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야리아 부지 이달부터 시민 개방 100년 만에 부산시민 품으로 돌아온 도심 금싸라기 땅 하야리아 부지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부산광역시는 하야리아 부지 내 각종 시설물 청소와 하수구 준설, 제초작업 및 가로수 가지치기 등 개방에 대비한 정비사업, 관람자 안전과 이용편의를 도울 자원봉사자 모집 같은 절차를 거쳐 오는 24일부터 5개월여간 부지를 개방키로 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마감은 오후 4시다. 관람코스는 정문&rarr옛 마권판매소&rarr경마트랙&rarr사령부&rarr사병클럽&rarr학교&rarr극장&rarr정문을 둘러보는 A코스(1시간 30분 소요), 정문&rarr옛 마권판매소&rarr경마트랙&rarr사령부&rarr사병클럽&rarr정문을 둘러보는 B코스(1시간 소요) 2가지.※문의:원도심개발팀(888-4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가덕도 300살 팽나무, 해운대 나루공원으로 강서구 가덕도 율리마을의 300살 팽나무 두 그루가 지난달 30일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으로 무사히 옮겨와 자리를 잡았다.한 그루가 밑동 지름 1.5m, 높이 20m, 무게 70t에 달하는 이 팽나무는 그동안 율리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가덕도에 일주도로를 내는 공사와 항만공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자리를 옮겨야 했다. ''그린 부산''을 선포한 부산시가 수백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를 보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이식키로 한 것. 부산의 대표 명품수목이자 저탄소녹생성장의 상징물이 될 팽나무를 옮겨갈 장소는 노거수가 생존하기 좋은 입지, 상징적 의미가 큰 장소, 운반과 식재작업이 용이한 곳을 물색한 끝에 해운대 APEC 나루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시는 팽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온 시민과 함께 특별히 관리키로 했다. 수백년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도 변하지 않는 풍성함으로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카플란어학원,경성대 평생교육원 제휴 SAT,TOEFL특강실시 중앙일보교육법인은 미국최고의 교육기관인 카플란직영으로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제휴하여 부산지역 방학 중 귀국 유학생대상으로 SAT,TOEFL특강을 진행한다.부산강좌는 카플란 본원에서 선발된 우수전담강사가 직접 파견 집중 관리된다.프로그램기간은 6/14~8/13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4/14(수)오후2시 경성대학교평생교육원,5/18(월) 신세계센텀시티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공개된다.유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서울 카플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부산에서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02-3444-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스포원파크, ''꿈나래 어린이극장'' 문 열어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박춘한)이 경륜장 지하공간에 어린이전용 극장을 마련,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꿈나래 어린이극장''이다.이 극장은 197석 규모로, 무대와 객석, 조정실, 분장실, 공연연습장, 로비, 어린이 놀이방,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객석 좌석과 등받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으며, 쿠션을 넣어 방석을 깔지 않고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이 바로 붙어 있어 공연을 한층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스포원은 ''꿈나래 어린이극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극단 ''톰방''을 초청, 개관 기념 공연인 ''비엔나의 음악상자''를 공연하는 등 오는 1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예술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문의:스포원(550-153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서양 모던아트 부산 나들이 부산시립미술관이 ''모네에서 피카소까지:필라델피아 미술관전''을 3일부터 6월2일까지 마련한다. 같은 타이틀의 전시로 서울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전시를 부산시립미술관이 유치, 부산시민들은 모처럼 풍성한 대가들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전시 목록은 미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빈센트 반 고흐, 카미유 피사로,클로드 모네, 폴 고갱, 폴 세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서양 미술사의 한 흐름을 주도했던 거장들의 진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필라델피아 미술관전''에 선보이는 작품은 유럽 인상주의 거장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피카소로 대변되는 20세기 아방가르드 작품,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양 현대미술사의 대표작 96점.전시는 인상주의에 깊은 영향을 끼친 카미유 코로의 작품으로 시작된다.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사실주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피카소와 아방가르드, 그리고 미국 미술의 4가지 섹션으로 전시해 미술사적 이해도 돕고 있다.※문의:시립미술관(740-4205~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교향음악 정수 베토벤·브람스를 복기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BBB(베토벤, 브람스, 부산) 프로젝트''의 닻을 올린다.수석지휘자 리 신차오가 기획한 ''BBB''프로젝트는 교향 음악의 정수이자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작품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다.첫 무대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는 대문호 로망 롤랑이 ''걸작의 숲''이라고 부를 정도로 베토벤 제2기의 정점을 형성한 명곡.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은 전체적으로 베토벤풍의 인상이 강한 곡. 특히 제1악장은 베토벤의 ''운명'' 제1악장을, 끝악장의 주제는 ''합창''의 피날레 주제를 연상시킨다.첫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진선이 협연한다. 오후7시30분 부산문회회관 중극장. ※문의:부산시향(607-3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가족 다함께 별 보며 음악 들어요" 부산시 함지골청소년수련관은 시민 대상으로 일일천문교실 ''음악과 함께 별 헤는 밤'' 행사를 연다. 4차에 걸쳐 4월 10일, 6월12일, 9월12일, 11월13일 오후 6~9시 수련관서 실시. 가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일천문교실은 천문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지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이해, 천체망원경 조작법 등의 강의를 비롯해 별자리 판 만들기, 천체 골든벨 등의 체험, 계절별 별자리 및 태양계 관측이 있다. 국악연주회(1차), 마술퍼포먼스(2차), 통기타연주(3차), 칵테일쇼(4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펼친다.미리 접수 받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비 무료.(405-522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친환경 자전거 수리원 양성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 (Green Growth)이 이 시대의 핫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녹색산업” “녹색기술”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아감에 발 맞추어 준.고령자 (50세이상) 에게 맞는 “친환경 자전거 수리원 양성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4월19일부터 2주간 이론과 실기를 병행 하루 3시간 가량이며, 준,고령자뿐 아니라, 50세이상의 남.녀 모두가 재밌고, 쉽게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시 거주 50세 전후의 남.녀 모두 가능하며, 기존에 자전거를 좋아하고 소일거리를 갖고 싶은 준.