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운대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해운대 정토불교대학은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장인 법륜스님의 영상 강좌로 진행되는 정토불교대학은 1991년 9월에 시작되어 2010년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81개 지역에서 4,296명의 수료생과, 3,01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1년, 2학기 과정으로 바로 지금 여기에서 부처되는 길을 제시하는 「실천적 불교사상」을 비롯하여 인간붓다의 위대한 삶과 사상을 공부하는「부처님 일생」, 괴로움의 뿌리를 완전히 소멸하는「근본불교」의 교리와 사회와 역사 속에서 불교변천을 다룬「불교변천사」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본 교과과정이 마련되어 있다.아울러 NGO단체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식으로서만 체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실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봄·가을 사찰순례, 문경정토마을에서 진행되는 1박2일의 특강수련과 정토회에서 운영하는‘깨달음의 장’과‘수행 맛보기’등 체험적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정토불교대학 사찰순례정토불교대학 학장 - 법륜스님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로서 수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생태환경운동,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평화인권통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1996년 교보환경문화상 사회교육분야 본상,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부문), 2007년 민족화해상을 수상했고, 미래문명과 새로운 불교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있다. 교육기간 : 1년 과정 3월~12월교육일시 :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저녁 7시30분입학자격 : 만 19세 이상, 학력제한 없음동 참 비 : 12만원 문의 및 접수 : 인터넷 www.jungto.org 해운대 정토회 051)747-9997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추억이 있는 부산의 거리를 찾아① - 남포동 극장가와 비엔씨 단발머리 찰랑이며 교복 입던 여고시절은 믿어줘도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 입던 아가씨 시절은 아무도 안 믿어주는 이제는 3·4·50대 아줌마. 루비족에 별별족이 다 있는 세상 그저 그런 아줌마족으로 살아가는 여자에게도 꽃처럼 싱그럽고 별처럼 반짝이던 시절이 있었다.인생의 반은 추억이라고 했던가. 아직도 추억 속에서는 10대 20대 때의 낭만과 꿈이 살아 있다. 긴 육아의 터널을 빠져 나와 아이들 공부에 매달리는 아줌마도 봄비 촉촉이 내리는 늦은 아침이면 추억 속에서 소녀가 되고 아가씨가 된다. 아니 참~ 되고 싶다.추억도 만들어 가는 것. 젊은 시절 즐겨 찾던 곳에서 추억 위에 추억을 덧칠 해볼까? 어떤 빛깔이 나올까? 친구, 아이들, 아니면 애인(?) 같은 남편 팔짱 끼고 추억의 거리에 나서본다. 곳곳에 그리운 추억의 조각들이 반짝인다. 눈물겹게 그리운 얼굴들이 겹치는 그곳, 추억의 거리에서 잃어버렸던 그 무엇을 찾을지도··· 호떡 하나에 영화 한 편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면 추억의 반은 역시 남포동이다. 시험 끝나면 친구들이랑 무작정 나갔던 남포동. 영화 한 편을 보든 밥 한 끼를 먹든 남포동을 나가야 노는 맛이 났다.특히 영화는 남포동이라는 김지희(38·우동)씨. 고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이브 남포동 부영극장에서 친구들과 그 당시 최고의 화제작 ‘사랑과 영혼’을 봤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단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 남포동 거리에서 영화표를 사고 기다는 동안 극장 앞 찹쌀호떡 한 개는 코스였다.영화관도 바뀌고 거리의 풍경도 바꿨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20년 전통의 찹쌀호떡 아저씨. 그 시절 호떡 만들던 현란한 아저씨의 손동작은 조금 둔해졌지만 그때 그 아저씨가 분명하다. 여전히 줄지어 사 먹는 호떡. 뜨거운 호떡 속 더 뜨거운 꿀이 줄줄 흐르던 그 맛이 생각난다. 지금은 뜨거운 호떡을 갈라 그 속에 견과류를 넣어준다. 호떡의 퓨전인가? 한층 세련된 맛이긴 한데 그 때 그 맛이 아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부영극장 앞에서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죠. 계단 위에서 하염없이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즐거웠던 그 시절, 영화 한 편에 호떡 하나면 충분했어요.”부드럽고 달콤한 감자샐러드비엔씨 감자샐러드와 추억 한 접시첫 아이를 입신하고 입덧으로 고생했던 이정희(36·좌동)씨. 지옥 같던 입덧 중 생각난 음식이 남포동 비엔씨 감자샐러드였다. 빵 사이에 낀 부드럽고 달콤한 감자를 칼로 썰어 한 입 먹으면 차가운 감자 속 아싹 씹히는 오이가 일품이었다. 자리가 없어 2층 입구에서 기다렸다 눈치껏 창가에 앉은 날은 덤으로 사람구경도 실컷 했다. “남편이랑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비엔씨에 가서 감자샐러드를 먹었죠. 친구들이랑 먹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참 맛있었죠. 지금 또 먹고 싶네요.”그때 그 시절 폼 잡고 갈 만한 곳이 비엔씨였다. 비록 고기는 아니지만 우아하게 칼질하고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면 한 끼 식사로 그만이었다. 가격도 2천원을 넘지 않았다. 지금은 3천5백원이다. 가격은 달라졌지만 맛은 여전하다. 남포동 뒷거리를 걷는 날이면 잊지 않고 찾던 감자샐러드. 미각 속에서 추억으로 살아있다. 입덧도 몰아낸 추억의 맛, 잊을 수 없는 남포동의 맛이란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3-12
