막고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면 용호만은 더 이상 문젯거리가 아닌 우리의 자랑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