고령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신청문의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고령자인재은행 ☎ 503-8944 이며, 참가비와 함께 성실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복천박물관, 놀토 가야문화체험 복천박물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4월 놀토 가야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가야문화체험은 고대 가야 유물인 금동관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행사. 24일 오전10시, 오후2시 두 차례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접수는 12일 오전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bcmuseum.busan.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수강료 없음.※문의:복천박물관(550-033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30~40대 남성들 심장이상 급증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심장내과 전문의) 센터장 인간의 심장은 혈액에 산소와 영양분을 담아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보내는 펌프로 심장 오른쪽에 있는 ‘동방결절’이 모터 역할을 해 전기를 만들면 심방과 심실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우리 몸의 피를 돌린다. 성인의 심장은 분당 약 5t의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며, 혈관은 이를 전신 장기에 고루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심장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심장내과 전문의) 센터장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심장혈관촬영기알고 계시나요? 관상동맥질환심장은 근육이기 때문에 심근 역시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는데 이것이 문제가 생기면 관상동맥질환을 야기하게 된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의 정상적인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찌꺼기, 섬유성 물질, 미네랄 등이 혈관 벽에 조금씩 쌓이면서 차츰 굳어지는 ‘죽상경화반’으로 인해 협착이 생겨 심장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 급사의 세 가지 중 하나의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는 고지혈증, 흡연(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사망위험이 약 3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들 수 있다. 심근의 혈류공급장애 - 협심증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져 심장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로 발생한다.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성 협심증 등의 종류가 있다.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중앙 부위가 격심하게 쥐어짜는 듯한 양상을 보이며 가슴을 압박하는 심한 불쾌감이나 짓누르는 느낌, 뻐근하게 조여드는 느낌이 오며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로 뻗히기도 한다. 또 아픈 증상이 없이 숨이 차거나 체한 것 같아 소화가 안되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운동,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등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흉통은 더 흔히 나타나며 대개 3~5분 정도 지속된다. 이때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니크로글리세린이라는 작은 알약을 혀 밑에 넣으면 대부분 통증은 가라앉는다.혈관이 막혀 산소가 막히면 - 심근경색협심증과는 달리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린 경우로 피가 통하지 않고 산소의 공급이 끊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심장의 근육이 죽어서 썩는 소위 괴사에 빠져서 심근경색으로 넘어가게 된다. 협심증과 달리 심근괴사가 동반되기 때문에 통증이 수 시간 지속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때로는 구역질이 나타나거나 토하고 현기증을 일으키며, 드물게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설사와 복부팽만이 있고 딸꾹질이 심한 경우가 있으며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맥박이 약해지면서 의식을 잃는다. 이 경우 쇼크에 빠져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발작은 협심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과로, 스트레스나 과도한 흥분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고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따르는 경우도 있다. 심혈관촬영사진 - 심근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심장의 좌측에 두 가닥, 우측에 한 가닥으로 심장 전체를 에워싸고 있다. 그러나 심근경색은 안정을 취해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15~20%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당뇨병 환자나 노약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장기간 당뇨병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신경염이 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는 통증이 없고 식욕과 원기가 갑자기 떨어지며 숨이 차고 실신을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급성심근경색의 발생은 하루 중 주로 이른 아침에 집중되어 있는데, 가슴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목이나 턱, 어깨, 좌측 팔의 안쪽 또는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근경색의 경우 빠른 치료만이 살길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빨리 가까운 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주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다. 이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되며 동맥을 통해 가늘고 긴 도관을 심장혈관까지 넣어 관상동맥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는 시술이다. 조영제를 주사해 X-ray로 촬영하며 주로 손목이나 팔꿈치, 대퇴동맥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검사시간은 대략 10~15분 정도면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이 가능해진다. 진단 후에는 치료를 위해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하게 된다. 관상동맥중재술은 관상동맥 협착에 의해 협심증이 유발되거나 심근경색증 후 관상동맥의 협착부위에 풍선 혹은 ‘스텐트’라고 불리는 그물모양의 관을 삽입하여 이를 이용하여 관상동맥을 확장시켜주는 시술이다. 심장질환의 식사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식을 피하는 것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콩류, 해조류 등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주므로 매 끼니때마다 챙겨먹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은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금연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밖에 심장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혈관이 굳는 것을 막아주는 포도주,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 오메가3와 DHL이 풍부한 연어와 고등어 등이 있다. 그리고 알리산이 풍부해 스테미너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마늘과 폴리페놀성분이 풍부한 녹차, 보라색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풍부해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블루베리와 가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은 올리브유 등이 심장질환에 탁월한 것들이다. 반대로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는 음식들도 있다. 곡류 중에는 라면, 자장면 등의 면류, 어육류로는 소갈비, 등심, 안심, 돼지갈비, 삼겹살, 닭껍질, 곱창, 내장, 햄과 소시지, 오징어, 새우, 장어, 미꾸라지, 전복, 피조개 등이다. 또 계란 노른자와 생선알, 버터, 돼지기름, 마요네즈, 아이스크림과 치즈, 잡채와 튀김, 케이크, 도넛, 비스켓, 크래커, 초콜릿 등은 피해야 한다. 도움말 :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심장내과 전문의) 센터장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