- <독자의견> <독자의견>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마다 내일신문을 꼭 챙겨보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얼마 전 실린 기사 중 아이들 새학기에 대한 선배 엄마들의 조언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된 아들이 있어 뭘 준비해야 되고,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었는데 저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네요^^앞으로도 도움될 기사 많이 부탁드리구요, 봄을 맞이해 아이들과 봄나들이 갈 만한 곳 추천바래요~ 정순미(수영구 남천동) <고발합니다> 5학년이 된 딸을 영어학원에 보내볼까 해서 센텀시티 내 어학원을 방문했습니다.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 지,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어학원을 찾아가 커리큘럼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려고 했습니다.그런데 한 어학원에서는 원장님 상담을 받으려면 아이가 테스트를 꼭 받아야 하며 테스트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어학원에서는 집이 어디냐 아파트 이름이 뭐냐는 등 호구조사까지 하는 바람에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학원 커리큘럼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간 건데 어학원 측의 배짱 내미는 듯한 태도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특히 다른 어학원은 비하하고 자기 어학원만이 최고라고 말하는 정상어학원 원장은 마치 아이들을 상대로 장사꾼처럼 보여 교사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최수연(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용두산공원에서 민속놀이 즐기기 지난해 용두산공원에서 선보인 전통 민속놀이 공연부산 용두산공원에서 다음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신명나는 전통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부산광역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0월23일까지 용두산공원 종각 앞 무대에서 ''토요 상설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펼친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뛰어난 민속예술인들이 벌이는 농악, 부채춤, 판굿, 수영야류, 남사당놀이, 취타대, 고성오광대 같이 흥겨운 전통놀이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것.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마당도 다양하다.부산 용두산공원의 ''토요 상설 전통 민속놀이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20개 토요 상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첫 공연이 열리는 다음달 3일에는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가 부산농악을 선보인다. 부산농악은 일제시대부터 풍년을 기원하며 논과 밭 등 들판에서 행하던 농악으로, 상모돌리기와 북춤 등이 볼만하다. 이어 10일에는 부채춤, 17일에는 판굿, 비나리, 24일에는 수영야류 등 부산의 전통공연이 가을까지 총 20회 선보인다. 7·8월에는 공연이 없다. 부산문화재단은 이와 별도로 다음달부터 매주 일요일 용두산공원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마련한다.다음달 4일 안성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통공연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볼 수 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일일 교육특강 시간은 양보다 질! 시간관리법은 공부 잘하는 첫걸음 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을 키우고 이루는데 필요한 주요 항목이다. 시간지도를 만들어 자투리시간 활용법을 배워보는 일일특강이 열린다.오는 4월 11일(일) 오후 4시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며 대상은 초등3~6학년이다. 수강료 만원. 문의 :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 주말에도 아이 믿고 맡기세요" 주말 갑작스런 직장근무, 모임 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한다면 부산시청어린이집에 노크해 보자.부산시청 옆에 위치한 부산시청어린이집에서는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휴일보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 부산시내에 거주하는 부모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보육 당일에는 접수를 할 수 없다. 어린이집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월~금 오후 1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보육료는 종일반의 경우 만 2세는 1만원, 만3~5세는 6천원이며 시간제로 할 경우 시간당 2천5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셋째 자녀는 보육료가 면제되고 저소득 자녀는 보육료 50% 범위 내에서 할인혜택이 있다.(T.866-291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천연염색 ‘와칸칼라’ 만명에게 쏜다! 12가지 식물과 5가지 곡물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를 모발에 좋은 차와 1:5로 섞어 ‘와칸칼라’를 만들고 있다.와칸염색은 천연염색으로 모발이나 두피의 손상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다.염색 후 천연재료를 우려낸 물로 세척한다.헤어도 웰빙이 있다고? 친환경인 천연재료로 펌이나 염색을 시술하는 화미주헤어가 환경지킴이로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화미주헤어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프로젝트 ‘와칸칼라’를 선착순 만명에게 시술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화미주헤어 김영기 대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화미주가 환경보전 실천운동에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한다.화미주헤어 본점 실내전경“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하는 화미주헤어 김영기 대표모발을 천연으로 물들이자‘와칸칼라’는 천연재료로 만든 염색제로, 치유능력이 뛰어난 식물과 곡물들을 주성분으로 발전시킨 일본 고유 한방을 뜻한다. 즉 모발을 물들게 하는 한약재와 천연 곡물을 주원료로 하여 모발에 좋은 차와 1:5로 사용하는 염색제이다. 아이비, 로즈마리, 솔잎 등 12가지 식물과 밀, 마 등 5가지 곡물에서 나오는 천연추출물을 사용해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이러한 와칸염색은 일반염색과 달리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염색 후 세척 시 물의 오염을 줄일 수 있어 단연 친환경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또 와칸은 우리 몸과 같은 중성이기 때문에 강한 알칼리성의 화학 염모제나 헤나 보다 모발 손상이 적어 모발의 끊어짐이나 건조함, 피부 알러지가 훨씬 적다. 이에 화미주헤어는 환경친화적인 영업마인드를 바탕으로 오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천연 염색 ‘와칸칼라’ 시술권을 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6월 5일(토)부터 매진시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화미주헤어 전지점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화미주 고객카드 작성자에 한해 13만원 상당의 와칸염색 시술권을 증정하며 이 시술권은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평일만 사용가능하다. 화미주헤어 김영기 대표는 “화미주는 그 무엇보다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사랑하고 생각한다”며 “고객과 직원이 하나 되어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문의 : 051)246-8808(화미주헤어 본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10-03-26
- 빈번한 여성 질환의 한방 치료 한의학에서는 열 명의 남자를 진료하는 것보다 한명의 부인을 진료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남성에 비해 여성의 몸이 복잡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여성은 성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월경을 하고 임신 출산 육아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서적,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성의 질환은 단순히 한 두 가지 증상만으로 충분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고 그만큼 근본 치료도 간단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들이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들을 살펴 보고, 이의 한의학적 원인 및 치료법, 그리고 예방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부산시여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소명한의원 조인주 원장을 만나 알아봤다. 1. 생리가 불규칙하고 색이 어둡고 덩어리가 많으며 생리통이 심하며 손발이 유난히 차고 저리고 아랫배가 차고 설사가 잘 나며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하초허한증 즉 자궁 및 방광 그리고 대장이 차고 예민한 것이 원인인데, 흔히 생리시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심한 하복통 및 요통 그리고 소화장애 및 구토 어지러움 등을 겪는다. 평상시 설사 및 변비를 교대로 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족냉증 및 저림 증상이 있다. 대부분 신경이 예민하여 수면장애 및 심하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저혈압 및 만성위염. 방광염 등의 질환에 속한다.치료법은 하초를 따뜻하게 해 주고 냉기로 인해 쌓여진 자궁속의 어혈을 풀어줌으로 전신 혈류를 원활하게 해 주는 침 뜸 및 좌훈 요법, 한약 치료가 효과적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찬 음식을 피하고 너무 짧은 하의나 꽉 끼는 속옷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다이어트는 삼가하고 꾸준한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전신 혈액순환을 도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나고 쉽게 피로하며, 불안 신경질 우울감 등 감정 조절이 힘들다. 이것은 폐경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갱년기 장애 증상으로, 체내의 음기, 즉 여성 호르몬의 고갈로 인해 음양의 균형이 깨어져 양의 기운 즉 열이나 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다. 그 외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상체에 열이 많은 체질에서도 나타나며, 잦은 음주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열이 위로 역상해서 생기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오랫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쌓인 억울 감정 즉 홧병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감정 변화에 따라서 훨씬 가변적이고 지속적이므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법은 고갈된 음기 다시 말해 우리 몸의 물의 기운을 보충해 주고 위로 뜨는 화기를 내리는 약물 요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찜질방, 열탕, 온풍기 등을 피하고, 알코올 및 카페인,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하며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홧병을 동반한 경우에는 가족들의 관심과 이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 3. 허리가 아프면서 엉덩이와 다리가 당기고 저린다. 아침에 눈뜰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와 무릎이 쉽게 펴지지 않고 소리가 나기도 하며 손가락이 잘 구부려지지 않아 주먹을 쥐기가 힘들다. 다리가 힘이 없어 잘 넘어지고 발목을 쉽게 삔다. 이것은 신허증상 즉 우리 몸의 뼈에 노화가 오는 현상으로, 기계로 비유하자면 기름기가 말라 녹이 슬기 시작하는 현상이다. 젊은 여성에서도 근골격계가 부실하며 진액이 부족한 체질에 생길 수 있으나, 흔히 갱년기 이후 여성 호르몬 분비가 약해지면서 각종 노화 현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골다공증, 무릎 및 손발가락의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환이 여기에 속한다.치료법은 부족해진 윤활유를 보충해주기 위해 진액 생성 장기인 신장의 기운을 북돋워 주는 약물 치료법이 가장 근본적이며, 침, 뜸, 부항 등의 전통적인 한방 치료가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일상 생활에서는 체중이 불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 관리에 힘쓰며 허리 및 관절 강화를 위한 적절한 운동 및 체조를 꾸준히 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우유, 생선, 견과류 등 칼슘과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충분히 한다. 여성의 몸은 해부학적 생리학적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남성의 몸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더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고 하겠다. 평소에 나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여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함으로써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 부산시한의사회 여한의사회 조인주 회장 (소명한의원 원장)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아동·여성 단순 가출신고도 즉시 수사 수배자 검거 온 힘 … 출소자 밀착 감시 부산이 성폭력 범죄와 ''전쟁''을 선포했다. 부산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 범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치안대책을 펼친다.부산경찰청은 앞으로 어린이·여성의 경우 단순 가출 신고라 하더라도 성폭력 범죄를 염두에 두고 신고 접수 즉시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사건 지휘를 맡도록 했다. 범죄 연관성이 확인되면 즉시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청장의 지휘 아래 신속히 수사에 착수한다.또 부산지역 성폭력범죄 수배자에 대해서는 합동 검거조를 편성,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 성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우범자 64명에 대해서도 관리 담당자를 형사뿐만 아니라 지구대 경찰까지 중복 지정, 2대 1 관리체계로 철저히 감시한다. 재개발지역 등 성폭력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임시 경찰초소를 운영한다. ‘성폭력과 전쟁’을 선포한 이강덕 부산지방경찰청장을 통해 달라지는 성폭력범죄 대책에 대해 들어본다.-''성폭력과 전쟁'' 선포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어린이나 여성의 단순 가출 신고라 하더라도 성폭행 범죄를 염두에 두고 신고 접수 즉시 경찰서장이 직접 사건 지휘를 하면서 수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24시간 이내에 수사에 착수하던 것을 즉시 수사체계로 변경하고, 현장출동 체계를 4단계(신고접수&rarr합동 심사위원회 개최&rarr범죄혐의 발견시 수사착수&rarr전담반 평성 수사 확대)에서 2단계(신고접수&rarr수사본부 또는 전담반 편성 운용)로 단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동·여성 실종사건 발생시 지방경찰청에 즉시 보고토록 하는 것은 물론 필요시 수사본부 설치 등 총력을 다해 즉각 대응하는 등 가출·실종 사건에 대한 대응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강력사건에 준하는 총력대응을 할 계획이다. -실종사건이 범죄와 연관성이 있을 경우에는?△지방경찰청장은 경찰서장으로부터 실종사건의 범죄 연관성을 보고받는 즉시 지방경찰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개최해 사건을 분석하고, 지방청장 지휘 하에 신속히 관할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사에 착수함으로써 범죄에 즉각 대응할 것이다. -실종사건 수사가 강화되면 인력 보강은?△아동·여성 실종사건 전담 수사팀을 57명에서 227명으로 대폭 보강한다. 경찰서별 3~4명으로 구성돼 있는 실종팀을 5~7명으로 확대할 것이다. 특히 주요 실종사건 발생시 범죄행동분석을 위한 심리요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캐어(Care)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킬 방침이다. -성범죄의 경우 재범률이 높은데?△아직 검거되지 않은 부산지역 성폭력범죄 수배자에 대해서는 5명씩 총 50명의 전담 검거조를 편성, 끝까지 소재를 추적해 완전히 소탕할 것이다. 각 경찰서별로 매일 수사 분석회의 등을 통해 조기에 완전히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성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우범자 64명에 대해서도 지구대 경찰과 형사를 중복 지정하는 2대1 관리체계로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아동·여성 상대 성폭력 전력 횟수, 재범우려 등을 고려, 우범자를 A~D등급으로 분류해 등급이 높을수록 밀착 관리해 상시 동향을 관찰하고 첩보수집 내용을 경찰서장에게 보고토록 하겠다.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큰데?△재개발지역 등 성폭력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고 임시 경찰초소도 운용하겠다. 부산시·시의회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해 CCTV를 설치하고, 폐·공가 정비 등 철저하고도 완벽한 범죄 예방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은?△부산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여성 NGO단체 등 시민·사회단체와도 긴밀히 협의해 ''성폭력 근절협의회''를 구성, 아동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부산지역에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거시적(擧市的)으로 대처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No.1 맥주 ‘카스’ 오비맥주는 지난해 맥주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독주하며, 부산지역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2008년 부산지역 카스 판매율은 전년(07년) 대비 27.9% 성장했으며, 지난해는 92만 9,952상자(500ml X 20병 기준, 생맥주 제외)를 판매하며 전년(08년)대비 15.2%의 성장률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타고 있다. 특히,‘카스’는‘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맥주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게, 브랜드 선호도면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08년 9월 36.9%를 기록한 이래 경쟁브랜드와의 격차를 점차 벌려 나가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올해 1월에는 39.9%를 기록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렇듯 ‘카스’가 부산 지역에서 매년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궈낸 주요 요인으로는, 체계적인 ‘메가브랜드 전략’ 및 2030 세대를 공략한 차별화된 ‘타깃 마케팅’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오비맥주 영업총괄 장인수 부사장은 “현재 카스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서울ㆍ수도권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부산지역에서도 급속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지역에서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카스를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